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소통하는 글쓰기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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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년 ( )반 ( )번 이름 ( ) 042-471-8087

1. zb 1) 글쓰기 과정 중 자료 수집하기 및 내용 선정하기 1. 우리 학교의 양성 불평등 양상

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남녀 교복의 재질 상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글을 쓰는 데 필요한 자료 수집하 (2) 남녀 급식의 양 불공평

기 (3) 학급 내에서의 불공평
예상 독자의 요구나 관심사 등을 고려하여 글로 쓸 내 (4) 국내 남녀 공학 학교의 부재
용을 선정하기 2. 양성 불평등이 생기는 원인
분석할 쓰기 맥락을 글에 어떻게 반영할지 계획하고 (1) 남녀 평등에 대한 인식 부족
정리하기
(2) 성 가치관을 확립시키는 교육 부재
글로 쓸 내용을 알고 있는 내용과 알고 싶은 내용으로
(3) 남녀 불평등을 부추기는 학교 사회의 구조
구분하여 정리하기
3. 양성 불평등이 학교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
글의 목적이나 주제, 내용의 공정성 등을 고려하여 글
(1) 사회에서의 남녀 불평등 재생산
의 내용을 선정하기
(2) 학교 사회 구성원 간의 부조화 조장
(3) 바람직한 학습 사회 파괴
(4) 학교 사회 구조에 대한 총체적 점검 필요
2. zb 2) <보기>와 같은 쓰기 맥락에서 글을 쓰기 위한 전 4. 양성 평등을 위한 제언
략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남녀 평등에 대한 홍보 활성화
<보기> ‘1-(3)’의 모호함을 해결하기 위하여 ‘학급 내 1인 1
(가) 이 글을 왜 쓰는가?: 수능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정 역할에서의 불평등’으로 구체화시킨다.
보를 전달하고 추진하기 위하여 ‘1-(4)’는 ‘1’의 한계를 벗어나는 범위이기 때문에 통
(나) 누가 이 글을 읽을 것인가?: 우리 반 친구들 일성을 해치므로 삭제한다.
(다) 무엇을 소개할 것인가?: 수능 이후 단합 프로그램 ‘2’의 내용을 고려하여, ‘4’의 하위 항목으로 ‘여학생
(라) 왜 그 대상을 선택했는가?: 반 친구들이 가장 궁금 인권 신장을 위한 학교의 노력 촉구’를 추가한다.
해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3-(2)’, ‘3-(3)’은 서로 인과 관계를 맺기 때문에
(마) 어떤 매체에 글을 실을 것인가?: 우리 반 인터넷 게 ‘학교 사회 구성원 간의 부조화로 인한 학습 사회 파
시판 괴’로 묶는다.

(가): 정보의 신뢰성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통계 자료 ‘3-(4)’는 상위 항목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4’의 하위
를 활용한다. 항목으로 옮긴다.

(나): 동기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재치 있는 어휘나

표현 등을 활용한다.
(다): 소개하는 대상의 단점을 중심으로 제시하여 비
판적인 실마리를 도출시킨다.
4. zb 4 ) <보기>의 면담 계획을 고려하였을 때 만들 수 있
는 질문 목록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라): 대상에 대해 청중들이 궁금해 할 만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보기>

