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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불교학리뷰 (ISSN 1975-2660)는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불교학 전문비평지로서 서평과 논평, 연구노트, 번역, 그리고 연구논문 등으로
구성됩니다. 지면은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으나 본지의 취지에서 벗어날 경우 반
려될수있습니다
주 소 (우편번호 320-931)
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영리 14-9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불교학리뷰편집위원회
이메일 gcbs@ggu.ac.kr
전 화 041-731-3601~4
팩 스 041-731-3603
2 0 0 7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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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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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연구사 l
근현대 효택의 『대승기신론소.J • r별 71 J 연구사 : 석길암 9
|연구노트 l
이빼행촉無야조爭f당홈重修응라의 내용에 대한 기초적 검토 : 최연식 43
|서명|
CD 최근 출간된 일련의 r니까야」번역에 대하여 r쌍윗[다니까아J(전재성).r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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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橋混 떻蘭번j 「훌實義品」꺼、 b 맴훌썼뚫分中홈魔地.j'\@멍想展開
@ 무명을 깨는 길, 불교생태철학의 길
김종욱의 「불교생태절혁bO[ 지니는 의미 최종석 125
|번역 l
G) 에리히 후라우발녀, 아비다르마 연구 11 1. 現觀論 (Abhisamayavãda)
· 안성두 139
연구사
석길암
근현대 효백의 r대승기신론소」 . r별기」연구사 9
석길암 (한국불교연구원)
1 머리말
1) 자료의 범주
2) 정리의 방향과 시기의 구분
2. 근현대 이전 『대승기신론』이해의 특징
대승기신론소』 ‘ 『별기」으| 전승과 관련하여
3 시기멸 연구의 특징과 동향
1) 63 년 이전 연구의 발단
2) 60년대 후반"-'70년대. 모색과 성장
3) 80년대 : 확장과 심화
4) 90 년대 이후 비판적 검토와 새로운 모색
4. 맺음말
참고문헌
부록·논저목록
1.머리말
1) 자료의 범주
다.
두 번째는 불교학계 혹은 철학계와 사학계의 연구만을 검토의 대상으로 할
는데그치기로한다.
세 번째로불교학의 다른주제와는달리 『소j . W'별기』에 대해서는상당한분
켰다.
근현대 효댁의 r대승기신론소J ’ r별 71 J 언구사 11
략해보고자한다.
한다음근현대의 연구시를정리한다.
위치를점하고있었다.
은정희등을들수있다.
네 번째 시기는 90년대 이후로 『소J . w'별기』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이루
루어졌다고볼수있다.
어살펴본다.
1) 63년 이전 : 연구의 발단
2) 물론 정확히는 법장의 「의기」에 적중하는 이해는 아니다 오히려 선종의 입장으로 이행되면서
r소J • r별기」의 이해와 엇물리게 되는 측면 역시 없지 않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r의기」에 대한
주석서를중심으로 기신론이 이해되어 왔다는 것은 변함없다
3)이것은 법장의 「의기」를 중심으로 ‘여래장사상’ 을 독립된 사상조류로 분립하여 이해한 일본학계
의 동향을 여과없이 한국학계에서 수용한 것과도 관계가 있다. 또한 불교학의 현대적 연구가 훨
샌 일찍 시작된 일본학계의 연구 성과에 상당 부분 의존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한국학계의 사정도
이러한 경향에 일조하였을 것이다.
디흐혼콘순리윤 vo년
리가아닐것이다.
요한의미를가진다.
최남선(193이과 박종홍(1963/1964)은 둘 다 원효 『소』 · 『별기』의 현대적 연
확대의길을걷게된다.
이기영 (196η은 현대적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소'.!1 . W'별기』에 대한 전
미친다.
1975년에는 「정전인용에 나타난 원효의 독창성」을 발표하였는데, 원효와 혜
의전환점이기도했다.
『별기』를중심으로한원효화쟁사상의 성립을삼론사상과의관계속에서 다루
3) 80년대 : 확ε봐 심화 l
게주장한다.
고익진(1973)에 이어서 발표된 「원효의 화엄사상j (1982)는 1987년 발표된
것이다
나고이문이각각일심이란뜻을팀을수있어서 이문일심이란표현을사용하
특히 고익진의 :二피‘J川
l
용 이대를 배대)에 대한 박태원의 반론(진여문에는 체대를, 생멸문에는 체 ·
독법에 의해서 『소'.1 ' r별기』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시도는
원효사상과 서양철학의 간격을 좁히는 새로운 시도로서의 의미가 있다. 이도
4.맺음말
한상횡을적절히 대변한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웅에도 불구하고 국내학계는 『소.J • r별기』 에 대해서만
은점들이 고려되어야할것이다.
두번째요소이다.
셋째, 국내의 기신콘 빛 『소_~ . r별기」 이해는 대단히 복잡한 경향을 보여준
이해하는것은지양되어야할것이다.
생각된다.부족한정리에대해서는추후논의를통해서보충되기를기대한다.
