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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Origin
Origin.
전류가 흐르는 도선이 자기장을 만들어낸다는 사실
을 발견한 이후, 같은 해에 도선이 자기장 속에 놓이
면 힘을 받는다는 사실도 발견되었다.
앙페르는 도선 사이의 척력과 인력을 설명하고 이로
인해 자석 바늘이 운동한다고 설명하였다. 패러데이
는 이 설명에서 뭔가 잘못되었거나 앞뒤가 바뀐 것으로 생각한 듯하다.1) 도선이 자
력을 만들고 이 자력에 의해 자석 바늘이 회전한다고 생각했을 듯하다. 이를 확인?
검증하기 위해 자석을 고정하고 수은에 회로를 연결한 후 막대 위의 도선이 빙글빙
글 도는 것을 확인하였다. 최초의 모터.(도선이 자력을 만든다고 생각해서? 이를 이
용해 동력을 만들 수 있다 생각해서?)
자기 홀극은 불가하다.
패러데이는 앙페르의 직선론과 달리, 원형의 자기력을 생각하며 회전의 이미지로
설명하였다. 코일을 수면에 반즈음 잠기게 한 후 자석바늘을 코르크 위에 띄웠다. 전
류를 흘리면 자석의 N극은 코일의 S극에 머무를 줄 아는 게 당시의 이론이었지만,
코일을 통과해 이동하는 것을 관찰했다. 즉, 자성은 단순한 극의 문제라 아니라 자기
적인 힘이 자석 전체를 통과하여 연속적인 고리를 이룬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자
기적 힘이 공간에 현존한다!2)
도선 사이에 작용하는 힘.
두 직선 도선이 있다면 이들 사이엔 인력이 작용한다.
보통은 무한 직선 도선으로 가정한다. 그림과 같이 전류
가 흐르는 한 도선(a)이 만드는 자기장이 이
고 다른 한 도선(b)은 자기장 안에서
×
의 힘을 받으므로 a도선이 b도선에
미치는 힘의 크기는 이다. 단위길이당 의 힘을
받는다.
같은 방법으로 두 도선은 서로 당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onclusion.
같은 방향의 전류가 흐르는 도선은 서로 당기고, 다른 방향의 전류가 흐르는 도선
은 서로 밀어낸다.
ps. 위에서 본 것과 같이, 자기장 안의 전류가 흐르는 도선은
힘을 받는다. 즉, 종합하면 두 도선 사이엔 서로를 밀거나 당기
는 힘이 존재한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송전선 사이엔 스페이
서(spacer)라는 물체를 끼워 두 도선이 만나는 것을 방지한다.
ps. 1946년. 이처럼 도선이 당기는 힘을 토대로 1A의 단위를
결정하고(진공에서 1m 떨어진 도선이 단위길이당 × N의
힘을 받을 때), 1A를 통해서 1C단위를 결정하게 된다.
플레밍의 왼손법칙.
Origin.
1885년. 런던대학의 교수가 되었던 플레밍은 학생들이 자기장,
전류, 힘의 방향관계를 자주 틀리는 것을 보고 뭔가 손쉽게 기
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한 끝에 고안한 것이다.
도선이 받는 힘은
× 형태이다. 즉, 자기장 내
부에서 곡선을 다음과 같이 직선으로 치환해 다룰 수 있다.
그러나, 위 모터에서와 같이 고리형의 회로가 들어간 경우,
모터에서 살펴보듯 알짜힘이 0이고 토크가 발생하게 되는
데, 이렇게 되면 단순 직선으로의 치환이 불가해진다. 어떻
게 처리하면 좋을까?
직류 전동기에서 이어진 통찰?
직류 전동기에서 토크가 sin 였는데,
뭔가 면적벡터와 자기장의 외적으로 연산할 수
있을 것처럼 생기지 않았나...
자기장 안에 자석?
게다가 자기장 안에 자석을 넣어두면 회전을 시작할 텐데, 코일이나 회로를 하나의
자석과 같이 다룰 수 없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Discussion.