(마): 글을 게재한 후 달리는 댓글들에 대해 능동적이 면담 목적: 마을의 내력에 대한 제반 사항을 알고자 함
고 적극적으로 답을 한다. 면담 대상자: 마을에 오래 사신 어르신
면담 대상자로 정한 까닭: 마을의 내력에 대해 가장 자세
하게 알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면담 희망 일시: 2017년 12월 2일 오후 5시
3. zb 3) <보기>의 개요를 수정 및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
면담 희망 장소: 마을 회관
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준비물: 녹음기, 수첩, 필기도구
<보기> 이 마을 이름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 1 -
 이 마을의 현재 특산품은 무엇인가요?
이 마을의 구성원은 어떻게 변화해왔나요?
이 마을에 내려오는 이야기나 설화는 없나요?
초창기의 이 마을은 행정 구역상 어디인가요?
5. zb 5) <보기>에서 알 수 있는 ‘댓글’의 기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원글: 공부는 사치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
중앙도서관에 근무하는 한 경비원 아저씨는 도서관 마감
시간인 9시가 되기 몇 분 전에 출구에 나와 계신다.
그리고선 공부를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에게 "감사합
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 가세요."라고 허리를
굽히며 일일이 인사를 한다. 어떤 학생은 인사를 받
아 주기도 하고 어떤 학생은 그냥 지나치기도 한다.
근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정말로 감사를 받아야 하
고, 수고한 사람은 바로 경비원 아저씨다. 그 분은 우
리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중앙도
서관을 지켜주는 파수꾼이다. (여기서 우리는 등록금
을 내고 그 경비원은 월급을 받는다는 경제 이야기를
한다면 참 우스운 꼴이 될 것이다.) 나는 그 분의 노
력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안하는 망나니에 불과하
다.
솔직히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보는 공부. 그거 아무 것도
아니다. 손과 머리와 눈만 돌아가면 되는 단순운동이
다. 그것이 무슨 잘난 일이라고 난 공부를 핑계로 가
족, 친척, 친구들을 힘들게 했을까?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지? 몸보신 되는 것 먹어가면서 해."라고 말씀하
셨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형. 하지만 진짜 힘들었
던 사람은 바로 그들이다. 하루 종일 집안일을 하고,
공장에서 돌을 깎고, 회사에서 이리저리 치이며 사는
사람들에 비해 난 왕처럼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런데 도리어 난 이들에게 위로와 걱정의 말을 듣고
있다. 정녕 이것이 말이 되는가?
공부는 사치다. 그럼에도 나는 공부를 한다. 그들의 응
원이 더 이상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댓글1: 오늘은 일기가 참 어렵지도 않고 그래서 다 알아
들을 수 있고 게다가 마음에 참 와 닿는 일기예요.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새로이 고쳐야겠네요.
댓글2: 응응. 늘 감사하며 살아야지!!
댓글3: 오늘의 일기는 동감도 되고 반성도 되는 좋은 일
기네요.
댓글은 독자의 성찰을 반영한다.
댓글은 글에 대한 심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댓글은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한 결과를 언급한다.
댓글은 글의 주제를 사회적 요인을 고려하여 재구성한
결과를 제시한다.
댓글은 글쓴이와 서로 소통하여 기존의 의미에 반하는
새로운 의미를 창출한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청기와’ 발견 사건
20△△년 ○월 ○○일
오랜만에 할아버지 댁을 방문한 어느 주말이었다. 마당
에 나무를 심고 계시는 할아버지를 도와 드리다가 땅속에
묻혀 있는 돌 조각을 발견했다. 꺼내 보니 내 손바닥만
한 크기의 기와였다. ‘할아버지 댁은 기와집도 아닌데 왜
땅에 기와가 묻혀 있을까?’ 하고 생각하며 기와를 살펴보
던 나는, 이것이 언젠가 국립고궁박물관에 갔을 때 전시
되어 있던 조선 시대 청기와 색깔과 비슷하다는 것을 깨
달았다. 그러고 보니 할아버지 댁은 경복궁과 아주 가까
웠다. ‘혹시 이게 조선 시대 청기와는 아닐까?’ 하는 생
각이 ㉠불현듯이 떠올랐다.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그 기
와를 집에 가져왔다.
내가 발견한 기와가 조선 시대 유물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우선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다. 경복궁 내 여러 곳
에서 청기와가 ㉡출토되었다는 신문 기사가 나왔다. 신문
기사에 나온 기와의 색은 내가 발견한 것과 거의 똑같아
보였다. 당장 도서관으로 달려가 관련 책을 찾아보았다.
<세종실록>에 ‘청와(靑瓦)’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고,
<문종실록>에는 근정전과 사정전에 청기와를 덮었다는
기록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광해군 대를 마
지막으로 <조선왕조실록>에서 더 이상 청기와를 제작했
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자료를 찾아볼수록 내가 발견한 것이 조선 시대 청기와
라는 ㉮믿음이 강해졌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낡은 청기와가 경복궁 근처에서 발견되었으니 아무리 생
각해도 이 기와는 ㉢유물일 가능성이 컸다. 기와를 본 주
변 친구들도 하나같이 옛날 경복궁 청기와가 맞는 것 같
다며 놀라워했다. 할아버지 댁 마당을 조사해 보면 다른
유물들이 더 ㉣발굴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었
다.
진짜 유물이라는 확신이 든 나는 전문가를 찾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전문가를 통해 기와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었
고, 어디에 기증하면 좋을지 조언을 얻고 싶어서였다. 나
는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로 유명한 한 대학교수님께 찾
아뵈어도 되는지 전자 우편으로 여쭈었다. 다행히 와도
좋다는 답장을 받았다. 답장을 받자마자 바로 찾아가 뵙
고 기와를 보여 드렸다. 부푼 기대감으로 가슴이 떨렸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교수님께서는 기와를 보시고 한 치
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말씀하셨다.
“이건 페인트칠을 한 요즘 기와란다. 조선 시대 기와는
이렇게 매끄럽지 않아, 아마 근래에 다른 건물 공사 때
쓰인 기와가 아닐까 싶구나.”
- 2 -
 나는 민망하여 얼굴이 빨개졌다. 아름다워 보였던 기와 상투적인 표현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표
의 빛깔이 순간 바랜 것처럼 느껴졌다. 그동안 기대감에 현을 사용한다.
들떠 있었던 내 마음도 이성을 찾아 차분해졌다. 독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줄임말 등의 신조어
를 적극 활용한다.
6. zb 6) 윗글에 나타난 영훈의 사고의 흐름을 <보기>와
같이 정리했다고 할 때, 관련이 없는 것은?

