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출) 이매중학교 (경기 성남시 분당구) 2학년 2학기 기말 국어 미래엔 (신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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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이매중학교 2학기 기말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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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답하시오. (마) 이렇듯 백색 소음은 생활 주변의 자연 소리와 비
(가) 소음은 보통 불쾌하고 시끄러워 듣는 사람에게 슷하여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시간이 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소리를 말한다. 소음의 기준은 매 날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백색 소음을 찾는 사람이 늘어날
우 주관적이다. 아무리 좋은 소리라도 듣는 사람이 처한 것이다. 앞으로 백색 소음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
환경이나 마음 상태에 따라서 그 소리가 소음이 될 수도 져 백색 소음이 인간에게 두루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기
있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애타게 보채고 있는 아기의 울 를 바란다.
음소리는 엄마나 아기에게는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소
리지만 주변 사람들에는 소음으로 들릴 수 있다. 그런데
1. (가)~(마
)~(마)의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것은?
이런 소음 중에도 좋은 소음이 있다. 어떤 소음이 좋은
zb
zb1)
zb
zb 1)
1)
1)

소음일까? (가) : 소음의 뜻과 좋은 소음의 종류


(나) : 소음의 종류와 백색 소음의 예
(다) : 백색 소음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나) 소음은 특정 음높이를 유지하는 컬러 소음 과
비교적 넓은 음폭을 갖는 백색 소음 으로 나뉜다. 백색 (라) : 백색 소음의 영향에 대한 실험 결과
소음이란 백색광에서 유래됐다. 백색광을 프리즘에 통과 (마) : 백색 소음의 영향과 연구에 대한 기대
시키면 일곱 가지 무지개 빛깔로 나뉘듯, 다양한 음높이
의 소리를 합하면 넓은 음폭을 갖는 백색 소음이 된다.
백색 소음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들리는 백색 소음에는 비 오는 소리, 폭포
수 소리, 파도 소리, 시냇물 소리, 나뭇가지가 바람에 스 2. ~ 에 사용된 설명 방법을 활용한 예문으로
치는 소리 등이 있다. 또한,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 가 적절하지 않은 것은?
것은?
zb
zb2)
zb
zb
2)
2)
2)

전제품에서 나오는 소음 중에도 백색 소음에 해당하는 소


: 무형 문화재란 연극, 음악, 무용, 공예 등의 기술
리가 있다.
처럼 구체적인 형체가 없는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
또는 예술적 가치가 큰 것을 의미한다.
(다) 그럼 백색 소음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 문화재는 대상에 따라 유형 문화재, 무형 문화재,
일반적인 소음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 기념물, 민속 자료로 나뉜다.
지는 않을까? 결과부터 말하면 백색 소음은 집중도를 높 : 판소리는 소리꾼이 노래를 부르는 소리 와 이야
이고 신신을 안정시켜 업무 효율을 높여 준다. 이런 결과 기를 하는 아니리 로 이루어져 있다.
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 우리가 박물관에서 보는 발명품, 생활 도구, 책,
도자기 등 대부분의 문화 유산들은 유형 문화재에 속
(라) 사무실에서 아무도 모르게 백색 소음을 평소 주변 한다.
소음보다 약 10데시벨 높게 들려주고 일주일을 지냈더니, : 무형 문화재 중 공예 기술에는 그릇, 신발 등 우
근무할 때 직원들의 잡담이나 불필요한 신체의 움직임이 리의 일상생활 필수품을 만드는 기술이 있다.
크게 줄어들었다. 집중도가 높아진 것이다. 한 달 후 백
색 소음을 껐더니 서로 심심해하면서 업무 집중도가 크게
떨어졌다. 즉, 백색 소음이 없는 것보다 어느 정도 있는
것이 집중도를 높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중략)

백색 소음을 들려주었을 때의 뇌파 반응 검사는 이들


실험 결과를 좀 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한다. 한
의과 대학의 도움을 받아 피실험자에게 백색 소음을 들려
주고 뇌파를 측정했더니 베타파가 줄어들면서 집중력의
정도를 나타내는 알파파가 많이 증가했다. 이는 뇌파의 3. 윗글의 내용에 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
은?
zb
zb3)
zb
zb
3)

활동성이 감소하고 심리적인 안정도가 많이 높아졌다.


