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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적도 좌표계를 이해하는 데 기본이 되는 익숙한 그림

제가 그림 하나를 캡처했습니다. 아래 그림은 매우 익숙 겁니다.


하실 겁니다. 이참에 이 2가지는 확실히 외웁시다 :
⦁[북반구가 겨울철일 때] = [12월~2월] ↔
[12월~2월] = [북반부가 겨울철] 근데 이건 다 아실 테고,
⦁[지구가 근일점에 위치할 때] = [1월 초] ↔
[1월 초] = [지구가 근일점에 위치] ㅇㅇ 이게 중요.

꿀팁
위 그림을 [그림A]라고 합시다.
1은 숫자가 ‘작’고 근일점은 지구와 태양과의 거리가 ‘짧’은거니까 같이 묶고, 7은 숫자
잠시 [그림 A]에 대해 설명하자면, 가 ‘크’고 원일점은 지구와 태양과의 거리가 ‘긴’거니까 같이 묶는 방법으로 외우는 거
[그림 A]는 일종의 모식도이기 때문에, 실제와는 잘못된 점들이 존재합니다. 추천합니다.
잘못된 점들은 크게 3가지인데, 그리고 이거 말고도 뭔가를 외울 때 제발 양방향으로 능숙하게 외워질 때까지 외웁시
1. 태양은 실제로 저 정도까지 오른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다. 다. 영어단어 읽으면서 한국어 뜻은 생각나는데, 한국어 읽으면서 영어 뜻은 생각나지
2. 지구의 공전궤도의 크기에 비해 태양의 크기가 매우 크다. 않는 것처럼 되지 말고...
3. 지구의 크기 역시 매우 과장됐다.
가 되겠습니다.
딱히 중요한 것들은 아니지만, 최소한 오개념은 갖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림A]는 3단원의 [기후 변화의 요인] 부분에서 많이
근데, [그림A]를 봤을 때 자칫하면 실제로 지구 2개가
나오는 그림입니다.
공전하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으니,
그러면, [그림A]는 적도 좌표계와 관련된 그림도 아닌데
1월 초와 7월 초 각각에 대한 그림을 따로따로 만들어
왜 캡처했냐?
보겠습니다.
저는 이 그림을 활용할 겁니다.
실제로 지구는 약 1월4일에 근일점에 위치하고, 약 7월
[그림A]를 왼쪽으로 23.5° 기울여봅시다.
5일에 원일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굳이 “23.5°”만큼 기울이는 이유는 지구의 자전축이 23.5° 기울어져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지구가 근일점과 원일점 부근에 있는 시기는 각각 1월
‘초’와 7월 ‘초’로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위 그림을 [그림A – 1월초]라 하고,


어떤가요? 기울여보니까 [그림A]와는 느낌이 좀 달라졌
죠?

위 그림을 [그림B]라고 합시다.


이 글을 더 수월하게 읽으려면 위처럼 보라색 음영 처리된 글씨가 나타날 때마다 그에 해당

하는 이미지가 머릿속에 바로바로 떠올라야 합니다.

위 그림을 [그림A – 7월초]라고 합시다.

제가 만약 며칠 뒤 님에게
“지구의 북반구가 겨울철일 때, 지구는 근일점 부근에
있어, 아니면 원일점 부근에 있어? [그림A] 보지 말고 3
초 내로 대답해^^” 라고 물어보면,
확신을 갖지 못하고 대답하거나,
정답과 반대의 대답을 말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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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특정 천체의 적위값을 판별하는 간단한 방법 및 생각에 대하여

이번 글(Ⅱ.)에서는 천체의 ‘구체적인’ 적위값을 파악하는 표계를 도입한 건 아니니까요.


것보다는, 다만, 제가 위 경우에서 좌표공간A를 통해 설명해드리
우선 천체의 적위값이 양인지, 0인지, 음인지부터 판별 는 이유는,

하는 훈련부터 하는 것에 대해서 다룰 것입니다. [좌표공간A의 xy평면은 적도 좌표계의 적도면과 일치한

이 훈련을 하셔야 Ⅳ.에서 언급되는 실전 풀이법을 더 다]는 점을 이용하여

능숙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천체의 적위값의 양/0/음 판별에 대하여 더 확장된 사

[그림B – 1월초+좌표공간A], [그림B – 7월초+좌표공간 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겁니다.

A]를 다시 봅시다. 적도 좌표계는 Ⅳ.에서 비로소 도입할 겁니다.

