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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경기도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강철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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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책임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책연구 2017-23
기도 수상태양광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 2016-
경기도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연구
⋅인 쇄 2017년 7월
2016년 11월
⋅발 행 2016년 7월
2017년 11월
⋅발 행 인 임해규
⋅발 행 처 경기연구원
⋅주 소 (16207)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150
⋅전 화 031)250-3114 / 팩스 031)250-3111
⋅홈페이지 www.gri.kr
등록번호 제 99-3-6호
호 ⓒ 경기연구원,
ⓒ 경기연구원, 2016 2017
I S B N 979-11-8796-841-2 9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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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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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해야 할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가 환경오염 이슈인데 공유경제의 큰 가치중의
하나인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할 수 없다면 사회적 명분 상실로 인해 성장에 동력을
잃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공유경제가 환경친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친환경 공유경제(Green Sharing Economy) 즉, 기존 공유경제 활동의
친환경성 증진과 새로운 환경친화적인 공유경제 정책이나 사업 모델을 발굴⋅확산
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경제의 1/3을 차지하는 경기도는 전통경제 활동의 주 무대이자 새롭
게 각광받고 있는 공유경제 활동의 허브이기도 하다. 이에 우리나라의 친환경 공유
경제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서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공유경제 자체에 대한 정책에 치중하는 나머지 친환경성을 증진시키고
확산시켜가는데는 미흡한 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와 일부 선진국에서는 친환경
공유경제 정책이나 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하여 실제 운영되고 있는 우수사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경기도가 친환경 공유경제를 활성화시켜 가기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 친환경 공
유경제 정책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경기도에 맞는 다양한 정책이나 사업 발굴, 친환경
공유경제의 중장기 비전 제시 차원에서 수립중인 공유경제 기본계획에 친환경 공유
경제 방안 포함 또는 별도 친환경 공유경제 종합계획 수립, 친환경 공유경제 정책
추진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유경제과에 ‘친환경공유경제팀’ 신설⋅운영, 친환
경 공유경제 성과지표 개발을 통한 기존 공유경제활동의 친환경성 진단, 숙박공유
등 기존 공유경제활동의 환경부담 가중 실태 조사와 개선을 통한 친환경성 실현
증진, 공유경제 업체간 상호협력과 영세한 업체의 스폰서 협찬 모델 지원을 통한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 경기도와 시⋅군간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 거버넌스 강
화, 유휴자원 P2P 친환경 공유경제 플랫폼 활성화, 전기차⋅자전거⋅친환경에너지
분야를 대상으로 새로운 친환경 공유경제 모델 발굴, 시범사업의 하나로 판교테크노
밸리에 전기차 공유 플랫폼 가칭 ‘PDrive 사업’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공유경제, 친환경 공유경제, 환경보호, 숙박공유, 카쉐어링, 전통경제, 플랫폼, 전기차, 자전거, 친환경
키워드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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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제1장 서론 / 3
제1절 연구의 배경과 목적 ··························································· 3
제2절 연구의 범위와 방법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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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경기도의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 109
제1절 기본방향 ········································································ 109
1. 경기도 친환경 공유경제 종합계획 수립 ························ 109
2.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체계 강화 ························ 110
제2절 추진과제 ········································································ 110
1. 친환경 공유경제 성과지표 개발을 통한 기존 공유경제 친환경성 진단·· 110
2. 숙박공유 분야의 환경부담 가중 실태조사와 개선 ········· 111
3. 공유경제 업체간 상호협력을 통한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 ··· 111
4. 유휴자원 P2P 친환경 공유경제 플랫폼 활성화 ············ 112
5. 경기도의 ‘전기차’ 공유경제 활성화 ······························ 112
6. 경기도의 ‘자전거’ 공유경제 활성화 ······························ 113
7. 경기도의 ‘친환경에너지’ 공유경제 활성화 ···················· 114
참고문헌 / 121
Abstract /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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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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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25> ‘따릉이’ 운영 조직 체계(서울시설공단) ··································· 76
<표 3-26> ‘따릉이’ 운영 계획 ·································································· 77
<표 3-27> 창원시 ‘누비자’ 운영 현황 ······················································ 80
<표 3-28> 창원시 ‘누비자’ 운영시설 ························································ 80
<표 3-29> 창원시 ‘누비자’ 이용현황 ························································ 81
<표 3-30> 대전시 ‘타슈’ 일반현황 ···························································· 82
<표 3-31> 순천시 ‘온누리’ 이용요금 ························································ 83
<표 3-32> ‘온누리’ 구조 및 기능 ····························································· 83
<표 3-33> 순천시 ‘온누리’ 이용 현황 ······················································ 84
<표 3-34> 여수시 ‘여수랑’ 일반현황 ························································ 86
<표 3-35> 여수시 ‘여수랑’ 확충계획 ························································ 87
<표 3-36> 고양시 ‘피프틴’ 일반현황 ························································ 98
<표 3-37> 경기도 공유시장경제국 ‘공유경제과’의 업무분장 현황 ··········· 101
그림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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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6> Autolib 전기차 공유 플랫폼 ·················································· 36
<그림 3-7> Autolib 무인대여소 현황 ······················································· 37
<그림 3-8> modo 전기차 공유 플랫폼 ····················································· 38
<그림 3-9> modo 전기차 공유 현황 ························································ 38
<그림 3-10> 영국 Santander Cycles 공공자전거 공유 플랫폼 및 정류소 ·· 40
<그림 3-11> 영국 런던 Santander Cycles 공공자전거 정류소 현황 ······ 40
<그림 3-12> 캐나다 BIXI 공공자전거 공유 플랫폼 ·································· 42
<그림 3-13> 캐나다 BIXI 공공자전거 정류소 ··········································· 43
<그림 3-14> 미국 Citibike 공공자전거 정류소 현황 ································ 44
<그림 3-15> 미국 Citibike 자전거 공유 플랫폼 이용 방법 ····················· 45
<그림 3-16> 미국 Citibike 공공자전거 정류소 ········································ 45
<그림 3-17> 프랑스 Velib 공공자전거 공유 플랫폼 ································· 47
<그림 3-18> 프랑스 Velib 공공자전거 정류소 ········································· 47
<그림 3-19> 미국 Spinlister 자전거 공유 플랫폼 ··································· 49
<그림 3-20> 중국 ofo 자전거 공유 이용 방법 ········································· 50
<그림 3-21> 중국 ofo 자전거 공유 현황 ················································· 51
<그림 3-22> 네덜란드 Vandebron 친환경에너지 공유 플랫폼 ················ 52
<그림 3-23> Vandebron 플랫폼의 풍력발전을 이용한 전력생산자 사례 ···· 53
<그림 3-24> 영국 Piclo 친환경에너지 공유 플랫폼 ································· 55
<그림 3-25> Piclo 플랫폼의 전력 공급 사례 ··········································· 55
<그림 3-26> 미국 SolarCity 태양광에너지 공유 프로세스 ······················ 56
<그림 3-27> 미국 SolarCity 친환경에너지 공유 플랫폼 ·························· 57
<그림 3-28> 미국 워싱턴DC SolarCity 태양광 에너지 공유 사례 ·········· 57
<그림 3-29> 독일 소넨커뮤니티 태양광 에너지 공유 프로세스 ················ 58
<그림 3-30> 독일 sonnenCommunity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자 사례 ··· 59
<그림 3-31> 독일 sonnen 신재생에너지 공유 플랫폼 ····························· 59
<그림 3-32> easyGO 영업소 현황 ·························································· 60
<그림 3-33> easyGO 이용요금 체계 ······················································· 61
<그림 3-34> easyGO 아파트형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 구축 체계 ··········· 61
<그림 3-35> easyGO 운행 전기차 차량 현황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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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36> 서울시의 협동조합형 전기차 쉐어링 개념도(공유경제) ········· 64
<그림 3-37> GDrive 운영지역 ································································· 65
<그림 3-38> GDrive pig 충전소 브랜드 ················································· 66
<그림 3-39> GDrive pig 충전소 입지 현황 ············································ 66
<그림 3-40> GDrive 이용 차량 브랜드 현황 ··········································· 67
<그림 3-41> People Car 대전시 기반 운영모델 ····································· 68
<그림 3-42> People Car 기본 운영체계 ················································· 68
<그림 3-43> People Car 개방형 솔루션 운영체계 ·································· 69
<그림 3-44> J’CAR 운영체계 ··································································· 70
<그림 3-45> J’CAR의 사업화 전략 ·························································· 71
<그림 3-46> ‘따릉이’ 운영 조직 체계(서울시 본청) ································· 75
<그림 3-47> ‘따릉이’ 운영 체계 ······························································· 77
<그림 3-48> ‘따릉이’ 대여소 입지 현황 ················································· 78
<그림 3-49> ‘따릉이’ 이용방법 ································································· 78
<그림 3-50> 창원시 ‘누비자’ 대여소 입지 현황 ······································· 81
<그림 3-51> 창원시 ‘누비자’ 대여소 및 자전거 ······································· 81
<그림 3-52> 순천시 자전거 도로망도 ······················································· 85
<그림 3-53> ㈜푸른바이크쉐어링 ‘달콤’ 운영 모형 ·································· 88
<그림 3-54> ㈜푸른바이크쉐어링 ‘달콤’ 구성 체계 ·································· 88
<그림 3-55> ㈜푸른바이크쉐어링 ‘달콤’ 자전거길 ···································· 89
<그림 3-56> 친환경에너지 옥상 태양광 ‘puzl’ 운영체계 ·························· 90
<그림 3-57> 친환경에너지 태양광 공유 플랫폼 ‘ROOT ENERGY’ 운영체계···· 92
<그림 3-58> ‘ROOT ENERGY’ 플랫폼의 장점 ······································· 92
<그림 3-59> ‘ROOT ENERGY’의 서울에너지공사 사업 모델 사례 ········· 93
<그림 3-60> 안산시 ‘페달로’ 운영체계 ····················································· 95
<그림 3-61> ‘페달로’ 정거장 위치 ···························································· 96
<그림 3-62> ‘페달로’ 정류소 모습 ···························································· 96
<그림 3-63> ‘페달로’ 이용방법 ································································· 96
<그림 3-64> ‘LYCLE’ 운영체계 ······························································· 99
<그림 4-1> 미국 에어비앤비와 테슬라 전기차 협력 모형 ······················· 112
v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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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장 서론
제 1 절 연구의 배경과 목적
제 2 절 연구의 범위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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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장
서론
제1장 서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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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가장한 불법과 탈세를 일삼는 위장 공유경제 횡행 등이 점점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지속가능성, 친환경성을 자연스럽게 표방하면서 오늘날 유행하고 있는