3)
3)

컬러 소음은 넓은 음폭을 가진다.


백색 소음은 심리적인 안정도를 높여 준다. 를 도로 어깨 너머로 쑥 밀어 버렸다.

아기의 울음소리는 누구에게나 시끄럽게 느껴진다. 그랬더니 그래도 가는 기색이 없고, 뿐만 아니라 쌔근
파도 소리와 달리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소리는 백색 쌔근하고 심상치 않게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진다.
소음에 해당한다.
백색 소음은 일반적인 소음과 마찬가지로 나쁜 영향을
(다) 우리가 이 마을에 처음 들어와 집이 없어서 곤란
미치기도 한다.
으로 지낼 제 집터를 빌리고 그 위에 집을 또 짓도록 마
련해 준 것도 점순네의 호의였다. 그리고 우리 어머니 아
버지도 농사 때 양식이 달리면 점순네한테 가서 부지런히
꾸어다 먹으면서 인품 그런 집은 다시없으리라고 침이 마
르도록 칭찬하곤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열일곱씩이나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답하시오.
된 것들이 수군수군하고 붙어 다니면 동리의 소문이 사
(가) 오늘도 또 우리 수탉이 막 쫓기었다. 내가 점심을 납다고 주의를 시켜 준 것도 또 어머니였다. 왜냐하면
먹고 나무를 하러 갈 양으로 나올 때이었다. 산으로 올라 내가 점순이하고 일을 저질렀다가는 점순네가 노할 것이
서려니까 등 뒤에서 푸드득, 푸드득, 하고 닭의 횃소리가 고, 그러면 우리는 땅도 떨어지고 집도 내쫓기고 하지 않
야단이다. 깜짝 놀라며 고개를 돌려보니 아니나다르랴, 으면 안 되는 까닭이었다.
두 놈이 또 얼리었다.
그런데 이놈의 계집애가 까닭 없이 기를 복복 쓰며 나
점순네 수탉(대강이가 크고 똑 오소리같이 실팍하게 생 를 말려 죽이려고 드는 것이다.
긴 놈)이 덩저리 작은 우리 수탉을 함부로 해내는 것이
다. (중략)
(라) 이렇게 되면 나도 다른 배채를 차리지 않을 수
이걸 가만히 내려다보자니 내 대강이가 터져서 피가 흐
없다. 하루는 우리 수탉을 붙들어 가지고 넌지시 장독께
르는 것같이 두 눈에서 불이 번쩍 난다. 대뜸 지게막대기
로 갔다. 쌈닭에게 고추장을 먹이면 병든 황소가 살모사
를 메고 달려들어 점순네 닭을 후려칠까 하다가 생각을
를 먹고 용을 쓰는 것처럼 기운이 뻗친다 한다. 장독에서
고쳐먹고 헛매질로 떼어만 놓았다.
고추장 한 접시를 떠서 닭 주둥아리께로 들이밀고 먹여
이번에도 점순이가 쌈을 붙여 놨을 것이다. 바짝바짝 보았다. 닭도 고추장에 맛을 들였는지 거스르지 않고 거
내 기를 올리느라고 그랬음에 틀림없을 것이다. 고놈의 진 반 접시 턱이나 곧잘 먹는다.
계집애가 요새로 들어서서 왜 나를 못 먹겠다고 고렇게
그리고 먹고 금세는 용을 못 쓸 터이므로 얼마쯤 기운
아르릉거리는지 모른다.
이 들도록 홰 속에도 가두어 두었다.