<보기>
9. zb 9 ) ㉠~㉤의 의미를 설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
ⓐ 땅에 기와가 묻혀 있는 것을 신기하게 여김
은?
ⓑ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하여 조선 시대 청기와를 비교
㉠ : 갑자기 어떠한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는
해보고자 함
모양
ⓒ 자신이 발견한 기와가 조선 시대의 기와가 맞는지 확
㉡ : 나타나거나 또는 나타나서 보임
인해보고자 함
㉢ : 선대의 인류가 후대에 남긴 물건
ⓓ 친구들의 말을 듣고 할아버지 댁에서 발견한 기와가
유물이라 생각함 ㉣ : 땅속이나 큰 덩치의 흙, 돌 더미 따위에 묻혀 있
는 것을 찾아서 파냄
ⓔ 전문가의 견해에 따라 유물의 가치를 판단하고 기증할
곳을 물색하고자 함 ㉤ : 무정한 행동이나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이 섭섭하
ⓐ ⓑ 게 여겨져 언짢게도

ⓒ ⓓ
ⓔ

10. zb 1 0) 윗글에 나타난 영훈의 글쓰기를 바탕으로 쓰기

활동이 ‘의미 구성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 근거를
서술하시오.
7. zb 7) 영훈이 윗글을 쓸 때 고려했을 만한 내용으로 적
절하지 않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보기>
ⓐ 내가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한 바를 소개하는 글을 써 11. zb 1 1) ㉮와 같이 생각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가
야겠어. 장 적절한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 내가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감정의 변화를
<보기>
객관적으로 묘사해야겠어.
ⓐ 할아버지 댁이 경복궁과 가깝다.
ⓒ 전문가의 말을 간접적으로 인용하여 나의 경험을 부각
ⓑ 경복궁에서 청기와가 많이 발견되었다.
할 수 있도록 드러내야 겠어.
ⓒ 신문기사에 나타난 청기와가 자신이 발견한 기와와 유
ⓓ 자료의 출처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독자가 모를 수도
사한 무늬를 지니고 있었다.
있는 사실을 명확하게 설명해야겠어.
ⓓ 친구들도 자신이 발견한 기와가 조선 시대의 것처럼
ⓐ, ⓑ
오래된 유물로 보인다고 하였다.
ⓐ, ⓒ
ⓐ, ⓑ ⓐ, ⓒ
ⓑ, ⓒ
ⓑ, ⓒ ⓑ, ⓓ
ⓑ, ⓓ
ⓒ, ⓓ
ⓒ, ⓓ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8. zb 8) 윗글과 같이 블로그에 글을 쓰며 소제목을 붙일 (가) 오랜 만에 할아버지 댁을 방문한 어느 주말이었다.
때 유의할 점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마당에 나무를 심고 계시는 할아버지를 도와 드리다가 땅
추상적인 표현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속에 묻혀 있는 돌 조각을 발견했다. 꺼내 보니 내 손바
닥만 한 크기의 기와였다. ‘할아버지 댁은 기와집도 아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잘 드러내는 문장으로 표현
데 왜 땅에 기와가 묻혀 있을까?’ 하고 생각하며 기와를
한다.
살펴보던 나는, 이것이 언젠가 국립고궁박물관에 갔을 때
경험을 통해 떠올랐던 생각이나 깨달은 바를 활용하여 전시되어 있던 조선 시대 청기와 색깔과 비슷하다는 것을
제시한다. 깨달았다. 그러고 보니 할아버지 댁은 경복궁과 아주 가

