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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수능특강 한문I - 정답과해설 (190104) PDF
2020학년도 수능특강 한문I - 정답과해설 (190104)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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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풀이
•日沒(일몰): 해가 지다.
01 강 한자 •心亂(심란): 마음이 어지럽다.
•品貴(품귀): 물건이 귀하다.
•地震(지진): 땅이 흔들리다.
집중탐구 1 •愛國(애국): 나라를 사랑하다.
•日就月將(일취월장): 나날이 다달이 자라거나 발전함. •讀書(독서): 책을 읽다.
•將次(장차): 앞으로의 뜻으로, 미래의 어느 때를 나타내는 말. •修身(수신): 몸을 닦다.
•將軍(장군): 군의 우두머리로 군을 지휘하고 통솔하는 무관. •遵法(준법): 법을 지키다.
•自擊漏(자격루): 스스로 소리를 나게 해서 시간을 알리는 물시계. •報恩(보은): 은혜를 갚다.
•各自(각자): 각각의 자기 자신. •指名(지명): 이름을 가리키다.
•自初至終(자초지종): 처음부터 끝까지의 과정. •立志(입지): 뜻을 세우다.
•道路(도로): 사람, 차 따위가 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비 •作文(작문): 글을 짓다.
교적 넓은 길. •啓蒙(계몽): 어리석음을 깨우치다.
•道理(도리): 사람이 어떤 입장에서 마땅히 행하여야 할 바른길. •治國(치국): 나라를 다스리다.
•報道(보도): 대중 전달 매체를 통하여 일반 사람들에게 새로운
집중탐구 2
소식을 알림. 또는 그 소식.
•疾患(질환): 질병. •難解(난해): 풀기가 어렵다.
•疾走(질주): 빨리 달림. •多濕(다습): 습기가 많다.
•疾視(질시): 밉게 봄. •無限(무한): 끝이 없다.
•回復(회복): 원래의 상태로 돌이키거나 원래의 상태를 되찾음. •歸家(귀가): 집에 돌아가다.
•復活(부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 •殊常(수상): 보통과 다르다.
•然則(연즉): ‘그러면’, ‘그런즉’. •登校(등교): 학교에 가다.
•規則(규칙): 여러 사람이 다 같이 지키기로 작정한 법칙. •上陸(상륙): 뭍에 오르다.
•惡用(악용): 알맞지 않게 쓰거나 나쁜 일에 씀. •多感(다감): 감정이 많다.
•憎惡(증오): 아주 사무치게 미워함. 또는 그런 마음. •下山(하산): 산에서 내려오다.
•難易(난이): 어려움과 쉬움. •應募(응모): 모집에 응하다.
•貿易(무역): 나라와 나라 사이에 서로 물품을 매매하는 일. •就職(취직): 직장에 나가다.
•浸水(침수): 물에 잠기다.
•貴賓(귀빈): 귀한 손님.
•痛哭(통곡): 슬프게 욺.
•落葉(낙엽): 떨어진 잎.
02 강 한자·어휘 •燃料(연료): 타는 재료.
•金塊(금괴): 금덩어리.
•徐行(서행): 천천히 감.
집중탐구 1
•小食(소식): 적게 먹음.
•家貧(가빈): 집이 가난하다. •突變(돌변): 갑자기 변함.
•骨折(골절): 뼈가 부러지다. •廣告(광고): 널리 알림.
•日出(일출): 해가 뜨다. •創造(창조): 처음으로 만듦.
•人造(인조): 사람이 만들다.
•日暮(일모): 날이 저물다.
집중탐구 3
•年少(연소): 나이가 어리다. •群衆(군중): 많은 사람.
•氣盡(기진): 기운이 다하다. •監督(감독): 보고 살피다.
•夜深(야심): 밤이 깊다. •考慮(고려): 생각하다.
본문 풀이 1
•中央(중앙): 가운데. •己所不欲, 勿施於人.(기소불욕, 물시어인.):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
•牽引(견인): 끌다. 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마라.
•傾斜(경사): 비스듬히 기울어지다. •禍福無門, 唯人所召.(화복무문, 유인소소.): 화와 복은 문이 (따로)
•海洋(해양): 바다. 없고, 오직 사람이 스스로 불러들이는 것이다.
•靜肅(정숙): 조용하고 엄숙함. • 爲追兵所迫.(공위추병소박.): 추격하는 병사들에게 잡히는 것
恐
•燃燒(연소): 불타다. 을 두려워하다.
•隱蔽(은폐): 숨기다. •一年之計, 在於春.(일년지계, 재어춘.): 일 년의 계획은 봄에 달려
•旋回(선회): 돌다. 있다.
•招聘(초빙): 불러 맞아들이다. •聖經賢傳之布于世, 如水火然, 孰能滅之?(성경현전지포우세, 여수
•戲弄(희롱): 놀리다. 화연, 숙능멸지?): 성현(聖賢)의 경전(經傳)이 세상에 퍼진 것이
•倉庫(창고): 저장하거나 보관하는 건물. 물과 불처럼 널려 있으니, 누가 그것을 없앨 수 있는가?
•睡眠(수면): 잠자다. •窮理莫先乎讀書.(궁리막선호독서.): 이치를 궁구함은 책을 읽는
•柔軟(유연): 부드럽고 연하다. 것보다 앞서는 것이 없다.
•戀慕(연모): 그리워하다. •以銅爲鑑, 可正衣冠.(이동위감, 가정의관.): 구리로 거울을 삼으면
•閑暇(한가): 겨를이 생겨 여유가 있다. 의관을 반듯하게 할 수 있다.
•捕捉(포착): 잡다. •君子不以言擧人, 不以人廢言.(군자불이언거인, 불이인폐언.): 군자
•矯正(교정): 바르게 고치다. 는 말 때문에 사람을 등용하지 않으며, 사람 때문에 말까지 버
•長短(장단): 길고 짧음. 리지 않는다.
•需給(수급): 수요와 공급을 아울러 이르는 말. •成功之難如登天.(성공지난여등천.): 성공의 어려움은 하늘을 오르
•贊反(찬반): 찬성과 반대. 는 것과 같다.
•出納(출납): (돈이나 물품을) 내어주고 받아들임. • 之勝不仁也, 猶水勝火也.(인지승불인야, 유수승화야.): 어진 것이
仁
•天地(천지): 하늘과 땅. 어질지 못한 것을 이기는 것은 물이 불을 이기는 것과 같다.
•勝負(승부): 이김과 짐.
•遠近(원근): 멀고 가까움.
•賣買(매매): 팔고 사다.
•貧富(빈부): 가난하고 부유함.
•得失(득실): 얻고 잃음.
•縱橫(종횡): 세로와 가로
•屈伸(굴신): 굽혔다 폄.
•抑揚(억양): 억누르고 찬양함.
03 강 한자 성어 1
•勤怠(근태): 부지런함과 게으름.
•慶弔(경조): 경사스러움과 불행함. 집중탐구 1
•牽強附會(견강부회): ‘강제로 끌어서 붙여 모음’이라는 뜻으로, 이
•榮枯(영고): 번성함과 쇠퇴함.
•美醜(미추): 아름다움과 추함.
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함.
•生死(생사): 삶과 죽음.
•愚公移山(우공이산): ‘우공이 산을 옮김’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
•喜悲(희비): 기쁨과 슬픔.
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짐.
•眞僞(진위): 참과 거짓.
•愚問賢答(우문현답): 어리석은 질문에 대한 현명한 대답.
•衆口難防(중구난방): ‘뭇사람의 말을 막기가 어려움’이라는 뜻으
집중탐구 4 로, 막기 어려울 정도로 여럿이 마구 지껄임.
•愛人者, 人恒愛之.(애인자, 인항애지.):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남들 •塞翁之馬(새옹지마): ‘변방 늙은이의 말’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도 항상 그를 사랑한다.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서 예측하기가 어려움.
•仁者人也, 義者宜也.(인자인야, 의자의야.): 인이라는 것은 사람다 •雪上加霜(설상가상): ‘눈 위에 서리가 덮임’이라는 뜻으로, 난처
움이요, 의라는 것은 마땅함이다. 한 일이나 불행한 일이 잇따라 일어남.
•知者, 行之始, 行者, 知之成.(지자, 행지시, 행자, 지지성.): 아는 것 •捨生取義(사생취의): ‘목숨을 버리고 의를 좇음’이라는 뜻으로,
은 행동의 시작이요, 행동하는 것은 앎의 완성이다. 목숨을 버릴지언정 옳은 일을 함.
•內憂外患(내우외환): ‘(나라) 안의 걱정과 (나라) 밖의 근심’이라 •甘言利說(감언이설): ‘(듣기에) 달콤한 말과 이로운 말’이란 뜻으
는 뜻으로, 나라 안팎의 여러 가지 어려움. 로, 귀가 솔깃하도록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이로운 조건을 내
•悠悠自適(유유자적): ‘한가롭게 스스로 편안함’이라는 뜻으로, 속 세워 꾀는 말.
세를 떠나 아무 속박 없이 조용하고 편안하게 삶. •四顧無親(사고무친): ‘사방에 돌아보아도 친한 사람이 없음’이란
• 年河淸(백년하청): ‘백 년을 기다린다 해도 황하(黃河)의 흐린
百
뜻으로, 의지할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음.
물은 맑아지지 않음’이라는 뜻으로, 아무리 오랜 시일이 지나도 •面從腹背(면종복배): ‘얼굴 앞에서는 따르나 뱃속으로는 배반함’이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어려움. 라는 뜻으로,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면서 내심으로는 배반함.
•明鏡止水(명경지수): ‘맑은 거울과 고요한 물’이라는 뜻으로, 잡 •馬耳東風(마이동풍): ‘동풍이 말의 귀를 스쳐 감’이라는 뜻으로,
념과 가식과 헛된 욕심 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아니하고 지나쳐 흘려버림.
•附和雷同(부화뇌동): ‘우레 소리에 맞추어 천지 만물이 함께 울 •朝三暮四(조삼모사):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라는 뜻으로, 간
림’이라는 뜻으로, 줏대 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임. 사한 꾀로 남을 속여 희롱함.
•伯仲之勢(백중지세): ‘누가 첫째이고 누가 둘째인지 가리기 어려
집중탐구 2 운 형세’라는 뜻으로,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형세.
•結草報恩(결초보은): ‘풀을 묶어 은혜를 갚음’이라는 뜻으로, 죽 •名過其實(명과기실): ‘명성이 그 실제보다 지나침’이라는 뜻으로,
은 뒤에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 이름만 나고 실상은 그렇지 못함.
•先公後私(선공후사): ‘공적인 일을 먼저 하고 사사로운 일은 뒤로 •車載斗量(거재두량): ‘수레에 싣고 말로 됨’이라는 뜻으로, 물건
미룸’이라는 뜻으로, 사사로운 일이나 이익보다 공익을 앞세움. 이나 인재 따위가 많아서 그다지 귀하지 않음.
•寸鐵殺人(촌철살인): ‘한 치의 쇠붙이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음’ •名實相符(명실상부): 이름과 실상이 서로 꼭 맞음.
이라는 뜻으로, 간단한 말로도 남을 감동하게 하거나 남의 약
점을 찌를 수 있음. 집중탐구 4
•安貧樂道(안빈낙도): ‘가난함을 편히 여겨 도를 즐김’이라는 뜻으 •口蜜腹劍(구밀복검): ‘입에는 꿀이 있고 뱃속에는 칼이 있음’이라
로,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겨 지킴. 는 뜻으로, 말로는 친한 듯하나 속으로는 해칠 생각이 있음.
•無爲徒食(무위도식): ‘하는 일 없이 다만 먹기만 함’이라는 뜻으 •首丘初心(수구초심): ‘(여우가 죽을 때) 굴을 향해 머리를 두고
로, 하는 일 없이 놀고먹음. 초심으로 돌아감’이라는 뜻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 弄成眞(가롱성진): 장난삼아 한 것이 진심으로 한 것같이 됨.
假
•君子不器(군자불기): ‘군자는 일정한 용도에만 쓰이지 않음’이라
•街談巷說(가담항설): ‘길거리의 말과 거리의 이야기’라는 뜻으로, 는 뜻으로, 한 방면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러 방면에 통함.
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소문. •外柔內剛(외유내강): ‘겉은 부드러우나 속은 강함’이라는 뜻으로,
•以實直告(이실직고): 사실 그대로 고함. 겉으로는 부드럽고 순하게 보이나 속은 곧고 굳셈.
•衆寡不敵(중과부적): ‘병사가 적어서 맞서기 어려움’이라는 뜻으 •柔能制剛(유능제강):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제압할 수 있음’
로, 적은 수효로 많은 수효를 대적하지 못함. 이라는 뜻으로, 부드러운 것이 오히려 능히 굳센 것을 이김.
•坐不安席(좌불안석): ‘앉아도 자리가 편안하지 않음’이라는 뜻으 •與世推移(여세추이): ‘세상과 더불어 옮겨 감’이라는 뜻으로, 세
로, 마음이 불안하거나 걱정스러워서 한군데에 가만히 앉아 있 상이 변하는 대로 따라 변함.
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양. •孤立無援(고립무원): ‘홀로 서서 도움 받을 데가 없음’이라는 뜻
•東奔西走(동분서주): ‘동쪽으로 뛰고 서쪽으로 뜀’이라는 뜻으로, 으로, 고립되어 구원을 받을 데가 없음.
사방으로 이리저리 몹시 바쁘게 돌아다님. •不問曲直(불문곡직): ‘굽은 것과 곧은 것을 묻지 않음’이라는 뜻
•安不忘危(안불망위): ‘편안한 가운데서도 위태로움을 잊지 아니 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아니함.
함’이라는 뜻으로, 항상 마음을 놓지 않고 스스로를 경계함. •骨肉之情(골육지정): ‘뼈와 살의 정’이라는 뜻으로, 가까운 혈족
사이의 의로운 정.
집중탐구 3 •泥田鬪狗(이전투구):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라는 뜻으로, 자기의
•口尙乳臭(구상유취):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남’이라는 뜻으로, 말 이익을 위하여 비열하게 다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나 행동이 유치함. •漸入佳境(점입가경): ‘점점 아름다운 경지로 들어감’이라는 뜻으
•目不忍見(목불인견): ‘눈앞의 상황이 차마 보기 어려움’이라는 뜻 로, 들어갈수록 볼 만한 경치, 또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는 짓이
으로, 눈앞에 벌어진 상황 따위를 눈 뜨고는 차마 볼 수 없음. 나 몰골이 더욱 꼴불견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異口同聲(이구동성): ‘입은 다르나 목소리는 같음’이라는 뜻으로, •命在頃刻(명재경각):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음’이라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말이 한결같음. 거의 죽게 되어 곧 숨이 끊어질 지경에 이름.
본문 풀이 3
•一場春夢(일장춘몽): ‘한바탕의 봄꿈’이라는 뜻으로, 헛된 영화나
04 강 한자 성어 2 덧없는 일.
•前人未踏(전인미답): ‘앞 세대의 사람이 아직(한 번도) 밟지 아니
함’이라는 뜻으로, 이제까지 그 누구도 손을 대어 본 일이 없음.
집중탐구 1 • 風弄月(음풍농월): ‘바람을 노래하고 달을 가지고 놂’이라는 뜻
吟
으로, 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감. 못함’이라는 뜻으로, 어물어물 망설이기만 하고 결단성이 없음.
•坐井觀天(좌정관천): ‘우물 속에 앉아서 하늘을 봄’이라는 뜻으 •徒勞無益(도로무익): 헛되이 애만 쓰고 아무런 이로움이 없음.