어쨌든 정리하자면,
북반구가 겨울철일때는, 3차원 공간상 지구가 태양보다
더 높은 곳에 있고,
북반구가 여름철일때는, 3차원 공간상 지구가 태양보다
더 낮은 곳에 있다는 겁니다.

꿀팁
위 두 사실은 [북반구에서는 겨울철 태양의 남중 고도값이 작고, 여름철 태양의 남중 고
도값이 크다]는 사실과 바로 연관됩니다.
위 그림이 [그림B – 1월초+좌표공간A] , (태양의 남중 고도값) = (90° - 위도값) + (태양의 적위값) 이잖습니까?
제대로 말하면 (특정 지역의 특정 날 태양의 남중 고도값) = (90° - [그 지역의 위도값])
+ (그날 태양이 남중할 때 태양의 적위값)이긴 한데 어쨌든...
(90° - 위도값)은 변하지 않는 값이므로 결국 (태양의 적위값)이 (태양의 남중 고도값)을
결정하는데,
(태양의 적위값)은,
겨울철일 때 지구는 태양보다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음수이므로 (겨울철 태양의 남중
고도값) 역시 작고,
여름철일 때 지구는 태양보다 낮은 곳에 있기 때문에 양수이므로 (여름철 태양의 남중
고도값) 역시 큽니다.
무작정 [동짓날 태양의 적위값은 –23.5°, 하짓날 태양의 적위값은 +23.5°다!!]만 외우지
마시고,
왜 동짓날 태양의 적위값이 음수이고 하짓날 태양의 적위값이 양수인지를 [그림B]를 통
해 이해하면서 외우시기 바랍니다.

위 그림이 [그림B – 7월초+좌표공간A]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만약에 님한테


위 2개의 그림만을 보고 태양의 적위값과 관련하여 바 “북반구가 여름철일 때, 지구는 태양보다 위에 있어 아
로바로 알 수 있는 간단한 사실 2가지를 알려드리자면, 래에 있어?!”라고 물어본다면,
⦁1월 초일 때, 3차원 공간에서 태양은 지구보다 아래쪽 님은 자동으로 [그림B]를 머릿속에 떠올린 뒤
에 있으므로(z좌표값이 작으므로), 태양의 적위는 음의 “아래에 있지 이 빡대가리새꺄”라고 1초 안에 대답하시
값을 가진다. 면 됩니다.
⦁7월 초일 때, 3차원 공간에서 태양은 지구보다 위쪽에 ㅇㅋ? ㅇㅋ.
있으므로(z좌표값이 크므로), 태양의 적위는 양의 값을
가진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처럼 그림을 통해 천체의 적위값을 판단할 때에는 순
간적으로 양을 음으로, 음을 양으로 착각할 수가 있는
데,
적도 좌표계는 지구가 주인공이라는 사실만 습관화돼
있으면 이러한 실수는 충분히 없앨 수 있습니다.

또한, 위 두 그림에서 태양의 ‘엄밀한’ x, y, z 좌표값은


절대로 신경 쓰시면 안 됩니다.
위 두 그림은 지구에 좌표공간A를 도입한거지, 적도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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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필자가 실전에서 사용하는 천체의 적위/적경값 판별 풀이법]이 고안된


과정

이제부터 우리는 [그림C]와 [그림D]를 활용하여 제가 실전에서 직접 써먹는 [그림F]라는 그림을 도출할 것입니다.
[그림F]는 p.14에서 도출되며, 그때부터 비로소 실전에서 써먹는 방법을 알려드릴 겁니다.
이 글(Ⅲ.)을 크게 세 부분으로 요약하자면
Ⅲ-1 [그림C]와 [그림D]를 일부 수정하여 [그림C - 보완]과 [그림D - 보완]을 도출하고,
Ⅲ-2 [그림D - 보완]를 이용하여 [그림E]를 도출한 뒤,
Ⅲ-3 [그림E]를 이용하여 [그림F]를 도출할 것인데,
[그림F]가 도출되는 그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시면,
[그림F]는 쓸모가 없거나, 실전에 바로 사용한다 해도 온전한 체화를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러므로, 이 글(Ⅲ.)에 언급되는 전 과정을 잘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들보다도 [그림C]의 지구 공전궤도의 모양과 태양의


Ⅲ-1 위치부터 한번 수정해봅시다 - 실제 데이터들을 반영해
우선 [그림C]와 [그림D]에 대한 리마인딩부터 합시다. 서요.