- 3 -
까웠다. ‘혹시 이게 조선 시대 청기와는 아닐까?’ 하는 (바) 크게 실망한 나는 기와를 버릴까도 생각했지만, 결
생각이 불현 듯 떠올랐다. 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 기 국 그것을 집으로 가져왔다. 곰곰이 생각하니 이 기와 덕
와를 집에 가져왔다. 분에 얻은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청기와에
대해 깊이 공부할 수 있었고, 또 삶의 교훈도 얻을 수 있
었다. 지금 내 방 한쪽에 놓여 있는 저것이, 비록 경복궁
(나) 내가 발견한 기와가 조선 시대 유물이 맞는지 확
의 기와는 아니지만 내게는 소중한 보물 1호이다.
인하기 위해 우선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다. 경복궁 내
여러 곳에서 청기와가 출토되었다는 신문 기사가 나왔다.
신문 기사에 나온 기와의 색은 내가 발견한 것과 거의 똑 12.
zb 1 2) 글을 쓸 때 고려해야 하는 작문상황으로 적절하
같아 보였다. 당장 도서관으로 달려가 관련 책을 찾아보 지 않은 것은?
았다. <세종실록>에 ‘청와(靑瓦)’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 글을 쓰는 목적
고, <문종실록>에는 근정전과 사정전에 청기와를 덮었다
글의 주제
는 기록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선왕조실록은 보
면 볼수록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광해군 대를 마 예상 독자
지막으로 <조선왕조실록>에서 더 이상 청기와를 제작했 글이 실리게 될 매체
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글에 대한 청중의 반응

(다) 자료를 찾아볼수록 내가 발견한 것이 조선 시대

청기와라는 믿음이 강해졌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
는 낡은 청기와가 경복궁 근처에서 발견되었으니 아무리
13.
zb 1 3) 다음은 (가)를 고쳐쓰기 위한 점검표이다. 적절하

생각해도 이 기와는 유물일 가능성이 컸다. 기와를 본 주 지 않은 것은?

변 친구들도 하나같이 옛날 경복궁 청기와가 맞는 것 같
점검내용 결과
다며 놀라워했다. 할아버지 댁 마당을 조사해 보면 다른 띄어쓰기가 적절한가 ×
유물들이 더 발굴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었다. 문장의 호응이 적절한가 ○
조사의 쓰임이 적절한가 ○
필요 없는 문장이 들어가지 않았는가 ×
(라) 진짜 유물이라는 확신이 든 나는 전문가를 찾아가 단어의 쓰임이 적절한가 ×
기로 마음먹었다. 전문가를 통해 기와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었고, 어디에 기증하면 좋을지 조언을 얻고 싶어서였
다. 나는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로 유명한 한 대학교수
님께 찾아뵈어도 되는지 전자 우편으로 여쭈었다. 다행히
14.
zb 1 4) (나)에서 통일성을 위해 삭제해야할 문장을 찾고
와도 좋다는 답장을 받았다. 답장을 받자마자 바로 찾아
그 이유를 서술하시오.
가 뵙고 기와를 보여 드렸다. 부푼 기대감으로 가슴이 떨
렸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교수님께서는 기와를 보시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말씀하셨다.

“이건 페인트칠을 한 요즘 기와란다. 조선 시대 기와는

이렇게 매끄럽지 않아, 아마 근래에 다른 건물 공사 때
쓰인 기와가 아닐까 싶구나.”
나는 민망하여 얼굴이 빨개졌다. 아름다워 보였던 기와
의 빛깔이 순간 바랜 것처럼 느껴졌다. 그동안 기대감에
들떠 있었던 내 마음도 이성을 찾아 차분해졌다.
(마) 믿는 대로 보인다고 한다. 조선 시대 청기와였으면
하는 마음에 섣불리 그렇게 단정 지었고, 다른 가능성을
제외하자 조사한 내용 모두가 다 그럴듯하게 여겨졌다.
어떤 일에 확신을 가지려면 충분히 조사한 다음 신중하게
판단해야 했는데, 들뜬 나머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성급하게 판단해 버린 것이다.
15.
zb 1 5) (라)를 읽고 독자들이 단 댓글들이다. 문맥을 고
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수미칩: 전문가까지 찾아가다니 대단하신 듯……………
영롱이: 청기와를 왜 보관하시나요? 조선 시대 청기와가
아니라도 기증하면 좋겠네요.…………………
슈퍼우먼스: 글쓴님의 용기와 행동에 박수를 보내드려요.
저 같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궁금증만 쌓였을
거예요.……………………………………………
내친구Tom: 그런데 광해군 대 이후로 《조선왕조실록》에
청기와가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왜 없는 걸
까요? 혹시 아시나요?………………
웅녀: 청기와에 관심이 있으시면 창덕궁 선정전에 가 보
시는 걸 추천해요. 청기와를 올린 건물이거든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기대할게요.…