로, 사람의 견문(見聞)이 매우 좁음. 집중탐구 3
•漢江投石(한강투석): ‘한강에 돌 던지기’라는 뜻으로, 지나치게 •同苦同樂(동고동락): ‘괴로움을 함께하고 즐거움을 함께함’이라
미미하여 아무런 효과를 미치지 못함. 는 뜻으로, 괴로움도 즐거움도 함께함.
•同床異夢(동상이몽): ‘같은 자리에 자면서 다른 꿈을 꿈’이라는 •同價紅裳(동가홍상):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뜻으로, 같은
뜻으로, 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면서도 속으로는 각각 딴생각을 값이면 좋은 물건을 가짐.
하고 있음. •錦衣還鄕(금의환향): ‘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옴’이라는 뜻으
•虛張聲勢(허장성세): ‘헛되이 기세가 올라 소리 내는 형세’라는 로, 출세를 하여 고향에 돌아가거나 돌아옴.
뜻으로, 실속은 없으면서 큰소리치거나 허세를 부림. •朝令暮改(조령모개): ‘아침에 명령을 내렸다가 저녁에 다시 고침’
•聲東擊西(성동격서): ‘동쪽에서 소리를 내고 서쪽에서 적을 침’이 이라는 뜻으로, 법령을 자꾸 고쳐서 갈피를 잡기가 어려움.
라는 뜻으로, 적을 유인하여 이쪽을 공격하는 체하다가 그 반 •頂門一針(정문일침): ‘정수리에 침을 놓음’이라는 뜻으로, 따끔한
대쪽을 치는 전술. 충고나 교훈.
•遠交近攻(원교근공): 먼 나라와 친교를 맺고 가까운 나라를 공격함. •緣木求魚(연목구어):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함’이라는 뜻
•千慮一失(천려일실): ‘천 번 생각에 한 번 실수’라는 뜻으로, 슬기 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 함.
로운 사람이라도 여러 가지 생각 가운데에는 잘못되는 것이 있 •禍不單行(화불단행): ‘화는 홀로 움직이지 않음’이라는 뜻으로,
을 수 있음. 재앙은 번번이 겹쳐 옴.
•有終之美(유종지미): ‘끝을 잘 맺는 아름다움’이라는 뜻으로, 한 •公私多忙(공사다망): ‘공과 사가 많아 분주함’이라는 뜻으로, 공
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잘하여 끝맺음이 좋음. 적인 일과 사적인 일로 매우 바쁨.
•至誠感天(지성감천): 지극한 정성이 하늘을 감동시킴.
집중탐구 2
•類類相從(유유상종): ‘무리끼리 서로 따름’이라는 뜻으로, 같은 무
•老馬之智(노마지지): ‘늙은 말의 지혜’라는 뜻으로, 경험의 중요
리끼리 서로 사귐.
성을 이르는 말.
•結者解之(결자해지): ‘맺은 사람이 그것을 풀어야 함’이라는 뜻으
•信賞必罰(신상필벌): ‘(공이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고,
로, 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하여야 함.
(죄가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벌을 줌’이라는 뜻으로, 상과 벌
•發憤忘食(발분망식): ‘분을 내어먹는 것을 잊음’이라는 뜻으로,
을 공정하고 엄중하게 함을 이르는 말.
끼니까지도 잊을 정도로 어떤 일에 열중하여 노력함.
•鷄卵有骨(계란유골): ‘달걀이 곯음’이라는 뜻으로, 운수가 나쁜
사람은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만나도 역시 일이 잘 안됨. 집중탐구 4
•識字憂患(식자우환): ‘글자를 아는 것이 근심’이라는 뜻으로, 학 •無所不爲(무소불위): 하지 못하는 일이 없음.
식이 있는 것이 오히려 근심을 사게 됨. •有備無患(유비무환): ‘준비가 있으면 근심함이 없음’이라는 뜻으
•養虎遺患(양호유환): ‘범을 길러서 화근을 남김’이라는 뜻으로, 로,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음.
화근이 될 것을 길러서 후환을 당하게 됨. •厚顔無恥(후안무치): ‘얼굴이 두꺼워서 부끄러움이 없음’이라는
본문 풀이 5
•孤掌難鳴(고장난명): ‘외손뼉만으로는 소리가 울리지 않음’이라 자랑삼아 하지 않으면 생색이 나지 않음을 이르는 말. 아무 보
는 뜻으로, 혼자의 힘만으로 어떤 일을 이루기 어려움. 람이 없는 일을 함.
•見危授命(견위수명):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침’이 •非夢似夢(비몽사몽): ‘꿈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꿈인 것 같기도
라는 뜻으로, 나라가 위태로울 때 자기의 몸을 나라에 바침. 함’이라는 뜻으로, 완전히 잠이 들지도 잠에서 깨어나지도 않은
• 高自卑(등고자비):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오름’
登
어렴풋한 상태.
이라는 뜻으로, 일을 순서대로 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 또는 지 •高枕安眠(고침안면): ‘베개를 높이 하여 편안히 잠’이라는 뜻으
위가 높아질수록 자신을 낮춤을 이르기도 함. 로, 근심 없이 편안히 지냄.
•表裏不同(표리부동): ‘겉과 속이 같지 않음’이라는 뜻으로, 겉으 •池魚之殃(지어지앙): ‘연못 (속) 물고기의 재앙’이란 뜻으로, 제삼
로 드러나는 언행과 속으로 가지는 생각이 다름. 자가 엉뚱하게 재난을 당함.
•各自圖生(각자도생): ‘각자가 스스로 살아 나갈 방법을 꾀함’이라
집중탐구 4
는 뜻으로, 제각기 살아 나갈 방법을 꾀함.
•莫上莫下(막상막하): ‘위도 없고 아래도 없음’이라는 뜻으로, 더
•大器晩成(대기만성): ‘큰 그릇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림’
낫고 더 못함의 차이가 거의 없음.
이라는 뜻으로,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짐.
•轉禍爲福(전화위복): ‘화가 바뀌어 복이 됨’이라는 뜻으로, 재앙
•不恥下問(불치하문):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
과 근심, 걱정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됨.
음’이라는 뜻으로, 손아랫사람이나 지위나 학식이 자기만 못한
•不可思議(불가사의): ‘(인간의 능력으로) 생각하고 의논해 보아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함.
도 결론을 낼 수 없음’이라는 뜻으로, 사람의 생각으로는 미루
•小貪大失(소탐대실):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음.
어 헤아릴 수 없이 이상하고 야릇함.
•麥秀之歎(맥수지탄): ‘보리가 무성함을 탄식함’이라는 뜻으로, 고
• 速不達(욕속부달): ‘빨리 하고자 하면 도달하지 못함’이라는 뜻
欲
국의 멸망을 한탄함.
으로, 일을 빨리하려고 하면 도리어 이루지 못함.
•後生可畏(후생가외): ‘뒤에 태어난 사람(젊은 후학)은 두려워할
•遲遲不進(지지부진): ‘(일의 진행이) 더디고 더디어서 나아가지 못
만함’이라는 뜻으로, 후진들이 선배들보다 젊고 기력이 좋아,
함’이라는 뜻으로, 매우 더디어서 일 따위가 잘 진척되지 아니함.
학문을 닦음에 따라 큰 인물이 될 수 있으므로 가히 두려움.
•東問西答(동문서답): ‘동쪽을 물었는데 서쪽을 대답함’이라는 뜻
•一擧兩得(일거양득): ‘한 번 들어 둘을 얻음’이라는 뜻으로, 한 가
으로, 물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대답.
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익을 얻음.
•望雲之情(망운지정): ‘구름을 바라보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자식
•會者定離(회자정리): ‘만난 자는 반드시 헤어짐’이라는 뜻으로,
이 객지에서 고향에 계신 어버이를 생각하는 마음.
모든 것이 무상함.
• 變萬化(천변만화): ‘천 번 변하고 만 번 변화함’이라는 뜻으로,
千
끝없이 변화함. 집중탐구 2
•鼓腹擊壤(고복격양): ‘배를 두드리고 땅을 침’이라는 뜻으로, 태 •矯角殺牛(교각살우): ‘(소의) 뿔을 바로잡으려다가 소를 죽임’이
평한 세월을 즐김을 이르는 말. 라는 뜻으로, 잘못된 점을 고치려다가 그 방법이나 정도가 지
•背恩忘德(배은망덕): ‘은혜를 배신하고 은덕을 잊음’이라는 뜻으 나쳐 오히려 일을 그르침.
로, 남에게 입은 은덕을 저버리고 배신하는 태도가 있음. •他山之石(타산지석): ‘다른 산의 돌’이라는 뜻으로, 본이 되지 않
•炎涼世態(염량세태): ‘불타오르다 서늘해지는 세상의 모습’이라 은 남의 말이나 행동도 자신의 지식과 인격을 수양하는 데에
는 뜻으로, 세력이 있을 때는 아첨하여 따르고 세력이 없어지 도움이 될 수 있음.
면 푸대접하는 세상인심. • 田碧海(상전벽해): ‘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됨’이라
桑
•生面不知(생면부지): ‘태어나 (한번도) 얼굴을 본적이 없어 알지 는 뜻으로, 세상일의 변천이 심함.
못함’이라는 뜻으로, 서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서 전혀 알지 •一望無際(일망무제): ‘한 번 바라봄에 끝이 없음’이라는 뜻으로, 한
못하는 사람. 또는 그런 관계. 눈에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아득하게 멀고 넓음.
•互角之勢(호각지세): ‘서로의 뿔이 차이가 없는 형세’라는 뜻으
로, 역량이 서로 비슷비슷한 모양.
07
이나 본문제를 중심적으로 말함.
•虛送歲月(허송세월): ‘헛되이 세월을 보냄’이라는 뜻으로, 하는 강 한자 성어 5
일 없이 세월만 헛되이 보냄.
•弱肉強食(약육강식): ‘약한 자가 강한 자에게 먹힘’이라는 뜻으
로, 강한 자가 약한 자를 희생시켜서 번영하거나, 약한 자가 강 집중탐구 1
한 자에게 끝내는 멸망됨. •意氣揚揚(의기양양): ‘안색이 뜻을 이룬 모양’이라는 뜻으로, 뜻
• 熱治熱(이열치열): ‘열로써 열을 다스림’이란 뜻으로, 열이 날
以
한 바를 이루어 만족한 마음이 얼굴에 나타난 모양.
때에 땀을 낸다든지, 더위를 뜨거운 차를 마셔서 이긴다든지, •墨守(묵수): ‘묵자의 지킴’이라는 뜻으로, 의견이나 생각, 또는
힘은 힘으로 물리친다는 따위를 이를 때에 흔히 쓰는 말. 옛날 습관 따위를 굳게 지킴.
•覆水不收(복수불수): ‘엎어진 물은 거두어 담지 못함’이란 뜻으 •自強不息(자강불식): ‘스스로 힘써 쉬지 아니함’이라는 뜻으로,
로, 한 번 저지른 일은 다시 어찌할 수 없음.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노력.
•推己及人(추기급인): ‘자기를 미루어 남에게 미침’이라는 뜻으로, •切齒腐心(절치부심): ‘이를 갈고 마음을 썩임’이라는 뜻으로, 몹
자기 마음을 미루어 보아 남에게도 그렇게 대하거나 행동함. 시 분하여 이를 갈며 속을 썩임.
•縱橫無盡(종횡무진): ‘제멋대로 방자히 구는 것에 다함이 없음’이
집중탐구 4
라는 뜻으로, 자유자재로 행동하여 거침이 없는 상태.
•安分知足(안분지족): ‘(자신의) 분수를 편안히 지키며 만족할 줄
•千差萬別(천차만별): ‘천 가지의 차이와 만 가지의 구별’이라는
앎’이라는 뜻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뜻으로, 여러 가지 사물이 모두 차이가 있고 구별이 있음.
줄을 앎.
•卓上空論(탁상공론): ‘탁자 위의 빈 논의’라는 뜻으로, 현실성이
본문 풀이 7
없는 허황한 이론이나 논의. •改過遷善(개과천선): ‘허물을 고쳐 착한 것으로 옮겨 감’이라는
•彼此一般(피차일반): ‘저편과 이편이 한 가지임’이라는 뜻으로, 두 뜻으로, 지난날의 잘못이나 허물을 고쳐 올바르고 착하게 됨.
편이 서로 같음. •巧言令色(교언영색): 아첨하는 말과 알랑거리는 낯빛.
•下石上臺(하석상대): ‘아랫돌로 윗대를 받침’이라는 뜻으로, 임시 •權謀術數(권모술수): ‘모략과 음모 계략과 채략’이라는 뜻으로,
변통으로 이리저리 둘러맞춤. 목적 달성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는 온갖 모략
•泰然自若(태연자약): ‘편안하고 안정되어 변함없이 전과 같음’이 이나 술책.
라는 뜻으로, 마음에 어떠한 충동을 받아도 움직임이 없이 천 •堂狗風月(당구풍월): ‘서당 집의 개는 풍월을 읊음’이라는 뜻으
연스러움. 로, 그 분야에 대하여 경험과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오
•善惡有報(선악유보): ‘선행과 악행에는 (각각의) 보답이 있음’이라 래 있으면 얼마간의 경험과 지식을 가짐.
는 뜻으로, 선행에는 선한 보답이, 악행에는 악한 보답이 있음. •大義滅親(대의멸친): ‘대의를 위해(서는) 친족도 멸함’이라는 뜻
•鷄鳴狗盜(계명구도): ‘닭의 울음소리를 잘 내는 사람과 개의 흉내 으로, 큰 도리를 지키기 위하여 부모나 형제도 돌아보지 않음.
를 잘 내는 도둑’이라는 뜻으로, 비굴하게 남을 속이는 하찮은 •三遷之敎(삼천지교): ‘세 번 이사한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맹자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 의 어머니가 아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세 번이나 이사를 함.
•神出鬼沒(신출귀몰): ‘신처럼 나타나고 귀신처럼 사라짐’이라는
집중탐구 2
뜻으로, 그 움직임을 쉽게 알 수 없을 만큼 자유자재로 나타나
•刻苦勉勵(각고면려): ‘대단히 힘을 들여 스스로 힘씀’이라는 뜻으 고 사라짐.
로, 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무척 애를 •一日三秋(일일삼추): ‘하루가 삼 년 같음’이라는 뜻으로, 몹시 애
쓰면서 부지런히 노력함. 태우며 기다림.
• 讓之德(겸양지덕): ‘겸손하고 양보하는 덕’이라는 뜻으로, 겸손한
謙
•電光石火(전광석화): ‘번갯불이나 부싯돌의 불이 번쩍임’이라는
태도로 남에게 양보하거나 사양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나 행동. 뜻으로, 매우 짧은 시간이나 매우 재빠른 움직임.
•孤軍奮鬪(고군분투): ‘홀로 남은 군사가 힘을 내어 싸움’이라는 •海不讓水(해불양수): ‘바다는 물을 사양하지 않음’이라는 뜻으로,
뜻으로, 남의 도움을 받지 아니하고 힘에 벅찬 일을 잘해 나감.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고 포용함.
•空中樓閣(공중누각): ‘공중의 누각’이라는 뜻으로, 아무런 근거나
토대가 없는 사물이나 생각.
집중탐구 4
•敬遠(경원): 공경하되 가까이하지는 않음. •助長(조장): ‘자라나는 것을 도움’이라는 뜻으로, 바람직하지 않
•一刀兩斷(일도양단): ‘한 칼에 양쪽으로 나눔’이라는 뜻으로, 어 은 일을 더 심해지도록 부추김.
떤 일을 머뭇거리지 아니하고 선뜻 결정함. •博學審問(박학심문): 널리 배우고 자세히 따져서 물음.