공유경제가 과연 친환경적인가?하는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하고 있다. 즉 공유경제
가 개인소비 경험을 토대로 소유로 이어져 오히려 소비를 증가시켜 환경부담을 가
중시키고 있다는 지적, 숙박공유가 집을 더 쉽고 저렴하게 구하게 하여 여행을 더
늘림으로써 교통량 증가에 따른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과 온실가스배출
을 더 증가시키며, 호텔 신축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 고유가치인 자원
절약에도 별로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 대신 카쉐어링
이용을 늘려 온실가스배출 저감에 별로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등이 제기되
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공유경제가 환경적으로 기여한다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
능하지만 실제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보는 견해도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산업화 이후 화석연료 과용, 자원남획으로 점철된 한
전통경제가 초래한 오늘날의 심각한 환경문제를 이제 막 활성화되기 시작한 공유경
제 틀하에서는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공유경제가
지나치게 난립하여 경제적 이익에만 집착하면서 기존 전통경제에 편입되어 기후변
화,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 인류를 위협하는 환경오염을 가중시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공유경제가 고유적으로 갖고 있는 기능이나 가치인 자원절약을 통한 환경보
호를 실천하고, 친환경성을 더욱 도모⋅이행하도록 하는 정책과 지혜가 필요할 때
이다. 다시말해 ‘친환경’ 공유경제 정책과 운영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2015년 정부합동으로 「제4차 국가환경종합계획」에서 ‘친환경 공
유경제 발굴⋅확산’을 추진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경기도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주요 도정과제로 공유시장 경제 확산을 설정하여 정책효과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
다. 경기도는 공유경제 정책 추진과 관련 친환경성을 더욱 도모하고 친환경 공유경
제 사업 분야를 발굴⋅육성하여 심각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공유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추진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아직 ‘친환경 공유경제’에 대한
개념 정립과 추진전략이 존재하지 않은 실정이다. 서울시, 제주도, 광주시, 대전시
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와 수소차로 운영하는 카쉐어링, 친환경자동차공유
(Green Car Sharing) 사업을 개시한 바 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서울시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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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되고 있는 전기차 전문 카쉐어링 ‘시티카(현재 easyGo)’는 이용자가 편의를
느끼지 못하는 허술한 정부지원책과 전기차 충전인프라 부족, 이용자 수요부족으로
크게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친환경 공유경제(Green Sharing Economy)의
의미는 환경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면서 상품과 서비스를 공유⋅대여하거나 교
환하는 경제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솔린 자동차가 아닌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전기차로 카쉐어링을 하는 것이 친환경 공유경제의 대표적 사례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재의 공유경제 활동이 얼마나 친환경적인가라는 문제제기
가운데 경기도 차원에서의 친환경 공유경제 확산을 위한 기본방향과 역할, 숙박공
유 등 기존 공유경제 사업의 친환경성 증진 방안, 특히 연구의 주된 분야로서 전기
차와 자전거, 친환경에너지 이용 등 친환경 공유경제의 신규사업분야 발굴, 지원체
계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환경보전과 공유경제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1장 서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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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을 정립한다. 인터넷과 문헌조사를 통해 외국의 우수 친환경 공유경제 사례를
수집⋅분석한다. 공유경제와 친환경 공유경제 운영 업체를 방문하여 업계의 애로
사항과 정책건의사항을 수렴, 연구에 활용하도록 한다. 그리고 업계 및 학계 외부전
문가 자문을 통해 연구방향 정립과 친환경 공유경제 진단과 함께 경기도를 위한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도록 한다.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에 대한 국내외 유용한
실용적인 정책수립 사례는 아직 많지 않기 때문에, 주로 친환경 공유경제에 대한
국내외 실제 우수 운영사례나 사업을 분석 제시하여 경기도가 이들을 벤치마킹,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 정책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특히 전기차, 자전거, 친
환경에너지 등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공유경제 사업 모형 사례와 방안을 제시하는데
연구의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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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과 공유경제 관계
제
2 장
분석
제 1 절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
제 2 절 경제활동과 환경문제
제 3 절 친환경 공유경제의 개념과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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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친환경과 공유경제 관계 분석
제1절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
1. 공유경제의 성장배경
1) Katie Finley(2012). Trust in the Sharing Economy: An Exploratory Study, The University of
Warwick, p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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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엇인지에 대한 회의감과 새로운 생각으로의 전환을 가져오게 하였다. 경기불
황속에 공유경제 업체들이 경제위기와 물질만능주의 및 과잉소비로 점철된 기존
전통경제체제를 극복하고 해결할 실용적인 주체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공유경제가 전통경제의 모순과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유익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면
서 심리적 가치 전환을 점점 추구하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의 불신과 경제위기 속에
자원의 무소유 공유의 힘이 점점 확산되면서 소유 욕구와 대립하는 구조가 나타났
다. 예를 들어 한정된 자원에 소득이 줄어들고 경기불황속에 가정용 드릴전동기를
소유 구매하지 않고 공유하는 현상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기술적 성장배경으로서 현재 성장하고 있는 모든 공유경제는 디지털기술
(Digital Technology)에 의해서 가속화되고 편리해졌다. 세계 인구의 40%가 인
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며 60%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오늘날의 사회는 엄청
난 규모와 깊이로 연결되어 움직이고 있다. 공유경제를 떠 받치는 가장 영향력있는
인터넷의 특징은 언제 어디서든 접속가능한 사회적 네트워킹과 실시간 교류를 가능
케 하는 기술이다. 인터넷이나 정보통신기술은 엄청난 속도와 규모로 사회적 네트
워킹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한 데이터의 유용성은 교류를 아주 값싸고 쉽게 만들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재화와 서비스를 전달해 주고 있다. 대부분의 공유경제 활동
은 IT 기술을 이용하여 전자상거래 모바일 플랫폼(Platform)2) 형식으로 오프라인
상 중간 매개자없이 온라인상에서 직접 이루어진다. IT기술은 바로 인근지역에서
자동차를 쉽고 편리하게 공유하게 하는 방법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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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장배경들을 토대로 오늘날 공유경제는 기존 전통경제의 틈새를 빠른
속도로 대체⋅보완하면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는 전세계
공유경제 시장규모가 2013년 150억 달러 수준에서 2025년 3,350억 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Nielsen의 공유경제 참여의사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공유경제의 ‘운영주체’가 되겠다는 응답과 ‘사용자’가 되겠다는 응답은 전 세계적으
로 약 70%를 넘어서 공유경제는 미래에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3)
2. 공유경제의 개념과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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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2> 공유경제의 개념
구분 소유경제 공유경제
형태 소유 이용
목표 이윤 극대화 가치 극대화
목적 재화⋅용역의 소유권 이전 재화⋅용역의 이용권 이전
거래체계 시장 메커니즘 플랫폼 메커니즘
거래관계 주체 간 경쟁 주체 간 신뢰
거래구조 B2C P2P
거래주체 공급자, 소비자 따로 공급자, 소비자 연계
중개자 중개자=공급자, 전문기업 중개자≠공급자, 플랫폼
소비방식 개별적 소비 협력적 소비
신뢰확보 과거 거래경험⋅평판 인터넷 평가⋅평판
비용 고가 저가
자원사용 자원의 일방적 사용 자원의 순환적 이용
기간 장기, 사용횟수 적음 단기, 사용횟수 많음
자료 : 황영모 외(2015). 전라북도 공유경제 도입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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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정부는 도시주민들의 생태발자국(Ecological
Footprints)과 낭비행위의 저감, 지방재정 절감, 일자리창출과 창업 고취, 사회적
연대와 사회적 자본의 발전, 사회혁신 자극, 교육과 협업비용 절감, 과소비 근절,
자동차교통⋅여행⋅소비수요의 증가에 따른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s) 저
감, 소유보다 이용이나 접근의 공유경제 참여 독려 등을 위해 공유경제를 적극적으
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3. 공유경제의 장점과 유형
구분 주요내용
적정한 규모
이용자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규모
critical mass
여분의 자산
여분의 물건, 공간, 서비스 등 개인 소유의 유휴 자산
idling capacity
공유재 믿음
여럿이 공유하면 사용의 가치가 커진다는 공유재의 믿음
belief in the commons
당자사 신뢰
대여자와 이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사회적 신뢰와 커뮤니티
trust between stranger
자료 : 황영모 외(2015). 전라북도 공유경제 도입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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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3> 공유경제를 통한 긍정적 기대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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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4> 공유경제의 장점
자료 : One Earth(2015). Local Governments and The Sharing Economy, p.39에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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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유경제는 환경보호를 위한 순기능적인 역할을 크게 수행한다. 공유경제
의 환경보호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 즉 환경적 효과를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공유경제가 활성화되면 사회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생산이나 소비가 감소하기 때문
에 환경파괴와 에너지 및 자원 낭비를 막는 효과가 있다. 숙박공유는 호텔보다 탄소
배출 저감에 66%나 효과적이며 카쉐어링 이용자들은 개인 탄소배출(Individual
Carbon Emissions)을 40%까지 줄이는 기여를 한다. 공유경제는 국민들에게 환
경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의식을 강화하는 교육계몽적인 효과도 발휘한다. 미국의
Cleantech Group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191개국 65,000개의 도시에 회
원을 가진 Airbnb는 기존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데 기여하고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Airbnb를 통한 여행은 에너지와 물 사용, 온실
가스배출, 폐기물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오며 관리자와 이용자들 사이에 더 환경적
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실천에 참여하도록 동기부여를 한다는 것이다. Airbnb 이용
을 통해 연간 물을 절약한 량이 미국과 캐나다 북미지역의 경우 올림픽 수영장
270개, 유럽의 경우 1,100개 규모에 해당하며, 연간 온실가스배출은 미국과 캐나
다 북미지역의 경우 자동차 33,000대, 유럽의 경우 200,000대에 해당하는 감축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4) Elliot W. Martin and Susan A. Shaheen는 북미지
역의 카쉐어링의 온실가스배출 영향 연구에서 카쉐어링은 전반적으로 온실가스배
출 감축에 영향을 주었다고 발표했다.5) 세계적인 카쉐어링업체 Zipcar는 카쉐어
링 보유 차량 1대가 적어도 개인 소유차량 20대를 도로로 나오지 않게 하는 효과를
내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다고 밝히고 있다.6)
공유경제 기업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자발적 개인들이 비금전적 동기에 따라
자유롭게 공유⋅참여하고 기여하는 모습을 띠고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공
유경제의 유형으로는 교통수단공유, 공간공유, 상품⋅물품공유, 식품공유,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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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커뮤니티공유, 정보 및 서비스 공유 등이 있다. 교통수단공유에는 자동차,
자전거, 오토바이, 스쿠터, 요트, 공간공유에는 여행자숙소, 주차장, 사무실⋅회의
실, 기숙사, 레스토랑⋅카페, 연습실, 상품⋅물품공유에는 유아용품, 장비, 기계공
구, 도서, 스포츠용품, 가구, 장난감, DVD, 식품공유에는 유휴음식, 농장, 에너지공
유에는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에너지, 커뮤니티공유에는 물물교
환시장, 마을잔치, 마을정비소, 공동구매, 구인구직, 그리고 정보 및 서비스공유에
는 지식, 경험, 재능, 빅데이터 공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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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절 경제활동과 환경문제
1. 전통경제와 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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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 자료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550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고, 우리나라는
2015년 초미세먼지로 약 2만명이 사망하였다.
