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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갈등과 정책 커뮤니케이션의 역할

2008 년 5 월
박찬희 , 중앙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About the speaker
• Professor Chanhi Park: 다양하고 기구한 경력
1983-1987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졸업
1987-1989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졸업 ( 국제경영 , 국제금융 )
1993-2000 Harvard Univ. 경영학 박사
1990-1991 Coopers & Lybrand ( 현재 PWC) Consultant
1991-1993 대우그룹 회장실 ( 회장수행비서 )
1993-1999 유학파견 ( 회장 해외업무 보좌 , 미주지역 공작 )
2000-2001 Axisoft Executive Director
2001-2002 중앙인사위원회 과장
2002 - 중앙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2002 - Deloitte Consulting Advisor, CGS Research Fellow, KIOD Fellow
2004 -2005 MBC Radio ‘ 손에 잡히는 경제’ EBS TV ‘ 일과 사람들’
2005 - 국회방송 ‘나라살림 우리살림’ 기획 / 진행
2006-2007 TBS 교통방송 ‘박찬희의 생활경제’ 기획 / 진행
2006-2007 우리홈쇼핑 사외이사 ( 편성위원장 , 감사위원장 )
2006-2007 국가비전 2030 총괄위원
2007 - SKC&C 사외이사
2008 - Heidrick & Struggles Executive Advisor
• 전공 : Corporate Strategy, Global Management, Restructuring, 전략홍보
• Teaching Philosophy
– 경영자적 문제해결에 초점 (Beyond the Myths and Rhetorics)
– 쓸데없는 짓만 안 해도 나라와 회사가 잘된다…
Questions posed
Starting questions & Core problems

• 왜 말만 많고 되는 일이 없을까 ?
• 왜 ‘그럴듯한 말’이 ‘옳은 말’보다 잘 먹힐까 ?
• 정책 커뮤니케이션의 과제는 무엇일까 ?

• ‘ 내용 있는 논의’를 위한 여건 조성
• ‘ 상징성’과 ‘진영 논리’의 현실에서의 정책 커뮤니케이션

나라의 힘을 모으는 국정 커뮤니케이션


기억 나십니까 ?

A: 고용의 유연성은 있어야 하는데 정규직은 보호하자니 비정규직을 썼던 것


아닙니까 ? 어디까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B: 비정규직의 아픔을 압니까 ? 사람이 어떻게 같은 일터에서 차별을…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

A: 산이 도와 달라고 애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도룡뇽을 살려 주세요


B: 다 좋은 말씀인데 , 노선 옮기면 4 조가 더 들고 당장 한달에 250 억


이 적자… 그런데 터널이 정말 그렇게 망가뜨리나요 ?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
A: 노점상이 보도를 막아 학생들이 차도로 다니는데 , 단속도 못하나 ?

B: 갈 곳 없는 노점상을 위해 한걸음씩 물러나야 한다…


생계대책을 위해서 학교 땅을 일부 무상 분양해야 한다…

A: 그분들 하루 몇 시간 일해서 얼마 버는지 , 자릿세 얼마인지 아냐 ?

B: 그럴 리가… 오죽하면 거리에 나오겠어요 ?


부동산 정책 ?
• ‘ 탐욕의 아우성’ ?
– “ 집으로 돈 버는 일은 나쁘다”
– ‘ 탐욕’을 다스릴 수 없다면 ?

• 부동산에 대한 속마음 ?
– 내가 갖고 있는 집값은 오르고 내가 사고싶은 집은 내렸으면 ..
– 세상에 대한 불만 ?
– 원가공개 ,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기대는 ?
– 종부세 찬성과 반대 ( 과표 / 세율 현실화 vs. 투기억제책 )

• 몇 가지 오해
–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오해 ? 선동 ?
– ‘ 막연한 생각’ vs. ‘ 절박한 사정’ ‘현실론’ 회귀의 시점 / 대가 ?

• 정책의 어려움
– 대상에 따른 차별화 된 정책 없는 놈은 임대주택이나 가서 살라고 ?
– 시장원리를 거스르면 더 손해 한가한 소리 하지 마라 ..
현안을 생각해 봅시다 ..

• ‘ 광우병 쇠고기’ 논란의 과정


• ‘ 한반도 대운하’ 논란의 핵심
• ‘ 영어교육’과 ‘수업자율화’ 논란의 오해
• ‘ 건강보험’ ‘물 민영화’ 괴담의 진실

• ‘ 갈등관리’ 같은 노곤한 접근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 ‘ 정책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은 무엇일까 ?
•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
어디서 시작해야 할까 ?

• 사회적 의제형성과 논의과정의 중요성


– “ 큰 나라에 가면 큰 사람이 많고 , 작은 나라에 가면 작은 사람이 많다”
– Social Capital 의 중요한 부분 2007 정책기획위원회 report 의 ‘언론정책’
– ‘ 바람직한 모습’이 사람마다 다르니 또한 고민 ..
– ‘ 갈등관리’ 같은 노곤한 논의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까 ?

• Parts and components


– Education initiative for sound public choice
– Parliamentary system
– Media structure & behavior
– Government capability (esp. communication)
– Legal enforcement
– Challenges for business sector

• Related works
– “ 엉터리 폭로 , 책임은 없다” (2006.10.26 조선 )
– “ 서민을 파는 사람들” (2005.11.07 이코노미스트 )
– “ 말하는 사람 , 일하는 사람” (2003.12.11 매일경제 )
Problem definition
2008 년 대한민국 - 대중적 논의의 특징

• 정책의 현실 : Much more than ‘welfare reasoning’


– 정책의 본질적 고민 : Multiple goals & distracted focus
– 2005 년 현재 한국의 고민은 더욱 복잡…
• 정치적 표의 논리 + 대중의 ‘막연한 감성’
• ‘ 튀어야 사는’ 말로 먹고 사는 사람들의 입장
• 정책 담당자의 복잡한 속사정과 입장
 Q: 다른 나라는 이런 고민이 없는가 ?

• Policy paper 의 dilemma : “ 제대로 읽고 써주지를 않으니…”


– NBER, FRB, OECD 가 별도의 ‘말랑말랑한 보도자료’를 제공하는가 ?
– 우리는 무엇이 문제인가 ?
• Policy paper 의 논지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고 , ‘ 때로는’ 왜곡되어 편집
• 정책과정의 당사자들이 제대로 이해해서 활용해 주지 않으며…
• 잘 모르는 사람도 대충 한마디씩 떠들면 그럴듯하게 여론으로 형성
• 오히려 대중의 눈높이와 정서에 더 잘 맞아서 정책의 본질에도 영향
• 전문적이고 복잡한 이슈가 극히 대중적으로 논의 ( 교육개혁 , 기업개혁… )
– 전문가적 논의 / 대중매체의 정론 / 속 시원한 ‘마당놀이’의 구분이 없음
대중적 감성의 형성 / 전파과정

• 대중적 감성의 형성과 전파


– 대중의 눈높이와 감성
– 전문가적 논의 vs. 대중적 논의

• 무엇이 문제인가 ?
– 미디어의 선정주의와 대중의 단견은 감성적 선동의 온상
– 시민사회와 미디어의 속사정은 이를 증폭
– 뉴미디어의 전파력과 선택적 매체노출이 주는 쏠림 현상
– 정치환경의 태생적 현실은 구조적 문제
– 한국사회의 establishment group 의 무지와 단견
– 전문가 집단의 문제 (ignorance, political intent, incapability)
Problem definition (1)
대중적 감성의 형성과 전파
대중적 감성의 형성 / 전파과정
• 대중적 감성의 형성과 전파
– 대중의 눈높이와 감성
• 경제와 기업의 논리 : 복잡하고 지적투자가 필요
• 현실인식과 냉정한 자기평가는 괴로운 일
• 현실적 문제해결을 위해 사연을 안고 가면 음해 / 모략 / 공격의 밥
• 당장 편하고 좋은 것을 하자는 말은 매우 유혹적
– 전문가적 논의 vs. 대중적 논의
• 무엇을 할 것인가 ? 무엇을 얻고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 ?
• 정책을 위한 ‘정론’과 대중매체의 눈높이 / 입장 나름의 역할…
• 여기에 색다른 말과 이슈로 ‘떠야 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더해지면…

• 무엇이 문제인가 ?
– 전문가적 논의 / 대중매체의 정론 / 속 시원한 ‘마당놀이’의 구분이 없음
• 세상이 정말 싫어서 속 시원하게 떠들고 주먹질 해보고 싶은 마음은 당연
• 언론에 대한 ‘志士적 기대’와 ‘속이라도 시원하게’의 복합적 기대
• 대중매체 역시 고민 차별화의 한계 + 경쟁압력

– 언론의 선정주의와 대중의 단견은 감성적 선동의 온상 ( 수단주의 ?)


