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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이야기

2022-13537 오서영

Abstract

우주와 생체에 핵심적인 원소인 수소에 대해 전반적으로 탐구하였다. 먼저 캐번디시의 실험을 이


용하여 수소를 발생시키고, 수소 기체로 차 있는 비눗방울에 불을 붙여 폭명성을 확인했다. 그 다

음, 여러 가지 금속을 같은 무게로 취하고 염산과 반응시켜 발생한 수소 기체의 부피를 이용하여

금속 원소들의 당량을 계산하였다. 또한, 물을 전기분해 하여 발생하는 수소와 산소의 부피비를


확인하였고, 분광기로 여러 가지 원소의 방전관에서 나오는 불빛을 관찰하여 나타나는 스펙트럼

선의 색과 파장을 관찰 및 기록했다. 이러한 일련의 실험을 통해 수소의 여러 가지 성질에 대해

탐구하였다.

IV. Data & Results

1. 수소의 발생 및 폭명성 확인

캐번디시의 실험을 구현하여 수소를 발생시킨 뒤 수소 기체로 차 있는 비눗방울을 띄워서 라이터

로 불을 붙인 과정의 사진이다.

먼저, 빨대에 비눗물을 찍어 묻혔을 때 비눗방울이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보아 플라스크 안에서
아연 가루와 염산이 반응하여 기체가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비눗방울에 불을 붙였을

때 순간적으로 불꽃이 타오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을 통해 수소 기체의 폭명

성(반응성)을 확인하였다.

2. 금속 원소의 당량 결정
각 금속 가루를 40mg씩 6N 염산과 반응시켜 발생한 수소 기체를 수상치환으로 포집하였다. 그
결과, Al을 반응시켰을 때 수소 기체 32.2mL, Zn을 반응시켰을 때 18.8mL, Mg을 반응시켰을 때

7.0mL가 포집되었다.

이상 기체 상태 방정식에 따라 수소 기체의 몰수를 각각 구하면 (실험실 25°C, 1atm로 가정)

PVH2 1atm×32.2mL
Al 반응) 𝑛H2 = = = 1.318mmol
RT 0.082L∙atm/mol∙K ×(25+273)K

PVH2 1atm×18.8mL
Zn 반응) 𝑛H2 = = = 0.769mmol
RT 0.082L∙atm/mol∙K ×(25+273)K

PVH2 1atm×7.0mL
Mg 반응) 𝑛H2 = = = 0.286mmol
RT 0.082L∙atm/mol∙K ×(25+273)K

𝑛𝐻2 ∶ 𝑛 = 1: 𝑥
금속

위 비례식을 풀면 H2 기체 1몰과 반응한 금속의 몰수 𝑥를 구할 수 있다. 화학 반응에서 물질들이

주고받는 전자의 몰수는 일정하므로, H2 기체 1몰에서 전자 2몰이 이동하고 금속 𝑥 몰에서 전자

(𝑥 ×당량)몰이 이동하기 때문에 다음 식을 통해 금속의 당량(실험값)을 구할 수 있다.

2 = 𝑥 ×(당량)

또한, 이 금속들은 다음 화학 반응식들에서 볼 수 있듯이 실제 당량(이론값)은 각각 3, 2, 2이다.

2 2
Al + 2HCl → Al3+ + 2Cl− + H2 (𝑔)
3 3

Zn + 2HCl → Zn2+ + 2Cl− + H2 (𝑔)

Mg + 2HCl → Mg 2+ + 2Cl− + H2 (𝑔)

40
Al 반응) 𝑛𝐻2 ∶ 𝑛Al = 1.318mmol ∶ mmol = 1mol ∶ 𝑥 → 𝑥 = 1.124mol
27

2mol = 1.124mol × (당량) → 당량 = 1.779

|3 − 1.779|
오차율 = × 100(%) = 40.69%
3
40
Zn 반응) 𝑛𝐻2 ∶ 𝑛Zn = 0.769mmol ∶ mmol = 1mol ∶ 𝑥 → 𝑥 = 0.800mol
65

2mol = 0.800mol × (당량) → 당량 = 2.499

|2 − 2.499|
오차율 = × 100(%) = 24.96%
2
40
Mg 반응) 𝑛𝐻2 ∶ 𝑛Mg = 0.286mmol ∶ mmol = 1mol ∶ 𝑥 → 𝑥 = 5.828mol
24

2mol = 5.828mol × (당량) → 당량 = 0.343


|2 − 0.343|
오차율 = × 100(%) = 82.84%
2

3. 물의 전기 분해

물을 전기 분해한 결과, 수소 기체와 산소 기체가 2:1의 부피비로 발


생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하여 물을 구성하는 원소들의 비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2H2O(l) → 2H2(g) + O2(g)

H2(g) : O2(g) = 2 : 1

4. 선 스펙트럼 관찰

분광기로 여러 가지 원소의 방전관에서 방출되는 빛의 선 스펙트럼을 관찰한 결과이다.

