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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59호

GMP 본부를 소개합니다


선교현장 이야기
만나보았습니다 _ 신임 실행이사장 신기형 목사
구속의 은혜로 부름받은 _ 채요한 선교사
MP사역의 변화 _ 윤영곤 선교사 은퇴 / MP사역팀 조직
동서남 아시아 권역회의
기도제목 정보‘동서남 아시아’
2010 제59호

공동대표 취임사 _ 건강한 의사소통을 기대하며 / 박찬의 선교사 _ 4


GMP 본부소개 _ 부서별 스탭과 업무 소개 _ 6
선교현장 이야기 _ 8
만나보았습니다 / 신임실행이사장 신기형 목사 _ 11

구속의 은혜로 부름받은 / 채요한 선교사 _ 14


선교사역을 마치며 / 윤영곤 선교사 _ 16
MP(Missionary Parents)사역 / 새 MP사역팀 _ 17

동서남 아시아 권역회의 _ 18


기도정보 / 동서남아시아 _ 20
기도정보 / GMP 선교사 _ 23
GMP 이모저모 _ 26
GMP 칼럼 / 김요한 목사 _ 28
새가족 소개 _ 29
GMP 선교사 현황 _ 30

2010 제59호
창립이사 : 옥한흠 목사 하용조 목사 이건오 박사 허남기목사 이태웅 목사 故이영덕 장로 故김인수 장로
법인이사 : 양승헌 목사(이사장-세대로교회) 이태웅 목사(GLF 원장) 홍정길 목사(남서울 은혜교회)
예종탁 목사(동현교회 원로목사) 방선기 목사(직장사역연구소)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 경수근 변호사(법무법인 인앤인) 장근조 장로(장충교회)
도문갑 목사(전 GMP대표) 김동화 목사(GMF 법인사역부) 정민영 선교사(WBT 부대표)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신기형 목사(꿈의동산 이한교회) 손훈 목사(영화교회)
실행이사 : 신기형 목사(실행 이사장-꿈의동산 이한교회) 권오승 박사(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김상철 목사(신일교회) 김원교 목사(참좋은교회) 김춘호 박사(한국 뉴욕주립대학교
총장) 박건 목사(예전교회) 박종근 목사(모자이크교회) 안태준 목사(등대교회) 유충국
목사(제자교회) 채요한 회장(H그룹)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자문위원 : 임경철 교수 박혜원 교수 김학유 교수 장훈태 교수 남상인 교수 정성경 교수
법률자문 : 고영일 변호사 김명섭 변호사
의료자문 : 손은섭(임상병리) 심재두(내과) 박찬의(재활의학) 김이섭(치과)
MK자문 : 백인숙 선교사(MK NEST 대표)
발 행 인 : 김요한 목사 박찬의 선교사 퍼즐 조각이 맞춰져 가듯이 온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문 : 곽명세 교수
편 집 : 엄기천 간사
4 공동대표 취임사

意思疏通

박찬의 | GMP 공동대표

우리 몸의 조직이 죽어가는 현상을 괴사(necrosis)라 합니다. 괴사는 혈액순환의 악화와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혈관(血管)이 막혀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경우 또는 혈관은 문제가 없으나 혈액의 내용물(內
容物)에 문제가 있어도 괴사는 발생될 수 있습니다. 조직의 괴사는 바로 기관(organ)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심하면
기관의 기능을 멈추게 합니다. 생명에 직접 관여하는 기관(심장, 뇌, 간장, 폐 등)에 문제가 발생되면 생명이 위협
을 받는 것이지요.

우리 몸으로 비유한 신앙공동체도 동일한 적용이 된다고 봅니다. 혈액공급에 해당되는 의사소통(意思疏通)과
정보 교환이 바르게 진행되지 않으면 우리 GMP라는 공동체도 동일하게 몸의 일부에서 괴사가 진행되고 급기야
는 몸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상호간에 건강한 의사소통의 통로가 구축되어야 하며 또한 주고, 받는 의견이 건설적이고 유익한 내용
(contents)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공동체 GMP는 얼마나 소통이 되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진단해야 합니다. 문
제가 있다면 회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우리 모두 고민하며 풀어야 할 과제로 여깁니다.

제가 짧은 기간이지만 공동 대표의 업무를 수행하며 감지한 것은 서로 소통하기 위해 전제되어야 할 상호 신뢰


(信賴)와 소통에 관한 의지(意志)가 더 강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몸의 괴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괴사된 부위를 치료하는 것은 물론 원인이 되는 순환 장애를 개선하기위해 혈액
순환에 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이러한 치료에는 의료인의 도움과 자신의 적절한 관리와 가장 중요한 자연 치유 능
력을기대해야합니다.
우리 공동체의 불통(不通)의 문제를 치료하는 것도 동일한 원리로 여겨집니다. 우리는 먼저 소통에 필요한 신뢰
와 의지를 각자가 구축하고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질병 치료에서와 같이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치료가 어려울 것
이기에 의료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듯이 소통을 개선하기위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의 몫
인 자기관리에 해당되는 말씀이라는 절대 권위 앞에 겸손해야 하며 그리고 치유에 절대적인 요소인 자연 치유 능
력을 부여받은 것처럼 우리의 도움이신 하나님께 간절히 회복을 간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본부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우리 단체의 경영진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잠시 일손을 놓고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분의 회복 능력을 기대합니다.
Global Missions Pioneers 5

몸의 혈관에 해당되는 의사소통의 소통망(network)이 건강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혈관 내용물,
즉 혈액이 풍성한 영양분을 함유해야 하는 것처럼 서로에게 흘러가는 내용물이 회원들을 건강하게 하는 좋은 정
보(information)이어야 합니다.

어부가 다음 출항을 위해 헤어진 그물을 깁듯이 다시 소통망을 회복합시다. 구축된 소통망을 통해 먼저 모든 회


원이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은 형성된 Network를 통해 풍성한
영양분이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개인은 또 다른 개인을 건강하게 하는 비결이 됩니다. 이러한 건강한
network는 개인을 전인적으로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사역을 풍성히 열매맺게 하는 젖줄이 됩니다.
선임이 소유한 풍부한 경험이라는 정보와 신임이 최근에 습득한 지식 정보들을 서로 흘려보내서 서로 윈윈(win
win)하는 것입니다.

본부도 여러분의 사역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 기획 전략 위원회를 가동하고 여러분을 도울 것입
니다. 우리 회원들이 소유한 소중한 정보와 전문가로부터 정보들을 모아 수집하고 분석하여 사역에 적용할 수 있
도록 견인차 역할을 본부가 담당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서로의 손을 잡고 마음을 통하며 의견들을 소통합시다. 저도 공동대표로써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힘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과 나눔이 없이는 가능하지 않은 것이 공동 대표라는 책무입니다.

도와주십시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박 찬의
6 GMP 본부 소개

GM P 본부 소개

공동대표

� GMP를 대표합니다.
� 선교부의 업무 전반을 총괄하고,
� 국내외 행정 전반을 담당합니다.
� 정책적인 과제들을 개발하며,
� 선교사 후보자들을 동원, 파송 및 후원교회와의 협력 관계를 증진합니다.
� 기도와 재정의 후원 네트워킹을 확충하는 데에 힘쓰고,
김요한 선교사 박찬의 선교사 � 선교사 전체를 목회적으로 돌보는 일을 합니다.
(동원훈련, 홍보개발) (인력개발, 해외사역, 재정행정)

인력개발부

부장 박향기 선교사 최주왕 간사 김세진 간사


� 회원 선교사와 본부 사역자를 관리하고, � 인사 서류 관리 및 행정 업무를 담당 � 복지 업무, 보험과 연금 업무를 담당
� 인사위원회를 운영합니다. 합니다. 합니다.
� 해외사역 파트를 지원합니다

최동숙 선교사 김송옥 선교사 구은혜 선교사 안수현 간사


(MP;Missionary (MK;Missionary
Parents-선교사 부모) Kids-선교사 자녀)
� 선교사의 부모를 케어합 � MK사역을 담당합니다. � MK사역을 담당하며, � 선교사 자녀를 상담하고
니다. � 여성사역자 기도사역을 담 지원하며,
당하고 있습니다. � 교육관련 정보를 제공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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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역부

� 선교지의 팀과 사역을 관리하며,


� 새로운 선교지역을 개척하고,
� 해외사역 정책을 개발합니다.

은요한 선교사 허신영 간사

홍보개발부

� 정기간행물을 제작하고, �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 기도정보지를 제작합니다. � 미디어 영상자료를 제작하며,
� 선교부를 홍보하는 자료(포스터, � IT업무를 담당합니다.
리플릿, 명함 등)를 제작하며,
� 선교사님들의 기도편지를 편집, 발
송하는 업무를 합니다.

엄기천 간사 유장수 간사

재정행정부

김영식 장로 임옥영 간사 김혜경 간사 정서운 선교사

� 재정업무 고문 � 선교사의 재정을 관리하기 � 선교사의 재정을 송금하는 � 관리업무 (선교부의 선교관
위한 후원자 관리와 입금 업무를 담당합니다. 과 차량 및 비품을 관리)
업무를 담당합니다.

동원훈련부

� 선교관심자를 동원하고,
� 각 지부와 지부의 선교훈련을 지원합니다.

