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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사례를 통한 글로벌 부동산 경기 사이클 분석과 시사점
유럽 주요국 사례를 통한 글로벌 부동산 경기 사이클 분석과 시사점
유럽 주요국 사례를 통한
글로벌 부동산 경기 사이클 분석과 시사점
2014. 9
빈재익
■ 검토 배경 ························································································4
■ 주요 선진국의 실질주택가격지수 추이 ···········································5
■ 각국의 주요 제도적 환경 ································································7
■ 시사점 ···························································································22
한국건설산업연구원
Construction & Economy Research Institute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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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K 건설이슈포커스
요 약
▶ 이 보고서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서구 국가들이 두 번의 부동산 경기 사이
클을 경험했다는 사실과 사이클이 여러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됨에도 불구
하고 국가별로 독특한 형태를 가진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 시사점을 찾았음.
- 경기 사이클 분석을 위해 미국 댈러스 연방 준비은행이 지수화하여 발표하는 실질주택
가격지수를 이용하여, 독일, 영국, 프랑스, 스웨덴의 부동산 경기 사이클 분석함.
▶ 분석 대상 4개국 중에서 독일을 제외한 프랑스, 영국, 스웨덴은 1980년대 중반
~1990년대 초, 그리고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에 주택 가격의 상승과
하락이 이어지는 경기 사이클을 경험했음을 확인할 수 있음.
- 1980년대~1990년대 대다수 선진국에서 발견된 주택 가격 사이클은 2000년대 초반에
발생한 주택 가격 사이클의 전조 역할을 하기에 중요한 의미를 지님.
- 자본 자유화와 금융 규제 완화, 그리고 각국 정부의 주거 문제 개입 후퇴와 그로 인한
자가 거주 비율 증대 정책 시행이 공통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임.
▶ 경기 사이클을 겪지 않은 독일을 제외한 영국, 프랑스, 스웨덴의 실질주택가격
지수 추이는 1990년대 부동산 경기 사이클과는 달리,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
는 장기간에 걸쳐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 이후 2013년 4분기
까지 대규모 조정을 겪고 있지 않음.
- 독일은 금융 시스템과 주택 대출 상품의 구조, 그리고 임대주택시장의 발달로 인해 자
본의 이동에 의한 주택 가격의 경기 사이클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임.
- 영국은 1990년대 주택 가격 하락의 결과로 인한 금융위기를 교훈 삼아 중앙은행의 적
극적인 대응과 은행과 주택금융조합의 신중한 주택대출 관행을, 프랑스는 담보인 주택
가격은 고려하지 않고 가계의 소득 흐름만을 기초로 대출하는 은행의 대출 관행을 바
탕으로 위기 상황을 모면하고 있음.
- 스웨덴 역시 1990년대 주택 가격 하락이 초래한 금융위기의 교훈에서 기인한 정부의
적극적인 저금리 정책과 조세 정책, 그리고 금융기관의 관행 등으로 주택 가격이 여전
히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음.
▶ 한국은 외환위기 이후 실행된 금융규제 완화와 자본 자유화 등으로 인해 앞서
언급한 선진국들이 두 번째로 경험한 부동산 사이클을 함께 경험하게 됐음.
- 한국의 실질주택가격지수는 2000년대 초반에 크게 상승하지도 않았지만 금융위기에도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고 위기 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명확한 경기 사이클
을 그리지 못하고 있음.
1. 검토 배경
4․건설이슈포커스 2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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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K 건설이슈포커스
2. 주요 선진국의 실질주택가격지수 추이
자료 : 댈러스 연방 준비은행.
유럽 주요국 사례를 통한 글로벌 부동산 경기 사이클 분석과 시사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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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K 건설이슈포커스
6․건설이슈포커스 2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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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K 건설이슈포커스
또
․ 한, 금융규제 완화의결과로 국제적 자본 이동이 자유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국
제 자본이 투자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플라자 협약을 통해 국제적 지위와 對달러 가
치가 급상승한 엔화의 영향으로 일본 기관 투자가들에 의한 미국, 영국, 프랑스의 사
무실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대폭 증가했음.