34 불교학리뷰 vo 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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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꾸노트
<1!빼행뭘無땀爭光;!~重修記〉으| 내용에 대한
기초적검토 최연식
<1!빼행휴無땀훨光t용重修記〉의 내용에 대한 기초적 검토 43
〈佛國뽑無相浮光港重修읍ò) 의
내용에대한기초쩍검토
최 연식 (목포대 역사문화학부)
1. 머리말
1966년 불국사 西 3층석탑 흔히 석가탑으로 불리는 석탑의 해체 보수 공사
1) 2005년 9월 14 일 연합뉴스 (1038년 불국사 석가탑 중수기 발견〉 보도. 이 보도에 의하면 고려초
인 1024년과 1038년의 중수 시실을 기록한 문서 2점이 확인되었으며, 이 문서들에서 석가탑은
각기 ‘無ì)f,rf>光찍’ (처음에는 ‘無떠光fli-t참 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문서의 도치 부호가 확인되어
‘무구정광탑’ 으로 정정되었다)과 西石i용’ 으로 일컬어졌다고 알려졌다
2) 2007년 3월 9 일 조선일보 < ‘무구다라니’ 세계 最古 목판인쇄물 아닐수도〉 보도.
3) 2007 년 3월 9 일 떤합뉴스 〈무구정광다라니경 통일신라시대 작품 맞。} 보도. 2005년 처음 중
수기의 존재가 알려진 직후에도 목판본 「無t팀i爭光~t羅尼*핍이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이 아닌가
히는 의문이 제기되었지만 불교사 및 서지학 전문가들에 의해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되었다 (2005년 9월 15 일 연합뉴스 〈무구정광다라니경 고려제작설 근거 희박〉 보도
참조)
4) 1038년의 중수 내용을 기록한 문서도 복원된 것으로 얄려지고 있지만 이 문서의 내용은 아직 공
개되지않고있다.
5) 안승준 · 김태식. (釋싱!!!f흠GE펴i爭光搭) 重修記에 대한 초보적 검토> (신라사학회 제 59차 학술발
표회 발표문.2007 년 3월 24일) 이중 중수기의 판독 및 해석은 고문서 전공자인 안승준(한국학
중앙연구원 연구위원)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佛國휴無꿇‘횡光:i%~重修記〉으| 내용에 대한 기초적 검토
2. (불국사무구정탑중수가〉의판독과해석6)
1)판독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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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國좋£福j휩i당答重11쪽-효E
[2J
口 口?大平二年王방正月日료렇(依止)/ 口 口 口 口 口 口 當캠曾累口 口 口
[3J
l 띠월뚫歸刀쪽音一 鋼鍵金[合131J / 口 刀*흡一 £펴i 휘u힘羅尼純
[4J
寶[뚫찌]施羅尼經龍7-섬 丁香一난t) / 口香-封 춤木香一封 生?香一封 口 口
-封胡?-封炯含子一품?服子- 법/뼈止처薦載양納f魔짧子옳부口
[5]
寶싹숨.;flj II1II 團 II1IIII1II 食各三味 / 口 口 口 置如*며?一 *댐짧輔힘}
口 口 口 大德 口 口 口 口 口 口 /묘왜효-舍.;PIJ藍當져團克몽?
[6]
口口口口口口口 / 口 口 口
大平四年甲子三月/ 記
三폐폐典
太官典
典?? I 史??師
?色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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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챔走典
伯土 大E天嚴좋 口 / 口 師 ?良후李光師
當극두 해彦師 口 / [lI 111 等???좌표
口 口 l 되?寶條???口 / 口 口 口 口 ψ 門 l 中題뼈文ζ 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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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口口口口口口口口口口디口/口口口口口口口口口口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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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50 씩 l.lLttl" \; I~l↓ vo l. 2
[11]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잉]
新츄口 口師布一Æ??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佛힘鐘??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 디 口 口 口/ 口 口 口 口 口物搭破日 口 口 口
[13]
東!닮廳흉元里ζ雲亦滿 口 / 口 口 점?亦〈雨下삐〉댐?亦뾰立'ì'ì?抽
?宗B縣뿜食 이몽賢gjjï)大豆? / 口 口 口 口 口 口 口 디 口
[14]
口口口口口口口口口/口口口口口口口口口
n터
26) 雨下, 빅물관의 판독문에 <>로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주 18)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행 사
이에 추가된 글씨로 생각된다.
52 불교학리뷰 vo l. 2
2) 해석문
[끄
[2J
27) +>六 : 이 부분은 어떤 내용인지 명확하지 않다. 아마도 〈十〉六으로 판독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그렇다띤 o 안에 들어 있는 十은 주 18)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행 사이에 추가된 글
씨로생각된다.
28) 1024년으로 고려 짜!宗 15년에 해당한다.