권세영 간사
8 선교 현장 이야기

에콰도르의비전

에콰도르 박성민∙정희진 선교사| 기도편지 중

자유로 가는 길 소망교회 개척사역은 주님의 은혜로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어린이를 위
한 드림랜드 사역에 참석하는 아이들은 35명에서 66명 사이입니다. 모이는 아이들의 숫자는 고정되어 있지 않지만
산만하고 거칠었던 아이들이 조금씩 차분해져 가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쁨이
있습니다. 한 주의 간식이 좋으면 그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오기도 하고, 간식시간에 맞춰 늦게 오는 아이들도
있고, 장난꾸러기들도 있지만 이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꿈을 생각할 때 주님께서 이 지역에 교회를 세우시려는 목적
과 이유를 깨달으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국가인 이곳에서 자란 아이들은 아직은 성당과 교회를 구분하지 못하
고 성당에도 갔다가 토요 모임에 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임에 온다는 자체가 얼마나 귀하고 예쁜지 모릅
니다. 작년 예수영화 상영 이후 두 주 전에 오랜만에 영화를 상영하였는데 아이들은 매주 영화를 보여달라고 조릅니
다. 영화를 볼 때 작은 앰프시설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컴퓨터 스피커로 영화를 보여주니 조금은 답답함이 있긴 하지
만 이제는 좋은 영화들을 아이들에게 자주 보여 주려고 합니다.

성령의권능과기름부음이
이땅의사역자들에게임하도록
세네갈 김호식∙강민숙 선교사 | 기도편지 중

영적인 상황이 참으로 어려운 선교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땅… 패배감 때문에 이런 표현들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네갈의 모든 선교사들의 마음에는 이런 생각들을 한 구석에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 주에 생루이라는 지역에서 11년 동안 사역을 하고 있는 브라질 선교사 한분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비록
언어는 원활하게 통하지 않았지만 그 분의 열정과 겸손함을 대화를 통하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세네갈은 선교
사들의 무덤이라고 할 만큼 어려운 영적 불모지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돈을 좋아하고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세네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무척 어렵지만 41년 동안 한명을 선교하였던 역사도 있었는데 자신은 11년 동안 한
명을 개종시켰다고 하시면서 당신과 우리들을 통하여 가능성이 있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마음에 무척 느끼는 바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늘의 권능이 우리에게 임하면 땅 끝까지 그 어디라도 한계 구역은 없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
의 권능과 기름부음이 이 땅의 사역자들에게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Global Missions Pioneers 9

꿈을키우게하는말씀(왕상15:9-15)

캄보디아 강영희 선교사| 프놈펜좋은학교 5월 뉴스레터발췌

수업시간에 열왕기서를 공부하는데 학생들은 그렇게 재미있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성경을 공
부하면서“왜 왕들은 이래요?”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만 하는 것 같아요.”
라는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그리면 저는
학생들에게 다시 질문합니다.“너희들은 어떤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 같니?”
열왕기서에 나오는 많은 왕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기보단 늘 하나님의 생각과 반대된 일을 합니다. 그런데 남쪽 유다의 세 번째 왕인 아사왕
은 조금 다릅니다. 본문 11절에 보면 정직히 행하고 모든 우상을 없애고 일평생을 온전히 하나님께 마음을 드렸다고
했습니다. <중략>
아사왕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자입니다.(11절) 그리고 그는 신앙의 제일을 하나님께로 둔 자입니다.(14절) 마지막
으로 하나님께 드릴 것과 쓸 것을 구별할 수 있는 가치관이 있는 왕입니다.(15절)
저는 프놈펜좋은학교의 학생들이 아사왕처럼 살기를 원합니다.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전혀 없는 척박한 곳, 그
누구도 신앙을 지도해주지 않은(10절) 배경 속에서 아사왕 자신이 하나님의 열망을 품고 자랐고, 왕이 되었을 때 행한
것처럼 저희 학교 학생들도 풍성한 기독교의 문화가 없고 신앙생활에 제약이 되는 캄보디아지만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그 날을 기대하며 꿈을 꾸고 살아가기를 소망해봅니다. 더 나아가 아사가 왕이 되던 날과 같이 우리의 학생들이 하나
님의 꿈에 서 있는 그 날에 멋진 아사왕과 같은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 교목실에서 조성규 목사 -

새내기의선교지배우기

F국 강샬롬 선교사| 기도편지 중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이 가장 큽니다. 그 동안 살아왔던 모든 경험들이 사용될 때도 있지만, 방해가 될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적응 기간 동안 시행착오를 많이 경험하는 것이 때로는 두렵지만, 묵상 가운데 아버지께서 두려워
하는 마음을 주신 것이 아님을 다시 떠올립니다. 저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이지만 말씀을 의지하여 시행착오를 즐
겁고 기쁘게 경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언어, 생활방식, 의사소통, 식습관, 기후에 맞추어 사는 법을 배우는
것에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제 안의 교만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
1주말마다 벼룩시장(사용하던 물건들을 저렴하게 사고파는)이 있어서 뜨거운 물을 데워 쓸 큰 솥을 사러 갔다가 체
중계가 버스 비용 보다도 저렴하게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너무 좋아서 사려고 집어 들었습니다. 할머니가 친절하게 한
번 올라가 보라고까지 하셔서 냉큼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돈을 드렸고, 체중계를 제가 들고 오려 했더니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막 혼내셨습니다. 알고 봤더니, 한 번 체중을 재보는 것이 3com(화폐단위) 이었던 것입니다.
10 GMP 59호

어린무슬림
감비아 이덕희 선교사 | 기도편지 중

세인트 메리 초등학교는 처음부터 주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으로 시작된 귀한 사역지입니다. 어느 덧 4년 세월이


가르침의 현장인 이곳에서 흘렀고, 그간 참 많은 하나님의 은총이 있었습니다. 올해 마침내 교육부에서 저희 사역을
인정해 교육부 산하의 교사로 인정되어노동허가 (work permit)을 갖게 되었고 사역적 발판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이뤄진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저의 마음을 답답케 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을 자주 보고, 느끼게 됩니다. 그간 수업시간에 가끔 몇몇
아이들의 모습이 성경 듣기를 거절하는 단호한 의지들을 보이고 있었는데, 최근 3학년 반의 대부분의 남자 아이들이
마치 결단해 성경을 듣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줘 가슴을 답답하게 합니다.
비온 뒤 땅이 더 단단해 지듯이 이제까지 이런 일들이 많지 않던 이 곳 사역에 이번 상황들은 어불성설적으로 제게
강한 기대감을 안겨 주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강물이 이곳에 넘쳐 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이지요. 우리 아이
들이 설령 의도적으로 그들의 신앙을 붙잡으려고 애쓰지만 결국, 승리케 하실 하나님의 능력이 더욱 강하게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기에 함께 동역자들의 동일한 기대와 기도의 지원을 요청합니다.

사쿠라자와상,나카니시상

일본 박성주∙유영주 선교사 | 기도편지 중

오랫동안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계속 심방해 오던 사쿠라자와상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사쿠라자와상은 교회


장로님의 장인이신데, 신앙을 가지지 못하고 오히려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는 따님 내외분을 핍박하던 분이었습니다.
지금은 당뇨병으로 누워계시기 때문에, 지난 4월 22일에 심방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모두가 깜짝 놀랄 정도로 분
명한 어조로 예수님을 믿겠노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작년 9월의 어느 평일에 상담을 하고 싶다고 교회의 문을 두드리신 분이 계십니다. 50대의 여자분으로 나카니시상
이라고 합니다. 가정의 여러가지 문제로 고민하던 중에 목사와 이야기가 하고 싶어져서 교회를 오게 되었다고 하더군
요.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사실은 이 분이 아는 분에게 소개를 받아 일본 목사님의 성경강좌에 출석해서 은혜를 받고
혼자서 성경을 읽으며 3년 여간을 공부해 오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금년 들어서 세례를 받고 가족 전도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고 싶다는 말을 해서 3월부터 성경공부를 해 오고 있습니다.
이 두 분이 6월 6일에 세례식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 보내주셔서 예수를 믿게 하시고
세례를 받고 크리스챤으로 성장해 가도록 인도해 주시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감사한지요.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만나보았습니다 11

실행이사장 | 신기형 목사 (꿈의동산 이한교회)

2010년 5월 새로이 GMP의 실행이사장으로 세워지신 신기형 목사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음이 있습니다. 대학 때부터 잘 알고 지내던 변진석 선교사


님, 지금은 구별되셨지만 김규동 선교사님, 임스데반 선교사
님, 도문갑 목사님이라던가… 이런 분들과는 30년 이상 알
고 지내네요. 너무 감사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선교사
님들도 그렇고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선교의 현장에서 만나
고 서로 격려하고 축복하는 자리를 가지니 얼마나 감사한지
요… 우리 교회에서 매 년마다 중,고등부와 초등부에서 비젼
트립을 가는데 알바니아, 인도, 일본 등 GMP선교사님께로
다녀오고, 저도 감비아, 모스크바 등을 방문하여 GMP선교
사님들과 교제를 나누곤 했습니다.