밭에 두엄을 두어 짐 져 내고 나서 쉴 참에 그 닭을 안
(나) 나흘 전 감자 쪼간만 하더라도 나는 저에게 조금 고 밖으로 나왔다. 마침 밖에는 아무도 없고 점순이만 저
도 잘못한 것은 없다. 희 울안에서 헌 옷을 뜯는지 혹은 솜을 타는지 웅크리고
계집애가 나물을 캐러 가면 갔지 남 울타리 엮는 데 쌩 앉아서 일을 할 뿐이다.
이질을 하는 것은 다 뭐냐. 그것도 발소리를 죽여 가지고 나는 점순네 수탉이 노는 밭으로 가서 닭을 내려놓고
등 뒤로 살며시 와서, 가만히 맥을 보았다.
얘! 너 혼자만 일하니? 두 닭은 여전히 얼리어 쌈을 하는데 처음에는 아무 보
하고 긴치 않는 수작을 하는 것이다. (중략) 람이 없다. 멋지게 쪼는 바람에 우리 닭은 또 피를 흘리
고 그러면서도 날갯죽지만 푸드득, 푸드득, 하고 올라 뛰
게다가 조금 뒤에는 즈 집께를 할금할금 돌아보더니 행
고 뛰고 할 뿐으로 제법 한 번 쪼아 보지도 못한다.
주치마의 속으로 꼈던 바른손을 뽑아서 나의 턱 밑으로
불쑥 내미는 것이다. 언제 구웠는지 더운 김이 홱 끼치는
굵은 감자 세 개가 손에 뿌듯이 쥐였다. (마) 나는 대뜸 달려들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큰 수
느 집엔 이거 없지? 탉을 단매로 때려 엎었다. 닭은 푹 엎어진 채 다리 하나
꼼짝 못 하고 그대로 죽어 버렸다. 그리고 나는 멍하니
하고 생색 있는 큰소리를 하고는 제가 준 것을 남이
섰다가 점순이가 매섭게 눈을 홉뜨고 닥치는 바람에 뒤로
알면 큰일 날 테니 여기서 얼른 먹어 버리란다. 그리고
벌렁 나자빠졌다.
또 하는 소리가,
이놈아! 너 왜 남의 닭을 때려죽이니?
너, 봄 감자가 맛있단다.
그럼 어때? / 하고 일어나다가
난 감자 안 먹는다. 니나 먹어라.
뭐 이 자식아! 누 집 닭인데?
나는 고개도 돌리려 하지 않고 일하던 손으로 그 감자
하고 복장을 떼미는 바람에 다시 벌렁 자빠졌다. 그 사투리를 사용하여 향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러고 나서 가만히 생각을 하니 분하기도 하고 무안도 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말투를 통해 상황을 실감나게 표
럽고 또 한편 일을 저질렀으니 인젠 땅이 떨어지고 집도 현하고 있다.
내쫓기고 해야 될는지 모른다.
외적 갈등을 통해 긴장감을 조성하고 독자의 흥미를
나는 비슬비슬 일어나며 소맷자락으로 눈을 가리고는 유발하고 있다.
얼김에 엉, 하고 울음을 놓았다. 그러다 점순이가 앞으로 시간의 순서대로 사건을 서술하는 순행적 구성 방식을
다가와서, 사용하고 있다.
그럼, 너 이 담부턴 안 그럴 테냐?

하고 물을 때에야 비로소 살 길을 찾은 듯싶었다. 나는


눈물을 우선 씻고 뭘 안 그러는지 명색도 모르건만,

그래! / 하고 무턱대고 대답하였다. 7. 윗글에 사용된 시점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


요담부터 또 그래 봐라, 내 자꾸 못살게 굴 테니!
zb
zb7)

만을 <보기>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것은?
zb
zb 7)
7)
7)

그래그래, 인젠 안 그럴 테야! <보기>

닭 죽은 건 염려 마라. 내 안 이를 테니. . 나 가 작품 밖에서 사건을 서술하고 있다.