29) 月含 ilJ : 끼G햄l걱F가 있는 Q止含山을 가리킨다. 전남 지방의 月出山이 달나산進聚山)으로 불렸던
것처럼 마는 우리말 달[月]의 소리를 한자로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
3이 f빼0業 : J剛UD~댐I을 전공한다는 의미로서 고려시대의 법상종을 가리킨다
31) 無:%ì爭光챔 . r無tÆifìl-光大 Wf::羅尼*핍에 의거하여 만든 탑.이 경전에 의하면 法, 곧 다라니를 書
寫하여 99(혹은 77) 개의 小행에 넣은 후 이를 搭 속에 봉안하면 큰 공덕을 이룰 수 있다고 하였
다.8-9세기 신라에서는 이 경전에 근거한 無해뿜햄이 다수 만들어졌다. 傳皇福좋搭(706년),
쩌華좋 敏哀大王石搭(832년), 경주 昌林츄챔(855년), 봉화 ι關奏츄搭(867년), 皇龍휴珞(871년),
海印좋 妙吉神搭(895년) 등이 확인되고 있다.[姜友해, 1991 <1뼈舍利莊嚴論〉‘ 예%舍;plj莊嚴}(국립
중앙박물관, 서울) ; 2000{法空과莊嚴)(열화당, 서울재수록) 참조]
〈廳폭無꿇;爭光t용重f쩔렌밸멘펀현련람~
[3]
... 의깡뻐l단刀짧[關刀장륨반)하나 구리로만들고금칠을한효(하나
32) 처음 탑의 건립을 시작한 742년부터 1024년까지는 전통적인 헤아림으로 283년이 되므로 ‘五’
는 ‘三’ 을 잘못 쓴 것이거나 계산상 착각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1024년은 顯宗이 생존해
있던 시기이므로 顯宗이나 元文大王과 같은 願號 및 說號가 시용된 것은 이치상 맞지 않는 일
이다. 안송준 · 김태식의 발표문에서는 현종 사후인 1031년 이후에 최종 마무리하여 탑에 안치
하였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하지만 이 경우 이 문서의 뒷 부분에서 ‘太平四年甲子三月 記 라고
적고 있는 것과 모순된다 현재로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명해야 할지 명확하지 않다 현종 사
후인 1038년@줌宗 4년)에 석탑을 중수하면서 현종대의 중수 사실을 기록한 것으로 생각되기도
하지만 이 중수기의 뒷부분에 작성 일지를 大平 4년 (1024년) 3월으로 명확하게 기록하고 있어
서석연치않다.
33) 界官 : 고려시대의 지방 편제에서 웹鐘府와收 등의 大둠이 관활히는 지역을 界라고 하였다 佛
國츄의 경우慶州都護府(佛를 界首官으로 하는慶州界에 속하였다.
34) 떼述짧 · 花露 · 倚柱 등은 각기 {fP違의 臺座, 꽃술 모양, 倚모양의 기풍 등으로 해석될 수 있지
만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35) 刀*참의 의미는 명확하지 않지만 비단으로 만들었고 효이나 핍 등에 딸려 있는 것으로 보아
이러한 물건을 씨는 용도의 물건으로 생각된다 ~륨은 두름(생선 스무 마리나 나물 스무 웅큼
을 줄로 엮어 헤아리는 단위)의 更調로 시용되고 있는데, 우리말 두르다에서 파생한 것으로 생
각된다. 이러한 점들로 보아 刀쪽룹은 ‘刀’ 의 형태를 한 길쭉한 모양의 보자기와 같은 것으로
생각된다.
54 불교학리뷰 vo l. 2
[4J
『寶震 ~t;羅尼*휩411과龍口 한봉지, 丁香한봉지, 口香한봉지, 춤木香한봉
骨香한봉지,…
[5]
寶로舍利 … 식사에 각기 3가지 음식[三빼을 붉은비단에 수놓은주머니
[6]
三쐐典4씨(의 명단)
太官典(의명단)
典口口,史口口師
디色典(의명단)
(결랙
[7]
左캅走典
均空師史 通業{앓顧며
伯士쩨(의명단)
[8]
大德就몽이 大豆 1石, 豆 1石, 生鐵 3타 英節하나. 져惠 ...... 써勳)鐵뚫
이 口鐵 2條 져惠{피義이 木쫓 口石, 火橫 211*. 져惠想應이 員쫓 3 口. 져惠
[9J
[10J
... 米 5斗, 太一石. 口周師가豆 ... 布 15R. 或日師가米 1石. 源훌?엄때가米 1
豆. 1.歸師가豆 3斗, 口밟m가米 口業師가米과.용魔며가米 1斗. 口保
師가 口 1石…熾.,.
[11]
( 58 불교학리뷰 vo l. 2
[12J
新좋의 口 口師가布1Æ ....... 關좋主가布1Æ. 그밖의 1'1碼 ... 갖추어 기록
함.十方의佛힘鐘 ....
2월 17일, 寶로써 무리 ... 1句.18일, 챔챈 大豆 좋上里 名公때尙D ••• 三(句) ...
10物.19 日, ~充弼 大豆 험衣바〕 져勳難 ... 2句 ... 7物.20 日, 졌雖 大豆 험며
里 ... 2句 ... 100物o ...輪 於ζ村主가陳梁이 되어 되弼 /햄댐 6............ 物.
搭을해체하던날에 ..... .
[13J
東닮흉 頭5ë里에 짙은 구름(ζ雲)이 기득 ... 또한 비가 내리고, 또한 무지개가
大豆'" ...
[15]
...等 ... 2句 口 口 1α物.9일, ... A 車ζ達이 大豆 ... 寶 .... 10일, 비 내림.
11일, 寶로... 2句 口 口 10物. 寶로 … 士7寶… 巨廣師大豆...... 2句 口 口
10物. 南石林 百姓 ... 2句 口 口 6物. 13일 口 口좋 慶日師가 ... 2句 口 口
끝源.
1) 훨藏과更讀 ‘分’으|의미검토
앞에 제시한 판독문과 해석문을 통하여 〈불국사무구정광탑중수기〉의 대략
낀 중수기의 구성과 중수 절차 검토
이번에 소개된 1024년의 〈불국사무구정탑중수기〉는 형태상 하나의 이어진
50) [2)의 2행과 3행, [외의 4행과 5행, [5) 의 4행과 5행, [12)의 2행, 3행, 5행. 이중 사진으로 확인
이 가능한 [3)의 경우 分의 마지막 획이 빠져 있어서 다른 글자의 異體字로 볼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수없다.