자료 : 미국 건강영향연구소(HEI)(https://www.healtheffects.org/).
자료 : AirVisual(https://airvisu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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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4년 사이 주요 환경분야 지표를 통한 우리나라의 환경문제 악화
추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와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MtCO2/년) 653.1→
694.5로 증가,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tCO2/인) 13.2→13.8로 증가, 오존층 파괴
물질 소비량(톤) 27,823→27,843로 증가, 광역도시권별 대기오염도(환경기준 초
과횟수/측정지점수) 서울 90→182로 증가하여 대기오염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토지와 관련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비율(%) 12.0→4.6로 감소, 식량자급률(%)
27.6→24.0로 감소, 화학비료 사용량(kg/ha) 233→258로 증가, 농약 사용량
(kg/ha) 11.2→11.3로 증가, 산림지역 비율(%) 63.7→63.24로 감소하여 개발로
인한 토지 자연환경이 날로 악화되었다. 해양연안과 관련 연안오염도(mgCOD/L)
동해 0.75→1.07, 남해 1.03→1.17, 서해 1.26→1.49로 증가, 갯벌 면적(㎢)
2,489.4→2,487.2로 감소, 담수와 관련 1인당 1일 물소비량(L/인/일) 277→ 282
로 증가하여 연안과 수자원 환경이 악화되었다. 이처럼 무분별한 개발이 우선시된
기존 전통경제는 각종 환경지표를 크게 악화시키면서 우리 국민과 지역사회에 심각
한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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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 항목 지표 2010년 2012년 2014년 평가
농지면적 비율(가구당 농지면적,
1.46 1.50 1.50 +
ha/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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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유경제와 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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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느냐 하는 것에 대해 전문가와 언론들 사이에 회의감을 갖고 의문시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의문점들은 공유경제의 철학인 환경보호를 경외시
한 전통경제의 전철을 공유경제에서는 더 이상 밟아서는 안 된다는 우려에서 시작한
다. 아울러 공유경제가 원래 지향하고 있는 친환경성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최근의 공유경제 활동 결과를
보면 전통경제에 비해 환경적으로 기여하는 면이 분명 있지만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는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공유경제 기업이 지나친 기업이윤과 문어발식 확장을
추구하는 기존 전통경제체제에 점점 편입되어 환경보호 기여에 기대이하라고 평가
절하하고 심지어 환경적 가치 증진에 해롭게 작용한다라고 주장하는 보고서들도 등
장하기 시작했다. 공유경제의 환경적 기여에 대한 부정적인 단상, 즉 공유경제의
환경적 가치와 기여에 의문을 제기한 사례들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One Earth(2015)는 자동차공유는 오히려 대중교통 이용을 줄어들게 하여 교
통체증과 온실가스배출을 더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개인 차량의 소유와 운행을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숙박공유는 여행자숙소를 짧은 시간
에 아주 손쉽게 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계로 여행과 교통량을 늘리고 과소비를
부추김으로써 결국 탄소배출을 증가시키는 역효과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Econowide(2016)는 공유경제를 통한 간접소비 경험으로 인해 자신이 가지지 못
한 것을 가졌다는 경험은 곧 실제 가지게 되는 경험으로 이어지게 하고 개인 소비조
절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직접 소비를 낳게 하여 개인들의 소비량을 오히려 증가시켜
환경부담을 더 가중시키는 역효과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Marc Gunther(2014)
는 공유경제 찬성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공유경제가 환경적 편익
(Environmental Benefits)을 가져오느냐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주차장 공유앱은 여유 주차장을 더 손쉽고 편리하게 검색⋅이용하게
하여 자동차를 도시로 쓸데없이 끌고나와 더 배회하게 하고 주차장에서 비행을 저
지르는 등 결국 탄소배출과 교통체증까지 유발하는 것이 진정 “그린(Green)”한
행동은 아닌 것 같다고 하였다. 또한 그는 “숙박공유앱 Airbnb는 가장 눈부신 성장
을 하고 있는 공유경제 플랫폼이다. 그것의 성장은 곧 콘크리트, 철강자재, 건축폐
기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신규 호텔건설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2014년 7월 5일 ‘공유경제 Airbnb’는 무려 33만개의 빈방을 공유 예약하는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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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올렸지만 그날 ‘전통경제 호텔’ 예약도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하였
다. 더 많은 호텔이 지금도 끊임없이 지어지고 있다. 즉 Airbnb는 호텔보다 저렴하
기 때문에 사람들을 집에 머무는 것 보다 여행을 더 하게 만들어 궁극적으로 쓰레기
배출, 탄소배출, 자원이용을 증가시켜 환경오염을 가중시킨다”고 주장하였다. 이처
럼 우리는 유행하고 있는 숙박공유 업체가 신규 호텔건설을 억제하여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 채 기존 이윤추구형 전통경제에 편입되어 마냥 흘
러 갈 수도 있음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Sierra Magazine Article(2016)
은 Uber, Airbnb와 같은 공유경제 업체들이 실제적으로 환경친화적이냐 아니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공유경제는 꽤 환경친화적인 것은 아니며, 특히 개인의
소비(Personal Consumption)를 증가시키는 도화선 역할을 하여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Daniel Pargman et. al(2016)은 “Limits to
the Sharing Economy” 논문에서 공유경제가 환경오염 양산으로 점철된 기존
성장 위주의 전통경제 패러다임에 편입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소비시장을 더
확장시켜 결국은 자원절약 보다는 자원이용을 부추김으로써 환경오염과 탄소배출
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국내의 경우 서울시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주변에 자리한 여러 오피스
텔처럼 숙박공유경제 업체나 사이트로 포장한 무허가 변종 숙박업이 횡행하고 있
다. 이들은 무늬만 공유경제이지 실제로는 기존 전통경제하의 영리목적 주택임대업
을 하고 있어 ‘빈방 공유’라는 공유경제의 고유질서와 가치를 무너뜨리고 사회적으
로 자원의 절약이나 친환경성 실현에 도움을 주지못하는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시에 등록된 된 어느 숙박공유 업체의 동록 방은 3,000개가 넘는다. 이들 중
‘빈방’ 공유 개념이 아닌 전통경제체제의 ‘임대영업’ 목적의 임대용 오피스텔이나
원룸이 상당하다. 인기있는 숙박공유 업체 플랫폼이 이들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록
을 제거해도 계속 올리고 있다고 한다. 유휴자원 빈방 공유를 가장한 전통경제형
임대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중에는 숙박업자로 등록하지도 않고 세금
도 내지 않고 위생 감독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빈방을 나눈다는 본래의
숙박공유경제 취지는 사라지고 소득을 올리고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공간을 구매하
거나 대여하는 주객전도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숙박공유경제로 포장한
채 친환경성 보다는 경제적 이윤만을 추구함으로써 환경적인 측면에서 해로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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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치고 있다. 이처럼 최근에는 '공유경제'의 가치 자체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공유경제의 핵심가치는 유휴차량, 빈방과 같은 유휴자원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다. 예를 들면 Airbnb가 주목받았던 것은 빈방이 있거나 휴가로 잠시
집을 비울 때, 다른 사람에게 이를 빌려주고 수익을 올릴 길을 열어줬기 때문입니
다. 그러나 지금 Airbnb 앱을 보면 전문 숙박업소가 등록해놓은 숙소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결국 개인들이 남는 자원을 서로 나눈다는 본래의 의미가 약해지고
전문 숙박임대업소의 마케팅 수단으로 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유경제는 기존
업체가 제공하지 못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기존
상거래 질서나 의무를 경시한 채 공유경제라는 수단으로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은 문제이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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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빚고 있다. 이처럼 공유경제가 환경적 가치를 상실한 채 환경오염을 가중시
키는 기존 전통경제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공유경제는 과연 친환경적인가?’라는 문제제기에 좀 더 귀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공유경제가 원래의 이념이나 가치대로 친환경성을 추구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정책개발과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 성장 초기
에 있는 공유경제 비즈니스 시스템이 전통경제와는 다르게 원래의 핵심가치 중에
하나인 친환경성을 과대포장하는 무늬만을 내세우지 않고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감시하고 방향을 잘 잡아나가도록 할 필요가 있다. 제4차 산업혁명과 융합시대에
바람직한 경제⋅환경 모델인 공유경제가 대기오염 등 오늘날의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한 기존 전통경제에 편입되지 않고 환경보호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면서 실물
경제활동도 영위하는데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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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 방향으로 이끌고 유도해 가는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본 연구는
공유경제의 핵심가치중 하나인 ‘친환경성’ 추구를 기존 공유경제 사업이나 업체들이 잃
지 않고 지속 실현하며, 새로운 ‘환경친화적인’ 공유경제 사업, 업체, 플랫폼을 더욱 발굴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친환경’ 공유경제라는 이슈 제기와 더불어 우선 경제활동이
많은 경기도 차원에서의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 정책연구를 수행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친환경 공유경제(Green Sharing Economy)란 환경문제
해결수단으로서 기존 공유경제 사업이 환경보호라는 친환경성을 증진하고 새로운 환경
친화적인 공유경제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확산하는 경제활동으로 정의한다. 즉 공유
경제가 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동시에 환경보호에도 적극 기여하는 방안과 전략을 찾고
실행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온실가스, 기후변화, 미세먼지, 수질오염, 폐기물오염
을 일으킨 기존 전통경제의 전철을 밟지 않고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방향으로 공유
경제를 발전⋅확산시키자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면서 친환경성을
