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on page 1of 3

산업분석

조선

미국이 LNG선을 건조?


2015. 12. 14 Investment Points
미국 감사원은 미국 의회에 LNG 수출용 자국 국적 및 건조 LNG선 적용 검토 보고서 제출: 지난
Analyst
12월 초 미국 감사원(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은 미국 의회 보고용으로 44페이
김홍균
02 369 3102 지 분량의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미국에서 생산하는 LNG를 미국에서 건조한 LNG선으로
usckim10@dongbuhappy.com 수출하고 해당 LNG선은 미국 국적을 적용하는 것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관련 사업의 육성을
통해 미국 내 고용증대 효과를 고려하여 미국 의회가 법제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1척의
LNG선 건조에 1,675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하였다. 참고로 수출 허가된 5개 LNG프로젝트
용으로 총 100척의 LNG선 수요가 유발되나 건조인력은 비례하여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미국 국적 선박에 미국 선원들이 고용되는데 LNG선 1척당 40~52명의 승선인력
이 필요하다. 100척의 LNG선을 감안하면 총 4,000~5,200명의 운영인력이 고용되는 셈이
다.

LNG선 건조 경험 및 능력 미비, 비용 증가 등 수출저하 요인들로 고용효과 유발도 불확실: 미국


은 1980년 이전에 현재 운항되는 LNG선보다 크기가 작은 LNG선 16척을 건조한 경험은
있다. 현재 미국 조선소 중에 LNG선 건조가 가능한 크기의 도크를 2개 업체만이 보유하고
있다. 이들 조선소는 2018년경까지 수주잔고가 채워져 있다. 다만 경험이 전무하여 1척 제작
에 4~5년은 소요될 것이다. 보고서는 100척 건조에 3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하였다.
건조 비용측면에서도 한국 조선소대비 2~3배 높은 비용이 지불될 것으로 소개되었다. 이러한
비용의 증가는 미국 수출 LNG의 가격경쟁력 저하요인이 된다.

Action
현실화 가능성은 떨어지나 진행과정을 확인하면서 관련 업체들의 투자에 적용권고: 미국 의회가
자국 내 고용증진을 위해서도 미국 국적 및 미국 내 조선소에서 LNG선 건조를 법제화 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만약 현실화될 경우 단기적인 LNG선 발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것
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LNG 수요 전망은 밝은 가운데 기타 지역에서의 LNG 개발이 활황을
보이며 LNG선 시장은 더 밝은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더욱이 15년 말부터 LNG 수출이
시작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비용 증대로 미국에서 LNG 수출
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오히려 고용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
된다. 참고는 하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현시점에서는 추가적인 진행상황을 확인하면서
관련 업체들에 대한 투자 비중 조절을 권고한다.
Analyst 김홍균
02 369 3102 조선
usckim10@dongbuhappy.com 2015. 12. 14

미국 의회가 자국 생산 LNG 수출용 선박을 자국 조선소 건조 검토

고용효과 등으로 미국 의회는 지난 12월 초 미국 감사원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LNG를 자국 건조 LNG선으로 수출하고
LNG선을 자국에서 건조 고려 미국 국적을 적용하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관련 사업 육성을 통해 미국 내 고용증대 효
과를 고려하여 미국 의회가 법제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1척의 LNG선 건조에 1,675
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하였다. 참고로 수출 허가된 5개 LNG프로젝트용으로 총 100척의
LNG선 수요가 유발되나 건조인력은 비례하여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미국
국적 선박에 의무적으로 미국 선원들이 고용되는데 LNG선 1척당 40~52명의 승선인력이
필요하다. 100척의 LNG선을 감안하면 총 4,000~5,200명의 운영인력이 고용되는 셈이다.

도표 1. 미국 5개 LNG 수출 프로젝트 내역 (단위: bdf/일, 년)

프로젝트 지역 총 생산량 첫 액화 작업
Sabine Pass Louisiana 3.5 2015
Corpus Christi Texas 1.8 2018
Cameron Louisiana 1.7 2018
Freeport Texas 2 2018
Cove Point Maryland 0.8 2017
합계 9.8
자료: GAO, 동부 리서치

LNG선 수출에 100척 이상이 미국은 1980년 이전에 현재 운항되는 LNG선보다 크기가 작은 LNG선 16척을 건조한 경
소요될 것이나 자국 건조 능력은 험은 있다. 현재 미국 조선소 중에 LNG선 건조가 가능한 크기의 도크를 2개 업체만이 보
연간 3~4척으로 30년 이상 소요 유하고 있다. 이들 조선소는 2018년경까지 수주잔고가 채워져 있다. 다만 경험이 전무하여
1척 제작에 4~5년은 소요될 것이다. 보고서는 100척 건조에 3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
망하였다. 건조 비용측면에서도 한국 조선소대비 2~3배 높은 비용이 지불될 것으로 소개
되었다. 이러한 비용의 증가는 미국 수출 LNG의 가격경쟁력 저하요인이 된다.