•適材適所(적재적소):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장소에 씀. 또는 그 •拔本塞源(발본색원): ‘나무의 뿌리를 뽑고 샘의 근원을 막음’이라
런 자리. 는 뜻으로, 좋지 않은 일의 근본 원인이 되는 요소를 완전히 없
•風樹之歎(풍수지탄):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의 탄식’이라는 뜻으 애 버림.
로, 효도를 다하지 못한 채 어버이를 여읜 자식의 슬픔. •白衣從軍(백의종군): ‘흰 옷을 입고 군대에 종사함’이라는 뜻으
•上漏下濕(상루하습): ‘위에서는 비가 새고 아래에서는 습기가 오 로, 벼슬 없이 군대를 따라 싸움터로 감.
오름’이라는 뜻으로, 매우 가난한 집. •不偏不黨(불편부당): ‘치우치지 않고 편들지 않음’이라는 뜻으로,
•盛者必衰(성자필쇠): ‘성한 것은 반드시 쇠함’이라는 뜻으로, 융 아주 공평하여 어느 쪽으로도 치우침이 없음.
성하는 것은 결국 쇠퇴해짐. •生者必滅(생자필멸): ‘살아있는 것은 반드시 없어짐’이라는 뜻으
•言語道斷(언어도단): ‘말할 길이 끊어짐’이라는 뜻으로, 어이가 로, 생명이 있는 것은 반드시 죽음.
없어서 말하려 해도 말할 수 없음. •信之無疑(신지무의): 조금도 의심하지 아니하고 믿음.
•遠禍召福(원화소복): 화를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임. •惡戰苦鬪(악전고투): ‘몹시 (힘들게) 싸우고 고생하며 싸움’이라
는 뜻으로, 매우 어려운 조건을 무릅쓰고 힘을 다하여 고생스
집중탐구 3 럽게 싸움.
•見賢思齊(견현사제): ‘현명한 사람을 보면 같아질 것을 생각함’이 •如履薄氷(여리박빙): ‘살얼음을 밟는 것과 같음’이라는 뜻으로,
라는 뜻으로, 현명한 사람을 보고는 자기도 그와 같이 되려고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일.
노력함. • 慕之情(연모지정):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戀
•面從後言(면종후언): ‘얼굴 앞에서는 따르고 뒤에서 말함’이라는 이성을 사랑하여 간절히 그리워하는 마음.
뜻으로, 보는 앞에서는 복종하는 체하면서 뒤에서 비방과 욕설 •傲慢無禮(오만무례): ‘오만하여 예의가 없음’이라는 뜻으로, 태도
을 함. 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거만하여 예의를 지키지 아니함.
본문 풀이 9
•태상, 미병이치, 기차, 치병이득기리. 그루터기를 지키는 것과 같다.
•지족자, 빈천역락, 부지족자, 부귀역우. •천 년 앞을 보고자 한다면 오늘을 헤아리고 억만을 알고자 한
•한불루시, 즉상불강, 온불겸일, 즉빙불석. 다면 하나둘을 살펴야 한다.
풀이 집중탐구 4
•가벼운 것은 무거운 것의 시작이요 작은 것은 큰 것의 근원이다.
독음
•엎드리기를 오래한 것(새)은 날아오름이 반드시 높고, 피기를
•불행유기, 하불자반?
먼저 한 것(꽃)은 시듦이 유독 이르다.(빠르다.)
•자중기신자, 인불감경지.
•가장 좋은 것은 병이 나기 전에 다스리는(치료하는) 것이요, 그
•여손자처, 즉명자비, 이신자천.
다음은 병을 다스리는 데(치료하는 데) 그 이치를 얻는 것이다.
•불곤, 재어조려, 불궁, 재어조예.
•만족함을 아는 사람은 빈천해도 즐겁지만 만족함을 모르는 사
•승즉필제, 굴자능신, 천하만사, 개이차준지.
람은 부귀해도 근심한다.
•추위가 오랜 시간 계속되지 않으면 서리는 내리지 않으며, 따 풀이
뜻함이 여러 날 계속되지 않으면 얼음은 풀리지 않는다. •불행은 자기로부터 말미암으니 어찌 스스로 반성하지 않겠는가?
•스스로 그 자신을 중히 여기는 사람은 남도 그를 감히 가벼이
집중탐구 2 여기지 못한다.
독음 •손해되는 사람과 함께 처하면(지내면) 이름이 저절로 낮아지고
•지이불위, 막여부지. 몸이 저절로 천해진다.
•환생어소홀, 화발어세미. •곤궁하지 않음은 미리 생각하는 데 달려 있고, 궁하지 않음은
•공사선어인, 사사후어인. 미리 사전에 대비하는 데 달려 있다.
•천하난사, 필작어이, 천하대사, 필작어세. •번성하면 반드시 쇠하고 굽은 것은 펴지나니 천하의 모든 일은
•태산불양토양, 고능성기대, 하해불택세류, 고능취기심. 모두 이것으로써 기준으로 삼는다.
풀이
•알고도 하지 않는 것은 알지 못하는 것만 못하다.
•근심은 소홀한 것에서 생기고, 화(재앙)는 세미함에서 발생한다. 10 강 단문 3
•공적인 일은 남보다 앞서 하고, 사적인 일은 남보다 뒤에 한다.
•세상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데에서 일어나고, 세상의 큰
일은 반드시 작은 데에서 일어난다.
집중탐구 1
•태산은 (적은) 흙을 사양하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그 거대함을 독음
이룰 수 있고, 황하와 바다는 작은 물줄기를 가리지 않는다. 그 •마행처, 우역거.
런 까닭에 그 깊음을 이룰 수 있다. •전화이위복, 인패이성공.
•이왕휴수념, 방래차막사.
집중탐구 3
•물우천지지간, 미유불화자야.
독음 •위정, 무론관지고비지지대소, 필이인재위선야.
•화호불성, 반류구.
풀이
•무왕이비도, 무왕이비공부.
•말 가는 곳에 소 또한 간다.
•약요인중아, 무과아중인.
•재앙이 바뀌어 복이 되고 실패로 인하여 공을 이룬다.
•욕이선왕지정, 치당세지민, 개수주류야.
•이미 지난 일은 모름지기 생각하지 말고, 바야흐로 올 일도 또
•욕관천세, 즉수금일, 욕지억만, 즉심일이.
한 생각하지 마라.
풀이 •천지의 사이에 있는 만물 중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지 않다.
•호랑이를 그리려다 이루지 못하면 도리어 개와 같아진다. •정치를 할 때에는 벼슬의 높고 낮음 땅의 크고 작음을 따지지
•가는 곳마다 도가 아님이 없으며 가는 곳마다 공부가 아님이 않고, 반드시 인재를 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없다.
•만약 남이 나를 소중하게 여기기를 바란다면 내가 남을 소중히
집중탐구 2
여기는 것보다 나음이 없다. 독음
•선왕의 정사로 지금 세상의 백성을 다스리고자 하는 것은 모두 •주경신, 불급문
본문 풀이 11
의 옛 잘못을 생각하지 마라.
•겸손함은 덕의 기초이고, 부지런함은 일의 근간이고, 세밀함은
다스림의 요체이고, 고요함은 마음의 본체이다.
12 강 단문 5
•무릇 뜻이란 마음이 가는 것이다. 천하의 모든 일은 그 마음이
가는 곳을 따라 그것으로써 기준으로 삼지 않음이 없다. 집중탐구 1
집중탐구 3 독음
•건대공자, 필향대복, 구불급기신, 필어기후. 유시필획, 고천도야.
독음
•아유가훼지행, 즉반성개지, 이아본무과, 즉피지허방, 하족교
•여기병후능복약, 불약병전능자방.
재? 아유가예지선, 즉피언당의. 이아본무선, 즉인지허예, 반위
•부사물지리, 일직일곡, 불가이집일론야.
수치.
•부이귀위복자, 위체즉천, 이부위복자, 재진즉빈.
풀이
•패인지언, 불가언, 무실지언, 불가언, 비법지언, 불가언.
•큰 공을 세운 자는 반드시 큰 복을 누리니 만약 그 자신에게 미
•목민자, 유사외, 하외민, 상외대성, 우상이외조정, 우상이외천.
치지 못했더라도 반드시 그 후손에게 간다. 베푼 것이 있으면
풀이
반드시 얻는 것이 진실로 천도(天道)이다.
•병난 후에 약을 먹는 것이 병나기 전에 스스로 막느니만 못하다.
•나에게 비방할 만한 행동이 있었다면 반성하여 그것을 고쳐야
•대저 사물의 이치란 한 번 곧게 펴면 한 번 굽혀야 하는 법이
하나 나에게 본디 잘못한 것이 없다면 저들의(남들의) 헛된 비
니, 하나만을 고집해서 논할 수는 없는 일이다.
방은 어찌 족히 비교하겠는가(따질 것이 있겠는가)? 나에게 칭
•대저 (지위의) 고귀함을 복으로 삼는 사람은 지위가 바뀌면 천해
찬할 만한 선함이 있었다면 저들의 말(칭찬하는 말)이 당연하
지고, 부유함을 복으로 삼는 사람은 재물이 다하면 가난해진다.
나 나에게 본래 선함이 없으면 사람들의 헛된 칭찬은 도리어
•남을 해치는 말은 말해서는 안 되고, 진실이 없는 말은 말해서
부끄러움이 된다.
는 안 되며, 법도에 어긋난 말은 말해서는 안 된다.
•백성을 다스리는 이는 네 가지 두려워할 것이 있으니 아래로는 집중탐구 2
백성을 두려워하고 위로는 대성을 두려워하고 더 위로는 조정 독음
을 두려워하고 더 위로는 하늘을 두려워해야 한다. •인성, 여수, 수일경, 즉불가복, 성일종, 즉불가반. 제수자, 필이
제방, 제성자, 필이예법.
집중탐구 4
•견기지과, 불견인지과, 군자야, 견인지과, 불견기지과, 소인야.
독음 검신구성의, 기지과일현어전, 오가찰인지과?
•좌우지언, 불가경신, 필심기실. 풀이
•양심불가이득일인, 일심가이득백인. •사람의 성품은 물과 같으니 물은 한번 기울어지면 회복할 수
•이서어자, 부진마지정, 이고제금자, 부달사지변. 없고 본성은 한번 방종해지면 돌이킬 수 없다. 물을 제어하려
•부지천하지충신자, 불가위지충, 부지천하지현신자, 불가위지현. 는(다스리려는) 사람은 반드시 제방으로써 하고 본성을 제어하
•염자, 목지본무, 만선지원, 제덕지근, 불렴이능목자, 미지유야. 려는 사람은 반드시 예법으로써 한다.
풀이 •자기의 허물을 보고 남의 허물을 보지 않는 이는 군자요 남의
•주변 사람들의 말은 가벼이 믿어서는 안 되니 반드시 그 사실 허물을 보고 자기의 허물을 보지 않는 이는 소인이다. 자신을
을 살펴라. 단속함이 진실로 성실하다면 자기의 허물이 날마다 앞에 나타
•두 마음으로는 한 사람도 얻을 수 없고, 한 마음으로는 백 사람 날 것인데 어느 겨를에 남의 허물을 살피겠는가?
도 얻을 수 있다.
집중탐구 3
•책으로(책의 지식을 사용하여) 말을 모는 사람은 말의 성정(능
력)을 모두 발휘하게 하지 못하고, 옛날의 법을 사용하여 현재 독음
를 다스리는 사람은 일의 변화에 통달하지 못한다. •승어아자, 앙이모지, 여아동자, 애이교상욱, 불급어아자, 연이
•세상의 충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자는 충성스럽다 할 수 없고, 세 교지, 천하당태평의.
상의 현명한 신하를 알아보지 못하는 자는 현명하다 할 수 없다. •창전간고서, 등하심서의. 빈자인서부, 부자인서귀, 우자득서
•청렴은 수령(목민관)의 근본이 되는 직무로, 모든 선의 근원이 현, 현자인서리, 지견독서영, 불견독서추
요 모든 덕의 뿌리이니,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노릇 할 수 있는 풀이
자는 없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우러러 그를 사모하고 나와 동등한 사람
은 아껴주어 사귀면서 서로 격려하고 나에게 미치지 못한 사람 수불수, 매삼공, 유소선거, 심불능망, 이역종불용야. 오형자상병,
은(나만 못한 사람은) 가엽게(딱하게) 여겨 가르쳐 준다면 천하 일야십왕, 퇴이안침, 오자유질, 수불성시, 이경석불면, 약시자,
가 마땅히 태평하게 될 것이다. 기가위무사호?”
•창 앞에서 옛 책을 보고 등잔 밑에서 글의 뜻을 찾으라. 가난한 풀이
사람은 책으로 인하여 부유해지고 부유한 사람은 책으로 인하 누군가 제오륜에게 물었다. “공께서도 사사로움이 있습니까?”
여 귀해지며 어리석은 사람은 책을 얻어 어질어지고 어진 사람 (그가) 대답했다. “예전에 나에게 천리마를 준 이가 있었는데 내
은 책으로 인하여 이로워지니 단지 책을 읽고 영화로워지는 것 가 비록 받지는 않았으나 매번 삼공이 인재를 선발하고 천거할
은 보았지만 책을 읽고 실추(명예나 위신 따위를 떨어뜨리거나 일이 있으면 꼭 잊지 못하였다. 하지만 역시 끝내 등용하지 않았
잃음)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 다. 내 형의 아들이 예전에 병이 났는데, 하룻밤에 열 번을 가면
집중탐구 4 서도 돌아와서는 편히 잠을 잤고 내 아들이 병이 나자, 비록 살펴
보지는 않았으나 밤새도록 잠을 잘 수 없었다. 이와 같다면 어찌
독음
사사로움이 없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일음일양, 천지지도야, 일왕일복, 음양지기야. 고, 물무유래이
불왕, 시무유왕이불복. 집중탐구 3
•평생소자면자유삼수, 이미능일언. 일수구, 이수신, 삼수심. 수 독음
구즉무망언, 수신즉무망행, 수심즉무망동. 호구백수이식지, 득호, 호왈: “자무감식아야. 천제사아장백수, 금
풀이 자식아, 시, 역천제명야. 자이아위불신, 오위자선행, 자수아후,
•한번 어두워지고, 한번 볕이 되는 것은(한번 그늘지고 한번 번 관백수지견아이감부주호.” 호이위연, 고수여지행. 수견지, 개주,
성함은) 천지의 도요, 한번 가고 한번 돌아오는 것은 음양의 기 호부지수외기이주야, 이위외호야.
운이다. 그러한 까닭에 사물은 오고 난 뒤에 가지 않음이 없고 풀이
시간은 흘러가고 난 뒤에 되돌아오지 않음이 없다. 호랑이가 온갖 짐승을 구해 잡아먹다가 여우를 잡았는데 여우가
•평생 스스로 힘쓴 것은 세 가지를 지키는 것이었으나 아직 한 말했다. “그대는 감히 나를 잡아먹지 못한다. 하느님이 나로 하여
가지도 제대로 못했다. 첫째는 입을 지키는 것이고, 둘째는 몸 금 온갖 짐승의 우두머리가 되게 하였으니, 지금 그대가 나를 잡
을 지키는 것이고, 셋째는 마음을 지키는 것이다 입을 지키면 아먹는다면 이것은 하느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이다. 그대가 나
(입을 단속하면) 망령된 말이 없고 몸을 지키면 망령된 행동이 를 믿지 못하겠다고 여긴다면 내가 그대를 위하여 먼저 갈 테니
없고 마음을 지키면 망령되게 동요함이 없다. 그대는 내 뒤를 따르면서 온갖 짐승이 나를 보고 감히 달아나지
않는가를 보아라.” 호랑이는 (여우의 말이) 옳다고 여겼으므로 마
침내 그(여우)와 더불어 걸어갔다. 짐승들이 그를 보고 모두 도망
13 강 산문 1 가거늘 호랑이는 짐승들이 자기를 두려워하여 달아나는 줄 모르
고 여우를 두려워한다고 여겼다.