. 독자가 나 를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
- 김유정, 동백꽃
. 사건이나 다른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이 나 의 입장에
서 서술된다.
4. 윗글의 갈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
. 나 가 모든 등장인물의 내면까지 서술하므로 독자의
zb
zb4)

은?
zb
zb 4)
4)
4)

상상력이 제한된다.
인생의 진실과 참된 모습을 추구한다. ,
현실에서 벌어질 법한 이야기를 다룬다. , ,
언어를 통해 예술적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한다. , ,
작가가 나 로 등장하여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갈등의 진행 과정과 정도에 따라 구성 단계가 나뉜다.

8. 윗글의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것은?
zb
zb8)
zb
zb
8)
8)
8)

5. (가)~(마
)~(마)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 <보기>
은?
zb
zb5)
zb
zb 5)
5)
5)

. 나 는 어수룩하고 눈치가 없다.


(가) : 점순이 와 나 의 갈등이 닭싸움을 통해 드러난 . 나 는 넉살이 좋고 천연덕스럽다.
다.
. 점순이 는 나 에 비해 조숙하고 적극적이다.
(나) : 감자 와 나 에 대한 점순이 의 관심과 호의를
. 점순이 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태도를 보인다.
의미한다.
, ,
(다) : 점순이 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 나 와 이를 말
, ,
리는 어머니 사이의 갈등이 드러난다.
, ,
(라) : 나 는 고추장의 효과를 믿고 우리 수탉 과 점
순네 수탉 을 싸움 붙인다.
(마) : 점순네 수탉 의 죽음은 갈등 해소의 실마리가
된다.

9. ~ 과 같은 의미로 쓰인 것은?
것은?
6. 윗글의 특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것은?
zb
zb9)
zb
zb 9)
9)
9)

: 그는 일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zb
zb6)
zb
zb 6)
6)
6)

비속어를 사용하여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 그 소설은 길이 남을 수작이다. 다음은 기법입니다. 물보라가 일어나는 부분만 붓으로
: 호랑이는 사나워서 가까이 가면 위험하다. 흰색을 거칠게 칠하고 다른 부분은 롤러를 사용해 파란색
으로 매끈하게 칠했네요. 선명한 아크릴 물감, 거칠고 매
: 한의사는 먼저 환자의 맥을 보았다.
끈한 붓질의 대비가 다이빙할 때의 풍덩 소리와 물보라
: 그 사람은 복장을 치며 울었다.
를 강조하고 있지요.

끝으로 구도인데요. 캘리포니아의 집, 수영장의 수평


선, 다이빙 보드의 대각선이 야자수 줄기의 수직선과 대
비를 이루네요. 거실 유리창에는 맞은편 건물이 비치고
요. 한낮의 눈부신 햇살과 무더위, 정적을 나타낸 것이지
10. ~ 중 <보기>
보기>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
요.
zb
zb10)

부분은?
부분은?
zb
zb 10)
10)
10)

<보기>
(다) 왜 다이빙하는 사람을 그리지 않았을까요? 만일
<동백꽃>이 발표된 1930년대는 식민지 시대로 농민의
물에 뛰어드는 사람을 그렸다면 그 멋진 모습에 눈길을
대다수가 소작인이었는데, 이들은 마름에게 잘못 보이면
빼앗기면서 풍덩 소리를 듣는 데 방해를 받았겠지요.
생계가 어려워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항상 가지고 있
즉, 풍덩 소리에만 모든 감각이 집중되도록 사람을 그리
었다.
지 않았던 것입니다. 호크니는 우리가 상상의 귀로 풍덩
소리를 들기를 바란 것입니다. 상상력은 공감각을 자극하
는 촉매제 역할을 하거든요.