상실한 일부 숙박공유체제를 친환경성을 도모하도록 유도⋅증진한다거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가솔린 등 내연기관 자동차 카쉐어링을 전기차,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쉐어링으로 전환 내지 신규 도입하도록 하는 것이 곧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
정책의 범주로서 공유경제의 친환경성 기준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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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친환경 공유경제의 대상과 범위는 자발적 개인들이 비금전적 동기에 따라
자유롭게 유휴자원 공유에 참여⋅기여하는 모습을 띠고 고유가치인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배분(자원절약), 지속가능성, 친환경성을 적극 도입⋅실천하는 사업이나 업
체, 플랫폼, 앱은 모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즉 공유경제 모델을 도입하여 친환경
성을 반드시 가치로 받아들여 사업 초기부터 운영까지 적극 실천하는 모든 비즈니
스는 친환경 공유경제 대상과 범위에 포함되는 것이다. 친환경성 가치를 사업 초기
부터 운영까지 받아들이지 않거나 실천하지 않고 환경보전 성과를 내지 못하는 공
유경제는 ‘친환경’ 공유경제의 대상과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친환경 공유
경제의 대상과 범위는 처음부터 정해진 것은 없으며 공유경제 사업이나 업체가 고
유가치인 친환경성을 얼마나 많이 잘 도입하고 유지⋅실천하느냐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만 여기서 공유경제 사업이나 업체가 친환경성을 얼마나 많이
잘 도입하고 증진하느냐의 양⋅질적인 판단기준은 국민들과 사회가 통념상 인정하
는 수준으로 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예를 들면 숙박공유경제 업체중 환경보호기
능 즉 친환경성을 국민들과 사회가 통념상 인정하는 수준으로 도입⋅실천하고 있
으면 친환경 공유경제의 대상과 범위에 해당하는 것이며, 친환경성을 국민들과 사
회가 통념상 인정하는 수준으로 도입⋅실천하고 있지 않으면 일반 공유경제에 불
과하고 ‘친환경’ 공유경제의 대상과 범위에는 굳이 해당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친환경 공유경제 정책이란 업체들 스스로 친환경성을 적극 실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경기도 등 공공부문이 규제나 지원을 통해 공유경제 업체들이
친환경적으로 공유경제 사업을 운영하도록 전환을 적극 독려하거나, 예산 및 정책
지원을 통해 신규 친환경 공유경제 사업을 발굴⋅확산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의 대상으로 연구기간의 한계
상 모두 다룰 수는 없다. 따라서 경기도의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의 연구대상으로
첫째, 기존 숙박공유 비즈니스의 친환경성 전환 활성화, 둘째, 친환경 공유경제 신
규 사업 발굴⋅제안으로 원래 친환경성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전기차 및 수소차, 자전
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공유경제 도입 방안과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에너지 공유경제 도입 방안으로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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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공유경제의 국내외
제
3 장
운영사례와 시사점
제 1 절 외국 사례
제 2 절 국내 및 경기도 사례
제 3 절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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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친환경 공유경제의 국내외 운영사례와
시사점
제1절 외국 사례
1) 독일 카투고(Car2go)9)
9) Car2go Wikipedia(https://en.wikipedia.org/wiki/Car2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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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평균 20%는 충전시설 부족으로 인해 이용할 수 없었다.
카투고 이용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운전면허증, 지불 정보 등의 개인 정보를 등
록하고, 승인이 난 후 카투고 모바일 앱을 설치한 다음 이용할 수 있다. 카투고
앱은 집 주변 차량의 위치 및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분, 시간 단위로 지역별 상이하며, 주차요금, 보험료, 충전 및 서비스 비용을
포함한다. 기본거리 이상 운전을 할 경우 1㎞당 추가요금이 붙는다. 암스테르담과
마드리드의 카투고는 2인승인 포투 전기차만 서비스하고 있으며, 슈투트가르트의
경우 전기차 외에 휘발유 차량도 공유하고 있다. 카투고 이용자들은 공공주차장
또는 지정된 지역에 주차할 경우 주차요금이 없어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➀ 가입 ➁ 검색 및 예약 ➂ 드라이브 ➃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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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2> Car2go 전기차 포투
자료 : car2go 홈페이지(https://www.car2go.com/).
2) 중국 EV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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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회원에게 7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10)
10) Ran Tao and Li Xinran(2017). “Hongqiao Gets EVCARD cars”, ShanghaiDaily,(March 28).
11) XZ Palmer(2017). “[Tested]:EVCARD, The Electric Car Share Service”, smartSHANGHAI.COM,(Feb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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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5> EVCARD 전기차
자료 : Ran Tao and Li Xinran(2017). “Hongqiao Gets EVCARD cars”, ShanghaiDaily,(March 28).
3) 프랑스 오토리브(Autoli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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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되어 있다. 기본 이용자는 €9.5를 지불하고 30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
이용 요금이 분당 €0.32이다. 프리미엄 회원은 연간회원비 €10를 지불해야 하며,
기본요금 없이 30분 이용한 후 추가요금으로 분당 €0.23를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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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7> Autolib 무인대여소 현황
자료 : Autolib Wikipedia(https://en.wikipedia.org/wiki/Autolib).
4) 캐나다 모도(modo)13)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도(modo)는 북미에서 처음으로 차를 공
유한 자동차 공유 협동조합으로 1997년에 설립되었다. 모도는 개인 사유 차량에
의존도를 감소시키면서 회원과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며, 교통 체증 및 오염물질
을 줄이고, 주차를 위한 토지면적을 축소시키고 있다. 2016년 기준 회원은 17,000
명이며 사업자 700명, 부동산개발업자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명이 모도를 이용
하고 있으며, 50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는 2011년 10월 처음 도입됐
으며, 5개당 1개 단위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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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하루 최대 $50), 1㎞당 20¢로 이용가능하다. Monthly 회원은 회원등록비
$10, 월간이용요금 $8로 회원등록을 하고, 시간당 $8(하루 최대$64)로 이용가능
하다. 예약건당 200㎞는 포함된 가격이며, 그 이상을 운전할 경우 1㎞당 20¢가
붙는다. 모도 이용요금에는 연료, 보험, 주차, 긴급출동 서비스, 세차, 정비 및 수리
등의 비용을 포함한다.
자료 : modo 홈페이지(http://modo.coop/blog/modo-carsharing-nissan-leaf-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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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전거 공유경제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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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10> 영국 Santander Cycles 공공자전거 공유 플랫폼 및 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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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캐나다 빅시(BIXI)
2009년 설립된 빅시는 몬트리올시에서 시행하는 캐나다의 공공자전거 공유
플랫폼으로 퀘백주 몬트리올(Montreal)과 롱게일(Longueuil), 웨스트마운트
(Westmount)에 약 6,200개 공공자전거와 540개 정류소를 운영중이다. 자전거
대여 방법은 가까운 자전거 무인대여소에서 단기이용권을 선택한 후 신용카드로
보증금 $100을 지불하고, 자전거를 선택하여 추가요금 없이 30분을 즐길 수 있다.
장기이용권(멤버십)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BIXI Key를 우편물로 받
은 후 기본 45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자전거 대여 시 신용카드로 본인인증과
보증금 $100을 지불해야 하며, 반납은 대여 정류소 상관없이 어디든 반납이 가능
하다. 정해진 시간 동안 반납하지 않으면 분실로 간주되어 $1,000이 청구될 수
있다. 연중 대여 기간은 4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이용가능하며, 겨울에만 임시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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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9> 캐나다 BIXI 공공자전거 이용 요금
추가요금
구분 기본요금 기본시간
+$1.75 +$3/15분
편도 $2.95
단기이용권 1일 $5 30분 31~45분 46분 이상
3일 $14
30일 $30
장기이용권
90일 $55 45분 46~60분 61분 이상
(멤버십)
1년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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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13> 캐나다 BIXI 공공자전거 정류소
자료 : BIXI 홈페이지(https://secure.bixi.com/map/)
(3) 미국 시티바이크(Citi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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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10> 미국 Citibike 공공자전거 공유 플랫폼 개요
자료 : Citibike 홈페이지(https://member.citibikenyc.com/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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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15> 미국 Citibike 자전거 공유 플랫폼 이용 방법
자료 : Citibike 홈페이지(https://www.citibikenyc.com/how-it-works).
자료 : Citbike Wikipedia(https://en.wikipedia.org/wiki/Citi_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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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랑스 벨리브(Velib)
2007년 7월 설립된 벨리브는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큰 공공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이다. 23,600개 자전거를 운영중이며, 1,800개 자전거 정류소가 300m당
1개 단위로 설치되어 있다. 광고회사인 JC드코(JCDecaux)에서 자전거 공급 및
수리 등 운영을 담당하며, 파리 시내 옥외광고 사업권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이다.
