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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과 날록손

펜타닐과 날록손의 원리에 대해

2708 김채원
펜타닐이란 ?
C22H28N2O,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

• 펜타닐은 아주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본래에는 말기 암 환자처럼 회복 가능성이


낮으면서 아주 심한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는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이지만 2010
년대부터는 미국에서 마약으로 오용되어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
• 약물의 효과는 다른 진통제인 모르핀의 50~100 배에 달하며 치사량은 2mg 이다 .
모르핀이나 헤로인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효과가 월등히 강력한 이유는 분자가 극성이
약하고 지방에 잘 녹는 특성이 있어서 뇌와 혈관 사이 혈뇌장벽을 쉽게 통과하기
때문이다 .
• 펜타닐을 투여하면 빨리 환각상태에 빠지게되고 , 중추신경에 손상을 입혀서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한다 .
펜타닐의 작용 원리
신경전달물질과 수용체

- 시냅스 : 신경세포와 신경세포 사이의 좁은 틈


- 시냅스 전 신경세포는 축삭돌기 말단에서
아세틸콜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며 이
신경전달물질은 시냅스 후 신경세포
가지돌기의 신경전달물질 수용체에 결합되어
활동 전위를 유발한다 .

- 우리의 신경계는 아세티콜린 외에도 아주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냅스에는 아세틸콜린 수용체 말고도 다양한
수용체가 있다 .
펜타닐의 작용 원리
오피오이드 약물과 오피오드
수용체
-펜타닐은 오피오이드 약물 중 하나로 , 오피오이드 약물은 바로
오피오이드 수용체에 작용하여 약효를 나타낸다 .

- 오피오이드 수용체 : 우리 몸에서 합성되는 오피오이드계 물질인


엔돌핀의 수용체로 너무 고통이 심할 때 분비되는 엔돌핀에 결합하여
강력한 진통 기능을 하는 수용체

- 이때 , 모르핀 등의 오피오이드 약물이 이 수용체에 결합하면


엔돌핀처럼 진통 , 행복감 , 고양감 등을 유발한다 . 펜타닐은
오피오이드 수용체에 결합하는 정도가 모르핀보다도 50~100 배 정도
강하며 진통효과 뿐 아니라 행복한 감정 역시도 아주 강하게 유발된다 .

- 우리 몸에는 본래 외부의 독성 물질 등이 함부로 중추신경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혈뇌장벽이라는 구조물이 있는데 , 펜타닐은 이를 쉽게
통과하므로 복용 후 효과가 3~5 분 내로 빠르게 나타난다 .
=> 이런 특징 때문에 펜타닐은 부작용과 의존성 역시 아주
강함
펜타닐 등 오피오이트 계통 약물이 주는 극도의 황홀감 때문

• 본래 엔돌핀이 강력한 진통 효과로 황홀감을 주는 것처럼


오피오이드도 비슷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그 느낌이 중독되어 버린다 .
• 오피오이드 계통 약물을 사용할수록 시냅스의 오피오이드 수용체
숫자가 줄어들어 비슷한 진통 효과나 행복감을 누리기 위해서 필요한
약물의 양이 점점 늘어난다 .
• 약물에 내성이 생기게 되면 점점 더 많은 약물을 투여하다 부작용이
발생할 정도의 많은 약물을 스스로 투여하고 약물 중독으로
사망하기도 함 .
펜타닐 부작용

• 근육 강직 : 근육이 강직되는 것으로 , 상체에 보통


강직이오면서 수구러져있는 상태가 되고 , 특이하게
고관절은 펴지게 되면서 흔히 보는 강직된 중독자들 모습이
형성된다 .
• 팔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임 : 펜타닐을 투여하게 되면
저산소증을 경험하게 되는데 , 계속적으로 저산소증을
경험하면서 운동을 담당하는 소뇌가 망가지게 되면서
무도병이 발생하게 된다 .
* 무도병 : 자기 의지 없이 신체가 마음대로 움직이는 병 , 일반적으로 펜타닐을 하는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 반복적으로 특정 행동을 반복한다

• 변비로 인한 엄청난 고통 : 펜타닐은 장의 전체적인


운동성을 떨어뜨린다 . 소장에서 대장으로 넘어가는
횡맹괄약근을 수축시키면서 점점 더 좁아지고 이로 인해
엄청난 내장 고통을 수반한다 .
날록손
C19H21NO4, 오피오이드 길항제

• 오피오이드 계열 약의 과다복용에 반대작용을 위해 사용되는 약


• 날록손은 오피오이드 수용체를 차단하며 뇌에 들어간 날록손은 오피오이드와 같은 곳에
붙어 오피오이드를 밀어내 호흡수를 정상으로 회복시킨다 .
• 날록손은 일반적으로 3~5 분 이내에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 90 초마다 추가 용량을 투여할 수
있다 .( 펜타닐과 같은 효과가 강한 오피오이드의 경우 여러 번 투여가 필요할 수 있다 .)
• 날록손의 효과는 일시적이므로 날록손이 소멸한 후에도 오피오이드가 수용체에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다 . 그렇게 되면 오피오이드로 인한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는데 그럴 경우에도
다시 날록손을 투여해야 한다 .
• 부작용 : 홍조 , 현기증 , 불안 , 짜증 , 몸살 , 어지러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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