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on page 1of 4

Industry Note

2015. 12. 29
해운/조선업 NEUTRAL/NEUTRAL

조선업 투자시점, 최소 2H16 이후가 되어야 할 것


Analyst 강동진
02) 3787-2228 주요 이슈와 결론
dongjin.kang@hmcib.com - 2016년 상선 및 해양 발주시장 불확실성 높아
- 조선사 실적은 2H16부터 차츰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
- 해운산업 공급과잉 및 대형선사 집중으로 국내 대형 컨테이너선사 실적 개선 쉽지 않을 것
- 해운/조선산업 보수적 관점 유지. 조선산업 투자시기는 최소한 2H16은 되어야 할 것

산업 및 해당기업 주가전망
- 단기 지표에 따라 해운/조선업 주가 변동성 높아질 수 있지만, 기조적 반등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

조선/해운 업종, 불확실성 충분히 확인한 후 투자여부 고려할 필요 있음

1. 국내 조선사 2016년 상선 수주량 전년비 증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


11월까지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년비 31.2% 감소(YTD). 2016년 국내 조선사들의 상선 수주량
은 2015년 대비 성장세로 전환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선 중 2015년 대비 발주량이 증
가할 가능성이 높은 선종은 LNG선 정도로 보이기 때문이다. 우선 2015년 국내 대형 3사 신규 수
주량의 34.5%를 차지한 대형 컨테이너 부문 발주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 Maersk를 중심으로 공급과잉에 따른 업황 부진에 대비한 Capex 감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양대 컨테이너 해운사 합병 및 CMA CGM의 APL 합병 등으로 컨테이너 시장이 대형선사 중
심으로의 재편되는 것은 조선사들의 가격협상력을 하락시키는 요인이다.

또한, 이러한 컨테이너 해운시장의 공급과잉 및 선사 대형화 추세는 국내 컨테이너 선사들의 시장


지배력과 원가경쟁력을 상대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수익성 회복이 지연될 수 있
어, 해운업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Tanker 역시 NOx Tier Ш 효과 마무리로
2015년 대비 투자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2. 유가 하향안정화, 해양수주 불확실성 키울 것


유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어 해양시황 역시 회복을 논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2015년 유일하게 해양 프로젝트를 수주한 조선사는 삼성중공업이었다. 2016년 해양 시황은 올해
FID가 지연된 Mozambique 등 대형 FLNG 프로젝트와 삼성중공업이 수주 예정된 Shell의
Browse FLNG 프로젝트들이 발주될 전망이다. 만약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발주가 된다면 올해 대
비 $100억 이상 수주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지속되는 저유가로 FID가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어 유가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최소한 실적 불확실성 낮아지는 2H16 이후 투자여부 판단 해야 할 것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는 것은 2H16부터로 전망된다. 조선 3사가 과거 수주한 주요 대형 해양 프
로젝트들의 인도 일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 것이 2H16 ~ 2017 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소
한의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을 확인한 뒤 투자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운송/유틸리티/조선 Analyst 강동진 선임연구원 02) 3787-2228 / dongjin.kang@hmcib.com

<그림1> 현대중공업 11월 누적 수주 현황 (별도기준 조선/해양) <그림2> 삼성중공업 11월 누적 수주 현황

(USD bn) 상선 해양 (USD bn) 해양 상선

18 11월 누적 수주 14 11월 누적 신규수주 $98억


16 상선 $39억, 해양 $61억
조선 $59억, 해양 $12억 12
14
10
12 8.9
9.5
10 8
6.2 6.1
8 6 3.2
8.4
6 4
6.1
4 5.9
6.5 6.0 2 4.4 4.1 3.9
2
2.1 1.2
0 1.2 0
2012 2013 2014 2015F 2012 2013 2014 2015F

자료 : 삼성중공업, HMC투자증권 자료 : 삼성중공업, HMC투자증권

<그림3> 대우조선해양 11월 누적 수주 현황 <그림4> 국내 조선 3사 수주 부진 지속

(USD bn) (USD bn)


Special 해양 상선 시추설비 해양 플랫폼 상선/특수선 계
16 50 44.6
0.2 42.9
14 11월 누적
2.5 1.0 2.7
신규수주 $44억 40 34.4
12 32.1
상선 $44억,
10 해양 $0억 30
8.1 20.7
8
10.5 20
6 12.1
4 0.0
10
2 4.5 4.4
1.3 0
0
2012 2013 2014 2015F 2011 2012 2013 2014 2015F