수은 : 수소 :

헬륨 : 아르곤 : 관찰할 수 없었다.

V. Discussion

수소의 발생 및 폭명성 실험에서 비눗방울이 생기는 현상으로 플라스크 내의 반응물로 기체가 발


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비눗방울에 불을 붙였을 때 약간의 불꽃이 관찰되어 그 기체가 수
소임을 앎과 동시에 수소의 폭명성(반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불꽃이 명확하게 타오르지 않은

것의 원인은 비눗방울 안에 차 있는 기체가 순수 수소가 아닌 공기와의 혼합물이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금속의 당량 결정 실험에서 발생하는 수소 기체의 부피와 반응시킨 금속의 양을 통해 반응 몰수
비를 구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금속 원소의 당량을 계산하였다. 오차율이 40.69%, 24.96%, 82.84%
로 나타났는데, 일단 실험실의 조건을 25℃, 1atm로 가정한 점에서 실제 실험 상황과의 차이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이 실험에서 금속이 모두 반응할 때까지 기체를 포집해야 하였

는데, 금속 가루와 염산이 골고루 섞여 금속이 모두 반응한 시점을 알기 어려웠을 뿐더러 금속이
정말 모조리 반응할 때까지 실험하려면 시간을 너무 많이 소요했어야 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물을 직접 전기 분해해 보는 실험을 통해 화학 반응식으로 확인한 각 기체의 부피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물을 구성하는 원소들인 수소와 산소의 구성비 또한 알 수 있었다.

분광기로 여러 가지 원소 방전관의 빛을 관찰하면서 각 원소들의 불규칙인 에너지 준위 간의


energy gap에 의한 고유한 스펙트럼 선들 중 가시광선 범위 내에 있는 선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아르곤의 선 스펙트럼은 관찰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아르곤이 방출하는 빛들의 파장이

가시광선 범위 내에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VI. Assignment

1. 당량(equivalent, eq)의 일반적 의미는 화학 반응에서 화학량론적으로 어떠한 물질에 할당된 일


정한 물질량이다. 여러 가지 금속 원소의 당량을 측정한 본 실험에서 사용된 ‘당량’의 의미는 금

속이 염산과 반응하여 수소 기체를 발생시킬 때 1몰당 반응하는 전자수 비이다. 노르말 농도

(normality)란 용액의 단위 부피당 당량으로, eq/L 단위를 사용한다. 본 실험에서 염산을 노르말

농도로 표기한 것은 금속의 몰수나 질량이 아닌 당량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2. 수소의 선 스펙트럼은 전자의 전이에 의해 나타난다. 전자는 불연속적인 에너지 준위들 사이를

전이하면서 energy gap만큼 에너지를 흡수/방출하는데, 이때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


영역의 빛은 n=3→n=2, n=4→n=2, n=5→n=2, n=6→n=2 전이이고, 본 실험에서 관찰된 빛의 파장
을 실제 이론값과 비교해 보면 n=3→n=2, n=4→n=2, n=5→n=2 인 선을 관찰한 것임을 알 수 있

다.

ℎ𝑅
𝐸𝑛 = −
𝑛2

ℎ𝑅 ℎ𝑐
∆ (− )=
𝑛2 λ

ℎ𝑅 ℎ𝑅 ℎ×(3×108 m/s)
n=3→n=2) − − (− )= → 𝑅 = 3.176 × 1015 /s
32 22 680×10−9 m

ℎ𝑅 ℎ𝑅 ℎ×(3×108 m/s)
n=4→n=2) − − (− )= → 𝑅 = 3.333 × 1015 /s
42 22 480×10−9 m

ℎ𝑅 ℎ𝑅 ℎ×(3×108 m/s)
n=5→n=2) − − (− )= → 𝑅 = 3.322 × 1015 /s
52 22 430×10−9 m
실험값들의 평균은 내면 𝑅 = 3.277 × 1015 /s 이다.

𝑚𝑒 𝑒 4
이를 𝑅 = 에 대입하여 m을 추정하면 m=9.065× 10−31 kg 으로 추정할 수 있다.
8h3 𝜀02

이론값을 계산하면

𝑚𝑒 𝑒 4 (9.109390 × 10−31 kg) × (1.6021773 × 10−19 C)4


𝑅= = = 3.293 × 1015 /s
8h3 𝜀02 8 × (6.62608 × 10−34 J ∙ s)3 × (8.85 × 10−12 C2 /(J ∙ m))2

|3.293×1015−3.277×1015 |
오차율은 × 100(%) = 0.486%이다.
3.293×1015

VII. Reference

[1] 김희준. (2010). 일반화학실험. 서울:자유아카데미.

[2] Atkins.Jones. (2012). 화학의 원리 제5판. 파주:자유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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