51) 장세경, 2001 <이두자료 읽기 사전} (한양대학교출판부, 서울), pp. 79-80 참조
52) 이런 점에서 안승준 선생이 지운 글씨로 판독한 [3) 의 4행에 있는 t分’ 역시 지워진 글자가 아
니라문장의 마지막에 온 글자로 볼수 있다.
~편편런본 vo년
도특별히주목된다.
역 내의 능력있는장인들과불국사내부의 솜씨있는승려들을선정하였던 것
으로 해석된다. 경주대도호부 관할 지역에서 장인을 선정하는 과정에는 지방
55) 안승준 · 김태식의 발표문에서 偏은 *빠+ 같은 것으로서 竹簡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編
은 ‘휩댐三總’ 이라는 이야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죽간을 묶는 것으로서 9編은 죽간 아홉 묶
음을 가리킨다고 생각된다.
64 불교학리뷰 vo l. 2
문서의두번째부분[A 외에는중수작업을주관한승려들의명단이크網典
것이다. 이처럼 작업이 중단된 날에는 식사가 제공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네 번째 부분의 2월 21일의 기록부분에는 탑을 해제하던 날의 기상
3) 擬歸의 소속 종파 및 승려 구성에 대한 검토
〈불국사무구정탑중수기〉에는 석탑의 중수에 관한 내용 이외에도 석탑을 중
수하던 당시 佛國좋의 동향을 보여주는 내용들이 적지 않게 보이고 있다. 그중
사실등이주목된다.
불국사는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화엄종 사찰로 인식되어 왔지만 이 문서에
으로세력을확대하고있으며 법상종승려출신인顯이즉위한이후에는화
63) r,佛國후古今歷代등Ë'.J어l 唯識學 승려인 圖뼈IJ이 佛國츄에서 강의를 하였다거나 佛國좋에 圓測의
講院이 있었다는 등의 기록도 후대에 불국사가 법상종 사찰로 바뀐 이후에 등장한 전승으로 보
아야할것이다.
64) 種宗의 母팀인 千秋太퇴는 顯宗의 왕위 계승 기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억지로 승려로 출가시켰
는데, 현종은三角山 지역에 있던 법상종사찰에 머물게 되었다. 이후왕위 계승과관련된 여러
차례의 위기를 법상종 승려들의 도움으로 극복하고 국왕으로 즉위한 현종은 법상종 승려를 國
師와 王師로 책봉하고 자신과 부모의 願쉐로서 당시 최대규모의 사찰을 지어 법상종에 속하게
하는 등 법상종을 적극적으로 후원하였다, [崔炳慮, 1981 ,高麗中期 玄化좋의 용IJ建과 法相宗의
隆盛 4韓j;!;if;껴떻土停年紀念史學論鐵 (지식산업사, 서울) 참죄
〈↑觸좋無辯光!:g::重修記〉의 내용에 대한 기초적 검토 69 I
65) 三鋼에 대한 설명 및 고려 초기 자료에 보이는 三鋼의 구성원에 대해서는 정병삼, 1995 (통일
신라 금석문을 통해 본 뺨힘써많)(國史館論얀웹 62 (國史編舞委員會, 과천) 참조.
딘으 불교학리뷰 v01.2
고있지않다.
한편 名公이라는 승려의 호칭은 이 문서에서 모두 3회 나타나고 있다. 舍利
봉안 행사와 관련된 부분에 ‘名公 輝 口’ 이 보이고 식사 재원을 밝힌 부분[B-
66) 나머지 典들의 경우 결락으로 각각의 직책을 맡은 승려의 호칭 차이를 확인할수 없다.
〈佛행좋無振횡光t흠重修記〉으| 내용에 대한 기초적
4. 맺음말
지금까지 최근에 공개된 〈불국사무구정탑중수기〉의 판독과 해석을 시도하
고, 그에 기초하여 이 문서의 주요한내용들을검토해 보았다.
S텀H각고 생각된다 남동신 교수의 견해의 자세한 내용은 2007년 5월중에 효팩역사연구
추기2: 이 문서에서 이두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한 꺼’과 관련하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정재영
서 평
@ 高橋漫홈廳地』「훌훌義品」꺼、ê::/:構i썼뚫分中
홈蘭t!lJ^'-ø멍想展開 김재권
- vastu 觀念잖 中心 aτ -
최근출간된잉련의
『나까οE 번역에대하여
임승택(경북대)
1
불교의 가르침에 따르면 언어적 · 사변적 지식은분명한한계를지닌다. 언어
란진리를표현하7] 위한수단일뿐이며, 그것 0] 만들어 내는실재@얹liψ)란결
은당연한사실이다.
2
경전의 의미와 그것에 대한 번역의 문제로 초점을 좁혀보자. 경전의 언어를
피하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석존께서는 떼구들이여, 나는 저마다의 언어로써 붓다
최근 출간된 일련의 rLI빠번역에 대하반젠
할수있다.
우리는 한때 빨리어 경전에 대해 석존께서 시용했던 원래의 언어를 집성해
3
석존께서는 29세에 출가하여 6년 간수행하셨고 35세에 보리수 아래에서 깨
하는 4부 아함경阿含찜과 5부 니까얘Nika맺)이다.
마함’ 이라는 명칭은 산심l리뜨어의 ‘ ag뼈’ 를 음사한 것이다. 문자 그
수있다.
이러한의미에서 2002년에 완간된 전재생의 『껴상윷따니까애 끄권과, 2003년
했다은시실을의미하며,당연히환영할만한일이아닐수없다.