위 표는 현재 지구의 [태양과 지구 공전궤도의 근일점


사이의 거리]와 [태양과 지구 공전궤도의 원일점 사이의
거리]에 대한 정보입니다.
이들 수치를 타원의 방정식에 집어넣으면,
152,098,233km=(a+c)km, 147,098,291km=(a-c)km 임에
따라
위 그림이 [그림C]였습니다. 이 그림은 [그림A]에 나타낸
a=(147,098,291+152,098,233)÷2=149,598,262 이고
상황을 바로 위쪽에서 쳐다본 모식도였습니다.
c=a-147,098,291=2,499,971 이므로,
앞으로 이렇게 옅은 파란색으로 음영 처리된 글들이 있을 텐데, 이 글들은 ‘이전 글에 이미
언급된 내용임’을 의미하며, 여러분들께서 해당 글을 더 수월히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게끔 b값은 a보다는 작겠지만 거의 비슷합니다.
하는 바람으로 표시해뒀습니다 :)
따라서, 실제로 지구의 공전궤도는 완벽한 원에 가깝기
때문에,
[그림C]의 지구 공전궤도를 완벽한 원이 되도록 보완합
니다.

다음,
실제 태양은 지구 공전궤도의 정확한 정중앙에 있지는
않지만,
[그림C]의 태양은 ‘너무’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태양은 지구 공전궤도의 정중앙으로부터 c km만큼, 즉
위 그림이 [그림D]였습니다. 이 그림은 [그림B]에 나타낸 2,499,971km만큼 떨어져 있습니다.
상황을 바로 위쪽에서 쳐다본 모식도였습니다. 그러나, 2,499,971는 149,598,262나 152,098,233에 비하
면 아주 작은 수치이므로,
[그림C]에 대해서부터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림C]의 태양을 지구 공전궤도의 정중앙에 있도록 보
제가 Ⅰ.의 가장 앞부분에 [그림A]에 대한 오류들을 언 완합니다.
급했던 것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최종적으로,
[그림C] 역시 오류들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그림C]를 보완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됩니다.
[그림C]는 지구와 태양의 크기도 비정상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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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필자가 실전에서 사용하는 천체의 적위/적경값 판별 풀이법] + α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복습 차원으로 Ⅰ.~Ⅲ.을


요약해봅시다 :

위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위처럼 구도만 바꿔 우주 공간을 인식하고,

위처럼 동짓날 지구(A)와 하짓날 지구(C)를 추가한 뒤,


근일점 지구(B)와 원일점 지구(D)를 없앤 후,

위 그림들을 순서대로
위처럼 춘분날과 추분날 지구까지 집어넣고 북극성에서 [그림F – 춘분날],
본 구도를 그려 [그림F]를 탄생시켰습니다.
요약 끝.
[그림F – 하짓날],
완벽히 정리됐죠? [그림F – 추분날],
[그림F]에 나타낸 각각의 지구에 대하여,
[그림F – 동짓날]
이라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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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황도에 대해 이해를 할 것입니다.
우선, 춘분날일 때 태양의 적경값과 적위값은 얼
[그림F]를 통해 춘분날, 하짓날, 추분날, 동짓날 순서로 마일지 [그림F]를 통해서 알아봅시다.
태양의 적경값과 적위값을 구해보면서, [그림F]를 이용하지 않고도 다들 0h, 0°라는 사실은 암기
천구에서 황도가 왜 돼 있을 테지만,
이 사실을 [그림F]에다가 [십자가/왼쪽끝점/지구를중심으로하는
원의 집합체]를 그려 실질적으로 확인을 해보자는 겁니다.

먼저, [그림F]를 통해 춘분날 태양의 적경값을 판별합시


다.

우선, 위처럼 [그림F – 춘분날]에 [십자가/왼쪽끝점/지구를중


심으로하는원의 집합체]를 그려봅니다.
위처럼 그려지는지 알아봅시다.

※ 주의사항 ※
앞으로는,

위 그림들처럼 [그림F]를 활용한 그림들과, 위 그림에서, 태양은 3차원상으로 0h방향 평면에 놓여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이 그림 기억나시죠?)
위 그림들처럼 [그림F]를 3D프로그램으로 재제작하여
입체성을 더 부여한 그림들을
섞어가며 설명을 할 것입니다.

이 두 종류의 그림들은 모두 3차원 그림들입니다.


