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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2기 5급 승진대상자 역량평가 대외비

해결과제 2

[서류함기법]
-평가과제-
평가대상자 확인사항
본 평가과제는 총 11페이지(표지 제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가 시작 전, 빠진 페이지나 인쇄가 잘못된 페이지가 없는지 확인하신 후
하단에 응시번호 및 성명을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응 시 번 호

성 명
평가방법 안내

서류함기법 과제 설명

▪ 본 과제에서 귀하는 실제 업무 상황에서 다루는 보고서, 이메일, 신문기사 등의 각종 자료를 모두 검토한 후, 문서를 통해 업무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 제공된 자료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전체의 내용과 세부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제수행시간

▪ 귀하는 80분 동안 제시된 자료를 검토하고 과제에 대한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 자료의 검토 시간과 답안 작성 시간은 임의로 결정할 수 있으나, 반드시 제한시간 이내에 모든 작업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 답안 작성이 마무리되면 답안과 자료를 모두 제출하여 주십시오. 제한시간(80분)까지 답안을 완성하지 못했더라도 작업을
멈추고 답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평가대상자 주의사항

▪ 귀하에게 추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연락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상세하게 기술해야 합니다.

▪ 이 과제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제시된 상황을 실제 업무 상황으로 여기고 과제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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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개요 및 해결과제

배경상황 및 역할

▪ 현재 시각은 2022년 11월 20일 월요일 오전 10시 40분입니다.


▪ 귀하는 산업자원부 산업기반혁신TF 차지우 사무관입니다.
▪ 산업기반혁신TF는 원자재 – 소재·부품·장비 –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제조업 가치사슬에 관한 종합적인 정책을
부처 칸막이 없이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부서입니다. TF는 기존 소재, 부품, 장비 정책을 담당하던 산업자원부
제조산업국 산업기반과 구성원들과 환경부, 중소기업부, 특허청 등 유관부처에서 파견받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오늘은 귀하의 해외 출장 이후 첫 출근일입니다. 출장 기간 동안 처리해야 할 업무가 산적해 있으며,
잠시 후에는 외부 회의 참석을 위해 사무실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해결과제 2

▪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사업 개선(안) 작성


- '25년까지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23년 사업의 세부목표 수립 및 이에 대한 근거 설명
- 개선(안)의 성과 극대화를 위한 구성원들과 목표 공유 방안 제시
-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함께 점검계획 및 장애요인에 대한 해결방안 수립

※ 본 해결과제의 답안작성 시 분량에 제한은 없으나, 약 2~3쪽 분량으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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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조직 소개

산업자원부 소개 ❖ 산업기반혁신TF 주요 업무
•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 육성 정책 수립, 총괄
❖ 조직명 : 산업자원부 (동방국 소재, 중앙행정기관)
• 소부장 산업 진흥 및 기술보호 관련 법·제도 수립, 조정
❖ 조직현황 : 1본부 7실 4국 22관 1단, 86과
• 원자재 수급 및 폐원자재 순환이용에 관한 업무
❖ 비전 및 정책과제
• 소부장 관련 연구개발·보급·확산
비 • 소부장 산업 해외진출 및 국제협력에 관한 업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산업강국
전 • 소부장 기업과 수요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에 관한 업무
* 자동차, 전자제품, 로봇 등 완제품 제조 기업
정 • 핵심 신산업 육성 및 글로벌 공급망 주도
책 2022년 산업기반혁신TF 주요 사업
• 자원순환체계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

제 • 수출 확대 및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 조직도(일부)
▪ 산업·기술 보호 기본계획 수립
산업자원부
▪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사업
-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 √
산업기반혁신TF
▪ 소부장 산업 혁신 종합계획 수립

정책기획팀 산업지원팀 국제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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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1. 신문기사

최종입력 : 2022. 11. 03.


