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sional Documents
Culture Documents
MAGAZINE
앰네스티인 * 2008 가을호
ⓒ AI/Hosu Kim
Imagine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우리는 저마다 이런 외침을 하며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목소리
로, 어떤 사람은 손짓으로. 또 어떤 사람은 촛불로, 깃발로, 침묵으
로. 살아있는 한 표현하지 않는 존재란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존
재의 소통에는 거치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 동물나라의 생쥐 한 마
리가 사자 임금님의 무릎에 앉아 이렇게 말합니다.“우리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임금님?”자유롭게, 평등하게, 평화롭게.
2
AMNESTY MAGAZINE 앰네스티인 ● 2008 가을호
contents
06 Imagine 포토에세이 02
난민의 날 캠페인
14 지부활동소식
회원활동소식
함께하는 사람들
Opinion 여론 24 칼럼
시론
Quiz
Welcome 신입회원명단 29
20
Good 【 2007년 10월 탄원 대상자 】
news 여러분의 서명으로 이들은 자유를 찾았습니다!
굿뉴스
모로코 인권 활동가 모두 석방
2008년 4월 4일, 모로코 군주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2007년 유죄판결을 받은 8명의 인권활동가들이 왕의 특별사면으로 석방되었
다. 같은 죄목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다른 9명의 사람들도 특별 사면되었다. 이번 특별사면 대상자 모두는 모로코 인권 연합
(Moroccan Asociation for Human Rights)의 회원들이다. 이들 중 7명은 작년 2007년 5월 1일 군주제를 비판하여 체포되었다. 그
리고, 7명 모두 3년에서 5년 형의 징역을 선고 받았었다. 국제앰네스티는 평화적으로 권리를 행사한 이 사람들 모두에 대해 양심수
석방 활동을 하였다. 이번 석방 조치를 환영하지만, 모로코의 법률이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권 행사를 범죄로 규정하는 것은 여
전히 우려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19조와 21조에 따라 모로코 당국이 이러한 법률을 개
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Private
Mohamed Bougrine Ahmed Al Kateeb Mehdi Berbouchi Oussama Ben Messaoud Thami Khyati Youssef Reggab Abderrahim Karrad
4
>
에서 시작된 세계시민사회 캠페인 그리고 각 이란 노동조합원 석방
국정부와 NGO단체 간의 수 차례의 국제회의 * 집속탄(Cluster Munitions)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과 독일이 처음 개
끝에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역사적으로 탄생했 이란의 유명한 무역업계 노동조합원이 1년의
발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큰 폭탄 속에 적게
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집속탄을 생산하는 국 구금 후 석방되었다.
는 2~3개에서 많게는 2천여개 작은폭탄이
가로 더블린 회의에 불참하였다. Bakery Workers 무역 노동조합을 만든 사람
들어있어서 투하 시 폭탄이 흩어져 터지면서
국제앰네스티는 집속탄사용금지연합 (Cluster 중 한 명인 노동운동가 마흐무드 살레이
광범위한 지역을 무차별적으로 초토화시키는
Munitions Coalition: CMC)과 협력하여 캠 무기다. 게다가, 불발률이 높고 생명력도 길 (Mahmoud Salehi)는 지난 4월 6일 보석으
페인에 참여했으며, 이 조약이 대량살상무기 어 그 잠재적 위협은 치명적이다. 집속탄 피 로 석방되었다. 그는 지난 2004년 5월 1일
를 금지시키는 노력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해자 통계를 모아온 보고서에 따르면, 집속탄 노동절에 노동조합원들을 모아 집회를 한 행
하고 있다. 으로 인한 사상자의 98%가 민간인이기 때문 위로 4년 형을 선고 받았다.
에 그 문제점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제앰네스티는 국제무역노동협회
(ITUC)와 국제운송노동자연맹 (ITF)과 공동으
영국 국방부장관, 이라크 고문 피해자 로 전 세계 이란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
들에 대한 보상에 동의 파키스탄, 유엔인권조약에 비준하다 고, 그 결과 그는 1년여 만에 석방되었다. 하
지만, 이들 단체는 이란 당국에 만수르 오산루
ⓒ AI
영국 정부는 이라크의 “유엔 인권협약 (UN
ⓒ Private
마우사와 함께 억류되었던 다른 9명의 사람들 앰네스티는 파키스탄 정부에 조속히 시민적정 면을 받고 석방되었다. ‘에티오피아
에게 총 3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보상액을 나 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ICCPR)과 유엔 ActionAid’의 정책 결정자인 다니엘
시키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채택했다.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가 그것이다. 경제 제앰네스티는 이들의 석방을 환영하지
은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에 관한 협약이 주택, 음식 등에 대한 권리이다. 이런 권리는 의 책임과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국제인권기준이 부과하는 법적인 의무에 따
위배되는 일이 있을 때 이것을 유엔의 경제적
른 인권이다.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의
사회적 문화적 권리위원회의 심판을 받도록
침해를 국제노동기구나 유네스코, 아프리카
ⓒ Private
할 수 있다.
지역기구, 미주인권위원회 등의 기구에 제소
이 법안을 통해 유럽의 국가에서 교육을 받지
할 수 있다.
못하고 있는 집시들이나, 거주할 권리를 침해
받고 있는 아프리카의 시민들을 구제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는
시민의 표현의
▶
4 월
▶
5 월
ⓒ VOP
ⓒ Newsis
ⓒ Kukinews
ⓒ Nocutnews
ⓒ Yonhap
▶ ▶
17 한미쇠고기협상 타결 02 청계천 광장에서 촛불문화제 시작
6
ⓒ AI/Minha Park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
▶
6 월
▶
7 월
ⓒ Sisain
ⓒ Chosun
ⓒ VOP
ⓒ Nocutnews
▶ ▶
01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성명서 발표 - 04 노마 강 무이코 동아시아 조사관 입국, 첫 사례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들을 보호하라” 조사 2명 면담,
ⓒ AI
타인의 권리와 자유의 보호를 위하여 민주
사회에서 필요한 것 이외의 어떠한 제한도
과하여져서는 안 된다.
국제앰네스티는 청소년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정부적 차원의 움직임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촛불집회를 지켜보았다.
평화롭던 집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대응 방식으로 분노로 들끓게 되었고, 경찰의 진압방식 마저 폭력적으로 양상이 바뀌면서
집회현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결국, 5월의 마지막 날 앰네스티가 우려하던 일이 터지고 말았다. 경찰은 5월 31일부
터 6월 1일 사이에 228명을 연행하고 거리로 나선 시민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하면서 시민들을 위협했다. 연행된 사람들 중에
는 집회 하는 장면을 구경하다가 끌려가거나, 집회현장을 거쳐 지나가는 행인도 있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
다. 물대포를 발사하고 방패를 세워 무장하지 않은 시민들을 공격하는 등의 행동은 어떠한 이유로도 인정될 수 없다. 이런 상
황에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 조사관 노마 강 무이코 (Norma Kang Muico)는“경찰의 무력 사용에 수 많은 평화 집회참가자
들은 분노했고 이것은 폭력을 더 부추기고 있다”
고 말했다.
수 차례에 걸친 앰네스티의 성명서 발표와 이명박 대통령에
ⓒ AI/Minha Park
8
두고 논란을 이어갔다. 온라인 상에서의 시민들의 공방 또한 뜨거웠다. 국제앰네스티 국제사무국
과 한국지부로 수 천 통의 피해사례가 접수됐고, 한국 내 인권침해 주장과 의혹이 점차적으로 늘
어가는 상황에서 국제사무국은 한국의 상황에 대한 적절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
었고 결국 동아시아 조사관인 무이코 조사관의 파견이 결정된 것이었다.
