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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반영 가능한 다문화 정책


주제: 다문화 사회
중간 보고서

과목 정치학 길라잡이
담당교수 허재영 교수님
이름/학번 박예은/2020106119
학부/전공 글로벌인재학부
제출일 04//2021

목차

서론

연구배경 및 연구목적 3

연구방법 및 연구질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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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 길라잡이 중간 보고서
선행연구

대한민국의 다문화정책 5

대한민국 다문화정책의 특징 7

캐나다의 다문화정책 7

캐나다 다문화 정책의 목표 8

미국의 다문화정책 9

결론 10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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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 길라잡이 중간 보고서

I. 서론

연구 배경 및 연구 목적

서울 연구 데이터 서비스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의 다문화 가구는 서울 전체 가구의


3.3%를 차지하고 한국 사회 전체 가구의 2.2%가 다문화 가구라고 한다. 대 한 민 국 이
다문화 사회에 소개된 시점은 2000 년대 중반이다. 다문화 가정은 국제결혼의 증가로
생겨나기 시작하고, 외국 근로자들이 유입되면서 정책들이 점차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
다문화 정책은 2000 년대 처음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2021 까지 10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전해 오고 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에서도 한계점들이 존재한다.
여성가족부 다문화 가족화에서는 다문화 정책들은 대부분 가족관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다른 이주민 집단의 정책이 불균형하게 발전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면,
급증하는 유학생들과 다른 다문화 소수자들이 받는 인종차별 , 인권침해의 문제에는
별다른 정책이 없어 그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것, 결혼 이민자들에겐 대부분 금전적인
도움만 주기 때문에 그들이 사회로 나아가 일을 할 수 없어 사회 발전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 있다. 물론 유교적인 나라 대한민국에서 다문화 사회를 인정하고 정책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책들만 만든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사회가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를 귀담아들어 보고 존재하는
문제들을 잘 보완해 나가면서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옳은 정책이다 .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과연 다문화 사회에서 던지는 문제들에 잘 대응을 하는 것인가?이미 성공
사례가 있는 나라들은 어떻게 문제 제기가 된 상황들 속에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가
궁금해진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다문화 정책을 세부적으로 알아보고
그들의 한계점들과 보완할 수 있는 부분들을 집어 보려고 한다.

연구 방법 및 연구 질문

이번 보고서는 성공적인 다문화 정책의 사례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 주요 국가<미국,


캐나다>는 어떤 방식으로 다문화 정책을 성공시켰는지 , 또한 그들에게 던져졌던
숙제들과 문제들은 어떻게 헤쳐나갔는지 분석하고, 과연 그런 정책 중에서 대한민국에
응용, 반영이 가능한 정책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일단 대한민국과 다른
주요 국가들은 가지고 있는 사회의 특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을 먼저 설명을 하고 2006 년부터 어떤 정책들이 존재했고, 지금은 어떻게 발전이
되고 있는지 분석해 볼까 한다. 그 이후에 비슷한 특성이 있는 나라들의 정책 중 어떤
것이 가장 적합한가에 중점을 두면서 보고서를 작성해갈까 한다 . 연구 배경과
목적에서도 설명한바 같이, 현재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구원은 100 만 명을 훌쩍 넘겼고,
사회 곳곳에서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 그래서 다문화 가정들과 사회에 대한
정책과 복지는 더욱더 많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정책들이 펼쳐짐과 동시에 학생
본인은 정책들을 더 많이 , 자주 만들기만 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
확실하고 올바른 정책을 적당 선에 가지고 있는 것이 실패 사례들이 더 많은 잔가지
같은 정책들보다는 오히려 사회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했다 . 물론 현재
대한민국에는 다문화 사회와 다문화 가정들을 위한 효율적이고 좋은 정책들이
존재하지만, 다른 소수자들에 대한 정책들이 매우 부실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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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 길라잡이 중간 보고서
사회는 그다지 단단하지 않다는 판단이 든다 . 그렇다면 한국보다 더 먼저 다문화 사회를
받아들인 나라들의 정책들이 훨씬 좋지 않을까? 에 대해 질문을 던지게 되었는데 그게
이번 보고서의 핵심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 과연 이미 실행되어 성공적으로 결론이 된
다문화 정책들을 대한민국 사회에 시도해본다면, 보다 더 나은 다문화 사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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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 길라잡이 중간 보고서

