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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업의 2018년 사업환경은 중립적이며, 업계 영업실적은 2017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가스 수요는 2018년에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정용과 산업용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지만 열병합,
집단에너지, 수송용 수요는 발전시장의 공급초과와 LNG차량 경쟁력 저하로 인해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유
가가 횡보하고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정산이 완료되면서 LNG판가가 소폭 하락하겠지만, 도시가스업계의 영업수
익성은 2017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합산 커버리지는 일부 회사의 차입 증가 영향으로 높아지겠지만,
여전히 우수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다.
조원 매출 EBITDA마진 배
7 7% 2 1.5
6 5.1% 5.4% 5.2% 6%
1 0.7
5 4.1% 5%
0.1 0.2
4 3.3% 3.3% 4% -0.1
2.8% 0 -0.3
3 3% '12 '13 '14 '15 '16 17(E) 18(F)
2 2% -1.4
-1
1 1%
0 0% -2
'12 '13 '14 '15 '16 17(E) 18(F)
주: 삼천리, 예스코, 대륜E&S, 대성에너지 별도 합산
I. 2017년 동향
[표 1] 도시가스 공급량
(단위: 백만m3)
구분 2013 2014 2015 2016 1H16 1H17
공급량 전체 24,977 23,026 21,595 22,285 12,830 13,297
가정 9,610 8,872 8,898 9,492 6,132 6,294
일반·업무 3,433 3,247 3,271 3,473 1,878 1,909
산업 9,616 8,783 7,409 7,367 3,800 4,058
집단·열병합 1,060 859 770 715 412 433
수송 1,259 1,265 1,247 1,238 608 602
증감율 전체 1.5% -7.9% -6.2% 3.2% 1.5% 3.6%
가정 -1.4% -7.7% 0.3% 6.7% 4.3% 2.6%
일반·업무 -1.3% -5.4% 0.7% 6.2% 4.1% 1.6%
산업 6.3% -8.7% -15.6% -0.6% -2.9% 6.8%
집단·열병합 -7.6% -19.0% -10.4% -7.1% -12.9% 5.2%
수송 5.4% 0.5% -1.4% -0.7% -0.6% -1.0%
자료: 한국도시가스협회
산업용 도시가스 산업용 수요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하였다. 유가상승으로 경쟁연료인 벙커C유 대비 가격
경쟁력 회복 추세 경쟁력이 회복되었다. 도시가스 가격 대비 벙커C유 가격지수(=벙커C유 소비자물가지수/도시가스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기준연도는 2010년)는 2014년~2016년 상반기 동안 1을 하회
하였지만(벙커C유의 가격경쟁력 상승), 2016년 하반기부터는 도시가스 가격이 저렴해짐에 따라
1을 상회하고 있다(도시가스의 가격경쟁력 상승). 집단에너지/열병합발전용 수요는 신규 가동한
열병합발전소의 증가로 상반기 중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하였다. 반면 저유가로 인해 주로
버스로 사용되는 LNG차량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송용 수요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쟁구도 안정적 2017년 중 경쟁구도에서 의미 있는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2017년 6월말 현재 총 33개 업체
가 도시가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점유율 변동 역시 미미한 편으로 경쟁환경은 매우 안정적이다.
1
需要家, 도시가스를 소비하는 세대, 사무실, 발전소 등 수요자의 수
2
2017년 상반기 공급량 기준으로 경기도 및 인천시 일부 권역을 공급권역으로 확보하고 있는 삼
천리가 시장점유율 1위(개별 기준) 로, 업계 2위인 서울도시가스(9.2%)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합산 기준으로는 코원ES, 부산도시가스, 충청ES, 영남ES, 전남도시가
스, 전북ES, 강원도시가스 등 총 7개 도시가스업체를 자회사로 보유한 에스케이이엔에스(주)가
21.5%의 점유율로 최대 도시가스업체이다.
1 서울, 9.2
기타, 53.0
경동, 8.3
0.75
벙커C유가
코원, 6.7
경쟁력이 있는 구간 도시가스 경쟁력 약화
0.5
예스코, 6.4
10.01 11.01 12.01 13.01 14.01 15.01 16.01 '17.01
3
II. 2018년 사업환경과 실적방향 전망
도시가스 사업환경 도시가스업의 2018 년 사업환경 전망은 중립적이다. 지역독점적 사업구조와 원가보전형 수익구
중립적 조로 현금흐름 창출능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수익구조의 근간인 원료비연동제
(LNG 도입 가격에 ±3% 초과 변동이 있는 경우 이를 반영하여 홀수 월 마다 조정)의 변동가능
성은 중기적으로 미미하다.
도시가스 공급량 2018 년 국내 도시가스 공급량은 1.6% 증가한 234 억 m3 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2017 년 상
1.6% 상승 전망 반기 기준 전체 공급량의 61.7%를 차지하는 가정•일반•업무용 수요는 수요자수 증가가 평균 소
비량의 감소를 상쇄하면서 0~1% 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해당 난방수요는
동절기 기온에 따라 다소간 편차는 있을 수 있다.
①가정용: 평균소비량 가구당 평균 소비량은 2018 년에도 소폭 줄어 533m3 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건축물의 단
소폭 감소 열 성능 개선으로 가정용 평균 소비량의 증가 가능성은 높지 않다. 1 인 가구 확대 등 인구통계적
변화도 가정용 평균 사용량 확대에 부정적인 요소이다.