(라) 한국 화가 김호득은 <아>에서 소리가 들리는 그림


을 뛰어넘어 소리와 글자, 그림이 하나가 되는 공감각적
인 작품을 창조했군요. <아>라는 그림은 한글 아 자이
면서 소리거든요. 그런데 왜 아 자를 거꾸로 썼을까요?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답하시오.
먼저 화가는 왼손잡이예요. 다음은 아 를 바로 쓰면 글
(가) 공백한 하늘에 걸려 있는 촌락의 시계가 자로 읽히지만 거꾸로 쓰면 그림이 됩니다. 거꾸로 쓴
여윈 손길을 저어 열 시를 가리키면, 아 는 더는 글자가 아니라 선이나 모양, 먹의 짙고 엷음
등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그림인 것이지요.
날카로운 고탑같이 언덕 위에 솟아 있는
아 소리를 눈에 보이게 한 비결이 궁금하다고요?
퇴색한 성교당의 지붕 위에선
을 자세히 보세요. 허공에 떠 있는 데다 먹물이 짙거나
분수처럼 흩어지는 푸른 종소리 엷은 부분도 보이네요. 아 를 발음할 때 성대에서 울림이
생기는데, 그 떨림 현상을 에 표현한 것이에요.

반면 는 붓에 속도를 실어 단숨에 선을 그었네요.


(중략) 시인처럼 소리를 들으면 모양이나 색깔을 보는
아! 소리를 낼 때의 강렬한 느낌, 그 느낌과 슬픔의 감
사람들이 있어요. 바로 공감각자들이지요. 공감각이란 어
정을 모음 에 담은 것이지요.
떤 하나의 감각이 다른 영역의 감각을 일으키는 것을 말
해요.

(마) 누구나 어릴 적에는 공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자라


면서 이런 특별한 능력을 잃어버린다고 하네요. 공감각을
(나)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그림 <풍덩>을 감상
되살리는 비결을 알려 드릴게요. 예술 작품과 가까워지는
하면 공감각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호크니는 수영장에서
것이지요. 감각의 박물학 이라는 책을 쓴 다이앤 애커먼
다이빙할 때 들리는 풍덩 소리를 그림에 표현했거든요.
은 공감각이 일반인들보다 예술가들에게서 일곱 배나
귀로 듣는 풍덩 소리를 어떻게 눈으로 보게 했을까요?
많이 나타난다고 말했어요. 이번 기회에 공감각적인 예술
색채와 기법, 구도 등 여러 요소로 조화를 이루어 그것을
작품을 감상하는 취미를 가지면 어떨까요?
가능하게 했지요.

먼저 색채를 살펴볼까요? 수영장의 파란색 물과 다이


빙 보드의 노란색이 무척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유화 물
감 대신 아크릴 물감을 사용했기 때문이지요. 아크릴 물
감은 유화 물감보다 빨리 마르고 색채도 더 선명하고 강
렬합니다. 11. (가)~(마
)~(마)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
은?
zb
zb11)
zb
zb
11)
11)
11)
(가) : 주제와 연관 있는 시를 제시하여 독자의 관심 : 종소리를 촉각적 심상으로 표현하였다.
을 끌고 있다. : 수평선과 대각선, 수직선의 대비로 소란스러운
(나) : 풍덩 소리를 눈으로 보게 한 방법을 설명하였 도시의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다. : 일반적으로 여러 감각 중 청각적 자극이 가장 강
(다) : 그림에 사람을 그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였다.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 : 아 소리를 눈에 보이게 한 비결을 설명하였다. : 아 자를 거꾸로 쓴 이유를 알 수 있다.
(마) : 예술 작품 감상의 주관적 기준에 대해 설명하 : 공감각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것임을 알 수 있
였다. 다.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답하시오.
12. (가)~(마
)~(마)에 쓰인 설명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가) 독도 주변의 해저는 수심이 얕고 평평한 대륙붕
zb
zb12)

적절하지 않은 것은?
것은?
zb
zb 12)
12)
12)

