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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품별) 2024 정철 - 사미인곡 (02) (25문제)
(2) (작품별) 2024 정철 - 사미인곡 (02) (25문제)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시조와 같이 4음보의 규칙적인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동풍(東風)이 건듯 부러 젹셜(積雪)을 혜텨 내니,
자연물에 의미를 부여하여 화자의 충정을 드러내고 있
창(窓) 밧긔 심근 화(梅花) 두세 가지 픠여셰라.
다.
득 담(冷淡) 암향(暗香)은 므 일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풍경과 그에 따른 만족감을 드러내
황혼(黃昏)의 이 조차 벼마 빗최니,
고 있다.
늣기 반기 님이신가 아니신가.
여성적 어조로 임에 대한 절실한 마음을 애절하게 드러
뎌 화(梅花) 것거 내여 님 겨신 보내오져. 내고 있다.
님이 너 보고 엇더타 너기실고. 임을 그리워하는 여성이 하소연하는 방식으로 독자들의
디고 새닙 나니 녹음(綠陰)이 렷,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나위(羅幃) 젹막(寂寞)고 슈막(繡幕)이 뷔여 잇다.
부용(芙蓉)을 거더 노코 공쟉(孔雀)을 둘러 두니,
득 시 한 날은 엇디 기돗던고.
원앙금(鴛鴦錦) 버혀 노코 오션(五色線) 플텨내여
금자 견화이셔 님의 옷 지어 내니,
2. zb 2 )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슈품(手品)은니와 졔도(制度)도 시고.
㉠ : 사랑과 믿음을 지키는 새인 기러기를 보면서 임을
산호슈(珊瑚樹) 지게 우 옥함(白玉函)의 다마 두고,
만날 희망에 부풀어 있다.
님의게 보내오려 님 겨신 라보니
㉡ : 동산에 떠오르는 달과 북극의 별은 임금을 상징하
산(山)인가 구름인가 머흐도 머흘시고. 는 자연물이다.
쳔리만리(千里萬里) 길 뉘라셔 자갈고. ㉢ : 온 세상을 환하게 할 정도의 선정을 베풀어 주시
니거든 여러 두고 날인가 반기실가. 기를 기원하고 있다.
㉠밤 서리 김의 기러기 우러 녤 제, ㉣ : 따뜻한 봄햇살을 임에게 보내고 싶은 화자의 마음
위루(危樓)에 혼자 올나 슈졍념(水晶簾) 거든 마리, 을 노래하고 있다.
- 1 -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쳥광(淸光)을 믜워 내여 봉황누(鳳凰樓)의 븟티고져
이 몸 삼기실 제 님을 조차 삼기시니
누(樓) 우 거러 두고 팔황(八荒)의 다 비최여
㉮ 연분(緣分)이며 하 모 일이런가
심산궁곡(深山窮谷) 졈낫티 그쇼셔
나 나 졈어 잇고 님 나 날 괴시니
건곤(乾坤)이 폐(閉塞)야 셜(白雪)이 비친 제
이 이 랑 견졸 노여 업다.