하지만,
전자의 그림들은 여러분들이 실전에서 시험지에 직
접 그릴 수 있고, 그려야 하는 그림들인 반면,
후자의 그림들은 실전에서 그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며, 오직 여러분들의 이해를 좀 더 원활히 따라서, 춘분날 태양의 적경값은 0h가 된다는 것을 실질
할 수 있도록 만든 그림들일 뿐입니다. 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후자의 그림들보다는 전자의 그림들을 더 익숙하게


하시고 잘 그릴 수 있도록 연습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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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교과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북반구가 여름철일때는, 3차원 공간상 태양이 지구보다
더 높은 곳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죠?
이 사실을 참고하여

< 지구의 공전궤도 상에서 춘분날 지구의 위치와 황도 12궁을 나타낸 그림 >

위 그림과,
위 그림을 다시 봅시다.
위 그림에서 나타난 지구는 춘분날, 하짓날, 추분날, 동
짓날 지구 중의 한 지구입니다.
어느 날의 지구일까요?
당연히 춘분날 지구입니다.
왜?

< 황도 12궁을 적도 좌표계에 나타낸 그래프 >

위 그래프에 대한 해석을 함께 하겠습니다.


머릿속에서 위 그림의 부분을
우선, 3차원 공간상에 나타난 황도 12궁은

더 입체적으로 처럼 인식하면,

지구는 현재 공전궤도를 따라 [3차원상 태양보다 높은


위치]에서 [3차원상 태양보다 낮은 위치]로 공전하는 중
인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처럼 [황도면(지구공전궤도면)이 바닥과 평행한 것처


또한,
럼 보이는 구도]로 기억하시는 것보다는,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위 상황에 [그림F]를 활용하는 방
법에 대해 다시 설명하면,

위처럼 [적도면이 바닥과 평행한 것처럼 보이는 구도]로


기억하셔야 합니다.
위와 같은 구도로 기억을 해야, 적도 좌표계를 도입했을
때 더 수월하게 이해가 되며, [그림F] 또한 활용을 잘할
수 있습니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우선은 위와 같이 그려야 하겠죠?
북반구가 겨울철일때는, 3차원 공간상 태양이 지구보다 중요한 건 아니지만, 실제로 황도 12궁은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된 것이 아니라,
이웃한 별자리와 바로 붙어있거나, 적경값이 겹치는 경우(ex) 염소자리&물병자리)도 있습니다.
더 낮은 곳에 있고,
(유튜브에 constellations of the Zodiac를 검색하시면 영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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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한 기출문제를 통해 [그림F]로 천체의 적경값과 적위값
을 어떻게 구하는지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문제부터 숙지ㄱ.

위 그림에서 나타난 구도를 위쪽에서 쳐다봤을 때,


즉 적위 89.999...°방향의 적당한 지점에서 태양계를 봤을 때를 나
타낸 그림입니다.
아래의 [그림C - 보완]과 [그림D - 보완]이 얼핏 기억나실 겁니다.

지금까지 평가원은 [문제140919] 말고도,

< 2014학년도 9월 모의평가 19번 >

위 문제를 [문제140919]라고 합시다.


진짜 실전이라 생각하고, [문제140919]의 여백에다가 14-06-19 16-09-12 17-11-18 19-09-15

[그림F]를 활용해봅시다. 위처럼 많은 [행성들의 공전궤도 모식도]를 보여줬는데,


평가원은 항상 [적위 66.5° 방향의 적당한 지점]에서 바라본 구도
로 보여줬습니다.
[문제140919]에서 언급된 지구의 시기는 동짓날이네요? 그러나,
천체문제를 풀 때는, 위와 같은 구도로는 적도 좌표계를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기에,
항상 [지구의 시기가 언제인가?]부터 확인합니다. 제가 풀이법을 고안하던 중 생각의 틀을 바꿔 [그림F]의 구도로
그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따라서, [그림F]중에서도 [그림F – 동짓날]로 활용할 생각
을 해야겠습니다.
물론, ‘모든’ 문제들이 [그림F]를 활용한다고 해서 더 편하게 인식
[그림F – 동짓날]은 너무 크게 그리지는 마시고, 되거나, 풀리는 게 아닙니다.
여백에 화성과 목성까지 나타낼 수 있도록 어떨 때는 평가원의 구도로 그림을 그려야,
즉 실전에서 직접 그렸을 때

위와 비슷한 크기로 적당하게 그립니다.