국제앰네스티는 국제적 연대를 중요시함과 동시에 개별국가의 특수한 상황에 대한 효과적이고 지
속적인 활동을 위해 자국 내의 활동에 대한 까다로운 원칙을 갖고 있다. 매일 촛불집회를 모니터
링 하였지만, 한국지부가 독자적으로 조사에 착수할 수 없었다. 이런 원칙은 전 세계에 있는 각 지
부가 자신의 국가에서 일어나는 사안에만 집중하여 제각각 활동하게 되고 국제적 인권운동을 만
들어가지 못하는 점을 우려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원칙이다. 특히 지부가 조사를 진행할 경우 필연
적으로 국가별 특수성 때문에 국제적인 기준으로부터 멀어질 수 밖에 없고, 자국 안에서의 위협과
탄압에 직면할 위험부담이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국제사무국의 조사관이 한국에 파견되었고, 촛
불집회로 인한 인권침해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활동이 시작될 수 있었다.
ⓒ AI/Minha Park
자국관련활동
> (work on own country)
앰네스티는 인권이 한 국가에 국한된 문제
가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라는 신념 하에 설
립된 조직이다. 자국 내 특정 인권침해에
대해 지부가 활동할 수 있기 위해서는 다음
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
- 지부 내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결정된 경우
- 국제사무국이 승인한 조시결과와 자료에
근거한 경우
- 해당 활동이 앰네스티의 국제적·국가적
전략의 범위에 포함되는 경우
진실 공방의 결과
지난 7월 4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무이코 조사관은 한국에 머물면서 총 61명을 개별 면담하였으며, 그 중 7명은 전경들이
었다. 그 기간 동안 무이코 조사관은 피해자 조사와 더불어 경찰청과 법무부 등 관련부처 담당자를 면담하였다. 그리고 2주 간
거의 매일 촛불집회에 참관하여 집회상황을 면밀히 주시했다. 이 과정에서 촛불집회와 관련해 구속 수감된 사람들에 대한 접
견을 수 차례 요청했지만 서울 구치소와 법무부로부터 모두 거부 당했고, 이에 무이코 조사관은“그 동안 수 차례 양심수에 대
한 조사를 위해 수감자와 면담해왔지만 일반 접견은 물론 특별접견을 거부당했던 적은 없다”
며 우려와 유감을 나타냈다. 하지
만, 촛불집회를 가까이서 지켜본 무이코 조사관은 이것은 대단한 민중의 힘 (People Power)이라며 굉장히 평화롭고 잘 조직
되어 있다고 말했다.
9
ⓒ AI
한편, 무이코 조사관이 촛불집회 인권침해 상황을 조사
하는 동안, 한국지부 회원들은 광화문에서 세계인권선언
에 명시된 정당한 권리인‘표현의 자유·집회의 자유’
를
호소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쳤다. 총 11명의 회원이
참여한 1인 릴레이 시위는 무이코 조사관의 조사활동을
독려하는 역할을 했다.
무이코 조사관은 약 2주간의 조사활동을 마치고 7월 18
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차 조사결과를 발
표했다. 이는 9월 (예정)에 발표될 보고서에 앞서서 시민
들의 인권침해 사례와 대한민국 정부에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촛불집회와 관련하여 국내외 기준에 근거해 조사활
동을 펼쳤다. 그 기준은 대한민국헌법과 세계인권선언, 시민정치적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국제앰네스티의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고문방지협약 등의 국제인권문헌과 법집행관
> 권고
A. 자의적인 연행과 구금, 그리고 다른 형태의 인
을 위한 행동강령 등의 공권력 사용에 관한 UN 가이드라인들이었다.
이를 토대로 조사 한, 무이코 조사관은 경찰의 과도한 무력사용과 자
권침해들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즉각적으로,
효과적이고 독립적으로, 철저하며 공평한 수사
의적인 구금 그리고 시위진압경찰의 신분확인과 관련된 불처벌 등 시
를 실시할 것 민들의 표현과 결사의 자유를 침해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에 위와 같
B. 인권침해에 책임 있는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물
이 대한민국 정부에 권고했다. 또한, 무이코 조사관은“정부는 과도
을것
한 무력을 행사한 경찰관의 책임을 물어서 법에 의한 통치에 대한 의
C. 모든 피해자들이 적당한 기간 내에 적절하며
공정한 보상을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지를 보여주어야 하고 기소된 집회 참가자들에게 적법한 절차를 제공
D. 시민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고문방지협 해야 한다”
고 밝혔다.
약, UN 법집행관을 위한 행동강령, 법집행관의
하지만, 조사결과에서 사례로 발표된 내용에 대한 경찰의 반박과 꼬
무력과 화기사용에 관한 기본원칙, 피구금자 처
우에 관한 최저기준규칙에 대한 한국정부의 책 투리 잡기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경찰측은 앰네스티가 기자회견장에
무를 확실히 하여, 현재의 경찰력 사용의 실례 참가한 기자들에게 나눠준 참고자료에 써있는 부분의 오역과 다음 3
들을 철저하게 검토할 것. 시위군중을 보호하며
가지 사례에 대해 잘못된 정보라고 주장하였다. 오역에 대해 한국지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전의경의 훈련과 배치,
경찰의 무력 사용에 대한 규제를 포함 할 것. 부는 즉시 사과 보도자료를 기자들에게 발송하였다.
또한 사례에 대한 위와 같은 경찰의 주장에 대해 국제앰네스티도 재
오역부분
10
경찰반박
앰네스티가 발표한 피해사례
1. 진료차트에 골절이 아닌 것으로 나와있음.
1. 24세 (여성) 사무직 직원: 6월 29일 전경이 휘두른
2. 6월 8일 그런 사람이 없으며 실존하지 않는 인물.
곤봉에 맞아서 오른팔 골절.
그리고 6월 1일에도 해당하는 사람이 없음. 실명
2. 31세 (남성) 만화편집자: 6월 1일 (발표자료에 6월
8일로 잘못 기재 됨) 인도에서 집회를 구경하다가
VS 없이는 확인불가. 만약 있다면 당장 고발해라.
3. 당사자가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한 자필 메모가
연행됨.
있음.
3. 27세 (남성): 전경에 의해 구타 및 연행된 이후 의
료조치를 요구했음에도 무시당함.
차 사실확인 작업을 거쳤고, 그 결과 사례 1)의 여성이 팩스로 보내준 한양대학병원 진단서 사본에‘우측척골반부골절’
로기
록되어 있는 것을 확보하였다. 사례 2)의 남성에 대해서는 최초 경찰측의 주장과 달리 7월 23일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김병화
총경이 MBC 라디오‘손석희의 시선집중’인터뷰에서 6월 8일에 교보문구 주변에서 연행된 31세의 남성 중 만화편집자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은 확인했으나, 실명이 확인되지 않는 한 동일인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 사
례 3)의 남성에 대한 경찰측의 주장은 무이코 조사관이 면담한 피해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고, 자필메모를 남긴 피해자 역시
치료요구를 한지 20시간 이상 지난 후에 자필메모를 남긴 것이고, 민주당 조경태의원이 경찰서를 방문하여 항의한 뒤에야 조
치를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국제앰네스티가 경찰의 정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발표했다.
ⓒ AI/Minha Park
앰네스티는 누구 편?
앰네스티 조사관의 조사결과가 발표된 이후 매우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앰네스티는 좌파단체다, 결국 시민 편만 들어줬다 등
*
등… 앰네스티는‘정치적 불편부당성’이라는 활동 원칙을 갖고 객관적인 인권침해의 사실에 대해 조사하고 권고를 통해 독립
적인 조사와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것이지, 누군가의 편을 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12
한국은국제사회가인정한아시아태평양지역의역할모델 interview
Q 경찰의 불법폭력집회에 대한 무력 사용이 질서유지를 위
해 필요한 것 아닌가요?