3. 각국의 주요 제도적 환경
(1) 독일
-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독일은 다른 선진국들과는 달리, 1980년대 중반~1990년대 초
와 2000년대 중반의 세계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을 겪지 않았음.
․이 사실은 독일이 1990년대 초 통일 과정을 겪으면서 개별적인 부동산의 경기 사이
클을 경험했다는 것으로도 일부 설명될 수 있음.
․이 보고서에서는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자가 거주 비율이 낮다는 독일의 주거 형
태 특징에 주목하고자 함.
참 율
․ 고로, 독일의 2012년 자가 거주 비 은 53.3%인 반면, 스페인 78.9%, 프랑스
63.7%, 영국 66.7%임.
율
- 독일에서 자가 거주 비 이 상대적으로 낮아 주택 가격의 등락 사이클을 피할 수 있었
다면, 이런 사실은 다음 두 가지 제도적 요인, 즉 가계의 주택 대출과 관련 있는 은행
제도와 임대주택시장의 발전을 통해 설명할 수 있음.
1) 은행제도
- 세계적인 주택 가격 사이클을 무시한 듯 보이는 독일 주택 가격의 예외적 상황에 대한
설명은 세 단계로 나눠지는 은행제도의 개별성에서 찾을 수 있음.
․독일은 자본시장이 아니라 은행 위주로 자금 공급이 이뤄지는 금융 시스템을 가지고 있음.
․은행 시스템은 상업은행,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은행의 3기관으로 구성돼 있음.
․상업은행의 분류에는 글로벌 투자 은행인 대형 은행, 주별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수
신 및 여신 업무를 취급하는 소규모의 지방 은행 및 기타 상업은행, 외국 은행의 독
일 내 지점이 포함됨.
․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공영 은행인 저축은행의 분류에는 저축은행과 해
당 주에 존재하는 저축은행의 중앙은행 역할을 수행하는 주립은행이 포함됨.
8․건설이슈포커스 2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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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K 건설이슈포커스
2) 임대주택제도
- 독일은 유럽에서 자가 거주 비 이 가장 율 낮은 국가인데, 임대주택시장의 활성화가 이에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음.
- 독일은 주택의 사회성을 추구하면서도 민간의 시장 진입을 저해하지 않는 임대주택제
도를 운영하고 있음.
․독일은 전후 공공 기금을 지원하여 공공 임대주택을 대량 건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공 지원 주택 건설에 적용된 자금 및 세제 지원을 민간이 건설하는 임대주택에도
동등하게 적용하여 민간에 의한 임대주택 건설을 구축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음.
10․건설이슈포커스 2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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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K 건설이슈포커스
(2) 영국
-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영국은 금융부분의 자유화와 국제화에서 기인한 1982~1996년
과 1996~2013년 두 번에 걸쳐 부동산 가격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을 겪었음.
․댈러스 연방 준비은행의 지표에 의하면, 1982년 1분기를 기점으로 영국의 실질주택가
6
격지수는 1989년 3분기까지 105% 상승했으며, 이후 199 년 2분기까지 최고점 대비
29% 하락했음.
․첫 사이클이 저점을 기록한 1996년 2분기를 기준으로 실질주택가격지수는 2007년 3
분기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는데 이 기간 동안 177% 상승했고, 이후 2013년 1분기까지
18% 하락했음.
6 징
- 영국이 199 년부터 현재까지 경험하고 있는 부동산 경기 사이클의 특 은 45분기에 걸
쳐 177% 상승한 후 2007년 3분기부터 하강기가 시작됐으나 가격 하락 폭이 작을 뿐만
아니라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임.
6 속 소득 증가의 6배에 해
- 199 년부터 2007까지 지 된 실질주택가격의 상승은 가구의 실질
당하는 규모로 이러한 소득 대비 지나친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주거비(affordability) 문
제를 초래했음.
․주거 형태별로 주거비로 가 분 처 소득의 40%보다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가계의 비중
타내는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음.
