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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요리사

"자, 이걸로 맛있게 요리를 해 보게."


어느 날, 주인이 사냥을 해서 잡아 온 학을 요리사에게 건네 주며 말했다.
요리사 키키비오는 주인 몰래 학의 다리 하나를 떼어서 이웃집에 주었다.
"다리가 왜 하나밖에 없어?"
주인은 식탁에 나온 요리를 보고 소리쳤다.
"내일 아침 일찍 냇가에 가 보시면 압니다."
이튿날 아침 주인은 요리사를 데리고 냇가로 나갔다. 학 여러 마리가 모두 한쪽 다리로 서서 자고 있었다.
"자, 보십시오! 학의 다리는 하나이지 않습니까?"
키키비오가 말했다.
"이 사람이 돌았군."
주인은 학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깜짝 놀란 학들이 하늘로 날아올랐다.
"자, 보라구! 학의 다리가 두 개씩 달려있잖아?"
주인은 요리사에게 호통을 치고는 벌을 주려고 했다.
그러자 요리사 키키비오는,
"주인님이 어제 그 학도 소리쳐서 깨우셨다면 두 다리가 되었을 게 아닙니까?" 하고 말했다. "그런가? 핫핫핫…
…."
주인은 배를 잡고 웃으며 요리사를 용서해 주었다.

얼음산으로 쫓겨난 천사 소녀 에델바이스

하늘 나라의 천사 소녀 에델바이스는 신의 벌을 받아 험준한 알프스산 꼭대기의 얼음집으로 쪽겨나게 되었어


요. 그녀의 아름다움을 시기한 천사들이 모함을 했기 때문이지
요. 에델바이스는 아무도 살지 않는 추운 산에서 하얀 눈과 반짝이는 별들을 친구삼아 지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등산가인 한 젊은이가 에델바이스의 얼음집을 발견했어요. 그는 집 앞에 어린 소녀가 맨발에 날
개처럼 얇은 옷만 걸치고 서 있는 모습을 보곤 기절할 듯 놀랐습니다.
“오, 세상에! 이런 험한 산을 어떻게 올라왔니?”
소녀는 대답 대신 조용히 미소를 지었어요.
“여기가 너의 집이니? 잠시 쉬었다 가도 되겠니?”
그 말에 에델바이스는 얼른 집 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가 버렸어요. 젊은이는 밤새도록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지
만 날이 밝아도 얼음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젊은이는 다시 한 번 예쁜 소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포기
하고서 산을 내려올 수밖에 없었지요. 마을로 내려온 젊은이가 친구들에게 산에서 본 신비한 소녀 이야기를 들
려 주자 호기심이 발동해 하나둘 산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등산가들은 밧줄에 몸을 의지한 채 얼음벽을 타고 힘겹게 산을 올라갔어요. 그러나 예상치 못한 눈사태에 파묻
혀 죽거나, 낭떠러지에서 굴러 떨어져 죽기 일쑤였지요.
장비를 단단히 챙기고 훈련을 쌓은 몇몇 등산가들만이 목숨을 건 등반에 성공해 소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이었잖아. 이런 곳에 정말 예쁜 소녀가 있을 줄이야.”
소문은 바람을 타고 멀리 퍼져 나갔고 젊은이들이 앞을 다투어 알프스로 모여들었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등산에 실패하여 부상을 당하거나 목숨을 잃었지요. 산 아래 마을에서는 매일 장례식이 치러
졌어요.
“저를 다른 곳으로 데려가 주세요! 저 때문에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어요.”
에델바이스는 눈물을 흘리며 신에게 간절히 기도했어요. 그제야 신은 에델바이스를 산으로 쫓아 보낸 사실을
기억해 내고는 그녀를 다시 하늘 나라로 불러들였습니다 .
에델바이스가 떠나자 얼음집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하얀 꽃송이가 피어났어요. 사람들은 그 꽃을
에델바이스라고 불렀답니다.