사은니와 새도 긋처 잇다
평(平生)애 원(願)요 녜쟈 얏더니,
쇼샹남반(瀟湘南畔)도 치오미 이러커든
ⓐ늙거야 므 일로 외오 두고 그리고
옥루(玉樓) 고쳐(高處)야 더옥 닐러 므리
엇그제 님을 뫼셔 광한뎐(廣寒殿)의 올낫더니
양츈(陽春)을 부처 내여 님 겨신 쏘이고져
그 더 엇디야 하계(下界)예 려오니
ⓔ모쳠(茅簷) 비쵠 옥누(玉樓)의 올리고져
올 저긔 비슨 머리 헛틀언디 삼 년(三年)일쇠
홍샹(紅裳)을 니믜고 슈(翠袖)를 반(半)만 거더
연지분(臙脂粉) 잇마 눌 위야 고이 고
일모슈듁(日暮脩竹)의 헴가림도 하도 할샤
음의 친 실음 텹텹(疊疊)이 혀 이셔
댜 수이 디여 긴 밤을 고초 안자
짓니 한숨이오 디니 눈믈이라
쳥등(靑燈) 거론 겻 뎐공후(鈿箜篌) 노하두고
㉯인(人生)은 유(有限) 시도 그지업다
의나 님을 보려 밧고 비겨시니
무심(無心) 셰월(歲月)은 믈 흐 고야
앙금(鴦衾)도 도 샤 이 밤은 언제 샐고
염냥(炎凉)이 아라 가 고텨 오니
도 열두 도 셜흔 날
듯거니 보거니 늣길 일도 하도 할샤
져근덧 각 마라, 이 시 닛쟈 니
동풍(東風)이 건듯 부러 젹셜(積雪)을 헤텨 내니
의 쳐 이셔 골슈(骨髓)의 텨시니
창(窓) 밧긔 심근 화(梅花) 두세 가지 픠여셰라
편쟉(扁鵲)이 열히 오다 이 병을 엇디리
득 담(冷淡) 암향(暗香)은 므 일고
[A] 어와 내 병이야 이 님의 타시로다
황혼(黃昏)의 이 조차 벼마 빗최니 하리 싀어디여 범나븨 되오리라
늣기 반기 님이신가 아니신가 곳나모 가지마다 간 죡죡 안니다가
뎌 화(梅花) 것거 내여 님 겨신 보내오져 향 므틴 애로 님의 오 올므리라
㉰님이 너 보고 엇더타 너기실고 님이야 날인 줄 모셔도 내 님 조려 노라
디고 새닙 나니 녹음(綠陰)이 렷 - 정철, 「사미인곡」
나위(羅幃) 젹막(寂寞)고 슈막(繡幕)이 뷔여 잇다
ⓑ부용(芙蓉)을 거더 노코 공쟉(孔雀)을 둘러 두니 4. zb 4 ) ⓐ~ⓔ 중 <보기>의 밑줄 친 부분과 시적 발상 및
- 2 -
5. zb 5) 다음 밑줄 친 시어 중 ㉱와 작품 속 기능이 가장 7. zb 7 ) <보기>를 참고할 때,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
유사한 것은? 하지 않은 것은?
- 3 -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9. zb 9) 윗글의 [A]와 <보기>를 비교한 것으로 가장 적절
한 것은? 엇그제 님을 뫼셔 광한뎐(廣寒殿)의 올낫더니
그 더 엇디야 하계(下界)예 려오니
<보기>
오며 리며 헤며 바자니니 올 저긔 비슨 머리 헛틀언디 삼 년(三年)일쇠
- 4 -
10.
zb 10) B를 참고할 때 윗글의 화자가 <보기>의 화자에 12.
zb 1 2) <보기>를 바탕으로 ㉠~㉤을 이해할 때 적절하지
대해 가장 부러워할 만한 부분을 <보기>에서 찾으 않은 것은?
면?
<보기>
<보기> 남성 작가가 자신의 분신으로 여성 화자를 내세우는 방
모茅쳠檐 자리의 밤듕만 도라오니 식은 우리 시가의 한 전통이다. 궁궐을 떠난 신하가 임금
반半벽壁쳥靑등燈은 눌 위야 갓고 을 그리워하면서 지은 ‘사미인곡’도 이 전통을 잇고 있다.
짚 방석 내지 마라 낙엽엔들 못 안즈랴 / 솔불 혀지 마
라 어제 진 달 도다 온다 / 아희야 박주산채(薄酒山菜)
ㄹ망정 업다 말고 내여라
-한호
11.