국제앰네스티는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권의 리더로서 역
할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 민주화의 역할 모델이기
A 경찰은 사람들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의 인권상황 변화에 더 주목하게 되고 더 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 힘이 잘못 사용되었을
감하게 반응을 보인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에 조사관이 파견된 것을 때 심각한 인권침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
에 국제기준은 이러한 경찰들이 권한을 행사하는데 있어
보고 우리나라가 인권후진국이냐 라고 묻는다. 우리는 흔히 인권후
범위를 정하고 있습니다. 인권을 지키는 경찰력이라고
진국, 인권선진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사실 인권에는 순위가 말할 때 그 의미는 무력의 사용을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없다. 수 많은 권리끼리 순위를 매기지도 못하고 사안들끼리 중요성 경찰이 어쩔 수 없이 무력을 사용해야 하더라도 합법적
이고 합리적인 수준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경찰 개개인
에 우위를 가르기도 어렵다. 인권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는 것이고
이 그 수준을 판단할 수 있으려면 교육과 함께 많은 고
피해자에게 정의를 회복시키고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그 핵 민을 필요하며 경찰의 전문성이 향상되어야만 합니다.
심이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조사관이 한국에 왔던 것이다. 조사관
먼저 경찰이 말하는‘불법폭력집회’
는 분리되어 이야기
파견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한국에 파견은‘긴급성’ 되어야 합니다. 불법이지만 평화로운 집회가 있을 수 있
이 그 이유가 될 것이다. 점점 심각 해져가는 상황을 목격하고 피해 고 합법적이지만 폭력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거리
에 행진을 하는 사람들은 불법적이지만 평화로운 집회를
자가 더 발생하기 전에 정부를 설득하고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
한 것입니다.
는 것이다. 조사관이 파견되었다고 해서 한국이 인권 후진국이라고
집회에 있어 경찰의 역할은 시민들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말 할 수 없지만 이 사안이 중요한 인권침해라고는 말할 수 있을 것
집회할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해주는 것입니다. 집회가 불
이다. 법적이라 하여 경찰이 폭력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인권에 있어 한국이 속한 아시아의 인권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북 수 없습니다. 경찰은 집회의 성격과 집회참가자들 대해
파악하고 이에 맞는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집회 중 폭력
한은 말할 것도 없고, 중국은 세계 최대의 사형집행국이며, 일본은
이 발생할 경우 경찰의 대응은 나머지 시민들이 계속해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13명을 사형 집행하여 국제적인 비난을 받 서 평화로운 집회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았다. 또한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은 경제성장을 이유로 시민들의 권 폭력을 사용하려 하거나 사용한 이들은 평화로운 집회
참가자들 스스로 자제시켜야 합니다.
리보장을 포기하고 있다. 한국의 인권침해 상황이 발행하고 악화되
이때 경찰의 스킬이 요구되는 것이며 특히 소통과 리더
는 것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대단히 우려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
십이 필요합니다. 집회에 모인 이들이 하나의 통합된 군
다. 일본의 사형폐지운동을 하는 한 변호사는 문화에서의 한류만 수 중들이라고 인식하면 안됩니다. 집회는 대부분 여러 개
입할 것이 아니라 인권에 대한 의식 부분까지도 수입해야 한다고 말 의 집단이 모인 자리이며 각 집단에 대한 대응을 다르게
해야 합니다.
한 바 있다. 즉, 한국이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진해야 하는 것이 단
최근 대중심리에 대한 원칙들이 중요히 다뤄지고 있습니
지 한국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국가라서가 아니라, 국제적인 안목 다. 대중들은 자신들이 속한 집단의 규칙을 정하고 그 규
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세계가 인권증진을 위해 한 걸 칙에 벗어난 행동을 하거나 자신들의 목적에 해가 된다
고 판단 시 집단에서 스스로 제지시키고 있고 이를
음 나아가는데 있어 한국의 정부와 시민들의 역할이 있다는 것을 깊
self-policing이라 합니다. 때문에 경찰은 ‘self-
이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대한민국은 policing’
을 독려하고 시민들의 권리를 지원해주는 것이
시민들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여 현재 유엔 인권이사국으로 모범 효과적이고 현명한 행동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이미 많은
국가들이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을 보여야 하는 아시아 인권 리더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경찰의 폭력이 질서를 유지하는데 과연 도움을 주고 있
는지 심각히 고민할 때입니다.
<피해자 면담 中>
ⓒ AI
“앰네스티 조사활동은
매우 지친 사람이
누군가를 의지하는 마음으로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 전조사관,
마음을 건네듯 어깨에 기대는 현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라지브 나라얀 (Rajiv Narayan)
그런 기분이었다.
씨줄과 날줄
Steve Bara
14
ⓒ Sangwook Lee
come to make some changes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시간이 왔다는 것을 그대는 알지요
To rage against the world, the shape it’ s in 시간이 속해있는 세상에 대한 분노로
But working on my own, the only difference I can make 하지만 나 스스로서, 제가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변화는
Is just the beating of a butterfly’s wing 나비 날갯짓에 불과한 것입니다
The Beating of Butterfly’
s Wing 가사 中
스티브 바라캇. 한국에선 아직까지 널리 알려진 이름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음악은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TV 광고에서부터 라디오 시그널,
영화, 드라마, 핸드폰 벨소리, 심지어 뉴스의 날씨정보에 까지 배경음악으로 쓰였으니 말이다. 오랫동안 개인 블로그의 배경음악과 핸드폰 벨소리로 인기
있는‘Rainbow Bridge’
나‘Whistler’
s Song’
를 작곡하고 연주한 주인공이 바로 스티브 바라캇이다. 스티브 바라캇은 캐나다 퀘백 출신의 작곡가 겸 피
아니스트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이다. 그가 앰네스티 한국지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해 바라캇이 국제앰네스티 글로벌 캠페인‘Make Some
Noise’
에 참여하고, 그의 음악을 헌정하면서부터이다.‘The Beating of Butterfly’
s Wing’
은 2007년 국내에서 발매된‘Here I Am’
이라는 앨범에 수록
되어 있는 곡으로, 한국에 인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 세상을 바꿀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앰네스티 한국지부에 헌정한 곡이다. 곡 헌정에 대한
감사와 함께 인권 그리고 최근 일어난 촛불 집회와 관련해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생각을 듣고자, 지난 7월 6일 콘서트 리허설로 한창 분주한 그를 무대 뒤
에서 만나 보았다.
16
런 이유 없이 일어나지는 않는 다는 것이에요. 현재, 수십
Steve Barakatt 만 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하고 있어요. 이는 어떤
것이 되었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이며, 그 해결책은
평화적으로 대화를 통하여 찾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자신
의 목소리를 높일 수 없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할 수 없다
면 그것은 분열만을 초래 하며 상황을 더욱더 악화 시킬 것
입니다. 사람들은 무엇이 지나친 행동인지, 무엇이 옳고 그
른지 잘 알고 있을 거에요. 따라서 사람들은 대화를 해야
하며 도덕적으로 행동 해야 하죠. 역사적으로 폭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은 케이스는 단 한번도 없을 겁니다. 그러므
로 서로 소통해야 합니다.
18
ⓒ AI/B. W. Hwang
해 중국에서 확립되기를 기원하는 4가지 인권유산을 시민
들에게 알렸다. 많은 시민들이 도장 찍기 캠페인에 참여해
중국인권 상황이 발전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
다. 7월 12일 (7년 전 올림픽 개최지가 확정된 기념일)에는,
글로벌 액션인‘Circle Up Now!’
