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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김영덕
20201102 김영덕
“네네장
장막막터
터를를넓
넓히히라
라””
복음 들고 사랑을 싣고 (20해-네번째)
김영덕, 기효정(연수, 연희) 선교사 2020. 10. 31.
- 새 생명의 축복
대학생 모임(UPCE)의 리더인 디에고와 마페를 알고 지도하기 시작한지 벌써 9 년이 되어 갑니다.
처음 대학에 들어갈 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저희의 든든한 동역자요 아들과 딸 같은 디에고와 마페가
결혼을 하고 2 년만에 임신을 하여 드디어 새 생명을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인 마페가 너무 마르고
체격이 작아 오랜 시간 진통을 거듭한 끝에 결국 수술을 하여 예쁜 아들 엘리아스를 순산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병원에 찾아 가보지도 못하고 예쁜 엘리아스의 얼굴도 만져보지도
못했습니다. 다만 멀리서 산모와 아이의 건강과 순산을 위해 기도로 응원하였는데 모두 건강하게
하심에 감사할 따릅니다.
모든 땅에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의 심판으로 인해 다 죽어가고 시름시름 아파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새로운 생명의 태어남을 통해 하나님께서 새 은혜를 부으시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지 성도들과
요한계시록을 공부할 때 깨닫게 해 주셨던 은혜의 말씀도 심판 가운데 부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어렵고 심각한 영적인 도전들이 우리에게 밀려 온다고 할지라도 지금이 또 다른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기회들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절대 좌절하거나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고난의 시간들이 우리에게는 먼저는 천국에 대한
소망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되며 두 번째로는 오늘 우리의 삶을 되 돌아보게
되는 회개의 영이 부어지기 때문입니다.
2020 년 10 월 31 일
적도의 땅 에콰도르에서 김영덕, 기효정 (연수, 연희)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