4
서구권에서는 19세기 말부터 빨리어와 산심l리뜨어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
분발을촉구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유럽과일본에서 시도된 이러한작업은옛날황실에 의해 국가적인차원에서
82 불교학리뷰 vo l. 2
평 7}가가능하다.
작업의 성격을 고려할 때 보완될 필요가 있다. 그간의 결과물에서 발견된 문제점
이다. ‘
5
그간의 니까야 번역 성과물에 대한 구체적인 소견에 들어가기로 한다. 앞에
다.
불교학리뷰 vo l. 2
지용이하게알수있을것이다.
도 제계’리는번역에대한납득할만한해설은나타나지않는다.
더욱이 이 용어는 18가지 존재 요소什八뿜’ 에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난다. 청각의 세계를 조건의 청각의 접촉이 후각의 세계를 조건으로 후각의 접
촉이, 미각의 세계를 조건으로 미각의 접촉이, 촉각의 세계를 조건으로 촉각의
힘들다.
최근 출간된 일련으IrLI까%번역에 대하여 87
다신중한재고가있어야할것이다.
개방히는 열린 마음자세가요구된다고본다.
6
한편 각묵스님이 번역한 『디가니까야 전3권』는 석존의 입멸 직후에 결집된
번역을담당한각묵스님은스리랑카와미얀마등지에서 오랜동안빨리어 학
할수있다.
도록구성되야있다.
이러한 『디기-니끼-야』의 체제는 한 단계 진전된 번역 스타일의 면모를 드러냈
한다.
따라서 후대의 주석서에 나타나는 개념들을 사용하여 니깨F를 번역히는 데
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시 뺨서 주석서의 해설만을 근거로 니?바
지않는다.
또한 『디가니까야』에서 발견되는 추가적인 문제점으로는, 빨리경전협회의
교열본을 따랐음에도 원본에 대응히는 페이지 표시가 없다는 점을 지적할 수
고할수있다. 또한색인과찾아보기에도구체적인해당페이지가기재되어 있
지 않다. 이것은 작업의 편의를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지만 많은
서는시정되어야할것이다.
이상과 같이 2000년 이후 본격적으로 출간되기 시작한 국내의 니까야 번역
정에서그간이루어낸성과물에대한반성적성찰을필요로하고있다.
사실 이상과 같은 방대한 작업을 소수의 인원이 감당해 내는 데에는 무리가
92 불교학리뷰 vo l. 2
이해되었으면히는바람이다.
Ha뼈ng t밴변펀뻔반맏땐땐얀펴뜨」
교를재해석할수있는기능성을갖게되리라생각한다.
함때문에라도매우쉽게 읽히는장점을갖는다.
들이나여행기, 비문또는서사문학등을뽑을수있을것이다.
3장에서 드커롤리는 불교와 민간신앙의 관계를 고고학적 단서 속에서 규명
한다. 먼저 불교사원이 불교이전의 묘혈지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에죽은지를매장하던곳이었음을확인할수있다.불교가점차새로운지역
지역의귀신들을성공적으로길들여나갔슴을보여준다.
중요함을강조하고 있다.
택한까닭은무엇일까
둘러싸고있는것이다.
불교가인도의 여러 지역을통해토착신들이나정령들을조복시키면서 이러
다.
심지어는 승려가 청소를 할 때 떠들어대는 허튼 소리를 경고하거나, 죽은 승
려를 제대로 장례지내는 법 등에 대해 조언하고 붓다에게 이를 전함으로써 여
도뿐만아니라동남아시아에서도발견된다.7징벼l서는앞서 보여준바와같이
'102 불교학리뷰 vo l. 2
지않은문제들을내포하고있다.
적 셔냉적인문제들을더욱갚이 있게다룰수있게될것이다.
행하고있다.
II
면다음과같다.
1.서론
1.1텍스트에대해서
의구성
2. 본론
2.1 ï보살지」 「진실의품」의 γastu의 개념에 대하여
고있다.
고있는듯하다.
흠橋옳 떻觀j 「흩흉義디댐、 6. 그펀
」←←←←←←←←←←←←←
하고있다.
가크다.
IV
것이다
로한다는점을지적한다.
될것으로본다.
오사설→삼성설〉이라고하는사상전개를상정하고있다.
이상으로 이 저서의 전반적 인 구도와 저자의 의도는 어느 정도 이해되리라
중심으로고찰하고있다.
상정되고있음을밝혀낸다.
밝혀낸다.
다.
이와같이 『보잘지』「진실의품」에서 <vastu)는 0<언어표현의 기제로서의 측
면〉과 잉〈언어로 표현 될 수 없는 승의적 측면〉을 지니고 있고, 이것들이 종종
인하는것으로보인다.
다-
한편, (vastU>와 분별의 인과관계에 관한 문제로서 슈미트하우젠[197히은
「보살지」 「진실의품」에서 「분별에서 vastu가 생긴다」라는 표현을 유식사상의
있음은분명하다.
이라고하는술어로정의된점과 그외에도『해심밀경』에는오사에관련된술
이론의여지가있다고본다.
있다고보인다.
대해서는지면관계상자세한소개는생략하기로한다.
검토가요구된다.
을지적하는것으로그치고자한다.
한학자로발돋움할수있을것이고 고전인도학을하는의의와보람도그나
름대로찾을수있을것이라본다.