잠시 보충설명 – 평가원의 그림에 대하여

[[문제140919]의 그림]과 [그림F – 동짓날]의 유일한 차이점이 하


나 있습니다 : 태양계를 바라본 위치입니다.
[[문제140919]의 그림]은

위처럼 그림을 그려야(위 음영 표시는 이해 가시죠?) 덜 헷갈리고, 더 잘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그림을 [그림G]라고 합시다)


그러나,
위 그림에서 나타난 구도를 위쪽에서 쳐다봤을 때,
[문제140919]말고도 앞으로 많은 문제를 풀 때 [그림F]를 활용을
즉 [적경 18h, 적위 66.5° 방향의 적당한 지점]에서 태양계를 봤
할 줄 알아야 적도 좌표계의 참뜻을 인지하기 매우 쉽고,
을 때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그에 따라 천체의 적경/적위값을 쉽고 빠르게 따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평가원 그림은 위의 구도로 나타냅니다.
반면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갑시다.
[그림F – 동짓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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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3의 [천구를 그려서 푸는 방법] 때문에 그러는데, 따라서,
잠시 지평 좌표계와 적도 좌표계에 대해서 간략하게 다
뤄보겠습니다.

< 지평 좌표계와 적도 좌표계 둘 다 천구에 도입한 그림 >

위와 같은 그림은 천구에다가 지평 좌표계와 적도 좌표


< 지평 좌표계를 천구에 도입한 그림 >
계를 둘 다 도입한 그림이 되겠습니다. 물론 황도도 살짝 집어
넣었습니다.
이때 위 그림은 지표면을 바닥 평면으로 둔 그림입니다.
위 그림을 살짝 돌려

< 적도 좌표계를 천구에 도입한 그림 >

위 두 그림을 보고, 제가 만약에 여러분들에게


위처럼 나타내면,
“위 두 그림은 뭘 나타낸 그림이야?”라고 물어봤다고 칩
p.18~21에서 황도에 관해 학습할 때 봤던 그림인
시다.
대부분은 단순하게 “지평 좌표계랑 적도 좌표계를 나타
낸 그림이지”라고들 하실 겁니다.

위 답변이 틀리게 답한 건 절대 아니지만,


조금 더 엄격하게 표현하자면,
위 두 그림은 각각
지평 좌표계를 천구에다가 도입한 것을 나타낸 그림,
적도 좌표계를 천구에다가 도입한 것을 나타낸 그림입니
다.
즉,
지평 좌표계와 천구를 따로따로,
와 구도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며,
적도 좌표계와 천구를 따로따로 인식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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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그림F]의 지구에 위도를 10° 간격으로 표시하여,
시기별로 달라지는 위도별 낮과 밤의 길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와 같겠다는 생각이 드셔야 합니다.

즉, [그림F]에다 지구를 더 집어넣으면,

위 그림은 지구가 완벽한 구라고 가정하고,


지구의 위도를 10° 간격으로 나타내어 위에서 내려다본
모식도입니다.

잠시 [그림F]를 상기시켜봅시다.

지구들의 위도분포는 위처럼 인식돼야 하며,

(위 그림을 [그림F - 위도표시]라고 합시다)

[그림G]에다 지구를 더 집어넣으면,

[그림F]상에 나타난 지구들을 보시면, 그들의 위도분포는

와 같겠다는 생각이 드셔야 합니다.

반면에,
잠시 [그림G]를 상기시켜봅시다. [그림G]는 p.31부터 등장했습니다.

지구들의 위도분포는 위처럼 인식돼야 합니다.

(위 그림을 [그림G - 위도표시]라고 합시다)

특히나 [그림G]의 구도로 지구를 그릴 때는,


[북극에 해당하는 점]은 원의 중심으로부터 23.5°에 해당하
는 간격만큼 아래로 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드셔야 합니다.

[그림G]상에 나타난 지구들을 보시면, 그들의 위도분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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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한 기출문제를 통해 [그림F]를 활용하여, 잠시 주의할 점
’그림을 보니까, 사자자리가 있네?‘라고만 생각해서 8월 즈음이라
지금까지 배웠던 적경/적위값 판별, 황도 12궁, 지구에
고 판단하시면 안 되고,
서의 시간과 관련된 내용을 적용해봅시다. ’그림을 보니까, 태양이 사자자리와 가깝네?‘로 생각해서 8월 즈음
이라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사실 지금 다룰 기출문제는 [그림F]로 풀면 훨씬 어려워지는 문제이고,
황도 12궁은 [지구에서 관측했을 때 태양에 의해 일부 가려지는
문제의 답을 도출하는 데는 더 쉬운 풀이법들이 존재합니다.
것처럼 보이는 별자리들]이라는 점(p.24 오른쪽 단락 참조)을 기억
그러나,
지금 다룰 기출문제는 [그림F]에 대한 이해를 확장해줄 것이고,
하세요.
이전에 학습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가 되겠습니다.
문제부터 읽어봅시다. 또한,
사자자리 근처에 태양이 있으면, 지구에서 사자자리는 육안으로는
관측되지 않습니다. 태양은 밝으니까요. 사자자리는 그림 상으로만
나타낸 것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갑시다.