- 4 -
 ………………… <세종실록>에 ‘청와(靑瓦)’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고,
<문종실록>에는 근정전과 사정전에 청기와를 덮었다는
기록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광해군 대를 마
지막으로 <조선왕조실록>에서 더 이상 청기와를 제작했
16.
zb 16) (바)에 쓰인 내용 전개 방법으로 가장 적절한 것 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은? 자료를 찾아볼수록 내가 발견한 것이 조선 시대 청기와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라는 믿음이 강해졌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낡
은 청기와가 경복궁 근처에서 발견되었으니 아무리 생각
오똑한 콧날과 앵두같은 입술을 가진 내 짝 수진이.
해도 이 기와는 유물일 가능성이 컸다. 기와를 본 주변
너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대학을 포기했다. 친구들도 하나같이 옛날 경복궁 청기와가 맞는 것 같다며
파충류와 포유류의 가장 큰 차이는 알을 낳느냐의 유 놀라워했다. 할아버지 댁 마당을 조사해 보면 다른 유물
무이다. 들이 더 발굴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었다.
다이아몬드와 연필은 전혀 다른 것 같지만 구성성분은 진짜 유물이라는 확신이 든 나는 전문가를 찾아가기로
동일하다. 마음먹었다. 전문가를 통해 기와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었
고, 어디에 기증하면 좋을지 조언을 얻고 싶어서였다. 나
는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로 유명한 한 대학교수님께 찾
아뵈어도 되는지 전자 우편으로 여쭈었다. 다행히 와도
17.
zb 17) 위 글에서 글쓴이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 좋다는 답장을 받았다. 답장을 받자마자 바로 찾아가 뵙
다고 할 때 빈 칸 (가)에 들어갈 내용을 한 문장으 고 기와를 보여 드렸다. 부푼 기대감으로 가슴이 떨렸다.
로 서술하시오. 하지만 야속하게도 교수님께서는 기와를 보시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말씀하셨다.
전문가로부터
할아버지 댁 조선시대 “이건 페인트칠을 한 요즘 기와란다. 조선 시대 기와는
마당에서 → (가) → 청기와가 이렇게 매끄럽지 않아, 아마 근래에 다른 건물 공사 때
청기와를 발견함. 아니라는 말을 쓰인 기와가 아닐까 싶구나.”
들음. 나는 민망하여 얼굴이 빨개졌다. ㉮아름다워 보였던 기
와의 빛깔이 순간 바랜 것처럼 느껴졌다. 그동안 기대감
에 들떠 있었던 내 마음도 이성을 찾아 차분해졌다.

믿는 대로 보인다고 한다. 조선 시대 청기와였으면 하

는 마음에 섣불리 그렇게 단정 지었고, 다른 가능성을 제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외하자 조사한 내용 모두가 다 그럴듯하게 여겨졌다. 어
‘청기와’ 발견 사건 떤 일에 확신을 가지려면 충분히 조사한 다음 신중하게
20△△년 ○월 ○○일 판단해야 했는데, 들뜬 나머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성급하게 ㉯판단해 버린 것이다.

크게 실망한 나는 기와를 버릴까도 생각했지만, 결국

오랜만에 할아버지 댁을 방문한 어느 주말이었다. 마당
그것을 집으로 가져왔다. 곰곰이 생각하니 이 기와 덕분
에 나무를 심고 계시는 할아버지를 도와 드리다가 땅속에
에 얻은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청기와에 대
묻혀 있는 돌 조각을 발견했다. 꺼내 보니 내 손바닥만
해 깊이 공부할 수 있었고, 또 삶의 교훈도 얻을 수 있었
한 크기의 기와였다. ‘할아버지 댁은 기와집도 아닌데 왜
다. 지금 내 방 한쪽에 놓여 있는 저것이, 비록 경복궁의
땅에 기와가 묻혀 있을까?’ 하고 생각하며 기와를 살펴보
기와는 아니지만 내게는 소중한 보물 1호이다.
던 나는, 이것이 언젠가 국립고궁박물관에 갔을 때 전시
되어 있던 조선 시대 청기와 색깔과 비슷하다는 것을 깨
달았다. 그러고 보니 할아버지 댁은 경복궁과 아주 가까
웠다. ‘혹시 이게 조선 시대 청기와는 아닐까?’ 하는 생
각이 불현 듯 떠올랐다.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그 기와를
집에 가져왔다.