집중탐구 4
집중탐구 1
독음
독음
권탄옹, 호희언, 상왈: “금지은사, 내법국은사야.” 혹청문기설,
최흥효, 통국지선서자야. 상부거, 서권, 득일자, 유왕희지. 좌시
옹왈: “상견소아, 은기신, 이사기제류수득, 수득자, 구부지, 이은
종일, 인불능사, 회권이귀, 시, 가위득실부존어심이.
신양구, 즉첩자호왈: ‘법국법국’ 욕기수득자속래야. 금지은사, 재
풀이
득은일지미명, 이공당세지불아지, 구기견지지술, 차비은기신이
최흥효는 온 나라에서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이다. 일찍이 과거를
자호법국자호? 오고운.”
보러 가서 답안을 쓰다가 한 글자를 얻었는데 왕희지의 서체와
풀이
비슷했다. 종일토록 앉아서 보다가 차마 버릴 수가 없어서 답안
권탄옹은 우스갯소리를 잘했는데 일찍이 말하길, “요즘의 은사들
지를 품고 돌아갔으니, 이는 참으로 득실〔얻고 잃는 것〕이 마음에
은 바로 뻐꾸기 은사로다.”라고 하였다. 어떤 이가 그 의견을 듣
있지 않은 것이라고 이를 만하다.
고자 청하자 탄옹이 말했다. “일찍이 보건대, 어린아이가 몸을 숨
집중탐구 2 기고 또래로 하여금 찾게 하고는, 술래가 오랫동안 오지 않고 몸
독음 을 숨긴 지 한참이 지나자 번번이 스스로 ‘뻐꾹뻐꾹’ 하고 소리쳐
혹, 문제오륜왈: “공, 유사호?” 대왈: “석, 인유여오천리마자, 오 서 술래가 빨리 찾아오기를 바란다네. 요즘 은사도 겨우 은일의
본문 풀이 13
허울 좋은 이름을 얻고 나면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 두려 의, 이신불가이독존호? 차통사지소이작야. 신존이불멸, 형유시
워 알려질 방법을 구하니 이것이 그 몸을 숨기고 스스로 뻐꾹뻐 이부활의. 연시편야, 불과갑자이후오십년사이. 오족이전아사천
꾹 소리치는 경우가 아니겠는가? 내가 그러므로 말한 것이다.” 년역사전부지신호? 시재오족념오조이물망언이.
풀이
옛 사람들이 말했다. “나라는 멸망할 수 있어도 역사는 멸망할 수
14
없다.” 이제 한국의 형체가 훼손되었다고 정신이 홀로 존재할 수
강 산문 2 없겠는가? 이것이 한국통사 를 짓게 된 까닭이다. 정신이 존재
하여 멸망하지 않는다면 육체는 때가 되면 부활할 것이다. 그러
나 이 책은 갑자년 이후 오십 년의 역사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집중탐구 1 어떻게 우리 사천 년 역사 전체의 정신을 전할 수 있겠는가? 이는
독음 우리 민족이 우리 조상을 생각하며 잊지 말아야 하는 데에 달려
금인주공부, 불긍변하수, 개시요등대. 여금일조간유사, 오간무 있을 뿐이다.
사, 즉오간변가하수, 오간유사, 만간변가하수, 각수요대명일. 금 집중탐구 4
월약상유수일, 필직대후월, 금년상유수월, 부주공부, 필왈: “금년
독음
세월무기, 직수내년.”
군자, 여군자, 이동도위붕, 소인, 여소인, 이동리위붕, 차자연지
풀이
리야. 연, 신위 ‘소인무붕, 유군자즉유지.’. 기고하재? 소인, 소호
요즘 사람들은 공부를 곧바로 시작하려 하지 않고 모두 기다리려
자리록야, 소탐자재화야, 당기동리지시, 잠상당인, 이위붕자, 위
고만 한다. 만약 오늘 아침나절에 일이 있고 한낮에 일이 없으면
야. 급기견리이쟁선, 혹리진이교소, 심자반상적해, 수기형제친
한낮에 바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으며 한낮에 일이 있으면 저녁
척, 불능상보.
나절엔 바로 시작할 수 있는데도, 도리어 꼭 내일을 기다리려고
풀이
한다. 이번 달에 혹 아직 며칠이 남아 있는데도 반드시 다만 다음
군자는 군자들과 도를 같이하여 붕(무리)을 이루고 소인은 소인
달만을 기다리고 올해가 아직 몇 개월 남아 있는데도 공부를 하
들과 이익을 같이하여 붕(무리)을 이루니, 이것은 자연의 이치입
지 않으며, 꼭 말하기를 “올해는 세월이 얼마 없으니 다만 내년을
니다. 하지만 신은 ‘소인은 붕이 없고 오직 군자만이 (붕이) 있다.’
기다린다.”고 한다.
고 생각합니다. 그 까닭이 무엇이겠습니까? 소인은 좋아하는 것
집중탐구 2 이 이익과 봉록이고 탐하는 것이 재물이니 이익을 같이할 때를
독음 당해서 잠시 서로 당을 만들고 끌어들여서 벗으로 삼는 것은 거
세지치야, 행선자획복, 위악자득화. 급기란야, 행선자불획복, 위 짓입니다. 이익을 보면 앞을 다투며 혹 이익이 소진되면 사귐이
악자부득화, 변수야, 지자불이변수의상도. 고, 순복지소자래, 방 소원해지게 되어 심한 경우는 도리어 서로 해쳐서 비록 형제나
화지소유지야, 우불우, 비아야, 기시야. 부시길보흉, 위지명, 시 친척이라도 서로 보존해 주지 못합니다.
흉보길, 위지행, 수기소지이이의.
풀이
세상이 다스려질 때에는 선을 행하는 자가 복을 받고 악을 행하
는 자가 화를 입는다. 그 혼란할 때가 되어서 선을 행하는 자가
복을 받지 못하고 악을 행하는 자가 화를 당하지 않는 것은 변수
15 강 산문 3
이니, 지혜로운 자는 변수로 상도를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복의 유래를 따르고 화의 근원을 막는 것이니, 만나고 만나지 못 집중탐구 1
함은 나로 인한 것이 아니요 알맞은 때가 있는 것이다. 무릇 길한
독음
행동을 해도 흉함으로 보답하는 것을 운명이라 하고, 흉한 행동
이지사진기, 연칠십오등증광과, 성희세지사야. 초시부홍천시소,
을 해도 길함으로 보답함을 요행이라고 하니, 그 뜻한 바를 지킬
급편성, 부장휴권정어시소왈: “팔십노옹, 장향황천, 오심로, 도홍
뿐이다.
천, 정권이거.” 고관상여대소왈: “차인불가굴.”
집중탐구 3 풀이
독음 지사 이진기가 나이 75세에 증광 과거시험에서 합격했는데 진실
고인운: “국가멸, 사불가멸.” 개국, 형야, 사, 신야. 금한지형훼 로 세상에 드문 일이다. 초시 때 홍천의 시험 장소에 나가 (시험
집중탐구 2 풀이
사람들 중에는 예전에 몰랐던 사실을 알고서는 함부로 스스로 알
독음
고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다. 아마도 알게 된 것이 앎이 아니었
양진, 자백기, 홍농인. 성공렴, 불수사알, 자손상소식보행. 고구
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아는 것 외에 또 미처 알지 못한 것이 있
장자, 혹욕령위개산업, 진불긍왈: “사후세칭위청백리자손, 이차
음을 모르는 것이다. 앎에는 그침이 없다. 스스로 ‘내 앎이 이미
유지, 불역후호?” <중략> 왕밀, 고소거무재. 야회금십근, 이유진.
지극하다’라고 말하는 자는 모르는 자이다. 오로원을 보지 않은
진왈: “고인지군, 군부지고인, 하야?” 밀왈: “야무지자.” 진왈:
사람이 진실로 정원을 모른 적은 없었지만 오로원을 보게 된 연
“천지신지, 하위무지?”
후에야 전에 알던 것이 모든 것을 안 것이 아님을 알게 되리라.
풀이
<중략> 오로원 밖에는 북산이 있는데 북산 밖에는 어떤 경관이
양진은 자가 백기이니 홍농 사람이다. 성품이 공평하고 청렴하여
있는지 알 수 없으며 어떤 경관 밖에는 또 어떤 경관이 있는지 알
사적인 알현을 받지 않았으니, 자손이 (가난하여) 항상 푸성귀로
수 없다. 면면이 끝없이 이어져 마침도 없고 끝도 없다. 오호라!
식사하며 (말을 타지 않고) 두 발로 걸어 다녔다. 친한 벗으로 나
도를 배우는 자가 성급하게 앎에 대해 말할 수 있겠는가?
이 많은 이가 혹 그를 위해 생업을 마련하게 하고자 했는데, 양진
이 내켜하지 않으며 말했다. “후세로 하여금 ‘청백리의 자손’이라
고 일컬어지게 할 테니, 이것으로 (자손에게) 남겨 준다면 또한
넉넉하지 않겠는가?” <중략> 왕밀은 예전에 (그가) 천거했던 바
의 무재[秀才]인데, 밤에 금 열 근을 품고 양진에게 보냈다. 양진
이 말했다. “옛 친구는 그대를 아는데, 그대가 옛 친구를 모르는
16 강 산문 4
것은 어째서인가?” 왕밀이 말했다. “밤이라 아는 사람이 없습니
다.” 양진이 말했다. “하늘이 알고 신명이 알거늘, 어째서 아는 이 집중탐구 1
가 없다고 하는가?”
독음
집중탐구 3 민옹자, 남양인야. <중략> 위옹: “오특염식, 야실수, 시위병야.”
독음 옹기하. 여경왈: “옹하하야?” 왈: “군가빈, 행염식, 재가선야, 불
시지위교야, 기재어권징, 즉유연이발지지위야. 금야미독지전, 선 매즉겸야, 행배년. 재선이년배, 수차부야.”
명제자왈: “독차시시, 필수감발선심, 독차시시, 필수징창일지.” 풀이
제자, 어시호감발처, 불감불감발, 징창처, 불감불징창, 차사법야. 민옹은 남양 사람이다. <중략> 민옹에게 이르기를, “저는 단지 음
성인소위가이흥자, 사불여차. 식이 물리고 밤에는 잠을 못자서, 이것이 병입니다.”라고 하니,
풀이 민옹은 일어나서 축하를 하는 것이었다. 내가 놀라서 말했다. “민
시가 교화가 되는 것이 이미 권선징악에 있다고 한다면 자연스럽 옹께서는 어째서 축하하는 것입니까?” (민옹이) 말했다. “그대는
게 발현되는 것을 말한다. 이제 읽기도 전에 미리 제자들에게 명 집이 가난한데 다행히 음식을 싫어하니 재산이 넉넉해질 것이요,
령한다. “이 시를 읽을 때에는 반드시 착한 마음을 느끼어 분발하 잠을 못 자면 (낮뿐만 아니라) 밤까지 겸하게 되니, 운 좋게도 곱
고, 이 시를 읽을 때에는 반드시 방종한 뜻을 경계해야 한다.” 제 절로 사는 셈이지. 재산이 넉넉해지고 곱절로 사니, 오래 사는데
자들은 이에 (착한 마음을) 느끼어 분발할 곳에서는 감히 느끼어 다가 부유하기까지 한 것이네.”
분발하지 않을 수 없고, (방종한 뜻을) 경계할 곳에서는 감히 경계 집중탐구 2
하지 않을 수 없으니, 이런 방식은 죽은 법이다. 성인이 이른 바
‘(시는) 마음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이런 식은 아닐 것 같다. 독음
논어왈: “과이불개, 시위과의.” <중략> 이차가견수성현, 필이개
집중탐구 4 과위귀. 약지기위과, 불긍속개, 즉시문과수비, 이류어악의. 개무
독음 심이오, 즉위지과, 유심이위, 즉위지악, 부대별위불선, 방위지악.
인유지석지소미지, 한연자이위지자. 개기소지, 미상비지야, 억부 지지과불개, 시유심, 변위지악.
본문 풀이 15
풀이 찌 부귀하다고 사귀고, 빈천하다고 멀리할 수 있겠습니까? 한때
『논어』 에 “잘못을 저지르고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허물이라 한 가난했다가 한때 부유해지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있는 일이
다.”라고 하였다. <중략> 이것으로 비록 성현이라도 반드시 잘못 니, 낭군에게 해될 것이 무엇입니까?”
을 고치는 것을 귀하게 여겼음을 볼 수 있다. 만약 그것이 잘못인
줄 알고도 속히 고치려 하지 않는다면, 이는 허물을 꾸며서 그릇
17
됨을 완성하는 것이니, 악으로 흘러가게 된다. 대체로 의도가 없
이 과오를 저지르면 그것을 ‘잘못’이라고 하지만, 의도를 가지고 강 논어
하면 그것을 ‘악’이라고 부르니, 따로 불선을 저지르기를 기다리
지 않아도 바로 ‘악’이라고 부른다. 단지 잘못인 줄 알면서 고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의도를 가진 것’이니, 곧 악이라고 부른다. 집중탐구 1
독음
집중탐구 3
•자공문우, 자왈: “충고이선도지, 불가즉지, 무자욕언.”
독음 •자왈: “가여언이불여지언, 실인, 불가여언이여지언, 실언, 지
백두산, 재여진조선지계, 이위일국화개. 상유대택, 주회팔십리. 자, 불실인, 역불실언.”
서류위압록강, 동류위두만강, 북류위혼동강, 두만압록지내, 즉아 •자위안연왈: “용지즉행, 사지즉장, 유아여이유시부!” 자로왈:
국야. 자백두, 지함흥, 산맥중행, 동지, 행어두만지남, 서지, 행어 “자행삼군즉수여?” 자왈: “포호빙하, 사이무회자, 오불여야, 필
압록지남. 자함흥, 산척편박동해, 서지, 장긍칠팔백리, 동지, 미 야임사이구, 호모이성자야.”
만백리.
풀이
풀이 •자공이 벗을 사귀는 것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했다. “충심으로
백두산은 여진과 조선의 경계에 있어서 한 나라의 지붕이 된다. 말해 주고 잘 인도하되 불가능하면 그만두어서 스스로 욕되지
위에 큰 연못이 있으니 둘레가 80리이다. 서쪽으로 흘러 압록강 말게 하여야 한다.”
이 되고 동쪽으로 흘러 두만강이 되며, 북쪽으로 흘러 혼동강이 •공자가 말했다. “더불어 말할 만한데도 더불어 말하지 않으면
되니, 두만·압록의 안쪽이 곧 우리 국토이다. 백두산으로부터 함 사람을 잃는 것이요. 더불어 말할 만하지 못한데도 더불어 말
흥에 이르기까지 산맥이 가운데로 가다가 동쪽 지류는 두만강의 한다면 말을 잃는 것이니,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잃지 아니하
남쪽으로 가고 서쪽 지류는 압록강의 남쪽으로 간다. 함흥으로부 며 또한 말을 잃지 않는다.”
터 산마루가 동해로 바싹 치우치니 서쪽 지류는 길이가 7~8백 •공자가 안연에게 일러 말했다. “등용되면 (도를) 행하고 버리면
리에 길게 뻗어 있지만 동쪽 지류는 백 리가 되지 못한다. 은둔하는 것을 오직 나와 너만이 이것을 지니고 있을 뿐이다!”
