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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분류 내용
1회
▪ 해양지명
▪ 지중해의 상인들, 페니키아인
바다, 너의 이름은 해양역사
▪ 대서양을 건넌 정복자, 유럽인
▪ 태평양의 사람들, 폴리네시아인
2회
▪ 식탁 위의 해양생물
바다는 생명을 싣고 해양생물 ▪ 전설 속의 해양생물
▪ 심해 해양생물
3회
▪ 해양지명 심화
바다의 꼴 해양지리 ▪ 해저지형 심화
▪ 해양오염 실태
4회
▪ 해류와 에너지 순환
㈜ 바다
해양과학 ▪ 염도의 특징과 역할
지구에너지 순환 시스템
▪ 해양과 기상현상
5회
▪ 해양 탐사의 역사
㈜ 바다
해양산업 ▪ 해양 자원과 산업
미래성장동력을 찾아서
▪ 해양을 연구하는 사람들
6회
One Ocean
견학 국립해양과학관(울진)
One Planet
해양 상식 테스트 #0 2020. 10. 26. 월요일
1. 아래는 지구의 5 대양 6 대주를 나타낸 지도입니다. 파란색 빈칸에는 대양의 이름을, 빨간색
빈칸에는 대륙의 이름을 적어보세요.
A. 투광층(投光層):
B. 약광층(弱光層):
C. 무광층(無光層):
D. 폴리네시아(Polinesia):
E. 가스하이드레이트:
F. 열수층:
G. 해류:
H. 염도:
I. 플라스틱 섬:
J. 마리아나 해구:
K. 수괴:
5. 이번 문제는 OX 문제입니다. 지문을 읽고 맞으면 O 틀리면 X 를 표시해 주세요.
A. 바다의 거대한 흐름, “해류”가 생겨나는 까닭은 바닷물의 온도와 연도의 차이 때문이다 ( )
C. 바닷물에는 소금 외에도 황산, 마그네슘, 칼슘과 같은 무기염류2들이 녹아 있다. 염분은 계절과 장소에 따라
달라지지만 바닷물에 녹아 있는 물질들 사이의 구성 비율은 어디에서나 같다. 이것을 “염분비 일정의 법칙”,
혹은 “일정성분비의 법칙”이라고 한다. ( )
1 염분: 해수 1kg 중에 용해되어 있는 염류의 총량을 g수로 나타낸 것으로, 퍼밀(‰, 천분율)로 나타낸다. 전 세계 해수의
평균염분은 35‰이며, 이것은 해수 1kg을 증발시켰을 때 35g의 염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 아래는 지구의 5 대양 6 대주를 나타낸 지도입니다. 파란색 빈칸에는 대양의 이름을, 빨간색
빈칸에는 대륙의 이름을 적어보세요.
3. 다음 설명을 읽고 어느 해류를 설명하는 것인지 적어보세요.
B. 이 해류는 대서양에 있는 해류로서 범선을 이용하던 시대에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를 잇는 바닷길 역할을
하였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 해류 때문에 아프리카의 흑인 노예들이 대거 아메리카로 이주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오늘날 미국, 자메이카 등 아메리카 국가들에 흑인들이 많이 살게 되었습니다.
C. 이 해류는 대서양에 있는 해류로서 유럽인들이 처음 신항로 개척을 시작할 무렵, 아프리카의 최남단,
희망봉을 향해 떠나는 그들의 항해를 도와준 해류입니다. 특별히 포루투갈인들이 이 해류를 이용해
아프리카를 돌아 인도까지 가는 바닷길을 개척했지요.
E. 이 해류는 남극의 차가운 바닷물을 아프리카 동남단의 나미비아 해안까지 끌고 오는 해류입니다. 이 해류의
영향으로 나미비아에는 나미브 사막이 형성됩니다.
F. 이 해류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해류입니다. 바닷물의 염도, 온도, 해저지형의 경사, 지구의 자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매우 빠른 급류를 형성하는데요. 따라서 이 해류는 태평양을 이용한 무역선의
교통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E. 잠수함은 음파를 통해 표적과의 거리를 측정한다. 이때 위치한 곳이 한류인지 난류인지에 따라 음파의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표적과의 거리계산 방법에 차이가 생긴다. ( )
5. 해류의 흐름은 전 지구적인 사건으로 연구하기가 까다로운 자연현상입니다. 그렇다면 연구자들은 어떻게 해류의
방향과 속도, 상대온도 등을 연구할 수 있을까요? 연구의 방법을 여러분 나름의 생각으로 추측해 보세요.
해류를 관측하는 법
해류가 있는 곳에 배를 정지시키면 쭉 흘러갑니다. 역사상 해류를 처음 알아냈을 때가 그랬어요.