2005년에도 저희 정기간행물에 목사님의 인터뷰를 말씀을 들어보니 GMP에 참 각별한 애정을 갖고 계


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5년만이신데요, 다시 한 번 신 것 같습니다. 꿈의 동산 이한교회의 선교에 대한
목사님과 교회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마인드나 비젼 등을 나누어 주시면…
꿈의 동산 이한교회는 2005년에 개척하여 이제 5 교회와 선교사와의 건강한 관계가 가장 중요한 것
주년이 되었고요, 저와 GMP의 관계는… 제가 같습니다… 선교사님이 사역을 잘 하시도록 돕는
1998년에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당시 대표 행정관리사역 이아 본부에서 하고 계시고, 파송교회는 기도
셨던 도문갑 목사님의 부탁으로 부산지부를 개척하여 지부 하는 교회로서 그냥 후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교회의
장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서울로 올라오게 되어서 실행이 정책은 그런 것 같아요. 파송이든 지원이든 한 번 관계를 맺
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게 되면 장기적으로 하자. 최소한 10년은 하자. 그래서 쉽게
는 관계를 못 맺습니다. 한 번 관계를 맺게 되면 오래 가야
서울에 오신 후 바로 실행이사가 되신 건가요 하니까…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으로 많이 돕고자 합니다. 이
아니요. 2001년에 올라와 서울여대 기독교 학과에 번에 선생님 네 분이 모스크바에 가서 선교사 자녀 학습 캠
있었는데, 올라온 후 조금 있다가… 하지만 여기 교 프를 하고 오시고, 중국에 가셔서는 오하나 영어 학습 시스
회를 개척하기 전이었으니까 좀 되었군요. GMP에는 오랜 템을 현지 선생님들에게 전해 드리기도 했고, 특히 우리 교
우정관계를 갖고 있는 선교사님들이 많이 계셔서 각별한 마 회의 선교 전략은 성도님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인데 여 성도
12 GMP 59호

님들은 대만에 가셔서는 김치 세미나를 통해 선교를 돕고 오 결연 등을 통해서 교회 사역은 이런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셨어요. 이것이 선교 철학인데 철저하게 그 교회가 사역을 교회는 선교를 하는 거고 우리 한국도 교회들이 교회가 크고
잘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떠나오더라도 남아 있는 교회가 우 돈이 많아서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
리 사역을 통해 크게 복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한 파트너십 렇게 선교하는 거다, 이런 것들에 있어서 롤 모델이 될 수 있
으로 현지 교회를 돕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지 교회를 돕고 겠죠.
현지 선교사님 위주로 사역하도록 교육을 시키는데, 예컨대 우리가 감비아에 있는 교회에 헌금을 두 번 해서 건축을 하
선교사님을 통해서만 현지인들을 돕지 즉흥적으로 직접 선 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에게도 교회 건물이 없거든요. 이런
물 주고 그러지 말아라. 항상 선교사님이 오래 사역할 수 있 것이 도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현지 교회에서 생각할 때
도록 우리가 어떻게 돕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한국에서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헌금해 주었는데 어떤 교회
일까. 얼마나 멋진 건물을 갖고 많은 교인이 있을까 했는데,
그렇게 몇 년 동안 반복해서 가다보면 현지인들도 알 여기도 와 보니 예배 장소를 빌려 쓰고 있고… 부흥하고 성
것 같습니다. 이 쯤 되면 오지 않을까 하고요. 장하는 교회도 좋은 모델이 될수 있지만 어렵지만 그 가운데
예 그래서 우리도 잘하고 그 분들도 잘하고 계속 가 서도 선교하는 그런 교회도 현지 교회에게는 큰 도전이 될
기 때문에 관계도 깊어지고 선교사님들에게도 도움 수 있겠죠.
이 됩니다. 그리고 한 군데를 오랫동안 가는 것이 쉽지는 않 이제 앞으로 우리 GMP가 국제화, 국제 사역으로 나아가면
아요. 우리도 늘 새로워야 하거든요.‘작년에 갔다 왔으니까 서 또 이제는 센딩 베이스가 한국 뿐 아니라 현지 교회도 될
작년처럼 하면 돼’
하는 방심을 피해야 합니다. 작년에 이것 수 있고,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한 분들이 또 선교사를 파송
이 통했다면 올해는 또 다른 것을 해야 합니다. 작년에 부족 할 수 있고, 그러할 때 우리 실행이사 교회들이 그 모델이 될
했던 것은 올 해 또 보완해서 가야 하고요. 수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음. 사실 저는 제가 실행이사장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고,
이번에 GMP실행이사장이 되셨는데, 소감이나 관련 제가 자격이 된다라고도 생각해 보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해서 하고 계신 생각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이렇게 세워 주셨고 한데… GMP는 GMP에 대해 더 많이
소감이 뭐 있겠습니까. 어떨결에 된 거 같아서… 생각하시고, 더 많이 기도하시고 더 많이 고민하시는 분이
음. 우리 GMP가 이제 공동대표제가 되고 박찬의 이끌어 가시고, 제 역할은 실행이사로서 잘 돕는 역할을 하
선교사님이 공동대표로 오시고, 또 김요한 공동대표님과 함 면 될 것 같습니다. 실행이사의 역할이 있는데 그 영역안에
께 또 열심히 귀하고 아름답게 GMP를 세워 가실텐데, 이런 서만 잘 도우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딱히 실행이사장으
사역을 잘 지원하고 우리 GMP의 원래 정신이 교회와 함께 로서의 비전이 없어요. 있어도 안 될 것 같고… 그러나 자세
교회를 개척하고 세우는 것인데, 실행이사회의 사명이라고 는 중요하겠지요. 사역을 돕고 협력하고 지원하고 기도하
하면 교회의 역할, 교회의 기능, 교회가 무엇인가 그런 것들 고… 그런 자세. 이제 이사장으로서 더 많이 기도해야 하고,
을 알려 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태국 더 잘 동역하고, 지원하는 역할이 제 역할인 것 같아요.
에 갔을 때 임스데반 선교사님께서 제자 한 명이 사역자로
헌신했는데 사역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실행이사 교회와 GMP 본부가 긴밀하게 잘 연결되
래서 한국에 한 번 데려오신다고 해요. 한국의 사역자를 보 어야 할텐데요. 잘 교류할 수 있는 방안으로 생각하
여주는 거예요. 필드에서 선교사님이 말로 해 주어서는 교회 시는 것이 있으시다면요.
사역이 어떤 것인지, 성도 사역이 어떤 것인지 본 일이 없기 본부가 신경 써야 할 것은 물론 장기적 플랜도 세우
때문에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이런 경우에 실행 이 셔야 하고, 선교사님 안식관도 준비해야 하고, 시대
사 교회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필드의 교회와 자매 에 맞는 역할도 다 중요하지만, 우리 GMP는 선교사가 제일
Global Missions Pioneers 13

된 거고 그 순간 내가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께 드렸으


면, 100배의 열매를 맺든 50배의 열매를 맺든 이미 하나님
께서 받으셨다, 그러면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자
칫 잘 못 하면‘내가 후원하고 내가 기도했는데 결과가 왜 이
럴까. 결과가 좋아야 되는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10년 뒤일지 30년 뒤 일지 아무도 모르거든요. 그래
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그냥 하나님께 드린 것이고 하나님께서
받으시면 된 거다, 후원도 그렇고, 삶도 그렇고, 헌신도 그렇
고… 내가 그 순간에 순종했는가, 하나님의 마음, 성령의 감
동이 있었을 때 내가 믿음으로 순종했는가, 그러면 된 것 같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가 선교사를 보고 후원하는 것이지 아요. 저도 어떠한 때엔 선교지에 가 보면 정말 어렵게 헌금
본부나 행정 시스템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지 않아요? 감동 했는데 잘 안 된 경우도 있고 해서 교인들에게도 미안하고,
적인 선교사님들의 스토리. 선교사님의 신실하고 진실한 열 제 자신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 때 깨
정. 그러한 것들을 잘 연결해 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달은 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셨다, 하나님께서 받으셨으니까
선교사님들의 현지에서의 아름다운 이야기들, 귀한 이야기 된 거다, 최고의 영광은 어떤 열매가 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들. 사실 그러한 이야기들이 그냥 안 나오잖아요. 누군가 헌 하나님께서 받으셨으면, 내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다면 그
신되고 신실해야 나오는 이야기거든요. 본부가 그러한 것들 것이 최고의 영광이라는 것이었어요. 제가 후원하시는 분들
을 찾아서 알려 주었으면 합니다. 선교라는 것이 파송했고, 께 특별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너무 열매를 바라지 말고
기도하고 또 모으고 함께 하려면 우리에게 감동이 없이는 불 또 열매를 너무 결과나 지금 눈에 보이는 성과로만 내 후원
신밖에 생기지 않습니다. 아, 이렇게 수고하면서 고생하면서 이 좋았냐 나빴냐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께 드렸으면 우리
사역하는구나 하도록 알려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신 것으로 최고의 영광이라는 것만 기억하
그리고 선교사를 잘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가 있지 면… 저는 볼 때 하나님이 받으시면 언젠가는 그것을 사용
요. 아! 이 분은 신뢰할 수 있으니까 이 분과 관계된 저 분도 안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그냥 갖고 계신 분이 아니시잖
신뢰할 수 있다. 그러니까, GMP는 그렇게 선교사를 잘 관리 아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드린 것들 다 갖고 계시다가 제
하기 때문에 GMP 선교사라면 무조건 안 봐도 된다. GMP 일 필요할 때, 그 때 그 분의 뜻에 따라 쓰신다. 그렇게 생각
선교사라면 확인할 필요도 없고, 이 분이 잘 못 하면 본부에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것, 만원, 십만원이 아니라 우
서 나보다 먼저 이야기가 갈 테니까 내가 뭐라고 하는 것보다 리가 하나님께 드린 그 마음을 다 갖고 계시다가 딴 사람에
더 가혹하게 할 거기 때문에 나는 오히려 더 위로해 주어야 게 그 마음을 심어 주시면 그게 역사하는 거지요. 그렇게 생
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강한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 각합니다.
다. 우리 GMP의 장점 중에 다양성이 있는데 다 다르잖아요.
재능도, 성향도, 사역도… 하지만 그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과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절제와 구조 안에서 질서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하실 일들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자를 읽게 될 선교사님, 후원자, 그 인터뷰 및 정리 : GMP 엄기천 간사


