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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위기가 온다웅진루카스투자자문 박훈석중기적 주가 예측에 있어 경제의 방향을 파악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현재의 주가가 어떤 경제적 미래를 반영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1600으로 2007년 5월의 주가수준에 있다. 당시에 ‘슈퍼사이클’ 등의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경제전망이 상당히 낙관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코스피 지수가 현재 가파른 ‘V’자형 경제 회복을 예상하고 있는 듯하다.한국은 경제의 높은 무역비중 때문에 어느 국가 못지않게 글로별 경제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있다. 글로벌 경제는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2007년 수준의 낙관과는 거리가 있다. 미국의실업률 데이터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출처 및 그래프 설명: www.calculatedriskblog.com, 2007년 이후의 실업률 증가가 2차 대전 이후 의 다른 경기침체보다 더 크다. 또한 그 실업률이 과거 수준까지 회복되는 기간도 상당히 길 것 으로 예상된다.) 
코스피가 최근에 1700까지 넘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중국 경제가 올해에도 8%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라고 보인다. 미국이 쉽게 경제위기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반면에 중국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것에 이의를 다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적다.따라서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요인를 찾는다면 미국의 경제 회복이 더딘 것을 분석하기보다 중국
 
의 경제성장이 과연 지속가능할 것인지에 대해 바라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미국의 경제회복이 더디더라고 시장은 그것을 이미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중국의 경제성장에대해 의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적기 때문에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면 시장은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중국의 경제데이터를 예의주시할 필요성이 있다.중국 데이터가 시장의 기대에 그대로 부합하면 좋겠지만, 여러가지 자료를 살펴보면 중국의 경제는 지나치게 정부 주도의 정책으로 인해 기형적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에서 계속 지원을 한다면 어느정도 이어갈 수 있겠지만 8% 성장이라는 허상을 무리하게 쫓다가부작용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중국 경제에 어느정도로 거품이 끼어 있는지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는 광의통화 지표인M2다. 뉴스나 증권사 레포트에 중국의 지나친 M2 성장률에 대한 코멘트를 자주 찾을 수 있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M2는 보면 볼수록 놀랍다. 중국은 다른 국가와는 다르게 신용경색 한가운데서도 대출을 크게 늘려 M2 성장률을 높일 수 있었는데 이는 성장잠재력이라기보다는 중앙정부의 강한 영향력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출처 및 그래프 설명: 각국 중앙은행, 중국의 통화량은 99년 말에 비해 약 5배 늘었다. 물론 중국 이 그동안 상당한 수준의 경제성장을 했기 때문에 다른 국가에 비해 무리하게 통화량이 늘지 않 았다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9월 이후에 중국의 통화량은 과거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다른 국가는 중국의 수준에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최근에 오히려 M2가 감소하 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현재 중국 M2의 절대적 금액은 미국과 유로권과 유사한 수준 이다. 이는 M2의 정의가 서로 다르고, 중국의 경우는 예금에 통화가 집중되는 한편 미국에는 연 금, 보험과 같이 M2에 포함되지 곳에 통화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 만 경제규모가 아직 미국과 유럽에 이르지 못한 중국이 통화량은 비슷하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 이다. 최근 중국은 통화량 증가속도를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낮췄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제로 위 의 그래프를 보면 M2의 기울기가 과거 수준으로 복귀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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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M2
한국
M2
일본
M3
미국
M2
유럽
M2
 
통화지표는 다른 경제지표와는 다른 성격을 지닌다. 실업률, 가동률, 심리지수, 가격지표 등은 현재의 경제상황에 따라 결과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통화의 경우에는 경제적 호황과 불황을 야기하는 원인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실업률이 높은 것은 경제상황이 안좋기 때문이지, 경제가 이 때문에 꼭 나빠지거나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자율을 낮추거나 은행이 대출을 늘려서 통화가 증가하면 이는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그 때문에 현재 경기침체의 가장 큰 이유로 그린스펀의 이자율 정책을 지적하는 것이다.중국 역시 통화증가의 효과를 누렸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GDP 성장은 놀랍지만, 대출 증가량은GDP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출처 및 설명: Pivot Capital, Pivot Capital의 중국 보고서는 www.pivotcapital.com 에서 찾을 수 있 다. 보고서는 중국이 투자버블을 겪고 있으며 적어도 내년에 결국 터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지 적하고 있다.) 
대출 증가는 중국 경제가 기형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큰 요인이 되었다. 중국의 GDP구성을 보면, 소비가 낮은 반면, 고정투자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슷한 식의 경제개발로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한국과 비교해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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