무명을 깨는 길, 불교생태철학의 길 125
무명을깨는강?톰교생태청핵의 곁
- 김종욱의 『불교생태절학』이 지니는 의미-
최종석(금강대)
해와실천적 전략』이다.
123 불교학리뷰 vo l. 2
간관계구조및의식에도커다란변화를가져왔다. 이러한변회에대해서보다
근본적인 성찰을 가져오게 지극한 것은 과학문명의 발전이 가져다 준 신속함
을것이다.
명칭의 문제외는 별개포 오늘날의 생태계 위기 환경 파괴를 고려하면 생태
용하기로힌다.
좁은 의미외- 넓은 의미로 불교생태학을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장인 박경준
이정리한것을살펴보띤디음과같다. 좁은의미로보면환경·생태의문제를
는실천빙인도제시하고있기 때문이다.
집종봐온붓디-기-현실을바라보고제시한틀을그대로불교생태학에대입시
킨다. 그는그것윤 ‘생태학적 사성제’ 라고표현하고 있다. 그는사성제를각각
고생맹의위기의대안으로나타날수밖에없는 ‘불교생태학적생명관’을말한
다. 이런 전개의 틀은 얼핏 보면 엘빈 토플러(Alvin Toffle에가 그의 저서 『제3
없겠다
잘알려져있다.
해이다.
이렇게 자연환경의 파괴가 인간중심주의 가치관의 산물임에 틀림이 없다면
한모든자연물이동등한내재적가치를지닌다고보며,인간을포함한모든자
4) 장회익, 위의 책, 272-273쪽.
5) 박이문자비의 윤리학J , 철학과 현실λl-, 1994, 209-211쪽.
136 불교학리뷰 vo l. 2
뼈 α혜
g며
!.....
@ 틸만 훼터, 古반야경(prajñapäramitä) 문헌
과 용수의 중론(MUl a-Madhyamaka-kä
rika)에 나타난 신비주의의 비교 이영진
L→→→← 011르 한환뱉넌, o fl:l 1만르마 연구 111 現觀 (Abhisam얀avãda) 139 I
아1:11다르마 떤구 III.
現觀論 (Ab돼없mayav:젊a)
1 ,들어가는말
6) T 28: lbllff.
~l~ul 불교학리뷰 vo l. 2
2,현관론의개요
10) 그것에 대한 의식은 훨씬 후대에 이르기까지 보존되어 있었다. 따(Y. 게송 lb-2a 및 3 비교할
켜/、.
에리히 후라우발너, 아비다르마 언구 川 IJl.聽뚫 (Abhisamayavada)
15) MN 2, I 10-17 = 중아함 10, T 1: 431 c1 3-432c29; 。뼈와 비교할 것 AN III 96-99; 증일아함
T 2: 740a25-741b16; T 1: 813a3-814b5. AN에는 dass빼ap뼈atabbã asava가 결여되어
있다.
16) 증일아함경에서는 사성제라고 지칭되지는 않는다
l ~i 50 불교학리뷰 vo l. 2
각각의 인식은 그것과 동일한 대^J에 향하고 있는 수면을 제거한다 17) 이것은
매우 딩 띤한 것이다. 왜냐하띤 어떤 대상을 올바로 인식히는 각각의 인식은 그
럼으로써 동일한 대상을 잘못 인식했던 오류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그에 상응
하게 10종 수띤의 각각에 있어서 이리저리한 진리의 대상에 향하고 있고 따라
서 바로 이 진리의 인식을 통해 제거되는 개벨적 수띤이 구별되게 된다. 그리하
여 우리는 이띠 언급했던 견고소단, 견집소단, 견멸소단, 견도소단의 수면의
구렬에이르게된다.
이린 구탤이 일반적으로 수행될 경우 40종의 수면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이
구탤이 모든 정우이l 적함한지 조심스레 팀책하게 되었다. 그때 다음과 같은 결
론에도딜하게되았다.의심과무명 탐 진 慢은모든진리의대ι에걸쳐 있
다.5친은 디른 방식으로 기능한다. 사견과 견취는 모든 진리의 대상에 걸쳐 있
지만, 유-신견과변집견은단지 고제의 대%에만걸쳐 있고계금취는고제와도
제의 대성에 걸쳐 있다. 이 구별의 이유에 대해서 우리는 여기서 더 이상 다루
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여기서 무엇보다 새로운 교설의 근본적 관
점에 대한 명료성을 제공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교설의 칭변f자
가그관련성을대체적으로확립하과추구했을뿐아니라각각의 개별적 경
우의 상이점들에 대해 주의하고 있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런 상이성을
고려히띤 40종이 아니라 단지 32종의 수변만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또 반복적
관찰을통해제거되어야하는탐 진 만및그것에수반되는무명이라는 4종의
수띤을 더한다면 모두 36종이 된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것이 언급된 것은 아니
다. 욕계와 색계, 무색계라는 불교적인 三界의 구별이 주목되어야 한다. 즉 색
계와 무색계에서는 5종의 輯(pratigha)이 없다고 설해진다. 그럼으로써 단지
각기 31종의 수면만이 두 영역에 향하고 있다. 이와함께 모든수면의 종류가
나열되었다. 만일 모든 종류의 수면을 헤아린다면 앞에서 언급했던 98종의 수
면이라는수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법승이 설한수면설의 개요이다. 그교설은초기 경전의 가르침으로
18) 법숭의 서술은 해탈도에 대한 체계적 묘사로 이루어져 있다. (1-17송l. 이어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논의가이어진다. (18-26송). 여기서는단지 전자만이 논의될 것이다. 세친은따illh의 대
응하는 장에서 다른 요소들을 도입하고 있으며 그 결과그 장은 텍스트 중에서 가장 수미일관하
지 못하며 이해하기 힘든 개소가 되었다.