를 진행하였다. 그리스 아
테네를 비롯, 세계 곳곳에서 진행 된 이 캠페인은 중국이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인권신장이라는 유산을 남길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Aerial Art’(많은
사람들이 모여 특정한 글자나 그림, 기호를 표현하는 것)로
표현되었다. 한국지부에서는 22그룹, 38그룹, 49그룹 회원
들과 개인회원, 그리고 일반시민들까지 약 40명의 인원이
노란색 우산으로 표현한‘人 (인권: 중국어 간체자)’
참여해 한자로‘인권(人 )’글자를 만들었다. 국제앰네스티
와 다른 NGO들의 보고서 발표와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중
국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폐막식이 거행된 지금
까지도 인권상황을 개선할 여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은 올림픽을 통해 인권을 개선하겠다는 처음 약속과 달리
중국의 경제와 국제적 이미지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고, 중
국이 집중한 올림픽 유산은‘전례 없는 성장’
이었다. 개최
준비 기간부터 올림픽이 끝난 지금까지도 올림픽은 베이징
을 정화하는 수단으로 확장되어 오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베이징 올림픽을 치른 개최국으로 중국정부는 보편적 가치
인 인권을 존중할 의무가 있고, 지난 올림픽을 통해 중국에
남겨져야 할 4가지 개선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인권 유산이
확립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중국의 인권상
황이 개선될 때까지 그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중국 인권 향상을 소망하는‘도장찍기’캠페인
난민의 날 캠페인
국제앰네스티는 모든 국가들에게 난민 보호의 책임을 공유하고 국제법을 앰네스티는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들 가족의 보호에 대한 국제 조약의 비준
준수할 책임을 다하도록 요청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가 난민들의 권리를 을 위해 노력한다. 그 조약은 9개의 주요 국제 인권 조약 중 하나이며 조
약의 내용은 업무중의 교육, 종교와 표현의 자유, 동일한 재판과정과 권리
보호할 수 있는 국내 법령을 제정하고 그러한 정책 실현에 힘쓰도록 각국
보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정부에 권고하고 있다. 세계인권선언문 제 14조“모든 사람은 박해를 피해
타국에서 피난처를 구하고 또 누릴 권리를 갖는다”
에 보장되어있듯이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권리를 갖고 있으며, 이들의 권리 또한 똑같이 보장되어 있으며, 국제사회가 난민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
있다. 한, 유엔난민기구(UNHCR)의 제니스 마셜 (Janice Marshall) 한국대표,
한국지부는 2008년 세계난민의 날을 맞아‘난민과 어울림, 그 하나되는 난민지위를 인정받은 방글라데시 출신 로넬 (Ronell)씨도 참여해 시민들과
날’
이라는 주제로 그 동안 한국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난민의 존재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국제협약을 통해서 본 난민의 권리, 한국 내 난민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자신이 태어나서 자라온 조국을 떠나오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국제앰네스티와 (사)유엔인권정책센터(KOCUN), 유스클립 (Youth CLIP) 어떤 이유에서 난민이 되었든 우리는 그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그들의 어
이 연대하여 공동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려운 결정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
이 난민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는“76/1951”퍼포먼스였다. 3개 단체를 통 리고 그들이 어떤 지위에 있던 간에 국제적으로 보호받을 권리가 있으며,
해 모인 참가자들이 검은 옷과 마스크를 쓰고 1951년부터 한국 내 인정된 이 권리를 위해 국제앰네스티는 매일 자신들의 집을 떠나야만 하는 사람들
난민의 수가 겨우 76명 이라는 한국사회의 무관심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여 의 인권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
시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세라 유스클립 코디네 다. 더 나아가 이들의 인권을 위해 한국사회가 경제적, 사회적 위상에 걸
이터는“국제적으로 사회적 구조가 양극화되어 있어 난민의 수가 늘어나고 맞는 행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
지부활동
소식
> 4. 26 ~ 27
ⓒ AI
2008 정기총회 개최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대전 대철회관에서 2008년도 정기총
회를 개최되었습니다. 첫날에는 사업평가 및 재정보고와 2008-2010 사업
계획 (OP3) 발표가 있었습니다. 28일에는 사업계획, 예산안, 정관개정안,
사업 안에 대한 의결과 임원선거가 있었습니다. 또한, 정기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이사장으로 고은태 님이, 부이사장으로 김영훈 님이, 그리고 이사로는
김지영, 박남석, 박민하, 엄덕수, 연제헌 님이, 감사로는 심상선, 정기태 님
이 당선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미 배포된 정기총회스케치나 홈페이
지 www.amnesty.or.kr를 참조하세요.
ⓒ AI
> 5. 28
2008 국제앰네스티 연례보고서 발표 기자간담회
2008년 5월 28일 국제앰네스티는 한국지부를 포함해 세계 곳곳에서
2008 연례보고서 발표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내용은 주요 방송
사 및 일간지에 보도 되었으며, 촛불문화제 관련 표현의 자유 침해에 대
한 한국지부의 추후 대응 방안에 뜨거운 관심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1948년에 세계지도자들
이 약속한 약속들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과 지금이라도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한 주제 “잊혀진 약속들 (Broken
Promises)”
로 연례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국제앰네스티 연례보고서
는 (Amnesty International Annual Report)는 세계 각국의 인권상황
에 대한 조사를 기반으로 한 국제사회에서 가장 신뢰받는 인권현황 자
료입니다. 2008년 국제앰네스티 연례보고서는 지난 2007년 한 해 동
안 전 세계 총 150개 국가의 인권 관련 이슈와 상황을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포된 연례보고서나 홈페이지
www.amnesty.or.kr를 참조하세요.
ⓒ AI
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아래와 같이 다섯 가지 요구사항들을 발표
하고, 함께 고문 피해자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후유증 치료에 나서기
위해 작은 힘부터 모아 나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22
> 5. 7 ~ 9 회원활동
제 1회 아시아태평양유스회의 홍콩에서 개최 소식
ⓒ AI
아시아태평양유스회의 (Asia
Pacific Youth Meeting: > 부산지역 앰네스티 동아리 연합 캠페인
APYM)이 홍콩에서 개최되었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삶’
습니다. APYM은 한국지부와 지난 8월 3일 일요일, 부산지
ⓒ AI
국제사무국이 처음으로 공동 역 앰네스티 동아리(부산국제
진행한 프로젝트로, 이 회의를 고등학교, 부산외국어고등학
계기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젊은이들이 인권에 대해 하나의 목소리를 교) 연합 캠페인이 부산 서면
낼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렸습니
이번에 개최된 첫 번째 미팅에서는 지부들의 베이징 올림픽 프로젝트를 다.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는 삶’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한국 지부의 유스들은 다른 지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베이징 올림픽과 이번 캠페인에서 부산지역 앰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기획하였습니다. 네스티 동아리 회원들은 국제
결혼을 통해서 한국에 이주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세계 인구의 약 60%가 거주 하고 있으며, 극심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 결
빈곤을 겪고 있는 사람들 중 3분의 2가 이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
혼이주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부산시민들에게 알리고, 그들도 한국 사회
도 불구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앰네스티의 영향력은 지역의 중요성
의 평범한 구성원이며,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인권을 똑같이 누려
에 비해 크지 않습니다. 앰네스티는 이런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아시아를
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지역 앰네스티 동아리들이 자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의 특수성 및 잠재력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10세~24세 사이의 세계 젊은이들 중 절반 이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체적으로 기획, 진행한 캠페인으로 각종 전시물과 창의적인 퍼포먼스,
살고 있다는 것과 이 지역에서 인권을 핵심가치로 만들기 위해서는 유스 전단지 배포, 앙케이트 조사, 희망의 메시지 쓰기 등 결혼이주여성에 대
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지역에 국제앰네스티의 한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산 시민들의 결혼이주여성에
영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아시아태평양의 인권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기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스인권활동네트워크
대합니다.