엄청 작은 모자
아주 먼 옛날, 엄청 작은 모자가 있었다. 어찌나 작은지 모자들이 볼 때마다 놀려 댔다.
"너는 코딱지만하구나? 나는 신나게 사냥을 다니는데……."
사냥꾼 모자가 비웃었다.
"나는 바다에 나가 시원한 바람을 쐬며 갈매기를 구경하지."
뱃사람이 쓰는 모자가 자랑했다.
"나는 보초를 선다고. 나를 보면 모두 꼼짝 못 해!"
경찰관 모자가 뽐내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엄청 작은 모자는 그런 소리를 들울 때마다 속이 상하고 부끄러워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
고 싶었다.
'나도 찾아보면 무엇인가 할 일이 생길 거야!'
엄청 작은 모자는 용기를 내서 온 세상을 돌아 보기로 했다.
세상으로 나아간 엄청 작은 모자는 소방대의 물통이 되어 보려고 했으나 할 수가 없었다. 농사짓는 집의 여물통
이 되려고도 했으나 그것도할 수가 없었고, 꽃집 화분이 되어
보려고도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엄청 작은 모자는 힘없이 지나가는 여자 아이를 보았다.
"너도 나처럼 가엾구나! 손가락이 왜 부었니?"
"나는 바느질을 해야 하는데 항상 바늘에 찔려. 그래서 바느질을 잘못해서 어른들한테 야단을 맞아."
엄청 작은 모자는 퍼뜩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저 아이를 돕는 일을 하자!'
엄청 작은 모자는 여자 아이의 아픈 손가락 위로 펄쩍 뛰어올랐다. 여자 아이는 신기해했다.
"네가 내 손가락을 덮으니까 참 멋지다!"
"그래, 난 네 손가락을 씌워주는 훌륭한 모자가 되겠어."
"그걸 골무라고 해!"
골무가 된 엄청 작은 모자는 아무리 바늘에 찔려도 아픈 줄을 몰랐다.
바느질하는 것을 구경하는 게 재미나고 또 소중한 집안일을 맡은 게 자
랑스러웠기 때문이다.

공주의 이름을 부르며 노래하는 새 양귀비

인도에 꽃을 몹시 사랑하는 왕자가 있었어요. 어느 날, 왕자가 꽃밭을 거닐고 있는데, 처음 보는 새 한 마리가 날


아들었어요. 낯선 새는 발목에 실을 매단 채 푸드덕거렸습니다. 왕자는 그 새를 붙잡아서 실을 풀어 주고, 새장
에 넣어 정성껏 보살폈어요. 그 날 밤 왕자의 꿈 속에 아름답고 신비한 여인이 나타나 말했어요.
“저는 이웃 나라 아라후라의 공주입니다. 혹시 제가 기르던 새가 왕자님의 꽃밭으로 날아들지 않았나요?”
“새 이름이 뭡니까?”
“그건 말씀드릴 수 없어요. 새 이름과 제 이름이 같거든요. 전 마법에 걸려 있는데, 새 이름을 알아 낸 사람과 결
혼해야 한답니다.”
"내가 돌보고 있는 새가 바로 공주님의 새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새는 통 노래를 하지 않더군요.”
“새가 부르는 노래도 제 이름과 같아요. 제 이름을 알리지 않으려고 노래하지 않는 거지요.”
“그럼 어떻게 이름을 아아 낸단 말입니까?”
“새는 제 이름과 같은 꽃을 좋아하니까 그 꽃을 찾아 내면 노래를 부를거예요.”
꿈에서 깨어난 왕자는 곧장 새를 안고 꽃밭으로 갔어요.
하지만 새는 노래하지 않았어요.
'내 곷밭에는 그 꽃이 없나 보다. 그럼 공주가 사는 궁궐에는 틀림없이 잇을 거야.' 이렇게 생각한 왕자는 병사
로 변장하고는 아라후라로 가서 공주의 꽃밭에 몰래 숨어들었어요. 그렇지만 아무리 살펴보아도 색다른 꽃은
눈에 띄지 않았어요. 발길을 돌
리려는 순간 왕자의 눈길이 지금껏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꽃송이에 멈추었어요. 꿈 속에서 보았던 공주를 연상시
키는 예쁜 꽃이었지요. 왕자는 그 꽃을 꺾어 가지고 무사
히 궁궐로 돌아왔어요. 그러자 새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파파벨라, 파파벨라……!
꽃, 새 그리고 공주의 이름은 ‘파파벨라’ 즉 양귀비였던 거지요. 왕자는 마법에 걸린 파파벨라 공주를 구해 낸 뒤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어요. 둘의 사랑을 이어 준 양귀비꽃이 가득한 정원을 가꾸면서요. 이런 이유로 양귀비
는 인도의 국화가 되었답니다.