내가 발견한 기와가 조선 시대 유물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우선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다. 경복궁 내 여러 곳
에서 청기와가 출토되었다는 신문 기사가 나왔다. 신문
기사에 나온 기와의 색은 내가 발견한 것과 거의 똑같아
보였다. 당장 도서관으로 달려가 관련 책을 찾아보았다.

- 5 -
 주제 : ⓔ
ⓐ : 할아버지 댁 마당에서 청기와를 발견함
ⓑ : 청기와에 대한 자료를 인터넷과 도서관을 통해
검색함
ⓒ : 문화유산 전문가인 교수님을 방문함
ⓓ : 자신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았음을 알게 됨
ⓔ : 어떤 일에 확신을 가지려면 충분한 조사와 신중
한 판단이 필요함

21.
zb 2 1) <보기>를 바탕으로 영훈이 글의 의미를 구성하는
18.
zb 18) 윗글을 읽은 독자가 윗글에 대해 평가한다고 할 과정을 유추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때 그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평가 영역 평가 기준 의미 구성 과정으로서의 쓰기
자기 생각에 대한 근거가 잘 드러나 필자는 쓰기 맥락을 고려하는 가운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용
있는가? 배경지식과 다양한 자료에서 얻은 내용을 과정에 따
글의 구성이 짜임새가 있고 흐름이 라 종합하고 조직하고 표현하면서 의미를 구성한다.
구성
자연스러운가?
글을 쓰는 목적과 주제, 예상 독자 등을 생각하며 쓰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고 명
내용 기 계획을 세웠겠군.
료한가?
소제목이 해당 부분에 적절하고 개 독자와의 즉각적인 소통을 위해 글을 실을 매체로 인
표현
성이 있는가? 터넷 블로그를 이용했겠군.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호응이 정 자신의 경험이나 배경지식에서 마련한 내용을 통해 독
표현
확한가? 자의 흥미를 이끌어내고자 했겠군.
책,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알게 된 내용과 자신의
경험을 대조하며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겠군.
경험과 깨달음의 구조를 통해 독자가 내용을 인상 깊
19.
zb 19) 윗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게 읽을 수 있도록 조직하고자 했겠군.
것은?
경복궁에서 출토된 기와와 색상의 유사성을 발견하였
군.
조선 시대부터 청기와를 사용했다는 기록을 확인하였
22.
zb 2 2)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글쓴이가 고려한

군. 내용으로 적절한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기와의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 <보기>

를 찾아간 것이군. ⓐ 중심 소재를 포함하여 개성을 살린 소제목을 활용하고
땅에 묻힌 기와를 발견한 것이 자료 탐색의 시작점이 있다.
라 볼 수 있겠군. ⓑ 시각자료를 활용하여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뒷받침하
자신이 발견한 기와를 통해 인생의 교훈을 얻을 수 있 고 있다.
는 기회를 갖게 되었군. ⓒ 신문 기사와 책 등 여러 자료에서 조사한 내용을 활용
하고 있다.
ⓓ 자신의 정서 변화를 솔직하게 표현하여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
zb 20) 윗글을 <보기>와 같이 정리하였다고 할 때, 그 ⓔ 일반적인 통념을 뒤집는 상황의 반전을 통해 극적 전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환을 보여주고 있다.

<보기> ⓐ

경험 : ⓐ → ⓑ → ⓒ ⓐ, ⓑ

깨달음 : ⓓ ⓐ, ⓑ, ⓒ

- 6 -
 ⓐ, ⓑ, ⓒ, ⓓ
ⓐ, ⓑ, ⓒ, ⓓ, ⓔ

23.
zb 23) 영훈이 글을 쓸 때 고려했을 ‘쓰기 맥락’의 내용
28.
zb 2 8) 윗글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활동의 순서를 작성
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계획하기-내용 생성하기-내용 조직하기-표현하기
이 글을 왜 쓰는가?
내용 생성하기-계획하기-내용 조직하기- 표현하기
누가 이 글을 읽을 것인가?
내용 조직하기-계획하기-내용 생성하기-표현하기
무엇을 소개할 것인가?
계획하기-표현하기-내용 조직하기-내용 생성하기
왜 그 대상을 선택했는가?
계획하기-내용 조직하기-내용 생성하기-표현하기
독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매체는 무엇인가?
24.
zb 24) ㉮와 같이 생각한 이유를 한 문장으로 서술하시
오.

25.
zb 25) ㉯와 같은 용언의 구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봄에는 제주도로 여행을 가고 싶다.

이 책은 네가 들고 가는 것이 좋겠다.
영화를 본 뒤에는 감상을 늘 노트에 적어 둔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주말에 좀 더 생각해 볼게.
영희의 행동으로 볼 때, 그를 정말 좋아하나 보다.