(youthamnesty.cyworld.com)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
> 5. 16 > 7. 6
사파리 출판사,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책 판매 수익금 일부 앰네스티에 기부하겠다는 뜻 밝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에 감사패 전달
사파리 출판사는 지난 6월
「지치지 않는 희망으로 나를 채워라」
는 책의 지난 7월 6일 세종문화회관 대
ⓒ AI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세계인권증진을 위한 기 강당에서 열린 스티브 바라캇
금으로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 (Steve Barakatt) 콘서트에서
혔습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바라
이 책은 미국 민주당 대선 후 캇에게 한국지부에 곡을 헌정
보인 버락 오바마 (Barack 해 준 것과 인권에 애정을 쏟
Obama)의 성장과정을 그린 아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를
책으로, ‘차이=차별’
이 당연 표하며 3천여 관객이 참관한
시되던 사회의 모습을 보여줌 가운데 국제앰네스티한국지부
으로써‘차이=다름’
임을 인 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했
정하는 사회, 또한 모든 사람 습니다.
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어
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
습니다.
칼럼:
아~ 대한민국!
이 나 존 무 아
대 라 재 너 닐
로 의 감 지 까
마 는 ?
저
것
은
미국 지명위원회(BNG)는 이미 오래 전 독도를‘한국령’
에서‘주권 미지정’
(undesignated sovereignty)으로
재분류해‘리앙쿠르 록스’
라는 생소한 이름을 부여했음이 밝혀져 충격을 던졌다. 우리는 일본이 독도를 분쟁
지역하고 국제사법재판소에 이를 넘겨 다케시마로 인정받으려 한다는 시나리오 하나에만 연연했다. 대신 우리
경비대가 독도를 지키고 있다는 실효지배만으로 버틸 작정이다. 어디선가 책임론이 튀어 나왔다. 화살은 미국
워싱턴의 주미 한국대사관으로 날아가 꽂혔다. 아, 그렇게 몇몇을 마녀사냥하고 이 고비를 넘어갈 계산은 아닌
지 모르겠다. 이 정도라면 그래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의 경제마저 벼랑길이다. 그 요인이야 여러 가
지지만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이 주범이다. 다시 우리가 할 수 있는 처방이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이 난무하고 있다. 우리의 원유 자주율은 4%에도 미치지 못한다. 천연가스까지 포함한 에너지 자주율은
5.7%, 여기다가 전체 천연자원 자주율이 5%도 안 된다는 생소한 통계수치가 자주 눈에 띈다. 아무도
어쩌지 못함 혹은 손 쓸 방도 없음! 최근 등장한 물적 정신적 고통의 현장은 이처럼 그냥 방치상태다.
그러니 거창하게 조국이라는 단어를 가져올 것도 없이 내가 사는 나라의 존재감이 망실되는 듯하다.
국격(國格)의 추락이라는 표현도 무방해 보인다. 정작 문제는 우리 스스로‘어쩔 수 있는 것’
에 몰두하며 문제
를 풀어가려는 노력이 엿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회는 승자독식의 카지노 자본주의에 물들어가고 남들과
허의도님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더불어 살기보다 남의 사다리 걷어차기에 익숙한 모양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과거 100년 남짓의 역사인식만
언론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시며, 있어도 이러지는 않을 거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월간중앙이코노미스트』
편집장으로 근무하고 독일의 폰 바이체커 전 대통령의 말을 떠올린다.“과거에 눈감는 자는 현재의 일에 눈멀게 된다. 역사의 비인
계십니다.
간성을 기억하려 들지 않는 자, 새로운 감염의 위험에 놓이기 십상이다.”이렇게 독일은 유태인에 대해 반인륜
적인 대학살을 자행했던 과거를 씻고 베토벤·괴테·칸트를 배출한 문화와 철학의 나라로 되돌아갔다. 그런데
일본은 과연 무슨 궁리를 하고 있는가? 그리고 한국은 과연 역사교훈을 오늘에 어떤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
고 있는가? 길고 무더운 여름 날씨와 겹쳐 도무지 잠을 청하기 어렵다. 탁자 위의 책을 펴 들었다. 프랑스로
망명한 알바니아의 소설가 이스마일 카다레의 <광기의 풍토> 한 대목이 눈길을 붙들었다.
“밤이면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더 많은 생각이 우글댔다. 그 가운데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변장을
한 광기가 교묘하게 스며들어 있었다. 내가 미치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나는 잠속으로 서서히 빠져
드는 걸 느끼며 생각했다.‘광인들의 골목길’
로는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 거기엔 이성을 잃게 될지도 모를 위
험이 도사리고 있으니까.”소설의 주인공은 잠에 빠져 들어갔지만 나는, 아니 우리는 그럴 수가 없을 것 같다.
브레이크 없는 나라의 질주 속도를 조금만 늦추며 돌아보라. 지나온 길은 온통 광인들의 골목으로 이어져 있
다. 아예 잠시 멈춰서 보라. 그리고 처절한 심정으로 둘러보라. 우리가 가야할 길은 도대체 어디인가? 다시 오
발탄처럼 밤길을 떠돌아야 하는가?
24
한국의 시민들의 의식은 2000년대 들어와서 급속하게 발전, 진화하고 있다. 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깊
이 있고, 많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정보의 가치를 더
높이고 있다. 방송과 인터넷의 기술발달이 바탕이 되었다. 인터넷 공간은‘가장 참여적인 시장’
이고,‘표현촉
진적인 매체’
라는 점에서 기존 공중파 방송과 다르다. 네티즌들은 업무, 여가, 취미 등 모든 일상을 인터넷
속에서 보낸다. 온라인이라는 자유롭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은 네티즌들의 내면에 있는 모든 끼를 최대한
발산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인터넷에서는 패션, 요리, 여행 등의 취미생활뿐만 아니라 정치권과 정부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그런 가운데 정부와 미국의 쇠고기 협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먼저 인터넷에서 쇠고기 협상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분노가 들끓기 시작하였다. 정부
활동을 감시하는 시민단체 등이 협상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였고, 협상과정에
시론:
서의 의혹은 인터넷 속에서 더욱 깊어지고 확산되었다. 정치성이 전혀 없는 취미생
활 동호회까지도 분노의 글들을 쏟아내기 시작하였다. 인터넷은 폭발직전이었다. 그
촛불의 물결이
러다 5월 2일 소수의 여중생, 여고생을 중심으로 한 어린 학생들이 온라인이 아닌
광장으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넘치는
그들은 인터넷 속에서 말하는 법에 이미 익숙해있었고, 인
터넷 댓글방식으로 표현하였다. 사람들은 환호하기 시작했
대한민국
다. 온라인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재기발랄함이 어느 날
보내기
메일주소는 온라인상에 나와 있는 경우도 있고, 나와 있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메일주소를 모를
경우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해당대사관 메일로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메일 주소 입력 후에
살포시 [메일전송] 버튼을 누르면 끝!
26
탄원편지쓰기
‘아무래도 인터넷 화면의 메일 한 통보다는 편지 폭탄이 효과적일거야’라고 생각하시는 회원분들을 위해 [초
간단 탄원편지쓰기 방법-항공서간편]을 소개하려고 해요. 국제앰네스티 회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인 항공서간을 이용한 탄원편지쓰기입니다. 항공서간은 항공우편에 비해 200원정도 저렴하고 우편료도 나라
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적용돼서 편리하거든요. 그럼 본격적으로 탄원편지쓰기 방법안내를 시작할게요.
항공서간구입
항공서간이 흔한 품목이 아니라서 큰 우체국에서만 팔고 있어요. 친
절한 우체국은 부탁하면 갖다 놓기도 합니다. 전화해서 미리 알아보
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과자 한 봉지 값도 안 되는 400원!
