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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학기

9주차 2강
이주영
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

- 학문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 능력이 필


수적. 자신의 주장을 펼치면서 근거를 함께 제시할 수
없다면 학문적 작업의 성격을 온전히 지닐 수 없음.
- 민주적인 사회에서는 시민들 스스로 생각하고 문
제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사안들을 합리적으
로 결정함. 비판적 사고 능력은 민주 사회를 지탱하는
시민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능력임.
- 정보화사회 혹은 지식기반사회 등 새로운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제들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인지적 능력의 배양이 필요하며, 그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비판적 사고임.
- 비판적 사고 능력은 직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기 위
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일반적인 능력임. 이
는 PSAT(공직적격성테스트) 등에서 잘 드러나며,
미국의 경우 MBA과정에 입학하기 위한 GMAT나 로
스쿨에 입학하기 위한 LAST 경우처럼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이 능력에 대한 평가가 체계적으로 시행되
고 있음.
 비판적 사고의 개념
- ‘비판’ 이라는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함. 비판을 흔히 잘못된 점을 찾아내는 것만으로
좁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음.

<읽기자료>

비판적 사고를 ‘비판하는 사고’로 여기는 경향은 비판적 사고 교육에 적지


않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허물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잘못만 사사건건 비판하는 태도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대안 없는 비판
을 하거나 비판을 위한 비판을 일삼는 사람은 똑똑하지만 경계해야 할 사람
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정서를 이용한 것이겠지만, 군사독재 시절에 정부 비
판은 용납할 수 없는 반국가적 범죄행위였다. 비판은 도전이요 반항이었다.
비판은 모종의 불만과 음모에 뿌리를 둔 것으로 치부되었다. 따라서 ‘비판적
사고’역시 뭔가 불쾌한 것과 연루된 사고일 것이다.
그러나 이는 잘못이다. ‘비판(批判) 이라는 말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자.

① 사물의 옳고 그름이나 잘되고 못됨에 대하여 검토하여 평가, 판


정하는 일
② (잘못된 점이나 부정적인 면을) 드러내어 좋지 않다고 평하거나
판단하는 것

비판적 사고를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는 ‘비판’을 ②의 의미로만 여기는


‘애매어의 오류’를 범한 결과이다. 반대말을 생각해보면 이 점이 분명해진다.
‘비판하는 사고’의 반대말은 ‘칭찬하는 사고’ 또는 ‘옹호하는 사고’이지만,
‘비판적 사고’의 반대말은 ‘무비판적 사고’이다.
논리학의 역할에 관하여 카르납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비판적 사고는 분명
비판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예로부터 논리학은 흔히 비판자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
점은 우리 세대에 특히 그렇다. 논리학의 비판적 소임은 사람들에게 지성의
혼란이라는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키는 정신위생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비판적 사고의 결과 타인의 잘못을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비판적 사고는 타인의 잘못을 비판하는 데에만 급급한 것이 아니라, 타인의
장점을 칭찬할 수도 있으며, 나아가 타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장단점을 냉
철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하는 사고이다. 이러한 비판적 사고를 ‘비판하는 사고’
라고 비판하는 것은 무비판적이다. 비판받을 일은 무비판적 사고를 통한 비
판이나 칭찬일 것이다.

- 김광수, 「비판적 사고론」 중에서


- 비판적 사고는 잘못된 점만 찾아내는 데에 그
치지 않음.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다른
적절한 대안이나 정보를 찾아내는 작업까지 포
함함. 넓게는 창의적인 측면까지 비판적 사고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음. 때로는 비판적 사고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비판적-창의적 사
고(critical-creative thinking)’라고 쓰기도 함.
 서평의 핵심 요소
- 설명(요약)과 평가: 설명(요약)은 책의 기본적인
맥락이나 내용을 알기 쉽게 압축하고 정리하여 독자
에게 전달하는 부분. 평가는 이러한 설명을 바탕으로
그 책이 지나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공정한 시각에서
평가하고 한계나 미비점을 지적하는 부분.

“요약 없는 서평은 맹목적이고, 평가 없는 서평은 공허하다.”


- 이원석, 『 서평 쓰는 법 』, 유유, 2016.
 서평에 들어가야 할 것들
서평의 제목: 서평자가 책에서 중요하다고 생
각하는 핵심 내용을 드러냄. 독자의 관심을 끌
만한 제목.
서지사항: 저자와 책 제목, 출판사, 책의 발간
연도, 출판 경위 등 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함.
저자 소개: 저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아니
라,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위주로 간략하게 언급.
책의 맥락적 가치: 책의 내용이 지닌 핵심적
메시지를 파악하고, 어떤 맥락 속에 의미를 갖
는가를 밝힘. 맥락 제시를 통해 저자의 주장과
문제의식의 중요성을 독자에게 납득시킴.
내용 정리: 책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기보다
서평자의 표현으로 바꾸어 자연스럽게 표현하
고 개요나 목차를 바탕으로 하여 핵심내용을
빠뜨리지 않도록 함.
책의 성과와 한계: 객관적인 시각에서 성과와
한계를 언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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