[그림F]상으로 황도 12궁을 직
접 나타내면 오른쪽 그림처럼
되는데,
이때 [한 달 후] 그림을 살펴보
면, 지구에서는 오른쪽에서 보
라색으로 표시한 태양과 사자
자리가 동시에 보여야 하겠죠?
이때 우주의 방대성에 대한 기억도 나시면 더 좋습니다.
<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 18번 > 어쨌든,
[문제150618]의 오른쪽 그림을 통해 [한 달 후의 지구]는
위 문제를 [문제150618]이라고 합시다.

[문제150618]을 통해 생각해볼 내용은 총 3가지입니다.


우선 p.41 왼쪽 단락까지 첫 번째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사자자리는 황도 12궁의 별자리 중 하나이며, 그중에서


도 8월 별자리다]를 아시는 분들(p.23~27 그림들 참고)외워져 위처럼 사자자리와 태양을 이은 연장선(점선)상에 있어
있는 분들은 대단하신 분들입니다은, 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어느 날의 지
[문제150618]의 그림에서 다루는 시기가 8월 즈음임을 구]의 위치 또한 추론할 수 있습니다.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림F]를 그리면, [어느 날의 지구]와 [한 달 후 [사자자리는 황도 12궁의 별자리 중 하나이며, 그중에서
의 지구]는 공전궤도 상에서 대충 도 8월 별자리다]를 모르셨다면,
[문제150618]의 그림에서
[어느 날]의 태양보다 [한 달 후]의 태양이 천구의 적도
에 더 가까워졌ㄱ선지 바로 판단 가능합니다으며,

[한 달 후]일 때 황도와 천구의 적도의 교점이 보이므로,


천구상에서 태양은 한 달 동안

오른쪽 그림의

처럼 이동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 그림에서 초록색으로 표시한 공전궤도 위, 또는 그 태양이 황도에서 오른쪽 그
근처[어느 날]은 7월일 가능성이 큽니다에 놓여 있겠다는 생각을 림에 표시한 위치에 있을 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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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사실 위 그림은 황도면과 백도면이 이루는 5°를 ’실질적
백도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하게 될 것입니다. 으로‘ 반영한 그림입니다.
실제로 보니까 5° 차이는 얼마 안 되죠?
[백도는 황도와 약 5° 차이가 난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그러나 설명의 원활함을 위해서, 황도면과 백도면이 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루는 이면각의 크기를 좀 더 키워보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정말로 많이 헷갈리시거나, 이 개념
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실 법한 게 하나 있습니다.
예시를 하나 들겠습니다.

예시
○년○월의 어느 하짓날 뉴스발표가 났다고 가정합시다.
“오늘은 이번 달(month) 중에서 달(moon)이 가장 큰 적위값을 갖
는 날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하짓날이기 때문에 태양의 적위값
도 가장 큰 날이 되겠네요~”

위 예시 속 상황을 읽으신 후, 제가 여러분에게


“예시 속에서, 오늘 달의 적위값은 대충 얼마~♬♪~게?”
라고 방정맞게 질문을 했다고 칩시다.
여러분은 주저 없이 머릿속에서 [하짓날 태양의 적위값
은 +23.5°이다]라는 사실과 함께 [백도는 황도와 약 5°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짬뽕하게 될 것입니다. 위처럼요. 그래도 똑같이 5°로 인식해주세요

이때, 의문점이 하나 생깁니다 :


위 그림에서,
’어? 5° 차이라고 했는데... 오늘 달의 적위값은 +23.5°보
점들은 [황도와 백도가 교점을 갖는 곳],
다 5°가 더 ‘큰’ 건가 아니면 5°가 더 ‘작은’ 건가???‘
점선은 [황도면과 백도면이 갖는 유일한 교선],
하고 잠시 의문사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점들은 [백도를 구성하는 점 중 황도면과 가장 멀리 떨
정답은 p.46 오른쪽 단락 첫 줄부터 나옵니다.
어진 점],
위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점선은 [검정색 점들을 이은 축]을 의미합니다.
황도와 백도의 관계에 대해서부터 알아야 합니다. 전문적인 용어로, 점을 node[노우드]라고 하며, 점선을 axis of nodes[액시쓰 오브 노욷

스]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부터 보시지요.