II. 선행연구
1.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지원하는 부서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의 교육부이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 가족이 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계획하고, 교육부는 다문화 가구의 자녀들이 바른
교육을 받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
계획서는 총 3 편이있고 각 보고서는 2010~2012, 2013~2017, 2018~2022 시대별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나가고 분발하는 점을 보인다.
<표 1>

출저: 여성가족부 제 1 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 계획안

먼저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제 1 차 다문화가족정책의 기본 계획을 보면 다문화 가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계획해왔다. 자녀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환경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결혼 이민자를 위해 한국어 교육을 아끼지 않고, 또한 아직
다문화 사회에 미숙할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회교육을 활성화 하길 목표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성가족부가 원했던 계획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우리는
첫번째 계획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다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정책을 시행하려고
했지만 비슷한 자원이 있기 때문에 예산 낭비라는 비판을 받았고, 갈등과 유사 사업 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담당인력의 전문성이 부족했기에 미성숙한 방식으로
정책이 퍼져나갔고, 이러한 서비스를 전달할 때도 장소에 따라 격차가 심해져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생겨났다. 그렇게 1 차 계획으로 만들었던 정책들은 실패로 돌아갔다.
<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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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 길라잡이 중간 보고서

출저: 여성가족부 제 2 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 계획안

2 차 기본 계획은 1 차 계획과는 비슷한 추진 과제들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문화 가족에 대해 계획해온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 지원법을
제정해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고 국제결혼 피해예방을 위한 법도
마련, 서비스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다문화가족 정책은 결혼이민자들이나 다른
소수자들의 초기 적응을 중심으로 운영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들이 보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다문화 수용성은 개선은 아직 먼 나라 이야기같다는 판단 또한 나왔다.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낮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역차별의 정서도 증가하고 있다고 <제 3 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안 pp.9>
여성가정부 다문화 정책 보고서에 언급 되어있다.
<표 3>

출저: 여성가족부 제 3 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 계획안

현재부터 2022 년까지 진행될 다문화 정책은 위와 같다. 2 차 기본 계획과 같은 틀


안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문화 가정들이 장기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고
그들의 자녀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만 이번 정책에
가장 아쉬운 점은 2 차 계획에서 개선되지 못했던 대한민국 국민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하는 정책은 매우 똑같다는 것이다. 예전의 제도를 이름만
바꾸어서 정책을 만든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흡사한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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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 길라잡이 중간 보고서