Q: 과거엔 더 나았는가 ?  시대가 다르면 역할도 달라야…
대중적 감성의 형성 / 전파과정 (2)

• 교육의 문제 창조적 사고와 비판의 한계 (?)


– 안 틀리기 , 외우기 교육 + 생각 없는 ‘직업교육’ 막연한 생각…
– 기업이 ‘돈 버는 곳’이라고 감히 말하기 어려운 현실 왜 그럴까 ?
– 실력 없이 욕심만 많은 ‘자칭 전문가’ 집단의 한계

• 대중매체는 기본적으로 감성에 민감한데다 ..


– “ 따뜻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고자 언론의 길로…”
– 특히 방송은 감성 매체적 특성이 클 수밖에 없고 자극적
• 제작여건의 한계 : news, 교양 , 시사정보…
• 따뜻함에 대한 obsession  ‘ 따뜻한 사회문화’ + ‘ 비판적 정치경제’
• Internet 공간의 확대와 포탈의 영향력 저급 선동의 공간이 확대
– 기대가치 충족적 노출 경향 ?
• 언론 매체 전반의 신뢰성 하락 경향 : 신문 , TV news
• 일반교양 , 오락 : 무방비 상태에서 노출 오히려 더 위력…
– “ 속이나 시원했으면 좋겠다”는 시청자가 너무 많아서…
전문가적 견해의 한계 (?)

• 전문가 사냥인가 , 적절한 반성인가 ?


– 기득권 해체 = 평등주의 전문가 / 엘리트 사냥 + 불신 (?)
– 전문가 스스로의 반성이 필요 (?)
• 알고 보면 비전문가…
• 쉽고 재미있게 알리지 못하는 것은 실력이 없기 때문 (?)
• 자기 일 밖에 모르지만 아는척하고 사는 경우도…
• ‘ 허위의식적 애국’ 강자에 대한 동경 + 가진 자에 대한 질시 (?)
• 분위기 맞춰서 ‘남 밞고 나 떠보려는’ 사람은 옛날부터…

• 속사정을 들여다 보면…


– Internet 공간의 ‘한 놈만 골라 팬다’ 공연히 나서기 싫어서…
– 조직화 , 집단화된 논의구조에서 더욱 ‘입 다물고 말자’는 유혹…
– Research Orientation  논문질 밖에 할 줄 모르는 얼치기 전문가를 양산
– 남의 말 안 듣고 내 얘기만 ( 群論 )  원래 대중논쟁의 방법…
New media 환경을 통한 증폭작용

• Internet media 환경
– 기존 매체의 on-line svc / On-line 매체 / Portal 의 news svc
– 신문의 상대적 위축 + 방송의 부상 + On-line support ( 게시판 , Blog)
– Internet media 환경의 특징 (esp. user behavior)
• 능동적 노출 + 적극적 상호작용 가치개입이 더 적극적
• 기대가치 충족적 뉴스노출과 공유 “내 뜻을 확인하는 과정 (My News)”
• 매체와의 상호작용 + 독자들 사이의 교류 / 공유 / 상호작용 ( 댓글 , 시민기자 )
• 기존 신문매체의 인터넷 판 기사도 비슷한 성향
– 대중매체와의 상호작용과 전파과정
• Portal 의 눈치를 보는 신문 : 검색 , 시작페이지 , 자주찾기 (25Mil. Users)
• Portal 의 ‘편집’ + ‘ 낚시질’의 증폭 공유의 과정 금방 잊고 다른 것…
• 신문 , 방송의 ‘ Netizen 의견’을 빙자한 자기 주장…

• 생각해 봅시다…
– 누가 더 on-line 환경에서 적극적일까 ? 어떤 이슈가 더 잘 부각될까 ?
– 능동적으로 뭉쳐서 공유 당파성과 왕따 Political spin 가능성
( 참고 ) 미디어 환경의 변화 ?

• Portal power 의 실체와 미래 - dependent on user


behavior?

• ‘ 언론 개혁’ 운동의 영향 ?

• Power shift 는 media user behavior 에 영향을 줄 것인가 ?

• ‘ 바보 교육’이 사라지면 media environment 도 달라질까 ?

• 개똥녀 사건과 self-policing 움직임 ?

• 2008 년 새 정부 출범으로 무엇이 달라질까 ?


더 생각해 볼 점들도 많지만…

•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은 지극히 당연 문제의 본질은 ?

– 막연한 감성에 휘둘리는 내용 없는 언쟁 상징과 우상 , 집단이익

– 결국 ‘나라의 힘을 모을 수 없는 것’이 문제의 본질

• 이것은 엄연히 2005 년 한국의 현실

– 절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 Drifting under populism pressure

– 냉정하게 현실을 인정하고 하나씩 풀어가는 수 밖에…


Problem definition (2)
여러 사람들의 속사정
Several questions

• 세제개편 보도자료 40page 중에서 한 장만 하루종일 씹어대는 진짜 이유


• TV 토론 시청률 올리는 방법
• 시사 item 의 순환 / 증폭 과정
• 왜 북한 핵실험 소식은 항상 오전 8 시부터 라디오 속보로 나올까 ?
• 아침 주부프로 시사 item 의 영향력
• 정부와 기업이 무력한 이유 ?
주둥아리로 출세하는 방법

• 시류에 맞는 이슈를 반 걸음 앞서서 떠든다


– 가급적 사람들이 잘 아는 ‘센 놈’ 하나를 골라 밟아야 잘 뜬다
– 몸값이나 Media 역량이 안 되면 뭉쳐서 떠든다 ( 종교 , 봉사단체 , 향우회라
도)
• 떠드는 놈을 찾고 있는 Media 를 골라서 공간을 확보한다
– Media 는 떠들어줄 사람을 늘 찾고 있음 쓰다가 버리면 됨
– 같은 이슈를 조금씩 바꿔서 내밀어야 계속 가능 새로운 이슈를 발굴 , sales

• 정부 위원회 , 자문그룹에 마지못한 척 낀다


– 잘 모르는 이슈도 정부기관이나 기업을 조지면 다 써온다 흐름에 맞게 가공
– 위원회와 자문그룹에 끼면 기업이 알아서 챙기니 실리확보 가능
– 조금밖에 몰라도 , 떠들다 보면 남들이 전문가라고 하고 정보도 생김

• 잘해주면 기어오른다
– 정부기관이나 기업은 적당히 밟아야 잘해준다 섣불리 잘해주면 만만하게
– Brand 가 형성되면 입장을 바꾸면 안됨 정 필요하면 아예 다른 Issue 로 전

• 무작정 / 좌우간 한쪽 편을 골라 서서 떠든다


주둥아리로 출세하는 방법 (1)

• 시류에 맞는 이슈를 반 걸음 앞서서 떠든다


– 가급적 사람들이 잘 아는 ‘센 놈’ 하나를 골라 밟아야 잘 뜬다
– 몸값이나 Media 역량이 안 되면 뭉쳐서 떠든다 ( 종교 , 봉사단체 , 향우회라
도)
– 대중의 감성에 맞추되 약간 전문가다워야 팔린다
– 잘 모르면 철저히 눈높이를 낮추고 ‘흐름’에 따른다

• 사냥개를 찾고 있는 Media 를 골라서 공간을 확보한다


– Media 는 떠들어줄 사람을 늘 찾고 있음 쓰다가 버리면 됨
– 너무 자주 나가면 Pet 로 인식되니 주의 늘 센 놈을 찾아서 몰래 빽으로 삼아야

– 같은 이슈를 조금씩 바꿔서 내밀어야 계속 가능 항상 새로운 이슈를 발굴 ,
sales
– 현실을 잘 모르고 더듬하게 보여야 오히려 기회가 많음
주둥아리로 출세하는 방법 (2)
• 정부 위원회 , 자문그룹에 마지못한 척 낀다
– 잘 모르는 이슈도 정부기관이나 기업을 조지면 다 써온다 적절히 흐름에 맞게 가공
– 위원회와 자문그룹에 끼면 기업이 알아서 챙기니 실리확보 가능
– 조금밖에 몰라도 , 떠들다 보면 남들이 전문가라고 하고 정보도 생김 ( 연구업적 또
한)

• 잘해주면 기어오른다
– 정부기관이나 기업은 적당히 밟아야 잘해준다 섣불리 잘해주면 만만하게 생각
– 현실을 알게 되어 차마 못 밟겠다 ?  뒤에서 이해하는 척 + 꼭 필요할 때 슬쩍 ..
– 돈 받았다고 성의껏 일한다 ?  만만하고 싸게 대할 뿐… ( 다른 놈들이 그리 만드니
까)
– 일단 Brand 가 형성되면 절대 입장을 바꾸면 안됨 정 필요하면 아예 다른 Issue

– 회장친구라도 ‘알아서’ 챙기면 추석 갈비가 끝 조지면 갈비가 minimum…
주둥아리로 출세하는 방법 (3)
• 무작정 / 좌우간 한쪽 편을 골라서 떠든다

– 곡학아세는 출세의 지름길 사냥개는 ‘생각’이 필요없다


–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생각은 불러서 쓰는 놈도 헷갈려
– 진영논리에 충실해야 낙전이라도 주워 먹는다

• 정말로 훌륭한 사람이라면 ‘정도’를 가야겠지만…

– 당신의 훌륭함을 알아볼 사람이 있을까 ?


