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on page 1of 1

2009년 10월 18일 제909호 정치 9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를 위해 정
부 각 부처 및 산하기관에 요구
개의 집결지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2004년 1696곳에 달하던 성매매업소
번 셀 때마다 숫자가 달라지기 때문에
소폭 늘어난 것을 가지고 늘어난 것으
생하는 치기범죄 역시 294건이나 되
었다. 전체 지하철에서 발생한 범죄
이 발생했다.
△ 고가, 외제차는 딱지도 안 무서
한 자료들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내용 는 2009년 8월 853곳으로 크게 줄었 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497건) 중에서도 역시 폭력(560건), 워
이 적지 않다. 국감장을 통해 모두 공 고 종업원 수도 5717명에서 1882명으 △ 지하철 2호선 범죄율 가장 높아 성폭력(495건), 치기사범(326건)이 높 올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고속도로
개되지 않지만 이색적인 통계자료 및 최근 몇 년간 지하철 노선별 범죄유 은 비중을 차지했다. 에서 시속 150㎞ 이상 과속으로 단속
국민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형과 범죄발생 건수를 살펴보니 서울 2009년 1월부터 7월까지의 통계에 된 차량을 살펴보니 수입·고급 승용
사안들도 포함돼 있다. 행정안전위원 지하철 2호선 이용자들은 특히 조심 서도 2호선은 요주의 지역이었다. 서 차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한나
회의 경찰청 감사자료집에 담긴 주목 울 지하철 전체 범죄 건수 939건 중 라당 이인기 의원실 요구 자료). 단속
되는 내용들을 소개한다. 2호선(495건), 1호선(160건), 4호선(133 당시 속도가 높은 순으로 정리된 자료
△ 성매매 업소 수 셀 때마다 다르
다고?
이색 국감 생중계 건) 순으로 범죄가 자주 발생한 것으
로 나타났다. 또 이중에서 성폭력 사
에서 1위는 ‘911 카레라 터보’와 ‘벤츠
E55AMG' 차량으로 위반 당시 주행속
경찰청이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실 도가 시속 237㎞였다. 이어 시속 200
등에 제출한 전국성매매 집결지 현황 ㎞ 이상의 속도로 단속된 차량 대부
을 살펴보면 전국 지역별 31개소 성
매매집결지의 업소 수와 종업원 증
감 상태가 나와 있다. 서울의 경우 속
지하철 2호선 ‘엉큼남’ 조심! 분이 페라리, BMW, 벤츠, 제네시스 쿠
페, 체어맨, 오피러스, 렉서스 등 고급
승용차 혹은 외제차였다. 교통안전담
칭 용산역전, 청량리588, 영등포역 당관실 담당자는 이에 대해 “아무래
전, 천호동텍사스, 미아리텍사스 5곳 로 크게 줄어들었다. 해야 할 것 같다. 2008 건이 298건으로 폭력사 도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이들은
에 있는 성매매업소와 종업원 수가 하지만 서울지역의 경우 작년의 조 년 서울 지하철에서 건(263건)보다 높게 서민은 아니지 않겠느냐. 10만 원 가까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 수 있다. 서울 사와 비교해 ‘청량리588’와 ‘천호동 발생한 범죄 1325 범죄율 가장 높아… 나타나 특히 여성들 이 하는 범칙금에 대한 부담이 적다보
지역은 지난 2004년 9월 총 513곳에 텍사스’ 지역은 업소 수와 종업원 수 건 중 2호선에서 성폭력사건 298건 의 주의가 필요하 니 과속을 하면서도 그다지 신경 쓰
서 266곳(2007년 9월)→253곳(2008 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눈에 568건이 일어나 가 다. 지하철 관계자 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년 9월)→242곳(2009년 8월)으로 차 띈다. 청량리588의 경우 업소 수는 장 높은 비율을 차 출퇴근 시간 집중 는 “2호선은 순환선 또 과속으로 달리다보면 계속해서 여