광물 자원, 2100년에 전량 고갈 전망… 해답은 재활용뿐 민석철 기자<minsukcheol@enews.com>

산업 고도화에 따른 자원 수요 증가, 자원 고갈, 국제 정세 변화 등으로 < 지구 광물 자원의 개략적인 변화 추이 >


원자재 공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소재, 지하자원량 지상자원량(폐기물자원)
부품의 원재료로 활용되는 철, 범용비철(구리, 주석 등), 희소금속1) 100%
지하매장량은 2100년 경에 전량 고갈될 전망이다.
50%
이에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은 폐기물(고철, 폐가전 등)에서 다양한 광물
자원을 추출, 정·제련하여 다시 산업 원료로 사용하는 폐원자재
0%
순환이용을 통해 자국 원자재 수요의 70%를 충족하고 있다. 폐기물을 현재
통한 폐원자재 확보는 광산 채굴에 비해 경제적이며, 특히 지하매장량이 1900년 2000년 2100년
(2020, 세계광물 자원기구)
극히 적고 특정 국가에 편재된 희소금속의 안정적인 확보에 도움이 된다.
동방국은 대표적인 자원부족국가로, 현재 제조업 전반에 활용되는 광물 자원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산업자원부는
기존의 해외자원개발, 수입에 의존했던 원자재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장기적인 자원 고갈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폐원자재의 순환이용
지원사업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연간 광물 자원 수요(약 100조 원)에 비해 폐원자재 순환이용률2) 은 2022년 기준 22%(약 22조 원)에
불과해 사업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나마 철, 범용비철은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3) ’ 적용 대상에 해당해
순환이용률이 비교적 높지만, 이마저도 대부분 싼 값에 해외로 수출되어 오히려 국내 보유 자원이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계는
“기존 사업이 기술 및 시설 공급 위주로 운영되어 정작 산업계가 폐원자재 순환이용 과정에서 경험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이 미흡했다.”라며, “지속가능한 원자재 확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한다.

1) 지각 내 부존량이 적거나 추출이 어렵지만 산업적 수요가 큰 금속원소로 국가별 산업 특성에 따라 자체 분류, 선정함. 니켈, 리튬, 텅스텐, 희토류 등
2) 광물 자원별 소재, 부품 및 최종 완제품 생산에 사용된 원자재 물량 중 재생원자재가 차지하는 비중
3) 제품 제조에 필요한 전체 원자재 중 최소 10% 이상 재생원자재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 미이행 시 매출액의 0.1% 이상의 재활용 부과금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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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2. 업무지시 이메일

• 받은편지함
보낸사람 산업기반혁신TF장 김진영
보낸날짜 2022 – 11 – 19 17:30
받는사람 산업기반혁신TF 정책기획팀 차지우 사무관
제 목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사업 개선(안) 작성 건
첨부파일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사업 참고자료.zip

차지우 사무관, 김진영입니다.

지난 폐원자재 순환이용 관련 실무회의에서 2025년까지 폐원자재 순환이용률 50%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장기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의욕적이고 합당한 2023년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에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과 그 결과를 분석하여 2023년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사업 개선(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각 관계부서 간
실무자들 논의 사항을 정리한 실무 회의록과 기존 ’22년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사업 성과보고서를 첨부하니, 이를 반영하여 2023년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사업 개선(안)을 작성하기 바랍니다. ’22년 사업 결과보고서’에 제시된 성과지표는 수정이나 변경이 가능합니다.

또한, 현재까지 실적을 감안했을 때 본 사업의 2025년 목표가 구성원들에게는 매우 도전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성원 및
유관기관들과 목표를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목표 달성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을 포함하여 제시하기 바랍니다.

개선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해주기 바랍니다.


• 2025년까지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2023년 사업의 세부 목표(2~3가지) 수립 및 근거 작성
• 개선(안)의 성과 극대화를 위한 구성원들과의 목표 공유 방안 제시
•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함께 점검 계획 및 장애요인에 대한 해결방안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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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3. [첨부파일] '22년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사업 성과보고서(1/2)

「'22년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사업 성과보고서」


2022. 11. 10. 산업기반혁신TF

1. 사업 목적 3. 세부 지원 내용
□ 폐원자재 순환이용을 통한 산업 원자재의 안정적인 자급 강화 □ 사전 컨설팅 지원(예산: 50억 원)
2. 사업 개요 ○ 주관기관이 보유한 전문가 Pool을 활용하여, 전문가 파견을
□ 대상: 국내 원자재 공급기업(원료재생업 또는 1차금속 제조업) 통해 기업 현장 진단 및 지원 수요 파악
□ 사업기간: 2022.02~2022.10 | 사업규모: 총 600억 원 ○ 주요 활동
□ 주관기관: 동방광물자원연구원 - 기술, 시설·설비 구축 현황 진단 및 개선사항 도출, 폐원자재
□ 사업내용: 폐원자재 순환이용을 위한 사전 컨설팅, 기술 및 순환이용 관련 기업 애로 청취
설비 확보 지원 - 정부 출연연/대학 등 보유 기술 사전 탐색 및 매칭 지원
(주관기관 보유 DB 활용)
[참고] 폐원자재 순환이용 전체 흐름도
<전문가 Pool 구성 현황> (2022년 11월 기준)
제품 폐기물 분해 추출·환원 제·정련 • 주관기관 및 협력 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광물 자원 기술/설비
생산 회수 ·선별 (저순도) (고순도)
전문가 50인
• 자원별 전문가 현황: 철 25인, 범용비철 20인, 희소금속 7인
- 회수, 분해·선별 단계는 환경부 및 각 지자체 소관으로, 본
사업은 광물 자원에 대한 추출·환원(원료재생업)및
□ 기술 및 설비 확보 지원(예산: 550억 원)
제·정련(1차금속 제조업) 단계만 중점 지원함.
○ 기술 개발 및 이전, 시설·설비 구축 비용 지원(지원 한도는
[참고] 사업체 현황 (원료재생업 및 1차금속 제조업에 한함) 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총 사업비의 50% 이내임)
○ 지원 범위 : 폐원자재 추출, 환원, 제련, 정련 관련 기술/설비
구분 철 범용비철 희소금속
총 사업체 수 3,500 1,250 150 □ 사후관리