도둑 잡는 법

어느 유대인이 외국 여행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절대로 도둑맞지 말아야지!'
유대인은 여행 준비를 단단히 하고 떠났다.
외국 여행을 다녀올 때마다 도둑을 맞는 터여서 잠시도 한눈을 팔지 않았다.
'눈 감으면 코라도 베어 갈 녀석들이야.'
유대인은 주위를 살펴 가며 씩씩하게 걸었다.
바로 그 때, 유대인은 '악!' 하고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바람도 불지 않았는데 머리에 쓴 모자가 휙 사라진 것이
다.
"날치기한테 당했군!"
유대인은 분했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모자 쓴 사람이 많아서 누가 벗겨 갔는지 알 수가 없었다.
"불이야! 불……. 도둑질해 간 모자에 불이 붙었다!"
유대인은 사방에 대고 소리를 질러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황급히 모자를 벗어 보는 게 아닌가! 유대인은 잽싸게
쫓아가서 모자를 낚아챘다.
"이놈, 내 모자에 불이 왜 붙어? 네 양심에 도둑의 불이 붙은 거야!"
유대인은 모자를 찾고 도둑도 붙잡았다.
여행을 하고 돌아온 유대인이 그 이야기를 하자 사람들은, "아주 훌륭해요! 우리
에게 도둑 잡는 법을 가르쳐 주시오." 하고 부탁했다.
유대인은 여기저기 초청을 받아 가서 '도둑 잡는 법'을 강연하여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때문에 유대인이라면 그
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하여 유대인은 그 지방 대표로 뽑히기까지 했다.
"모자 도둑아, 고맙다! 고마워."
유대인은 모자 도둑이 고맙게 느껴졌다.

여신이 선물한 푸른 꽃다발 아마

옛날 지구 북쪽의 추운 나라에 호산나라는 성실한 농부가 살았어요. 그는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일


했지만 추운 날씨 탓에 씨를 뿌려도 수확이 아주 적었지요.
식량이 떨어진 호산나는 험준한 바위산으로 사슴을 사냥하러 갔어요. 그런데 눈앞에 기이한 광경이 펼쳐졌습니
다.
‘아니, 저 빙하 한가운데에 문이 열려 있잖아!’
농부는 그만 뭔가에 홀린 듯 문 안으로 들어갔어요. 호산나는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이끌려 얼음 광장을 지나 낯
선 방으로 발을 옮겼습니다. 얼음 방 안에는 흰 옷을 입고 금관을 쓴 여신이 소녀들에게 에워싸여 있었어요. 농
부는 여신이 들고 있는 푸른 꽃다발을 멍하니 바라보았어요.
“천 년에 한 번 열리는 이 얼음 나라에 들어왔으니, 당신은 엄청난 행운아로군요. 여기에 들어온 분에게는 무엇
이든 한 가지 선물을 드린답니다. 다이아몬드든, 소녀든 마음에 드는 것 한 가지를 골라 가지세요.”

장님과 등불

어떤 나그네가 길을 걷고 있었다.
안개가 자욱한 밤이라 코앞을 분간하기도 어려웠다.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짚을 만한 막대기도 없었다. 위험한 처지에 놓였지만 그 자리에 머물 수도 없는 노릇이었
다.
"한 발만 잘못 디뎌도 풍덩하겠네!"
나그네가 가 까 스 로 나무 다리 위로 올라섰을 때, 등 뒤에서 사람의 말소리가 들려 왔다.
"저랑 함께 건넙시다!"
나그네는 얼른 뒤를 돌아보았다.
그 사람은 등불을 들고 지팡이를 짚고 있었다. 나그네는 이제 살았다 싶어서 등불을 든 사람이 가까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나그네가 인사를 하자 그 사람은 뜻밖의 말을 했다
"뭘요, 제가 더 고맙습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무사히 다리를 건넜다.
"저희 집에 가서 쉬어 가십시오. 여기에서 가깝습니다."
나그네가 등불을 든 사람에게 권했다.
등불을 든 사람은 나그네의 집으로 갔다. 그가 의자에 앉을 때 나그네는 깜짝 놀랐다. 장님이었던 것이다.
" 앞 을 못 보시면서 왜 밤중에 등불을 들고 다니시나요?"
나 그 네가 물었다.
" 제 가 등불을 들고 다니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저를 위해서인데요. 길을 가다가 쓰러지거나 강물
에 빠지면 등불을 본 사람이 달려와서 구해 주겠지요? 또 한 가지는, 밤길을 걷는 분들을 위해서지요. 바로 오늘
밤 당신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오, 정말로 훌륭한 생각이십니다!"
나그네는 장님에게 후한 식사 대접을 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행운을 가져다 준 풀 클로버