26.
zb 26) 윗글을 바탕으로 글쓰기의 과정을 추론한다고 할
때, 그 내용의 연결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계획하기 자신이 쓰고 싶은 내용을 선정함

인터넷, 책, 신문 등을 통해 글을
자료 수집하기
쓰는 데 필요한 자료를 수집함
글의 목적과 주제, 예상 독자의
내용 선정하기 관심사 등을 고려하여 글로 쓸 내
용을 선정함
내용 조직하기 글의 구조에 맞게 내용을 조직함
문장 표현, 매체의 특성 등을 고
내용 표현하기
려하여 자신이 쓴 글을 점검함

27.
zb 27) 윗글에 댓글로 질문을 작성한다고 할 때, 그 내용
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교수님을 만난 뒤에 친구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청기와를 올린 건축물이 경복궁 말고 다른 곳도 있나
요?
문화유산 전문가인 교수님의 전자 우편은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광해군 대 이후로 청기와가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믿는 대로 보인다’는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된 또 다른
경험도 있었나요?

- 7 -

1) [정답]
[해설] 분석할 쓰기 맥락을 글에 어떻게 반영할지 계
획하고 정리하는 것은 ‘계획하기’ 단계에서 이루
어지는 활동이다.
2) [정답]
[해설] 해당 쓰기 맥락에서는, 소개하기의 목적이 정
보 전달과 설득(추진)으로 복합적이다. 따라서 소
개하는 대상의 단점을 중점적으로 제시하면 설득
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
3) [정답]
[해설] 여학생 인권 신장에 대한 학교의 노력 촉구는
‘2’의 ‘성 가치관에 대한 교육 부재’와 논리적인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해결책으로 적절하지 않
다.
4) [정답]
[해설] 내력은 ‘지금까지 지내온 경로나 경력’으로서
역사의 흐름을 내포한다. 그러나 번은 역사성
이 없는 현재 상황에 대한 서술이기 때문에 내
력에 대한 질문으로 적절하지 않다.
5) [정답]
[해설] 댓글을 모두 마음을 새롭게 고치거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반성하게 되는 일종의 ‘성찰’ 과
정을 보여주고 있다. 댓글은 글쓴이와 소통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의미를 창출
할 수도 있으나, 이 글에서의 댓글은 기존의 내
용에 반하는 성격을 지니지 않고 있다.
6) [정답]
[해설] 영훈은 과거에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했던 사
실을 떠올리고 있으나, 할아버지 댁에서 기와를
발견한 이후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하여 비교한
것은 아니다.
7) [정답]
[해설] 자신의 경험을 드러내는 글을 썼으므로, 자신
의 감정의 변화에 대하여 객관적이 아니라 주관
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야속하게도, 설레는 마음
으로' 등이 그 예이다. 또한 전문가의 말을 직접
인용하여 제시하고 있다.
8) [정답]
[해설]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소제목을 붙이는 것은
바람직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해 의도적으로 신조
어를 활용하는 것은 오히려 독자의 이해를 떨어
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9) [정답]
[해설] '출토'는 '땅속에 묻혀 있던 물건이 밖으로 나
오거나 그것을 파낸 것을 의미한다. '나타나거나
또는 나타나서 보임'의 의미를 지닌 단어는 '출현
'이다.
10) [정답]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과 다양한 자
료에서 얻은 내용을 토대로 글의 내용을 조직하고
표현하여 의미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해설] 의미 구성 과정으로서의 쓰기는 필자가 쓰기
맥락을 고려하는 가운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
경지식과 다양한 자료에서 얻은 내용을 과정에
따라 종합하고 조직하고 표현하면서 의미를 구성
하는 것을 의미한다.
11) [정답]
[해설] ⓒ 영훈은 신문기사에서 청기와 사진을 보고
자신이 발견한 것과 색이 거의 똑같아 보인다고
생각하였다. ⓓ 믿음이 강해진 후에 친구들의 의
견을 들었으므로 순서상 친구들의 의견은 영훈의
생각의 배경이 될 수 없다.
12) [정답]
[해설] 글을 쓸 때 고려해야 하는 작문상황은 글의 주
제, 목적, 예상독자, 매체 등이다. 청중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관계(화법)에서 적용된다. 글
쓰기와는 관계 없다.
13) [정답]
[해설] (가)에서 ‘오랜 만’이 잘못되었다. ‘오랜
만’은 ‘오래간만’의 준말로써 붙여야 한다.
(가)에서 ‘설레이는’이 잘못 되었다. 기본형이
‘설레다’로써 ‘설레는’이라고 적어야 한다. 필
요 없는 문장이 들어간 경우는 없다.
14) [정답] 삭제해야할 문장: 조선왕조실록은 보면 볼
수록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이유: 청기와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한 과정 중에 왕조실록을 참고한 것
이지 조선왕조실록 자체에 대한 느낌은 위 글과 맞
지 않는다.
[해설] 통일성을 해친다는 것은 글의 문맥상 내용전개
에 관련이 없는 문장 등이 들어간 경우를 말한
다. (나)에서는 조선왕족실록이 수단으로써 쓰인
것이지 그 자체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이 들어간
부분은 통일성을 해친다고 볼 수 있다.
15) [정답]
[해설] 글쓴이가 청기와를 보관하는 이유는 자신이 청
기와를 통해 청기와에 대해 깊이 공부할 수 있었
고 삶의 교훈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글쓴
이에게는 의미 있는 것이므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역사적 유물이 아니므로 기증할 필요도 없
다.
16) [정답]
[해설] (바)에 쓰인 내용 전개 방법은 ‘~ 때문이다’를
- 8 -
 근거로 하는 인과구조이다. 인과구조에 해당되는
것은 번이다. 번은 직유법, 번은 직유법과
묘사, 번은 대조구조, 번은 비교구조이다.
17) [정답] 내가 발견한 청기와가 조선시대의 것이 맞
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문기사, 책 등을 찾아보았
다.
[해설] 문제에서 (가)에 해당하는 내용은 지문에서
(나)와 (다) 문단의 내용이다. (나)와 (다)문단의
내용의 핵심은 여러 자료 등을 찾아보며 노력했
25) [정답]
[해설] 본용언과 보조용언이 결합한 형태이다. 보조
용언은 본용언과 연결되어 그것의 뜻을 보충하는
용언이므로, 문법적 의미를 더해주는 기능을 한
다. ‘들고 가다’는 모두 각기 의미를 지닌 본용언
과 본용언의 결합이다.
26) [정답]
[해설] 문장 표현, 매체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자신이