zb 11)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
묏버들 갈 것거 보내노라 님의손 / 자시 창 밧긔
<보기> 심거 두고 보쇼셔 / 밤비예 새닙곳 나거든 날인가도 너
(가) ‘적강(謫降)’이란 신선이 세상에 내려오거나 사람으로 기쇼셔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유배 문학에 공통적으로 -홍랑
나타나는 화소(話素) 중의 하나로 임금이 계시는 곳 산촌에 눈이 오니 돌길이 무쳐셰라/ 시비(柴扉) 여지
을 천상의 세계로, 유배지나 낙향한 곳을 지상의 세 마라 날 즈리 뉘 이시리 / 밤즁만 일편(一片)명월(明
계로 인식하는 심리 상태와 연관된다. 月)이 긔 벗인가 노라
-신흠
(나) 창(窓) 내고쟈 창 내고쟈 이내 가슴에 창 내고쟈/<중
풍상(風霜)이 섯거 친 날에 갓 피온 황국화(黃菊花)를 략>장도리도 닥 바가 이내 가슴에 창 내고쟈 / 잇다
금분(金盆)에 가득 담아 옥당(玉堂)에 보내오니 감 하 답답 제면 여다져 볼가 노라
도리(桃李)야 곳이온 양 마라 님의 뜻을 알괘라 -미상
-송순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 물결이 노라 / 낚시 드리
(1) <보기> (가)의 설명에 해당하는 시어를 윗글에서 찾아 치니 고기 아니 무노라 / 무심한 빛만 싣고 뷘
2음절로 쓰시오.(한글로만 쓸 것) 저어 오노라
- 5 -
※ 다음 작품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동산(東山)의 이 나고 북극(北極)의 별이 뵈니
(가)
님인가 반기니 눈믈이 절로 난다
평(平生)애 원(願)요 녜쟈 얏더니
쳥광(淸光)을 픠워 내여 봉황누(鳳凰樓)의 븟티고져
늙거야 므 일로 외오 두고 그리고
누(樓) 우 거러 두고 팔황(八荒)의 다 비최여
엇그제 님을 뫼셔 광한뎐(廣寒殿)의 올낫더니
심산궁곡(深山窮谷) 졈낫티 그쇼셔
그 더 엇디야 하계(下界)예 려오니
올 저긔 비슨 머리 헛틀언디 삼 년(三年)일쇠
(마)
연지분(臙脂粉) 잇마 눌 위야 고이 고
건곤(乾坤)이 폐(閉塞)야 셜이 비친 제
음의 친 실음 텹텹(疊疊)이 혀 이셔
사은 니와 새도 긋쳐 잇다
짓니 한숨이오 디니 눈믈이라
쇼샹남반(瀟湘南畔)도 치오미 이러커든
옥누고쳐(玉樓高處)야 더옥 닐너 므리
(나)
양츈(陽春)을 부쳐 내여 님 겨신 쏘이고져
동풍(東風)이 건듯 부러 젹셜(積雪)을 혜텨 내니
모쳠(茅簷) 비쵠 옥누(玉樓)의 올리고져
창(窓) 밧긔 심근 화(梅花) 두세 가지 픠여셰라
득 담(冷淡) 암향(暗香)은 므 일고
(바)
황혼(黃昏)의 이 조차 벼마 빗최니
편쟉(扁鵲)이 열히 오다 이 병을 엇디리
늣기 반기 님이신가 아니신가
어와 내 병이야 이 님의 타시로다
뎌 화(梅花) 것거 내여 님 겨신 보내오져
하리 싀어디여 범나븨 되오리라
님이 너 보고 엇더타 너기실고
곳나모 가지마다 간 죡죡 안니다가
향 므틴 애로 님의 오 올므리라
(다)
님이야 날인 줄 모셔도 내 님 조려 노라
디고 새닙 나니 녹음(綠陰)이 렷
- 정철, 「사미인곡(思美人曲)」
나위(羅幃) 젹막(寂寞)고 슈막(繡幕)이 뷔여 잇다
(라)
밤 서리 김의 기러기 우러 녤 제
- 6 -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15.
zb 15) 이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이 몸 삼기실 제 님을 조차 삼기시니
‘서사-본사-결사’의 짜임을 갖추고 있다.
연분(緣分)이며 하 모 일이런가
3.4조 또는 4.4조 연속체로 4음보를 기본으로 한다.
나 나 졈어 잇고 님 나 날 괴시니
뛰어난 우리말 구사를 통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음 이 랑 견졸 노여 업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시상을 전개하며 시적 화자의 정서 평(平生)에 원(願)요 녜쟈 얏더니
를 드러내고 있다.
늙기야 므 일로 외오 두고 그리고
마지막 구절이 시조의 종장과 같은 음수율을 지닌 변격
엊그제 님을 뫼셔 ⓐ광한뎐(廣寒殿)의 올낫더니
가사의 형태를 지닌다.