공공자전거 이용방법은 벨리브 자전거 정류소에서 원하는 자전거를 선택하고, 신용
카드로 기간별 이용권을 구입한 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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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13> 프랑스 Velib 공공자전거 이용 초과 요금
자료 : Velib Wikipedia(https://en.wikipedia.org/wiki/V%C3%A9lib%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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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민간자전거 공유경제 플랫폼
(1) 미국 스핀리스터(Spinlister)15)
2011년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시작된 스핀리스터는 자전거 공유
플랫폼으로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유휴자전거를 여행자나 단기간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에게 온라인으로 대여해주는 P2P(Peer to Peer)16)서비스이다. 쉽게 말해 스
핀리스터는 자전거계의 Uber라고 이해할 수 있다. 대여자는 유휴자원을 활용하여
소정의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이용자는 일반 자전거 대여소와는 달리 최근 유행하거
나 고가의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 방법은 대여자가 스마트폰 애플리
케이션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자전거를 등록 하면, 이용자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
여 신청을 한 후 자전거 대여점 또는 기타 오프라인에서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주변에 이용가능한 자전거, 종류,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리 예약한 내역을 확인하고, 앱을 통한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대여자
와 이용자 간 개인정보 공유 없이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2013~2014년
사이 자전거 외에 서프보드, 패들보드, 스노우보드, 스키장비 등을 빌릴 수 있도록
서비스 품목이 확장됐다.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
레스, 뉴욕, 포틀랜드, 영국 런던 등 63개국에서 정식 서비스되고 있다. 자전거 대
여료는 평균 $12/일, $75/주이며, 하루 $10~35 범위 내에서 다양하다. 자전거
대여시 도난사고나 손해가 발생할 경우 일부 국가에 한해서 최대 $10,000까지
보상하며, 서프보드 및 패들보드는 $2,000, 스키 및 스노우보드는 $1,000까지 보
상한다. 한국의 경우 서울, 공주, 대전, 대구, 제주도에서 몇몇의 대여자들이 스핀리
스터를 기반으로 자전거를 공유하고 있으나 정식 서비스는 아니어서 도난 및 손실
에 따른 손해배상 서비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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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19> 미국 Spinlister 자전거 공유 플랫폼
홈페이지(미국 로스앤젤레스)
스마트폰 모바일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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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 오포(ofo)17)
2014년 설립된 오포(ofo)는 베이징대학교 학생들이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작한 대학캠퍼스 자전거 공유 플랫폼이다. 2015년 6월 처음 대학 캠퍼스에서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22개 도시, 200개 이상의 대학 캠퍼스에서
운영중이며, 누적공유 횟수가 4000만회 이상 되면서 교수와 학생들에게 중국 최대
의 캠퍼스 교통으로 자리 잡았다. 2016년 10월 이후에는 중국 도심으로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확대했다. 오포는 현재 약 8만 5,000대의 자전거를 운영 중이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약 250만대의 자전거를 연결했으
며, 5억 번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오포는 중국 외에 영국, 미국, 싱가
포르를 포함하여 46개 도시에서 3,000만 명에게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제공했으
며, 2017년 기준 이용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1억 번 이상의 자전거 공유서비스
를 예약했다. 오포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해 주변 자전거 위치를 확인
한 후 패스코드를 받아서 이용하면 된다. 보증금은 99위안, 이용료는 1시간 기준
학생 0.5위안, 일반 1위안이다. 다른 공공자전거 공유 서비스와 달리 도킹할 정류
소가 없으며, 반납할 때는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곳 어디에든 반납할 수 있다.
➀ 암호 받기 ➁ 잠금 해제 ➂ 주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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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15> 중국 ofo 자전거 공유 플랫폼 개요
자료 : ofo Wikipedia(https://en.wikipedia.org/wiki/Ofo_(bike_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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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친환경에너지 공유경제 플랫폼
1) 네덜란드 반데브론(Vandebron)18)
자료 : Vandebron 홈페이지(https://vandebron.nl).
18) Ben Schiller(2014). “The Sharing Economy Takes On Electricity, So You Can Buy Your Power
From Neighbors”, FAST COMPANY, (September 30);Vandebron 홈페이지(https://vandebron.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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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홈페이지에서 전력공급 기간과 필요한 전력량을 선택하고, 생산자를
지정하여 전력을 구매할 수 있다. 생산자는 플랫폼에 개인정보와 생산과정 및 전력
비용을 공개하고, 소비자는 이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전력 요금은
생산자가 직접 설정하고 있다. 반데브론은 플랫폼 제공을 통해 생산자 및 소비자를
연결해주며,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에너지 공유 플랫폼을 운영한다. 2016년 기준
반데브론은 약 80,000가구 이상에 에너지를 공급했다.
반데브론 플랫폼 이용 사례로 네덜란드의 Pieter, Tjitte와 Rob은 흐로닝언
주 Wagenborgen에 약 6,000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풍력발전을 운영중이다.
이 셋은 과거 Westermeer 풍력 발전 프로젝트로 만난 이후로 2016년 초
Wagengorgen에 풍력발전기 5기를 설치했으며, 반데브론 플랫폼을 통해 전력을
거래하고 있다. 현재 전력 판매 요금은 €0.19/㎾h를 받으며, 소비자는 플랫폼 운영
을 위한 고정비용으로 매월 €6.25 지불하고 있다. 예를 들어 주택에 사는 한 소비
자가 3인 가족으로 연간 2,850㎾h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3년 계약 시 전력비
용으로 매월 약 €39.56를 3년 동안 지불하면 된다.
자료 : vandebron 홈페이지(https://vandebron.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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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국 피클로(Piclo)19)
19) Liam Stoker(2016). “Good Energy and Open Utility Piclo trial ‘brings renewable tariffs to life’”,
SOLAR POWER PORTAL, (May 6); Open Utility 홈페이지(https://www.openutility.com/); 박찬국
(2015). 우리나라 P2P 전력거래 가능성 연구, 에너지경제연구원.
20) 한전경제경영연구원(2015). KEMRI 전력경제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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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24> 영국 Piclo 친환경에너지 공유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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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 솔라시티(SolaCity)21)
자료 : SolarCity 홈페이지(http://www.solarcity.com/commercial/s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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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되어 있어서 태양광 시스템과 원활히 통합될 수 있다. 원하는 경우 집에 자체
전원을 공급할 수 있으며, 오프그리드로 전환될 수 있다.
자료 : SolarCity(http://www.solarc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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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독일 소넨커뮤니티(sonnenCommunity)22)
자료 : sonnen 홈페이지(https://www.sonnenbatterie.de/en/sonnen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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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넨배터리를 접목시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연간 에너지 소비량의 약 75%
를 충당할 수 있으며, 독립적인 에너지 생산자의 역할이 가능하다. 소넨커뮤니티
이용자는 sonnen 모바일 앱을 통해 에너지 사용 및 생산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요와 공급을 분석하고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소넨커뮤니티 플랫폼은 독일 전
력망에 가입되어 있는 누구든 이용가능하며,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소
비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자료 : sonnenCommunity(https://sonnenbatterie.de/en/sonnen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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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절 국내 및 경기도 사례
1. 타 시⋅도 지역
(1) easyGO(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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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33> easyGO 이용요금 체계
그림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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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여 및 반납>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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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35> easyGO 운행 전기차 차량 현황
(2) GDrive(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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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충전단지 등 다양한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며, 구로구와
금천구의 역할은 G밸리 전기차⋅친환경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필요한 인허가, 지
역내 문화행사 개최 및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할인 등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GDrive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1대당 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1대당 1,400만원을 추가로 보조받는다.
23) “서울시, G밸리 '전기차⋅친환경 특화단지'로 만든다”, 서울시 보도자료(2015. 6. 3.), p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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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37> GDrive 운영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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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38> GDrive pig 충전소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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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40> GDrive 이용 차량 브랜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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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41> People Car 대전시 기반 운영모델
자료 : ㈜피플카쉐어링 내부자료(2017).
자료 : ㈜피플카쉐어링 내부자료(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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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43> People Car 개방형 솔루션 운영체계
자료 : ㈜피플카쉐어링 내부자료(2017).
(4) J’CAR(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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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44> J’CAR 운영체계
<운영체계>
자료 : ㈜제이카 내부자료(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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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20> J’CAR의 차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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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존 차량배
남부대학교 전기차:1
조선대학교 전기차:3
전남대 (전일) 전기차:2
전남대후문 (북구청) 전기차:2
보건대학교 -
첨단동 주민센터 수소전기차:1
우산동 환경공단 수소전기차:1
수소전기차:1
상무역 환승주차장
전기차:1
수완동노블주차장(예비) 수소전기차:1
월곡동 삼성D/P(예비) (수소전기차:1)
치평동 상무유료주차장 (수소전기차:1)
문화전당역(천하) 전기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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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연계수단 및 근거리 생활권내 이동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
경 공유경제 시스템이다. 현재 경기도 이외 지역의 가장 활발한 공공자전거 공유경
제 플랫폼으로는 서울시 ‘따릉이’, 창원시 ‘누비자’, 대전시 ‘타슈’, 순천시 ‘온누리’,
여수시 ‘여수랑’, 세종시 ‘어울링’, 거창군 ‘그린씽’ 등이 있다.
① 서울시 ‘따릉이’
‘따릉이’는 2010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공유경제 플
랫폼이다. ‘따릉이’는 모바일이나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회원가입을 하여 언제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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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나 편리하게 자전거를 공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거단지, 업무지구, 상가, 학교, 관공서 등 주변에 무인대여소가 설치되어 대중교통
연계수단 및 근거리 생활권내 이동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공유경제 플랫폼은 서울시(본청 도시교통본부 자전거정책과 자전거정책팀, 자전거
시설팀)가 서울시설공단을 통해 서울시 전 지역을 직접 총괄하고 있다.25) 서울시는
이러한 공공자전거 공유를 통해 친환경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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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24> 서울시 ‘따릉이’ 운영예산 추이
규모 비용
대당구축 대당운영
구분 대여소수 자전거수 합계 구축비용 운영비용
비용(억원) 비용(억원)
(개소) (대) (억원) (억원) (억원)
기존 44 440 34 28 6 636 136
2015 150 2,000 49 28 21 140 105
2016 450 5,600 103 59 44 105 78
2017 827 10,000 227 132 95 166 95
자료 : 서울시설공단 공공자전거운영처(2016). 공공자전거 종합현황. 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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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25> ‘따릉이’ 운영 조직 체계(서울시설공단)
조 직
∙ 조직도 : 1처 2팀
∙ 주요업무(팀별 업무내용)
구분 업무내용
∙ 센터운영, 민원, 수입금, 광고이용활성화, 기획, 예산 등
운영팀
∙ IT⋅통신시스템, 홈페이지 등 전산 분야
∙ 공공자전거 확대 구축 분야
관리팀 ∙ 자전거 정비, 대여소 유지 관리
∙ 배송계획 수립, 배송⋅정비인력 관리 등
인 원
∙ 정원 – 14명 / 현원 – 일반직 15명, 계약직 65명
일반직
구분 계 4급~9급 계약직
1급 2급 3급
사무 시설 설비
정원 14 1 2 - 6 1 4 -
현원 15 - 1 2 7 1 4 65
과부족 1 △1 △1 2 1 - - -
자료 : 서울시설공단 공공자전거운영처(2016). 공공자전거 종합현황,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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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47> ‘따릉이’ 운영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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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48> ‘따릉이’ 대여소 입지 현황
자료 : 따릉이 홈페이지(https://www.bike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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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창원시 ‘누비자’
‘누비자’는 창원시가 2008년 10월부터 국내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한 공공자
전거 공유경제 플랫폼이다. ‘누비자’는 전국적으로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전거 공유 친환경 공유경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계획도시로 조성된 창원시는
처음부터 일부 도로에 자전거도로가 함께 구축돼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로 태어났
다. 이에 따라 자전거도로와 공공자전거 이용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한 ‘누비
자’ 공유경제 시스템은 타 지역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누비자가 제대로 운영되는
데에는 위탁운영자인 창원경륜공단의 기술력이 크게 기여하였다. 가장 중요한 누비
자 운영시스템을 경륜공단에서 자체 개발해 특허받은 것으로, 무인 대여⋅반납 기
계인 키오스크, 터미널의 보관대 뿐 아니라 자전거 프레임 제작에도 크게 기여해
비용 대비 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했다.26) 키오스크(kiosk)란 정부기관이나 지방자
치단체, 은행, 백화점, 전시장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 정보단말기로 동적 교통
정보 및 대중교통정보, 경로 안내, 요금 카드 배포, 예약 업무, 각종 전화번호 및
주소 안내 정보제공, 행정절차나 상품정보, 시설물의 이용방법 등을 제공하는 기능
이다. 터치스크린과 사운드, 그래픽, 통신카드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하여
음성서비스, 동영상 구현 등 이용자에게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 종합정보
안내시스템이다.