이때, 천구의 적도까지 적절하게 도입하면

위 그림은 천구상에 황도와 백도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잠시만!
위 그림처럼 되는데,
위의 상황에서 [달의 적위값이 최대인 상황]은
제가 이전에 황도에 관해 설명했을 때에는, 처럼 [오른쪽의 점[백도를 구성하는 점 중 황도면과 가장 멀리 떨어진 점] 위에 달이 있
지구의 적도면을 바닥 평면으로 뒀지만, 을 때]임을 알 수 있으며,
제가 지금 백도에 관해 설명할 때에는, 우선은 위 그림처럼
이때 달의 적위값은 쉽게 +23.5°+5°=28.5°임을 알 수 있습
황도면을 바닥 평면으로 두고 설명을 할 것입니다.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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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달의 위상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느 동짓날 태양 – 지구 – 달 순서로 일직선 상에 있


다고 가정을 합시다.
이를 [그림G]의 구도로 나타내면,

위 그림과 같은데,
제가 일부러 17개의 경우를 일일이 나타낸 이유는,
여러분들이 각각의 상황에 대하여
⦁북반구에서 달의 위상이 어떻게 나타날지 밑의
를 보지 말고 일일이 예측하기
⦁달의 위상 그림( )을 먼저 보고 달
이 [태양과 지구를 잇는 선]을 기준으로 어느 위치에
있을지 일일이 예측하기
등등을 연습해보라는 의미에서입니다.

이 연습을 할 때는,
위처럼 나타낼 수 있는데,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반시계방향으로 공전하며,
달 역시 지구를 중심으로 반시계방향으로 공전한다]는
잠시 보충설명
원칙만 명심하시면 되며,
달 위상변화의 규칙성에 있어서 아래처럼

은 [그림G]의 구도로 나타낸 그림입니다.

[황도와 백도는 약 5°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점선[황도면과 백도면이 갖는 유일한 교선]도 그려주고 이를 기준으로 cos5°를 삭→초승달→상현달→부푼상현달→망(보름달)→부푼하현달→하현달→그믐달→삭

적용하여 [달의 공전궤도]를 나타내야 하지만,


백도가 갖는 18.031...년의 회전주기 중 어느 시기인지를 모르므로,
망→부푼하현달→하현달→그믐달→삭→초승달→상현달→부푼상현달→망

2가지 경우가 모두 익숙하도록 해두시면 좋습니다.


의 [달의 공전궤도]도 [지구 공전궤도]처럼 편의상 완벽

한 원으로 나타냈습니다.
이때,
위 그림에 [1삭망월 전과 후의 지구&달]까지 나타낸다 짚고 넘어가셔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면,

위 그림은 달을 특정 기간(약 14일)동안 특정 위치(우리나


라)에서 특정 시각(즉 똑같은 시간)에 관측된 것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근데,
위 그림만을 통해 알 수 있는 중요한 사실들이 2가지
위 그림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정도 있습니다.

위 그림에 제시된 [달의 2삭망월]동안을 16등분하여


북반구에서 관찰한 달의 위상을 각각 나타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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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기출문제들을 통해 지금까지 배웠던 달의 특징과 일식/
월식에 관한 내용을 복습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제부터 읽어봅시다.

위처럼 이날 C보다 A의 적경값이 크다ㄱ선지 판단 가능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으며,

< 2015학년도 수능 16번 >

위 문제를 [문제151116]이라고 합시다.


그림을 딱 보고 A, B, C의 순서부터 헷갈리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안됩니다.
위처럼 적위값도 C보다 A가 더 크다는 것도 알 수 있습
가장 정확한 방법은 천구로 확인하는 겁니다.
니다.
[문제151116]에 해당하는 경우는
또한,

또는 인데,

위 둘 중 어떠한 경우이든,
[천구상에서 이동하는 속도]는 달이 태양보다 훨씬 빠릅
니다. 달의 삭망월은 약 29.5일, 태양의 황도상 주기는 약 365일이니까요.