지형이 발달해 있다. 이러한 대륙붕 지형은 수심이 얕아


(가) : 정의를 활용하여 공감각 의 뜻을 풀어 설명하
햇볕이 잘 들어오기 때문에 광합성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였다.
있다. 따라서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이 많이 서
(나) : 분석을 활용하여 그림 <풍덩>에 공감각이 어 식할 뿐 아니라, 수심이 얕아 물고기의 산란에도 유리하
떻게 드러나는지 설명하였다. 여 독도 주변에는 황금 어장이 만들어진다.
(다) : 비교를 활용하여 상상력이 공감각을 자극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나) 우리 종은 서양 종과 다르다. 서양 종은 크리스마
(라) : 분석을 활용하여 그림 <아>에 공감각이 어떻
스카드에서 자주 보았듯 위쪽이 좁고 아래쪽은 벌어져 있
게 드러나는지 설명하였다.
다. 종 속의 쇠막대기로 종의 안쪽을 두드려 친다. 주로
(마) : 인용을 활용하여 일반인들보다 예술가들에게 높은 곳에 매달아 놓기 때문에 종소리는 가늘고 높다. 또
공감각이 더 많이 나타남을 설명하였다. 한, 종의 몸통을 주로 황동으로 만들었으므로 대체로 누
런색을 띤다.

우리 종은 몸통 선이 부드럽게 내려오다 아랫부분이 약


간 안쪽으로 오므라져 있다. 우리 종은 서양 종과 달리
커다란 나무 막대기로 종의 바깥쪽을 쳐서 소리를 낸다.
13. 윗글의 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것은?
종을 치는 나무 막대를 당목 이라고 하는데, 종 바로 옆
zb
zb13)
zb
zb
13)
13)
13)

그림 <풍덩>은 붓이 아닌 롤러만을 사용해 그린 그 에 매달아 놓는다. 우리 종은 땅에서 그리 높지 않은 곳


림이다. 에 걸어 놓기 때문에 종소리가 아래쪽으로 펼쳐진다. 그
그림 <아>는 모음 에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는 소 래서 굵직하면서 은은한 소리가 난다. 또한, 청동으로 만
리 아! 를 담아내었다. 들었기 때문에 대부분 푸른색을 띤다.

그림 <풍덩>은 선명하고 강렬한 색채의 유화 물감을


통해 공감각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15.
zb
zb15)
zb
zb
15)
15)
15) (가), (나)에 쓰인 설명 방법으로 적절한 것은?
것은?
그림 <아>는 그림 <풍덩>과 달리 색채와 기법, 구도
(가) (나)
의 조화를 통해 공감각을 표현하였다.
정의 분석
그림 <아>는 아 를 발음할 때 생기는 울림을 붓에
인용 인과
속도를 실어 단숨에 선을 그음으로서 나타내고자 하였
분류 분석
다.
대조 비교
인과 대조

14.
zb
zb14)
zb
zb 14)
14)
14) ~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것은?
16. (가), (나)의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적절하지 19. 다음을 참고하여 발음한 것으로 옳지 않은 것
않은 것은?
것은? 은?
zb
zb16)
zb
zb
16)
16)
16) zb
zb19)
zb
zb
19)
19)
19)

(가) : 독도 주변의 해저는 수심이 얕아 물고기의 산 <표준 발음법>


란에 유리하다. 제13항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
(가) : 대륙붕 지형은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 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
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나) : 서양 종과 우리 종의 모양은 비슷하나 재료가 제15항 받침 뒤에 모음 , , , 들로 시작되는
달라 다른 소리를 낸다.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대표음으로 바꾸
(나) : 서양 종은 쇠막대기로 종을 치는 반면 우리 종 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은 나무 막대기로 쳐서 소리를 낸다. 부엌에[부어게] 깎아서[까까서]
(나) : 서양 종은 주로 높은 곳에 매달아 놓지만 우리 꽃 위로[꼬뒤로] 늪 앞에[느바
종은 땅에서 그리 높지 않은 곳에 걸어 놓는다. 페]
밭 아래[바다래]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답하시오.
<표준 발음법> 20. 받침소리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
보기>
제5항 는 이중 모음 [ ]로 발음한다.
zb
zb20)

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것은?
zb
zb 20)
20)
20)

다만 3.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는


<보기>
[ ]로 발음한다.
. 받침소리로는 8개 자음만 발음된다.
다만 4. 단어의 첫음절의 이외의 의 는 [ ]로, 조사
. , 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대표음 [ ]으로
의 는 [ ]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발음한다.
. , 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대표음 [ ]으로
17. 의 발음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
보기>에서 있는
발음한다.
대로 고른 것은?
것은?
zb
zb17)
zb
zb
17)
17)
17)