자로가 말했다. “선생님께서 삼군을 통솔하신다면 누구와 함께
집중탐구 4
하시겠습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맨손으로 범을 잡으려 하고
독음 맨몸으로 강물을 건너려다가 죽어도 후회함이 없는 자와는 나
향낭, 경기이문: “하인, 내호?” 향모왈: “이도령, 내의.” 춘향, 수 는 함께하지 않을 것이니 (나는) 반드시 일에 임하여 두려워하
중대희이어왈: “기몽야? 기진야? 자천이강호? 종지이출호?” 향 고, 도모하기를 좋아하여 성공하는 자와 함께할 것이다.”
모왈: “금자, 이도령, 비전일지이도령야. 형용초췌, 의복남루, 내
일걸인야. 여천소망, 도시허사.” 향낭왈: “불문성인지언호? ‘부귀
집중탐구 2
불능음, 빈천불능이.’, 기가사부귀이교지, 빈천이소지? 일빈일부, 독음
고금상사, 어낭군, 하상?” •자왈: “군자, 병무능언, 불병인지불기지야.”
풀이 •자로왈: “군자상용호?” 자왈: “군자, 의이위상, 군자유용이무
춘향 낭자가 놀라 일어나며 물었다. “누가 왔습니까?” 춘향 어미 의, 위란, 소인유용이무의, 위도.”
가 말했다. “이도령이 왔다.” 춘향이 근심스런 속에도 기쁜 빛을 •자왈: “군자, 이사이난열야, 열지불이도, 불열야, 급기사인야,
띠며 말했다. “꿈인가? 생시인가? 하늘에서 내려왔는가? 땅에서 기지. 소인, 난사이이열야, 열지수불이도, 열야, 급기사인야,
솟았는가?” 춘향 어미가 말했다. “지금의 이도령은 전날의 이도 구비언.”
령이 아니네. 얼굴은 야위고 옷은 누더기니 곧 거지로세. 하늘같 풀이
이 바라던 것이 모두 헛일이다.” 춘향 낭자가 말했다. “성인의 말 •공자가 말했다. “군자는 자기의 무능함을 병으로 여기고(걱정
을 듣지 못했습니까? ‘부유하고 귀함이 (마음을) 어지럽힐 수 없 하고),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것을 병으로 여기지 않는다
고, 가난하고 천함이 (절개를) 옮기게 할 수 없다.’라고 했으니 어 (걱정하지 않는다).”
18
“자위정, 언용살. 자욕선, 이민선의? 군자지덕, 풍, 소인지덕,
초. 초상지풍, 필언.” 강 맹자
풀이
•공자가 말했다. “천승(제후의 나라)의 나라를 다스리되 일을 공
경하여(신중히 하여) 믿게 하며, 쓰기를 절도 있게 하여(씀씀이
집중탐구 1
를 절약하여) 백성을 사랑하며, 백성을 부리기를 때에 맞게 하 독음
여야 한다(농한기에 하여야 한다).” •맹자왈: “인, 인심야, 의, 인로야. 사기로이불유, 방기심이부지
•공자가 말했다. “인도하기를 법으로 하고, (바로잡아) 가지런히 구, 애재. 인유계견방즉지구지, 유방심이부지구, 학문지도, 무
하기를 형벌로 하면, 백성들이 (구차히) 형벌을 면할 수는 있으 타. 구기방심이이의.”
나, 부끄러워함은 없을 것이다. 인도하기를 덕으로 하고, 가지 풀이
런하기를 예로써 하면, (백성들이) 부끄러워함이 있고, 또 (선 •맹자가 말했다. “인(仁)은 사람의 마음이요, 의(義)는 사람의 길
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다. 그 길을 버려두고 따르지 않으며, 그 마음을 잃어버리고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물으며 말했다. “만일 무도한 찾을 줄을 모르니, 슬프다. 사람이 닭과 개가 도망감이 있으면
자를 죽여서 도가 있는 데로 나아가게 하면 어떻습니까?” 공자 (도망가면) 찾을 줄을 알되, 마음을 잃어버린 것이 있으면서도
가 대답했다. “그대는 정치를 함에 어찌 죽임을 쓰려 하는가? 찾을 줄을 알지 못하니 학문하는 방법은 다른 것이 없다. 그 잃
그대가 선하고자 하면 백성들이 선해지는 것이니 군자의 덕은 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일 뿐이다.”
바람이요 소인의 덕은 풀이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
집중탐구 2
드시 쓰러진다.”
독음
집중탐구 4 •맹자왈: “인지환, 재호위인사.”
독음 •맹자왈: “어불가이이이자, 무소불이, 어소후자박, 무소불박야.
•자왈: “빈이무원, 난, 부이무교, 이.” 기진예자, 기퇴속.”
•자왈: “불환무위, 환소이립, 불환막기지, 구위가지야.” •맹자왈: “공자, 불모인, 검자, 불탈인, 모탈인지군, 유공불순언,
•자하왈: “일지기소무, 월무망기소능, 가위호학야이의.” 오득위공검? 공검, 기가이성음소모위재?”
•자장, 문인어공자, 공자왈: “능행오자어천하, 위인의.” 청문지, 풀이
왈: “공관신민혜, 공즉불모, 관즉득중, 신즉인임언, 민즉유공, •맹자가 말했다. “사람들의 병통은 남의 스승 되는 것을 좋아함
혜즉족이사인.” 에 있다.”
본문 풀이 17
•맹자가 말했다. “그만두어서는 안 될 경우에 그만두는 자는 그 노릇 함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다. 부모님이 모두 생존해 계시
만두지 못할 것이 없고, 후하게 해야 할 경우에 박하게 한다면 며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고, 위로는 하늘에 부
박하게 하지 못할 것이 없다. 그 나아감이 빠른 자는 그 물러남 끄럽지 않으며 아래로는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
도 빠르다(빨리 나아가는 자는 물러나는 것도 빠르다).” 째 즐거움이고,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
•맹자가 말했다. “공손한 사람은 남을 업신여기지 않고 검소한
거움이니, 군자가 세 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천하에 왕 노릇 함
사람은 남의 것을 빼앗지 않는다. 남을(백성을) 업신여기고 빼 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다.”
앗는 군주는 (백성들이 자신의 뜻에) 오직 순종하지 않을까 두
려워하니, 어찌 공손하고 검소할 수 있겠는가? 공손하고 검소
함을 어찌 음성이나 웃는 모습으로 (꾸며서) 할 수 있겠는가?”
집중탐구 3 19 강 한시 1
독음
•맹자왈: “애인불친, 반기인, 치인불치, 반기지, 예인부답, 반기
경. 행유부득자, 개반구저기, 기신, 정이천하귀지.” 집중탐구 1
•맹자고제선왕왈: “군지시신, 여수족, 즉신시군, 여복심, 군지시 독음
신, 여견마, 즉신시군, 여국인, 군지시신, 여토개, 즉신시군, 여 중조고비진, 고운독거한.
구수.” 상간양불염, 지유경정산.
풀이
•맹자가 말했다. “(내가) 남을 사랑해도 (그와) 친해지지 않거든 십년증일별, 정로차상봉.
그 인(仁)을 돌이켜 보고, (내가) 남을 다스려도 (그가) 다스려 마수향하처, 석양천만봉.
지지 않거든 그 지(智)를 돌이켜 보고, (내가) 남에게 예(禮)를
해도 (그가) 답례하지 않거든 그 경(敬)을 돌이켜 보아야 한다. 강벽조유백, 산청화욕연.
(어떤 일을) 행하고도 얻지 못함이 있거든 (그 원인을) 모두 자 금춘간우과, 하일시귀년.
신에게 돌이켜 찾아야 하니 자신이 바르면 천하가 돌아온다.” 풀이
•맹자가 제선왕에게 말했다. “군주가 신하를 보는 것이 손이나 뭇 새들 높이 날아 사라지고,
발과 같으면(손이나 발처럼 한 몸으로 여기면) 신하가 군주 보 외딴 구름 홀로 한가로이 떠가는구나.
기를 배와 심장과 같이 여기고, 군주가 신하를 보는 것이 개나 서로 바라보아도 양쪽 모두 싫지 않는 건,
말과 같으면(가벼이 하고 천하게 여기면) 신하가 군주 보기를 다만 저 경정산뿐이로구나.
나라의 사람(일반 백성과 같이 여겨 원망함도 은덕을 느낌도
없음)과 같이 여기고, 군주가 신하를 보는 것이 흙이나 지푸라 십 년 전에 한번 이별한 뒤,
기처럼 여기면 신하가 군주 보기를 원수와 같이 할 것입니다.” 나그넷길 여기서 만나네.
(그대) 말머리는 어디로 향하나,
집중탐구 4
석양은 천만 봉우리를 비추고 있네.
독음
•맹자왈: “민위귀, 사직차지, 군위경. 시고, 득호구민, 이위천자, 강이 푸르니 새는 더욱 하얗고,
득호천자, 위제후, 득호제후, 위대부.” 산이 푸르니 꽃이 불타는 듯하네.
•맹자왈: “군자유삼락, 이왕천하, 불여존언. 부모구존, 형제무 올봄도 보건대 또 지나가니,
고, 일락야,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 득천하영재, 이 어느 날이 (고향에) 돌아갈 해인가?
교육지, 삼락야, 군자유삼락, 이왕천하, 불여존언.”
집중탐구 2
풀이
•맹자가 말했다. “백성이 (가장) 귀중하고 사직이 그 다음이고 독음
군주는 가벼운 것이다. 이 때문에 지극히 미천한 백성(많은 백 거국삼파원, 등루만리춘.
성)에게 (마음을) 얻은 이는 천자가 되고 천자에게 마음을 얻은 상심강상객, 불시고향인.
이는 제후가 되며, 제후에게 마음을 얻은 이는 대부가 된다.”
•맹자가 말했다. “군자가 세 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천하에 왕 편하조석정, 천저도화홍.
양인대작산화개, 일배일배부일배.
20
아취욕면경차거, 명조유의포금래.
풀이
강 한시 2
남포로 그대를 보내려니 눈물이 실처럼 흘러내리고,
그대가 동주로 향해 가니 나는 서글퍼지는구나.
(날) 위해 알려 주게. 이 친구는 너무나 초췌하여,
집중탐구 1
지금은 낙양에 있을 때와 같지 않다는 것을. 독음
청간천석종, 비대구무성.
홀로 강루에 오르니 생각이 쓸쓸한데, 쟁사두류산, 천명유불명
달빛은 물 같고 물은 하늘과 같구나.
같이 와서 달구경하던 그 사람 지금 어디 있는고, 내종하처래, 낙향하처락.
풍경은 지난해와 같건만. 연연세여미, 편조천지곽.
본문 풀이 19
크게 두드리지 않으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아사군생천리외, 사군지아차심비.
마치 두류산처럼
하늘이 울어도 오히려 울지 않는다네. 지상정정백척송, 한천사일취부공.
사시불변전고절, 긍외엄상여질풍.
뜨기는 어느 곳으로부터 뜨고, 풀이
지기는 어느 곳을 향해 지는가. 그리운 임 보지 못해 홀로 누각에 기대니,
곱고 고와라 가늘기가 눈썹 같은데, 초 그림자 하릴없이 근심 하나 더해 주네.
하늘과 땅을 널리 두루 비추네. 만약에 사람이 살며 잠깐의 이별 없다 하면,
신선과 봉후도 바라지 않으리.
봄은 갔어도 꽃은 아직 남아 있고,
하늘은 개었어도 골짜기는 저절로 그늘진다. 어떻게 하면 월모를 데리고 저승 관리에게 송사하여,
두견새 한낮에도 우는 것을 보니, 다음 세상에는 남편과 아내 역할을 바꾸어,
비로소 알겠네, 내 사는 곳 깊은 줄을. 나는 죽고 그대는 천 리 밖에 살아남아,
집중탐구 2 그대로 하여금 나의 이 슬픈 마음 알게 할 것인가?
독음
연못가에 우뚝 서 있는 백 척 소나무,
계상리리초, 침인좌처생.
추운 날 해질녘에 푸른빛 허공에 띄우네.
부지의로습, 유자청계성.
사시사철 변함없이 홀로 절개 지키나니,
된서리 세찬 바람을 두려워하랴.
무장일홍자, 범칭만안화.
화수유다소, 세심일간과. 집중탐구 4
독음
산승탐월색, 병급일병중.
고사문전우송춘, 잔화수우점의빈.
도사방응각, 병경월역공.
귀래만수청향재, 무수산봉원진인.
풀이
시냇가에 무성한 풀, 아형안발증수사, 매억선군간아형.
사람이 앉는 자리에도 넘어와 돋아났구나. 금일사형하처견, 자장건몌영계행
옷이 이슬에 젖는 줄도 모르고,
아직도 시냇물 흐르는 소리만 듣고 있네. 추정장호벽옥류, 하화심처계란주.
봉랑격수투련자, 강피인지반일수.
붉다는 한 글자만을 가지고
풀이
눈에 가득 찬 꽃을 두루 일컫지 말라.
오래된 절 문 앞에서 또 봄을 보내니,
꽃술도 많고 적음이 있으니,
지는 꽃잎 비를 따라 옷에 자주 점을 찍네.
세심하게 하나씩 살펴보고 지나가오.
돌아오는 길 소매에 맑은 향기 가득 남아,
셀 수 없이 많은 산벌들이 멀리까지 사람을 뒤쫓네.
산에 사는 스님이 달빛을 탐내,
항아리 속에 함께 길어 담았네.
우리 형님 얼굴 생김새 누구와 닮았던가?
절에 이르러 응당 깨닫게 되리니,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날 때마다 우리 형님을 보았었지.
항아리 기울이면 달빛도 비게 됨을.
오늘 형님 그리운데 어디서 보아야 하나?
집중탐구 3 스스로 두건 쓰고 도포 입고 시냇물에 비추러 가야지.
독음
상사불견독의루, 촉영공첨일단수. 가을의 맑은 긴 호수 벽옥처럼 흐르는데,
약사인생무잠별, 불구선자여봉후. 연꽃 깊은 곳에 목란 배 매어 두네.
임을 만나 물 건너로 연밥 던지곤,
나장월모송명사, 내세부처역지위. 마침 남에게 알려졌을까 하여 반나절 부끄러웠네.
1 ① 2 ④ 3 ⑤ 4 ③ 5①
6 ③ 7 ④ 8③
6 그림과 대화의 내용을 이해하고 관계있는 한자를 알고 있는 ① 愛國(애국):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② 讀書(독서): 책을 읽는 것.
지를 묻는 문항이다.
① 次(차): 버금 ② 歌(가): 노래 ③ 欺(기): 속이다 ③ 作文(작문): 글을 짓는 것.
④ 欲(욕): 바라다 ⑤ 歎(탄): 읊다 ④ 動機(동기): 어떤 일이나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계기.
정답과 해설 21
⑤ 約束(약속): 다른 사람과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8 그림과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해당하는 어휘를 알고 있는지
미리 정하여 둠. 또는 그렇게 정한 내용. 를 묻는 문항이다.
•接戰(접전): 서로 힘이 비슷하여 승부가 쉽게 나지 아니하는 싸움.
3 대화의 내용을 이해하고 해당하는 어휘를 알고 있는지를 묻 •決勝(결승): 운동 경기 등에서, 이기고 짐을 마지막으로 가림.
는 문항이다.
① 辭典(사전): 어떤 범위 안에서 쓰이는 낱말을 모아서 일정한
순서로 배열하여 싣고 그 각각의 발음, 의미, 어원, 용법 따위를
해설한 책.
② 衣食(의식): 의복과 음식을 아울러 이르는 말.
