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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ero / 2022 주 너의 하나님, 주 나의 하나님

02
어려운 때에 의지할 하나님의 말씀

나는 주 너의 하나님이다. 내가 너의 오른손을 붙잡고 있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돕겠다.

/ 이사야서 41:13

다 시안 선교지에서의 삶을 시작합니다. 고향에서 한달을 보내는 동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누리게 하신 주님께서, 선교지에서도
그 은혜와 사랑을 누리게 하시고, 나누게 하시기를 빕니다. 사랑하는
조영훈 최혜경 선교사 교회와 동역자들께 받은 사랑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돌아갑니다. 우리
전화번호 / TEL 가 갚을 수 없는 것이기에 주께서 갚으시되 더 크고 풍성하게 갚으시
 휴대전화 +52-664-576-5525 기를 빕니다.
이메일 / E-mail 자가격리
marmhoon@naver.com
marmhoon@gmail.com 1월 한달이 안되는 시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에, 열흘의 자가격
리는 꽤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불편한 마음이 들었
후원 / Bank Account 지만, 전염병 속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지치 않게 하려는 것이
KEB하나 148-910030-79807 조영훈 고, 무엇보다 그 시간 동안 차분하게 마음을 모을 시간이 있었습니다.
농 협 231091-51-086642 조영희 선교지가 외딴 곳이고, 어떤 때에는 사람들과의 교류가 적을 때도 있
었지만, 정작 일과 사람에 대한 생각에서 멀어지는 것은 쉽지 않습니
기도합니다 다.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쉼을 충분히 누렸고, 마음
022022 도 잘 추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무엇보다 아버지, 어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이 감사합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벧전 3:12, 약5:16)
앞으로는 이런 시간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 감사하고 소중합
니다. 모두에게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모든 일이 그렇지는 않다는
씨뿌리는 농부처럼 것도 다시 배웁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 가운데도 우리가 은혜를 고
겨울이 반드시 오는 것처럼, 봄날도 그렇게 오는 것을 백할 시간이 있고, 감사할 내용들이 있습니다. 주께서 이 때에 주를 믿
압니다. 어려운 때이지만, 새로운 봄을 준비합니다. 농부 는 모두에게 그런 은혜를 주시기를 빕니다.
처럼 뿌릴 씨앗을 고르고, 밭을 준비해야 합니다. 공급할
비료도 살펴야 하고, 짐작할 수 없는 날씨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비를 주시고, 해를 비추시는 주님의 은 다시, 전염병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
혜를 간구합니다. 한국에 머물고 있는 동안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큰 뉴스였습
봄날을 기다리듯 멕시코높은뜻교회 교우들의 삶을 살 니다. 멕시코 선교지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감염확진자들
피고, 잘 준비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이 늘기 시작했고, 멕시코높은뜻교회 교우들 중에서도 확진 진단을 받
주님의 생명의 씨앗을 잘 뿌리고, 기르고, 열매 맺게 하기
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은 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조심하고 있지만, 사람이 몸
을 사리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모두가 배우고 있습
멕시코 선교사들, 사역자들을 위해서 니다. 우리가 의지할 분이 누구인지 분명해지고 있으며, 우리 마음의
조영훈 선교사는 1월 한국방문 일정을 마치고 31일 중심을 더욱 하나님께로 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
사역지로 귀임하였습니다. 조영훈 선교사가 없는 동안에 다. 확진판정을 받았던 교우들과 가족들은 큰 어려움 없이 회복되고
도 최혜경 선교사와 세워진 일꾼들이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사람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
있어 감사합니다.
하시고, 우리는 순종하는 것으로 그 일을 이루시는 것을 무엇보다 간절히 바라기는 모든 믿는 이들이 주위의 환경과 두
다시 배웁니다. 우리가 더 많이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려움의 파도에 휩쓸리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에
이루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몸의 건강과 영혼 귀를 기울이게 되기를 빕니다. 어떤 때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
의 건강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동역자로 세워 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함께 만세반석교회를 위해 사역하는 나따나엘Natanael 전
“가련하고 빈궁한 사람들이 물을 찾지 못하여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탈 때에, 나 주가
도사님과 이네스Inés 전도사님 부부를 위해서 기도해주십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않겠다.”
시오. 일꾼들의 필요를 채우시고, 사역에 헌신하도록 주께
서 돌보시기를 빕니다.
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 우리를 버리시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가족들을 위해서
열흘의 시간을 꼬박 부모님과 보낼 수 있어 감사했습 봄 심방
니다. 어르신들은 날마다 조금씩 더 아프시지만, 식사도 2월부터 사순절을 시
잘 하시고, 큰 병 없이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게 하 작하는 3월초까지 그동안
시니 감사합니다.
양가의 어르신들이 날마다 예수 때문에 기쁘고, 예수
미뤄두었던 가정심방을 할
때문에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시기를 빕니다. 곁에서 섬기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하나
는 이들에게도 강건함의 복을 주시고, 삶에 기쁨 더해 주 님께서 어떻게 형편을 허락
시기를 함께 기도를 더해주십시오. 하실지 기대하며, 하나님의
양들을 돌보고 먹이게 하시
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세우
신 일꾼들을 하나님의 나
라 넓히는데 쓰시기를 바라
어릴 적, 귀한 믿음을 가르쳐주신 목사님
며 그분의 뜻을 기다립니 잠시 귀국한 선교사를 만나러 먼길을
부부께서
오셨습니다.
다.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2022년 1월 고향 용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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