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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HE REALITY

KYOYOUNG KEUM

MY PROJECT IS THE
WORK THAT TRAVELING
AROUND THE VENUES
AND COMPARE WITH MY
IMAGINATION AND THE
REALITY IN RESIDENCY
PLACE
ARTIST IN RESIDENCE 레지던시 참여작업

COLOMBIA 2016 콜롬비아 2016

HOW TO REACH TO THE IDEAL, 이상에 도달하는 법,

THE GAME OF
MEDELLIN '메데인의 게임'

THE CAMPOS DE GUTIÉ RREZ FOUNDATION IN COLOMBIA 2016_AUGUST 15TH-SEPTEMBER 24 TH

HOW TO REACH TO THE IDEAL,


‘THE GAME OF MEDELLIN’
캄포스 데 구티에레스 파운데이션_콜롬비아 2016_8월 15일-9월 24일, 이상에 도달하는 법, '메데인의 게임'

THE GAME OF MEDELLIN 메데인의 게임

Before coming to Medellin I wanted to draw what I imagined it would be without knowing anything
about the place. After living here for over a month, I’ve tried to take my imaged Medellin and combine
it with the reality. I explored the city every day and kept records of what I experienced , taking photos,
writing and even saving my ice cream receipts. I found it interesting that my experiences were always
different, even when I went back to the same places. I wanted my game to illustrate that life in the city
can be unpredictable, it all depends on how the dice is rolled. We can all begin at the same start line and
end up in totally different places. Making this game has helped me to process my time here in Medellin.
I hope audiences can enjoy playing and maybe understand a little of how I s ee the Medellin in both the
ideal and the reality. Some can start the game but some just can see others playing. I think this is a fear
of bumping into the real world and a curiosity about the ideal but there is a hesitation that is difficult to
get close to the ideal. Let’s play!

메데인에 도착하기 전, 콜롬비아에 대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상상만으로 내가 생각하는 콜롬비아의 이미


지를 그렸다. 콜롬비아에 도착한 후, 메데인에서 한달 반을 머무르며, 내가 생각했던 이상의 벽을 무너뜨리고, 이
곳 현실과 나의 이상이 조화될 수 있는 작업을 만들어가려고 했다. 나는 매일매일 밖으로 나가서 현실을 느끼려고
노력했으며, 그날그날의 기록을 만들었다. 사진으로 남겼고, 종이에 썼고, 작은 아이스크림 영수증 하나까지도 보관
하기 시작했다. 재미있었던 점은 같은 장소를 방문한 적도 있었는데 내가 체험한 현실은 전혀 달랐던 것이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의 현실도 매일매일이 달랐다. 난 이것을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했지만 주사위를
던져 결과를 알 수 없는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 게임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는 이곳의 현실과 현실과 부
딪히며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 나갔다. 나는 이것이 이곳 현실에서 자신만의 이상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관람객은 다른 사람과 게임을 즐기며, 나와 같은 현실을 경험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일부는 게임을 시작할 수도
있지만, 그저 관전할 뿐일 수도 있다. 이것은 현실과 부딪히며 겪을 불안과, 이상에 대한 호기심, 그러나 다가가지
못하는 주저함이라고 생각한다. 자, 게임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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