리고 선교 관심자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후원은 선교사에게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드
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과는 하나님이 받으시면
14 GMP 59호

구속의은혜로부름받은동역자여러분
채요한 선교사 | 신임실행이사, 국제 사역위원장

주님의 평강이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부족한 저와 제 아내가 GMP의 한 가족이 된지 벌써 10여년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어느 교회의 주일 설교를 맡았는데,
저의 처음 서두가 이랬습니다 :“선교사 같지 않은 선교사가 설교
같지 않은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주변을 둘러보면, 선교사이지
만 선교사 같지 않고, 설교가 설교답지 않은 때가 더러 있는 것 같
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저는 선교사 같지 않게 보여도 진
짜 선교사가 되고 싶었고, 잘 갖추어진 설교를 하지 못해도 말씀이
말씀대로 전해지기를 바랐습니다. 이런 소망에도 불구하고, 지난
날 제 삶을 돌이켜보면 모든 면에서 여전히 부족했고, GMP를 위
한 저의 섬김도 매우 미미했던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를 사랑하셔서 때로 연단도 허락하시지만, 그 모든 과정이 합력하여 유익하
게 하시는 손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GMP가 한국본부에 새로운 공동대표제를 채택해서 행정적으로
좀 더 내실 있는 파송본부 체제를 세우게 되었고, 파송본국의 다양화와 국제화의 거센 물결을 헤쳐 나가기 위해 국제본부
를 새롭게 출범하게 된 것은 우리 공동체의 틀을 새롭게 세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라고 믿어 마지 않습니다.
지난 수년간 한국본부는 부족한 인적, 물적 자원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사역의 동원과 홍보 면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이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안팎의 변화와 요구는 매우 벅찬 상황이어서,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듯이 더 분발해야 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국제
본부의 사역위원장을 맡게 되고, 또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본부의 실행이사회의 일원으로 부름을 받게 되어 두려움과 자신
의 미약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고 변하는 상황에 대해 탄력적인 대응이 불가피한 이 때에, 국제단체들을 위시해서 앞서가는 타 선
교기관의 발 빠른 대처를 바라보는 저의 마음은 한편 다급하기도 하고, 또 현실에 직면하면 답답한 심정이 되기도 합니다.
가끔 한국 본부에 들르게 되면 송구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장기나 단기 본부사역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수고
에도 불구하고, 재정후원이나 근무여건이 충분히 뒷받침이 되지 못하고 있고, 수고에 비해 간사님들의 처우가 현실적인
수준에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본부 사역자와 스태프들이 헌신적으로 노력
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개인적으로 송구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우리 GMP가 이런 희생과 헌신을 밑바탕
으로 해서 지금까지 성장하고 발전해 왔음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이름 없이, 드러내지 않고 섬기며 봉사하는 분들
의 수고와 땀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고 확장되는 원리를 다시금 이해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수고한 모
든 종들의 눈물과 수고를 기억하시고 상급으로 갚아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동시에 이제 이사진의 한 사람으로, 이 분들의
땀방울을 닦아 드리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대로 감당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해 봅니다.“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Global Missions Pioneers 15

썩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내가 아닌 남이 썩기를 바라고, 나는 생생하게 그대로 살
아 남기를 원한다면, 결국 열매는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난 11월 중앙정책 협의회 때 인도에서 오신 한 선교사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나무나 열매가 아닌 밑거름이 중요하
고, 눈에 띄는 기계부품이 아닌 윤활유가 중요하며, 직위나 군림이 아닌 섬김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던 것으로 기억합
니다. 우리가 여전히 죄인 되었을 때, 주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손을 내어 미셨지요. 우리가 주님을 섬긴 것이 아니라 주님
께서 우리를 먼저 섬기신 것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섬김이 너무 당치도 않고, 우리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섬김이기에, 우
리가 죽도록 주님께 충성하며 사람들을 섬기기로 다짐하게 됩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가 GMP 공동체의 DNA를 각자 몸에 지님으로 한 가족 된 증거를 나타내 보였
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은 풍파가 있어도 결국 하나가 됩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사랑가운데 풍성하게 거하면서, 주님의 몸
된 공동체인 GMP 안에서 한 가족 된 기쁨과 즐거움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공동체와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따라서, 이 순례의 행군을 어깨동무하며 함께 전진해 나갑시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GI 훈련 강의중
채요한 드림.

하나님과 잃어버린 영혼에 대하여 뜨거운 사랑을 품고 계신 채요한 선교사님은 GMP국제사역위원장이시며 이번(2010년 5월)에 새
로 구성된 실행이사회에 실행이사로 선임되셨습니다.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사역중이시라 사진을 실을 수 없었음을 양해 바랍니다.
- 편집부
16 MP사역

선교사역을 마감하며

윤영곤 선교사 | 선교사 부모 사역

꿈을 품고 러시아로 향한지가 벌써 10여년이 흘렀다. 건강 때문에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주님 부르심에 순종하였


다는 기쁨이 더 크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 진리의 말씀으로 믿고 나같
이 아무 자격도 없는 사람을 도구로 사용해 주신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구원 받은 것도 감당 못 할 은혜인데 나같이
작은 사람도 극소수인 선교사로 소명을 주신 것을 생각하면 너무 감사할 뿐이다.

내가 너를 구속 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 사 43:1

말씀과 같이 언젠가 주님 앞에 가서 주님의 넓은 품에 덥석 안길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내가 무슨 일을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자녀이기 때문이다. 우리 주님은 분명 사랑이시다. 나를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는 분이시
다. 요즈음에도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 사랑을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다. 어떤 형제님은 모세는 80세에 큰일을 했다고
위로를 해주셨는데 당시에 모세는 건강이 좋았다. 나는(모세와는 달리) 주어진 상황에서 감사하며 지혜를 주시기를 바
라며 최선을 다하여 남은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다.
주님께서 지금까지 선한 길로 인도해 주셨는데 앞길 또한 인도해 주시지 않겠는가?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또 연
약할 그때가 곧 강함이라는 말씀으로 위로를 받는다. 러시아에서 어려웠던 일, 즐거웠던 일, 고통스럽던 일, 감사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쳐간다.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일들이다. 이것도 선교사의 특권이 아닐까?
국내사역(선교사 부모님 사역)을 후임이 없이 은퇴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 주님께서는 반드시 적당한 사람을 준비
해 두셨을 것이라 믿는다. (편집부 주, 현재 후임을 보내주셔서 사역을 시작하고 계십니다.) 몇 일전 어머님 한분과 통
화중에 건강 때문에 5월 말에 은퇴한다고 말씀드리자 울먹거리는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나를 위해 매일
기도하고 계신다는 부모님들… 어떻게 부모님들 사랑을 다 갚을수 있겠는가? 그동안 정들었던 부모님들과 헤어지는
것이 마음 아프다. 많은 부모님들을 만나면서 도움을 드린 것보다는 많은 것을 배우고 도전을 받았다. 어려운 환경 가
운데에서도 기뻐하며 감사하며 즐거운 모습으로 사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자녀들을 선교사로 보내시고 기도로 밤을 지새는 어머님들… 어려움도 넉넉히 감당하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시며
아들이 선교사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며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사시는 부모님들… 가장 마음 아픈 경우는 불신
부모님들이시다.
여러 부모님들께 복음을 제시하였을 때 결신하셨지만, 나는 아직도 아침마다 복음을 거절하신 부모님들 이름을 부
르며 기도하고 있다. 설령 내가 복음 제시는 못해도 누군가 복음을 전하고 결신 할 수 있도록… 은퇴 후에도 복음제시
부탁이 오면 달려가야지… 부산, 대구, 광주라 할찌라도… 나는 장막집을 떠날 때까지, 아니 떠난 후 주님 앞에 설 때
까지 선교사가 아닌가?
Global Missions Pioneers 17

주님께서 주신 소명 잊지 말아야지… 선교사 부모님은 내 부모님이시다.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외로움에서 벗어나시고 믿음을 가지고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사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
다. 그 동안 기도로 사랑으로 동역해 주신 모든 GMP 동역자들과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에 빚진 자
윤영곤 드림

윤영곤 선교사는 2000년 9월에 러시아로 파송되어 의료 사역 및 장애인 사역 등을 감당하시다가 2006년 1월부터 GMP
본부에서 선교사 부모님 담당(MP;Missionary Parents) 코디네이터로 사역하시고, 2010년 5월에 은퇴 하셨습니다.