을나
․2007년 9월 7.74%까지 상승했던 모기지 변동금리는,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공격
적인 금리정책으로, 2009년 4월에는 3.82%까지 하락했다가 2014년 6월 말에는 4.36%
를 유지하고 있어 가계의 원리금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1) 주택정책의 급격한 전환
-2차 대전 종전부터 1980년까지 영국은 주택의 공공재적 성격이 강조된 주택제도를 운영
유럽 주요국 사례를 통한 글로벌 부동산 경기 사이클 분석과 시사점․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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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K 건설이슈포커스
했음.
․일정 정도의 질을 담보한 주택을 모두에게 그리고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
공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임대시장에서 임대료의 과도한 상승과 임대인의 무리한
요구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음.
․정부는 공공 임대시장을 발전시켰으며 동시에 자가 거주를 장려하는 정책을 유지했
으며, 신축 주택뿐만 아니라 민간 임대주택시장에서 퇴장한 주택이 기존 임차인들의
구입 대상이었음.
책
- 1980년 이후 영국의 주택정 은 정부의 개 을 최 화하고 시장에 대한 의 도가 높은 입 소 존
주택제도로 급 했음. 변
차
․공공 임대주택은 임 인이 일정 거주 조 (3년 거주 1987년 이후 2년 거주)을 충 건 ; 족
하면 시장가격 대비 33%의 할인과 주거 기 에 1년 증가함에 따라 할인 폭이 1%간
증가한 가격 (1987년 이후 최대 50~60% 할인)에 해당 임차인에게 분양됐는데 1992
년까지 140만 가구가 사회 주택의 분양으로 자가 거주를 실현했음.
14․건설이슈포커스 2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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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융부문
- 영국은 금융규제 완화와 자본 자유화에 기인한, 가계에 대한 신용 공급 증가가 두드러
진 나라임.
․영국은 첫 번째와 두 번째 부동산 경기 사이클을 통해 실질주택가격지수가 각각
105%와 177% 증가했는데, 이러한 가격지수 증가는 1985~1995년과 1997~2007년 기
간 동안 각각 143%와 107% 증가한 신용 증가에 기인 바가 큼.
․동 기간 동안 다른 나라의 신용 증가는, 프랑스의 경우 각각 50%와 73%, 스웨덴의
경우에는 78%와 97%, 독일의 경우에는 22%와 8% 증가에 그쳤음.
출
- 모기지 대 의 80%가 유동 금리라 금리 상승에 따른 원리금 부담의 증가가 즉시 가계
에 전이되는 구조임.
․첫 번째 부동산 경기 사이클 당시, 모기지 금리가 1988년 9.75%에서 1990년 15.5%로
상승함에 따라 가계소득에서 원리금 부담이 차지하는 비율도 17~18%에서 30% 초
과로 증가하여 가계의 도산이 대량으로 발생했음.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위기 이후 영란은행은 신용 경색으로 인한 금리 상승과
그에 다른 가계의 대량 도산을 막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정책을 실시하여 2010년 이
후 정책 금리를 0.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음.
〜 간
- 1997 2007년 기 에 발생한 두 번째 부동산 경기 사이클에서는 1990년대 경험을 학습
유럽 주요국 사례를 통한 글로벌 부동산 경기 사이클 분석과 시사점․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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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위기로 전환된 이후, 자가 거주의 비중이 축소하고 민간 임대의 비중이 증가했
는데, 이는 임대용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론 (Buy-to-Let; BTL) 도입으로 가능했음.
․전체 모기지 시장에서 BTL의 비중은 1998년 0.4%에서 2007년에는 10%로 상승했음.
․BTL 수요는 주택 수요가 집중돼 일정 수준 이상의 임대료 수입이 가능한 런던을 중
심으로 하는 잉글랜드 남부로 한정되는 경향이 있음.
(3) 프랑스
- <표 5>에 나타난 바와 같이, 프랑스는 부동산 경기 사이클과 자가 거주 혹은 임대의
비율이 상관관계 없는 추이를 보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최근 부동산 경기 사이클이 고점을 기록한 2007년에 자가 거주 비율이 오히려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음.
․2007년 위기 상황 발생 직후 사회 임대주택 거주 비율의 증가가 두드러짐.
1)강종만(2011), “주요국 주택금융시장의 개혁과 시사점,” 「금융동향: 분석과 전망」, 가을호 p.128.