– 떳떳함의 대가는 매우 가혹해서…
Parliamentary process

• 국회의원의 좋은 점 = 무책임 ?
– Selection process
– 표의 현실
– 미디어 노출기회의 제약
– 지원역량의 제약
– Internal dynamism  retention process

• Technical issues
– 면책특권의 범위
– 입법 공해
– Constituency

• 대중적 감성과 눈높이의 포로일 뿐 ?


Media process
• 내용과 타당성보다 ‘주장’이 앞서는 현실
– Audience 의 눈높이 문제 + New media 환경에서의 대중적 증폭
– 어차피 다 ‘자기 주장’일뿐이라는 냉소주의
• Incumbent media 에 대한 질시 + 뜨고싶은 마음 + 저질 독자에 대한 영합
• 정치적 hegemony 교체와 더불어 power shift 로
– Politics: 표와 보도에 따라갈 수 밖에 없는 현실
• 다수의 말없고 힘없는 유권자 < 소수의 조직되고 말 많은 집단
• 지역주의 , 단기 이기주의의 base 에 더해져서 강력한 힘으로…
– Media & Politics: 무엇이 정말 맞는 것인지 잘 모르는 종사자들
• 놀랍게도 ‘대충 하는 주장’이 ‘감동적 진실’로 여겨지는 Content 부재
• 잘 모르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peer environment & selection mechanism
• 무지함을 감추는 가장 쉬운 방법은 ‘대충 분위기 맞춰서 떠드는 것’…
• ‘ 사냥개’를 키워서 쓰는 정치적 사악함도 ..
– 시민단체도 실은 마찬가지…

• But, things are changing a little bit…


– 막상 힘을 잡고 현실을 다루다 보니 ‘어쩐지 좀 이상하다’는 느낌
• 마음 속의 ‘애국적 감상’이 작동하여 약간 미안한 마음과 책임감
• 복잡한 현실을 단순한 ‘비판논리’로만 재단하다 보니 스스로 헷갈림
• 힘을 잡고 있는 이들에게는 ‘무식하다’는 비판이 매우 굴욕적 ( 요즘 90 년대 학번들의 정서는
…)
• Incumbent power 에 대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의 여유와 자신감 조금 더 포용적 태도
– 그러나 막상 공부를 하자니 시간도 없고 배울 곳도 마땅치 않은 것이 문제
Some anecdotes
• 2004 년 9 월 MBC 주변에서 오가던 말들
“ 요즘 손경제가 너무 우경화 하는 것 아닌가요 ?” “ 박교수 성향이 원래 그래요 ?” (Junior PDs)
“ 경제란 것이 원래 그런 것 아닌가 ?” (Senior PDs)
“ 사실 요즘 우리회사가 잘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Senior 보도국 기자 )
“ 어쨌든 시대의 Code 가 이쪽 아닌가요 ?” (Junior PD)
“ 어차피 안 뒤집어질 것 같으니까 진보 떨어보는 것이지 뭐” (Senior PD)
“ 그렇다고 우리가 재벌 편을 들 수는 없잖아요 ?” (Junior PDs, 구성작가들 )
“ 미국 애들 편들어서 북한을 괴롭히면 수구세력에게 놀아는 겁니다” (Junior PD, 기자 )

• 2004 년 9 월 공정거래법을 둘러싸고 오가던 말들


“ 자세한 것은 사실 복잡해서 모르겠고 , 어쨌든 출자총액 제한이 있어야 재벌개혁이 된다”
“ 내수기업 SK 를 국민기업 삼성전자와 같이 보면 안 된다”
“ 재벌개혁은 시대의 정신이니까 양보할 수 없다”
“ 재벌집 애들이 대대손손 해먹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안 된다”

• 2004 년 9 월 학교 , 언론판에서 오가는 말들


“ 복잡한 신문기사는 아무도 안 본다 . 누가 나쁜 놈인지 뚜렷해야 이해가 쉬워”
“ 조중동은 다 사주가 불러놓고 작문 시키는 거잖아요 ?”
“ 창업자 이건희 회장의 카리스마가 지금의 삼성을 있게 한 것이지요”
“ 이건희 회장의 인재경영이 돋보이는 것은 최고경영진에 다양한 학력의 사람이 있는 것에서도”
“ 통신요금이 비싼 것이 다 재벌들 때문이라면서요 ?”
“ 역사를 모르니 남한 수구세력과 미제가 억압하는 한반도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
Simple questions

• 정확한 논리보다 막연한 생각이 지배 왜 그럴까 ?


– 학교 / 사회 교육의 부실로 Logical Reasoning 의 밑천도 방법도 없어서 (System 붕괴
론)
– 사회적 분위기에 따르는 것이 맘 편하고 살기도 편하니까 (Hegemony 론 #1)
– 사회적 분위기를 따라야 기회가 있으니까 (Hegemony 론 #2)
– 스스로 생각하려면 너무 힘들고 피곤하니까 (Pain avoidance 론 )
– 어차피 논리 어쩌고 해봐야 현실은 그렇게 안 움직이니까 (Political process 론 )

• 왜 신문 , 방송 , 시민단체 , 국회에서는 재벌을 악의 축으로 생각할까 ?


– 원래 기업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Personal inclination)
– 남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니까 (Atmospheric control)
– 원래 그렇게 하자고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Institutional identity)
– 논리보다 감성과 Image 를 다루는 곳이니까 (Emotional ingredient of public
relations)
– 현재 한국사회의 populism process 가 leftist 들에게 장악되어 있으므로 (Policy
process)

• 문제는 ‘막연한 정서’가 ‘논리’보다 ‘체화 된 감성’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것


– 국회 정무위에서 출자총액제한과 금융계열사 의결권제한을 이해하는 의원이 얼마나 ?
– 신문기자 , 방송기자 , 방송 PD 중에서 재벌규제 관련 이슈를 이해하는 비율이 얼마나 ?
– 시민단체 운영진 , 국회 보좌진 , 대학교수들은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
– 담당 공무원들은 현안을 ‘역사성’ 속에서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있을까 ?
Nothing new for the business people

• 대중선동의 본질은 감성 7-90 년대의 조직화도 감성을 기초로

• 정치 Boss 들의 권력이 사라진 자리에 ‘시민의 힘’이 등장 경쟁적으로 한 건씩


– 3000 개 시민단체 중 1500 개 active  42 주 동안에 하나씩이라도 뜨려면 ?
– 어떤 사람들이 왜 시민단체에 참여하는가 ? 복잡한 논리가 왜 안먹히는가 ?

• 일부 국가기구 / 언론은 눈치 보면서 분위기 맞추고 경쟁적으로 한 건씩


– Sexy 한 item 찾아서 한번 긁어야 하는 언론 + 기회 잡아 뜨고싶은 지식인층
– 칼 한번 휘두르고 싶은 권력기관 , 충성심을 증명하고픈 국가기구
– 공무원은 ‘ 5 년 동안 잊혀지면 끝’이라 어쩔 수 없기도… ( 소신과 기개 ?)
– 국회의원 , 기자 , 시민운동가도 ‘현실’을 깨달아 가지만 돌아서는 용기란 너무 힘들어…

• 대중적 정서와 영합
– ‘ 해도 안되니 허공에 주먹질 하고픈’ 밑바닥 정서 + 애국적 장엄함에 대한 동경
– Internet media 등을 통한 ‘나만의 주장’ 방송과 게시판은 집단 masturbation 장으로

• 국가기구 운영의 ‘비상약’을 미리 당겨 쓴 과거 정권의 업보를 대신 치르는…


한국사회 establishment 의 무지와 탐욕
• 보수층의 무력 / 무능함 ‘막연한 생각’은 마찬가지
– 사는데 바빠 ‘애들이’ 무슨 소리 하는지도 모르다가 막상 알고 나면 ‘도망갈 궁리’
– 지킬 것이 많아 ‘조직화’에는 무능 모여봐야 최루탄 3 발이면 다 도망갈 것
– ‘ 무엇이 옳은가’ 보다 ‘힘을 잃은 공황감’에 게시판에 글 쓰고 거리로 나오는 경우도…
– 논리개발과 설득에 게을렀던 40 년의 대가를 치르는 중 (ex: 역사학계의 경우 )
– 때리다 지치고 밑천이 드러난 보수 언론들
– 제대로 말하고 설득하는데 무능한 ( 눈치보고 따라 하는데 익숙한 ) 노친네들…
– 대중의 감성을 읽고 움직이는 능력이 퇴화 ( 힘으로 뭉개왔기 때문 )
– 세상의 흐름을 생각하기 보다 몇 푼 뜯기고 침 뱉고 나면 그만인 사람들 ..

