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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battery
전지. bat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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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battery.
Origin.
일정한 전류를 만들게 되기까지의 역사.
1600년. 윌리엄 길버트가 마찰전기에 electricity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여전히 전기
메기와 같은 물고기로부터 느껴지는 충격에 대해선 명확히 알지 못했다. 1745년 라
이덴 병이 만들어진 후에야 그 원인이 전기였음을 알게 되었다. 라이덴 병이 만들어
진 후에 전기를 모을 수 있게 된 인류는 본격적으로 전기에 대한 연구에 들어서게
된다.
1745년 뮈스헨부르크가 물통에 전기를 저장하는 실험을 한다. 마찰전기를 발생시키
는 장치를 돌리고 있을 때 총신을 가져다 대어 스파크를 만들었다. 이전에 볼 수 없
는 규모의 스파크였으며 조수의 목숨을 앗아갈 뻔했다. 이후 유리병에 물을 빼고 금
속을 덧대는 등 개량을 거듭해 라이덴 병을 완성한다.1)
1746년 프랭클린이 번개를 라이덴 병에 담아 전기현상임을 밝혔다. 프랭클린은 전
기를 액체와 같은 것이라 생각하여 전기액체가 과잉되면 양전하, 결핍되면 음전하를
띤다 생각하였다.2) 1747년 이를 설명하는 단일 유체이론을 세웠고, 비슷한 시기에
샤를 뒤페가 모피로 호박을 문지를 때와 비단으로 유리막대를 문지를 때의 전기가
다름을 보이며 척력을 발견하며 이중 유체이론을 주장했다.3) 한동안 단일 유체이론
과 이중 유체이론이 섞여 현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러다 이중 유체이론은
자연스레 사라진 듯하다.
1780년 갈바니는 죽은 개구리 다리를 구리 갈고리에 달아 건조시키곤 했는데, 금속
메스가 닿을 때 전기가 흐름을 발견하고 근조직이 전기를 생산한다고 생각했다.4) 개
구리를 금속판 위에 놓고 해부실험을 하다가, 금속 메스(철)로 개구리의 신경을 건
드리자 근육이 오그라드는 것을 관찰한 것을 계기로 발견하게 된 듯하다. 그는 여러
금속으로 신경을 건드려 보았고, 개구리 다리를 고정하는 황동 고리에 닿을 때 경련
을 일으킴을 관찰, 금속에 따라 수축되는 정도가 다름을 발견하였다. 이후 동물의 심
장, 뛰고 움직이는 모든 생명 활동이 전기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근조직이 전
기를 생산한다고 생각하였다. 1791년. 이 현상을 생체전기, 갈바닉 현상이라 정리하
여 논문을 발표한다.
1799년. 갈바니의 소식을 들은 볼타는 갈바니의 해석에 동의하지 않고 매질(개구
리)에 화학적 성질이 서로 다른 금속이 접촉하여 전자와 양이온이 매질을 통해 이동
하는 것을 통해 전류가 흐른다고 생각하였다. 금속의 화학작용에 집중하여 1800년에
최초의 전지를 발명하기에 이르렀다.5) 구리와 아연판으로, 판 사이엔 바닷물을 적신
종이로 구분하고 윗판과 아랫판을 도선으로 이었을 때 강한 전류가 흐르는 것을 발
견하여 볼타전지를 만들어 전기화학의 시대를 연다. 이로부터 일정한 전기의 흐름을
전류. current.
Origin.
인류는 볼타전지를 통해 지속적인 전류를 얻게 되었다. 그렇다면 전기의 흐름이라
부르는 전류는 어떻게 파악해야 할까? 프랭클린은 전기현상이 하나의 유체가 흘러
발생하는 것으로 설명하였고, 샤를 뒤페는 2종류의 유체가 흘러 전기현상이 나타난
다 설명하였다. 이로부터 자연스레 전류라는 용어가 정착되었으리라 생각된다.
What?
전하의 흐름. 맥스웰이 전자기파를 발견하기 전까지도 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부터 배우는 것은 전자에 대한 이해가 없었을 때 생긴 개념들이다.
Discussion.
전류를 다루는 방식.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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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나
(나)처럼 전지를 연결하면 퍼텐셜이 같
(가)에선 과잉전하의 존재와 상관없이
지 않게 되어 전기장이 고리모양을 만들
동일한 퍼텐셜을 갖는다. E=0
면서 전류가 흐르게 된다.
전도 원리. 전자의 개수
전도체 Conductor.
금속.
개
그 내부에선 전자가 자유로이 돌아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자
가 금속 밖으로 나가려면 일함수만큼의 에너지를 가해주어야 한
다.
최외각 전자만이 전도에 자유로이 관여.
부도체(절연체)
전기가 통하지 않는 것이 아닌, 정도의 차이. 플라스틱과의 마찰
non-conductor
로도 전기를 띄곤 한다.
개
(insulator)
반도체 +정공과 전자로.
Semi-Conductor 진성반도체와 불순물 반도체.
개
초전도체
극저온에서 원자의 모든 자유도 상실.
Super Conductor
이온용액, 전해용액.
기체방전.
하나의 예로서 번개. 카스케이드 현상.[?]
기체에 높은 전압을 걸어주면 전자와 양이온이 분리되어 전류가
흐르게 된다.
구름, 얼음 알갱이, 대류에 의한 전류. 매질이 전하밀도를 가질
대류전류.
경우. 정전기적으로 중성이 아닌, 정전전하가 따른다.
ps. 순수한 물에선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
순수한 물 안엔 이온이 없어 전류가 흐르지 못한다.
ps. 도선을 연결하자마자 전류가 바로 흐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이 가득 차 있는 호스에 물을 넣어주면 반대쪽 끝에선 곧바로 넣어준 만큼의 물
이 튀어나온다. 이와 같은 압축설이 예전엔 정설이었지만, 지금은 전기장의 신호가
빛의 속도로 퍼져나가 모든 전하를 움직인다는 것이 정설이다.