츰 줄어들었다. 종업원 수는 2004년 30곳→40곳으로, 종업원 수는 34명 지했다. 이어 1호선 269 인 데다 환승역이 많아 러 개의 단속 카메라에 걸리는 경우도
에서 2008년까지의 같은 기간 1547명 →40명으로 늘어났고, 천호동텍사스 건, 4호선 166건 순이었다. 유동인구가 많고 범죄율도 흔하다고 한다. 자칫하면 하루에 20
→658명→617명으로 줄었다가 2009 는 업소 수는 34곳으로 같았으나 종 범죄유형별로는 폭력과 성폭력, 치기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간 만~30만 원대의 과속 단속에도 걸릴
년 627명으로 약간 늘어났다. 업원 수는 78명→93명으로 늘었다는 사범이 많았다. 2008년 서울 지하철 대별로는 출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수 있게 되는 것. 그럼에도 ‘질주’를 마
2004년 이후 전국적으로 성매매 것. 이에 대해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에서 벌어진 폭력범죄는 전체 1325건 성폭행 범죄율이 높게 나타났다. 오전 다하지 않는 고급승용차들의 단속현
업소가 크게 줄어든 이유는 2004부 담당자는 “업소와 종업원 수가 들쭉 중 503건, 성폭력 범죄도 무려 464건 8~10시에 전체 1078건 중 216건이 발 황을 보니 씁쓸한 기분마저 든다.
터 시행된 성매매방지특별법 때문. 31 날쭉해서 정확하게 세기가 어렵다. 매 에 달했다. 이어 지하철에서 자주 발 생했고, 이어서 오후 6~8시에 153건 [조]

으나 이후 실제로 왼손잡이 책 한 듯 이명박 정부의 통일정책에 (그랜드 바겐)에 관해 열띤 공방 임 2년 동안 승인한 골프장이 여 도 했고, 최규식 의원은 “취임 이
상이 도입되지는 않았다. 정 대 대해 강도 높게 비난하기도 했 이 오고 가는데 장관 답변 중에 의도 면적 6.4배다. 이 정도면 가
후 무슨 일을 했는지 묻지 않을
표는 2003년 기존의 장애인·노 다. 이날 통일부 국정감사를 앞 애매모호하고 어리벙벙한 대목 히 ‘골프장 지사’라고 해야 한다”수 없다.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
약자 등의 편의 증진에 관한 법 두고 공개한 질의서를 통해 정 도 많네요”라며 국감장 풍경을 는 비판에 그는 “지난 2004년부하면 떠오른 정책이 없다’는 응
률에 왼손잡이를 포함시켜 각종 의원은 “현 정부의 통일정책은 중계했다. 네티즌들이 “국정감사 터 골프장 규제가 완화돼 전국적 답이 서울 시민의 65%에 달한
공공시설에 왼손잡이용 설비 사실상의 봉쇄정책”이라며 날 중에 트윗을?”이라며 “기자들한 으로 골프장이 늘었으며 경기도 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를 마련토록 하는 내용의 을 세웠다. 또한 그는 “대북 테 찍히면 욕 먹을텐데요.ㅋ”라 의 골프장 증가율은 전국 최하 하지만 서울시장 재선 도전 의
법률안을 발의했지만 협력사업 승인 건수가 고 하자 “그렇지 않아도 국감 끝 위다. 나는 골프도 안 치는데 골 사를 공공연히 피력해 오며 잠
결국 폐기되었다. 급감하고 방북승인 나고 오니 우리 보좌관이 걱정했 프 지사는 맞지 않다”고 맞섰다. 룡으로 분류되고 있는 오 시장
무소속 정동영 불허 건수가 급증 다네요. 하지만 국민들의 알권리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도 ‘소신발언’을 내놓으며 밀리지
의원은 이번 국감을 하고 있다”면서 “정 충족과 소통이야말로 국감의 궁 소신을 굽히지 않는 그의 성격이 않기 위해 애썼다. 민주당 강기
통해 ‘실력발휘’를 부가 남북관계 주도 극적 목적이지 않을까요”라는 답 그대로 반영됐던 셈이다. 정 의원이 정운찬 총리를 염두
해야 하는 상 김문수 경기지사 를 원한다면 남 변을 올리기도 했다. 에 두고 “억대 고문료를 받고 이
황이다. 민주
4당 대표 속한 외통위 주목 중취업한 공무원이 있다면 시장