③ 集會(집회): 여러 사람이 어떤 목적을 위하여 일시적으로 모임.
03 강 한자 성어 1
④ 茶飯事(다반사):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이라는 뜻으로, 보
통 있는 예사로운 일을 이르는 말. 기출 문제 본문 25쪽
6 제시한 한자를 활용하여 성어를 조합하고 그 의미를 알고 있 1 제시한 한자를 활용하여 성어를 조합하고 그 의미를 알고 있
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東奔西走(동분서주): ‘동쪽으로 뛰고 서쪽으로 뜀’이라는 뜻으 •識字憂患(식자우환): 학식이 있는 것이 오히려 근심을 사게 됨.
로, 사방으로 이리저리 몹시 바쁘게 돌아다님.
2 글의 내용을 보고 관계있는 성어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
7 성어를 바르게 풀이하고 비슷한 의미의 성어를 찾을 수 있는 이다.
지를 묻는 문항이다. ① 手不釋卷(수불석권): 손에서 책을 놓지 아니하고 늘 글을 읽음.
ㄱ. 孤立無援(고립무원): 고립되어 구원을 받을 데가 없음. ② 經天緯地(경천위지): 온 천하를 조직적으로 잘 계획하여 다스림.
- 四顧無親(사고무친): 의지할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음. ③ 初志一貫(초지일관): 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감.
ㄴ. 面從腹背(면종복배):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면서 내심으로 ④ 坐井觀天(좌정관천): ‘우물 속에 앉아서 하늘을 봄’이라는 뜻으
는 배반함. 로, 사람의 견문(見聞)이 매우 좁음.
- 口尙乳臭(구상유취):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남’이라는 뜻으로, 말 ⑤ 漢江投石(한강투석): ‘한강에 돌 던지기’라는 뜻으로, 지나치게
이나 행동이 유치함. 미미하여 아무런 효과를 미치지 못함.
정답과 해설 23
3 글의 흐름과 내용을 이해하고 빈 곳에 알맞은 성어를 알고 ② 老馬之智(노마지지): ‘늙은 말의 지혜’라는 뜻으로, 곧 경험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중요성을 이르는 말.
① 同床異夢(동상이몽): ‘같은 자리에 자면서 다른 꿈을 꿈’이라는 ③ 頂門一針(정문일침): ‘정수리에 침을 놓음’이라는 뜻으로, 따끔
뜻으로, 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면서도 속으로는 각각 딴생각을 하 한 충고나 교훈.
고 있음. ④ 緣木求魚(연목구어):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함’이라는
② 口蜜腹劍(구밀복검): ‘입에는 꿀이 있고 뱃속에는 칼이 있음’이 뜻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 함.
라는 뜻으로, 말로는 친한 듯하나 속으로는 해칠 생각이 있음. ⑤ 禍不單行(화불단행): ‘화는 홀로 움직이지 않음’이라는 뜻으로,
③ 同價紅裳(동가홍상):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뜻으로, 같은 재앙은 번번이 겹쳐 옴.
값이면 좋은 물건을 가짐.
④ 異口同聲(이구동성): ‘입은 다르나 목소리는 같음’이라는 뜻으 7 그림과 대화의 내용을 보고 빈 곳에 해당하는 성어를 알고
로, 여러 사람의 말이 한결같음.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⑤ 遠交近攻(원교근공): 먼 나라와 친교를 맺고 가까운 나라를 공 •公私多忙(공사다망): 공적·사적인 일 따위로 매우 바쁨.
격함. ① 望(망): 바라다 ② 亡(망): 없어지다 ③ 忙(망): 바쁘다
④ 忘(망): 잊다 ⑤ 妄(망): 망령되다
4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관계있는 성어를 알고 있는지를 묻
는 문항이다. 8 제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관계있는 성어를 알고 있는지를
•行百里者, 半九十里, 言晩節末路之難也.(행백리자, 반구십리, 묻는 문항이다.
언만절말로지난야.): “백 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 리를 반으로 삼 ① 至誠感天(지성감천): 지극한 정성이 하늘을 감동시킴.
아야 한다.”라는 것은 (일이 마무리되는) 마지막 순간과 마지막 ② 類類相從(유유상종): ‘같은 무리끼리 서로 따름’이라는 뜻으로,
남은 길의 어려움을 말한 것이다.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① 虛張聲勢(허장성세): ‘헛되이 기세가 올라 소리 내는 형세’라는 ③ 結者解之(결자해지): ‘맺은 사람이 그것을 풀어야 함’이라는 뜻
뜻으로, 실속은 없으면서 큰소리치거나 허세를 부림. 으로, 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하여야 함.
② 有終之美(유종지미): 한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잘하여 끝맺음 ④ 發憤忘食(발분망식): ‘분을 내어 먹는 것을 잊음’이라는 뜻으
이 좋음. 로, 끼니까지도 잊을 정도로 어떤 일에 열중하여 노력함.
③ 確固不動(확고부동): 튼튼하고 굳어 흔들림이 없음. ⑤ 同苦同樂(동고동락): ‘괴로움을 함께하고 즐거움을 함께함’이
④ 信賞必罰(신상필벌): ‘(공이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고, 라는 뜻으로, 괴로움도 즐거움도 함께함.
(죄가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벌을 줌’이라는 뜻으로, 상과 벌을
공정하고 엄중하게 하는 일.
⑤ 鷄卵有骨(계란유골): ‘달걀이 곯음’이라는 뜻으로, 운수가 나쁜
사람은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만나도 역시 일이 잘 안됨.
05 강 한자 성어 3
5 성어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한자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
이다.
•가로 열쇠: 虛張聲勢(허장성세)- 실속은 없으면서 큰소리치거 기출 문제 본문 41쪽
나 허세를 부림.
1 ① 2 ① 3①
•세로 열쇠: 聲東擊西(성동격서)- ‘동쪽에서 소리를 내고 서쪽
에서 적을 침’이라는 뜻으로, 적을 유인하여 이쪽을 공격하는 체
본문 42 ~ 43쪽
하다가 그 반대쪽을 치는 전술.
① 聲(성): 소리 ② 多(다): 많다 ③ 成(성): 이루다 수능 실전 문제
④ 同(동): 같다 ⑤ 言(언): 말하다
1 ④ 2 ④ 3 ③ 4 ② 5①
6 ⑤ 7 ① 8③
6 제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관계있는 성어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① 錦衣還鄕(금의환향): ‘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옴’이라는 뜻
1 성어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한자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
으로, 출세를 하여 고향에 돌아가거나 돌아옴. 이다.
•가로 열쇠: 難攻不落(난공불락)- 공격하기가 어려워 쉽사리 ① 表裏不同(표리부동): ‘겉과 속이 같지 않음’이라는 뜻으로, 겉
함락되지 아니함. 으로 드러나는 언행과 속으로 가지는 생각이 다름.
•세로 열쇠: 烏飛梨落(오비이락)-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짐’이 ② 見利思義(견리사의): 눈앞의 이익을 보면 의리를 먼저 생각함.
라는 뜻으로, 아무 관계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억 ③ 我田引水(아전인수): ‘자기 논에 물대기’라는 뜻으로, 자기에게
울하게 의심을 받거나 난처한 위치에 서게 됨. 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
① 陷(함): 빠지다 ② 絡(락): 잇다 ③ 疑(의): 의심하다 ④ 和而不同(화이부동): ‘화합하며 지내지만 무리 짓지는 않음’이
④ 落(락): 떨어지다 ⑤ 難(난): 어렵다 라는 뜻으로, 남과 사이좋게 지내기는 하나 무턱대고 어울리지는
아니함.
2 제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관계있는 성어를 알고 있는지를 ⑤ 因果應報(인과응보): ‘원인과 결과는 서로 응하여 답함’이라는
뜻으로, 전생에 지은 선악에 따라 현재의 행과 불행이 있고, 현세
묻는 문항이다.
① 陰德陽報(음덕양보): ‘몰래 배푼 덕은 드러난 보답이 있음’이라는 에서의 선악의 결과에 따라 내세에서 행과 불행이 있는 일.
뜻으로, 남이 모르게 덕행을 쌓은 사람은 뒤에 그 보답을 받게 됨.
② 獨不將軍(독불장군): ‘혼자서는 장군이 될 수 없음’이라는 뜻으 6 제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관계있는 성어를 알고 있는지를
로, 남과 의논하고 협조하여야 함. 묻는 문항이다.
③ 語不成說(어불성설): ‘말이 글을 이루지 못함’이라는 뜻으로, ① 自手成家(자수성가): ‘스스로의 손으로 집을 완성함’이라는 뜻
말이 조금도 사리에 맞지 아니함. 으로, 물려받은 재산이 없이 자기 혼자의 힘으로 집안을 일으키
④ 言行一致(언행일치): 말과 행동이 하나로 들어맞음. 또는 말한 고 재산을 모음.
대로 실행함. ② 指鹿爲馬(지록위마):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함’이라는 뜻으
⑤ 不問曲直(불문곡직): ‘굽은 것과 곧은 것을 묻지 않음’이라는 로,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함을 이르는 말. 모순된
뜻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아니함. 것을 끝까지 우겨서 남을 속이려는 짓.
③ 騎虎之勢(기호지세):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라는 뜻으로,
3 제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관계있는 성어를 알고 있는지를 이미 시작한 일을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음.
④ 角者無齒(각자무치): ‘뿔이 있는 짐승은 이가 없음’이라는 뜻으
묻는 문항이다.
① 博學多識(박학다식): ‘넓게 배우고 많이 앎’이라는 뜻으로, 학 로, 한 사람이 여러 가지 재주나 복을 다 가질 수 없음.
식이 넓고 아는 것이 많음. ⑤ 自業自得(자업자득): 자기가 저지른 일의 결과를 자기가 받음.
② 炎涼世態(염량세태): ‘불타오르다 서늘해지는 세상의 모습’이
라는 뜻으로, 세력이 있을 때는 아첨하여 따르고 세력이 없어지 7 제시한 한자를 활용하여 성어를 조합하고 그 의미를 알고 있
면 푸대접하는 세상인심. 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③ 刻舟求劍(각주구검): ‘배에 새겨서 칼을 찾음’이라는 뜻으로, •燈下不明(등하불명): ‘등잔 밑이 어두움’이라는 뜻으로, 가까이
융통성 없이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을 고집하는 어리석음. 에 있는 물건이나 사람을 잘 찾지 못함.
④ 孤掌難鳴(고장난명): ‘외손뼉만으로는 소리가 울리지 않음’이
라는 뜻으로, 혼자의 힘만으로 어떤 일을 이루기 어려움.
⑤ 堅忍不拔(견인불발):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이 흔들리지 않음.
8 대화의 내용을 보고 관계있는 성어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
항이다.
① 轉禍爲福(전화위복): ‘화가 바뀌어 복이 됨’이라는 뜻으로, 재
4 해당 성어를 풀이하고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앙과 근심, 걱정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됨.
•鼓腹擊壤(고복격양): ‘배를 두드리고 땅을 침’이라는 뜻으로, 태 ② 不可思議(불가사의): ‘(인간의 능력으로) 생각하고 의논해 보아
평한 세월을 즐김을 이르는 말. 도 (결론을) 낼 수 없음’이라는 뜻으로, 사람의 생각으로는 미루어
•太平聖代(태평성대): 어진 임금이 잘 다스리어 태평한 세상이 헤아릴 수 없이 이상하고 야릇함.
나 시대. ③ 欲速不達(욕속부달): ‘빨리 하고자 하면 도달하지 못함’이라는
뜻으로, 일을 빨리하려고 하면 도리어 이루지 못함.
5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관계있는 성어를 알고 있는지를 묻 ④ 遲遲不進(지지부진): ‘(일의 진행이) 더디고 더디어서 나아가지
못함’이라는 뜻으로, 매우 더디어서 일 따위가 잘 진척되지 아니함.
는 문항이다.
•內多欲而外施仁義.(내다욕이외시인의.): 안으로는 욕심이 많으 ⑤ 東問西答(동문서답): ‘동쪽을 물었는데 서쪽을 대답함’이라는
나 겉으로는 인의를 베푸는 듯한다. 뜻으로, 물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대답.
정답과 해설 25
③ 錦衣夜行(금의야행):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다님’이라는 뜻으
06 강 한자 성어 4 로, 자랑삼아 하지 않으면 생색이 나지 않음을 이르는 말. 아무
보람이 없는 일을 함.
④ 矯角殺牛(교각살우): ‘(소의) 뿔을 바로잡으려다가 소를 죽임’
기출 문제 본문 49쪽
이라는 뜻으로, 잘못된 점을 고치려다가 그 방법이나 정도가 지
나쳐 오히려 일을 그르침.
1 ① 2 ② 3②
⑤ 他山之石(타산지석): ‘다른 산의 돌’이라는 뜻으로, 본이 되지
않은 남의 말이나 행동도 자신의 지식과 인격을 수양하는 데에
본문 50 ~ 51쪽
도움이 될 수 있음.
수능 실전 문제
본문 58 ~ 59쪽
정답과 해설 27
6 광고의 내용과 관계있는 성어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가) ㉠捉頭㉡僅捉尾.(㉠착두근착미.): 머리를 잡으려다 ㉡겨우
① 泰山北斗(태산북두): 세상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사람. 꼬리를 잡다.
② 戀慕之情(연모지정): 이성을 사랑하여 간절히 그리워하는 마음. (나) ㉢莫交三公, 愼吾身.(막교삼공, 신오신.): 삼공(삼정승)과 사
③ 赤手空拳(적수공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음. 귀지 ㉢말고 자신의 몸을 신중하게 하라.
④ 善惡有報(선악유보): 선행에는 선한 보답이, 악행에는 악한 보 •勿: ~하지 마라.
답이 있음.
⑤ 天壤之差(천양지차): 하늘과 땅 사이와 같이 엄청난 차이. 2 단문을 바르게 풀이하고 내용과 주제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7 인터뷰의 내용과 관계있는 성어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 •人飢三日, 無計不出.(인기삼일, 무계불출.): 사람이 사흘을 굶
으면 계책이 나오지 않음이 없다.(절박한 처지에 처하면 어떤 일
이다.
① 自強不息(자강불식):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노력. 이든 하게 된다.)
② 刻苦勉勵(각고면려): 어떤 일에 고생을 무릅쓰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무척 애를 쓰면서 부지런히 노력함. 3 단문의 흐름과 내용을 바르게 이해하고 빈칸에 알맞은 한자
를 알고 있는가를 묻는 문항이다.
③ 縱橫無盡(종횡무진): 자유자재로 행동하여 거침이 없는 상태.
•律己須明白, 待人要(㉠包容).(율기수명백, 대인요(㉠포용).): 자
④ 鷄鳴狗盜(계명구도): 비굴하게 남을 속이는 하찮은 재주 또는
신을 자제하는 것은 모름지기 분명해야만 하나 남을 대하는 데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
마땅히 ㉠감싸 안아야 한다.
⑤ 海不讓水(해불양수):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고 포용함.
① 暗默(암묵): 자기 의사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음.
② 督勵(독려): 감독하며 격려함.
8 글의 내용과 관계있는 성어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① 謙讓之德(겸양지덕): 겸손한 태도로 남에게 양보하거나 사양
③ 包容(포용): 남을 너그럽게 감싸거나 받아들임.
④ 反省(반성): 자신의 말이나 행동, 생각에 대하여 그 잘못이나
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나 행동.
옳고 그름 따위를 스스로 돌이켜 생각함.
② 白衣從軍(백의종군): 벼슬 없이 군대를 따라 싸움터로 감.
⑤ 忍耐(인내): 괴로움이나 어려움을 참고 견딤.