사업체별 평균 종사자 수 255 150 12 ○ 사업 종료 후 서면 보고서 제출을 통해 최종 성과를 점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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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3. [첨부파일] '22년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사업 성과보고서(2/2)

4. 연계 지원사항: 구매보조금 지급 6. 폐원자재 순환이용 관련 현황


□ 사업 참여 기업이 가공, 생산한 재생원자재를 수요기업(소부장 □ 광물 자원 품목별 현황
및 완제품 제조기업)이 구매할 경우, 수요기업에게 구매보조금 구분 전체평균 철 범용비철 희소금속
(총 구입액의 30%, 별도 예산 활용)을 지원함. (단, 구매보조금
수입증가율(3개년 평균) 13% 5% 7% 28%
지급 대상은 소기업에 한함.)
사업 참여기업의
40% 65% 45% 10%
[참고] 최근 3년 간(’19년~’21년) 품목별 지원 현황 (단위: 건 수, %) 재생원자재 생산율*

구분 계 철 범용비철 희소금속 폐원자재 순환이용률 22% 35% 25% 5%

컨설팅 420 (100) 220 (52) 150 (36) 50 (12) * 전체 원자재 가공·생산 물량 중 재생원자재의 비중

자 기술 330 (100) 170 (52) 120 (36) 40 (12)


○ 희소금속의 경우,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나 재생원자재
금 시설〮설비 90 (100) 50 (56) 30 (33) 10 (11) 생산율과 순환이용률은 저조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함.

- 국내 폐원자재 수요와 공급기업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철, ○철 , 범 용 비 철 은 상 대 적 으 로 재 생 원 자 재 생 산 율 과


범용비철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 순환이용률이 높지만, 대부분 해외로 수출되는 문제가 발생함.
< 철 및 범용비철 해외 수출 현황 >
5. ’22년도 사업 성과
구분 평균 철 범용비철
2021년 2022년 수출 비중(%) 70 65 75
구분
성과 목표 성과
□ 폐원자재 품목별 경쟁력 현황 (수입 원자재 100 대비, 단위: %)
사업 참여 기업 수 140 개 150 개 155 개
컨설팅 건 수 140 회 150 회 155 회 구분 철 범용비철 희소금속

기술 특허 건 수 25 개 30 개 35 개 기술 95 90 70

참여기업 만족도 3.1점 4점 2.5점 가격 105 90 60


폐원자재 순환이용률 24% 30% 22% 품질 90 8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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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4. [첨부파일]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사업 관련 의견조사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사업 의견조사』 [사업 참여기업 의견]


