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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10 Ecn 0199 2023 001 00025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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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서준 : 할머니, 차 끓여 왔어요. 드셔 보세요.
할머니 : 이게 뭐우꽈? 인물 1 : 안녕하십니까? 저는 〇〇〇라고 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서준 : 귤강차예요. 할망, 맨도롱 똣똣헐 때 확 들이킴써.
엄마 : 서준이가 제주도 말을 물어봐서 제가 조금 알려 인물 2 : 아, 네, 안녕하세요. 저는 △△△라고 해요.
줬어요. 인물 1 : 시장하실 텐데 뭘 좀 드시겠습니까?
할머니 : (웃는 표정으로 차를 마시며) 맛 조수다게.
인물 2 : 배가 쪼금 고프네요. (음식 사진을 손으로 가
리키며) 저는 요걸로 할게요.
1. zb1 ) 윗글을 읽고 학생들이 나눈 대화로 적절하지 않
인물 1 : 잠시 전화 좀 받겠습니다. (전화하며) 어, 웬
은 것은?
일이냐? 급한 일 아니면 끊어, (전화를 끊고)실례가 많았
할머니와 서준이는 세대와 지역에 따른 언어 차이로 인 습니다.
해 의사소통의 어렴움을 겪었어.
인물 2 : 아뇨, 뭐……. 그럴 수 있죠. 안 그래요?
맞아. 이런 언어 차이는 다른 집단 사람들과 소통을 원
활하게 하지 못하게 한다는 단점이 있어.
하지만 같은 언어를 쓰는 집단 사람들끼리는 친밀감을 (라)
느낄 수 있다.
신경외과장 : 많이 아파하는 거 같으면, 봐서 엔시드나
서준이도 이런 점을 이용해서 할머니가 쓰는 말을 배워 모르핀 반 앰풀 주고 뇌부종 좀 빠지면 보고해. 만니톨도
갈등을 해결하고 있어. 좀 줄여도 될 거 같다. 보호자는?
결론적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대화 상황보다
전공의 : 어디 나가신 것 같은데요?
는 상대가 속한 집단의 특성을 먼저 고려하려는 태도가
필요하겠어. 신경외과장 : 멘탈 스투퍼니까 걱정하시지 않게 말씀
잘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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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마음과 마음을 잇는 언어의 끈(01)
전공의 : 아, 이데마가 뭐냐면……. 부종! 5. zb5 ) (가)와 (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환자 보호자: 그럼 머리가 부었단 말이에요? (가)는 격식체와 예스러운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가)의 ‘춘부장, 가친’은 남의 ‘어머니’를 높여서 지칭하
는 표현이다.
(마)
(나)에는 어미 없는 끝나는 문장이 사용되었다.
남자 : 우리 만납시다.
(나)의 ‘더럽, 고답이’ 등은 일종의 사회 방언이다.
여자 : 언제예? (가)와 (나)를 통해 듣기·말하기 방법이 세대에 따라 다
남자 : 내일 오후 7시 어떻습니까? 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여자 : 어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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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마음과 마음을 잇는 언어의 끈(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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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마음과 마음을 잇는 언어의 끈(01)
11.
zb1 1 ) (가)를 바탕으로 만든 피동 표현과 이에 대한 설 13.
zb1 3 ) 다음 <보기>에 제시된 문장과 사용된 상대 높임
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표현에 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영호가 옥수수를 익혔다.’에서 피동 접사 ‘-히-’가 사 <보기>
용되었다. ㉠ 같이 식사하시지요. - 해요체
‘아기가 엄마에게 안겼다.’에서 피동 접사 ‘-기-’가 사 ㉡ 팽이가 오래도 도는구나 - 하오체
용되었다.
㉢ 오늘은 참 정신없지요? - 해요체
‘저기 떨어져 있는 한 사람이 보였다.’에서 피동 접사
㉣ 스쿨버스는 언제 오냐? - 해라체
‘-이-’가 사용되었다.
㉤ 언제부터 생각했던거니? - 하게체
‘자연이 인간에 의해 무참히 파괴되었다.’에서 ‘-되다’가
㉥ 지금부터 시작해 봅시다. - 하오체
사용되었다.
㉦ 이제 곧 시작합니까? - 하십시오체
‘그 미술작품은 무명화가에 의해 그려졌다.’에서 ‘-아/
어지다’가 사용되었다. ㉧ 그것이 과연 사실이었구먼. - 하오체
㉨ 욕심은 그만 내려 놓으려무나. - 해라체
㉩ 그렇다면 모든 것을 포기해야 돼. - 해체
문장과 상대 높임법의 연결이 잘못된 것은 총 2개이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높임 표현은 말하는 대상이나 상대가 누구인지에 문장과 상대 높임법의 연결이 잘못된 것은 총 3개이다.
따라 화자가 그의 높고 낮은 정도를 달리하여 언어적으로 문장과 상대 높임법의 연결이 잘못된 것은 총 4개이다.