③ 電光石火(전광석화): 매우 짧은 시간이나 매우 재빠른 움직임.
④ 自畫自讚(자화자찬): 자기가 한 일을 스스로 자랑함.
⑤ 惡戰苦鬪(악전고투): 매우 어려운 조건을 무릅쓰고 힘을 다하
4 단문을 바르게 풀이하고 내용과 주제를 이해하고 있지는를
묻는 문항이다.
여 고생스럽게 싸움.
•察己則可以知人, 察今則可以知古.(찰기즉가이지인, 찰금즉가
이지고.): 자기를 살피면 남을 알 수 있고 지금을 살피면 옛날을
알 수 있다.
① 發想(발상): 어떤 생각을 해냄. 또는 그 생각.
8 한문이 내용과 흐름을 이해하고 빈칸에 알맞은 한자를 알고 3 제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와 관련 있는 단문을 알고 있는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지를 묻는 문항이다.
•德微而位尊, 智小而謀大, 無禍者(㉠鮮)矣.(덕미이위존, 지소이 ① 騎馬欲率奴.(기마욕솔노.): 말을 타면 종을 거느리고자 한다.
모대, 무화자(㉠선)의.): 덕이 적으면서 지위가 높으며, 지혜가 작 ② 橫步行, 好去京.(횡보행, 호거경.): 옆(옆쪽)으로 걸어가도 서
으면서 꾀함이 크면 화를 당하지 않는 자가 ㉠드물다. 울만 가도 좋다.
① 多(다): 많다 ② 幸(행): 다행 ③ 有(유): 있다 ③ 陰地轉, 陽地變.(음지전, 양지변.): 음지가 바뀌어 양지로 변한다.
④ 貴(귀): 귀하다 ⑤ 鮮(선): 드물다 ④ 畫虎不成, 反類狗.(화호불성, 반류구.): 호랑이를 그리려다 이
루지 못하면 도리어 개와 같아진다.
⑤ 輕者重之端, 小者大之源.(경자중지단, 소자대지원.): 가벼운
것은 무거운 것의 시작이요 작은 것은 큰 것의 근원이다.
정답과 해설 29
[5~6] 리 사전에 대비하는 데 달려 있다.
•乘則必除, 屈者能(㉠伸), 天下萬事, ㉡皆以此準之.(승즉필제,
굴자능(㉠신), 천하만사, 개이차준지.): 번성하면 반드시 쇠하고
굽은 것은 ㉠펴지나니 천하의 모든 일은 모두 이것으로써 ㉡모두
(皆) 이것(以)으로써(此) 그것(之)의 기준으로 삼는다(準).
10 강 단문 3
5 단문의 내용과 흐름을 이해하고 빈칸에 알맞은 한자를 알고
기출 문제 본문 81쪽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1 ① 2 ③ 3④
6 문장의 풀이 순서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은 ‘법’의 의미이다.
본문 82 ~ 83쪽
6 단문을 바르게 풀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1 단문을 바르게 풀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7 단문을 바르게 풀이하고 내용과 주제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2 제시된 내용을 이해하고 그와 관련 있는 단문을 알고 있는지
문항이다. 를 묻는 문항이다.
① 人飢三日, 無計不出.(인기삼일, 무계불출.): 사람이 사흘을 굶
정답과 해설 31
⑤ 知而不爲, 莫如不知.(지이불위, 막여부지.): 알고도 하지 않는 ③ 凡事, 量力而行, 則可久而不敗.(범사, 양력이행, 즉가구이불
것은 알지 못하는 것만 못하다. 패.): 모든 일에 (자신의) 힘을 헤아려 행동하면 오래가면서도 실
패하지 않을 수 있다.
3 단문의 내용과 주제를 바르게 이해하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④ 與其病後能服藥, 不若病前能自防.(여기병후능복약, 불약병전
•與其安而放心也, 寧危而自持.(여기안이방심야, 영위이자지.): 능자방.): 병난 후에 약을 먹는 것이 병나기 전에 스스로 막느니
편안하여 마음을 놓기보다는 차라리 위태로워서 스스로 지키는 만 못하다.
것이 낫다. ⑤ 夫事物之理, 一直一曲, 不可以執一論也.(부사물지리, 일직일
① 安分知足(안분지족): 편안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 곡, 불가이집일론야.): 대저 사물의 이치란 한 번 곧게 펴면 한 번
함을 앎. 굽혀야 하는 법이니, 하나만을 고집해서 논할 수는 없는 일이다.
② 居安思危(거안사위): 편안한 처지에서도 위급한 상황에 대비
해야 함. [ 7~ 8]
③ 銘心不忘(명심불망): 마음에 새기어 오래오래 잊지 아니함. •㉠兩心不可以得一人, 一心可以得㉡百人(양심불가이득일인, 일
④ 命在頃刻(명재경각): 금방 숨이 끊어질 지경에 이름. 거의 죽 심가이득백인.): ㉠두 마음으로는 한 사람도 얻을 수 없고, 한 마
게 됨. 음으로는 ㉡백(많은) 사람도 얻을 수 있다.
⑤ 自強不息(자강불식): 스스로 힘을 쓰고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夫(㉮志)者, 心之所之也. 天下㉢萬事, 莫不㉣隨其心之所之, 而
쉬지 아니함. 以之爲㉤準的. (부지자, 심지소지야, 천하만사, 막불수기심지소
지, 이이지위㉤준적.): 무릇 (㉮뜻이란) 마음이 가는 것이다. 천하
4 단문을 바르게 풀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의 ㉢모든 일은 그 마음이 가는 곳을 ㉣따라 그것으로써 기준으
로 삼지 않음이 없다.
•夫以貴爲福者, 位替則賤, 以富爲福者, 財盡則(㉠貧).(부이귀위
복자, 위체즉천, 이부위복자, 재진즉빈.): 대저 (지위의) 고귀함을
복으로 삼는 사람은 지위가 바뀌면 천해지고, 부유함을 복으로 7 단문을 바르게 풀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 百果(백과): 온갖 과일, ‘百’은 ‘온갖, 많은 수’의 의미
삼는 사람은 재물이 다하면 (㉠가난해진다.)
㉢ 萬事(만사): 수식 관계, 日沒(일몰): 주술 관계
여기에서 ‘替’는 ‘낮아지다’는 의미이며, ‘盡’은 ‘다 쓰다. 곧 재물이
㉣ 從(종): 따르다
비다’는 의미임.
① 安(안): 편안하다 ② 貧(빈): 가난하다 ③ 廉(렴): 청렴하다
④ 貪(탐): 탐하다 ⑤ 樂(락): 즐겁다 8 단문의 흐름과 내용을 바르게 이해하고 빈칸에 알맞은 한자
를 넣을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① 行(행): 다니다 ② 志(지): 뜻 ③ 立(립): 서다
5 단문에 쓰인 한자와 같은 뜻으로 쓰인 것을 알고 있는지를
④ 恩(은): 은혜 ⑤ 治(치): 다스리다
묻는 문항이다.
•不責人小㉠過, 不發人陰私, 不念人舊惡.(불책인소과, 불발인음
사, 불념인구악.): 남의 작은 ㉠허물을 꾸짖지 말고, 남의 비밀을
발설하지 말고, 남의 옛 잘못을 생각하지 마라. 12 강 단문 5
① 過誤(과오): 잘못, 허물.
② 過去(과거): 지나감.
기출 문제 본문 97쪽
③ 過密(과밀): 지나치게 빽빽함.
④ 過信(과신): 지나치게 믿음. 1 ⑤ 2 ① 3⑤
⑤ 過用(과용): 지나치게 사용함.
6
본문 98 ~ 99쪽
제시한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와 관련 있는 단문을 알고
수능 실전 문제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① 樂極而生哀, 當益而慮謙.(낙극이생애, 당익이려겸.): 즐거움이 1 ① 2 ⑤ 3 ⑤ 4 ④ 5④
극에 달하면 슬픔이 생기고 유익한 일을 당하면 겸손함을 생각해
야 한다.
6 ③ 7 ④ 8②
② 久而不已, 則必至于有成.(구이불이, 즉필지우유성.): 오래도록
그치지 않으면 반드시 성공에 이른다. 1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관계있는 문장을 알고 있는지를 묻
는 문항이다.
① 積善之家, 必有餘慶.(적선지가, 필유여경.):
반드시 남는 경사가 있다.
선을 쌓은 집에는 13 강 산문 1
② 靜則常安, 儉則常足.(정즉상안, 검즉상족.): 조용하면 항상 편
안하고, 검소하면 항상 만족할 수 있다.
기출 문제 본문 105쪽
2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차승즉피열. (사우문지 영무불평지심호?)” 공대오, 수불부언인장
단운.
[3~4]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풀이 옛날에 상국 황희가 벼슬하지 않을 때 길을 가다가 길
3 단어의 의미, 문장의 의미, 한자의 의미, 한자의 음, 허사의 가에서 쉬고 있는데, 농부가 두 마리 소를 멍에 지워 밭 가는 것
쓰임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을 보고 물었다. “두 마리 소 중에 어느 놈이 낫습니까?” 농부가
•於(어): ~에, ~에게, ~보다 대답하지 않고 밭 갈기를 멈추고 다가와서는 귀에 대고는 속삭였
다. “이 소가 낫습니다.” 공이 괴이하게 여겨 말했다. “어째서 귀
4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에 대고 이야기합니까?” 농부가 말했다. “비록 가축이라도 그 마
음은 사람과 같습니다. 이것이 나으면 저것이 못하니, (소로 하여
5 단어의 짜임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금 듣게 한다면 어찌 불평하는 마음이 없겠습니까?)” 공이 크게
㉠ 陰陽(음양): 그늘과 볕.[병렬 관계]
깨달아 다시는 남의 장점과 단점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① 歸家(귀가): 집으로 돌아가다.[술보 관계]
② 人造(인조): 사람이 만들다.[주술 관계]
③ 貴人(귀인): 귀한 사람.[수식 관계] [3~4]
④ 美醜(미추): 아름다움과 추함.[병렬 관계] 독음 아국, 국소이민빈, 금경전질작, 용기현재, 통상혜공, 진
⑤ 渡江(도강): 강을 건너다.[술목 관계] 국중지리, 유환부족. 우필통원방지물이후, 화재식언, 백용생언.
부백거지재, 불급일선, 육행천리, 불여주행만리지위편리야. 고통
6 한문을 바르게 풀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상자, 우필이수로위귀.
등잔[燈] 밑[下]에서 글[書]의 뜻[義]을 찾으라[尋].
풀이 우리나라는 나라가 작고 백성이 가난하니 이제 경작에
정답과 해설 33
1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문장에 쓰인 한자를 파악하여 같은 ② 不知天下之忠臣者, 不可謂之忠.(부지천하지충신자, 불가위지
뜻으로 쓰인 것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충.): 세상의 충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자는 충성스럽다 할 수 없다.
㉠은 ‘잘하다’로 풀이한다. ③ 君子有三樂, 而王天下, 不與存焉.(군자유삼락, 이왕천하, 불여
① 善防(선방): 잘 막아 냄. 존언.):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나 천하에서 왕노릇함
② 善惡(선악): 선과 악. 은 그 즐거운 가운데 함께 있지 않다.
③ 積善(적선): 선을 쌓음. ④ 欲以先王之政, 治當世之民, 皆守株類也.(욕이선왕지정, 치당
④ 獨善(독선): 자기 혼자만 옳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 세지민, 개수주류야.): 선왕의 정사로 지금 세상의 백성을 다스리
⑤ 勸善(권선): 착한 일을 하도록 권장함. 고자 하는 것은 모두 그루터기를 지키는 것과 같다.
2
⑤ 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군자주야, 서인자
한문의 내용과 흐름을 이해하고 빈칸에 알맞은 내용을 넣을
수야, 수즉재주, 수즉복주.):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를 띄우기도 하고 배를 뒤집기도 한다.
[3~4]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7~8]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3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각 한자가 가리키는 대상을 구분할
7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여 문장에 쓰인 한자의 뜻을 정확히 알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4 한문의 내용과 흐름을 이해하여, 선인들의 지혜를 내면화하 ㉢ 當: 당시의
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파악하여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문항이다. 8 한문의 내용과 흐름을 이해하고 한문 구절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 문항이다.
글의 제오륜은 공과 사에 대해 내적인 갈등을 겪었지만 결국 사사
글의 내용은 지금의 은자들이 아이들이 숨바꼭질하는 모습과 흡
로움을 뒤로 하고 공적인 부분을 앞세우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사하므로 ‘뻐꾸기 은사’라고 비판한 것이다.
① 先公後私(선공후사): 공적인 일을 먼저 하고 사사로운 일은 뒤
로 미룸.
② 一罰百戒(일벌백계): ‘한 사람을 벌주어 백 사람을 경계함’이라
는 뜻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본보
기로 한 사람에게 엄한 처벌을 하는 일을 이르는 말. 14 강 산문 2
③ 老馬之智(노마지지): ‘늙은 말의 지혜’라는 뜻으로, 연륜이 깊
으면 나름의 장점(長點)과 특기(特技)가 있음. 혹은 저마다 한 가 기출 문제 본문 113쪽
지 재주는 지녔다는 말.
④ 同病相憐(동병상련):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 1 ③ 2 ① 3 ② 4⑤
김’이라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
김을 이르는 말. [1~2]
⑤ 刻骨難忘(각골난망): 남에게 입은 은혜가 뼈에 새길 만큼 커서 독음 부천지자, 만물지역려, 광음자, 백대지과객, 이부생약
잊히지 아니함. 몽, 위환기하? 고인병촉야유, 양유이야. 황양춘, 소아이연경, 대
[5~6]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괴, 가아이문장!
5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여 문장에 쓰인 한자의 뜻을 정확히 알 풀이 무릇 천지는 만물의 여관이요, 세월은 백 대의 나그네
라. 허나 덧없는 인생은 꿈과 같으니 즐거움이 얼마나 되겠는가?
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제시문에서 ‘長’은 ‘우두머리’의 뜻으로, ‘猶’는 ‘같다’는 뜻으로 쓰 옛사람이 촛불을 잡고 밤에 논 것은 참으로 까닭이 있었도다. 하
였다. 물며 화창한 봄은 아지랑이 낀 경치로 나를 부르고, 천지가 문장
을 나에게 빌려주었음에랴.
6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여 글 전체의 주제를 파악한 후 관계있
는 단문과 연결시킬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3~4]
글은 통치자를 아래서부터 선발하여 올릴 수 있으며, 잘잘못에 독음 기후, 갱취미모남자, 장식지, 명화랑이봉지, 도중운집.
따라 끌어내릴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혹상마이도의, 혹상열이가악, 유오산수, 무원부지. 인차, 지기인
① 君子, 貴人而賤己, 先人而後己.(군자, 귀인이천기, 선인이후 사정, 택기선자, 천지어조.
기.): 군자는 남을 높이고 자기를 낮추며 남을 앞세우고 자기를 풀이 그 후에 다시 미모의 남자를 뽑아 그를 장식하여 화랑이
뒤로 한다. 라 이름하여 받들었다. 무리가 구름처럼 모여 혹은 서로 도의로
연마하고, 혹은 노래와 음악으로 기뻐하며, 산수를 유람하며 즐 6 한문의 내용과 흐름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기되, 멀리 이르지 않은 곳이 없었다. 이로 인하여 그 사람의 그 ㄱ. 지은이는 한국통사 한 권으로 사천 년 역사 전체의 정신을
릇됨과 올바름을 알아서, 그중 훌륭한 사람을 골라 조정에 그를 전할 수는 없다고 했다.
천거하였다. ㄴ. 한국통사가 다루고 있는 내용은 갑자년 이후 오십 년의 역
본문 114 ~ 115쪽 사이다.