• 답답한 사람들
– 새 정부가 되니까 세상이 30 년 rewind 된 줄로 착각 ( 상속세 폐지론 , 해외 인턴 병역 면
제론 )
– 알아듣기 쉽고 재미있게 얘기하면 ‘격조가 없는 줄’ 아는 인간들
– 한자로 가득한 읽을 수 없는 보도자료를 내는 재경부 , 유식찬란한 보고서만 내는 연구기관

– 주요 신문 몇 개 틀어 막으면 끝인 줄 아는 노친네들
– 9 시 뉴스가 방송의 모든 것으로 아는 무지한 노친네들
– 신문 1 면 기사 하나 , 9 시 뉴스 한방 , 컬럼 한방 , 세미나 한번으로 ' 일발필도 ' 를 노리는
바보들
– 어설프게 TV 나가서 바보 되는 공무원들

• Political Process 의 취약함


– 강한 권력의 힘이 System 과 Process 를 압도 힘이 빠지고 난 자리는 온통 빈틈
( 속사정 참고 ) When ignorance meets greed
1. 저질교육 / 멍청한 학생 이성의 밑천도 방법도 없

• 7-80 년대 저질 대학교육과 어설픈 시위의 영향
– 70 년대 저질 대학교육 그나마 형해화 의식화 학습이 메꾼 것도 소수 ( 대충 ‘박정희 싫어’
)
– 80 년대 저질 대학교육 + 어설픈 국민윤리 교육 + ‘ 유행’으로서의 의식화 학습
– 아주대 정일준 : “ 해전사는 읽었는데 역사란 무엇인가는 안 읽었으니…”
– 광주와 미국 , 자본주의의 모순을 이야기 해야 유식한듯한 느낌 학교 때 못해본 시위를 지
금 ..
• 90 년대 생각없는 대학생활과 직업교육 ‘의식’의 hegemony 를 저질 진보이론이
장악
– 아무 생각 없이 TOEIC 공부 , 취직 공부 비판적 이성의 밑천이 바닥 막연한 감성
– 오히려 감성적 선동이 더 잘 먹히는 여건 ( 참고 : 대남방송 읽고 책 안보는 NL 노선 )
– 80 년대 태어나 ‘민주공간’에서 자란 학생들의 막연한 ‘반미 / 진보성향’ + ‘ 현실적 보수성향’
– 정치적 / 이념적 Hegemony 를 가진 집단이 움직이고 부리기에 아주 좋은 여건
• 이해찬 세대의 문제
– 그야 말로 아무 생각도 없고 discipline 도 없는 세대
– 학력이 떨어지니 직업전선에 몰려 더욱 급급 하다 안되면 언제든 허공에 주먹질할 것
– 최루탄 3 발이면 금방 엉엉 울 애들이지만 막상 Hegemony 를 가진 집단이 부리기엔 아주 유

• 지식층의 문제 ( 교수 , 언론 , 방송 , 공무원 , 전문직업 )
– 잘난척 하지만 실제론 아는 것이 없음 ( 자기 일 밖에 모르지만 아는척하고 삼 )
– 나라걱정을 좀 해야 훌륭한 듯한 ‘허위의식적 애국’ 강자에 대한 동경 + 가진 자에 대한 질시
– 최근의 Research Orientation  쓰레기 논문질 밖에 할 줄 모르는 얼치기 전문가를 양산
2. 사회적 담론의 Hegemony  분위기 따르는 것이
편하다
• 사회적 분위기에 따르는 것이 맘 편하고 살기도 편한 현실
– 사회적 분위기를 따라야 기회가 있는 현실
• 모 방송사주 사장의 진행자 교체론 , 고위공무원단 논의의 배경
• 인사권 + 개혁분위기 알아서 눈치 보는 행태
– 스스로 생각하려면 너무 힘들고 피곤한 현실
• 대세에 거스르는 데는 Burden of proof 부담이 있음
• 보수논리는 ‘현실과 사연’을 배경 듣기에 치사하고 답답하며 , 많이 알아야 함
• Left  Right 는 ‘저항’이 동력이라 쉽고 , Right  Left 는 ‘이득’이 동력이라 힘듬
• 저항은 ‘장엄한 말’ , 이득은 ‘치사한 말’ 일본 우익의 폭력단 이용의 배경 ?
– 어차피 논리 어쩌고 해봐야 현실은 그렇게 안 움직이니 체념
• 전문가 집단은 당장의 실리에 민감 눈앞의 자리와 돈에 민감
• 막상 이성과 논리로 주장해도 대중 선동 앞에서 지극히 무력

• 대중의 감성코드에 저항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 ?


– MBC 백분토론 이용훈 교수 例 : ‘ 엄밀한 역사적 논증’의 일부가 대중에겐 무의미
– 이문열 작가의 例 : ‘ 일단 가진 자의 편’으로 낙인
– 보수성향 교수들의 강의실 / 게시판 수난 vs. 7-80 년대 반체제의 장엄함
– 한겨레 신문에 경제면이 자리 잡는데 몇 년이 걸렸는가 ?
– 일반대중 /Opinion Leader 의 생각을 기준으로 입장을 정리 O/L 의 퇴조 , 다
양화
3. 대중매체의 영향 ( 특히 방송 )
• 대중매체는 기본적으로 감성에 민감
– Self-selection problem
• 원래 기업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Personal inclination)
• 남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니까 (Atmospheric control)
• 원래 그렇게 하자고 모인 곳이기 때문에 (Institutional identity)
– 한국사회의 populism process 가 leftist 들에게 장악되어 있으니 따르는 것이 편함
– 문제는 ‘반기업 정서’가 ‘논리’보다 ‘체화된 감성’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것

• 특히 방송은 감성매체적 특성이 클 수밖에 없는데…


– 차분하게 생각하고 공부할 시간도 여건도 안됨
• 대중이 방송에서 ‘정보’를 바라지 않는 측면 내용보다 형식의 오류에 민감
• 생각하고 공부할 여건도 안되고 , 그래봐야 별 도움도 안되는 현실
• 그림이 되고 뭔가 sensational 해야 ‘기사빨’이 되는 현실 ( 하도 큰일이 많아서 둔감해져 )
• 일주일에 몇 건을 만들어야 하는데 연구를 해 ? 어차피 “아니면 말고”인데…
• 무식한 놈이 편하게 방송하는 법 = 대충 한방향으로 몰아서 우기는 것
• 일용직인 작가와 진행자 , Panel 은 방송사의 분위기를 벗어나기 힘듬 싸울 시간이 부족하기도…
– 따뜻함에 대한 obsession
• 덜가진 자 , 약자에 대한 따뜻함을 체질적으로 추구 조금만 뒤집으면 가진자에 대한 저항으로
• 어차피 가진 자를 씹는 사람도 가진자를 빨아주는 사람도 있는 조직 큰 부담 없음
• 시사프로의 hard item 의 stress 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따뜻한 item’ 의 구성
– 대충 질러대서 뜨고나면 그만 ( 예 : 신강균 , 손석희 , 김미화 )
• 화면이 갖는 선동성 + 정치적 selection process + 시청자의 눈높이와 기대
• 신문의 media 비평 능력 상실 + 진보적 media 비평지들의 입장 : 반 조 / 동이면 OK
3. 대중매체의 영향 (cont’d)
• TV/Radio 의 암묵적 제작방향 : ‘ 따뜻한 사회문화’와 ‘비판적 정치경제’
– ( 살아있는 힘에 대한 ) 건전한 비판정신 + ( 못 가진 자에 대한 ) 따뜻한 시선
• 미국과 일본의 경우의 liberal 성향
• 기자 /PD/ 작가 중에서 기업과 경제를 공부해본 비율이 얼마나 될까 ?
• 이들의 사회관 , 경제관은 무엇이 지배하고 있을까 ? ( 구성작가는 말할 것도 없이 )
– 대다수의 PD, 구성작가들이 기업과 경제에 대해 잘 모름
• 요즘은 2580 등의 시사제작 / 고발 프로그램도 작가를 활용
• PD 와 작가들은 보도국 기자들에 비해 훨씬 감성적 성향
• 경제를 다루다 보면 달라지지만 , 개편 때 다른 자리로 배치 ( 특히 Radio PD)
• 구성작가들의 배경과 수준은 천차만별 놀랍게도 제작에서의 비중은 매우 큰데…
– 정치에도 비판적이지만
• 인사권과 분위기가 문제…
• Flagship program 의 논조와 이슈에 ‘적절히 조정해서’ 방향을 잡아가는 제작관행…