그 더 엇디야 하계(下界)예 려오니
올 저긔 비슨 머리 헛틀언디 삼 년(三年)일쇠
동풍(東風)이 건듯 부러 젹셜(積雪)을 헤텨 내니
17.
zb 17) <보기>를 바탕으로 이 작품을 이해한 후 나눈 이 득 담(冷淡) 암향(暗香)은 므 일고
야기이다. 잘못 이해한 사람은 누구인가? 황혼(黃昏)의 이 조차 벼마 빗최니
<보기> 늣기 반기 듯 님이신가 아니신가
이 작품은 조선 선조 때, 정철이 동인의 탄핵을 받고, 관 뎌 화(梅花) 것거 내여 님 겨신 보내오져
직에서 물러나 전라남도 창평에 머물면서 지은 가사이다.
님이 너 보고 엇더타 너기실고
지현 : (가)의 ‘연지분(臙脂粉) 잇마 눌 위야 고이
디고 새닙 나니 녹음(綠陰)이 렷
고’라는 구절은 정철의 처지를 버림받은 여인에 비유
하여 표현한 것이구나. 나위(羅幃) 적막(賊幕)고 슈막(繡幕)이 뷔여 잇다
- 7 -
님이신가 반기니 눈믈이 절로 난다 19.
zb 1 9) ⓐ~ⓔ 중, 화자의 긍정적 인식이 반영된 시어가
쳥광(淸光)을 픠워 내여 봉황누(鳳凰樓)의 븟티고져 아닌 것을 하나만 고르면?
옥누고쳐(玉樓高處)야 더옥 닐너 므리
양츈(陽春)을 부처 내여 님 겨신 쏘이고져
20.
zb 2 0) <보기>를 참고하여 위 작품을 감상한 내용으로
모쳠(茅簷) 비쵠 옥누(玉樓)의 올리고져 적절하지 않은 것은?
홍샹(紅裳)을 니믜고 취슈(翠袖) 반(半)만 거더 <보기>
일모슈듁(日暮脩竹)의 혬가림도 하도 할샤 이 작품의 작가는 남성으로 자신의 분신으로 여성 화자
댜 수이 디여 긴 밤을 고초 안자 를 내세우는 방식으로 궁궐을 떠난 신하가 임금을 그리워
하는 내용을 드러내고 있다. 정철은 50세가 되던 1585년
쳥등(靑燈) 거론 겻 뎐공후(鈿箜篌) 노하 두고
(선조 18) 당파 싸움으로 관직에서 물러난 뒤, 고향인 전
의나 님을 보려 밧고 비겨시니 라남도 창평에 내려가 4년 동안 지냈다. ‘사미인곡’은 그
앙금(鴦衾)도 도 샤 ⓓ이 밤은 언제 샐고 동안 지어진 가사이다.
- 8 -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도 열두 도 셜흔 날
이 몸 삼기실 제 님을 조차 삼기시니
져근덧 각 마라 이 시 닛쟈 니
연분(緣分)이며 하 모 일이런가
의 쳐 이셔 골슈(骨髓)의 텨시니
나 나 졈어 잇고 님 나 날 괴시니
편쟉(扁鵲)이 열히 오다 이 병을 엇디리
이 음 이 랑 견졸 노여 업다
평(平生)애 원(願)요 녜쟈 얏더니 [A] 어와 내 병이야 이 님의 타시로다
- 9 -
23.
zb 23) [A]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25.
zb 2 5) ㉠에 나타나는 ‘님’에 대한 화자의 마음과 가장
가까운 것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좌절하고 있다.
자연물을 의인화하여 정서를 표출하고 있다. 進奏官(진쥬관) 竹西樓(듁셔루) 五十川(오십쳔) 린 뮬
이.
현 상황에 대한 변화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太白山(태산) 그림재 東海(동)로 다마 가니.
임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하리 漢江(한강)의 木覓(목멱)의 다히고져.
과거와 현재를 대비하여 대상에 대한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王程(왕뎡)이 有限(유)고 風景(풍경)이 못 슬믜니.
幽懷(유회)도 하도 할샤, 客愁(수)도 둘 듸 업다.