도표 2. 미국에서 생산되는 LNG의 수출 지역별 비용 평가


(USD/MMBtu) 연료비 액화비 운임비
14

12

10

0
유럽 아시아

자료: GAO, 동부 리서치

2
Analyst 김홍균
02 369 3102 조선
usckim10@dongbuhappy.com 2015. 12. 14

현실화 가능성은 희박하나 추후 진행과정은 확인 요구

LNG 운송 비용 증가 등 부정적 미국 의회가 자국 내 고용증진을 위해서도 미국 국적 및 미국 내 조선소에서 LNG선 건조


요인들로 현실화 가능성은 희박 를 법제화 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만약 현실화될 경우 단기적인 LNG선 발주에는 부정적
인 영향을 초래할 것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LNG 수요 전망은 밝은 가운데 기타 지역에
서의 LNG 개발이 활황을 보이며 LNG선 시장은 더 밝은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더욱이
15년 말부터 LNG 수출이 시작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비
용 증대로 미국에서 LNG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오히려 고용이 줄어드는 결
과를 초래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는 하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현시점에서
는 추가적인 진행상황을 확인하면서 관련 업체들에 대한 투자 비중 조절을 권고한다.

도표 3. 미국 감사원 보고서 내용 요약 및 미국과 한국 조선소에서 LNG선 건조 비교 (단위: 억달러, 척, 년)

구분 내용
미국 내 액화 설비 5개 프로젝트 공사 진행 중
개요 2020년에는 글로벌 총 생산량 중 12% 이상 비중으로 수출 할 것 → LNG선 100척 이상 필요
LNG 대량 수출에 있어 자국 건조 및 자국 국적 선박을 통해서만 수송하도록 규제
장점 고용 창출 효과 → 4,000~5,200 선원 고용
비교 미국 한국
비용 4억~6억달러/척 2억달러/척
단점 4~5년 2년 1~2개월
선박 건조기간
연간 3~4척 건조로 100척은 30년 이상 연간 50~60척 건조로 100척은 3~4년
LNG 운임 비용 상승(척당 0.73달러/MMBtu 운임 추가 발생) → 수출 경쟁력 저하 → 수출물량 감소 → 고용효과 감소
자료: GAO, 동부 리서치

▌Compliance Notice
▪ 자료 발간일 현재 본 자료를 작성한 조사분석담당자는 해당종목과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 당사는 자료 발간일 현재 지난 1년간 위 조사분석자료에 언급한 종목들의 IPO 대표주관업무를 수행한 사실이 없습니다.
▪ 당사는 자료 발간일 현재 위 조사분석자료에 언급된 종목의 지분을 1%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 당사는 자료 발간일 현재 조사분석자료에 언급된 법인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조 제3호에 따른 계열회사의 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 동 자료내용은 기관투자자 등에게 지난 6개월간 E-mail을 통해 사전 제공된 바 없습니다.
▪ 이 자료에 게재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 본 조사자료는 고객의 투자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당사의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어진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자료는 당사의 허락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1년간 투자의견 비율 (2015-09-30 기준) - 매수(75.8%) 중립(23.3%) 매도(0.8%)
▌기업 투자의견은 향후 12개월간 당사 KOSPI 목표 대비 초과 상승률 기준임 ▌업종 투자의견은 향후 12개월간 당사 KOSPI 목표 대비 초과 상승률 기준임
▪ Buy: 초과 상승률 10%p 이상 ▪ Overweight: 초과 상승률 10%p 이상
▪ Hold: 초과 상승률 -10~10%p ▪ Neutral: 초과 상승률 -10~10%p
▪ Underperform: 초과 상승률 -10%p 미만 ▪ Underweight: 초과 상승률 -10%p 미만

You might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