수능 실전 문제
[7~8]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1 ① 2 ③ 3 ④ 4 ④ 5② 7 글의 내용을 이해하여 관계있는 단문을 찾아낼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6 ③ 7 ⑤ 8④
① 福, 生於淸儉.(복, 생어청검.): 복은 검소함에서 나온다.
② 國亂, 則思良相.(국란, 즉사양상.): 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재
[1~2]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상을 생각한다.
1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여 문장에 쓰인 한자의 뜻을 정확히 알
③ 見利思義, 見危授命.(견리사의, 견위수명.): 이익을 보면 옳음
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을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
② ㉡: 만약 ③ ㉢: 도리어
④ 二人同心, 其利斷金.(이인동심, 기리단금.): 두 사람이 마음을
④ ㉣: 다만 ⑤ ㉤: 몇
함께하면 그 날카로움은 쇠를 끊는다.
2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여 글 전체의 주제를 파악한 후 관계있 ⑤ 以勢交者, 勢傾則絶.(이세교자, 세경즉절.): 권세로서 사귀는
는 단문과 연결시킬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사람은 권세가 기울면 관계가 끊어진다.
ㄱ. 賞當其勞, 無功者自退.(상당기로, 무공자자퇴.): 상이 그 수고
로움에 합당하면 공이 없는 자들이 스스로 물러난다. 8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여 단어의 짜임을 파악할 수 있는지를
ㄴ.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급시당면려, 세월부대인.): 때에 미 묻는 문항이다.
쳐 마땅히 힘써야 하니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財貨(재화)[병렬 관계]
ㄷ. 忍一時之憤, 免百日之憂.(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 한때의 ① 讀書(독서): 책을 읽음.[술목 관계]
분함을 참으면 백 일(오랫동안)의 근심을 면한다. ② 群雄(군웅): 같은 시대에 여기저기에서 일어난 영웅들.[수식
ㄹ. 謂學不暇者, 雖暇, 亦不能學矣.(위학불가자, 수가, 역불능학 관계]
의.): 공부할 겨를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비록 겨를이 있더라도 ③ 靑雲(청운): 푸른 빛깔의 구름.[수식 관계]
또한 공부할 수 없을 것이다. ④ 喜悅(희열): 기쁨과 즐거움. 또는 기뻐하고 즐거워함.[병렬 관계]
⑤ 出衆(출중): 여러 사람 가운데서 특별히 두드러짐.[술보 관계]
[3~4]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3 한문을 바르게 풀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行善者獲福.(행선자획복.): 선을[善] 행하는[行] 자는[者] 복을
[福] 얻는다(받는다)[獲].
정답과 해설 35
창 때에 있는 기억력 좋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감히 따라갈 엄두 6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여 각 문장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
를 못 냈다. 지를 묻는 문항이다.
[3~4] [7~8]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독음 고지도, 언귀호간. 언소이선의야, 해취호간재? 언기소 7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여 문장에 쓰인 한자의 뜻을 정확히 알
가언, 불언기소불가언이이. 긍기지언, 불가언, 패인지언, 불가언, 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무실지언, 불가언, 비법지언, 불가언. 언능계시사자, 즉언불기간 ② ㉡: 이미 ③ ㉢: 진실로
이간의. 고왈: “군자지언, 부득이이후언.” ④ ㉣: 다, 모두 ⑤ ㉤: 도리
풀이 옛날의 도는 말을 간결하게 하는 것을 귀하게 여겼다.
말은 뜻을 펴는 것인데, 어찌하여 간결함을 취하였는가? 말할 만 8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ㄴ의 내용은 글에 제시되어 있지 않다.
한 것을 말하고 말해서는 안 될 것을 말하지 않을 뿐이니, 자신을
자랑하는 말은 말해서는 안 되고, 남을 해치는 말은 말해서는 안
되며, 진실이 없는 말은 말해서는 안 되고, 법에 어긋난 말은 말
해서는 안 된다. 말에서 이 네 가지를 능히 경계한다면 말이 간결 16 강 산문 4
하기를 기약하지 않아도 간결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의 말
은 부득이한 이후에야 말한다.”라고 하는 것이다.
기출 문제 본문 129쪽
본문 122 ~ 123쪽
수능 실전 문제 1 ② 2 ⑤ 3 ① 4④
1 ② 2 ④ 3 ② 4 ④ 5② [1~2]
6 ② 7 ① 8⑤ 독음 일일, 처심기, 읍왈: “자평생, 불부거, 독서하위?” 허생
소왈: “오독서미숙.” 처왈: “불유공호?” 생왈: “공미소학, 내하?”
[1~2]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처왈: “불유상호?” 생왈: “상무본전, 내하?” 기처에차매왈: “주야
1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각 서술어의 주어를 찾을 수 있는지 독서, 지학내하. 불공불상, 하불도적?” 허생, 엄권기왈: “석호! 오
를 묻는 문항이다. 독서, 본기십년, 금칠년의.” 출문이거, 무상식자. 직지운종가, 문
2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일치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지를 묻 시중인왈: “한양중, 수최부?” 유도변씨자, 수방기가.
풀이 하루는 아내가 몹시 굶주려 울면서 말했다. “당신은 평
는 문항이다.
④ 벗들이 생계 수단을 마련하라고 충고했을 때 양진은 내켜하지 생 과거를 보러 가지 않으면서 책을 읽는 것은 무엇 때문에 하십
않으며 거절하였다. 니까?” 허생이 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책을 읽는 것이 미숙하
오.” 아내가 말했다. “장인(匠人)의 일이 있지 않습니까?” 허생이
[3~4]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말했다. “장인(匠人)의 일은 본디 배우지 않았으니 어찌하겠소?”
3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여 한자를 바르게 읽을 수 있는지를 묻 아내가 말했다. “상업이 있지 않습니까?” 허생이 말했다. “상업은
는 문항이다. 밑천으로 삼을 돈이 없으니 어찌하겠소?” 그 아내가 성내고 꾸짖
•勸懲(권징): 권선징악(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일을 징계함). 으며 말했다. “밤낮으로 책을 읽어 다만 ‘어찌하겠소?’만 배우셨
4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여 각 구절이 갖는 의미를 정확히 알고 구려. 장인(匠人)의 일도 못하고, 상업도 못한다면, 어찌 도둑질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은 하지 않으십니까?” 허생이 책을 덮고 일어나며 말했다. “애석
‘油然(유연)’은 ‘저절로 생기는 모양’을 의미하는 말로서, 해당 구 하구나! 내가 책을 읽음에 본디 10년을 기약하였는데, 이제 7년이
절은 어떤 의도나 목적을 갖지 않고 작품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되었다.” 문을 나서서 (집을) 떠나니, 서로 아는 사람이 없었다.
태도를 말하고 있다. 곧바로 운종가로 가서 시장 안의 사람에게 물었다. “한양 안에서
누가 가장 부유하오?” 변씨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서 마침내 그
[5~6]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집에 찾아갔다.
5 글의 내용과 글에 쓰인 한자의 의미, 독음, 의미상 바꾸어 쓸
수 있는 한자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3~4]
•扶杖携券呈於試所曰(부장휴권정어시소왈): 지팡이를 짚은 채 독음 천하지광, 이산재각이, 기세, 불능부전이유통, 차전소이
시험지를 들고 과거 시험장에 제출하며 말했다. 작. 전무용지기, 특권이의지, 욕재지진호용야. 연역대인혁, 변론
‘於(어)’는 ‘~에’로 풀이하며, ‘于(우)’와 바꾸어 쓸 수 있다. 각명, 폐지즉유습속박견지환, 행지즉유중리축말지우. 이자개가오,
오지이불가양폐, 즉심자가거, 경자가존. 구기가존, 폐우부족악야. 5 한문을 바르게 풀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풀이 천하가 지극히 넓어서 생산되는 재물이 각각 다르므로 ㉣은 ‘~에 이르다’, ‘~에 이르기까지’로 풀이한다.
그 형세가 이동하고 유통하지 않을 수 없으니, 이것이 돈(동전)이
만들어진 이유이다. 돈(동전)은 (자체로) 쓸모없는 물건이나 다만
6 한문을 이해하여 문장에 쓰인 단어의 의미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저울질하여 그것을 알맞게 조절해서 재물이 쓰임에 다하게 하려 ㉮ 華蓋(화개): 덮개나 지붕. 백두산이 우리나라의 지붕과 같다고
는 것이다. 그러나 역대로 인습하거나 개혁한 일에 대해서는 변 표현하였다.
론한 것이 각각 분명하니, 그것을 폐지하면 곡식을 젖어 썩히고
[7~8]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비단을 얇게 짜는 근심이 있고, 그것을 시행하면 이익을 중하게
여겨서 말업(상업)만을 따르는 허물이 있다. 두 가지가 모두 미워 7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여 문장에 쓰인 한자의 정확한 의미를
할 만하나, 밉다고 해서 둘 다 폐지할 수 없으니, (폐단이) 심한 파악한 후 같은 쓰임을 찾아낼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것을 제거하고, 가벼운 것을 남겨 둘 만하다. 진실로 남겨 둘 만 •自天而降乎?(자천이강호?): 하늘에서 내려왔는가?
하다면 폐단 또한 나쁘다고 할 만하지 않다. ① 鏡不自照, 智不自料.(경불자조, 지불자료.): 거울은 스스로 비
본문 130 ~ 131쪽
추지 못하고, 지혜로운 사람도 스스로(자신을) 헤아리지 못한다.
② 不幸由己, 何不自反.(불행유기, 하불자반.): 불행은 자기로부
수능 실전 문제
터 말미암으니 어찌 스스로 반성하지 않겠는가?
1 ④ 2 ④ 3 ⑤ 4 ⑤ 5④ ③ 自重其身者, 人不敢輕之.(자중기신자, 인불감경지.): 스스로
그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감히 그를 가벼이
6 ① 7 ④ 8③
여기지 못한다.
④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벗이 있
[1~2]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어 먼 곳에서 온다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1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여 문장에 쓰인 한자의 정확한 의미를
⑤ 與損者處, 則名自卑, 而身自賤.(여손자처, 즉명자비, 이신자
파악한 후 같은 쓰임을 찾아낼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천.): 해로운 사람과 함께 처하면 이름이 저절로 낮아지고 몸이
•君家貧(군가빈): 그대의 집이 가난하다.
저절로 천해진다.
① 君臣有義(군신유의): 임금과 신하 사이의 도리는 의리에 있음
을 이름. 8 한문의 내용과 흐름을 이해하여 글의 순서에 맞게 제시된 문
장이 들어갈 위치를 찾을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② 欲知其君, 先視其臣.(욕지기군, 선시기신.): 임금을 알려거든
•今者, 李道令, 非前日之李道令也.(금자, 이도령, 비전일지이도
먼저 그 신하를 보라.
령야.): 지금의 이도령은 전날의 이도령이 아니네.
③ 君者舟也, 庶人者水也.(군자주야, 서인자수야.): 임금은 배요
㉮에 넣으면 뒤에 ‘이도령이 왔다.’는 구절과 사건의 순서가 맞지
백성은 물이다.
않으며, ㉯, ㉱, ㉲는 모두 춘향의 대사로 처리되어 어울리지 않
④ 此在兵法, 顧諸君不察耳.(차재병법, 고제군불찰이.): 이것은
는다. ㉰에 넣었을 경우, 춘향모의 대사로 처리되며, 바로 뒤에
병법에 있는데 단지 그대들이 살피지 못했을 뿐이다.
형용이 초췌하다는 문장의 주어 역할도 하게 되어 글의 흐름에
⑤ 民爲貴, 社稷次之, 君爲輕.(민위귀, 사직차지, 군위경.): 백성
가장 알맞다.
이 가장 귀하고 사직이 그 다음이며 임금이 가장 가볍다.
정답과 해설 37
풀이 부유함과 귀함, 이것은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것이나 정 ④ 積土成山(적토성산): 작거나 적은 것도 쌓이면 크게 되거나 많
당한 방법으로 얻지 않았으면 처하지 않으며, 가난함과 비천함, 아짐.
이것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나 정당한 방법으로 얻지 않았다 ⑤ 初志一貫(초지일관): 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감.
고 하더라도 떠나지(버리지) 않는다. 군자가 인을 떠나면 어찌
[7~8]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군자의) 이름을 이룰 수 있겠는가?
7 한자의 음, 문장의 의미, 한자의 의미, 단어의 짜임, 문장의
[3~4] 풀이 순서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독음 염구왈: “비불열자지도, 역부족야.” 자왈: “역부족자, 중 ㉢ 節用(절용): 아껴서 쓰다.
도이폐, 금여획.” ③ 節操(절조): 절개와 지조.
풀이 염구가 말하였다. “선생님의 도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힘이 부족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힘이 부족하
8 한문을 바르게 풀이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18
본문 138 ~ 139쪽
수능 실전 문제
강 맹자
1 ⑤ 2 ④ 3 ③ 4 ④ 5④
기출 문제 본문 145쪽
6 ② 7 ③ 8⑤
1 ③ 2 ⑤ 3③
[1] 풀이는 <본문 풀이> 참조.
독음 맹자왈: “사이불애, 시교지야, 애이불경, 수휵지야. [1~2]
풀이 맹자가 말했다. “먹이기만 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돼지 독음 제선왕, 견맹자어설궁, 왕왈: “현자, 역유차락호?” 맹자
로 사귐이요, 사랑하기만 하고 공경(恭敬)하지 않으면 짐승으로 대왈: “유, 인부득, 즉비기상의. 부득이비기상자, 비야, 위민상이
기르는 것이다.” 불여민동락자, 역비야. 낙민지락자, 민역락기락, 우민지우자, 민
역우기우, 낙이천하, 우이천하.”
1 한문의 내용과 흐름을 이해하고 빈칸에 알맞은 한자를 알고
풀이 제나라 선왕이 설궁(雪宮)에서 맹자를 보고 말했다. “현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자(賢者)도 이러한 즐거움이 있습니까?” 맹자가 말했다. “있습니
① 判(판): 나누다 ② 慶(경): 경사스럽다 ③ 財(재): 재물
④ 謙(겸): 겸손하다 ⑤ 敬(경): 공경하다
다. 사람들이 이런 즐거움을 얻지 못하면 그 윗사람을 비난합니
다. 이러한 즐거움을 얻지 못했다 하여 그 윗사람을 비난하는 것
2 한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도 잘못이고, 백성의 윗사람이 되어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지
3 문장의 의미, 한자의 의미, 한자의 음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않는 것도 잘못입니다. (임금이) 백성의 즐거움을 즐거워하면 백
성들도 임금의 즐거움을 즐거워하고, (임금이) 백성의 근심을 근
문항이다.
•子行三軍則誰與: 선생님께서 삼군을 통솔하신다면 누구와 함 심하면 백성들도 임금의 근심을 근심합니다. 온 천하 백성들과
께 하시겠습니까? 함께 즐거워하며 온 천하 백성들과 함께 근심하고도 (왕도 정치
③ 授與(수여): 증서, 상장, 훈장 따위를 주다. 를 하지 못하는 자는 아직 있지 않습니다.”)
정답과 해설 39
③ (나)의 둘째 구는 ‘먼 길 떠나는 지금 여기서 만나다니’로 풀이 풀이 그대 그리워하는데 때는 마침 가을밤,
되며 청각적 심상이 나타나 있지 않다. 산책하며 서늘한 날씨를 읊조리네.
④ (나)의 셋째 구와 넷째 구는 대우(對偶)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빈 산에 잣 떨어지니,
⑤ (나)의 주제만 이별에 대한 아쉬움이다. 그대도 응당 잠 못 이루겠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