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민족지방법원 제1회 모의재판

사건 개요 소개 및 정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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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4) o€

2022년 2월 21일 아침 9시 10분 경,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민사아파트에서 경비에 의해 화재신고가

들어왔다. 오전 9시 20분 경 소방관들이 도착하여 10분 만에 화재를 진화하였다. 화재는 안방의
옷장에서 시작되었으며, 옷장과 일부 옷, 커튼과 벽지 일부만을 태웠다.

화재 진압 후, 소방관들은 현장에서 외과의사 X의 부인 C가 사망한 채로 욕조에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C는

발견 당시 상의가 벗겨지고 팬티가 내려가 있는 상태였으며, 목에는 교살의 흔적과 미세한 찰과상이
나타났다. (타살 명백)

특이한 점은 집 안의 현금과 귀중품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며, 집을 뒤진 흔적도 부재하였다는

것이다.

3. #4) ÙNÀE
2018년 3월 C, X와 결혼
2020년 8월 C의 치과 공사 진행 (인테리어 담당자 : J)
2021년 2월 C와 J의 불륜관계 시작
2021년 10월 Y, J의 외도 사실 인지 => 유산으로 산부인과 입원
2021년 11월 X, C의 외도 사실 인지
Y, 산부인과 퇴원
2021년 11월 12일 Y, C의 치과에 처음 내원 => 2주 간격 정기검진 진행
2021년 12월 J, Y에게 이혼 요청 => 거절
J와 Y 함께 정신과 치료 받기 시작
2022년 2월 21일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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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Ü%E: X)(7, 34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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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Ü=É: C)(여, 32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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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ÁE1: J)(남, 33Ý)

피해자의 치과를 인테리어 해준 인테리어 업자이자 피해자의 내연남.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피해자와
친분을 유지해왔고, 2021년부터 불륜관계를 유지해왔다. 2021년 12월 경 아내 Y에게 이혼 요청을
하였으나 거절당했고, 본인도 뜻을 굽히고 있는 중이다.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중이지만 본인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관계는 호전되지 않고 있다.

(4) ÁE2: Y)(여, 30Ý)

J의 아내로, 2021년 10월 경 남편 J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로 인해 당시 임신 중이던 Y는

적잖은 충격을 받고 유산하였으며, 1달 간 입원하였다. 그 후 12월 경 남편의 이혼요청을 거절하였고,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지만 그다지 변화가 없다. 2021년 11월 12일에
피해자가 일하는 치과에 처음 내원하여 2주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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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국과수 검진 결과 내역

-피해자의 목에서 교살 흔적 발견

-피해자의 목과 팔 등 미세한 찰과상 발견

-옷장에서 화재 발생 시작

나. 피해자의 일기장

오늘도 J를 만났다. X와는 다르게 나를 직접 보러 치과까지 와주고, 나를 정말 사랑해주는 느낌이 든다.

갈수록 J가 좋아진다. X한테는 차마 말할 수 없었지만, X와 시간을 보내면서도 자꾸 J가 생각났다.
들키면 안되는데, 그래도 더 자주 보고 싶다. 이혼해서 J랑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J가
아내한테 이혼 요구를 했다고 하는데,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

다. 피고인의 트레이닝복 바지에서 발견된 쪽지

-수많은 영화제목 발견

: <위험한 독신녀>를 비롯한 살인사건 다룬 영화 관련.

=> <위험한 독신녀> 극 중 여자 범인이 남성을 죽여 욕조에 시신을 담그는 장면 등장.

라. 피고인의 인터넷 사용기록

-2021년 11월 28일 불법영화사이트에서 해당 영화 시청.

-2021년 12월 26일 또 다른 사이트에서 해당 영화 다운받은 것으로 드러남.

마. 증인 2의 산부인과 입원 기록

-2021년 10월 7일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유산으로 내원

-2021년 11월 7일 퇴원

바. 증인 2의 피해자 치과 방문 기록

사. 증인 1과 2의 담당 정신과 의사 상담 기록

-2021년 12월 18일 부부관계 개선 목적을 위한 상담 진행

=> 남편의 외도, 비협조적인 태도 => 개선 어려움.

아. 피해자와 증인 1의 메신저 내용 (일부 발췌)

C: 오늘은 안 와 ?

J: 가는 중 조금만 기다려

C: 기다리고 있을게 ㅎㅎㅎㅎ (본인의 진료실 모습이 담긴 사진 전송)

J: 10분만 ! 맛있는 거 사 들고 갈게 사랑해

C: 나도 ㅎㅎㅎㅎ

자-1. 피고인의 진술서

자-2. 증인1의 진술서

자-3. 증인2의 진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