19) 심 이외에 법승은 심소법 (caitta) 및 심불상응행 (citta띠prayuktasalllskara)을 거론하고 있다.
펀뜨혼콘란만뀔- vo l. 2
22) 나는 여기서 r아비담심론」 제 6장에서의 설명을 고려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것은 후대의 발
전단계에 속하고 있고 다른 전통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158 불교학리뷰 vo l. 2
27) 예를 들어 DN 6, 1133, 3-16; 19, II 187, 18-27; 28, III 83, 14-84, 15 등.
[ 펀츠혼펀랜핀.2 ••• ‘ 」←→ • • • •
28) AN 1 216 , 1-217, 10; 217, 11-218, 11; 다음과 비교하랴. 잡아함 T 2: 21Ob19- c1 2; 21Oc13-
211a1L 211a12-b5; 211b6-29; AN IV 25, 26-27, 9; SN IV 177, 4-13 = 잡아함 T 2:
183b4 -17.
엔리히 후E뮤발녀, 아비랜마 연구 111 첼뺨bh 때aya녕da)펴펀
32) SN 48 Indriyas aJ<j yukta , N 167ff, 특히 173, 1-175, 12 및 177, 4-13 = 잡아함 T 2:
183a24-b17.
33) AN I 110, 14-28; AN III 383 , 11-384, 4 =증일아함 T 2: 764c2-1Q; AN N 19, 25-20, 9
= 증일아함 T 2: 767b27-c5와 비교할 것. phale thito는 단지 따~ III 383 , 17 및 384 , 1에 나
온다.
L 66
• 불교학리뷰 vo l. 2
34) 따~ Vaijrupamasutta, I113, 28-114 , 24; 이것은 Puggalapaññatti 48, 1-24에서 수용되었
다. viijr디pamo와 vajrüpamo라는 표현은 또한 Dhammasari.ga낀 i(14 , 17페의 論母 (Mãtr kã)
에서도수용되었다.
( 170 불교학리뷰 vo l.2
35) 2장 앞부분을 볼 것.
36) DN 33 SarigItisutta, III 169, 26 = 장아함 T1 ’ 49c27; DN 34 Dasuttarasutta, III 211 , 28f
= 장아함 T 1: 53a18 등.
37) Nettipakara낀a, p. 15 , 6-8: yaIì1 pana evaIì1 janati kh피a me jatI ti idHIì1 상laye ña
f,l aIì1, naparaIì1 itthattaya ti pajanati idaIì1 anuppade ñaf,l aIì1
38) 주 p159 참조
에리히 후라우발너, 아비다르마 연구 11 1. l.廳觀 (Abhisamayavãda)
44) SN IV 355 , 1-9 및 10-19는 pajanati리고 밀한다 355 , 20-356, 13 및 356, 14-357, 2는
abhisamaya와 abhisameti라고 말한다, 357, 3-16 및 357 , 17-358, 5는 abhisambuijhati
등이라고말한다
45) 나는 여기서 마이트레야나타 (Maitreyanatha)의 「현관장염론'J (AbhisamayalaD;lkara)과 그
와 연결되는문헌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
176 불교학리뷰 vo l. 2
i二저
'- /\
기는문제점들
1 ,문헌들
터추리될수있는상태로환원하려고히는예외적인시도로한정했매.
게다가 우리가 평가해야만 히는 자료들을 확장히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이들마지막장들에까지 미치지는않는다.
여기에서 우리는 빠問言짧lokavyav,빼굶a)과 이에 대비되는 勝義(paramã
될수 있는교의들간의 모든유사성에도불구하고그가이들문헌들에 의해 영
신실되었지만고반야경문헌과용수가의존하였던문헌이었을것이다.
것같지는않지만,그사유는모든언어를초월한실존적확증과경험을성취한
의들이있다.
이 전통과관련하여 인도학도들은 일반적으로 “신비주의”라는단어가사용
11) 기독교 신비주의에 대한 언급은 Alois M. Haas, Sermo Mysticus: Studien zur Theologie
und Sprache der deutschen Mystik , Dokimion , 4 (Freiburg im Uechtland ,
Switzerland: Universitätsverlag, 1979)에 근거하고 있다. 특히 pp. 19-36의 ‘ Mystische
Erfahrung und Sprache" 와 pp. 136-67 ‘'Der Verhältnis von Sprache und Erfahrung"
장에 의거했다. 또한 B. Welte , Meister Eckhart: Gedanken zu seinen Gedanken
(Freiburg im Breisgau, West Germany: Herder 1979)에도 의거했다.
랜O~경(prajñãpãra쩨 문헌과 용수의 중론송 1웰
설해져있다.
3. 불교신비주의의 “형이상학적-신학적” 전통
과같이햄야만한다.
주장된 결과가우리가 ‘겸리적” 전통으로부터 알고 있는상수멸과구조적으
• 84 불교학리뷰 vol.2
용한다.
이러한 비판은 고 PPL의 언어학적 용법에서 이들 세 개념의 결합이 다른 수
12) L. Schmithausen , Der Nirv빼a-Abschnitt in der Viniæayasa :cpgrah æ;ï der Yogãcã
rabhïimi1;, Ver öffentlichungen der Kommission für Sprachen und Kulturen Süd
und Ostasiens der Oesterreichischen Akademie der Wissenschaften, 8 (Vienna:
Hermann Bö hlaus Nachfolger, 1969), p. 120.
