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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과
11 2과
동사 (으)ㄴ 적이 있어요
가: 미나 씨 알아요?
나: 네, 파티에 만난 적이 있어요.
가: 한복을 입어 봤어요?
나: 아니요, 한복을 입어 본 적이 없어요.
가: 왕명 씨가 왜 힘들어 보여요?
나: 왕명 씨는 부모님을 보고 싶어해요.
질문
******읽기*****
에릭 씨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첫 번째는 학교에서 한국 친구를 부를 때 한 실수입니다.(에릭 씨가 한국에 온 지 얼
마 안 되었 을 때였습니다. 에릭 씨 친구의 이름은 '이희정'이었습니다) 에릭 씨는 그 친
구에게 항상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희정 씨!" "이희정 씨, 오늘 뭐 했어요?" "이희정 씨, 오늘 날씨가 참 좋아요."
희정 씨는 에릭 씨에게 민호 씨와 종현 씨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에릭 씨는 다른 한
국 친구들 을 부를 때도 "이민호 씨!", "김종현 씨!" 이렇게 불렀습니다.
시간이 흘러 에릭 씨는 한국 친구들과 친해졌습니다. 어느 날 희정 씨가 에릭 씨에
게 말했습 니다.
"에릭 씨, 한국에서 친한 친구한테는 'OOO 씨'라고 부르지 않아요." "그러면 친구
사이에서 어떻게 불러야 해요?"
희정 씨는 대답했습니다.
"친구 사이에서는 이름을 불러요."
에릭 씨는 그다음에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는 에릭 씨가 지나가는 사람을 부를 때 한 실수입니다. 에릭 씨는 친구를 만
나러 인사 동에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사동에 가는 길을 잘 몰랐습니다. 그때 어
떤 여자가 에릭 씨 옆 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에릭 씨는 그 여자에게 길을 물어보려
고 했습니다.
에릭 씨가 봤을 때 그 여자는 결혼을 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를 이렇게 불
렀습니다.
"아줌마! 아줌마!"
그렇지만 그 여자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에릭 씨는 여자가 못 들은 것 같아
서 다시 한번 큰 소리로 불렀습니다.
"아줌마! 아줌마! 인사동에 어떻게 가요?"
여자는 에릭 씨를 봤지만 화가 난 것 같았습니다. 에릭 씨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에
릭 씨는 나중에, 한국어 수업을 듣다가 그 여자에게 실수를 한 것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