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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 9반

서령고 사이토카인
발행인: 성은탁
편집인: 지현수, 정연후
날짜 : 2023-10-29 ,임태경, 안무혁

치과 진료의 면역학 [1925 지현수] 제약 산업의 공학 기술 [1908 성은탁]


“좋은 의사는 소염제 필자가 읽은 책은 “사

를 처방하지 않는다.” 람을 살리는 신약개발”

는 하비 비겔슨 작가 로 의약품의 개발과 그

가 2018년에 출간한 진보의 과정을 서술하

도서이다. 이 책은 통 고 있다. 해당 도서가

합의학의 관점에서 염 신약 개발에 대하여 주

증이 어디에서 왔으 목하여 서술하는 내용

며, 왜 염증이 만성으 은 현대 사회의 의학

로 전환하면서 자신의 난제의 해결을 위한 신

몸을 공격하는지, 아 약 개발 과정의 특이

무 생각 없이 입에 털 성, 일상생활에서 쉽게

어 넣는 소염제가 우 접하는 의학 기술과 관

리의 몸에 어떤 결과 련된 제약 산업의 모습

를 가져오는지를 밝히 이다. 이러한 내용들은

고 있다.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사례들이 치유와 생명 현대의 제약 기술과 의료 기술이 우리를 얼마나 건강하

에 대한 깊은 통찰과 어우러져 건강한 삶이 무엇인지 다 게 살 수 있도록 하는지 상기시키며, 이러한 생명 기술의

시 생각해보게 해준다. 발전 과정을 살펴보며 제약을 위한 소양과 이를 위해 어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치과 진료에 관한 내용 떠한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고찰을 불러일으킨다.

이다. 입에는 몸의 나머지를 다 합친 것보다 많은 감각기 해당 도서의 여러 제약 기술 중 가장 필자의 눈길을 사

제가 있으며 치아 하나하나는 몸 구조의 특정 부분과 관 로잡은 내용은 3D 모델을 이용한 혈액-뇌 장벽의 시뮬

계가 있다. 또한 치아를 지지해주는 위턱뼈가 어느 방향 레이션이다. 인간에게 가장 치명적인 질환들이 일어나는

으로든 비틀어지면 신경이 눌리고, 근육이 뻣뻣해지고, 뇌는 그 중요성 때문에 현대 의학으로도 쉽사리 손을 대

치아가 고르지 않게 마모되기도 한다. 저자는 이를 뽑고, 기 힘들다. 특히, 우리 몸 자체에서 뇌를 지키기 위한 장

뼈를 파내는 등의 행동이 저작활동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용 기전이 강력한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혈액-뇌 장벽

턱뼈를 약화시킨다고 한다. 사랑니도 마찬가지이다. 사랑 (Blood-Brain Barrier, BBB)’이다.

니는 대부분 문제를 일으키는 각도로 나와 많이 발치를 BBB란 혈액으로 침입한 세균을 뇌로 들이지 않기 위해

하지만 사랑니와 같이 이를 하나만 빼도 몸의 구조에 영 서 혈관 내피 세포 사이의 공간을 촘촘하게 하고 비신경

향을 미치고 염증이 생긴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입속에서 세포인 신경아교세포로 혈관을 둘러싸 물질이동을 제한

활동하는 박테리아는 구강 내의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등 적으로 만드는 장벽을 말한다.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치과 치료가 이러한 박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물질이동이 매우 제한적이

테리아를 가둘 수 있다. 박테리아를 가두는 가장 큰 원인 기 때문에 뇌에 질병이 발생할 경우 치료를 위한 약물이

으로는 이에 구멍을 뚫고 그 안에 있는 것들을 모두 긁 병부까지 도달하기 매우 힘들어진다. 때문에 약물을 개발

어낸 뒤 치아와 잇몸의 구멍은 박테리아를 막아줄 재료 해도 이 BBB를 통과하지 못하면 힘들게 만든 약물이 무

로 메워 치아를 단단하게 재건하는 근관치료라고 한다. 용지물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

나는 이 내용으로 입의 구조와 우리 몸과의 관계를 알 해 4차산업 신기술 중 하나인 3D 모델링 기술을 이용해

수 있었고 치과 치료로 인해 오히려 염증이 생기고 염증 서 약물 침투성을 시뮬레이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으로 인한 만성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이를 통해 필자는 제약 산업과 타 분야와의 협업, 시대

단순히 치과 치료를 받으면 건강이 나아진다고만 생각했 에 발맞춰 발전하는 의료 기술에 필요한 창의성을 일깨

던 나의 생각을 치료 후에 건강이 오히려 더 나빠질 수 웠으며, 시뮬레이션 기술, Transwell BBB 시스템에 대한

있다라는 생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추가 탐구를 진행하여 뇌혈관내피세포와 별아교세포, 혈

이 책을 읽고 평소 의사의 말이라면 의심의 여지없이 관주위세포의 상호작용에 대해 공부하며 3D 회전타원체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행동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 가 생성되는 원리를 알게 되었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었고 수술 혹은 치과 시술을 함부로 받지 않고 신중히 생명공학자로서 제약 산업에 필요한 역량과 활약 가능한