당초 ‘누비자’는 프랑스 파리 ‘벨리브’를 벤치마킹하여 탄생한 것이다. 공영자
전거 운영조례에 의거 2010년 1월부터 창원경륜공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누비
자’의 무인대여소는 270개소, 운영대수는 3,932대, 무인보관대는 6,098대이다.
무인대여소 1개소당 평균 22대를 설치하고 있다. 회원수는 27,463명이다. 연령별
회원가입은 10~20대 53%>30~40대 34%>50대 이상 13%이다. 운영인력은 성
수기(3-11월) 85명, 비수기(12-2월) 65명이 근무하고 있다. 운영시설은 관제상
황실과 콜센터가 있는 운영센터와 배송, 수리, 보관, 조립, 검사를 담당하는 중앙센
터로 구성되어 있다.
26) 바이크매거진(http://www.bikem.co.kr/article/read.php?num=5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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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27> 창원시 ‘누비자’ 운영 현황
구 분 규 모 비 고
터미널(무인대여소) ∙ 270개소 -
공영자전거 ‘누비자’ ∙ 운영대수 : 3,932대 -
터미널 1개소 평균
자전거 무인보관대 ∙ 6,098대
22대 설치
관제시스템 ∙ 1식 -
∙ 회원 : 27,463명 463,900명(누적)
회원가입수
∙ 연22,948/ 반기2,739/ 월1,130/ 주48/ 일598 *일일이용자 제외
∙ 위 치 : 창원경륜공단 內
누비자 운영센터 2009.10.22 개원
∙ 관리운영팀(관제 및 상담) 근무
∙ 위 치 : 성산구 상남동
누비자 중앙센터 2010.12.08 개원
∙ 배송정비팀(자전거보관․수리․배송) 근무
※ :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 위․수탁 운영협약(2009.12)」 의거 창원경륜공단 누비자 운영업무 담
당 (2010. 1).
자료 : 창원시(2017). 공영자전거 ‘누비자’ 운영 현황.
운영센터(경륜경기장내)
∙ 개 요 : 사무실, 관제상황실, 콜센터, 전시관
※ 공영자전거 관리운영시스템 독자 개발 및
운영(특허 취득)
∙ 운영시간 : 07시~22시 (상담), 09시~18시
(관리)
∙ 근무인력 : 23명
중앙센터(상남업무지역)
∙ 개 요 : 누비자 배송, 정비수리, 보관, 조립,
검사
※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공영자전거 전용
정비보관 센터
∙ 운영시간 : 06시~24시 (배송), 09시~18시
(정비)
∙ 근무인력 : 62명
자료 : 바이크매거진(http://www.bikem.co.kr/article/read.php?num=5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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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29> 창원시 ‘누비자’ 이용현황
1회 평균
이용시간(분)
24 34 32 29 22 18 19 20 20 20
195,848,
운행거리(km) 145,427 12,108,936 16,448,010 24,966,735 26,073,480 31,259,736 30,181,535 28,532,220 26,132,290
369
CO2 감축(톤) 41,127 31 2,543 3,454 5,243 5,475 6,564 6,338 5,991 5,488
자료 : 누비자 홈페이지(https://www.nubij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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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대전시 ‘타슈’
‘타슈’는 대전시가 2009년 10월부터 운영한 자전거 공유경제 플랫폼이다. ‘타
슈’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하여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대전시민을 위한 녹색대중교통 수단으로 운영하는 자전거 친환경
공유경제 시스템이다. 도입목적은 생활교통수단으로의 자전거 이용활성화이며 접근
성이 뛰어난 자전거와의 연계 환승으로 버스, 지하철 등 환승 시 환승마일리지 제공
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제고와 보행,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통한 친
환경 교통수단 이용률 제고로 환경개선 및 이용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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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순천시 ‘온누리’
‘온누리’는 순천시가 2009년 10월부터 전국 두 번째로 운영하기 시작한 자전
거 공유경제 플랫폼이다. 공공자전거 275대, 터미널 28개소, 보관대 496개를 통해
자전거 출퇴근, 통학 등 생활형자전거 이용 활성화, 관광객의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운영방식은 순천시 직영(도로과 녹색교통담당)으로서 운영인원
은 8명이며, 설치 및 유지보수는 ㈜위트콤(서울소재)에서 민간업체가 담당하고 있
다. 운영예산은 192백만원이다.
후륜 광고판
거치봉
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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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를 보관대에 꽂아 거치
∙ 자전거와 관제센터간 무선통신으로
거치봉
∙ 자전거 대여, 반납상태 확인
(RF칩)
*RF : 무선통신(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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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52> 순천시 자전거 도로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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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여수시 ‘여수랑’
‘여수랑’은 여수시가 2011년 7월부터 운영한 자전거 친환경 공유경제 플랫폼
이다. ‘여수랑’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하여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녹색대중교통 수단으로 운영하는 자전거 무인 대여시스템이다. 여
수시 공영자전거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첨단 IT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기술을 융합
한 친환경 관광도시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무인대여소는 대여와 반납이 이루어지
며, 임의의 스테이션에서 대여하여 임의의 스테이션에 반납하는 일종의 대중교통수
단이다. 여수엑스포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형 스테이션 12개소와 여수시청을 중심
으로 한 생활⋅레저형 스테이션 12개소로 여수시에 총 24개소가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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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천건이다. 향후계획은 2017년 무인대여소 2개소 및 공영자전거 24대를 추가설
치 계획이다. 인구 1만명당 20대 규모(도보 5분내 대여소 배치)로 운영할 예정이다.
① ㈜푸른바이크쉐어링 ‘달콤’(제주도)
‘달콤’은 제주도에 본사를 둔 ㈜푸른바이크쉐어링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
는 민간자전거 공유경제 플랫폼이다. ㈜푸른바이크쉐어링은 자전거 공유 문화 창
조를 기본가치로 2011년 11월에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달콤’이라는 자전거
공유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제주지역에서의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달콤’은 제주도내 자전거 여행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자전거코스길 ‘달콤
12길’을 개발하여 자전거 공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달콤 12길’을 중심으로 자
전거 대여⋅반납이 가능한 6개의 거점 공유샵 블루스테이션과 제주 전역에서의
81개 지역 협력 공유샵 달콤팟을 확보하여 제주 환상 자전거 코스에서 원활히 자전
거 공유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27) ㈜푸른바이크쉐어링의 ‘달콤’은 사회적 기
업, 친환경 공유경제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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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53> ㈜푸른바이크쉐어링 ‘달콤’ 운영 모형
그림계속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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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노태협(2016). “ICT 기반 지역 공유경제형 사회적 기업 사례 연구”, Information System
Review, Vol.18 No.1 March 2016,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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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친환경에너지 공유경제 플랫폼
<온라인 플랫폼>
<주택용 서비스>
그림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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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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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57> 친환경에너지 태양광 공유 플랫폼 ‘ROOT ENERGY’ 운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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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500평 이상 옥상 태양광 공유를 우선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소재한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청사 옥상과 첫 계약을 추진하여 500평 규모
의 99kw 전력을 생산⋅판매⋅공유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서울시를 비롯 영
호남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에는 나대지 2곳, 임야 1곳에 사업성을
검토중에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청사 옥상 태양광 공유 모델의 경우 서울에너
지공사 인근 지역주민 및 임직원과 일반시민들이 공동 투자하여 이후 생산된 전력
의 판매 수익금을 지역주민 및 일반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주변
의 지역주민이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양천시민태양광발전소’ 형태의 시민참여
형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 기존 시민참여형으로 진행된 태양
광발전사업의 경우 수익성이 낮고 원금회수기간이 길며 IT기술력이 부족하고 신뢰
성이 낮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ROOT ENERGY’ 플랫폼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에너지 공유 사업 개요>
그림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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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구조>
<사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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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기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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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61> ‘페달로’ 정거장 위치
자료 : 구글 이미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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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63> ‘페달로’ 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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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36> 고양시 ‘피프틴’ 일반현황
(1) LYCLE(용인시)
‘LYCLE’은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를 둔 ㈜라이클이 운영하는 민간자전거 공유
경제 플랫폼이다. 경기도 관내 400여개의 민간자전거 매장에 있는 민간자전거를
‘LYCLE’이라는 모바일 공유 앱을 통해 대여⋅반납 공유를 중개하고 있다. 공유방
식은 매장업주가 소유한 전국 자전거 매장을 LYCLE 플랫폼으로 연결해 주고 공유
대여 자전거 1대당 15% 수수료 수익금을 받고 나머지 85% 수익금은 매장 업주가
가져가는 형식이다. 2016년 4월에 스타트업기업으로 설립하였으며 직원은 5명이
다. 이용 회원수는 3,000명, 플랫폼 앱 다운로드 수는 2만명이다. 주 평균 이용횟수
는 100여 건이다. 공유대여료는 일반자전거 1일 기준 10,000-30,000원, 4시간
기준 6,000-18,000원, 전기자전거 1일 기준 20,000-25,000원, 4시간 기준
12,000-15,000원이다. 주 영업장은 좁은 지역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어 접근성이
유리하여 영업이익이 높은 서울시와 경기도의 안양, 용인, 팔당 등 일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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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민간자전거 공유 시장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LYCLE’은 선두업체로서
‘자전거 공유 시장’이라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활성화하여 친환경 공유경제에 기여
하고 있다.
자료 : 앰센터 블로그(http://blog.appcenter.kr/2016/03/lycle/).