어떻게 스위치를 넣자마자 기계가 작동하는가?
뉴턴의 크레딧 모형을 사용한다.
산은 되지 않는다.
ps. 항상 최고가 남는 것은 아니다.
키보드 영어자판은 타자기의 작동속도가 입력속도를 따라오지 못해 엉키기 때문에
일부러 속도를 늦추게끔 고안된 것이다. 그런데, 기술적 제한이 사라진 오늘날에도
그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항상 최고가 남는 것은 아니다. 역사적인 필요와 우연에
의해 남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전류개념도 이와 같은 이유
로 남게 된 것이다. 나도 어릴 적엔 전류의 방향을 전자의 이동으로 바르게 정정해
야 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했지만, 조금 상위개념에 이르고 나니 이러한 표기가 더 직
관적으로 다가와 현대에 이르러서도 바뀌지 않는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도 같다.
ps. 프랭클린의 명명.
사실, 지금에 이르러서도 전류가 +에서 로 이동한다고 하는 편이 더욱 직관적이기
때문에 아직도 그 표기가 변하지 않고 있다. 내 생각엔.. 오히려 전류가 실제 움직이
는 전하와 반대였기 때문에 양전하의 움직임도 별다른 거부감 없이 전류 취급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애시당초 틀린 상황에서도 잘 써먹었기에, 더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았을까?
여러 종류의 전도전하가 있을 때
이온의 경우, +이온의 이동과 이온의 이동을 따로 구분하여 보아야 한다.
정전평형에의 접근.
어떤 물질에 전하를 넣어 전하밀도를
변하도록 하면 일정시간 뒤 가 물질
전체에 퍼진다.
∇ ∙
이므로
∇ ∙
, ∇ ∙
, 이므로,
앞서 이므로, 이처럼 물체에 전하를 두면 부피밀도는 0으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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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 로 두어 , 에서
,
, 일 때 이라면 , 시간이 많이
흐르면 . 시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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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2. 전류밀도를 통하여.
이므로
금속 반도체 합금
줄 열. Joule heat.
Origin.
전지로부터 공급된 에너지는 어떻게 될까? 이 문제를 정량적으로 측정한 것은 줄
(Joule)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줄 열이라 부른다. 전류가 흐를 때 자유전자는 가속되
면서 얻은 운동에너지를 양이온과 충돌하면서 잃어버리는데, 이로 인해 양이온의 열
진동이 커져 열이 발생하게 된다.
저항선에 가해진 전기장의 크기가 라고 하면 전자에 매초 공급되는 에너지
이다. 또한, 전자는 양이온과 충돌하면서 끌림항력 를 받게 된다. 이
로부터 전자가 양이온에 하는 일 × 임을 알 수 있다. 저항선의 길이를
, 단면적을 , 단위부피당 자유전자 수를 이라 하면 저항선 안에 들어있는 전자의
수는 이다. 이들 각 전자가 매초 만큼의 일을 하므로 전류가 흐르면서 열로
전환되는 일률 이다.
전기줄의 저항은 이라고 하면 전기줄에서 소모하는 전력 . 전류를 낮추는
가정에서의 승압.
수 있게 된다.
전류와 물질.
1. 전도체. conductor.
대부분의 금속이 이에 해당한다. 최외각 전자를 원자로부터 떼어내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그리 크지 않아 최외각 전자들이 전도에 자유로이 관여한다. 단위부피당
전자의 개수는 개 cm
2. 부도체(절연체). non-conductor(insulator).
전기가 전혀 통하지 않는 것이 아닌, 단위부피당 전자의 개수가 적어 전류가 거
의 흐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물질이다. 도체와 부도체의 차이는 전자를 자유롭
게 하는 에너지의 크기 차이라 볼 수 있다. 도체는 일상의 온도에서도 자유전자가
발생한다. 부도체는 전기장이 가해져도 전자가 탈출할 수 없는 상태이다. 단위부
피당 전자의 개수 개 cm . 종종 물체간의 마찰을 통해 전기를 띠는 것을 볼
수 있다.
3. 반도체. semi-conductor.
+정공과 전자로. 진성반도체와 불순물 반도체. 단위부피당 전자의 개수는
개 cm
4. 초전도체. superconductor.
1911년 카메를링-오네스가 수은에 대해 발견한 현상으로, 금속을 절대영도에
가까이 냉각했을 때, 전기저항이 갑자기 사라져, 흐르던 전류가 전력의 소모 없이
계속 흐르는 물질을 의미한다.
반도체. semi-conductor.
도체의 경우, 몇몇 전자들은 느슨하게 묶여 있어 작은 에너지로도 자유상태가 된
다.(전기장이나 열에너지에 의해)
절연체의 경우, 전자를 자유롭게 하려면 더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열에너지로는 충
분치 않고 왠만한 전기장을 가해도 역부족.
반도체의 경우, 전자를 자유롭게 하는데 그렇게 큰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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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다시 살펴보자.
도체에서 은 크지만 온도변화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온도에 따라 비저항이
커지는 이유는 가 짧아지기 때문.
반도체의 경우 은 작으나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 급격히 증가한다. 온도 증가
에 따라 비저항 감소.
초전도체. super-conductor.
어느 온도 이하에서 비저항이 0이 되는 물질. 비저항이 갑자기 0으로 떨어진다.
은, 구리 등 정상적인 도체는 어떤 온도에서도 초전도체가 될 수 없고, 세라믹 초전
도체는 실온에서 절연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