▪ 희소금속은 폐기물 당 함유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대량의
❖ 대상 :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사업 참여 유경험 기업 100개,
수요기업(소부장 및 완제품 기업) 100개 폐부품이 필요함. 지자체나 민간 폐기물 수거업체를 통해
구매하고 있지만, 연간 폐부품 수거량이 적고 전국에 산재되어
❖ 기간 : 2022년 6월 ~ 9월
있어 물류비 부담이 큼. 컨설팅 때 얘기를 해도 그건 환경부나
1 의견조사 결과 지자체에 알아보라고만 해서 답답함.
▪ 희소금속 가공 기술이 부족해 같은 물량의 폐부품에서 추출할
1) 폐원자재 순환이용 과정에서 경험하는 애로사항은?
수 있는 원자재 양도 적고, 순도도 낮아 오히려 비용이 더 듦. 또
(사업 참여 유경험 기업 대상, 중복응답)
가공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하는데 별다른 처리시설이 없어
구분 철 범용비철 희소금속 환경 규제나 주민 반발 등으로 어려움이 큼. 설치 비용을
폐기물 원료 확보의 어려움 15 20 95 지원받더라도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운영비 부담이 더 큼.
▪ 판로 확보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이 필요함. 철, 범용비철은
기술력 부족 25 65 90
수요기업을 찾지 못해 결국 재고처리를 위해 떨이로 해외로
가공 및 처리시설 부족 70 85 80 넘기는 경우가 많음. 현재는 지원 범위에 해당되지 않고 전문
판로 확보의 어려움 85 90 30 인력도 없다는 이유로 업체가 알아서 해야 하는 상황임.
▪ 범용비철의 경우 설비 지원 확대도 필요함. 현재 가공 설비
2) 재생원자재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노후화로 대량 생산이 어렵고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함.
(소부장 및 완제품 제조기업 대상, 중복응답)
[소부장 및 완제품 제조기업 의견]
품질을 믿을 수가 없어서 90% ▪ 재생원자재에 대한 표준화된 품질인증 기준이 없어 기업이나
기존 구매 경로(수입, 납품업체 등)가 있어서 85% 인증기관마다 기준이 다름. 같은 순도 99.9%라고 해도 신뢰하기
수입 원자재와 동일 물량, 품질 대비 가격이 높아서 80% 어려움. 조금 비싸더라도 품질이 확실한 수입산을 선호함.
▪ 기존 공급처를 두고 재생원자재를 구매할 이유가 없음.
왠지 사용하기 꺼려져서 75%
구매보조금도 소기업만이 지원받을 수 있어 별다른 인센티브도
재생원자재 공급업체를 찾기가 어려워서 70% 없고, 재생원자재에 대한 인식도 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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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5. [첨부파일] 실무회의록 : 폐원자재 순환이용 관련 회의

일시 및 장 소 | 2022. 11. 11. 오후 2시, 본관 5층 대회의실


참 석 부 서 | 산업자원부 산업기반혁신TF, 동방광물 자원연구원, 산업자원부 기획재정담당관,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안 건 | 폐원자재 순환이용 지원사업 관련 이슈 공유 및 향후 개선방안 모색

[ 동방광물 자원연구원 ] 자원매장량을 고려하면 향후 산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2025년까지 폐원자재 순환이용률 50% 이상
달성해야 함. 이를 위해 사업의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들이 폐원자재 순환이용 과정에서 경험하는 애로 극복을 적극 지원해야
함. 또한 광물 자원 품목별 수요를 고려한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해야 함. 다만,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예산 및 전문
컨설팅 인력 확보가 필요함. 특히 판로 확보와 관련하여 마케팅, 홍보 전문가뿐만 아니라 기술 관련 인증 취득을 위한 행정사, 변리사
등의 확보가 필요한데, 연구원 내부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임.

[ 산업자원부 기획재정담당관 ]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 지원사업의 장기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의욕적이고 합당한 2023년
목표 수립이 필요함. 특히 지원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핵심 성과지표를 교체하거나, 재설정하여 이를 적극 공유할
필요가 있음. 순환이용률 목표 또한 통합적으로 관리되어 품목별로 차별화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음. 그리고 사업의 직접적인
범위는 아니더라도, 수요기업의 재생원자재 구매는 사업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침. 수요기업들의 재생원자재 구매 의향이나,
재생원자재에 관한 인식에 대한 관리도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함.

[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 현재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와 함께 냉장고, 세탁기,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 폐가전제품이나 폐전자기기를
회수하여 분해, 선별하고 있음. 최근에는 전국에 퍼져 있는 폐부품들을 한 곳에 모아 처리하기 위해 각 지역 거점마다 회수·분류가 완료된
폐기물들을 60일 동안 임시 보관할 수 있는 거점분류센터를 구축하고 있음. 그러나 이렇게 모아둔 폐부품들이 업체들에게 팔리지 않아
기한을 넘기고 어쩔 수 없이 폐기되는 경우가 많은데, 거점분류센터와 업체 간 연계만 원활하게 된다면 폐원자재 확보가 좀 더 수월해질
수 있을 것임. 또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 미이행으로 인한 재활용 보조금 수입이 연간 500억 원 정도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일부
활용한다면 추가적인 재원 또한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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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6. 칼럼

폐원자재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한 향후 개선방안은? 동방주간 2022. 11. 15.


