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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기. capacitor. condenser
축전기. capacitor. condenser
Origin.
전기의 저장.
전기와 관련된 실험을 하기 위해선 전기를 공급해주는 전원이 필
요하다. 1700년대 중반까지는 마찰전기를 이용했지만, 이는 저장
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당시엔 전기에 대한 관심이 커져 전
기에 관한 현상들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었다.
라이덴 병. Leyden jar.
1745년. 라이덴 대학의 물리학자였던 반 뮈셴브루크가 물통에 전기를 저장하는 실험
을 한다. 마찰전기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돌리고 있을 때 총신을 가져다 대어 스파크를
만들었다. 이전에 볼 수 없는 규모의 스파크였으며 조수의 목숨을 앗아갈 뻔했다. 이후
유리병에 물을 빼고 금속을 덧대는 등 개량을 거듭해 라이덴 병을 완성한다.1)(아마 라
이덴 대학 소속이라서??)
축전기.
그림과 같이 분리된 양전하와 음전하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
ps. 축전기와 축전지는 다른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축전지는 2차 전지를 의미한다.
Discussion.
축전기 대전시키기.
전지는 단자 사이에 일정한 퍼텐셜 차를 유지시켜주는 장치이다. 처음 극판 사이의
퍼텐셜차는 0이지만 전지를 연결시키면 전하가 흘러들어와 단자 사이의 퍼텐셜차 와
같아질 때까지 증가한다. 결국 전지의 단자와 같은 퍼텐셜이 되면 도선 사이엔 전기장
이 없어진다. 즉, 전류가 흐르지 않게 된다. 이때 퍼텐셜차 와 전하 를 가지고 완전
서, 임은 가우스법칙에서 살펴보았다. 우리가 주목하
는 것은 와 의 관계이니, 에 대하여 정리해 두자.
2) 퍼텐셜차 계산하기.
∙ 에서
3) 전기용량 계산하기.
위에서 얻은 결과를 에 대입. 이다. 평행판 축전기에서 전
2) 퍼텐셜차 계산하기.
∙
ln
ln
ps. 왜 일까?
는 + 로 나아가는 방향이고, 은 단순히 이 커지는 방향이기 때문이다.
3) 전기용량 계산하기.
에 대입. . 역시 기하학적인 요소에만 의존한다.
ln
∙
∵
3) 전기용량 계산하기.
재미있게도 이다.
Conclusion.
1) 전압.
극판에 전지가 직접 연결되어 각 축전지에 가해지는 전압은 이다.
2) 전하량.
저장되는 전체 전하량은 이다.
3) 종합.
이들을 연립하여 의 관계식을 얻을
수 있다.
∴
축전지를 연결할 때마다 축전지의 넓이가 커지는 효과와 같아 단순 합이 된다.
1) 전압.
퍼텐셜차 가 전체 축전기의 양 끝에 걸려 양 끝의 전하가 각 축전지의 분할배당 되
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2) 전하량.
에서 +전하가 생긴 만큼 에 -전하가 생긴다. 과 에 생긴 전하는 각 판에
반대전하를 유도할 것이고, 이로 인해 에도 전하가 저장된다. 결과적으로
로, 각 축전기에 저장된 전하량은 같다.
3) 종합.
각 축전기에 걸린 전압의 합이 전체 전압이 되므로 이들을 연립하여
를 얻을 수 있다. 이므로 ∴
ln ln ln
ln 가 되는데, 원통형 축전기에서 ln , 이므로
ln
ln 로, 와 일치한다.
ln
구형축전기.
축전기 사이 전기장의 에너지밀도는
이다. 이를 공간에 대해
적분하면.. 이므로,
( )
구형축전기에서 ,
이므로
로, 과 일치한다.
Conclusion.
축전기의 에너지가 전기장에 저장된 것처럼 다룰 수 있으며, 역시, 축전기의 모양에
구애받지 않는다.
축전기 평행판 원통형 구형 고립된 구
전기용량
ln
저장된
에너지
ln
⋅ ,
2. 유전체가 있는 경우.
전기장이 약해졌다? 그렇다면 가우스 면 안에 어떤 전하가
존재한다는 의미이지 않을까?
′
′
⋅
,
′
′ 의 관계를 가짐을 알 수 있다. 에 대입하면 이다.
유전율. permittivity.
매번 를 계산해 낼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그리고 어차피 는 실험으로 얻어지는
실험값이기에, 로 각 물질의 을 새로이 정의하여 측정하는 편이 간편
하다. 이것이 전기장다발 ∝ 의 비례관계에서 비례상수를 하필 으로 둔 이유이
다.
ps. 전기장의 형태.
이로써 전기장의 복잡한 형태의 비례상수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유전체 내
에선 전기장이 형태로 바뀐다. 단순히 유전율을 바꿔주면 진공에서의 전기장이
유전체 내에서 어떻게 바뀌는지 알 수 있다.
분자적 관점에서 분석.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패러데이는 도체와 부도체로만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물체에 나타나는 유도정전기에서
금속과 같은 전도성 물체에선 유도적 응력을 지탱하지 못해 전하가 오로지 표면에만
존재할 수 있다 생각했고, 이로부터 외부의 전기적 유도는 금속 용기를 뚫지 못한다
생각했다.10)
오늘날엔 조금 더 세부적이다. 자, 전기장 내에 유전체를 넣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기
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1. 극성유전체. polar dielectrics. 극성분자. polar molecules.
ps. 대부분 전자기기의 수명은 콘덴서에 의존한다? 콘덴서의 수명이 한정된 이유는?
축전기 뿐 아니라 전지, 반도체 등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것에 해당하는 문제이다. 예
컨대 박막에 전류의 흐름이 발생하면 위아래로 힘을 받는다. 이러한 피로가 쌓여 내구
성이 떨어진다. 전하이동으로 인한 충격이 쌓이는 것이다. 베터리에도 이러한 문제가
있어 이것만 따로 연구하는 부서가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