• 문제는 ‘감성매체’인 방송이 기업에겐 막강한 영향력을 갖는 것 ( 특히 소비재 )


– 조선일보 150 만부를 실제로 몇 명이 꼼꼼하게 보나 ?
• 물론 opinion leader 들이 보고 clipping 해서도 본다지만 영향력은 감소
• 읽어도 잘 모르는 어려운 말이 많고 , 매일 똑같은 소리를 하니 대충 넘겨짚어 ‘비판적으로’ 해석
– KBS, MBC News 나 시사프로도 마찬가지이지만…
• 그림과 sound 가 주는 세뇌적 성격 + 멍하니 보다 보면 좌우간 ‘뭔가 문제인듯한’ 느낌
• News/ 시사도 일반교양도 아닌 애매한 성격의 프로가 늘고 있어 문제 대부분 진보적
• 프로그램 게시판은 제작진과 시청자에게 왜곡된 image 를 형성
– 일반교양 , 오락 성격의 프로는 더욱 선동적일 수 있는데…
• 무방비 상태에서 보고 듣기 때문 만만하게 보고 웃다 보면 이성이 무뎌짐
• 최근 김미화 , 최양락의 진보성향 ? 여성시대 Drum 세탁기 사건…
4. Rhetoric 의 Hegemony

• 대중선동은 ‘좋은 말’을 먼저 쓰면 유리한 rhetoric 의 게임


– 민족의 숭고한 가치 , 진보를 향한 인류의 투쟁 , 민중의 아픔 , 통일을 가로막는 죄악
– 신문 , 방송의 유행 형성기능 신문은 하루 한번 , 방송은 24 시간…
– 멋있는 말을 써야 그럴듯해 보이니 멍청한 대중은 외워서 따라하고 , 식자층은 revise
– 재벌의 횡포 , 정경유착의 그림자 , 미국의 세계전략 , 질곡의 한국 현대사 :
rhetorically bad

• 기업과 경제의 현실은 Rhetorical Game 에서 불리한가 ?


– If it is socialism, yes… If it is populism, not exactly…
– 민족자본론 , 국민기업론 , 국익론의 근거 SK 에게 주는 의미와 전략방향
– 사회공헌활동 , 북한사업도 마찬가지
– Rhetorical game 을 활용하면 ‘시민사회’와 ‘국회’에도 leverage 가 더 쉬움
– ‘ 개혁’우도 마찬가지 : rhetoric 은 그대로 두고 detail 을 바꾸면 쉬워짐 ( 출자총액제한
)

• 쉽고 재미있게 말하는 법의 힘
– 15 초 광고보고 큰 아이들에게 ‘판결문’을 읽어대면 백전백패
– 몇가지 생각해 볼 사례들
• DTR, Bush 의 단순 / 반복 / 자극 , Clinton speech 의 탁월함
• TV 토론 이기는 법 : “ 비정규직의 아픔은 어쩌란 말입니까 ?” “ 효순이 미순이를 잊잔 말인가요 ?”
• 10 분 정동영 , 2 분 박영선이 살아가는 방법… ( 그럴듯하게 말하기 )
• 노회찬식 말하는 방법 ( 재미있는 예와 일화 – 틀려도 그만… )
( 참고 ) Lessons from Schumpeter

Joseph A. Schumpeter, Capitalism, Socialism and


Democracy (1942)
• Socialism 의 호소력
– 못 가진 이들에게 희망과 자기만족을 ( 가난이 세상 탓 )
– 지식인에게 세상을 한 손에 쥔 뿌듯함을 ( 장엄하게 가진 자를 씹을 건수 )
• Future of capitalism (sarcastic view)
– Entrepreneurial spirits & activity leads the changes in capitalism
– Monopoly rent as an outcome of competition
– Socialism as an alternative (Russian revolution?)
• 정치적 과정의 재설계 + 전환과정의 과제들 해결 사회민주적 체제로 운영 가능
• 단 , 러시아 혁명은 제반 조건이 결여된 상태의 폭압적 과정일 뿐

• Fragility of capitalism
– Limits of entrepreneurial spirits
• 아버지만 못한 자식 , 멍청하고 사치한 부인 등…
• 관료화된 고용 경영인 + 관료적 기구로 대체된 경영활동 + 경영에 관심 없고 잘 모르는 주주
• 부르주아는 직접 무력과 통치권을 갖지 못한 전례 없이 취약한 지배층
– 체제를 타도해서 행복할 사람은 많음
• 불우함을 세상 탓으로 돌리고 싶은 사람은 많으니 대중적 조작과 선전이 먹힐 수 있고
• 자신의 지위가 기존 권위에 대한 비판에서 온다는 것을 아는 지식층은 여기서 주도적 역할
• 대중매체의 등장은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
• 이런 정서는 정부 관리들에서도 발견 ( 언론사 , 사법연수원 면접에서 오가는 얘기들… )
• Fragility of capitalism (continued)
– Bourgeoisie 의 맹점
• 막상 부르주아는 태생적으로 내 일이 아니면 눈을 감는 ‘합리적인’ 사람들이고
• ‘ 자유’는 부르주아 스스로가 주장했던 가치이기도 하니 자승자박
– 결국 자본주의의 성취가 낳은 사회적 상부구조로 인해 몰락하는 것
• 대중 민주주의와 ‘지식층’에 대한 냉소
– 정통 귀족교육과 Elite 주의
• 20 대에 변호사 , 이집트 왕실고문 30 대에 재무장관 , 은행 총재
• 현실정치에서 겪은 ‘먹물’들의 한심함 + 학계의 편협함
– Bourgeoisie family: 무지하고 탐욕스러운 미국 자본주의에 대한 혐오
• Implication
– 그럴듯한 말과 글이 판치는 나라
• 뻔한 말도 포장만 바꾸면 ‘첨단의 혁신’이 되고 ,
• 대충 분위기 맞춰 떠들면 세상에 대한 분노와 영합 출세가 가능한…
– 2005 년 집권층 일부가 막연히 꿈꾸던 사회는 중국식 ‘당 지도 모델’ ?

동아일보 2005.08.12 [ 책읽는 대한민국 ] series 에 일부요약


일하는 사람 vs. 말하는 사람
• ‘ 말하는 사람’의 Game
– 남다른 시각으로 차별화 Sexy 할수록 성공 허영심과 편집증이 target
• Timing 이 적절하면 더욱 훌륭하고 센 놈 하나 골라서 ‘맞짱’ 뜨면 잘하면 금방 성공
• 좋은 말로 명분만 살려도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음
• 굳이 ‘모든 것’을 생각해서 ‘정말로’ 고민할 필요 없음
• 그 많은 이론 / 기법들은 다 어디에 쓰며 , 컨설턴트 / 교수가 사업하면 망할까 ?

• ‘ 말하는 사람’은 Media 의 속성에 부합


– 사람이 개를 물어야 뉴스가 되는 미디어의 sensationalism
• Media 와 독자의 눈높이는 경제와 기업의 실체와 mismatch
• Investor Relations 역시 마찬가지
– 균형 잡힌 시각 , 현실적 이해는 재미없고 기사가치도 없어서…

• 일하는 사람의 고민
– 말 못할 사연이 많지만 함부로 다 떠들 수도 없고…
– 일의 실질도 중요하지만 분명히 ‘포장’과 ‘전달’도 중요한 것이 사실
– 대중과 media 의 눈높이 , 감성에 거스를 수도 없어 고민
– 매사를 ‘근본에 입각해서’ 생각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님 : Pressure, Temptation,
fad

• Substance < Rhetoric, ‘ 먹튀’ 쓸데없는 일만 안 해도 나라가 잘되는…


Searching for the solution
( 반면교사 ) IT 정책의 경우
IT: a league of their own
• IT 판의 그럴듯한 전문 용어 유식해 보이지만…
– 무엇 하는 것인지 ‘실질’에서 멀어지고 , 갖고 노는 사람들은 신나지만 , 다른 사람들은 ‘내
일’이 아님
– 잘 모르는 사람들은 소외감 , 열등감 Q: 정부기관 , 국회 , 언론에서 얼마나 제대로 이해 ?

• 왜 이렇게 되었을까 ?
– 첨단성 , 전문성에 대한 동경 ?
– IT 밥 먹는 사람들의 차별화 노력과 진입장벽 ? Q: 잘 모르면 자기 탓을 할까 , 남 탓을 할
까?