물고기 잡으러 가거나 다른 곳으로 여행하거나 우편물 배달하러 배를 운항할 때 노를 안 저어도
배가 한쪽으로 계속 움직이는 거죠. 눈에는 안 보여도 물이 계속 흘러간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연구자들은 바람개비 같은 ‘해류계’를 바닷속에 설치해 물이 지나가는 것을 관측해요. 요즘은 더
좋은 전자기파 해류계를 이용해요. 또 다른 방법으로, 바다에 물건을 띄워놓으면 둥둥
떠가잖아요. 표층해류는 ‘뜰개’라 부르는, 구멍이 여러 개 난 양말 모양 천을 바다 표층부터 수심
30 미터까지 늘어뜨려 놓아요. 물이 움직이면 뜰개도 함께 움직이겠죠. 뜰개에 위치추적장치(GPS)
가 있어 인공위성과 통신하며 자기 위치를 알려줍니다. 시간마다 위치를 알려주니까 표층부터
30 미터까지 물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는지 알 수 있어요.
우리나라 해류 관측은 1960 대부터 시작해 80 년대 본격 진행됐어요. 그때만 해도 바다가 넓어
생각보다 해류 관측이 이뤄지는 곳이 많지 않았죠. 2000 년 뒤로 뜰개와 해류계를 이용해 관측을
많이 했죠. 최근 20 년 동안 한반도 주변 바다에서 해류 관측 자료가 많이 생겼어요.
지구의 해류를 만드는 것은
보통 크게 두 가지 원인을 이야기해요. 바람이 불면 바람이 바다 표면에 가해주는 마찰력 때문에
생기는 해류가 있어요. 전문용어로는 ‘풍성순환’ 이라 부르죠. 바람이 만들어낸 순환이라는
뜻입니다. 이 해류는 주로 표층에 나타나므로 ‘표층해류’라고 부르면 좋을 것 같아요. 속도는 보통
1 초에 10∼200 센터미터(cm/s) 정도입니다. 한반도 주변 바다에는 쿠로시오해류부터 대마난류,
동한 난류 같은 표층해류가 많습니다. 동한난류의 경우 부산에서 울릉도까지 가는 데 10 일에서
15 일 정도 걸려요.
또 하나는 밀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해류예요. 전문용어로는 ‘열염순환’ 이라 부르죠. 우리나라
주변 바다는 얕지만, 지구 전체로 보면 바다 수심은 평균 4 천 미터입니다. 지구의 바다는 겨울에
추워지면 바다 표층 위 기온이 해수 온도보다 낮기 때문에 북대서양 북극 해역에서 표층 물이
차가워지고 무거워지면 바다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북극해 표층의 찬물이 수심 2000 미터 아래로
가라앉는 거죠. 밀도가 같은 수심 약 2000 미터에서 가라앉는 것을 멈추고는 수평 방향으로
적도를 향해 흘러갑니다. ‘심층해류’라고 불러요. 이 심층해류를 따라 북대서양 북극에서 만들어진
찬물이 수심 약 2000 미터에서 적도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500 년이에요. 반면
북극해에서 표층수가 가라앉으면, 그 빈 공간을 메우기 위해 중위도 지방의 표층수가 북극쪽
노르웨이 앞 바다까지 올라가 그곳 바다를 따뜻하게 해요. 같은 위도의 노르웨이가 영하 5 도면,
내륙 러시아는 영하 20 도를 기록하죠.
이 심층해류는 지구 전체를 아우르는 해류에요. 지구 한 바퀴 도는 데 2 천∼4 천 년 걸립니다.
북극에서 가라앉은 찬물이 수심 2 천 미터 아래서 남극까지 갑니다. 남극 주변에서 다시 천천히
인도양, 태평양, 대서양으로 돈 다음 적도나 중위도에서 이동하여 표층으로 올라와 표층을
시원하게 해줘요. 너무 느려서 측정하기 어렵지만, 지구의 바닷물은 계속 움직입니다.
지구 온난화가 되면 북극 물이 충분히 차지 않아 가라앉지 않고 심층해류가 없어집니다. 북극의
찬물이 내려와 적도지방을 시원하게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적도지방은 더 더워져요.
북극은 저위도에서 따뜻한 물이 안 올라가니까 더 추워지겠죠. 양쪽 기후에 모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현재는 북극 주변에서 차가운 해수가 가라앉아 심층해류가 생기고 적도와 중위도
세계 해양에서 찬물이 상승하여 심층순환과 표층순환이 연결되어 있어요. 이것을 ‘해양 대순환
컨베어벨트’라 부르기도 해요. ‘해양 대순환 컨베어벨트’에서 표층해류는 북극 지방을 따뜻하게
해주고, ‘심층해류’는 저위도 지방을 시원하게해주는 지구의 냉난방 장치 역할을 하고 있어요.
우리 몸의 혈액 순환과 같은 기능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