古 반야경(praj짧pãrami념) 문헌과 흙으| 렐디멘
13) Trenckner, Andersen, Smith, et. aI., A Critical Pãli Dictionary, 1 (Copenhagen,
1924-48) , animitta . appa꾸ihita 항목을 보시오; Etienne Lamotte (trans.l Le Tra뼈 de
la Grande Vertu de Sagesse de Nãgãrjuna , ][ (Louvain , Belgium: Institut
Orientaliste, 1970), pp. 1213-15.
14) MN 121 과 SN 40 ,1-9; Schmithausen, “On Some aspects of Description or Theories of
‘Liberating Insights' and ‘Enlightenments’ in Early Buddhism. Studien zum
Jainimus und Buddhismus: Gedenkschrift für Ludwig A1sdorf (Wiesbaden, West
Germany: Steiner , 1981) , pp. 232-9. 여기서 인용된 두 경전과 상응하는 장들은 DN 16, ed.
ITS II pp. 100 & 156, 과 MN 43 ed. ITS 1 , pp. 296-7에서 발견된다.
186 불교학리뷰 vo l. 2
에매우특정적인것이다.
내 의견으로는 단순한 비유를 넘어선 그러한 극단화는 항상 신비체험을 표
(A.핵 a 76, 17). 모든 단언을 거부하는 하나의 극단적인 형태가 4句(catW? ko1;i)
를 시용하는 것으로, 초기 문헌들 속에서 붓다는 이 4구를 가지고 모든 방면의
질문들을거절하였다. 거절된 질문에 대한가능한답은 CDA, @A가아니고,@
A이기도하고 A가아니기도하고 @A도아니고 A가아닌 것도아니다. φf지
되었다.
두 번째 방법은부정의 방법이다. 즉확인하는등의 방법이 아니라마지막예
번째 절에서 다룰 것이다.
그렇지만 현재의 논의를 결론짓기 위히여 우리는 A략a 제 1장(6, 28-7, 13)
으로부터 긴-략히 인용하려고 한다. 고 PPL의 신비주의에 관하여 지금까지 언
[이제까지]수행하도록훈련받아온것은무엇인가?경험적인개이를정확한특
정 (nimitta)들을 지닌 (또는 차라리 특정들 그 자체인) 오온으로 분석하는 것,
있다.
Asta 의 이야지는장들에서 초기불교의 범주들을통히여 작용히는신비주의
장의
정꿰의
혐주곡을
마지막과연주한다.
62 비록 처음 다섯 바라밀은 6번째 반야의 완성 없이는 생
각할 수조치- 없만, 그들은 또한 반야의 완성이 결괴를 맺도록 하며, 또 그것
있다.
관적으로그것을시용하는것은용인될수없다고끊임없이 언급되어야한다
어설해진것이다.
23) Lancaster (ed.l Pr‘예'ñãpãramitã and Related systems : Studies in Honor of Edward
Conze, Berkeley Buddhist Studies Series , 1 (Berkeley, C려if. , 1977) , pp. 35-80.
96 불교학리뷰 vo l. 1
고백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모순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상 거기에
수습이존재힌다.
보살은그의 입장에서 모순을강조한다. 그에게 그마지막상태의 획득을미
나는지금두가지 문제들을다룰것이다.
28) 이것은 아마도 모든 실재들에 관한 부정된 네 종류의 공식 (catw)koti, 四句)의 긍정적 증득이
라고 보여 질 수 있다. 게다가 이 공식 자체도 또한 생겨난 것이다. 이 점에 관해서 Ruegg,
‘The Uses of the Four Positions of the Catui'ikot and the Description of Reality in
Mahãyãna Buddhisrrì' , Joun a1 of lndian Philosophy, 5 (1977) , 1-77.
불교학리뷰 vo l. 2
았다.
예를 들야 만일 야떤 요소기- 다른 것의 결과이어야 한다면, 그것은 그 요소가
온세계를삼켜버린다.
이 방법이 볼 수 있는 모든 것의 적정 (u해arna, 寂빠과 구제 (siva, 吉神)
로 인도하며 (MMK V , 8) 또한 모든 관찰과 다양성의 적정과 구제
성arvopalarnbhopaSar뼈 prapañca敏빼 siva; MMK XV, 2띠로 인도한다
는용수의주장에대한이해가얻어지는것도바로이근거위에서이다.
인도힌다.
회될수없다는것을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떻게 그 모든 것이 공성의 사상 속에 포함되는가? 용수 이전에 있
제시하려는것이다.
만일 긍정되어진 부정의 방식이 해탈을 획득하도록 허용한다면, 그것에 의
해 부정되는 것과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이 양자의 용어들은 부정의 과정에서
빼폐되는데) 자의적인 매개제외는 다른 위상을 가져야만 할 것이다. 왜나하띤
古 뺨경(praj험pãrami셈 문햄 용수의 중론송 203 I
상위의쩌과연결되어 있고그것을향해지향하고있는것이다.
古 반O셈(prajñãpãraml떼 문핸 용수의 중론송 프~
〈본문과주석에서설명되지않은약호〉
SN = Sarpyutta-Nikaya
T = 대정신수대장경.
‘‘
금강대학교 『불교학리뷰.~ 2007년 (vo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