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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개할 내용은 조광조에 대한 것입니다.

먼저 조광조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면, 그는 성리학이라는 학문에 몰두하여 소학, 근사록과


사서삼경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는 길재 – 김숙자 – 김종직 – 김굉필로 이어지는 조선 성리학의
계보를 이어받았습니다. 그의 꿈은 왕도정치를 실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중종을 성군으로
만들기 위해 경연에 참가하여 중종이 성리학 공부를 하는 것을 자신의 임무로 삼았습니다.

그가 어떤 개혁을 했는지 보면, 도교식 제사와 소격서를 폐지했습니다. 그리고 개혁을 위해서는
인적 개혁이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현량과를 실시하여 개혁 세력을 등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의 삶의 자세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향약을 적극 보급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종반정 후
책봉했던 정국공신 문제를 제기하며 그들의 위훈을 삭제하였습니다.

저는 조광조에 대한 수업을 들으며 두 차례 사화가 있었음에도 그가 이렇게 과감하고 당당히


개혁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궁금해 살펴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그가 벼슬보다 학문을 더
중시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만약 벼슬을 더 중시했다면 자신의 관직을 잃을 것을 두려워해 과감한
개혁을 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가 관료가 된 과정이 두 번째 이유입니다. 그는 처음에는 산에 들어가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 더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 성균관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어 성균관에서 조광조를 천거하였습니다. 하지만 천거는 공식적인
관료 선발 제도이었음에도 조광조는 천거를 통해 관료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알성시에 응시하여 관료가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그가 관료가 되어 개혁을 하는 데 걸림돌을 없애고
자신감을 심어 주었습니다.

사서삼경 : 유교의 기본 경전, 사서는 대학, 논어, 맹자, 중용. 삼경은 시경, 서경, 주역.

소학 : 주자의 제자 유자징이 편찬한 책. 유교사회의 도덕규범 중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가려 뽑은 것으로서 유학교육의 입문서와 같은 구실을 하였다.

근사록 :주무숙(周茂叔), 정명도(程明道), 정이천(程伊川), 장재(張載) 등의 저서나 어록에서 
일상 수양에 긴요한 장구(章句) 622 조목을 추려서 14 부로 분류

대책 : 시정(時政)의 문제를 제시하고 그 대책을 논의하게 한 과거 시험 과목

향약 : 중국 송나라 때의 여씨향약을 본 딴 것. 덕업상권, 과실상규, 예속상교, 환난상휼

진사시 : 조선시대 소과의 한 종류. 시와 부의 창작 능력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알성시 : 조선시대 실시되었던 비정규 문과·무과 시험

개혁 세력 : 김식, 박상, 김구, 기준, 정산, 송효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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