먼 옛날, 유럽의 나라들은 서로 땅을 차지하려고 틈만 나면 전쟁을 벌였습니다. 한 기사도 전장에 나가 용감히


싸웠지만 부하들을 모두 잃고 부상을 당하고 말았지요. 기사는 사랑하는 약혼녀가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정신을 잃어 갔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정신을 차려 보니 뜻밖에 몸
에 붕대가 감겨져 있지 않겠어요! 이마 위에는 약혼녀가 준 하얀 손수건이 얹혀 있었지요. 그리고 처음 보는 소
녀가 미소를 지으며 기사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다…… 당신은 누구시오? 어떻게 여기에……?"
소녀는 대답 대신 미소를 머금은 채 치료를 해 주고는 말없이 떠났어요. 다음 날 새벽에도 소녀가 찾아와 기사의
상처를 치료하더니, 먹을 것을 놓고 사라졌어요. 그 다음 날도 소녀는 묵묵히 그 일만 되풀이 했습니다.
소녀의 정성스런 간호 덕택에 며칠 지나자 상처가 아물고 기사는 기운을 차리게 되었어요. 기사는 소녀에게 감
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자기가 누워 있던 풀밭에 돋아난 가냘픈 잎을 뜯어 화관을 만들어 선물해 주었어요.
잎이 세 개이던 그 풀이 소녀의 손이 닿자 놀랍게도 네 잎으로 변했습니다.
“이 네 잎 클로버는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거예요.”
소녀는 이렇게 속삭이며 그 풀을 기사의 웃옷 주머니에 꽂아 주었어요. 기사는 멀어져 가는 소녀의 어깨에 빛나
는 날개가 돋아나는 것을 보았어요.
‘아, 나를 살려 준 소녀는 신이었구나!’
전쟁의 여신 벨로나는 기사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약혼녀 울리아나의 정성에 감동하여 부상당한 기사를 도와
주었던 것이지요. 세 잎뿐이던 클로버에 네 잎이 생긴 것은 이 때부터랍니다.

꿈풀이 도사

옛날, 베트남에 꿈풀이를 잘 하는 사람이 있었다.


하루는 어떤 남자가 꿈풀이 도사를 찾아왔다.
"간밤에 돼지가 소리치는 꿈을 꾸었습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먹을 것을 갖다 줄 좋은 꿈이오."
남자는 싱글벙글하며 돌아갔다. 과연, 그 날 친척이 술과 떡을 잔뜩 가지고 와서 오랜만에 잘 먹었다.
며칠이 지나자 그 사람이 또다시 찾아와서 말했다.
"어젯밤에 또 돼지가 소리치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번엔 누군가가 당신에게 옷감으로 된 물건을 갖다 줄 게요."
남자는 싱글벙글하며 돌아갔다. 과연, 이삼 일이 지나자 아는 사람이 이불을 갖다 주었다.
1 주일 뒤, 또 그 사람이 꿈풀이 도사 앞에 나타나서 말했다.
"계속 돼지가 소리치는 꿈을 꾸니 웬일이지요? 아주 좋은 꿈이지요?"
"천만에! 이번에는 나쁜 꿈입니다."
꿈풀이 도사는 아무 데도 가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했다.
집으로 돌아온 남자는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었으나 날이 어두워지자 갑갑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집을 뒤쳐나와 거닐다가 대변이 마려워 이웃집 밭고랑에다 대변을 보 았다.
그런데 밭 주인이 나타나 남자를 막대기로 후려갈기는 바람에 놀라서 도망쳤다.
이튿날, 그 남자가 꿈풀이 도사를 찾아가 물어 보았다.
"어떻게 세 번씩이나 기가 막히게 꿈을 알아맞히셨습니까?
"돼지가 소리치면 주인은 으레 먹을 것을 갖다 줍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먹을 것이 생긴 것이지요. 돼지가 먹을
것을 다 먹고 나서 소리치면 추워서 그런 거니까 주인은 으레 몸을 덮어 줍니다. 그러니까 다음에는 이불이 생긴
것이지요."
"그런데 왜 돼지가 소리치는 꿈을 세 번째 꾸었을 때는 막개기로 얻어맞았습니까?"
"생각해 보시오. 돼지가 먹을 것과 덮을 것을 주었는데 소리치면 주인이 시끄럽다고 때릴 것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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