우진수 기자(UJS@dongbang.com)

• 자원 현황을 고려한 사업 방향 전환 : 기존 사업이 철, [ 광물 자원 품목별 비교 ] (원료재생업 및 1차금속 제조업에 한함)


비철금속에 치중되어 변화된 자원 수요에 적절하게 구분 철 범용비철 희소금속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 . 특히 희소금속은 자율주행차,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률
3% 6% 12%
전기차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와 태양광 발전, 풍력에너지 (전년대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쓰이는 핵심 소재인데다, 최근 폐원자재 확보 용이성 높음 높음 낮음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자원이 무기화되면서 희소금속 가공 기술 난이도 낮음 중간 높음
확보에 차질이 예상됨. 재생 부가가치* (톤 당) 15% 25% 65%

*원자재 톤 당 수입액 대비 폐원자재 톤 당 가공비용 비중

• 재생원자재 생산 및 구매 촉진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 폐원자재 순환이용 촉진을 위해 기업들의 제도적 의무를


강화하는 동시에 인센티브를 확대해야 함. 철, 범용비철에 대한 기업들의 재생원자재 의무 활용 비율을 높이고, 제도의 적용
범위를 희소금속 원자재를 생산하거나 납품받는 기업들까지 포함해야 함. 그리고 의무 활용 비율을 초과달성 한 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준다면 재생원자재 생산과 구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임. 다만 폐원자재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희소금속도 의무 활용 대상에 포함할 경우, 기업들이 의무 비율 충족을 위해 해외에서 폐원자재를 수입해오는 등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음.

•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 강화 : 현재 지원사업은 사업 종료 후 기술 개발 및 설비 구축에 대한 서면 보고에 한정하여


사후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 하지만 사업의 목적을 고려한다면 원자재 공급기업들의 폐원자재 확보부터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과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함. 따라서 폐원자재 순환이용 과정 실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지원
과정에서 기업들의 수요를 적절하게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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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7. 해외사례

❖ A국: 적극적 규제 및 인센티브 도입 사례 ❖ B국: 폐원자재 순환 생태계 구축 지원 사례


▪ A국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재생원자재 활용을 촉진하고 있음. ▪ B국은 유관부서와 협력을 통해 순환이용률을 연 5%p. 이상
제고하는 성과를 창출함.
▪ 폐원자재 순환이용 촉진을 위해 제조업을 대상으로 모든 광물
자원에 대한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를 적용함. 특히 철과 ▪ 폐원자재 확보 지원사례
범용비철의 경우 자국 재생원자재 생산율과 순환이용률을 - 거점분류센터와 인근 원자재 공급업체 간 MOU를 통한
고려해 의무 활용 비율을 50%로 확대하고, 희소금속도 적용 폐원자재 공 급 계 약 체 결 을 지 원 함. 또 한 원 거 리 에 있 는
대상으로 설정함. 다만 국내 적용 시, 국내 현황을 고려해야 함. 업체들의 경우, 권역별로 희망업체를 모집하여 폐원자재
▪ 희소금속의 경우 업체 규모가 작고 A국 여건이 미성숙한 점을 공동구매를 추진함. 이를 통해 업체들이 물류비 부담을
고려해 의무 비율은 도입하되 미달성 하더라도 부담금 부과는 줄이고 폐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함.
유예하고 기술 및 시설, 폐원자재 확보 등의 지원을 선행함. ▪ 시설 및 판로 구축 지원사례
▪ 또한 A국은 의무 비율 이상 재생원자재를 생산, 구매하는
- 희소금속 가공업체가 집적한 지역을 ‘폐원자재 재생단지‘로
기업들을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이들에게는 재활용 부담금 지정하고 공동처리시설 설치, 환경 등 규제 완화를 지원함.
완화, 자원순환 관련 정부 정책 사업 가산점 부여, 세제혜택 등 처리시설 운영비도 공동 부담하도록 하여 업체 부담을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 줄이고, 환경 및 의무 재활용 비율 준수 수준에 따라 공동
▪ 특히 소부장, 완제품 제조기업들에게는 동반성장 평가 우대를 인센티브제를 적용해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
통해 국산 재생원자재 구매를 촉진하고, 이들 사례를 적극 - B국은 소부장 및 제조업 퇴직 인력을 확보하여 업체들의
홍보하여 재생원자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함.
판로 확보 컨설팅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원자재
▪ 그 결과 폐원자재 순환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특히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교류를 위한 박람회 개최, 인식개선
시장 형성이 저조했던 희소금속의 경우 3년 간 폐원자재 홍보, 폐원자재 순환이용 플랫폼 구축을 통해 거래를 촉진함.
순환이용률이 20%p.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음. ▪ B국은 재활용 부담금의 일부를 폐원자재 순환이용기금으로
조성하여 다양한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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