구별하는 방식이나 체계를 말한다. ㉠ ~ ㉩의 문장 중 격식체에 해당하는 문장은 총 6개이
다.
상대 높임 표현은 문장에서 서술의 객체인 청자를 높이
(나) 시간 표현은 시간을 나타내기 위한 언어 표현을
거나 낮추어 말하는 방법이다.
가리킨다. 시제는 말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어떤 사건이나
사실이 일어난 시간 선상의 위치를 표시하는 문법 범주이
다.
<보기>
㉠ 나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라) 인용 표현은 다른 사람의 말이나 글을 직접 또는
간접으로 자신의 말이나 글 속에 끌어쓰는 표현이다. ㉡ 할머니께서 거실에 있으시다.
㉢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2.
zb1 2 ) 다음의 시간 표현에 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 ㉣ 주차된 승용차가 후진하던 트럭에 부딪쳤다.
은 것을 고르면? ㉤ 간호사는 나에게 “거기 앉으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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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마음과 마음을 잇는 언어의 끈(01)
15.
zb1 5 ) (1)피동 표현을 사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16.
zb1 6 ) 능동과 피동 표현에 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을
(할머니댁에 간 상황)
고르면?
영희 : 할머니, ㉥진지 좀 드세요.
피동 접사에는 ‘-이-, -히-, -리-, -기-, -우-, -구-, -
추-,’가 있다. 아버지 : 우리 ㉦영희가 할머니께 진지도 권하고 이제
다 컸구나.
일부 체언 뒤에 ‘-되어지다’를 붙여 적절한 피동 표현을
만들 수 있다.
피동문의 주어는 능동문의 부사어가 되고, 피동문의 목 17.
zb1 7 ) 윗글의 ㉠~㉦을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적어는 능동문의 주어가 된다. 것은?
피동의 의미를 강조하고 싶을 때는 피동 표현을 겹쳐 ㉠과 ㉡은 비공식적인 상황이므로 듣는 이에게 격식을
이중 피동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덜 차린 비격식체 상대 높임의 ‘해체’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말에서는 동작이나 행위의 주체를 주어로 삼아 말 ㉡은 조사 ‘께서’와 선어말 어미 ‘-시-’를 사용하여 서
하므로 문장도 능동 표현으로 써야 자연스럽다. 술의 주체를 높이고 있다.
㉢과 ㉣은 모두 청자인 선생님을 높이고 있지만 ㉢은
상대 높임의 ‘해요’체를, ㉣은 상대 높임의 ‘하십시오체’
를 사용하고 있다.
㉤은 격식체 중 아주낮춤 표현 ‘해라체’를 사용하여 청
자인 학생을 낮추고 있다.
㉥은 상대 높임을, ㉦은 주체 높임을 표현하기 위해, 특
수 어휘인 ‘진지’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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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마음과 마음을 잇는 언어의 끈(01)
18.
zb1 8 ) 윗글의 ⓐ와 ⓑ를 수정한 것으로 적절한 것은?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피동 표현은 주어가 다른 주체에 의해 동작이나 행위를
ⓐ는 객체 높임의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높이고 있
당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주어가 동작
으므로 ‘오래’로 수정해야 한다.
이나 행위를 제힘으로 함을 표현하는 것은 능동 표현이라
ⓐ는 선어말 어미 ‘-시-’를 사용하여 객체를 높이고 있 고 한다. 그런데 능동 표현을 피동 표현으로 바꾸거나 피
으므로 ‘오시래’를 수정할 필요가 없다. 동 표현을 능동 표현으로 바꾸며 문장 성분에 변화가 일
ⓑ는 청자를 두루 높여야 하는 자리이므로 상대 높임 어난다. 피동 표현은 능동의 동사에 피동 접미사 ‘-이-’,
표현의 ‘해요체’로 수정해야 한다. ‘-히-’, ‘-리-’, ‘-기-’가 붙거나, 동사의 어간에 ‘-어/아
ⓑ는 간접 높임 표현이 사용되어야 하는데 직접 높임 지다’, ‘-게 되다’ 등이 붙어서 실현된다. 그리고 일부 명
표현이 사용되었으므로 ‘있으시겠습니다’로 수정해야 한 사 뒤에 ‘-되다’가 결합하여 실현되기도 한다. 피동 표현
다. 이 실현되면 동작이나 행위를 당하는 대상이 주어로 나타
나므로 동작이나 행위를 당한 대상이 강조되는 효과가 있
ⓐ와 ⓑ는 모두 주체를 높여야 하는 문장이므로 ⓐ를
다. 그런데 간혹 ⓐ피동 표현을 만드는 요소를 중복으로
‘오라고하셔’로 수정하고, ⓑ의 ‘계시겠습니다’를 수정할
결합하여 이중 피동 표현을 사용하는 일이 발생한다. 이
필요가 없다.