1.1 대한민국 다문화 정책의 특징


먼저 대한민국의 다문화주의가 생길 수 있는 가장 큰 요소는 다른 아시아권 나라들과
달리 한국은 원주민, 소수민족, 이민자 문제에서 꽤나 자유롭다. 북한, 새터민들과의
문제도 현재는 다문화주의로 취급한다는 점도 기억해야하며 한국의 다문화주의는
정권들의 공적이 아닌 좋은 여건 덕분에 존재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앞서 설명했던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들을 봐도 알 수 있지만,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한국의 다문화
법은 문화와 사회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다문화가족에 초점을 두고 다문화가족
지원법이라는 명칭 아래 놓인다. 대한민국이 정의하는 다문화 사회는 대부분 결혼
이민자들이다. 이주노동자, 난민, 화교, 북한 이탈 주민 등등, 다른 유형의 민족은 다문화
법으로 보호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물론 이런 다른 유형들을 보호해주는 1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이 있지만, 이 범위가 너무 좁아서 포함되는 유형들이 극히 드물다. 또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을 우리의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국적이라는 일차적인 개념으로 그들을 국가 바깥의 사람으로 정의시킨다. (박종대,
박지해,2014)에 따르면, 이주자를 외국인이라고 지칭하고 제도화하는 것은 해당 국적을
갖고 있지 않은 내국인으로서 사회적 상황과 모순관계에 빠지게 한다고 한다. 이만큼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의 폭은 굉장히 좁고 포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가
한국으로 들어오기엔 아직 많이 벅차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이며, 많은 문화는 한국이
명명하는 다문화 사회에 적합하지 못하고, 이질적인 바깥 문화로 인식 잡혀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캐나다의 다문화 정책
다양성 유지와 평등 달성의 목표를 가진 캐나다는 1971 년 세계 최초로 다문화 정책을
채택 받은 나라다. 사실 캐나다의 다문화주의는 이민정책으로부터 출발했다기보다는
사회통합정책으로 출발하여 이민정책에 영향을 끼친 측면이 강하다. (홍영균, 금요찬
2020) 캐나다가 다문화주의가 될 수밖에 없던 이유로는 네 가지가 있다. 영국 이주민과
프랑스 이주민에 대한 문제, 두 번째는 캐나다 땅에 사는 원주민과의 관계, 세 번째는
미국과의 관계, 마지막으로는 기존 이주민과 새로운 이주민에 대한 문제로 어쩔 수 없는
다문화 사회가 되어갔다. 많은 이유로 인해 다문화 사회가 된 캐나다는 그럼 현재 어떤
정책들을 가지고 있을까. 다문화주의 위기가 찾아오는 시점인 유럽이지만 캐나다의
다문화 사회는 상대적 성공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캐나다 사회통합정책으로 인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다문화주의는 두 가지 핵심 요인을 가지고 있다. 앞서
설명했듯, 캐나다는 환경적인 이유로 다문화사회를 지속해야 되는 의무가 있다.
영국계와 프랑스계 이주민 집단과 함께 권력을 나누지 않으면 캐나다가 깨지게 되며
주변 나라들을 더불어 캐나다에도 득이 되는 게 없다. 또 다문화사회 민주주의 시민
가치가 캐나다의 정체성에 많은 이바지를 했다는 점이 있다. 그저 다문화 사회를 만들고,
권력을 깨트리지 않기 위함만이 아니라 추진되었던 복지정책과 더불어 사회에 문제였던
성, 계층, 지역 차별들을 해소하며 다문화사회가 캐나다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캐나다의
다문화주의는 모자이크 이론을 배경으로 한다. 모자이크 이론이란 소수의 사람을
흩어지게 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문화들은 전부 다 부각해 화려한 모자이크 패턴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캐나다 다문화주의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모자이크 패턴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유색인종들의 평등 유지로 확대 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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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서는 대한민국에 거주할 목적으로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외국인들만 보호하고 있고,
한국에 거주 목적이 아닌 외국인 노동자들과, 미등록 이주 노동자들은 법으로 인해 보호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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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 길라잡이 중간 보고서

2-1 캐나다 다문화 정책 목표


캐나다 정책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캐나다와 세계 속 다양한 문화 경험을 공유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문화 간 이해와 시민참여를 통해 통합적인 캐나다의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 캐나다는 1971 부터 현재까지 여러 차례 다문화 선언을
해왔는데, 71 년 “캐나다에 공식 언어는 두 가지가 존재하지만, 공식 문화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피에르 엘리오트 트뤼도의 선언으로 문화적인 평등을 강조하며 전체적인
사회가 같은 마음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문화적 장애를 타파하고, 국민통합을 목표로
집단 간의 상호교류를 촉진했다. 1982 년도엔 수정헌법을 다문화주의 정책으로 명시해
헌법에 인종차별을 위헌으로 규정시키기도 했으며, 88 년도엔 다문화 정책을 제정시키며
문화 다양성을 강조해왔다. 그리고 또 소수 집단 차별 문제에 작업장 차별이 가장
심각하다고 판단해 직장 내 차별 금지를 위해 고용 평등법령을 마련하기도 했다.

