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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년 뒤의 나의 모습

‘미래는 기다려서는 안 되며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나은 미래의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10 년 뒤의 제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아마 10 년 후 제 모습은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상상하고 있는 10 년 뒤의 모습이 실제 10 년 뒤의 제 모습과 같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살아가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우연한 일들이 생기는 것처럼 다양한 상황들이
일어나고 또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온 노력과 그 동안 해왔던 일들을 통해 미래의 삶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에 대한
답을 우리는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저는 구체적으로 10 년 뒤의 저의 직업을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когда?) 한국에서의
KDB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10 년 뒤의 나의 모습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 주동안의 연수과정이 있었고 그곳에서 저는 훌륭한 한 분의 멘토와 또 한
분의 사진 작가를 만났고 그것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따뜻하고 많은
이해심으로 대해 주는, 제가 만난 바로 그 멘토처럼 저도 그런 멘토가 되고 싶은 꿈이 생긴
것입니다. 그 멘토는 저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한국어 강의를 하고 싶은 저에게
강의는 자신만의 특별함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강의를 지루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청중의 귀와 마음을 열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을 하는 것도
좋다고 했습니다. 또한 공부에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가끔 수업시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고 유머는 긴장을 없애줄 수 있다고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그때 배운
방법들을 이용해서 러시아어나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러시아어나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언어 지식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문화와 문법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싶습니다. 언어뿐만
아니라 필요한 도움과 조언을 해주고 신뢰를 줄 수 있는 멘토가 될 것이라고 마음먹었습니다.

둘째로 저는 사진 찍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 모임에서 유명한 사진작가를 만난 덕분에


사진 찍는 것에 더 관심이 커졌습니다. 사진 특강은 아주 재미있었고 그 때 만난 작가님은
사진 작가로서 유명하실 뿐만 아니라 그 분의 삶에서도 닮고 싶은 저의 모델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착하고 지혜로운 분이셨습니다. 아프리카 같은 곳을 다니시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사진도 찍어주고 도와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감동을
받았고 저도 그런 멋진 사람이 되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며 모든 것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작가님의 모습에서 10
년 뒤의 저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제가 만났던 위의 두 분처럼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저의 10
년 뒤의 모습이 되도록 조금씩 노력하며 이루어나가겠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저 자신에게는 즐거움과 만족을 주는 10 년 뒤의 저의 모습을
여러분, 응원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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