파랑색 얇은 종이에 탈춤 추는 사진이 인쇄되어있어요.
탄원사례찾기
탄원사례는 사건내용과 예시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영국지부, 미국지부에 사례가
올라와있어요. cafe.naver.com/amnesty2238 앰네스티 온라인 회원모임에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번역한
탄원사례를 올려놓고 있습니다.
우체통에 넣기
잘 접어서 붙인 항공서간을 길가다 우체통에 살포시 넣어주시면 돼요. 두서없는 설명이었지만 도움이 되셨으
면 합니다. 더욱 자세한 설명은 앰네스티 온라인 회원모임(cafe.naver.com/amnesty2238)에 안내되어 있어
요. 초간단 탄원편지쓰기방법! 항공서간 쓰는데 몇 분이나 걸리나, 혹시 재보셨나요? 저는 학교 쉬는 시간에
쓰는데 UA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아, 써야지 써야지 하고 미루지 마시고, 지금 당장 우체국으로 가셔서 항공
서간을 구마하세요! 당신의 10분이 한 생명을 살리고, 나아가 그 나라의 인권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답니다.
Quiz
앰네스티 퀴즈
2008 베이징 올림픽 기념 - 중국인권 바로 알기
아래의 문제의 보기 중 정답을 작성해 아래와 같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은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International Covenant on Civil and Political Rights)에 서명했는가?
4 ❶ 서명했다 ❷ 서명 안 했다
>
10월 20일까지 보내주시는 정답에 한하여 3분을 추첨하여 촛불로고가 그려져 있는 앰네스티 티셔츠를 보내드립니다.
보내실 곳은 amnestyin@amnesty.or.kr입니다. 보내시는 메일 제목에 [인권퀴즈]를 꼭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때는 성함과 연락처를 꼭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28
김일아 김하정 류지연 박소영 박태인 서의동 송현석 안치형 유성예 이나래 이승주 이준범 임유 전성회 정재숙 조현진 최용석 한재혁
김일환 김학규 마나영 박소영 박한성 서정아 송혜미 안해송 유셀라 이남규 이승준 이준수 임가연 전소연 정재원 조형준 최용현 한정이
김일회 김학정 마은경 박소현 박현윤 서정화 송호천 안혜윤 유수근 이다경 이승현 이준학 임경호 전소영 정정아 조혜성 최우진 한정희
Welcome 김장주
김재경
김재윤
김한정
김현민
김현석
마혜원
마효주
맹수진
박솔지
박수곤
박수영
박현자
박현정
박현정
서지명
서지예
서지원
송화영
승현민
신수
안호선
안홍표
양건우
유연철
유영미
유은지
이다인
이다희
이덕순
이승희
이아름
이아현
이준혁
이중현
이지수
임고운달
임광재
임기수
전수지
전수진
전순봉
정주연
정주은
정준호
조혜원
조효신
조희진
최원영
최유리
최유리
한주미
한지연
한지향
김정근 김현옥 맹주한 박수정 박현주 서지은 신광섭 양길성 유일규 이동건 이양숙 이지영 임기환 전승민 정준화 주광석 최유미 한진영
김정남 김현우 모우 박수지 박현주 서지혜 신규일 양명숙 유장선 이동용 이언석 이지영 임들래 전연안 정준환 주수현 최유진 한태식
김정란 김현정 목정권 박수진 박혜리 서창호 신기현 양무영 유정윤 이동우 이연희 이지영 임명진 전영두 정중원 주윤경 최유화 한해인
김정선 김현지 문경민 박수진 박혜미 서채영 신꽃다미 양미라 유정임 이동혁 이영구 이지원 임민재 전영윤 정지영 지상현 최윤미 한혜린
신입회원명단 김정선 김현진 문경수 박수진 박혜연 서한규 신다경 양선회 유정현 이동희 이영문 이지원 임선옥 전옥진 정지인 지성은 최윤정 한효숙
김정숙 김현진 문덕윤 박수현 박혜연 서혜영 신다은 양승현 유정환 이동희 이영복 이지향 임선희 전유미 정지현 지윤희 최윤정 한희규
김정숙 김현희 문성수 박슬기 박혜영 서혜진 신동오 양신우 유정훈 이맑은샘 이영숙 이지현 임성걸 전은경 정지혜 지한나 최윤하 함상원
강욱 곽경숙 김기태 김보람 김영아 김정순 김형국 문소리 박승하 박혜원 석순근 신동우 양용희 유지영 이명훈 이영일 이지혜 임성우 전주희 정진선 진광혁 최윤호 함영미
강경모 곽병진 김꽃별 김보영 김영열 김정연 김형선 문소현 박신영 박혜정 석지운 신동원 양은영 유지운 이미선 이영자 이지혜 임성훈 전해주 정진아 진보라 최은정 허열
강경민 곽병희 김나경 김보영 김영옥 김정용 김형철 문송희 박아름 박혜주 선승완 신루비 양자영 유진규 이미현 이영준 이지환 임수언 전혜경 정진희 진선영 최은준 허광동
강구현 곽원영 김나라 김보형 김영은 김정은 김형철 문아영 박아영 박혜준 선아연 신미영 양정윤 유진근 이민근 이영채 이진규 임수진 전혜빈 정찬용 진세영 최자은 허소정
강대승 곽유진 김나래 김부옥 김영인 김정은 김형호 문영진 박아희 박혜진 선한샘 신미혜 양지원 유한남 이민아 이영철 이진선 임수진 전혜연 정철암 진수연 최재영 허수진
강문구 곽지혜 김나리 김상률 김영주 김정익 김혜경 문은영 박영서 박혜진 선혜연 신새흰 양지훈 유현수 이민영 이영호 이진우 임연옥 전효정 정춘근 진수정 최재유 허승연
강문주 곽형선 김남경 김상범 김영중 김정철 김혜니 문은희 박예리 박희란 설민호 신선아 양혜원 유환준 이민우 이예니 이진원 임연주 전효진 정태희 진영탁 최재진 허우형
강미화 곽호선 김남석 김상봉 김영진 김정현 김혜림 문인석 박예린 박희숙 설애리 신선아 양혜진 육은미 이민진 이예원 이진휘 임영광 전희준 정하나 진정화 최재훈 허은경
강민경 구경모 김남욱 김상우 김영표 김정화 김혜성 문재영 박예준 박희아 설은지 신선희 양화인 윤강은 이민호 이용균 이진희 임영준 정은 정한나 진호태 최정아 허인경
강민경 구길원 김남임 김상욱 김영헌 김정희 김혜연 문정훈 박온숙 박희정 설주희 신세진 양희철 윤다미 이민화 이용기 이진희 임요송 정가영 정해성 진효주 최정주 허지웅
강민령 구민영 김남형 김상은 김영훈 김정희 김혜인 문종욱 박용훈 박희준 성윤 신수경 엄지 윤단비 이반석 이용민 이찬기 임윤정 정경윤 정해원 차미라 최지영 허찬희
강민성 구수연 김남희 김상주 김영훈 김정희 김혜지 문하나 박원기 박희진 성소라 신수미 엄영훈 윤보영 이밝은 이용운 이창덕 임익주 정경진 정혁태 차민선 최지윤 허희은