2. 미국의 다문화 정책
미국은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모자이크 패턴이 아닌 인종의
용광로 이론에 더 치우쳐 있었다. 일단 미국은 20 세기 중반까지 다문화사회에 대한
별다른 대책이 없었다. 이질적인 요소를 절대로 허락하지 않던 미국은 다문화주의가
아닌 다원주의 이론으로 나아갔기에 변화가 찾아오기 힘들었을 수 있다. 1950 년대
민권운동까지는 미국 시민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미국주의라고 불렸으며 결과적으로
외국인 이민자들은 다양성을 포기하고 자신을 새로운 미국으로 끼워 맞춰야 했다.
하지만 1960 년으로 들어가면서 미국은 여성의 권리와 사회 참여를 요구하는
여성운동이 시작되었고 64 년 민권법, 65 년 이민 및 국적법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소수
민족들을 차별하는 주요한 것들을 불법화 시켰고, 불평등이 가장 심각한 직장이나 학교,
편의시설의 분리를 막았다. 60 년대 여성 권리 운동 덕분에 1970 년부터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 성 소수자들의 사회문화운동으로 이어졌다. 그들이 미국화되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백인 우위 문화에 의해 무시되었던 그들을
재평가하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1980 년대에 들어서면서 문화는 모든 영역에서 정통성을
가지고 있음 알렸고 같은 미국 시민이어도 왜 자신들의 문화는 미국의 문화에 적용되지
않느냐는 질문이 제시되며 미국의 용광로 다문화 이론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을
내세웠다. 수차례 많은 수정으로 인해 미국 동화주의의 정책에는 대부분 비유럽계
이주자들에게 미국의 문화와 역사, 생활 방식을 가르쳤고 그들이 미국 사회에 완벽하게
적응해 외국인이 아닌 또 다른 미국시민의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시대
흐름에 따라 전개되었던 민권운동, 여성해방운동, 등등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다문화주의이론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미국은 현재 용광로 정책이 아닌 샐러드 볼
이론으로 방향이 변화했다. 다른 형태와 맛을 가진 채소들이 공통의 드레싱에 동등하게
뒤섞이는 샐러드와 같이 미국 내 소수 인종이,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섞이며
아름다운 조화를 창출해내기를 희망했다.
미국 다문화의 이해는 1960 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고, 미국은 현재 여러 나라 문화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익숙해지는 방법은 어려서부터 교육을 제대로 받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차별 없는 행동을 어린아이 때부터 학습시켜 학교에서 여러 나라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해 다채로운 문화를 아이들이 편견 없이 학습하고 체험할 기회를 주는
것으로 노력한다. 차이니스 루나 이어 (우리의 설날), 각 나라 음식 페스티벌 등등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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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 길라잡이 중간 보고서
행사들은 만 3~5 세가 다니는 프리스쿨에서 많이 이루어진다. 또한, 학교에서만 힘을
쓰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많은 노력을 이바지한다. 각
나라 음식 페스티벌에 자기 나라 음식을 준비해 아이들끼리 나눠 먹고 또 자신들의
문화를 다른 학부모들과 공유하면서 어린이들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닌,
어른들 사이에서도 차별 없는 다문화 사회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점을 눈여겨 볼
수 있겠다.