(2) 민영 공유자전거(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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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공유자전거시스템으로 전환하게 됐다. 수원시는 이 같은 정책 전환으로 공공자
전거 3,000대 기준 초기시설 구축비 57억원과 연간 운영비 17억원 등 모두 7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나아가 민간사업자로부터 공급 대수에 따른 자전거
주차료까지 받게 된다.28) 추후 사업자 공모를 통해 브랜드를 결정하여 본격 민영
자전거 공유시대를 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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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37> 경기도 공유시장경제국 ‘공유경제과’의 업무분장 현황
팀 부서 업 무
∙ 공유시장경제 기획
∙ 공유시장경제 활성화 정책개발
공유경제기획팀 ∙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
공유시장경제관련 실국 융합사업 추진
∙ 공유시장경제 인식 확산
블록체인팀 ∙ 블록체인 업무와 도정접목
∙ 공공물류유통센터 업무
경기도주식회사팀
∙ 경기도주식회사 업무
∙ 경기도 쿱(CO-OP) 추진 지원
사회적금융(기금) 기획 및 기반조성
경기쿱지원팀
∙ 협동조합 설립 지원
∙ 따복 도시재생 청년특구, 따복 공공급식, 따복 미래농장 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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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 개념으로 발전시키는 정책
은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관내 안산시, 고양시, 시흥시에서 공공자전거 공유
경제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상급 광역단체인 경기도 전체와 통합
연계없이 따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경기도 관내에서 민간업체의 친환경 공유경제
사업 수요를 파악하여 정책지원을 선도할 수 있으나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추진
의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예를 들어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민간자전거 공유경제
업체인 ‘LYCLE’은 사업 확대를 위해 경기도와의 협력과 소통, 정책지원을 적극
바라고 있지만 성과가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로⋅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G밸리)내 친환경 공유경제 시스템인 전기차 공유
플랫폼 ‘GDrive’가 2015년부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유사한 지역인 판교
와 광교 테크노밸리, 안산 등 지방산업단지 등에 벤치마킹하여 도입할 수도 있지만
경기도는 정보파악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경기도의 전기차 정책도 보급 확대
에만 주안점을 두고 있지 더 나아가 전기차 공유 시스템으로 까지 발전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또한 서울지역에서 태양광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공유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태양광 공유 플랫폼 ‘ROOT ENERGY’가 태양광 유휴공간이 풍부한 경기도
지역에서의 사업 추진을 모색하고 있지만 경기도의 의지부족으로 진척이 힘겨운
상태이다. 그리고 경기도의 친환경 공유경제가 활성화되려면 공유경제 주무부서인
공유경제과와 전기차, 자전거, 신재생에너지, 주택건축, 경제 등등 다른 일반기능과
원활한 업무협의 및 소통이 필요한데 이러한 업무 융합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규제 및 제도적 한계, 정책지원 미흡으로 친환경 공유경제가 활성화되지 못하
는 측면도 많다. 숙박공유의 경우 여전히 민박임대업과 공유경제가 혼용될 정도로
관련법이 모호한 상태이다. 전기차 공유의 경우 전기차 충전인프라 부족이 활성화
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자전거 공유의 경우는 자전거 도로 인프라 부족과 대중교
통 연계 환승체계 미흡이 제약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공유
활성화의 경우 설치시 주민갈등과 주민수용성 미흡, 공공부문의 갈등중재 소극성
등으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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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절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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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파리시에서 인센티브를 받아 시내 옥외광고 사업권을 독점으로 부여하여 수익
을 얻고 있다. 이처럼 채산성이 어려운 공공자전거 공유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 후원
과 기업 광고협찬 형식은 우리나라와 경기도의 경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해외
주요 공공자전거 정류소는 약 300m 내에 짧은 간격으로 설치되어 접근이 편리하
며, 편도 대여 방식으로 원하는 정류소에 반납할 수 있어서 공유 이용객이 많다.
Citibike는 교통체증이 심하고 택시요금이 비싼 뉴욕에서 이동이 빠르고 저렴한
이유로 출퇴근 이용자들이 점차 늘면서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는
다른 형태로 민간 플랫폼인 미국의 Spinlister는 개인 소유의 유휴자전거를 공유하
고 있으며, 자전거 대여점도 플랫폼 공유에 참여하고 있다. 자전거 정류소는 자연스
럽게 자신의 집 또는 자전거 대여점이 된다. 국내 자전거 공유 활성화를 위해 대여
와 반납 장소가 자유로운 편도 방식이 필요하고, 짧은 간격 내 설치된 정류소는
편리한 접근 방식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자전거
대여점이 참여한다면 정류소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서 비용을 절감하고, 관리가
용이하며 지역경제 부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ofo 플랫폼은 대학캠퍼스 내 자전거 공유 플랫폼을 도입한 후 지역사회
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국내 또한 지역 내 대학캠퍼스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구축
한 후 지역사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ofo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반납 장소가 지정되지 않아 편리하지만 고장과 도난 사고 위험이 발생하고 있다.
베이징의 오포는 하루 400대 이상이 수리 대상 자전거로 발생하기도 하여 공유재
산에 대한 시민의식이 동반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손해배상과 같은 보험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공유재산 및 공유경제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해외의 친환경에너지 공유경제 플랫폼은 전력생산자자와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
폼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생산 및 소비
자료 분석과 모니터링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해외 친환경에너지 공유 플랫폼
은 네덜란드의 Vandebron, 영국의 Piclo, 독일 SonnenCommunity 등으로,
Vandebron은 전력생산자와 에너지소비자의 전력 직거래 플랫폼이며, Piclo는 사업
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기술 업체와 신재생에너지 전력회사의 협업을 통한 플랫폼이다.
SonnenCommunity는 에너지 저장장치를 이용한 전력거래 플랫폼으로 다양한 형태
로 온라인에서 전력 공유거래가 이루어진다. 이와는 다른 방식인 미국의 Solar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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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건물소유주와 에너지소비자의 연계를 통한 공유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웹사이트
에서 건물소유주가 설치 신청을 하면 컨설팅부터 설치, 관리 및 모니터링까지 서비스
하는 통합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태양광 설치가 곤란한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은 기상 악화에 제약을 많이 받는다. 이를 보완하여
Solar City와 SonnenCommunity는 에너지 저장장치인 Powerwall과
SonnenBatterie를 개발하여 에너지 공유를 실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언제든 전력
을 공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
로 보인다.
국내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전력거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웃 간 직거
래 및 소규모 전력공급 사업에 대한 법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친환경 에너지 공유 플랫폼을 시범사업으로 구축하여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친환경에너지 공유경제 플랫폼은 전기 누진세로 인한 요금부담을 완
화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석탄화력발전소 운행의 점진적 중단에 따른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너지의 일방적인 수동적 소비 방식을 벗어나 생산자
가 직접 가격을 설정하고, 소비자는 전력회사와 소규모 전력생산자간 선택이 가능
하여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친환경 공유경제 운영사례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은 친환경 공유경제
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 틀에서 운영되지 않고 공유경제 사례별 분절적으로 추진되
고 있다는 것이다. 즉 친환경 공유경제의 개념과 정책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공유경제의 친환경성 성
과측정과 친환경 공유경제의 범위도 명확하게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할 수 있
다. 향후 공유경제의 친환경성 성과측정 개발과 적용, 친환경 공유경제의 개념과
범위를 조속히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 친환경 공유경제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명확한 개념과 범위가 없지만
위의 지자체 운영사례에서 보듯이 개별 항목분야별로 친환경 공유경제를 발굴, 활
성화하려는 노력을 몇몇 지자체와 사례에서 발견할 수 있다. 경기도를 비롯 관내
각급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러한 사례들을 벤치마킹하여 도입할 필요가 있으며 경기
도의 여건에 맞게 더욱 응용하여 확대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서울시의 ‘나눔카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전기차 공유 플랫폼 easyGO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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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rive는 경기도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GDrive는 특히 서울시가 주도가
되어 참여자간 MOU를 통해 추진한 사례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전기차 공유 플랫
폼이 활성화되도록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급, 시범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G밸
리내 입주업체 법인과 직원을 회원 대상으로 하는 GDrive는 인기가 있어 유사한
지역인 판교테크노밸리에도 그대로 적용할만한 가치가 있다. 대전시 지역에서 운영
되고 있는 전기차, 수소차 공유 플랫폼인 People Car, 광주광역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기차, 수소차 공유 플랫폼인 J’Car도 경기도가 눈여겨볼만한 운영사례이다.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공유경제 플랫폼인 ‘따릉이’는 서울시 예산으로 서울시설공단
공공자전거운영처를 통해 운영하는 친환경 공유경제 모델로서 경기도에서도 벤치마킹
하여 통합 브랜드로 개발, 공공자전거를 통한 친환경 공유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성공적인 공공자전거 공유경제 플랫폼 ‘누비자’, ‘타슈’와 민간자전거 공유경제
플랫폼 ‘LYCLE’도 벤치마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시 용산구에 소재한
친환경에너지 공유경제 업체인 ‘ROOT ENERGY’와 서울에너지공사간 협력을 통한 태
양광 공유경제 실현은 좋은 사례로서 경기도에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의 제도적 걸림돌이 법제도 정비 미흡뿐만 아니라 공무원
들의 인식과 홍보부족이 크다. 아울러 운영업체들의 수익성 악화, 인프라 시설 부족도
활성화의 제약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개선이 선행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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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친환경 공유경제
제
4 장
활성화 방안
제 1 절 기본방향
제 2 절 추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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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제1절 기본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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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체계 강화
제2절 추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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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숙박공유 분야의 환경부담 가중 실태조사와 개선
30) Benefit(http://benefit.is/18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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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o 전기차 공유 플랫폼처럼 전기차와 택배간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택배,
전기차 공유를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정책 추진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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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공유경제의 전형적인 모델이자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전기차 공유
경제 모델을 경기도에서도 적극 추진하여 확산시켜 나가도록 한다. 경기도는 교통
수송도 담당하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공유경제 모델 전기차쉐어링을 활
성화하기 위해 전기차 구매보조 확대, 인식 및 홍보 강화,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주차 및 환승체계 구축과 함께 국내외 우수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의 ‘나눔카사업’ 정책과 같은 경기도의 ‘자동차 공유사업’ 정
책의 마스터플랜을 우선 수립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카쉐어링을 육성하고 전기
차 공유 시장도 도입 확대해 나가도록 한다. 특히 서울시 구로 가산디지털단지내
‘GDrive’ 전기차 공유 플랫폼처럼 경기도 관내 IT집적지, 산업집적지, 특정단지지
역 등에 입주업체 법인을 회원으로 하여 임직원들이 전기차를 공유 이용하도록 하
는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 도입 적용의 한 사례로 경기도 주최로 성남시, 입주기업
체협회, 추진협동조합 등이 MOU를 체결하여 판교테크노밸리내 가칭 ‘PDrive’ 전
기차 공유 플랫폼을 론칭하도록 한다. 이 때 G밸리카쉐어링협동조합의 운영 노하
우를 적극 전수받을 필요가 있다. 또는 기존 서울시 사례 ‘GDrive’를 체인망으로
하여 판교테크노밸리에 운영하도록 경기도가 적극 주선해도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경기도에서의 전기차 공유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해 그린카, 쏘카,
한카 등 경기도에 지점 체인망을 가진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주로 운영하는 공유
업체가 전기차로 조속히 대폭 전환하도록 서울시처럼 경기도에서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에서는 나눔카사업에 선정된 카쉐어링업체에 전기차 구매보조
금 지급 확대 등으로 전기차 보유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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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하여 산하기관에 위탁 운영을 하도록 한다.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서울시청 도시교통본부 자전거정책과 자전거정책팀, 자전거시설팀처럼 경기도에
별도의 자전거정책 전담부서를 신설⋅운영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 사례뿐만 아니
라 창원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장 성공적인 공공자전거 공유 플랫폼 ‘누비자’를
적극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구축시에는 소외지역 등 자전거 수요가 많은 지역,
전철역 등 자전거 연계환승이 필요한 지역, 아파트 인구집중지역, 출퇴근시 이용이
필요한 지역, 대학기숙사 등 맞춤형지역에 우선 설치 등 수요공급을 잘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자전거도로 구축, 이용방법 편의성 제고, 고장수리 대응 등 인프라
개선에도 항상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한편으로 용인시에 소재한 ‘LYCLE’과 같은 민간자전거 공유경제 플랫폼과 긴
밀히 협력하여 공공 및 민간 자전거를 도민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공유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경기도가 관내 민간 자전거 공유 플랫폼
인 ‘LYCLE’과 협력하여 중국의 오포(ofo)처럼 대학캠퍼스내에서 대학생과 교직원
들이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학캠퍼스 자전거 공유경제 활동을 적극 주선하는
정책을 추진할 필요도 있다.
