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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10 Ecn 0199 2018 001 00074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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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이육사_절정
• 시대 특징 (1930년대~광복 이전)
1) 1920년대의 문화주의가 끝나고, 병참기지화 정책이 추진됨.
2) 병참기지화 정책으로 사회적, 경제적 수탈과 통제(치안 유지법 강화, 보호관찰법, 사상범예방 구금령, 조선어 폐지, 창씨개명,
신사참배 등)가 심화됨.
3) 식민지 자본주의가 확립되어 가던 시기로, 기형적이지만 도시가 급격히 발달함.
4) 사회주의에 대한 탄압 심화로 사회주의자들이 ‘전향’하기도 함.
• 문학 경향
• 이육사 (1904~1944), 경북 안동 출생
이육사의 본명은 ‘원록(源祿)’이다. 육사는 형무소 수인번호 264를 따서 호를 ‘육사’라고 지었다. 1933년
‘황혼’으로 등단하였으며, 1937년 “자오선” 동인으로 잠시 활약했다. 그는 일제강점기에 끝까지 민족의 양심
을 지키며 일제에 항거한 시인으로, 민족의 의지를 노래했다. 이육사의 시는 독립에 대한 의지와 항일 투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를 직설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언어적 정제를 통해 화려한 상징과 은유를 사용
함으로써 정신적 의지를 드러냈다. 대표작품으로는 ‘절정, 광야, 꽃, 청포도, 교목’ 등이 있으며, 유고 시집으
로 “육사 시집(1946)”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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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시대별 문학] 5.일제 강점기_이육사_절정
• 개관 정리
제재 현실의 극한 상황
주제 극한 상황에 대한 초극 의지
- ‘기-승-전-결’의 구성 방식
• 핵심 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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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시대별 문학] 5.일제 강점기_이육사_절정
절정
-이육사
↱ 탄압, 시련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 1연: 현실적 한계 상황
↳ 일제 강점기의 가혹한 현실
(수평적 공간에서의 극한 상황)
마침내 북방(北方)으로 휩쓸려 오다
↳ 수평적 한계 상황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高原)
↳ 수직적 한계 상황 ▶ 2연: 현실적 한계 상황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수직적 공간에서의 극한 상황)
↳ 절정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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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시대별 문학] 5.일제 강점기_이육사_절정
㉠ :
㉡ :
㉢ :
㉣ :
㉤ :
㉠ 겨울, ㉡ 역설, ㉢ 강철, ㉣ 무지개, ㉤ 현재
• 체크 포인트 완성하기
화자 화자는 1) □□□ 어조를 통해 자신의 강렬한 의지를 표현하며, 시련의 상황에서 꺾이지 않는 2) □□를 보인다.
상황 ‘북방, 고원, 서릿발 3) □□진 그 위’ 등의 극한의 4) □□의 상황에서 화자의 인식과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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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시대별 문학] 5.일제 강점기_이육사_절정
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3 다음 <보기>의 (
zb3) ) 안에 들어갈 시어를 윗글에서 찾
아 쓰시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 밖에 <보기>
않은 것은?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高原)
<보기>
서릿발 칼날 진 그 위에 서다.
이 시가 발표된 1940년은 일제의 식민지 통치가 가장 가혹했던
암흑기였다. 국내의 합법적인 민족 운동은 전혀 불가능하였
고 해외의 독립 운동도 간신히 명맥만 유지할 뿐이었다. 이
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육사는 민족 말살이라는 극한적 위
기 상황과 이를 초극하려는 강한 정신을 간결하고 예리한 심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① ‘매운 계절’은 일제의 식민지 통치 현실을 계절로 형상화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한 것이라 할 수 있군.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② ‘휩쓸려 오다’는 화자가 처한 상황이 자신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일제라는 외부 세력에 내몰려 도달하게 된 것 - 이육사, [절정(絶頂)]
임을 보여주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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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시대별 문학] 5.일제 강점기_이육사_절정
⑤ 근경에서 원경으로 시선을 확대해 하면서 시적 화자의 심 ㄱ. 1연은 수직적 공간에서의 극한 상황을 표현하였다.
리 변화를 보여 주고 있다. ㄴ. 2연은 수평적 공간에서의 극한 상황을 표현하였다.
ㄷ. 3연은 극한적 상황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었다.
ㄹ. 4연은 현실의 극한 상황에 대한 극복 의지를 드러내었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5 다음 글을 고려할 때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④ ㄴ, ㄹ ⑤ ㄷ, ㄹ
zb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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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시대별 문학] 5.일제 강점기_이육사_절정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 이육사,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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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시대별 문학] 5.일제 강점기_이육사_절정
7) [정답] ⑤
[해설] 1연은 수평적 공간에서의 극한 상황을, 2연은 수직적 공간에
서의 극한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8) [정답] ②
[해설] 북방은 수평적 한계상황, 고원은 수직적 한계상황을 의미한다.
즉, 극한적인 위기 상황이라는 공통적 의미를 담고 있다.
9) [정답] ②
[해설] ㉠은 ‘강철’과 ‘무지개’라는 모순된 이미지가 결합된 역설적 표
현이다. ②는 역설적 표현이 사용된 것이 아니라 ‘기르듯’의 비
유적 표현과 청산이 지란을 기른다는 의인화가 사용된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① ‘괴로웠던’과 ‘행복한’의 모순된 이미지
가 결합되었다. ③ ‘고와서’와 ‘서러워라’의 모순된 이미지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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