강병욱 구용주 김다연 김상준 김예나 김종국 김호종 문현미 박원문 박희진 성진욱 신수정 엄우용 윤상준 누리 이용주 이창수 임재원 정근구 정현진 차수진 최지이 현소은
강병주 구윤호 김다희 김상현 김예솔 김종대 김홍규 문혜진 박원수 반은영 성창권 신숙진 엄유흠 윤상현 이현정 이용현 이채은 임재육 정근엽 정현호 차승철 최지현 홍가혜
강석민 구은정 김대일 김새봄 김예슬 김종목 김홍렬 문화인 박유경 방기황 성창원 신승윤 엄정순 윤새별 이병국 이용호 이초롱 최주영 정기연 정효석 차지현 최지형 홍갑표
강석진 구자연 김대진 김샛별 김예은 김종선 김홍익 문효주 박유리 방대영 소담이 신승준 엄지민 윤성현 이보미 이용화 이춘자 임재현 정다워 정희경 차지혜 최지훈 홍규춘
강선경 구자창 김대형 김서현 김오웅 김주연 김화자 민경숙 박유선 방미정 소명섭 신승현 엄희선 윤성혜 이부자 이우종 이춘희 임재현 정다은 정희경 차형중 최진석 홍기호
강성덕 구정현 김대호 김석원 김옥이 김주영 김회영 민경은 박윤미 방수영 소유리 신연주 엄희재 윤수정 이빈나 이원호 이충신 임정미 정다혜 정희선 채경석 최진오 홍미희
강성수 구지영 김대호 김선례 김용우 김주현 김효정 민경현 박윤호 방아람 소진아 신영철 여경순 윤승진 이상곤 이유리 이태경 임정예 정다희 제다래 채영아 최진웅 홍석준
강소연 구형모 김대호 김선미 김용재 김준석 김효준 민아람 박윤희 드리 소현규 신영희 여미희 윤아랑 이상미 이유선 이태훈 임정희 정대호 조가람 채정원 최진희 홍석환
강수아 권경란 김도현 김선미 김용정 김준수 김효진 민유주 박은경 방유미 손건수 신완성 여진경 윤영선 이상아 이유재 이택돈 임채왕 정동우 조규갑 채현아 최천주 홍선철
강시내 권경오 김동구 김선영 김용태 김준수 김효진 아나 박은영 방은율 손경원 신윤예 연다인 윤영주 이상윤 이유주 이하나 임채현 정동일 조규성 천유란 최태현 홍성근
강신일 권구연 김동국 김선진 김우리 김준형 김희경 민지연 박은주 방진일 손귀영 신은경 염연 윤예림 이상준 이유진 이하나 임한호 정동혁 조규홍 천은철 최하림 홍성원
강신혜 권국희 김동석 김선호 김웅태 김중기 김희성 박 연 박은준 방현준 손동기 신은미 염승민 윤욱식 이상찬 이윤희 이하니 임현정 정명수 조기연 천지혜 최한별 홍수진
강영은 권단비 김동신 김선호 김원영 김지나 김희영 박강현 박은혜 배겨레 손문영 신은숙 염현준 윤유정 이상호 이은경 이한나 임혜림 정명수 조나영 최희 최현정 홍수진
강예은 권미나 김동완 김선희 김원희 김지나 김희영 박경호 박은희 배경원 손미경 신장철 오관호 윤윤미 이새별 이은수 이한나 임혜철 정명승 조동식 최건영 최현철 홍승권
강원지 권민지 김동욱 김성미 김유경 김지수 김희원 박고은 박인식 배고은 손보경 신지선 오규억 윤인자 이새봄 이은영 이해나 장솔 정명진 조문순 최경자 최혜인 홍승희
강유라 권상희 김동욱 김성미 김유경 김지숙 김희재 박광곤 박인재 배규철 손보미 신진희 오단비 윤장미 이샛별 이은영 이해수 장훈 정문조 조미희 최고운 최혜임 홍연지
강은영 권세희 김동욱 김성수 김유나 김지연 김희정 박균희 박자윤 배금희 손성애 신채리 오대영 윤정식 이서지 이은영 이해인 장경욱 정문호 조민정 최고은 최혜진 홍유진
강은정 권아름 김동은 김성용 김유나 김지영 김희철 박근주 박재찬 배병휴 손승우 신춘일 오동석 윤정혜 이서희 이은영 이혁진 장기천 정민아 조선옥 최고은 최호근 홍은정
강인수 권양현 김동준 김성원 김유라 김지영 나기문 박남아 박재현 배상국 손은지 신현영 오명환 윤정호 이석규 이은정 이현미 장나희 정민희 조성윤 최귀랑 최효상 홍인배
강일천 권유진 김동준 김성주 김유란 김지원 나리타 박다혜 박재현 배상기 손장훈 신현정 오민석 윤정화 이석규 이은정 이현상 장다슬 정병진 조성흠 최규광 최효인 홍인화
강재욱 권은혜 김동진 김성준 김유리 김지원 사오리 박도신 박재홍 배상만 손재용 신형수 오민아 윤준위 이석종 이은정 이현수 장미애 정보영 조세진 최규리 추리 홍일권
강재웅 권정현 김동춘 김성호 김유미 김지은 나민수 박동규 박재후 배상순 손정숙 신혜배 오범철 윤지상 이석준 이은주 이현숙 장보임 정사랑 조세진 최나나 추지연 홍임정
강정우 권지민 김동표 김성환 김유석 김지인 나새롬 박동민 박재희 배상훈 손지연 신혜영 오병용 윤지숙 이선나 이은주 이현정 장상길 정상호 조승우 최나래 키타무라 홍정영
강정이 권진주 김동하 김성환 김유정 김지현 나성호 박만자 박정근 배서현 손지학 신혜정 오상국 윤지숙 이선민 이은지 이현주 장석진 정상희 조승희 최남숙 카오루 홍주애
강지율 권진희 김동화 김성훈 김유진 김지현 나수나 박명철 박정민 배소영 손지훈 신희숙 오상규 윤지영 이선아 이은진 이현희 장선정 정상희 조아라 최능에 편신영 홍주열
강지은 권혁선 김동희 김성훈 김유진 김지현 나윤미 박명혜 박정아 배수복 손창호 심미라 오석훈 윤지영 이선영 이은혜 이형근 장성민 정새암 조아라 최다솜 표희재 홍지민
강진아 권현경 김두진 김소연 김윤경 김지현 나윤엽 박미라 박정은 배윤지 손하영 심민희 오선자 윤철우 이선영 이은혜 이형은 장성민 정서윤 조아라 최달슬지 하기영 홍지선
강진영 권현진 김만호 김소연 김윤경 김지혜 나은경 박미애 박정지 배정준 손혜승 심상미 오성란 윤철중 이선옥 이은희 이혜령 장수연 정선영 조애란 최대범 하석원 홍지혜
강진주 권혜진 김매옥 김소연 김윤정 김지혜 나지영 박미영 박정훈 배준현 손희철 심소라 오수진 윤태양 이선웅 이인숙 이혜린 장수환 정선용 조영은 최대헌 하세리 황가연
강진주 권혜진 김면수 김소영 김윤주 김지혜 나지훈 박미준 박종상 배희진 송율 심소라 오승하 윤한샘 이선희 이인자 이혜린 장순용 정선우 조영일 최동석 하수현 황경선
강하람 기우람 김명은 김소현 김윤지 김지혜 나충주 박미혜 박종원 백선혜 송경호 심연수 오유진 윤현경 이성관 이임재 이혜림 장영신 정선주 조영철 최묘식 하승남 황귀영
강한별 길새나래 김명화 김소희 김윤하 김지혜 나현희 박민정 박종원 백수정 송계훈 심오섭 오윤상 은미란 이성민 이장수 이혜미 장용광 정소라 조용건 최미옥 하여울 황명호
강한영 김국 김문선 김솔지 김윤한 김지혜 남근 박병주 박주연 백윤복 송교남 심인용 오은화 이강 이성수 이재광 이혜슬 장유빈 정소영 조용석 최미화 하연수 황빛나
강현주 김솔 김문평 김송이 김윤환 김지혜 남솔 박보람 박주영 백인준 송근수 심재원 오인환 이슬 이성진 이재선 이혜승 장유진 정송희 조용진 최민수 하종수 황선영
강현주 김숙 김미경 김송이 김율리 김지훈 남경화 박삼균 박주현 백정희 송기백 심재원 오정민 이진 이성호 이재용 이혜원 장은경 정수경 조용찬 최민수 하준수 황용권