힘은 × 인데, 고리의 면적벡터를 라고 하고 목표지점
이 질량 중심축으로부터 만큼 떨어져 있다면 회전력의 크기는
× ×
형태이다. 이걸 어찌하면 좋을까 싶은데, 와
의 관계에서 면적을 뽑아낼 수 있을 것 같다.
× ×
이
고, 전체 토크는 × × 이다. × 은 고리의 면적
이므로 이로부터
×
로 표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자기장은 외부 요인이고, 내부적인 조건들만 따로 모아
를 새로이 정의한다.
만약 감은 수가 회라면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적으로 보다 엄밀하게 접근해 보자. 자기장 안에서의 토크.
일정한 자기장 안에서 도선은 어떤 돌림힘을 받는지 살펴보자.
×
, ×
이므로, ×
× ×
꽤나 복잡한 식이 나와버렸는데, 차근차근 계산해 보자.
×
아.. 상당히 복잡하므로 축에 대해서만 살펴보자.
알게 된다.
순환적분이므로 0.
∴
×
Magnetic moment를 새로이 정의.
로 두면
×
전류가 반시계 방향으로 돌 때의 방향을 면적벡터의 방향으로 둔다.
코일을 감은 수에 따라 달라지므로
로 최종적으로 정의.
조금 더 일반화시키면 도선이 만드는 면적
∆
× ×
×
이므로
×
[ 는 도선의 부피가 되나? 부피
× sin
⟹ 강한 모터를 만들려면 단면적이 크게 많이 감아야 한다.
퍼텐셜 에너지.
전기 쌍극자가 만드는 토크는 ×
였는데, 자기 쌍극자가 만드는 토크와 완전히
동일하여 전기장에서 ∙
와 비슷하게 ∙
로 표현되리라 생각할 수
있다.
⋅
× ⋅
분류기. shunt.
Origin.
전류계의 측정범위를 확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코일을 조금만 감아 회전
력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원하는 것을 측정할 때마다 전류계를
뜯어 고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해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전류계에 흐르는 전류
자체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예컨대, 내부저항이 인 전류계의 측정범위를 배만큼 확
대하고 싶다고 하자. 이를 위해선 전류계에 흐르는 전류를 으로 감소시켜야 하
는데, 저항 ′인 분류기를 병렬로 연결하는 것으로, ′을 통해 만큼의 전
류가 흐르게 하면 된다.
키르히호프의 법칙을 따르면 ′ 이므로 ′ 이어야 한다.
What?
이 저항 ′ 을 분류기라 한다.
전압계. voltmeter.
Origin.
전류는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지만.. 전압은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전류를 측
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전류계를 통해 값을 알고, 저항 값을 알면 의
관계를 통해 전압값을 알 수 있다.
Principle.
1. 저항을 붙임으로 인해 전류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 병렬로 연결해야 하고,
2. 병렬연결로 인한 전체전류의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주 큰 저항을 붙인다.
What?
전압계는 위의 과정을 통해 제작된, 단순히, 전류계에 큰 저항을 연결한 계기이다.
배율기. multiplier.
Origin.
전압계의 측정범위에도 한계가 있어, 그 범위를 달리
하려면 코일을 다시 감는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지
만, 매번 뜯어 고치기엔 너무 소모적이다. 위와 마찬가
지로 측정범위를 배 키우고 싶다면, 전압계에 흘러들어
가는 전류가 이 되도록 하면 되는데, 간단하게 직렬로
연결해 저항이 배가 되게 하면 된다 즉, ′ 의 저항을 직렬로 연결하면 해결
되는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What?
이 저항 ′ 을 배율기라 한다.
그 크기 sin
같은 방법으로 도선 a가 받는 힘을 구해보면 그 크기는 같고 방향은 도선 b를 향한
다. 즉, 두 도선에 흐르는 전류의 방향이 같으면 서로 끌어당긴다. 두 전류의 반대일
경우엔 서로 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