• 어떻게 되었는가 ?  “IT 만을 위한 IT 정책”이라는 오해


– ‘ 나의 생활’과 직결되는 ‘손에 잡히는’ 정책으로 보이지 않고 혹은 ‘불안감’ ‘열등감’
– 좋은 말 , 유식한 말이 많다 보니 다 ‘그 얘기가 그 얘기’ 내 일이 아니다…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IT 관련 밥을 먹고 있는지 모르니 정책의 힘도 떨어짐
• 정말 중요한 것은…
– 위성 DMB 를 하면 내 생활에 무엇이 어떻게 더 좋아지는가 ?
– 위성 DMB 를 하면 어떤 일자리와 창업기회가 생기는가 ?
– Ubiquitous 가 되면 지금 내 일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
• Rhetorical masturbation only causes distractions
– 말장난의 대가 : 학습사회 , 혁신의 확산 , 융합기술 , 성장동력… ( 생각해 보면 아무 것도
아닌 )
– ‘ 첨단’의 initiative 는 ‘노가다’의 substance 와 같이 sales 해야 효과적
Media strategy 의 문제이기도…
• 지금의 IT 기사는 ‘생활의 문제’로 와 닿을 수가 없음
– ‘ 다소의 전문성’과 ‘그럴듯한 미래지향성’이 먹힐까 ?
• 10 대나 20 대 techie 들에게는 장난감 이야기
• 바쁜 직장인에게는 ‘한가한 이야기’
•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
• 잘 아는 사람에게는 ‘무식한 이야기’
– IT 기사의 delivery channel
• 별도의 ‘ IT 면’ 편집 안 보고 통과 ( 별지 편집의 경우 더욱 )
• IT 종사자들은 clip 해서 보니 왜곡되어 노출 자기들끼리 노니 잘 모름
• TV 의 경우 간접 광고성이 크고 화면 구성이 어려움
• 라디오의 경우 그야말로 다루기가 어려움

•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
– 위성 DMB 를 하면 무엇이 달라지나 ?
• IT 면에는 아무리 나도 잘 안보고…
• 통방융합 ? 떠들수록 ‘힘센’ 방송에서 적대시 ( 실은 불안감 )
– 늘 빨아줄 수 없으니 경제면 , 사회면에서는 오히려 비판적
• 만만한 ‘통신요금 비싸다’ ‘사회적 병폐 확산’ 같은 기사들
• 막연한 macroeconomic impact  바로 killed
– 많은 이들에겐 ‘내 일’이 아니고 관심도 없음 사회 저변의 지지가 부족
• 정치적 propaganda 의 일부로 오해 되면 효과는 더욱 저하…
‘ 나의 일’이 되게 만들었다면…
• “ 위성 DMB 를 하면 XXX 한 효과가 오고 고용이 YYY”  꽝 !

• 다음을 생각해 보면…


“40 대 구조조정 , 살 길은 있다” ( 사회 / 노동면 )
이동통신 대리점의 새 모델 : 폰카사진 인화기 , 동영상 전송…
IT 산업의 수많은 노가다 일에 대한 소개…
40 대 은행원들 대상의 IT 관련 창업 / 전직 강좌

“ 위성 DMB, 어떤 사업이 뜰까 ?” ( 기업 / 증권면 )


실제 내 회사 / 내 일에는 어떤 기회가 있을까 ?
어떤 창업 item 이 가능할까 ? 지금 Kosdaq 에서는 ?
이것을 바탕으로 ‘경제 전반의 효과’를 설명 (soft / hard)  수출 / 외화획득 강조

• MIC 기사의 문제점 : ‘ 한 방에 그럴듯하게’ 입체적 전략이 필요


– IT only item 으로는 series 기사 , 후속 취재 유발이 어려움
• 한 방에 내더라도 다시 나누어 series 로 풀고 , 후속 취재
• 혹은 먼저 작은 item 을 나누어 풀고 , 나중에 한방에 모아서 포장 ( 관급 시점 )
• 다양한 경로를 통해 문제제기 , 이슈화 답변 , 토론의 과정에서 확산
– 타 부처 , 관련 기업과의 coordinated action 이 필요
• 농림부 정책 홍보에 IT 가 들어가면 MIC 에는 오히려 이득 지원해야
• 작은 item 을 ‘생활의 이야기’로 푸는 것은 기업이 훨씬 잘함
– 이 과정에서 policy initiative 의 폭이 더해짐 ( 초점은 ‘생활의 이슈’ )
( 반면교사 2) 지난 정부의 경우
국정홍보처는 억울하지만…

• ‘ 새로운 언론 paradigm’ 을 만들겠다는 어설픈 시도의 앞뒤


• 정책 홍보 총괄조정을 시도 그러나 때로는 걸림돌
• 생각해 보면 ‘한건 해서 뜨려는’ 분들의 속셈은 없었는지…
• 일 저지르는 놈 따로 , 설거지 하는 놈 따로
• 이슈의 종합적 관리와 message scheduling

새 정부에서는 비슷한 일이 정말로 없을까 ?


( 반면교사 3) 한미 FTA 의 경우
한미 FTA 의 경우

• 불쑥 던져진 item  정부조직의 준비가 부족


– 대중적 propaganda 일변도의 논의로
– 불만세력의 공간 확보 / 진영논리 작동
– ‘ 꼭 해야 한다’ 자승자박 효과

• 정책의 detail 이 설 공간이 부족한 구조로 진행


– 외교통상 section: 협상안건 , 일정 , 분위기 , 현장 등
– 산업별 , 부문별 영향과 대책 등의 구체적 논의가 어렵게
– ‘ 폭과 속도의 우려’ 등 중립적 견해가 ‘반대’로 분류되는 구조

• 구체적 정책수준의 논의로 가야하지만 ..


– 허무한 거대담론의 무력함 ( 신자유주의 운운 )
– 사안별로 ‘진실과 오해’를 밝혀 propaganda 를 무력화
– 한 놈만 팬다 , 때린 곳만 때린다

• 말만 많은 ‘연석회의’류 접근으로 힘만 뺀 총리실


Lessons from the private sector
몇몇 기업의 경우…

• Perceived realities
– 가진 자 때리기’는 정치적 동력의 원천 ( 이성계 , 레닌 , 차베스 )
• ‘ 기득권’의 ‘신득권’으로의 교체일망정 대중의 마음은 잠시나마 행복 피하기 어려움
• 자본이동의 시대 : 가난한 사람만 더 고생하고 아주 가진자는 더 부자가 되기지만 20 년 걸림
• 특히 ‘해도 안 된다’고 느끼는 사회에서는 매우 유혹적 이미 ‘기득권 때문’이란 인식이 확대

– 우리의 경우 ‘반재벌 감성’에는 나름의 사연도 있어서…


• 하지만 복잡한 감성이 엉켜있는데…
– 막상 가진 자와 친해서 따뜻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
– 경제를 걱정해야 할 것 같은 ‘애국심’ + 민족의 기업을 키워야 할 것 같은 마음
– 강자에 대한 동경 + 민족기업에 대한 호의 삼성의 공작이 먹히는 이유
– 물려받은 자에 대한 질시 + 내수기업에 대한 반감 SK 가 불리한 이유
– 좋은 말 : 사회적 공헌 , 세계로 뻗는 민족기업 , 정부에 호응하는 기업 , 시민사회의
가치

• Opportunities & Threats


– Populism 의 본질은 ‘다수’가 아니라 ‘조직화된 집단’의 대중선동
– 피할 수 없는 현실 적응하고 활용해야… ( 애국 시민으로선 고쳐야겠지만 )
– 감성 Code 를 활용한 전략이 가능 : 특히 ‘민족 / 애국’ Code 의 활용 , ‘ 약자’에 대한
배려
– 감성 요소를 개발 / 장악하면 ‘시민사회’와 무지한 대중에도 영향력이 쉬워짐
– 민족 , 경제 , 통일 , 분배의 Code 는 우익 선동에도 강력한 item  아직은 먼 얘기
최근의 반성

• 막연한 감성과 선동을 탓하기 전에…


– 억눌리고 답답한 마음이 모이고 커가는 것을 알기나 했는지 ?
– 역사교과서를 보고 놀랐다면 , 20 년 동안의 무지를 탓해야…

• ‘ 말만 그럴듯하다’고 탓하기 이전에…


– 대중이 왜 ‘말’이라도 속 시원하기 바라며 , 어떤 ‘말’이 아쉬운 지부터…
– Rhetorical advantage
• 민족의 숭고한 가치 , 진보를 향한 인류의 투쟁 , 민중의 아픔 , 통일 , 함께하는 참교

• Pro: 수출 , 해외개척 , 민생 , 고용 , 민족 , 통일 , 반미 , 자주 , 평등 , 자유 , 사
랑 , 평화 , 개혁
• Con: 재벌 , 귀족 , 기득권 , 보수 , 친미 , 지역 , 차별 , 계층 , 경쟁 , 안보 , 혜
택 , 세계화
– 나서서 제대로 알리고 설득하려는 노력