또한,
[천구상 태양의 이동 속도]와 [천구상 지구의 본그림자 위처럼 이날 달의 적경값은 태양의 적경값보다는 작다

의 이동 속도]는 완전 똑같겠죠? 는 사실도 파악할 수 있고,

또한,
달은 지구를 반시계방향으로 공전합니다.
따라서,
C→B→A의 순서로 관측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문제151116]이 다루는 날짜는 10월 8일입니다.
이를 [그림F]를 활용하여 나타내면
왼쪽과 같이 그릴 수 있으 위처럼 이날 달의 적위값은 태양의 적위값보다 크다ㄴ선
므로, 지 판단 가능는 사실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부 다 파악됐네요 :) ㄷ선지 모르면 안녕~

답 :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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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문제입니다. 문제부터 읽어봅시다. p.57 오른쪽 단락까지는 앞서 언급한 4가지 경우가 모두 비슷한 빈도로 발생하
는 이유를 [적도면을 바닥 평면과 평행하게 둔 천구]를 통해 설명해드릴 것이고,
이에 대한 설명이 바로 [문제160917]을 통해 얻어갈 것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우선,
천구에서 [천구의 적도와 황도의 위치 관계]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 천구의 적도면
와 황도면은 항상 23.5°의 이면각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천구의 적도와 황도가 같이 그려진 천구]에서는, 특정
시기의 태양의 황도상 위치를 반드시 알 수 있다는 점
도 아셔야 합니다.
< 2016학년도 9월 모의평가 17번 >
예를 들어,
위 문제를 [문제160917]이라고 합시다.
[문제160917]은 그냥 답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
ㄱ, ㄴ.입니다. 사실, 문제는 너무 쉬움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거겠죠?

이 문제에서 얻어갈 것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문제160917]에서 달은 C→B→A의 순서로 이동하는데,

위 두 구도 외에도 어떠한 구도로 그리든지 간에,


4월의 어느 날 태양의 황도상 위치는

위처럼 [그림F]를 활용하시면 아시겠지만,


달의 적위값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위 보라색으로 표시한 어딘가에 대충 있어야만 한다는
[문제160917]의 그림을 보시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위 천구들은 천구의 북극이 위쪽에 있는
천구들입니다.
달은 황도로부터 그 위쪽으로 점
왜?
점 멀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
[태양은 1. 황도를 따라 반시계방향으로 돌며, 2. 4월에
니다.
는 적위값이 양수이고, 3. 4월에는 적위값이 계속 증가
그러나 분명히 몇몇 분들은,
한다]는 개념을 통해 알 수 있으니까요.
[문제160917]이 다루는 월식의 경우는 흔치 않으며,
즉,
달의 적위값이 감소하는 경우, 달이 황도 위쪽에서 점점
천구에 천구의 적도와 황도가 같이 그려지게 되면,
가까워지거나, 황도 아래쪽으로 점점 멀어지는 경우들이
특정 시기의 태양은 언제나 그 황도상의 고유 위치가
‘대부분’일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p.4의 ‘기준의 생성’과 관련된 내용이 기억나시나요?
그 내용과 관련지어 생각해보시면 지금 방금 설명한 내
달의 적위값이 감소하는 월식일 때는,
용이 조금 더 와닿을 것입니다.
⦁달이 황도 위쪽에서 황도에 점점 가까워지는 경우
⦁달이 황도로부터 그 아래쪽으로 점점 멀어지는 경우
다음,
⦁달이 황도 아래쪽에서 황도에 점점 가까워지는 경우
위 천구에서 월식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도록(태양이 [황도
⦁달이 황도로부터 그 위쪽으로 점점 멀어지는 경우
와 백도의 교점] 부근에 있도록) 백도를 적당히 그리면
의 4가지 경우가 모두 비슷한 빈도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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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문제 세 개만 더 던지고,
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문제들을 읽어봅시다.

<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 16번 >

< 2019학년도 9월 모의평가 17번 >

<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19번 >

위 세 문제는 별거 없습니다 - 똑같은 문제입니다.


장담컨대,
9개의 선지 하나도 빠짐없이 [그림F]를 활용하여 풀 수
있습니다.
특히나 [문제190917]의 ㄱ선지는 p.50에서 설명한 내용
의 원리와 똑같으며,
[문제190616]의 ㄱ선지와 [문제200619]의 ㄷ선지는 물
어보는 게 아예 똑같습니다.
답 : ㄱ.
오른쪽에 각 문제에 대한 [그림F]의 기본 틀을 그려놨으 답 : ㄴ, ㄷ.
니, 활용을 잘하셔서 답을 도출하시기 바랍니다. 답 :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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