仙槎(선사) 워 내여 斗牛(두우)로 向(향)살가.
江陵(강능) 大都護(대도호) 風俗(풍쇽)이 됴흘시고.
節孝旌門(절효졍문)이 골골이 버러시니,
比屋可封(비옥가봉)이 이제도 잇다 다
24.
zb 24) 다음 중 밑줄 친 시어의 의미가 ㉡의 상징적 의 小香爐(소향노) 大香爐(대향노) 눈 아래 구버보고,
- 10 -
[정답 및 해설]
8) [정답]
1) [정답] [해설] ㉮: 설의법(‘하늘이 모르겠는가’와 같은 의문의
[해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시상을 전개하고 있지만, 형식이 드러난다, ㄹ) ㉯: 대조법(인생과 시름을
각 계절에서 임에 대한 걱정과 정성, 그리움이 대조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ㅁ) ㉰: ㄱ(‘화’를
나타난다. 풍경과 그에 따른 만족감은 드러나지 너와 같이 부르고 있다, 의인법) ㄴ: 영
않는다. 탄법 ㄷ: 도치법
2) [정답] 9) [정답]
[해설] ‘기러기’는 화자의 감정이 이입된 소재로 임과 [해설] 이 글은 화자의 독백으로 서술되고 있으나,
헤어진 화자의 슬픔을 대입하여 나타내는 자연물 <보기>는 두 여인의 대화체를 통해 서술하여 주
이다. 화자는 기러기를 보며 임과 헤어져 홀로 제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A]에서 계절의 변화
지내는 슬픔을 드러내고 있다. 는 확인할 수 없다. [A]와 <보기> 모두에서
임을 원망하는 모습은 드러나지 않는다. [A]의
3) [정답] ‘범나븨’, <보기>의 ‘낙월’, ‘구비’는 모두 상징
[해설] 봄은 ‘동풍’, 여름은 ‘녹음’, 가을은 ‘서리’와 적 의미를 지닌 자연물을 통해 임에 대한 화자의
‘기러기’, 겨울은 ‘셜’을 통해 계절감을 드러낸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A]와 <보
다. 기> 모두 임과의 재회를 갈망하는 화자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4) [정답]
[해설] <보기>는 대상을 주관적으로 변용하여 화자의 10) [정답]
태도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에서도 초 [해설] B에서 화자는 꿈에라도 임을 만나려 했지만
가집에 비친 햇빛을 임에게 보내려는 태도가 드 만나지 못했으나 <보기>에서는 마음의 말을 제대
러나므로 유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임과 로 못했지만 꿈에 임을 만났으므로 B의 화자가
이별한 자신의 처지를 드러내고 있다. 임에게 꿈에 임을 만난 <보기>의 화자를 부러워할 것이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라고 할 수 있다. 임을 만나기 위해 돌아다닌
임에 대한 그리움이 드러나고 있다. 것을 뜻한다. 임과의 만남을 방해하는 대상이
다. 자신의 외로운 처지를 부각하고 있다.
5) [정답]
죽어서라도 임의 곁에 있다는 화자의 바람을 드
[해설] ㉱는 화자의 감정이 이입된 대상으로 볼 수 있
러내고 있다.
다. 감정이입의 대상 화자의 정서를
표현하기 위한 자연물로 볼 수 있으나, 화자의 11) [정답] 1) 하계 2) 도리
현재 감정과 일치한다고 볼 수 없으므로 감정이 [해설] 1) ‘하계’는 인간 세계라는 뜻으로 임금이 계시
입의 대상이라고 할 수 없다. 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화자 자신의 처지를 적강
화소를 통해 나타낸 것이다. 2) 지조와 절개를 상
6) [정답]
징하는 ‘황국화’와 대비되는 ‘도리’는 이 글의
[해설] ‘광한뎐’, ‘옥루고쳐’는 임이 계신 곳을 의미하
‘산’, ‘구름’과 같이 간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지만 ‘쇼샹남반’은 화자가 있는 곳을 뜻한다.
수 있다.