생각을 해봐야한다 생각했다. 분야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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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건축학 [1918 임태경] 바이러스 폭풍 [1923 정연후]
-주요내용- 내가 소개할 책은 ‘바
이러스 폭풍’이다. 이
현대의 건축물은 보여
책은 독창적 생물학자
주는 식의 요소가 많
이자 세계적인 바이러
고, 환경에 대한 비인
스 전문가 ‘네이선 울
간적 요소가 강조되는
프’가 마침내 밝혀낸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
파괴적 바이러스의 정
다. 그러나 이 책에서
체를 이야기하고 있다.
는 인간의 건축물과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동물의 건축물과 비교
없는 바이러스들이 공
하고 분석하여 건축물
기와 물을 타고 지금
이 자연과 조화를 이
이 순간에도 인류의 생
루어야 한다는 내용을
존을 위협한다. 이 책
제시하고 있다.
의 1부는 이런 병원균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 유기체와
-예시&장점- 인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바이러스가 어떻게 우리 조
이 책에서 건강한 생명력을 유지하는 건축은 외부의 상에게 감염됐는지 이를 사냥, 가축 등의 인류의 특징을
신선한 공기를 흡입하고 내부의 더러운 공기를 배출 통해 알아볼 수 있다. 2부에서는 판데믹에 대해 다룬다.
하며 항상 청정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불과 얼마전, 우리는 코로나 판데믹에 의해 일상의 변화
한 동물의 건축에 대한 지혜는 우리 인가의 건축물에 를 맞이했다. 근래 들어 판데믹의 상황을 유난히 자주 맞
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동물들은 자연속에 집을 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이고, 이런 유행병들에 대하
지으며 방어적이고 안락한 환경을 창출한다. 여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3부의 내
이러한 건축물의 기능을 개선하며 에너지를 절약하며 용은 ‘바이러스 사냥’이다. 앞서 본 판데믹을 예방하기
환경 친화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아이디어를 위해 범세계적 면역체계를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를 알려준다. 들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첨단 유전자 서열결정 도구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 들이 새로운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방법을 어떻게 바꿔놓
을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보 시
1. 현대 건축물은 자연과의 연결을 잃고 과시적인 디
스템 등을 통한 질병 확산의 조기 경보를 소개한다.
자인과 비인간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의 내용 중 내가 선택한 가장 흥미로운 내용은 백
2. '생물의 건축학'은 인간의 건축물과 동물의 건축물
신 관련 내용이다. 알지도 모르지만 백신은 또 다른 바이
을 비교하여 건축물이 자연에서 가져올 것을 주장한
러스다. 대표적으로 우두 바이러스가 있다. 이 우두 바이
다.
러스는 에드워드 제너가 천연두 예방 효과를 확인한 후
3. 건축물을 기술적 또는 예술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천연두 백신으로의 역할을 하여 결국 이 땅에서 천연두
아니라, 동물 건축물과의 교차 참조를 통해 건축에 대
를 박멸시켰다. 우리는 단순히 백신을 통해 바이러스를
한 색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예방하는 것일까? 백신은 그저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우
4. 다양한 동물의 건축물을 통해 건축물의 생명력과
리는 바이러스를 이용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요컨대
환경 친화성을 주장한다.
현대 백신학은 바이러스 자체를 이용해서 다른 바이러스
5. 건물 디자인에서 동물 건축물의 기술을 사용하므로
로부터 보호하려는 학문이다.
써, 에너지 절약과 환경 친화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병원균과 정신질환과도 연관이 있
는 주장을 한다.
을 수 있다는 생각을 꺼내본다. 다수의 연구에서 정신분
6. 동물의 둥지와 전통 건축물이 중력과 균형에 기반
열병과 톡소플라스마라는 기생충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
한 공통된 원리를 갖고 있으며, 건축의 미래는 자연과
혔다. 그 밖에도 병원균과 정신질환의 상관관계를 제기하
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는 논문이 몇 차례 발표되었다.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
요하지만 이런 작은 발견도 의미가 있다. 정신질환을 포
함하여 아직 많은 만성질환의 적절한 치료법이 없다. 만
약 백신을 개발하여 이들 중 하나라도 예방할 수 있다면
노력할 가치는 충분하다.
아무튼 나는 바이러스와 병원균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하는 이 책을 여러분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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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지 마 [1909 안무혁]
이 책은 백살이
될 무렵 출간한 할
머니의 처녀 작품
집으로 시처럼 짧
은 글로 이루어진
책이다.
이 책은 모두 자
기에게 살아갈 힘
을 선물해 준다고
말해준다 모든 사
람들에게 힘을 복
도아주고 여러 사
람들이 힘들지 않
게 도와주는 책이
다 이 책에서는 사
람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다 겪어본 할머니가 본인이 직
접 겪은걸 말해주면서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 책에서는 할머니가 직접 겪은 일화로 사람들이 힘들
때 이렇게 하면 더 나아질수있다고 말해준다 이 책은 불
행하다고 한숨 짓지 말라고 당부해준다, 자신이 외롭고
슬픈 날이 있어도 이를 악물고 스스로 약하지지마 라며
다짐하라는 의미에서 책을 이렇게 하셨다 이 책에서 내
가 제일 좋아하는 문장은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거야 나도
괴로운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그러니 너도 약해
지지마‘
나는 이문장이 제일 좋았다 이렇게 남에게 힘을 주고
절대 어떠한 안좋은 상황에서라도 아파하지말고 괴로워
말고 모두에게 평등하니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하라는 의
미이다 나는 이 문장에서 나의 비슷한 경험을 떠올렸다
나는 이 책에서처럼 예전에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다보니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고 결국 성공해
서 기뻤다 그래서 난 이 문장이 가장 좋았다,
이 책은 나 뿐만이 아닌 여러 사람들에게 어려운 상황
에 처해진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줄수 있는 책 인거같다
이 책은 인생을 살아본 할머니의 조언이니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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