16․건설이슈포커스 2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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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
- 상기 특 과 같은 맥락에서 지적할 수 있는, 프랑스 부동산 사이클의 다른 특징은 영국
에 비해 가격 변동 폭이 작고 상승과 하락이 완만하게 이뤄진다는 점임.
․첫 번째 부동산 사이클 고점이, 영국의 경우 1989년 3분기였고, 프랑스는 1991년 1분
기였던 반면, 저점은 영국이 1996년 2분기, 프랑스는 1997년 1분기였음.
․첫 번째 부동산 사이클의 가격 변동 폭은, 영국의 경우 상승기에는 105% 증가했고 수
축기에는 29% 하락한 반면, 프랑스의 경우에는 각각 35% 상승과 14% 하락에 불과함.
․두 번째 부동산 사이클 고점은, 영국의 경우 2007년 3분기였고, 프랑스는 2007년 4분
기였고 저점은 영국의 경우 2013년 1분기였고 프랑스는 2009년 2분기였음.
․두 번째 부동산 사이클의 가격 변동 폭은, 영국의 경우 상승기에 177% 증가했고 수축
기에는 18% 하락한 반면, 프랑스의 경우에는 각각 118% 상승과 10% 하락에 불과함.
(4) 스웨덴
율
- 스웨덴 가구의 거주 형태를 보면 자가 거주 비 이 높고 임대의 경우 민간 임대의 비
18․건설이슈포커스 2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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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K 건설이슈포커스
중이 높음을 알 수 있음.
․영국과는 달리 금융위기의 발생이 자가 거주 비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해 자가 거
율
주 비 이 70%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임대시장에서도 사회 임대의 비중이 미미한 수준이고 임대주택의 대부분이 시장 수
준의 임대료가 적용되는 민간 임대임.
폐 책 : 공격적인 저금리 정책 기조
i) 화 정
․첫 번째 부동산 사이클 당시, 스웨덴은 유럽통화제도(European Monetary System;
EMS) 가입을 위해 고정환율제도를 고수하다 급격한 부동산 가격 조정과 그로 인한
금융기관 부실화를 경험했음.
책
․독자적인 통화정 을 할 수 있는 스웨덴 중앙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2008년 4.75%로 정책 금리를 인상했으나 2009년에 다시 0.25%로 인하했음.
4. 시사점
22․건설이슈포커스 2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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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K 건설이슈포커스
율
- 2010년 기준 한국의 주거 형태는 자가 거주 비 이 54.3%로 독일에 비해서는 높지 만
영국, 프랑스, 스웨덴에 비해서는 많이 낮음.
율 결
․자가 거주 비 이 높지 않아 전체 가구의 45.7%의 주거를 해 하는 임대주택시장은
민간 임대를 중심으로 발전하여 전체 가구의 41.1%가 민간 임대주택시장에서 주거를
24․건설이슈포커스 2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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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K 건설이슈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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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하고 공공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4. %에 불과함.
․독일과 달리, 공공과 민간의 임대주택 공급이 모두 활성화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자가 보유 비율이, 정부의 권장 정책에도 불구하고, 증가하지 않는 것에는 가계의 소
득대비 부채 비율이 이미 높다는 사실이 중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됨.
족 응
- 공공 임대주택 공급 부 에 대 하기 위해 이 보고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시사점은 다
음과 같음.
6
․한국에서 공공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의 비중은 4. %로 영국의 19%(2011년), 프
랑스의 16.8%(2012년), 독일의 8.1%(2012)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임.
․유럽의 국가들은 전후 복구 과정에서 대규모 공공주택의 저량을 확보할 수 있었으나,
한국의 경우 경제 성장 과정에서 그런 기회를 실현시키지 못했음.
․현재 부동산 개발 PF사업의 중단으로 건설사들이 심각한 재무적 손실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프랑스의 사례를 따라 중앙정부가 개발이 중단된 사업장을 임대주택 공급
용으로 지정하고 자금을 지원해 사업을 완성하는 방안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건설경
기 회복과 함께 사회 임대주택 저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됨.
빈재익(연구위원․jipins@cerik.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