다는 것이다. 쓴 글을 점검하는 것은 표현하기 단계 이후 점검

18) [정답]
[해설]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고 명료한가에 대
한 것은 구성 또는 표현의 평가 영역에 포함되어
야 하는 기준이다.
19) [정답]
[해설] 글쓴이가 청기와에 대한 기록을 도서관에서 책
을 찾아 보는 것으로 확인하였으나, 조선 시대에
청기와를 사용했다는 내용과 광해군 이후에 청기
와를 제작했다는 기록이 없다는 내용만이 전달되
고 있다. 청기와의 시작을 조선 시대로 보는 것
은 성급한 결론이다.
하고 고쳐쓰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내용이다.
27) [정답]
[해설] 문화유산 전문가인 교수님의 전자 우편을 알게
된 경로나, 이에 대한 질문은 윗글의 내용과 다
소 동떨어진 질문이므로 관련성이 적다.
28) [정답]
[해설] 쓰기 활동은 ‘계획하기-내용 생성하기-내용 조
직하기-표현하기-고쳐쓰기’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20) [정답]
[해설] 타인의 의견을 글쓴이가 경청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고자 하는 대로 대상을 대하였
기 때문에 예상과 다른 결과를 얻게 된 것임을
알게 된 것이다.

21) [정답]
[해설] 글쓴이는 책이나 인터넷 등에서 알게 된 내용
과 자신의 경험을 연결하여 내용을 구성하여 독
자의 흥미를 이끌고자 한다. 그러나 자신의 경험
과 매체에서 얻은 내용을 대조하고 있지 않다.

22) [정답]
[해설] 윗글은 글쓴이의 체험과 이에 대한 깨달음이
나타나는 부분이므로, 통념을 뒤집는 상황의 반전
은 나타나지 않는다. 글쓴이의 예상과 다른 결과
가 나타났지만, 이것을 통념으로 볼 수는 없다.

23) [정답]
[해설] 쓰기 맥락은 독자, 주제, 매체 등을 고려하는
것인데, 매체를 고려할 때에는 어떤 매체에 글을
실을 것인가 등의 질문을 할 수 있다. 인기가 있
다는 것이 쓰기 맥락의 요소로 고려되지 않는다.

24) [정답] 조선 시대의 유물이라고 생각하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가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게 되어
실망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해설] 기와의 빛깔이 순간 바랜 것처럼 느껴진 것은
자신이 생각했던 기와의 가치가 교수님의 말을
듣고 하락한 것과 같은 감정을 느꼈기 때문이다.

-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