. 받침으로 사용된 , , 은 각각 [ ], [ ], [ ]
<보기> 으로 발음한다.
. 의자[의자]에 기대어 햇살을 쬐었다. , ,
. 나의[나에] 장래 희망은 농구 선수이다. , ,
. 회의에[회이에] 일찍 참석하기 위해 서둘렀다. , ,
. 국어 시간에 띄어쓰기[띄어쓰기]에 관한 규정을 배웠
다.
, , ,
, , , ,
, , , 21. zb
zb21)
zb
zb
21)
21)
21) 발음이 옳은 것끼리 나열된 것은?
것은?

읊고[을꼬], 외곬[외골]
핥다[할따], 드넓다[드넙따]
밟다[밥따], 넋 없다[너겁따]
흙과[흘꽈], 넓둥글다[넙뚱글다]
18. 다음의 발음으로 옳지 않은 것은?
것은?
닭 앞에[달가페], 삶 위에[살뮈에]
zb
zb18)
zb
zb
18)
18)
18)

정의의 의의
[정이에 의이] [정이에 의의]
22. 밑줄 친 부분의 발음으로 옳지 않은 것은?
것은?
[정이의 의이] [정의의 의이]
zb
zb22)
zb
zb 22)
22)
22)

이 인형은 값이[갑시] 너무 비싸다.


[정의의 이의]
닭이[달기]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눈이 지붕 위에 살포시 내려 앉다[안따].
책상 위에 연필 여덟[여덜] 자루가 있다. 므로 낮지 로 고쳐 써야 한다.

나의 신체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젊다[점따]. 의 낳- 은 소가 송아지를 낳다 에 쓰인 낳- 과 같


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23.
zb
zb23)
zb
zb
23)
23)
23) 밑줄 친 부분의 발음으로 옳은 것은?
것은?

낮이[나시] 밤보다 길다.


26.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옳은 것은?
것은?
이 음식은 정말로 맛있다[마싣따].
zb
zb26)
zb
zb
26)
26)
26)

어느새 밤이 됐다.
솥뚜껑[소뚜껑]에 고기를 구워 먹는다.
밥이 맛있게 되서 좋아.
7cm 안팎의[안파긔] 눈이 올 예정입니다.
시냇물이 얼어서 얼음이 됬어.
동생의 엉뚱한 행동에 헛웃음[헛우슴]이 나왔다.
나는 자라서 선생님이 돼고 싶어.
씨앗이 자라 꽃이 돼는 과정이 흥미롭다.

24.
zb
zb24) 옳은 표기만을 <보기>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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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7. 밑줄 친 부분의 표기가 옳은 것은?


것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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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 27)
27)
27)

제 동생은 개구장이입니다.
. 떡볶기
저 산 넘어에는 무엇이 있을까?
. 수재비
지난 몇일 동안 계속 눈이 내렸다.
. 김치찌게
이 안건을 학급 회의에 부쳐 처리하자.
. 낙지볶음
그의 바램은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 그것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
, ,
, ,
, ,

25. 다음은 A와 B가 휴대 전화의 문자 메시지를 통


해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다.
내용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zb
zb25)
zb
zb
25)
25)
25)

적절하지 않은 것은?
것은?
A : 오늘 아침 먹었어?
B : 아니, 않 먹었어.
A : 그럼 나랑 빵 같이 먹지 안을래?
B : 그래!

A : 운동장으로 와! 축구하자.
B : 지금은 안 돼. 고양이가 다 낳지 않았거든.
A : 그래? 예쁜 새끼 고양이 낳기를 바랄게.
B : 새끼 고양이?
않- 과 안 은 모두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은 아니 를 줄여서 쓴 말인 안 으로 고쳐 써야 한
다.
의 안- 은 아니하- 를 줄여서 쓴 말인 않- 으로
고쳐써야 한다.
은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는 의미로 쓰여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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