• Major 신문사에 동창 몇 명 있다고 뿌듯하기 이전에…


– 다양해진 Media 들을 좀더 꼼꼼하게 접하고 이해
– 게시판은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의 한풀이 공간 따뜻하고 친절한 응대
– ‘ 먹어주는’ item 의 발굴 , 개발 , 선점 쉽고 재미있는 appeal point
– 신문과 방송에 대한 차별화 된 접근 ( 제작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 )
제대로 피하고 알리는 지혜

• 감성매체에 맞는 Media Training


– 쉽고 재미있게 , 매체에 맞게 말하는 법을 훈련 ( 잘난척 금물 )
• 15 초 광고보고 큰 아이들에게 ‘판결문’을 읽어대면 백전백패
• 공격적 인터뷰에 대한 대응과 변명 : 뭉개기 , 거꾸로 묻기 , 잘아는 것만 말하기
• ‘ 위기모면’의 technique : 웃기기 , 그럴듯하게 말하기 , 늘여 말하기…
• “ 기득권층이 월드컵 4 강을 얘기하면 노동조합은 반드시 반대해야 하나 ?” ( 이용득 )
– Sensationalism 에 대한 이해와 대응

• Make yourself heard…


– Soft 매체에 대한 이해와 지원
• 방송은 늘 item 에 허덕이고 R&D 가 부족
• 따뜻함에 대한 obsession  미담에 대한 수요
– 장사하는 사람이 왜 쓸데없는 것까지… ?  아는 것과 나서는 것의 차이…
•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대한 친절한 대응 ( 소비자 의견 포함 )
– 최근 게시판의 특성
•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의 자기 실현 공간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같이 떠드는 곳…
• 상당수 진보적 활동공간의 player 들과 겹치기도 함 파급력 , 인화성
– 정성스런 답변과 토론에 감동하기도 함 통신원 활용 + 침착하고 ‘착한’ 대응
멍청한 대중을 조작 / 영합
• 비판적 사유가 부족 잘 꾸며서 재미있게 꼬드기면 바로 세뇌 가능
– 대학의 몇몇 ‘친기업화’ 과정의 성과 ( 물론 ‘취업면접 연습’인 면도 )
– 몇가지 비판적 요소를 받아주고 ‘기술을 걸면’ 의외로 쉽게 꼬드길 수 있음
– 그럴듯한 감성적 Rhetoric 과 애국적 장엄함을 섞으면 더욱 확실 : “ 붉은 악마”
• Internet media 와 시민단체의 타락을 ( 혹은 현실화를 ) 최대한 활용
– 조 / 중 / 동에 꿇던 것 30% 만 꿇으면 더욱 확실한 공작효과
– Internet 게시판은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의 한풀이 공간 따뜻하고 친절한 응대
– ‘ 사회적 책임’ 등 유행 item 의 발굴 , 개발 , 선점 쉽고 재미있는 appeal point
– 이념 item 의 개발 , 전달 , 유통 경로를 확보하여 관리
– 비판적 Media 비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 미디어오늘 , 언론노보 , PD 연합회보 )
– 비판성의 상당부분이 main stream 에 못낀 좌절을 포함 엉겨주면 너무 뿌듯해함
• 기존의 main stream media 와 opinion leader 들 중심의 interface 를 재검토
– 어차피 몇푼 주면 말 듣는 애들에게 왜 퍼주고 신경쓰는가 ?
– 이들에게는 ‘적절한 잘난척 아이템’을 제공하고 ‘뜨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나음

• Rhetorical advantage
– 멋있고 좋은 말로 대중을 현혹하려면 이것이 Consulting Words 의 실제 용도
– Pro: 수출 , 해외개척 , 투자 , 민생 , 고용 , 민족 , 통일 , 반미 , 자주 , 평등 , 자유 , 사
랑 , 평화 , 개혁
– Con: 재벌 , 귀족 , 기득권 , 보수 , 친미 , 지역 , 차별 , 계층 , 경쟁 , 안보 , 혜택 , hard
work, 세계화
Differentiated strategy

• 신문 ( 조중동 ) 중심의 interface 와 관리를 넘어서 다변화


– Media 오늘 출신 방송쟁이가 조선 Desk 만큼 괴롭힐 수 있는 현실
– 그러나 의외로 공작 가능성이 열려있기도…
– 불행히도 권력주변의 예비군으로서의 value 도 있으니…
• 복잡다단한 방송판에 interface point 를 개발 , 관리
– 기존의 신문매체 관리만으로도 벅차지만…
– 면의 관리보다 점 / 선의 관리로 보도 / 시사 / 교양 / 준예능 등…
– 주요 기자 , PD, 작가 , 행정직의 관리 ( 절대로 표 안나게 )
– 방송가 주변 전문가 집단 , 후보군 , 기생집단의 활용도 가능
– 회사 안과 밖의 network 을 활용 ( 물론 쉽진 않지만 )  유학 , 연수 , 정보 등 다양한 수

• Soft 매체에 대한 조용한 item 제공과 지원
– 방송은 늘 item 에 허덕이고 R&D 가 부족 ( 삼성의 2580 공작의 예 )
– 기사자료를 미리 준비하듯이 늘 방송 item 입장에서 생각해서 활용
– 약간의 ‘정보제공성 교육’ event 를 기획해서 연결할 수 있음 (DMB 체험 등 )

• 감성매체에 대한 이해증진이 우선
– 채용과 배치에도 implication: 머리 터져라 외워서 공부 잘하고 영어 잘해서 뭐해 ?
– 접촉에 나서야… ( 참고 : benchmark study 의 가능성 )
기업들의 고민…

• 아직은 머나먼 현실
– 신문 , 방송 , 국회 , 시민단체의 눈높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너무 유식한 임직
원’
– ‘ 높은 분들’의 오만함
• 앞에 와서는 다들 엉기기 때문 “너희들이 만만하게 구니까 밟히지”
• 한국사회 ' 성공한 사람들’ ' 가진 사람들’의 opinion 순환구조

• 다변화된 공작 point 의 어려움


– 点과 線의 관리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bureaucracy
– 경영진의 motivation 문제
– 말로 먹고 사는 인간들에 대한 경멸
– 세상이 30 년 전으로 rewind 했다는 착각
정책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몇 가지 아이디어
기반조성

• 갈등관리 기본법의 문제점


– 앞장서서 떠드는 놈이 hegemony  논란을 더욱 확대
–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더욱 문제

• 내용 있는 논의를 위한 환경 조성
– ‘ 독점적 여론구조’의 문제 : ‘ 신문’만 문제인가 ? 억지로 강요 ?
– Compare & Buy 가 가능한 ‘ quality signaling & assurance’ 가 필요
– 자유로운 의견개진에 따른 책임을 명확하게 ( 실명제 , 소송구제 등 )

• 대중적 무지와 편견에 대하여


– 대학교육의 content 에 대한 관심과 지원
• Job 의 현실 때문에 유리한 battle field
• ‘ 의식화 교육’이 아니라 내용 있는 토론과 선택을 위한 ‘논점과 실천’의 교육
– 중 - 고등학교 교육의 content 에 대한 관심과 지원
• 전교조 운동 등과의 충돌이 가능한 부분 ?  compare & buy 가 원칙
• 논술교육 , 사회탐구의 활용
• 교사들의 성향과 능력의 문제 지원이 필요하나 정치적 실익이 고민 ..
Education initiative 를 통한 public service 가
능성
• 꽉 막힌 훈장들에 의한 내용 없는 학교 교육에는 기대할 것이 없음
– 어느 학교를 막론하고 마찬가지
• Research School 흉내 ? SNU 가 maximum 미국 지방 주립대 이상 불가능
• 문제가 있다고 개선할 주체도 자원도 없고 , 시간도 없음
• 따라서 학교에는 기본만 기대하고 사회에서 다시 make up 하는 수밖에 없음
– 특히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교육기능은 더욱 불가능
• 언론 , 국회 종사자들보다 더 아는 것도 없고 , 구름 잡는 소리 떠들다 망신만…
• 학교면 학위가 있으니 꾹 참고 들어주지만 , 밖에선 국물도 없음…
• 학교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본교육’ + ‘ 유휴시설’ 제공 + 저임금 base 의 Program
coordination
• ‘ 막연한 진보’ 기자 / 보좌관에게 경제와 기업을 강의할 교수는 전국에 20 명 미만 그나마…