러한 경우 잘못된 표현이 되어 화자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어렵고 상대방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방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피동 표현의 쓰임새를 정확하게 이해
하여 피동 표현을 사용하는 일이 중요하다.
19.
zb1 9 )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의 밑줄 친 ㉠~㉤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더위가 한풀 ㉠꺾였다.
소가 농장에서 ㉡사육된다.
자물쇠가 누군가에게 ㉢뜯겼다.
울리던 전화벨 소리가 갑자기 ㉣끊어졌다.
음악회가 ㉤열린다고 하는데 같이 갑시다.
㉠은 능동사에 피동 접미사 ‘-이-’가 결합하여 실현된
피동표현이다.
㉡은 명사 뒤에 ‘-되다’가 결합하여 주어가 행위를 당하
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을 ‘뜯었다’와 같이 능동 표현으로 바꿀 경우 ㉢의 주
어는 부사어로 바뀐다.
㉣은 능동사의 어간에 ‘-어지다’가 결합하여 실현된 피
동 표현이다.
㉤은 행사를 여는 주체보다는 ‘음악회’가 강조되는 효과
가 드러나는 피동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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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마음과 마음을 잇는 언어의 끈(01)
20.
zb2 0 ) <보기>의 밑줄 친 부분 중 ⓐ에 해당하는 표현의 22.
zb2 2 ) <보기>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개수는?
<보기>
<보기>
능동문은 주어가 동작을 자기 힘으로 하는 문장이고,
선반 위에 놓여진 물건들을 가방에 담았다. 피동문은 주어가 다른 대상에 의해 동작을 당하게 되는
우리 팀이 우승을 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 문장이다. 피동문을 만드는 방법에는 어근에 접사를 붙여
모여진 수익금은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질 것으로 만드는 파생적 피동과 보조 용언을 사용한 통사적 피동이
보인다. 있다.
ㄴ에서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의 개수는 ㄷ에서 시간을 ㄱ~ㄷ은 높임 표현이 사용된 문장들이다. 아래의 순서
나타내는 표현의 개수보다 1개 많다. 도에 따라 ㄱ~ㄷ을 분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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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마음과 마음을 잇는 언어의 끈(01)
24.
zb2 4 ) <보기>의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 수호는 ㉠“내가 먼저 갈게.”라고 말했다.
㉡ 그는 아버지께 ㉡자기도 가야 하냐고 물었다.
㉢ 간호사는 나에게 ㉢“거기 앉으세요.”라고 말했다.
㉠을 간접 인용으로 바꾸면 종결 어미의 형태가 달라진
다.
㉠을 간접 인용으로 바꾸면 큰따옴표가 없어지고 인칭
대명사가 달라진다.
㉡을 직접 인용으로 바꾸면 종결 어미의 형태가 달라진
다.
㉡을 직접 인용으로 바꾸면 조사와 지시 대명사가 달라
진다.
㉢을 간접 인용으로 바꾸면 상대 높임 표현이 달라진다.
25.
zb2 5 ) 다음 설명 중 올바르게 서술한 것을 고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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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마음과 마음을 잇는 언어의 끈(01)
12) [정답]
[해설] ‘의자에 앉아 있다’라는 문장은 앉는 행위가 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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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5.마음과 마음을 잇는 언어의 끈(01)
22) [정답]
[해설] ‘아이가 모기한테 물렸다’는 체언이 아니라 어간 ‘물
-’에 피동 접미사 ‘-리-’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파생적
피동문이다.
23) [정답]
[해설] ㄴ에서는 주체인 ‘부모님’을, ㄷ에서는 주체인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높이는 주체 높임이 나타나므로 [A]
에 들어갈 수 없다. ‘ㄴ’에서는 특수 어휘 ‘모시고’를
통해 목적어가 나타내는 대상인 ‘할머니’를 높이고 있
으므로 [C]에 들어갈 수 있다.
24) [정답]
[해설] ㉡은 직접 인용으로 바꾸면 ‘그는 아버지께 “저도 가
야 해요?”라고 물었다’, ‘그는 아버지께 “저도 가야 합
니까?”라고 물었다’ 등이 된다. 지시 대명사가 아닌 인
칭 대명사가 바뀌고 조사는 달라지지 않는다.
25) [정답]
[해설] 미래시제를 나타내는 ‘-겠-’은 ‘이 시간이면 그가 역
에 벌써 도착했겠다’, ‘이번 수행 평가 발표는 제가 하
겠습니다’, ‘그 일을 혼자 다 할 수 있겠어?’와 같이 추
측이나 의지, 가능성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다. 매
끄럽고 간결한 느낌을 주는 것은 간접 인용 표현이다.
‘만든’의 ‘-ㄴ’은 과거 시제를 나타낸다. 피동 접
미사는 ‘-이-, -히-, -리-, -기-’이다. ‘환불되지’는
‘환불’에 ‘-되다’가 붙은 것으로 이중 피동 표현이 아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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