‘’, ‘북극의 별’은 모두 화자가 그리워하는 임
(임금)을 뜻한다. 금자와 오색시로 정성껏 옷 12) [정답]
을 짓는 모습을 통해 임에 대한 화자의 사랑과 [해설] 이 글에서 임에 대한 원망을 드러내는 부분은
정성을 드러낸다. 붉은 치마, 연지와 분과 같 확인할 수 없다. 이 글과 <보기>로 볼
은 화장품, 여인의 방에 둘러친 비단 휘장의 뜻 때 적절한 이해로 볼 수 있다.
이므로 모두 여성 화자임을 알려주는 소재이다.
화자가 죽어서 임의 곁에 머물기 위해 선택한 13) [정답]
분신이다. [해설] A는 추상적 대상인 햇빛을 구체적인 대상으로
표현한 것이다. ‘무심 빛만 싣고’에서 추
7) [정답] 상적 대상인 ‘빛’을 구체적인 대상처럼 싣는다
[해설] 하계로 내려온 것은 적강 모티프를 드러낸 것 고 표현하였다. 자연 속에서의 소박한 삶
으로 볼 수 있으나 화자가 임금 곁에 있지 못하 임에 대한 사랑과 정성 자연 속에 살아가는
는 자신의 처지를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는 즐거움 가슴에 창을 내는 기발한 발상으로 답
이 글과 <보기> 모두에서 확인할 수 없다. 답한 마음을 풀려고 함
이 글과 <보기>로 볼 때 적절한 설명으로
볼 수 있다.
- 11 -
14) [정답] 20) [정답]
[해설] 임금과 신하의 관계와 같은 특수한 관계를, 남 [해설] ‘봉황누’는 임이 계신 곳을 의미하지만, 여성
녀 간의 사랑이라는 일반적인 상황으로 전환하여, 화자임을 알 수 있는 소재로 볼 수 없다. ‘님
임에 대한 여성의 절절한 마음을 드러냄으로써 이 너 보고 엇더타 너기실고’, ‘니거든 여러 두
더 넓은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 고 날인가 반기실가’에서 확신하지 못하는 화자의
생각이 드러난다. ‘심산궁곡’은 힘들게 사는
15) [정답]
백성, 화자가 있는 곳의 의미를 담고 있다. 차
[해설] 마지막 구절이 시조의 종장과 같은 음수율을 라리 죽어져서 ‘범나븨’가 되어 임의 옷에 향을
지닌 것은 정격 가사이다. 마지막 행의 첫 음보
옮기고 임을 좇겠다며 일편단심의 마음을 드러낸
‘님이야’가 3음보이고, 첫 음보가 둘째 음보보다
다.
짧은 것은 시조 종장의 형식과 유사하다. ,
(가)는 서사, (바)는 결사이고, (나)~(마)는 계절의 21) [정답]
흐름에 따라 임에 대한 화자의 사랑과 그리움을 [해설] ⓔ는 ‘가거든 열어 두고 나인가 반기실까’의
드러낸 본사이다. 뜻이므로 자신의 정성이 남에게 인정받을 수 있
다고 확신한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광한
16) [정답]
뎐’은 옥황상제가 살고 있는 궁궐을 뜻한다.
[해설] ‘화, 쳥광’은 임에게 보내고 싶은 것으로, 임
‘연지분’에서 여성 화자임을 알 수 있다. ‘녹
에 대한 화자의 사랑과 정성을 의미한다. / 쇼샹 음’에서 여름이라는 계절적 배경을 확인할 수 있
남반: 전라도 창평(화자가 있는 곳), 공쟉: 공작이
다. 솜씨와 격식을 모두 갖추었다며 자신의 능
그려진 병풍, 범나븨: 시적 화자의 분신
력을 칭찬하고 있다.
- 12 -
25) [정답]
[해설] ㉠은 매화를 꺾어 임이 계신 곳에 보내고 싶다
는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임(임금)에 대한 사랑
과 정성이 드러난다. ‘한강의 목멱’, 즉 임금이
계신 곳에 닿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낸 작품으로,
임금에 대한 그리움(연군지정)이 드러난다. 객
수를 느끼며 신선 세계를 동경함 강릉의 아름
다운 풍속 예찬 금강산의 아름다운 경치 예찬
십이폭포의 아름다운 경치 예찬
-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