∙최동숙 선교사 / 선교사님의 부모님들 방문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좌)


∙차봉희 집 사 / 기도와 신앙 상담으로 부모님들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중)
∙박병련 집 사 / 전화로 부모님들의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는 사역을 합니다. (우)

반갑습니다.!
새로 GMP MP사역으로 섬기게 된 저희 팀을 소개합니다.
저는 공동대표인 박찬의 선교사의 아내 최동숙 선교사입니다. 박병련 집사님은 GMP의 많은 선
교사님들을 치과치료로 도와오신‘평안치과’김희용 원장님의 사모님 되시고, 차봉희 집사님은 동
국대학교 교수이시며, KWMA에서 선교연구에 참여하시는 이영재 박사님 사모님이십니다. 두 분
모두 부모님들께 전화하고 상담하는 일들을 기쁨으로 여기고 계십니다. 저희를 귀한 사역으로 섬
기도록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 후원 부탁드립니다.
최동숙 선교사 드림
18 선교지 정보

Area Conference Follow Up Committee


김병윤(위원장), 김태민, 권삼승, 이영길, 임스데반

다음은 2010. 06. 15-17 기간 동안 태국 치앙마이에서 가진 권역회의에서 개진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요약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아래의 세부 항목을 따라 향후 권역이 정책과 실천과제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권역 회의에서 언급되었던 모든 내용을 자세히 기록하는데 역점을 두지 않고
회원 다수의 희망으로 언급되었다고 판단되는 내용들, 전략적이고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
한 것입니다.)

◉ 신입 선교사들의 초기 정착과 언어 훈련 (경험, 지식, 노하우) 등을 문서화, 자료화하고 그


초기 정착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인 적응 것을 팀원들이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
과 성장을 위해 템을 만들자는 의견
a. 종합적인 정착 매뉴얼을 필요로 한다. (필드 오리 b. 리더쉽 훈련과 관련하여 연차별로 교육 및 훈련
엔테이션 및 정착프로그램이 운영될 필요가 있다) 콘텐츠들을 제공,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b. 언어 훈련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훈련 방법 정책을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
을 필요로 한다. c. 통합적 리더쉽(경험 + 이론 + 국제화된 선교전략)
c. 선임 선교사들로부터 사역의 방향과 방법들을 배 을 겸비한 리더 양성이란 목표제시.
울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한다. d. 필리핀 Global Impact를 각국의 현장에 효과적
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 필드 선교사들의 전문성 강화 및 리더쉽 훈련
필드의 팀(원)들은 공통적으로 ◉ GMP 정신과 정체성 그리고 보편적인 사역 가치
a. 효과적 효율적 사역을 위한 정보의 입수와 공급, 를 확고히 하고 공유함
이를 위한 정보 네트워크와 상호 지원이 가능한 GMP 정신이 필드 현장에서 발휘되고 회원 간의 일체
사역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 성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적절한 장치와 기회가 필요한
b. 전문성 계발을 위한 훈련과 교육의 기회를 가지기 데,
원하며 이를 위해 연차별, 영역별로 적합한 교육 a.‘총회’
의 개최 요청, 각 필드의 연례회의 및 권역
기회를 기대한다. 회의의 정례화에 공감하였다.
이에 대한 실천사항으로 b. 각 팀 사역 내부에서도 함께 추구하는 공동 가치
a. 본부 혹은 권역 차원에서 신임선교사들의 리소스 에 대한 동의 및 상호 이해를 위해 여러 방식의
Global Missions Pioneers 19

‘미팅 사역’및 상호‘멘토링 관계’


의 적용이 강 로 활용 가능한 콘텐츠가 되게 하는 일,
조 되었다. iv. 국가별 자원들을 권역 차원에서 공유하고 활용
c. 각 회원들의 인식 변화 및 의사소통, 갈등 해결 기 가능한 콘텐츠가 되도록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술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 일
c. 권역 회원 명부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 선교 현장에서 나오는 선교전략을 격려하고 자발 d. 콘텐츠의 개방과 연결은 선교단체 전반에 걸쳐
성을 강화함 회원들이 참여하는 투명경영을 위해 도움을 줄 것
필드(선교사)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본부의 효과적 사 이다.
역 지원을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로운 관계 정립
및 새로운 모델의 필요가 발견되었다. ◉ 팀, 지역 및 권역의 사역적 네트워킹
a. 본부 행정이 현재보다 더 분화되지 않는 것이 바 a. 팀(원) 자체의 사역에 집중하고 있어 거시적 안목
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오히려 기능적, 정책적으 에서의 필요에 대해 둔감해지고 수동적이 될 수
로 본부와 DOM의 역할을 AD를 중심으로 하는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토론 시간들을 통하여 대
권역 내의 핵심 리더쉽 그룹(Area Core 부분의 회원들이 권역 내에서 팀과 팀, 지역과 지
Leadership Group)이 대신 할 수 있는 모델을 역 사이의 든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이 얼마
적용할 필요가 있음이 나누어 졌다. 나 중요한지에 대해 공감하였다.
b. 이를 위해서는 권역 내의 리더쉽을 훈련하고 세워 b. 권역의 사역지도(Area Mapping)를 만들 필요가
가는 일과 행정적, 사역적인 권역 네트워킹을 활 있다.
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c. 네트워킹을 추구하는 방식과 내용은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 팀(원)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콘텐츠 i. 사역적 네트워크 : 다양한 콘텐츠의 공유, 사역
(contents)의 개발 분야별, 기능별, 은사별 상호 연계
a.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인 경 ii. 영적 네트워크 : 다양한 유형(연차별, 성별, 소
험, 지식, 자원, 정보, 기회들에 대하여 접근성을 그룹, 일대일)의 멘토링, 관계적 네트워크
용이하게 만드는 작업 필요(문서화, 자료화의 네 d. 현장 사역의 필요와 다양한 인력 자원들을 연결하
트워킹 ) 는 사역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
b.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콘텐츠를 염두에 둘 필요 e. 선임선교사들에 의한 돌봄 방문(caring tour)도
가 있다. 필요하다.
i. 잠재적 콘텐츠(내부 인력 자원들, 무형의 경험적 f. MK를 위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공유될 필요가
노하우등)를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콘텐츠로 만 있다.
들어 가는 일과 g. 필드 기금의 일정 부분을 AD의 연관 사역을 위해
ii. 새로운 선교전략이나 이슈들( 비즈니스선교, 직 배당할 필요가 있다.
업선교, 외국인 이주자 사역, 과학기술 네트워 h. 권역회의는 격년으로 정례화할 필요가 있다.
크 등)을 친숙한 콘텐츠로 만들어 가는 일, (다음 2012 회의는 캄보디아로 결정)
iii. 잘 알려져 있지만 현장에서는 개발되지 않은 콘
텐츠( 현지 교단 및 기독교 기관들과의 협력, 국
제기관들과의 협력, NGO 사역 등)을 실제적으
20 GMP 기도정보

정기간행물 GMP에 이번 호부터 권역별 기도제목을 싣습니다. 이번 호는


‘동,서남 아시아’
기도제목이며, 다음 호는‘유라시아’
권역입니다.

② 8월 말부터 시작할 IMTC 3기 훈련에 소명과 자질 있는 선교


동,서남 아시아
사 훈련생들이 모집되도록
필리핀
김병윤/안현순 믿음, 보람 안명희
① 올 해 안에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에 새로운 필드를 개척하고 ① 필리핀 시부 라방온 마을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매 주일 예
자 하는데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도록 배에 참석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미래에 소망을 견고히 세울
② 아시아 비전 사역이 잘 진행되게 하심에 감사. 이 사역이 필 수 있도록
리핀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하는 일에 쓰임받게 ② 1년 동안 재 충전의 기회를 갖는데 새로운 학업에 잘 적응하
하시도록 고 첫 학기 수업을 잘 감당하도록

원치연 배석범/신경아 예민, 예준


①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영적인 쉼을 얻고 말씀을 더 깊이 공부 ①사역 리서치를 준비하면서 전문성을 가지고 공교하게 진행해
하도록 가며 하나님의 시선과 마음으로 현지 주변 지역과 상황을 잘
② 방학동안 논문 주제를 정할 수 있도록, 지혜를 부어주시도록 관찰할 수 있도록
②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더 많이 체험하고 말씀으
임성숙 로 힘을 얻어 사역과 언어에 진보가 있도록
①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필리핀 내의 타 지역, 타 교회를 방문하
여 여름성경학교를 돕고 있는데, 이동 중 무사하고, 더위 먹지 이영/김진희 새, 희래
않고, 건강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① 신학교 학생들이 교회 리더로 세워질 수 있는 필요한 교육을
② 항상 주님과의 시간에 우선순위를 두며 충분하게 말씀과 기도 잘 받을 수 있도록
의 시간을 가지도록 ② 생명수 교회가 성장하고 사역자로 함께 일하는 엘슨 전도사가
교회 목회를 잘 감당하도록
이훈/오지영 아현, 시원, 이찬
① Faith Academy에서 학교 상담자로서 서구 선교사들과 한국 태국
선교사들 간의 의사소통 및 협력을 이루는 데 일조하도록 김태민/이민영 수지, 원지
② TCK WAVE에 함께 팀으로 사역할 수 있는 헌신된 단기 선 ① 현지 교회 사역자들과 지도자들이 성령으로 충만하며, 헌신된
교사가 연결되도록, 장기적인 사역계획을 위한 협력, 후원 시 자세로 사역을 감당하도록
스템을 갖추어 주시도록 ② 각 지역교회들이 기도와 전도에 전념하도록

전은성/김순분 하리, 요한 권삼승/서양숙 하영, 기준


① IMTC 파송 선교사들(캄보디아-로달린, 베치; 태국-크리스티 ① 올 해 새로 들어온 어린 아이들 바우(3세), 마리(5세), 룻(7세),
나, 레이)의 효과적인 사역과 추가 파송이 잘 이루어지도록 빤(13세)이 잘 적응하며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Global Missions Pioneers 21