강형석 김현 김미경 김수국 김은경 김지훈 남궁관 박상준 박주홍 백주왕 송기준 심지수 오정익 이환 이세라 이재욱 이혜원 장은미 정수미 조유정 최병선 하태균 황윤애
강효정 김현 김미숙 김수낭 김은경 김진규 남궁성훈 박상현 박지영 백지혜 송다진 심지원 오준규 이훈 이세연 이재원 이혜원 장은숙 정수미 조유진 최병일 하헌성 황윤하
경민철 김가혜 김미숙 김수진 김은수 김진명 남기봉 박상희 박지영 백희세 송도희 심혜진 오지영 이갑선 이소분 이재원 이혜원 장은영 정수미 조윤호 최보은 한경주 황인섭
계승희 김가희 김미숙 김수진 김은식 김진수 남명석 박새나 박지영 변준호 송두류 안가연 오화진 이강용 이소연 이재은 이혜진 장은진 정수영 조은광 최상진 한광희 황인승
고현 김강석 김미순 김수진 김은아 김진숙 남보라 박새후 박지은 부경민 송둥수 안광덕 왕조국 이강준 이소연 이재인 이호진 장인웅 정수웅 조은별 최석봉 한나래 황정서
고경완 김강희 김미애 김수현 김은아 김진아 남상우 박서윤 박지형 사선주 송미영 안광순 왕혜리 이거성 이소영 이재현 이홍식 장재림 정수진 조은정 최석주 한눈송이 황지완
고남호 김경란 김미재 김수환 김은애 김진아 남소영 박석준 박지혜 서정 송빈진 안기주 용소미 이경랑 이소영 이재홍 이화자 장재원 정순학 조은정 최성규 한명희 황지원
고문주 김경만 김민경 김수희 김은애 김진아 남아윤 박선민 박지혜 서경옥 송상훈 안병길 우상미 이경미 이소영 이정미 이효빈 장정현 정순희 조은지 최소라 한민형 황지현
고선지 김경수 김민경 김순복 김은영 김진영 남정연 박선상 박지호 서기정 송상희 안설희 우선희 이경민 이소일 이정민 이효영 장준희 정승환 조은희 최소연 한보라 황진아
고성민 김경숙 김민수 김순애 김은정 김진영 남주은 박선영 박지희 서기준 송서연 안세영 우시영 이경석 이송이 이정아 이효욱 장지영 정연옥 조응주 최소연 한상빈 황창용
고수진 김경순 김민아 김승환 김은주 김진태 남지원 박선영 박진석 서능욱 송수진 안소담 우지영 이경숙 이수아 이정진 이효정 장지혜 정연진 조인덕 최수아 한서아 황태성
고수진 김경주 김민아 김시내 김은지 김채린 남희수 박선주 박진선 서문지애 송승리 안수미 우태경 이경순 이수연 이정철 이효정 장진선 정영미 조인환 최수연 한성숙 황현숙
고수형 김경진 김민영 김신영 김은지 김채영 노성희 박선진 박진아 서민재 송연아 안수정 우희정 이경주 이수현 이정호 이희경 장진희 정영옥 조재춘 최수연 한송이 황현지
고아라 김경화 김민재 김아름 김은하 김채윤 노은영 박성무 박진아 서상아 송영선 안수지 원소정 이경화 이숙영 이정희 이희경 장창식 정영주 조재호 최여경 한수빈 황혜미
고아라 김경회 김민정 김아림 김은향 김춘식 노은정 박성연 박진영 서성여 송영인 안용수 원지은 이경화 이순오 이조양 이희라 장태화 정우헌 조정빈 최영계 한수진 황혜인
고아름 김경희 김민정 김아림 김은형 김치민 노정수 박성완 박진영 서수경 송영혜 안우혁 위재호 이경희 이순재 이종란 이희성 장혜경 정유미 조정훈 최영림 한순복 Abhinav
고예나 김경희 김민지 김아영 김은혜 김태균 노정애 박성욱 박진오 서수령 송영호 안웅기 위한솔 이고운 이순희 이종만 이희숙 장혜임 정유진 조정희 최영미 한슬아 Arora
고유미 김귀영 김민지 김애숙 김은혜 김태영 노진수 박성화 박진주 서수미 송유나 안유진 유 별 이관영 이슬기 이종만 이희숙 장혜진 정유진 조종훈 최영석 한승민 Ingrid
고윤진 김규리 김민희 김애진 김은혜 김태완 노현석 박성희 박진주 서수향 송은호 안인학 유숙 이광협 이슬기 이종필 이희승 장효석 정윤정 조주봉 최영식 한아름 Potgieter
고은숙 김규은 김별초롱 김양주 김은혜 김태우 노혜진 박세레나 박진화 서영란 송이나 안자영 유경진 이국선 이슬아 이주순 이희승 장희철 정윤정 조준열 최영옥 한여진 Michael
고은숙 김규태 김병섭 김연수 김은혜 김태훈 도경희 박세진 박진희 서영애 송재식 안재진 유두열 이금수 이승규 이주영 이희정 전경로 정은경 조하나 최영주 한영주 Hoon Lee
고은지 김근영 김병철 김연주 김의준 김태훈 도미경 박세헌 박진희 서영우 송재훈 안종화 유미래 이기돈 이승민 이주원 이희주 전경민 정은숙 조향정 최영준 한유진 Paudel
고자희 김금숙 김보라 김연출 김이연 김판권 도민호 박세현 박진희 서예훈 송주호 안주은 유미루 이기라 이승오 이주희 이희헌 전남희 정의영 조현아 최영철 한윤경 hem raj
고호석 김기열 김보라 김영록 김이진 김표섭 라우연 박세호 박찬석 서용구 송지은 안준호 유민형 이기문 이승욱 이주희 인소현 전대일 정이연 조현정 최영화 한윤미 Susie
공지영 김기영 김보라 김영빈 김인선 김필아 류석원 박소민 박태수 서원석 송지호 안지혜 유복순 이기영 이승일 이주희 인용암 전문석 정인혜 조현주 최영희 한은영 Wigows
공진경 김기영 김보람 김영숙 김일권 김하영 류정민 박소연 박태윤 서윤호 송현경 안철호 유선아 이나래 이승재 이주희 임봄 전선하 정임숙 조현주 최용균 한은옥 ky
이사회 교육과 본회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2차 이사회는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전원, 사무국장과
이사회 소식
사무국원이 참석하였고, 한국지부의 현황과 과제를 파악하기 위해 국제사무국(IS)의 제인 이스트 (Jane
Easte)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6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2차 이사회에서는 앰네스티 국제운동의 현황
2008년과 2009년, 과 흐름, 그 속에서 한국지부가 차지하는 위치와 기대되는 역할에 대한 브리핑과 교육이 있었습니다.
2년 동안 국제앰네스티
2008년 총회의 결과 재검토 및 한국지부의 발전 방향 논의
한국지부의 이사회를
30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www.amnesty.or.kr
HUM
FOR AN
CHI RIGH
NA TS 중국
사형
공정
집행 의인
인권
한재
판의
수의
감소 권을
표현
활동
가보
보장
과수
위해
과정 호 인에 행동
보의
자유
대한
고문 합시
중국
위의
이약
속
존 중 ,학
대 중단
다!
조치 했던
들은 인권
반드 상
시 이 황의 개
루어 선
져야 을 실현
합니 코
다. 자 한다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