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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1900년
현진건의 작품들[편집]
빈처(1921)
술 권하는 사회(1921) : <빈처>와 <술 권하는 사회>는 표제작이 되는 <타락자>와 함께
1922 년 단편집으로 출간되었다.
운수 좋은 날(1924)
할머니의 죽음(1925)
B 사감과 러브레터(1925)
불(1925) : <운수 좋은 날>, <할머니의 죽음>, <B 사감과 러브레터>, <불> 등을 포함하여
<우편국에서>, <까막잡기>, <그리운 흘긴 눈>, <발>, <새빨간 웃음>, <사립정신병원장>, <
고향> 등 11 편의 단편이 1926 년 <조선의 얼굴>이라는 단편집으로 묶여 출간되었다.
고향(1926)
무영탑(1938) : 1939 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1970 년 신영균, 김지미 주연으로
영화화되었고 2015 학년도 수능 국어 A/B 형 공통으로 출제되었다.
불국사 기행(1929)
적도(1939)
흑치상지(1939, 미완성) : 사실상 그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한 작품인데 이 작품이 일제의
강압으로 연재 중단되자 그는 큰 상실감에 빠져 자주 과음하고 결국 과음으로 인한
장결핵으로 사망한다.
배경은 1920 년대의 서울이다. 어느 비오는 날, 인력거꾼 김첨지는 그날따라 유독 가지 말라고
말리는 병든 아내를 두고 돈을 벌러 나온다. 그런데 그날따라 유독 손님이 많아서 김첨지는
많은 돈을 벌었다. 하지만 집에 가까이 갈수록 어떤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느껴져 불길해 하던
중, 마침 친한 친구 치삼이를 만나 그와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아내가 그리도 먹고 싶다던 설렁탕[2]을 사서 집에 돌아갔는데...
명대사로는
"이런 오라질 년, 주야장천 집안에 누워만 있으면 제일이야! 남편이 왔는데도 일어나지를 못해!"
오라질을 정말 좋아한다
지금이야 결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소설에 아내의 죽음을 암시하는 복선이 너무 자주
깊게 깔려 있어서 반전물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는 결말이 너무 뻔히 예상된다. 하지만 이것은
작가의 의도적인 연출이기도 하고, 교과서에도 복선의 정석으로 많이 설명된다. 또한 초반에
돈이 잘 들어오나 후에 알고보니 아내가 죽는 어찌 보면 운이 안 좋은 날인데 제목을 운수 좋은
날이라 붙임으로써 반어적 표현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