② 그레이스 홈의 아이들이 새로운 학년을 맞아 좋은 선생님과 ② 쉼의 시간 동안 충분한 쉼을 누리게 하시고 돕는 손길과 쉼의


친구들을 만나고 좋은 비전을 따라 살도록, 아이들의 새 학년 장소가 준비되도록, 하나님께서 재정을 도와 주시도록
을 위한 교복, 신발 등의 준비와 수업료, 책값 등 필요한 재정
을 채워주시도록 서보훈/김용희 유나
① 지역 대학 한글반 교수 사역에 좋은 결과를 주시도록, 그리하
송영관/최문정 예나 여 대학생, 청년 사역에 문을 열어주시도록
① 치앙마이 대학 내에 한국어 강좌와 언어연구원 한국어 수업을 ② 코랏축복교회가 전도와 선교에 열정적인 교회로 성장하도록
통해 학생들과 좋은 관계가 형성되어 예수님을 소개할 때 마
음을 열고 영접하도록 조금식/전진해 나단, 나훔
② 교회로 사용할 건물이 넓고 임대비가 저렴하여 안정적으로 사 ① 지역 정탐을 시작하였는데 가는 곳마다 안전을 지켜주시고,
용할 수 있도록 예비하신 평화의 사람을 만나도록
② 인근에서 무슬림과 정기적인 만남을 갖게 해 주시고 복음과
정종관/나한나 예수님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확실하게 알려 주시고 인도해 주시도록
김혜은
최융/강민희 솔지, 예솔 ① 매주 장년 예배와 어린이 예배 모두 살아계신 하나님을 깊이
① 둥지 자녀들을 일관성 있게 사랑하고 품을 수 있도록 체험하는 감격 있는 예배가 되도록
② 대입을 준비하는 장의선(방글라데시)의 진로를 인도하시도록 ② 한국어반 아이들 한 명, 한 명 복음 듣는 시간과 교제의 시간
을 통해 주님께 나아오도록
스데반/라헬 지빈, 유빈
① 방콕시 운영 청소년 회관에서 새롭게 기초 검도교실을 열 예 주승관/박혜정 호, 유
정인데 인도하여 주시고, 람캄행 대학 검도 신입부원 모집을 ① 출산한 박혜정 선교사의 빠른 회복과 모유 수유를 할 수 있
통해 준비된 학생들이 연결되도록 도록
② 방콕 내 교회들에 흩어져 있는 무슬림 개종자들을 모아 훈련 ② 남부지역
‘깐땅’
유치원이 그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
하는 일(모두 불가능하다고 하지만)이 주님의 은혜로 시작되 도록
도록
지은재/최현숙 하영, 예영
이창운/노희정 주희, 평화 ① 태국 언어를 배울 때,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잘 습득하고 언어
① 이창운 선교사의 신학교 강의(신약개론, 해석학 및 피아노 전 의 진보가 있도록
공자 레슨)가운데 함께 해 주시도록 ② 가정이 늘 하나님과의 신실한 관계 안에 바로 서도록
② 가정의 사역 방향을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도록
천대수/배정숙 소연, 다니엘
킴한/펫 주혜, 예안 ① 태국어에 진보가 있도록
① 태국 정국이 속히 안정되고, 태국 국민이 서로 용서하고 치유 ② 태국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품어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되
되어 회복되도록 기까지 섬길 수 있도록
② 탄프라펀 교회를 돌보는 버이, 워간사 부부와 김혜은, 크리스
티나 선교사에게 좋은 팀웍을 주시고, 출석중인 닛1, 쑨, 떠이, 소한실/박미선 예린, 혜린
닛2, 핏, 댕 성도에게 견고한 믿음 주시도록 ① 태국 파타야 지역에 있는 공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회 개
척을 잘 준비하도록
박아굴라/유브리스길라 예지, 경주
① 고향의 부모님의 영육이 강건하시도록, 아버지의 하인두암(목 캄보디아
전체에 전이된 상태)이 더 악화되지 않고 깨끗이 치료하여 주 김창영/박송이 성수, 경수
시도록, 간호하는 어머니에게 새 힘을 주시도록 ① 프놈펜 기쁨 교회 리더들이 말씀과 기도 안에서 승리하는 삶
22 GMP 59호

을 살고 이들을 통해 교회가 자립될 수 있도록, 예비리더들이 인도네시아


말씀과 기도 안에서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문갈렙/한루디아 혜원, 용호, 용현
② 찬양단 사역에 필요한 차량을 주시도록, 캄보디아 복음화에 ① 언어훈련 1단계를 잘 마치게 하심 감사. 비자연장을 허락하신
찬양 선교단을 사용하여 주시고 지원할 손길을 붙여 주시도록 하나님께 감사
② 새 집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장원준/박효진 미연, 근용
① 두 텀을 무사히 마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새로운 사역지 배요셉/최드보라 한나
에서 잘 적응하고 정착하도록 ① 한나의 비자가 연장되도록
② 박효진 선교사에게 건강을 주시고 치료하여 주시도록 ② 언어의 진보가 있도록
③ 후임인 김영진 선교사 가정이 캄보디아에서 계속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김인영
① 언어의 지혜를 주셔서 배우는 것들을 잘 습득하고 언어를 잘
김영진/안은향 구사하도록
①‘뿐르 보리솔’
교회주일학교 예배와 청소년 및 장년 예배에 ② 인도네시아의 영혼들이 하나님을 인정하며 주께 돌아도록, 곳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도록, 핍박 가운데에서도 아이들의 곳에 예비된 영혼을 만나 지속적인 교제를 가질 수 있도록
믿음이 잘 자라도록
② 교도소 사역을 통해 복음이 왕성하게 전해지며, 순회 의료선 김바울/조마리아 찬겸, 효겸, 예나
교사역(정글 트모방 마을, 꺼까비 섬, 꺼스랄라우 섬, 이슬람 ①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건강을 지켜 주시도록
마을)에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역사하심을 주시도록 ② 언어 습득에 지혜를 주셔서 빨리 터득하도록

유남숙 인도
① 쁘로핵, 뜨람크나, 끄랑톰 희망교회 위에 주님께서 함께 해 주 이영길/전은경 예찬
시도록 ① 비하르 지역 어린이 사역 지도자 강습회를 계획 중인데, 비하
② 끄랑톰 교회 건축이 잘 마무리되고, 뜨람크나 교회 건축을 할 르 10만 어린이가 속히 주께 돌아오도록
수 있는 재정을 채워주시도록 ② 한국, 네팔, 일본, 중국, 필리핀의 제자들이 황폐한 땅 비하르
를 함께 개간하게 되는 주님의 계획에 감사. 잘 연합하도록
강영희
① 올 3월에 개교한 프놈펜 좋은학교에 필요한 교사와 재정이 채 김진만/이보경, 혜민, 현민, 성민
워지도록 ① 친베리야 학교와 교회, 농장 사역에 안정과 부흥을 주시도록
② 주변의 핍박에도 교인들의 믿음이 더욱 성장하고 자랄 수 있
김종식/권찬식 보민, 경아 도록
① 말씀과 성령의 충만으로 만나는 이들에게 복음 증거하도록
② 현지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고 사역을 함께 할 동역자를 세워 이규황/양안나 사야, 한나, 사무엘
주시도록 ① 델리 노이다에 정착을 잘 할 수 있도록
② 방켈 지역 문맹퇴치학교 개교 가운데 은혜를 더 하여 주시도
라오스 록, 캠퍼스 선교, 비즈니스 선교의 문을 열어 주시도록
김멜린다 ③ 힌디성경 공부의 진보를 주시도록
① SFE의료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 되도록
② 안식년 동안 주님의 은혜로 재충전하는 시간 주시도록, 주거 지승연
할 도시와 집과 사역이 잘 연결되도록 ① 파송교회의 후원이 종료되었는데, 파송교회와 후원교회를 연
결해 주시도록
Global Missions Pioneers 23

나현희 어에 진보를 주시도록


① 차후 사업계획(법인 등록, 유치원 설립)에 필요한 재정을 채워
주시도록
② 2010년 주일학교 4가지 목표가 성취되도록
라틴아메리카
박일룡/박경아 주은, 주열 도미니카 공화국
① 언어 공부에 진보를 주시고 학업에 열심을 낼 수 있도록 최광규/주선자, 김영구/김보원
② 인도 교회의 지도자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인도 교회를 더 ①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도미니카의 모든 교회에 부흥을 주시고
많이 알아 갈 수 있는 기회가 열리도록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영향력을 주시도록