• 그렇다고 다른 기관들에게 기대할 수도 없음


– 언론재단 ? 방송 아카데미 ? 작가 연수 ? 내부 교육 program? 파견 교육 ?
• 많이 하고 있지만 별 내용 없고 , Media Study 에 많은 비중 경제 / 기업 content 는 없음
• 교육 참가자들도 속으로는 ‘뻔한 얘기’라고 지겨워 함…
– 그러나 , education delivery 의 적절한 협력 partner 로 resourceful

• Public Service
– 공공적 성격 : 분명히 나라 살리는 길 , BUT 나만 혜택보지는 못하는…
– 그러면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  생각할 점들…
• 누가 할 것인가 ?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
• 무엇을 할 것인가 ?
• 누구를 내세워서 어느 정도 밀 것인가 ?
언론인 연수 프로그램의 재검토

• 공짜 휴양여행으로 변질된 연수 프로그램들의 재검토


– 정책의 구체적 내용과 배경에 대한 내용 있는 연수를 기획 / 실행
• ‘ 정치적 의도’는 어쩔 수 없지만 , ‘ 살고 보니 아니더라’ 정도는 고칠 수 있음 .
• 일부 은퇴 언론인들의 의견 + 기업 / 단체들도 관심 갖는 부분
• 지나친 ' 친기업 / 친정부 의식화’를 경계 compare & buy 가 원칙
• 정책 담당자들의 참여로 interface development 가능 ( 과거 국방대학원 )
– 필요한 경우 전문분야에 대한 one-shot event 도 검토
• 경제 / 외교안보 / 과학기술 / 문화 등에 대한 one day event
• 미디어의 성향과 눈높이에 맞는 기획이 필요
• 신중한 partner selection 을 통해 역할 공간의 확대가 가능
– 기자 / PD 중심의 연수 필요한 경우 방송사 작가 / 행정직 등도 포함
– 국회 , 정부 , 기업 , 검찰 인사들도 같이 참여하는 방법이 가능
• Partner selection
– 언론관련 학교 , 단체에 공돈 뜯기는 꼴이 되선 안됨 .
– 언론사의 인력구조 고민을 활용 최근 ‘외부파견 교육’의 사례들
• 꽉 막힌 교수들의 무식함 고루함은 적극적 content 협력으로 해결
• 학교의 ‘평가자적 권위’를 활용

– 언론 발전에 관심 있는 전문가 집단의 동참을 유도


Further reflections on the demand / supply
side story
• Demand side story…
– 4-50 대 간부진을 내보내야 하는 MXX 경영진의 고민
– 보좌진에게 가르칠 실력도 예산도 없는 의원의 고민
– 하루 벌어 하루 먹는데 모르는 것은 산더미 같은 PD 들 , 같이 일하는 작가들
– 신문 볼 시간도 없는데 새 것은 쏟아지는 경찰 , 검찰 공무원들
– ‘ 학습조직’ ‘혁신사례’에 시달리는 정보기관 , 정부부처 , 군의 실무자들
– 안전한 사업으로 ‘교육’을 노리는 시민단체
– 일주일에 2 시간만 필요한 과외를 받고 싶은 기자 , PD 들
– 유식한 소리를 해야 존경 받는 목사님 , 신부님 , 스님
– 막상 뜨긴 떴는데 내용이 없어 고민하는 방송계 인사들
– 경제 알리기는 해야겠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연구기관 , 정부기관
– 경제 교육이 필요한 학교의 경우 ,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관화 과정’ 가능성
– 그럴듯한 item 이 필요한 Event organizer 들
– 연구모임은 만들어 놓았는데 막상 item 이 궁한 모임들
• Supply side story…
– 욕 안 먹는 안전한 돈벌이로 ‘강의료’에 침 흘리는 수많은 ‘신득권 인사들’ , ‘ 뜬 사람들’
– 외부 Program 유치에 목숨을 건 대학 관계자들
– 공짜로라도 남들에게 이름을 알려야 하는 불쌍한 사람들
– 강의가 personal upgrade 기회가 되는 사람들
– 학점은행 등 교실장사 해야 하는 대학 관계자들
• 결론 : 기회는 의외로 많을 수 있다는 것
정책 커뮤니케이션 System

• 국정기획과 운영에 있어 정책홍보의 역할과 어려움


– ‘ 사후적 조치’에서 ‘사전적 기획’과 ‘이슈관리’로
– 그러나 ‘정무적 역학관계와 motivation’ 은 항상 실무자만 괴롭히는…
– ‘ 홍보 동네’에선 유난히 ‘떠야 살아 남는’ 게임이 많아서 더 고민 .
– 요즘은 은근히 ‘이해관계자’도 많아져서 더욱 어려워 .
–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

• System of division
– Differentiation & integration
– Planning & execution
– Evaluation & control
– Functional coordination across the divisions
Media training & support

• 정책 관계자들에 대한 media communication 능력 배양


– Food for thoughts
• 어설프게 TV 출연해서 바보 되는 공무원 , 연구원들
• 매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벌어지는 실수들

– 정책 관계자들의 성향과 성장배경


• Media 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진 ‘암기력 게임’
• Incentive structure
• 공보관 경험 등의 기회는 제한적 ( 특히 국회 대책에 비교해서 )

– 현재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훈련도 지극히 제한적

• Capability building
– 공직자 교육과정 개편에 반영
– 언론인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exposure 확대

• 주요 media interface 에 대한 지원활동


Content quality assurance

• Quality assurance 의 강화
– ‘Censorship’ 이 아니라 compare & buy 를 위한 정보제공
• 현재 시청자 monitoring 등의 문제점 : ‘ 미디어 비평’적 성격 ( 신방과
tradition)
•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엉터리 논점’을 가리고 ‘균형있는 논점’을 제언
• 관련 단체와 협력할 경우 정치화할 위험을 고민해야

– Food for thoughts


• 엉터리 자막 , 엉터리 논점 , 편향된 인용과 해석 , 의도적 왜곡 등
• 취재윤리 등의 전통적 내용 만큼 중요

• 역할 분담과 지원의 체제
더 생각해 볼 점들도 많지만…

•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은 지극히 당연 문제의 본질은 ?


– 문제는 막연한 감성에 휘둘리는 내용 없는 언쟁 상징과 우상 , 집단이익
• 명확한 논점과 배경논리 , 나름의 가정이 뚜렷하면 합리적 논의가 가능
• 정치적 과정이 합리적 논의에 입각하면 변증법적 통합이 가능
• 말하는 사람의 사악함이 일하는 사람의 사연을 압도하면 그 나라는…

– 결국 ‘나라의 힘을 모으기 힘든 것’이 문제의 본질


• 고도화된 사회의 운영은 ‘무조건 열심히’가 아니라 ‘실력과 지혜’를 요구
•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판단은 더 높은 수준의 실력을 요구
•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실력과 지혜는 사회적 진화의 산물
• 불행히도 한국사회의 기반은 매우 취약 : 정부 , 학교 , 기업 , 언론 , 기타…

• 이것은 엄연히 2008 년 한국의 현실


– 절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 Drifting under populism pressure
• 이런 현실 속에서 몇 가지 ‘합의된 답’만을 놓고 풀어가야…
• 세종대왕이 부활해서 정약용과 함께 나서도 마찬가지
• ‘ 이만하면 그래도 애쓰고 있다’고 할 수도… 표와 힘의 한계 (?)

– Action implication
생각해 봅시다…
• 정책의 본질이 대중적 논의과정에서 왜곡되면…
– 현실의 문제해결을 위한 종합적 심층적 접근이 불가능
• ‘ 경제적 효율과 평등’의 고급논의는 ‘억눌린 설움’ 앞에 무력
• 감성적 공동체 주의와 평등주의 개발연대의 사연들과 설움에 상승작용
• 애국적 장엄함에 대한 동경은 대중동원의 또 다른 incentive

– 현실정치의 Game 과 결합되면 좀 더 복잡


• 권력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은 허점 투성이의 제도와 자생력 없는 집단들
• 조직된 힘 + 담론의 Hegemony + 대중적 감성 권력 형성과 유지의 환경
Q: 어떤 종류의 정책 item 과 내용이 이 Game 에 더 적합할까 ?
– 세상에 공짜는 없어서 , 반드시 대가를 치르지만 ( 남미의 경험 )
• 지금 망쳐 놓는 사람이 그때 계속 일한다는 보장이 없으며… (time horizon
mismatch)
• 망쳐 놓은 사람 스스로가 불행해지지는 않고… (incentive misalignment)
• 내일은 내일의 주장과 변명이 있어서 얼마든지 웃고 살 수 있으며… (complexity)
• 대중은 오히려 ‘맘이라도 편하게 사는 것’을 더 바랄 수도… 국제경쟁은 남 얘기

• 국민연금 , 분양가 공개 , 재벌개혁 , 비정규직 , 자주국방 , 교육개혁…

• 누가 누구를 손가락질 할 자격이 있는가 ?


(E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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