의원들 공세에 정면 반박 ‘버럭 북대화를 즉 대부분의 여야 대권주자들은
당 복당 논 시 복원해야 국정의 감시자 역할을 맡지만 때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지난 8 이 생각하는 공직자 상과 배치되
의가 지지부
문수’ 별명… ‘골프지사’ 지적엔 한다”고 주 로 자치단체장이나 장관 등 피감 일 행정안전위의 서울시 국정감 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며
진한 가운데 “골프도 안하는데 무슨…” 맞서 장했다. 자로서 국감장에 서야 하는 경우 사에서 여야 의원들 모두에게 거 “공무원은 영리 업무에 종사하지
정국에서 한 걸 정 의원은 이 도 있다. 공수가 뒤바뀐 입장 때 센 공격을 받아 한바탕 곤욕을 않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음 떨어져 있던 정 의원 번 국감에서 온라인을 문에 곤경에 처하는 일도 비일비 치러야 했다. 민주당 강기정 의 명박 대통령이 임명한 정운찬 총
으로서는 국감을 통해 존재감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 재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경 원은 공무원 노조의 민주노총 리를 무조건 옹호하지 않겠다는
부각시키며 대권주자로서의 입 고 있기도 하다. 오바마 미 대통 우 지난해 국감에서 의원들의 공 가입문제를 꺼내며 아예 “차기 입장을 보인 것. 또 공무원노조
지를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 현 령도 가입해 화제가 되었던 ‘트위 세에 정면 반박을 하곤 해 네티 대선이나 (서울시장) 의 민주노총 가입에
재 정 의원의 소속 상임위는 정 터’를 통해 국감장을 생중계하거 즌들 사이에서 ‘버럭 문수’라는 재선에 도전할 오세훈 서울시장 대한 의견을 묻
몽준 대표와 같은 외통위. 두 사 나 자신의 생각을 종종 올려 네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골프 지사 계획이 있느 는 질문에도
람은 지난 5일 오전 국감장에서 티즌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 지 공방도 그중 한 예. “김 지사 재 냐”고 묻기
정 총리 염두 “이중취업 어떻게 “가입 자체
오랜만에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난 4일 국감을 앞두고는 “일요일 생각하나” 질문에 “공무원 영리 를 따진다면
했다. 둘 모두 잠룡으로 불리지 오후 국회의원사무실이 꽉 찼네 업무 종사 불가” 소신발언 눈길 불법은 아니
만 여당 대표를 맡게 된 정몽준 요. 내일 국정감사 준비하러 나 다. 근무에 지장
의원을 바라보는 정동영 의원의 온 의원과 보좌진들이지요. 저도 을 주지 않는 한 정당
심경은 남달랐을 터. 외통위에 내일 외교부 국감 따질 게 많네 한 노조활동을 보장돼야 한다”
는 이밖에도 의원직 사퇴서를 제 요”라고 올렸는가 하면, 다음날 고 답해 정부의 입장과는 다른
출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회 국감장에서는 “국감장에 앉아있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같은 국
창 자유선진당 총재, 문국현 창 는 것도 끈기가 요구됩니다. 지 감장에서의 오 시장의 모습은 앞
조한국당 대표 등 4당 대표들도 금 여당의석에 3명, 야당 쪽에 5 으로의 그의 정치행보와도 무관
모두 속해 있어 주목받는 국감장 명 남아있군요” “외교부 국정감 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가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 중입 조성아 기자 lilychic@ilyo.co.kr
정동영 의원은 지난 6일 작심 니다. 이른바 ‘Grand Bargain’

08.9-909.indd 2 2009-10-10 오후 6: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