말레이시아 에콰돌
노마가/조이 하은, 시은 박성민/정희진
① 화교들을 더 마음 깊이 이해하고 계속 복음의 씨를 부리도록 ① 지역에 복음의 문이 열리고 교회 개척사역으로 지역에 하나님
의 복이 임하도록
김왕곤/이순자 석영, 석선
① 매일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강건케 하시도록
② 사역을 통해 한국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써의 정체성을 가지고
믿음 안에서 잘 자라나도록 유라프리카
알바니아
김샤론 이용범/신미숙, 주준성/강은경, 김재설/전미애, 심재두/유소연,
① 만나는 사람, 가는 곳마다 주님을 경험케 하시고, 축복의 통로 박한상/조설아, 최조영/홍정희, 김종대/장순자, 박미경,
가 되며, 영육간의 강건함을 주시도록. 성령께 민감하도록 정동섭/김순남, 김용기/김미숙, 이동윤/정인혜
① 분할한 샬롬팀을 부흥시켜 주시며, 치과 사역을 성령께서 도
우시도록
② 구령사역과 다양한 역할을 지혜와 겸손으로 주님께서 주시는
동북아시아
힘으로 감당하도록
일본
이혜진, 박성주/유영주 코소보
①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일본인 성도들이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 이성민/장혜경, 신동혁
승리하도록 ① 이성민 선교사 가정이 안식년 동안 충분한 쉼을 누리도록
② 사역지를 지키는 신동혁 선교사에게 하나님께서 도움 주시도록
대만
전순흥/안창애, 손내민/변방애, 문선영 슬로바키아
① 일대일 제자훈련 사역에 기름 부어 주시도록 순돈호/한수정
② 전도와 심방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이 복음에 열리도록 ① 슬로바키아 거주 허락증 발급 주심에 감사
② 언어를 조속히 익히도록
N국
진의영/문의경, 김필립/권요안나, 주광염/천지인, 신후/신미, S국
김이한/조선애, 김다니엘/조한나, 장하준/정에스더, 박나오미
양주은/김보라, 김평안/오은혜, 늘사랑(박에스더), 최화평/차하은 ① 새학년이 시작되는 9월 이후의 일정을 주님께서 주관하셔서
① 동북아 지역장으로 세워지신 진의영 선교사와 N국 지부장으로 2011년 비자 연장의 근거를 마련해 주시도록
세워지신 주광염 선교사에게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주시도록
② 모든 사역자들에게 성령 충만함을 주시고 신임 선교사들의 언
24 GMP 59호

영국 ② 속히 언어를 익히도록
박계원/박은경, 서진국/정영신, 조은주
① 차례교회 성도들이 말씀 안에 자라도록 T국
② 유대인들의 어떤 위협에도 위축되지 않고 담대함과 믿음과 인 임진리/조사랑
내를 가지고 사역을 감당하도록 ① 더디게 진행되는 언어공부에 지혜를 주시도록
② 재정적인 독립을 이루어 주시도록
독일
안재룡/윤영기
① 독일 아헨의 캠퍼스에서 만나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유라시아
캐나다 K국
여승훈/민경선 박모세/류덕희, 김사라, 강인지, 로이스, 폴/쇌라레, 김기쁨/김사랑,
① 기도하고 있는 안나, 안일 가정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임YW/신IS, 이야고보/안마리아, 이바울/김한나,
황야곱/김리디아
서부아프리카 ① 말씀 묵상 교재 출판을 위한 비용과 헌신된 현지인 도우미들
박KS/김NH, 이재일/조순희, 조남홍/김연섭, 김호식/강민숙, 을 붙여주시도록
김재태/육광숙, 삼바/마리암 ② 새로 이전한 킹스웨이 센터를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귀한 공간
① 풀라니 종족 언어 사전 작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으로 사용해 주시도록
② 언어 공부중인 선교사들을 주님께서 도우시도록 ③ 비즈니스 사역에 헌신된 동역자를 보내 주시도록
③ 환경적, 영적으로 척박한 땅에서 지치지 않고 승리하도록
A국
감비아 양한나, 차반석/송인애
이덕희, 강현주 ① 신임 선교사의 언어에 진보를 주시도록
① 사역자간에 잘 연합하도록 ② 불안한 A국의 정국 가운데 선교사들을 지켜 주시도록
② 강퍅한 아이들의 심령을 녹여 주시도록
F국
케냐 김나쟈, 김반석/김시내, 알료나, 민대례/이한, 강샬롬, 승리,
전상훈/전경숙, 김은영 김향기, 권여호수아/박조이, 김효찬/정순복
① 매일 성령충만하여 만나는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① 종교법 개정으로 인한 어려운 교회 운영 가운데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도록
남아프리카 공화국 ② 교회 개척 사역에 기름 부어 주시도록
딜런 아트킨슨/강영미, 이선미 ③ 신임 선교사들이 잘 정착하고 적응하도록
① 죠셉 프로젝트에 기름 부어 주셔서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복음
화시켜 주시도록 J국
이요셉/조은혜, 허락하라/엄마리아
헝가리 ① 비자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박완주/박미영 ② 정착과 생활 가운데 도우심을 주시도록
① 헝가리의 복음화와 국가적인 안정을 주시도록
② 집시선교에 소명이 있는 헝가리 현지인 동역자를 주시도록 러시아
조상국/윤옥자, 송병주/김현숙, 고위경/이희선, 공혁/조은주,
탄자니아 곽동원/곽진희, 김기남
박상현/박새롬 ① 러시아 금융위기로 치안이 불안한데 선교사들을 지켜주시도록
① 정착의 모든 과정에 주님께서 개입해 주시도록 ② 비자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Global Missions Pioneers 25

연구안식년 본부와 지부
김성웅/이춘원 ① 본부 사역자들이 매일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능
① 진로에 대한 인도하심을 잘 분별하여 따르도록 력으로 필드 선교사들의 필료를 잘 지원하도록, 본부 사역자
들이 좋은 팀웍을 이루게 하시도록
② 김요한 대표와 박찬의 대표가 말씀과 기도, 다양한 환경 변화
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지도자로서 맡겨진 역할과
국내사역 지도력을 성령의 충만하도록 감당하도록
본부협력 ③ GMP 각 지부의 모든 상황 가운데 함께 해 주시며, 본부와 지
변진석/홍혜경, 이진호/강승덕, 김수영/정박회 부 간 좋은 커뮤니케이션으로 지부 사역을 잘 세워나가도록
① 매일 성령충만함으로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도록 ④ 지부간사가 없는 지부가 있는데 GMP와의 동역에 적합한 사
역자를 붙여 주시도록
비거주 선교 ⑤ 각 지부의 훈련에 기름 부어주심으로 선교 관심자들이
유문엽/곽명옥, 장근조/이순자 PS(Pioneers School;개척선교학교)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
① 맡은 사역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며 맡은 영역에 탁월함을 주 을 갖도록
시어 후배들을 돕도록

파송대기
최린, 강정미
① 파송준비와 출국준비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도록

차기사역준비
박평안, 홍종란, 김에스더, 이월연
① 사역의 준비 가운데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주시도록

국제본부
John Chae/박사라, 도문갑/황영애
① 국제본부의 새로운 출범이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미국본부
이준호/김지연, 최성영/조해심
① 매일 성령 충만함으로 미주 지역의 준비된 사역자들을 도와
선교지로 보내도록

※2010년 3월까지의 선교사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6 GMP 이모저모

박찬의/최동숙 선교사 본부에 첫출근하다.


1. 25 필리핀의 선남선녀께서 연희동 꽃밭에 나타나셨습니다.
이들이 온 이유는 두둥!!!!
공동대표라는 거룩한 부르심을 받고 오셨습니다. 환영합니다~ ♥

여성 사역자 중보기도 모임이 매 달 본부에서 있습


2. 20 니다.
우리의 기도로 그 나라 살릴 수 있다면, 결코 이 기도를 쉬지 않겠
습니다.

GMP 전회원 기도의 날이 연희교회 교육관에서 있었


3.8 습니다.
30개국에 계신 선교사님들의 기도제목으로 전회원이 뜨겁게 기도했
습니다. 주님! 기도의 자리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GMP 본부 스탭. 강원도 춘천으로 리트릿 다녀오다!!


4.6 한국 전쟁 당시 산속 첩첩 산중에 있어 전쟁이 난 줄도 몰랐다는 문
배마을. 군인들도 그런 마을이 있었는지 몰랐겠죠! 가파른 산을 올라
허기진 배를 문배마을에서 채우고 다시 내려오며 소화시키고, 오후에
는 중도에서 자전거도 타고~

부모님 초청잔치!
5.18 각 지역에서 오신 부모님 60여 분과 스텝 30여 명이 함께 밀알학교,
코엑스 아쿠아리움, 황금온천을 다녀왔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내년엔 더 잘 모시겠습니다.
Global Missions Pioneers 27

윤영곤/송석녀 선교사 은퇴예배


5. 30 MP(Missionary Parents;선교사 부모)사역을 감당하셨던 윤영곤/
송석녀 선교사님의 은퇴예배가 5월 30일 남서울 은혜교회에서 있
었습니다.
선교사님의 사역을 돌아보며 귀한 사역을 감당하셨던 선교사님께
서 GMPer이심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렉싱턴 호텔에서 실행이사회의가 있었습니다.


5. 31 이 날 회의에는 새로 실행이사로 선임되신 김춘호 박사님, 권오승
박사님, 채요한 회장님께서 처음으로 함께 하셨으며, 그 동안 수고
하셨던 박종근 실행이사장님의 후임으로 신기형 목사님께서 실행
이사장으로 세워지셨습니다.

주사랑선교교회에서 본부 정기기도회가 있었습니다.