III. 결론
1960 년 미국을 시작으로, 서양권과 유럽권에서 아시아권까지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우리 사회에 다문화는 익숙한 사회가 되었다.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나라
사이에서는 해결되지 못한 많은 정책이 존재한다. 그건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이다.
대한민국은 다문화정책에 대해 상대적 늦은 시기에 발을 딛기 시작했고 수차례 많은
수정을 거치면 현재 대한민국에 사는 많은 다문화권 사람들은 보호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정책은 아직 모든 사람을 보호할 수 없다. 한국에 지속적으로 정착 할 사람들,
결혼 이민자들과 그들의 자식들에게만 신경을 쓰는 정책은 한국에 있는 다른 소수의
다문화 사회를 지킬 수 없다. 앞서 설명했던 두 나라의 성공적 정책 중에 과연 어떠한
정책을 우리나라는 본받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일단 대한민국의 지리적
위치와 상황이 과연 두 나라 중 어디와 더 적합한지 알아봐야 한다. 대한민국은 하늘의
항공로만 열려있다. 이 뜻은 육지 옆엔 해상과 중국이 있고 바로 아래엔 일본이 있으며
바로 위론 북한이 있어 항공로만 열려있는 한국은 국경선 통제가 다른 나라들보다
쉽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은 이주자들과 과거사에서 식민지로 연루된 사건이 없어
이주자로 인한 안보문제나 신변안전 문제 발생률이 드물다는 점도 기억해야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조건을 가지고 있고 비슷한 상황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캐나다가 가장
적합하다. 캐나다도 한국과 같이 국경선통제가 보다 쉬우며 한국과 비슷하게
다문화주의가 권력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 환경적인 변화로 인해 생겨난 것이다.
그렇다면 캐나다의 어떤 다문화 정책이 우리나라 사회에 반영이 가능할 것일까.
건강한 다문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 사이에서 나오는 이해와 공감, 배려가
필요하며 다문화 시민들의 고유성과 다양성은 존중해야 한다. 또한, 그들을 위한
사회제도 또한 마련되어야 한다. 존중하고 다양성은 존중하는 것. 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한 국민들의 생각 방식이 이게 맞는 것 같다고 판단 된다.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은 사회와 문화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다문화 가정에만 충실하고 있고 그 탓에
다른 사람들의 다양성이 보여지지 있지 않는다. 그로 인해 사람들의 인식과 다문화
사회의 수용성이 오르지 않을 수 있다. 미국의 용광로와 샐러드볼 이론이 아닌 캐나다의
모자이크 패턴 이론을 한국에 적용하게 된다면 더욱 쉽게 다문화를 우리 사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직장, 학교 내 차별 금지 정책을 시도하고 유색인종들의 차별을 막기
위한 제도들에 영감을 받아 불필요하고 반복적인 정책들이 아니라 캐나다처럼 확실한
정책을 만드는 것을 중점으로 두어야 한다.

IV. 참고문헌
*논문
1) 박병섭, “한국의 다문화주의 성공조건” [사회철학연구회] 제 22 호 (2011) pp.2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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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 길라잡이 중간 보고서
2) 박종대, 박지해, “한국 다문화정책의 분석과 발전 방안 연구” [문화정책논총] 제 28 집
1 호] (2014) Pp.37-40

3) 이현송, “미국의 다문화주의의 전개와 현주소”, 2012 pp. .2-3

4) 홍영군, 금요찬, “캐나다 다문화정책 사례 연구” [다문화아동청소년연구] 제 5 권 3 호


pp.45-52

*저작
5) 국무총리실, 관계부처합동, “제 2 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 (2010-2013)

6) 경희사이버대학교, “영국과 미국의 다문화정책” pp.3-5

7) 여성가족부, 관계부처합동, “제 2 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 (2013-2017)


8) 여성가족부, “제 3 차 다문화가종정책 기본계획안 (2018-2022)”

*인터넷 정보
9)국가법령정보센터,”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https://www.law.go.kr/법령/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 (검색일: 2021.04.21)

10)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 “다문화가구”, http://data.si.re.kr/node/132 (검색일:


2021.04.16)

11) Canada Justics Laws Website, “Canadian Multiculturalism Act”, https://laws-


lois.justice.gc.ca/eng/acts/c-18.7/page-1.html (검색일: 2021.04.19)

12) Government of Canada, “다문화주의”,


https://www.canadainternational.gc.ca/korea-coree/about-a_propos/multiculturalism-
multiculturalisme.aspx?lang=kor (검색일: 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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