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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주 최수진 선교사의 캄보디아 이야기

■ 격리 해재와 재정착 과정들 ■


저희 가정은 1월22일 캄보디아로 귀국후 2주간의
의무 격리 기간을 가졌습니다. 해제 직전 코로나 재
검사가 있었지만 6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어 2월5
일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새로 집을 계약
하고 거의 1년 동안 비워져있어서 여기저기 고장난
곳 수리과 청소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는 한편, 캄
보디아 운전면허를 갱신하고 주거 등록을 한 후 장
기 비자 신청하는 등 장기 체류를 위한 서류 작업들
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예전보다 더 까다로워지고
복잡해졌지만 모든 과정을 순적하게 인도해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주원이와 가원이는 어학당을 다니려고 하였으나 휴
교령으로 집에만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효원이도 현지 학교에 등록하여 잠시 다녔으나 역시
휴교령으로 현재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이원이는 유치원을 가고 싶어하지만 집에
만 있어야 해서 심심해 합니다. 그래도 모두 건강하
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재정착 하는 모든 과정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순적하
게 잘 진행되어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 함
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석주 최수진 선교사의 캄보디아 이야기

■ 캄보디아의 코로나 확진자 폭증 ■


지난 2.22일 격리중이던 중국인들이 탈출하면서 지
역 사회 감염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초기 1일
1~2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오다가, 이 사건이후 점
점 늘어나더니 최근에는 1일 100명이 넘는 확진자
가 나오는 등 캄보디아 전역이 코로나로 인한 공포
로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현재 캄보디아 정부는 재택근무 실시를 유도하고 있
으며, 교회의 예배 금지뿐 아니라 학교에도 휴교령
을 선포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 발생이 심각한 지
역 주는 이동 통제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 살고 있는 집 바로 옆 골목에도 3주전에 확진자
1가정이 발생했는데 지난 주말에는 그 옆집으로 확
산되어 골목이 통제되었습니다. 2월에는 몇 몇 지역
에 정탐을 다녀왔지만 현재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이동통제가 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신석주 최수진 선교사의 캄보디아 이야기

=> 캄보디아의 코로나 상황이 속히 진정되어 예배


가 회복되고 복음 전파가 다시 진행되도록

=>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복음 전파를 위한 새로운


돌파를 지혜롭게 시도할 수 있도록

=> 새로운 사역지 개척을 위한 정탐과 리서치 과정


을 순적하게 인도해 주시도록

=> 주원, 가원이가 하나님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여


진학 과정을 잘 준비하고, 휴교령이 해지되어
효원, 이원이가 학교에 안전하게 다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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