6. 22 본부기도회는 두 달에 한 번씩 각 권역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으로
국내 체류중인 모든 GMP 회원과 GMP 관심자들이 함께 기도하는
모임입니다.
6월에는‘동서남 아시아’권역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 날 주사랑선교교회에서는 삼계탕도 직접 끓여서 대접해 주시고,
온 성도들이 발 맛사지도 해 주셨습니다. ^^

일본 요한팀 발전적 분화
일본 요한팀이 그 동안 숫적인 성장을 하여 GMP로부터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1월 1일, 사단법인 요한선교회의 이름으로 GMF의 협력기관이 되었습니다.
28 GMP 칼럼

겟세마네 프로세스 (Gethsemane Process)


김요한 목사 | GMP 공동대표

며칠 전의 일이었다. 한국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있는 타 선교단체 소속 선교사가 본인의 소속 단체에서 본부 사역을


제안해왔는데 선뜻 결정을 못하고 있던 중에 자문을 구해 왔다. 5년 간의 국내사역 동안 주님께서 시간을 가지시고 차근
차근 나와 아내에게 가르쳐주신 것이 하나 있어서 결론부터 언급하며 우리 부부의 경험을 나누었다.
“근본적으로는 주님의 주권에 순종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즉, 종 된 우리가 주님의 주되심과 그 주권(Lordship)을
얼마나 인정하고 따르는가 하는 질문을 자신에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부부를 이렇게 가르쳐주셨다. 우리 가족은 1991년부터 두 개의 선교지, 두 개의 사역 대상 민족을
섬기는 특권을 누림과 동시에 혼신의 힘을 다해 사역한 현장과 사람들을 떠나야 하는 이별의 아픔도 겪어야 했다. 각각
의 선교지를 떠나면서 시차를 두고 일어난 우리 부부 내면의 흐름은 이러하였다.
�단계 1 :“주님! 이 K국 선교가 저희 부부 없이도 가능이나 하겠습니까?”
(주님께는 언어도단이요, 동료 선교사들에게는 건방지기 짝이 없는 소리이지만…….)
(그러한 근거를 교만(?)하게 나열하자면, 중동 이슬람권인 그 나라에서 그때까지 우리 부부는 성경 배포 10,000 여권, 많은 개종자 열
매, 6년간 제자훈련 11차에 35명 훈련, 교회 개척, 그 나라 700명 선교사를 대표하는 회장 역임 등 사역적인 면에서 무엇이 부족하랴?)
시간이 흐르자 이렇게 고백되기 시작하였다.
�단계 2 :“주님! 저희 부부가 없어도 K국 선교가 잘 되어가고 있네요?”
(주님께서,‘당근이지(=당연하지!) 이 녀석아!’하시면서 빙그레 웃어주시는 것 같았다.)
결국에는 자발적으로, 그리고 기쁘게, 이렇게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축복 중의 축복이었다.
�단계 3 :“주님! 저희 부부 없이도 K국 선교는 당연히 잘 되어야 하지요. 주님께서는 K국의 주인이자 동시에 저희의 주님이십니다!”
최종적인 고백을 하면서 밤새 통곡하며 울었던… 주님께 죄송하고 또 죄송한 것은‘왜 처음부터 이런 고백을 못했던
것이었는가?’이었다.
K국을 추방당한 후 주님께서는 우리 가족을 영국으로 보내셔서 K국에서 이주해온 U족 교회 담임목회를 4년 동안 하
게 하셨는데, 본부 대표로 선임되어 귀국하면서 똑같은 일을 동일한 과정으로 겪어야 했으니…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
기 전날 밤, 잠자는 제자 몇을 옆에 두신 자리에서 땀이 핏방울 같이 되도록 힘쓰고 애쓰시며 세 번이나 반복적으로 기도
하신 주제가 있었으니, 곧‘십자가를 지시는 문제’
였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은 골고다 언덕에서의 일이 아니
라 겟세마네 동산에서 결정하신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우리가 자기를 부인하고 지고 가야할 십자가는, 지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질 것을 결정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자는 이것을‘겟세마네 프로세스(Gethsemane Process)’
라고 부른다. 날마다 내 뜻, 내 안건, 내 이슈를
주님께 관철시키려고 악다구니(?)를 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그것이 종 된 자에게 축복인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기도골방에서 나만의‘겟세마네 프로세스(Gethsemane Process)’
가 있는가?
그러면 종 된 우리는 주인께서 맡기신 십자가를 기꺼이 짊어지고 나의 골고다 언덕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5-8)
GMP 새가족 소개 29
GMP 새가족 소개

2010년 상반기에 허입된 신임 선교사


강현주 [감비아] 김종식/권찬식 [캄보디아]
권여호수아/박조이, 도환 [F국] 김평안/오은혜, 이수, 소은 [N국]
김인영 [D국] 박상현/박새롬, 예나 [탄자니아]
김바울/조마리아, 찬겸, 효겸, 예나 [D국] 지은재/최현숙, 하영, 예영 [태국]
김샤론 [L국] 최화평/차하은 [N국]

2010년 전반기 허입 본부 스탭
김영식 장로 [재정행정부 고문] 김세진 간사 [인력개발부]
최주왕 간사 [인력개발부] 유장수 간사 [홍보개발부]

[권역별, 국가별] (2010년 전반기)

동서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유라프리카


필리핀 13명 도미니카 4명 알바니아 21명
유라시아 태국 31명 에콰도르 2명 코소보 3명
유라프리카
50명 62명 캄보디아 10명 계 6명 슬로바키아 2명
19% 23% 라오스 1명 보스니아 1명
라틴아메리카
인도네시아 7명 영국 5명
6명 2% 동북아시아
인도 10명 독일 2명
동서남아시아 말레이시아 5명 일본 3명 캐나다 2명
국내
77명 계 77명 대만 5명 서부아프리카 12명
36명
29% 중국 21명 감비아 2명
14%
동북아시아 미국 케냐 3명
국내 계 29명
29명 4명 2% 남아공 3명
11%
본부 9명 헝가리 2명
본부협력 6명 유라시아 이집트 2명
비거주 4명 탄자니아 2명
파송대기 2명 러시아 13명
계 62명
국내사역 5명 터키 17명
차기사역준비 4명 우즈베키스탄 3명
사역자 264명 (33개국 ) 키르키즈스탄 13명
미국
연구안식년 2명
기 혼 112가정, 독신 41명 카자흐스탄 4명 미국 4명
국제본부 4명
계 36명 계 50명 계 4명

GMP선교사 현황 [MP, MK현황] 2010년 전반기

MP(선교사부모) 337명
MK(선교사자녀) 286명
30 GMP 선교사 현황

GMP 선교사 현황 (2010년 전반기)

본부사역 국내사역

김요한/김미란, 박찬의/최동숙, 정서운/김송옥 정진학/(손원향), 김신혜, 이혜정, 김문일/선우복영


은요한/구은혜, 박향기

파송대기 연구안식년

최린, 강정미 김성웅/이춘원

NRM(비거주선교) 본부협력

유문엽/곽명옥, 장근조/이순자 변진석/홍혜경, 이진호/강승덕, 김수영/정박회

차기 사역준비 국제본부

박평안, 홍종란, 김에스더, 이월연 John Chae/ 박사라, 도문갑/황영애


Global Missions Pioneers 31
GMP 본부 국제본부
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 48-15 / 02-337-7191 경기 안산 상록구 사2동 1362-5 / 070-8611-7439
공동대표 김요한 목사 / 공동대표 박찬의 선교사 코디네이터 도문갑 목사
gmfm@chol.com / http://www.gmp.or.kr
미주본부
안산센터 2660 W.Woodland Dr. #101, Anaheim, California 92801
경기 안산 상록구 사2동 1362-5 / 031-419-6792 대표 이준호 목사 gmpamerica@gmail.com / 김민주 간사

인천지부 서울지부
인천 남구 문학동 333-11 등대교회 / 032-427-3204 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 48-15 / 02-337-7191
지부장 안태준 목사 igmp@chol.com 동역회장 노호곤 장로 / nohokonn@hanmail.net
http://club.cyworld.com/igmp gmpseoul@hanmail.net / 최윤미 간사
http://club.cyworld.com/gmper
천안지부
천안 동남구 안서동 부경 파크빌 101-103호 춘천지부
070-7535-0523 gmpheaven@hanmail.net / 오재복 간사 강원 춘천시 석사동 728-8
김경희 간사 / 김은영 간사 033-263-5007(광염교회)
http://club.cyworld.com/gmpheaven 지부장 박인관 목사 lscpik@hanmail.net

대전지부 대구지부
대전 유성구 궁동 460-3 우림교회3층 대구 수성구 수성4가 1022-1 1층
042-320-0285(Fax겸용) 053-741-3504 (Fax겸용) 지부장 최봉우 목사
이사장 오정호 목사 / 지부장 김문일 선교사 gmpdg@chol.com / 이남구 간사
djgmp@hanmail.net / 장희성 간사 http://daegugmp.cyworld.com

전주지부 부산지부
전북 익산시 왕궁면 온수리 성광교회 / 063-288-4935 부산 연제구 거제1동 75-7 중보빌딩 204호
지부장 이기철 목사 070-7539-7128
지부장 송종원 교수 / albania@korea.com
광주지부 pgmp@naver.com / 김수임 간사
광주 서구 농성동 649-59 호남농아교회1층 http://club.cyworld.com/busangmp
062-222-8978(F동일)
이사장 정현건 목사 / 지부장 오성환 목사
gmpkj@hanmail.net / 김영덕 간사
http://club.cyworld.com/gmpkj 총신 GMP 동아리 합신 GMP 동아리
gmpfamily@hanmail.net / 남재선 간사 dygks7000@naver.com / 김기동 간사
jyhjohn@daum.net / 정요한 간사 komfangi@hanmail.net / 홍중섭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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