자료 : 대우조선해양, HMC투자증권 자료 : 각사, HMC투자증권

<그림5> CCFI 약세 지속 <그림6> SCFI 약세 지속

(pt) USWC USEC Europe (USD/TEU) USWC (USD/FEU)


6,000 USEC (USD/FEU)
COMPOSITE INDEX Europe
2,100
5,000
1,900
1,700 4,000

1,500 3,000
1,300
2,000
1,100
1,000
900
700 0
12.1 12.7 13.1 13.7 14.1 14.7 15.1 15.7 09.1110.510.1111.511.1112.512.1113.513.1114.514.1115.515.11

자료 : SSE, HMC투자증권 자료 : SSE HMC투자증권

2
운송/유틸리티/조선 Analyst 강동진 선임연구원 02) 3787-2228 / dongjin.kang@hmcib.com

<그림7> 전세계 선박 발주 약세(-31.4%, YTD) <그림8> 2015년 컨테이너 발주는 예외적으로 강세

(백만DWT) (백만TEU)

300 4
3.3
250
3
200 2.1 2.2
2.0
1.8
150 2 1.7 1.7 1.7
1.2 1.1
100 1.0
1 0.6
0.5 0.4 0.6 0.5 0.4 0.4
50 0.2 0.1
0 0
96 97 98 99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15F 96 97 98 99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F

자료 : Clarksons, HMC투자증권 자료 : Clarksons HMC투자증권

<그림9> 2015년 원유운반선 발주 강세 <그림10> 컨테이너 공급 과잉은 최소 2017년까지 이어질 것


Con. Throughput (yoy)
(백만DWT)
20% 16.0%
Con. Fleet (yoy)
80 70.3 14.2%12.8% 13.8%13.2% 14.3%
15% 13.2%

60 8.6%
13.9% 8.4%
47.6 10% 6.0% 5.8% 6.3%
10.9% 5.5% 5.2%
39.4 9.7%10.0%
9.1%
35.6 36.1 5%
8.9%
40 31.4 32.6 7.9%
25.7 27.9 6.1% 5.4%
23.322.2
19.5 3.7%
18.8 0% 2.8% 3.5% 2.3%
20 10.8 15.1 14.9 13.7
10.5
9.0 6.3
-5%
0 -8.2%
96 97 98 99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15F -10%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F 16F

자료 : Clarksons, HMC투자증권 자료 : Alphaliner HMC투자증권

<그림11> VLCC 선가 약세 <그림12> 초대형 컨테이너 선가는 보합세

($,mn) ($,mn)
VLCC Tanker Suezmax Tanker
Aframax Tanker 180 Post-Panamax 13000-14000 TEU
180
160 Post-Panamax 10000 TEU
150
140
120 120
100
90
80
60 60

30 40
20
0 10.1 11.1 12.1 13.1 14.1 15.1
99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자료 : Clarksons, HMC투자증권 자료 : Clarksons, HMC투자증권

3
운송/유틸리티/조선 Analyst 강동진 선임연구원 02) 3787-2228 / dongjin.kang@hmcib.com

▶ Compliance Note
• 조사분석 담당자는 해당종목과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 동 자료에 언급된 종목의 지분을 1%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 동 자료에 언급된 종목의 유가증권(DR,CB,IPO,시장조성) 발행과 관련하여 지난 6개월간 주간사로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 이 자료에 게재된 내용들은 자료작성자 강동진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 투자의견 분류
▶ 업종 투자의견 분류HMC투자증권의 업종투자의견은 3등급으로 구분되며 향후 6개월간 업종 펀더멘털과 업종주가의 전망을 의미함.
• OVERWEIGHT : 업종 펀더멘털의 개선과 함께 업종주가의 상승 기대
• NEUTRAL : 업종 펀더멘털상의 유의미한 변화가 예상되지 않음
• UNDERWEIGHT : 업종 펀더멘털의 악화와 함께 업종주가의 하락 기대

▶ HMC투자증권의 종목투자의견은 3등급으로 구분되며 향후 6개월간 추천기준일 종가대비 추천종목의 예상 상대수익률을 의미함.
• BUY : 추천일 종가대비 초과수익률 +15%P 이상
• MARKETPERFORM(M.PERFORM) : 추천일 종가대비 초과수익률 -15%∼+15%P 이내
• SELL : 추천일 종가대비 초과수익률 -15%P 이하

▶ 투자등급 통계 (2014.10.01~2015.09.30)
투자등급 건수 비율(%)
매수 112건 80.6%
보유 26건 18.7%
매도 1건 0.7%

• 본 조사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당사의 사전 동의 없이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로 얻어진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 본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You might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