이러한 경기도의 자전거 공유 활성화 정책을 통해 런던 인구의 5%, 베를린이
나 암스테르담, 코펜하겐, 함부르크의 35%가 자전거일만큼 경기도에서도 자전거
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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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결론 및 정책제안
제 1 절 결론
제 2 절 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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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 장
결론 및 정책제안
제1절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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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가 날로 성장하는 이 시점에 공유경제 패러다임만은 환경오염으로 점
철된 기존 전통경제의 전철을 밟아서도 편입되게 해서도 안 될 것이다. 전통경제체
제에서 무분별한 경제개발과 자원남획으로 환경용량이 고갈상태에 이른 지금 환경
을 고려하지 않은 경제개발과 지역개발은 진정한 부의 축적과 삶의 질 향상에 의미
가 없는 것이다. 왜나하면 환경용량을 배려하지 않는 각종 개발로 인한 행복한 삶의
추구가 결국 환경오염으로 인해 송두리째 반감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의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건강 침해는 더욱 이를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이처럼 공유경제는 과연 친환경적인가? 라는 의문점을 지속 제기하면서 공유
경제가 더욱 친환경적으로 시장에서 운영되도록 하고, 새로운 친환경 공유경제 사
업을 발굴⋅확산하도록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
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친환경 공유경제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추진체계
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조직내에서 협력과 융합을 통해 공유경제가 친환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서울시처럼 새로운 친환경 공유경제 정책과 사업 발굴
에도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서울시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 공유경
제 플랫폼이 경기도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경기도에서 새로운 친환경
공유경제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들이 보다 많이 창업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특히 일부 숙박공유 등 탈법으로 환경부담을 가중
하는 영업행위를 규제하고, 전기차 공유, 공공 일반자전거와 전기자전거 공유, 친환
경에너지 공유경제 활동이 관내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노력할 필요
가 있다.
제2절 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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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따라서 친환경 공유경제의 개념과 장점, 효과
를 언론, 세미나 등을 통해 홍보하여 친환경 공유경제의 성장잠재력과 활성화의
생태계 기반을 적극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
둘째, 2015년 환경부가 제4차 국가환경종합계획에서 ‘친환경 공유경제 발굴
⋅확산’을 추진과제로 제시한 바 있지만 이후 후속조치로 중앙정부 주도의 친환경
공유경제 마스터플랜이나 추진과제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지방자치단체
들은 더욱 친환경 공유경제의 추진체계나 사업방식에 대한 전문지식과 의지가 부족
하여 친환경 공유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조속히 친환경 공유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여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정부가 효율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선도 안내자 역할
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
셋째, 친환경 공유경제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적극 개선해 나가야 한다. 경기
도의 태양광 발전 부지 임대료 기준 수립, 일반민박업과 공유민박업의 구분 명확화
를 통한 탈법 숙박공유 억제와 친환경 숙박공유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의 편도가
용이하도록 주차료 월 단위 일괄 할인 parking pass 제도 도입, 공유 전기차 급속
충전소 중앙 및 지방정부 지원 강화, 자전거 도로 확충, 공공 전기자전거 도입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앙 및 지방정부는 기존 전통경제 제도와 친환경 공유경
제 활성화 제도간의 상충되는 부분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넷째, 경기도는 공유경제 활동에 대한 친환경 성과지표 개발을 위한 연구와
기존 공유경제 활동에 대한 환경효과 기여도를 평가하는 연구를 추진하여 경기도의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본방향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한다.
다섯째, 전기차, 자전거, 친환경에너지 분야 친환경 공유경제 활동은 홍보부족
과 아직 시장이 초기단계로서 업체의 채산성 문제가 운영 및 확산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위의 해외사례에서 보듯이 미국 뉴욕
의 자전거 공유 Citibike는 대기업 시티그룹의 후원을 받아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
하고 있다. 프랑스의 자전거 공유 Velib는 운영사인 광고회사에게 파리시내 옥외광
고 사업권을 주어 안정적 수익+환경보호+공유경제를 지역사회에서 효과적으로
실천해 가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이러한 ‘친환경 공유경제 스폰서 협력 모델’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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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발굴⋅중재하여 채산성으로 위기에 있는 친환경 공유경제 업체가 안정적으로
지속 운영⋅확산되도록 함으로써 경기도의 친환경 공유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필요
가 있다.
여섯째, 경기도 지역에서의 친환경 공유경제 활성화의 시범 사업으로 우선 서
울시 가산디지털단지내 GDrive와 같은 판교테크노밸리와 안산산업단지내 전기차
공유경제 플랫폼 운영, 서울시 ‘따릉이’를 벤치마킹한 공공자전거 통합 공유 플랫폼
브랜드 추진,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주요 환승 전철역간 공공 일반자전거 및 전기자
전거 공유 시스템 도입, 민간 ROOT ENERGY와 협력하여 경기도 관내 주요 큰
규모의 공공기관 옥상 태양광에너지 공유 등을 추진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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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참고문헌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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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lib 홈페이지(https://www.autolib.eu/en/offers-and-rates/offres-2016-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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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o Wikipedia(https://en.wikipedia.org/wiki/Ofo_(bike_sharing)).
ofo 홈페이지(http://www.ofo.so/).
Sheridan Station(http://www.sheridanstation.com).
SolarCity 홈페이지(http://www.solarcity.com/)
sonnen 홈페이지(https://www.sonnenbatterie.de)
spinlister 홈페이지(https://www.spinlister.com/).
Vandebon 홈페이지(https://vandebron.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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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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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Abstract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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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annual greenhouse gas emissions reduction effects are 33,000 cars
in the United States and Canada North America and 200,000 cars in
Europe. Car sharing Zipcar says one of its vehicles will help at least
20 privately-owned cars out of the road, contributing to carbon
emissions reductions.
However, as these sharing economy become active, the phenomena
that are questioning the environmental protection function, which is one
of the main values of the sharing economy, are starting to appear that
are mixed with or incorporated into the traditional economy by pursuing
economic interests only. Likewise it is necessary to pay more attention
to the issue of how green is the sharing economy. One of the biggest
problems that we need to overcome today is the environmental pollution
issue. If it can not contribute to the reduction of environmental pollution,
which is one of the great value of the sharing economy, it will be forced
to lose power due to loss of social justification. Therefore, we need to
identify and spread the green sharing economy, ie, to promote the
environment-friendliness of existing sharing economy activities and to
create new environment-friendly sharing economy policies and business
models.
Gyeonggi-do, which accounts for one-third of Korea’s economy, is
a hub of traditional and sharing economy activities. Therefore, the role
of Gyeonggi-do is very important for the settlement and development
of green sharing economy in Korea. However, until now, it has focused
on the policy of the sharing economy itself, and it is not enough to
promote and spread the environment-friendliness of sharing economy.
In Seoul and some developed countries, we can easily find out the best
practices that are actually operated by actively exploring and supporting
green sharing economy policies and projects.
Specifically, Gyeonggi Province should promote the foll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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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ies: 1) benchmarking cases of outstanding green sharing
economy in Korea and abroad to identify diverse policies and projects,
2) including green sharing economy plan in the sharing economy master
plan that is being established to present mid and long-term vision of
green sharing economy or establishment of the green sharing economy
master plan, 3) operation of a green sharing economy team in the
sharing economy department to enhance the expertise of promoting
green sharing economy policies, 4) green diagnosis of existing sharing
economy activities through development of green sharing economy
performance indicators, 5) promoting environmental friendliness through
investigation and improvement of environment burden of existing
sharing economy activities such as accommodation sharing, 6)
promoting green sharing economy through mutual cooperation between
sharing economy companies and supporting sponsorship model for small
companies, 7) enhancing governance to promote green sharing economy
between Gyeonggi-do and city or county, 8) activating P2P green
sharing economy platform targeting idle resources, 9) introducing a new
green sharing economy model for electric vehicles, bicycles, and
environment-friendly energy, and 10) promoting of electric vehicle
sharing platform tentative ‘PDrive’ pilot project in Pangyo Techno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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