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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정리입니다.

<자료 대상> : 자주 짜증내고 화내는 여성 내담자, 고프저신 여성 내담자

1. 인식하며 말하기

제가 사연을 읽으며 느꼈던 것은 해인님(가명처리)은 신뢰감을 주는 말하기를 잘 하지 못하며, 어떤


부분에서는 상대방의 입장에 공감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이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제가 작성하고 있는 상담글만 제대로 숙지하신다면 분명 나아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프레임과 신뢰감 관리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인식하며 말하기입니다. 연애를 시작할 때 그리고


연애를 하고 있을 때 연습하여 체화시켜 놓으면 언제든 요긴하게 쓸 수 있으니 꼭 숙지해두시길
바랍니다. 이 패턴만 기억해주시면 됩니다.

상대방이 느꼈을 감정 말하기 ▶ 공감이 된다는 직접적인 말하기 ▶ 자신이 하고 싶은 말.

순서가 중요합니다. 만약 순서가 바뀌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부터 하게 된다면 상대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라고 인식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뒤에 가서 아무리 공감하는 말하기를 해도 먹히지 않는
것입니다. 간간히 프레임을 높이는 가치 높이는 말하기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2. 의도적인 저자세 보이기

제가 지금 말씀드릴 것은 저자세에 대한 것입니다. 저자세의 경우 고프레임인 경우에만 간헐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저자세를 보이는 것은 프레임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신뢰감을 높이는
행동으로 읽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왕과 신하가 있습니다. 왕이 신하에게 선물을 줍니다. 신하는 선물을 준 왕의


저자세를 보며 왕의 가치를 낮게 평가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가치를 낮게 보기보다는 더 높은 가치로 인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론적으로 프레임은


유지되면서 신뢰감이 높아지는 상황이 나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해인님께서는 선천적으로 프레임 관리가 되는 성격으로 보여집니다. 특히나저자세의


경우 항상 반복되는 저신뢰도 때문에 이별한 내담자분들의 경우 유용합니다. 아마 과거의 연애 또한
프레임이 문제가 돼서 헤어진 것이 아니라 신뢰감에 문제가 생겨 이별을 맞이하셨을거라
추측합니다.
낮은 자존감,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그리고 타인도 나를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는 확신은
해인님으로 하여금 높은 방어기제를 형성하도록 만듭니다. 하도록 만들었을 것입니다. 다시말해
자존심이 강한 스타일로 변해버린 것이지요. 이런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저자세를 취하지 않습니다.

긴급상황이라는 판단이 들지 않으면 절대 저자세를 보이지 않지요. 여기서 저자세란 해인님께서


편지를 쓰고 매달리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를 인정해주고 어떠어떠한 점에서 너가
좋다, 혹은 어떠어떠한 점은 내가 너한테 배울점이다 와 같은 가치 인정도 포함하는 개념이지요.

제가 앞서 말씀드린 인식하며 말하기를 사용해 많은 칭찬을 해주세요. 해인님으로 인해 낮아진


상대방의 자존감을 다시 높여주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더불어 가끔씩 선물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선물은 반감을 살 수 있고, 부담을 느낄 수 있으니 간단한 선물들이면
충분합니다.

3. 여성성 갖추기

높은 신뢰감을 위해서는 ‘여성성'을 보여주는것도 중요합니다. 여성성이란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라는걸 뜻합니다.

여성성이라함은 수줍어하는 모습, 기가 세지 않은 모습, 좋은 성격을 보여주기, 아이를 좋아하는 모습,


문학서적을 읽는 모습, 감성적인 모습, 꽂꽂이 등을 말합니다. 물론 남자에 따라 취향은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이러한 모습을 선호하는게 사실입니다.

또한, 몸짓이나 목소리 억양 등의 바디랭귀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여성의 바디랭귀지가 여성스러울


경우 남자는 여자에게 신뢰감을 느끼고,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됩니다.

남자 같은 말투, 움직임(팔동작)을 보이는 여자들은 외모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는데, 같은 맥락입니다.

그 몸짓은 어디서 배우느냐? TV 여주인공의 몸짓을 보면 쉽습니다. 여성스럽게 내숭을 부리는 모습,
조곤조곤한 말투 등을 하면 됩니다.

영화 클래식에 나오는 손예진 같은 느낌, 혹은 인기있고 여성스러운 여주인공들의 말투나 모션들을


보면서 따라해 보세요.

4. 남자의 일 인정해주기
저자세 부분에서 말씀드렸지만 가치 인정이 높은 신뢰감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상대방의 직업에 대한 칭찬하기이지요. 남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일, 여자, 경제적
능력입니다.

여기서 일적인 것을 자신이 매력적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인정을 해준다면 당연스레 신뢰감이 높게
형성되겠지요. 상대방이 하려는 일, 그리고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칭찬을 자주 해주세요. 하지만 너무
과한 칭찬은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가끔씩 여기에 대한 대화가 나올 때마다 칭찬을 해주시면
됩니다.

예)

“ 난 오빠가 욕심도 있고 자기 일에 열정적인 모습이 참 멋진 것 같아. 그런면에서 오빤 참 가치있는


남자야”

남자가 과중한 업무로 피로에 찌들어서 데이트 때 피곤해할 때

“오빠 야근하느라 힘들었구나 ㅠㅠ 그래도 자기는 그렇게 일한 뒤 피곤한 모습도 섹시해~”


(스킨쉽하면서)

5. 약속잡기

아마 눈치를 보는 상황에서 약속잡는 것이 여간 힘든일이 아닐 것입니다. 약속을 잡을 때 남자가


선약이 있는 것 같다라고 생각이 들면 서운한 티를 내지마시고, 쿨하게 보내주세요.

남자가 친구를 만난다고 하는 것은 최소한의 사회생활을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굳이 ‘나에 대한


사랑이 식었다’라고 해석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해인님의 경우, 상대방은 해인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많이 해인님을 사랑하고 있으니 이런부분들에 있어서 좀 더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습니다.

예) 4.5. 같이 섞어하기.

상황 : 남자가 야근한다고 약속 파토내는 상황. 남자가 물론 사과는 했음.

“아 그래? 괜찮아 😊 오빠 나 보고싶을텐데 어떡해~ 토닥토닥 ”

“오빠 야근하느라 나 못보니까 아쉽겠네. 이거 먹고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맛있는 거 먹자~”


(기프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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