가정용 수요자수 가정용 수요자수는 세대 수 증가와 보급률 확대에 힘입어 2~3%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2~3% 확대 한다. 이는 2018 년 전국 세대 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하고, 도시가스 보급률 역시 1%p 상승
하여 93%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에 따른 것이다.
20 7.2% 10%
4.6%
3.2% 3.2%
15 1.5% 1.6% 5%
0 -10%
'10 '11 '12 '13 '14 '15 '16 '17(E) '18(F) '16 '17(E) '18(F) '16 '17(E) '18(F)
자료: 한국기업평가 추정
②산업용: 양호한 회복세 벙커C유 가격은 다소 상승하고 LNG도매요금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의 경우 2018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③열병합, 집단에너지, 열병합발전과 집단에너지 공급량은 발전시장 공급초과로 LNG발전소 및 집단에너지 가동률이 저
수송용 소폭 감소 하되면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송용 수요는 CNG 차량 대수가 소폭 감소하여 전년에 이어
1%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4
유가 45~60달러 국제유가는 올해 연평균 배럴당 52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2017년 10월 누적 평균 50.91
구간에서 소폭 상승 전망 달러), 2018년에는 45~60달러/배럴의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연평균으로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셰일오일이 국제유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유가가
소폭 상승하더라도 연간 도매가격은 미수금 정산단가가 포함된 올해 연평균 가격에 비해 5~6%
하락할 것이다.
80 18
50.7 52 53
60 16
41.4 '17.11 평균 1.4원/MJ 인하
40 14
20 12
0 10
'12 '13 '14 '15 '16 '17(E) '18(F) '12 '13 '14 '15 '16 '17(E) '18(F)
자료: 한국기업평가 추정
매출 소폭 하락하나 국내 도시가스업계 전반의 영업실적은 올해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한다. 공급량 증가에도 불구
수익성은 올해 수준 하고 판가 하락의 효과로 매출은 소폭 하락할 것이 예상된다. KR 이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4
개 도시가스업체의 합산 매출은 올해 5.8% 증가한 4.8 조원에 이르고, 2018 년에는 가스요금의
하락으로 5% 가량 하락한 4.6 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공급마진(또는 소매공급비용)이 현
수준에서 크게 변동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EBITDA 마진은 현 수준인 5%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업계 재무안정성 2016 년 -0.1 배였던 합산 순차입금/EBITDA 는 2017 년에는 0.7 배, 2018 년에는 1.5 배로 빠르
저하되나 개별 이슈 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업황의 영향이라기보다는 개별 회사의 이슈(예스코의 대여금
영향 투자, 대륜 E&S 의 우발채무 현실화)에 따른 것으로 업계 전반의 재무안정성은 여전히 우수한 수
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조원 매출 EBITDA마진 배
7 7% 2 1.5
5
III. 신용등급 전망
[표 3] 업체별 신용등급 추이
6
IV. 주요 Credit Issue
[표 4] 등급변동요인
7
현재도 집단에너지 자회사 차입금 지급보증 (ABSTB 900 억원, 매 3 개월 차환발행), PF 대출 및
후순위대출 대주단과의 자금보충약정 (435 억원), 주식 양수약정 및 채권 양수약정 (475 억원, 한
진중공업과 연대 양수조건, 2018 년 12 월 말 만기) 등을 체결하고 있어 우발채무가 과중하다.
8
[표 5] 주요 도시가스회사 보유 민자발전 및 집단에너지사업 자회사
(단위: 억원, %, 배)
EBITDA 순차입금 부채 차입금
모회사 회사명 연도 매출액 EBITDA 총차입금
마진 /EBITDA 비율 의존도
2014 568 19 5,780 3.4 286.8 255.0 61.2
㈜에스파워 2015 6,321 672 6,025 10.6 8.7 244.4 64.4
2016 4,536 382 5,681 8.4 14.5 245.3 64.1
㈜삼천리
2014 122 39 1,585 31.8 40.4 997.6 75.8
㈜휴세스 2015 152 62 1,768 41.1 28.1 1781.3 72.5
2016 165 67 1,745 40.8 25.3 5753.7 72.5
2014 7 -13 3,543 -179.4 -266.3 582.3 78.2
2015 687 58 4,786 8.4 69.8 326.9 59.8
나래에너지서비스㈜
2016 2,942 295 4,789 10.0 13.6 334.2 63.1
17.09 2,111 279 4,791 13.2 10.6 318.0 63.7
2014 16 -28 2,490 -169.0 -32.8 254.5 67.1
2015 31 -37 2,491 -117.6 -64.4 134.0 46.2
에스케이이엔에스㈜ 위례에너지서비스㈜
2016 84 -64 4,276 -77.0 -63.6 214.5 61.0
17.09 1,452 210 5,157 14.4 16.4 269.7 63.2
2014 -2 137.7 15.1 0.0
2015 -16 4,980 -254.9 76.0 39.5
파주에너지서비스㈜
2016 -31 6,401 -188.0 85.3 44.4
17.9 6,322 1,210 8,247 19.1 4.0 120.1 45.1
2014 3,382 207 5,085 6.1 24.5 295.7 61.1
㈜대륜발전 2015 2,798 252 5,804 9.0 21.9 364.0 69.2
2016 2,496 219 5,589 8.8 25.2 436.6 70.4
㈜대륜 E&S
2014 686 75 2,575 10.9 33.1 328.7 69.1
별내에너지㈜ 2015 281 44 2,576 15.5 56.3 441.5 69.0
2016 360 108 2,560 30.1 22.8 549.6 68.5
자료: 각사 감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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