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sional Documents
Culture Documents
20210104 박미경
20210104 박미경
감사
.
감사
.
감사
먼데서 오는 좋은 소식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께
올 한 해동안 참으로 수고
많으셨어요. 코로나로 인
해 여러 어려움 중에서도
한결같이 함께 동역해주심
에 감사드립니다. 돌아보
면 다른 어느 때보다 많이
힘들고 마음 아픈 일들이
많은 해였지만 그래도 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에 서니 참 많은 감사의 제
목들이 떠오릅니다. 여전
히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와 함
께 하시며 여전히 하나님은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창조주시요 왕이시며 이 땅의 주인이십니다.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가 2:10 내 사랑하는 님이 말한다. (남자) 나의 사랑, 나의 님이여, 일어나 함께 갑시다.” <아가 2:10>
3
30 DEC2020 GMP한국해외선교회 개척선교회
한국 방문 : 코로나 & 눈 수술
지난 7월 14일 정기 검진 차 한국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한국에서 알바니아 돌아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기
검진 결과는 감사하게도 다 좋게 나왔어요. 2015년 유방암 수술 이후 5년의 시간이 흘렀고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
고 나왔고 지난 2019년에 부인과 수술 후 올 해 검진 결과도 아주 깨끗하
게 나와서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우리는 이제 졸업하지요~~^^” 라고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뜻하지않게 작년 부터 오른 쪽 눈이 사물
이 좀 찌그러져보였는데 한국 들어
와서 바로 안과 검진을 받았는데 황
방원공이라고 망막쪽 황반에 구멍
이 나서 그렇다고 해서 지난 9월 3
일에 수술을 하게 되었고 약 두달
간 고개를 숙이고 엎드려 자면서 산
소 주입 수술 후 압력차로 끊어진
구멍을 메꾸는 시간을 가졌는데 힘
든 여정이었지만 감사하게 구멍이
잘 메꾸어졌고 지금 잘 회복이 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두 달간 비행
기를 탈 수 없어서 원래 9월 28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3월 15일로 미
루고 지금까지 계속 안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시력이 완전하
게 돌아오지는 않아서 좀 양쪽 눈 불균형으로 좀 어지럽기도 하고 사물이
잘 보이지않아 불편함이 다소 있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감사하게 잘 회복이
되고 있습니다. 시력이 돌아오는데는 약 6개월이 걸린다고 했는데 조금은 예민해진 눈이 쉬 피로하기도 한데 그래
도 조금씩 차츰 차츰 나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또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개
를 숙이고 있는 동안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볼 수 있음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은혜요 큰 축복이었음을, 눈을 마주하
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이었는지를, 똑 바로 등을 붙이고 누워서 잘 수 있는 것도 거져 주어진 것
이 아니라 은혜와 복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런 사소한 일상과 우리 신체의 움직임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는 깨닫게 되면서 좀 더 많은 감사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소할 일상과 사소한 몸의 움직임을
감사하는 매일이길 소망합니다.
가나안교회 식구들은 최조영선교사님과 홍정희 선교사님이 수고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매주 줌으로 드리는 예배
에 주일 저녁이면 저도 참여하여 같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 참 기쁨이고 감사한 것 같습니다. 금요 기도회도
줌으로 하고 있고 지난 번에는 1달에 한번은 대면 예배로 드리기도 했는데 그 때도 줌으로 예배도 같이 드릴 수 있
도록 해서 멀리 있는 저에게는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비대면 시대에 시공간을 초월해서 함께 예배드리는
수 있음이 참 감사합니다.
있음을 압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않는다고 존재하지않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압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하나님의 존재가 그러함을 믿습니다. 여전히 이 모든 세상의 주권자로 오늘도 여전히 당신의 선한
뜻을 이루며 그 일을 성실하게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래서 찬양받기에 합당하고 예배받기에 합당
한 천지의 대주재되시는 그 하나님을 우리가 이제는 바르게 예배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진정한 예배자로
어떤 상황에서도 그 우리의 정체성을 잃지않고 폭풍가운데서도 소망 닻을 깊이 내리고 오늘을 믿음으로 이겨가길
소망합니다. 우리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는 새해가 되길 빕니다.
“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히 6:19-20)
새해에도 더욱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아버지의 한량없는 사랑이, 성령님의 친밀한 교제와 인도하심이 풍성하길
빕니다.
평안을 빕니다.
언제나 샬롬!!
2.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음성을 잘 듣고 따라갈 수 있도록- 아버지의
마음을 부어주시도록
4. 알바니아 정부가 지혜롭게 이 코로나 사태를 잘 풀어갈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도록, 의료진들을 보호하시고 필요한 물자
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부족한 재정에 대한 도움을 받아서 2차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나 가정들에게 도움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한 마음이 되어서 국민들의 안전과 삶을 돌보는 정책을 펼치도록
5. 알바니아 교회와 목화자들을 지켜주시도록- 이단과 여호와의 증인 자살 사건등등으로 미디어의 오보로 인해 교회에 불이
익이 생기지않고 오히려 진정한 복음을 증거하는 계기가 되고 교회가 연합하여 사랑의 복음을, 참 소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
도록- 연합과 기독교연합회(복음주의 형제단) 리더쉽에게 지혜와 명철함과 분별력을 더하시도록, 목회자들이 하나되도록
6. 한국에서의 일정 중에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들을 분별하여 시간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리고 3월 15일 귀국하는 일정
에 어려움이 없도록
7. 이 어려운 시기가 오히려 더 깊어지고 더 깨끗해지고 더 성결해지는 기회가 되도록- 주님과 더 많은 시간, 더 깊은 시간을
가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