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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 범죄미화>범죄에 대한 경각심 감소>모방범죄 증가>사회에 부정적 결과 초래)
2. [미디어 폭력성 수용 정도와 폭력 인식이 대학생의 데이트 폭력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융합적
연구] 2019, 한국융합학회논문지, 박점미&신나연&박효선,
1. 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언어적, 정서적, 성적 폭력을 가해로 인지하지 못하게
하고, 폭력에 대하여 둔감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4. 박근혜 풍자 작품 ‘더러운 잠’
풍자적 성격이라고 하지만 그 속에 반(反) 여성적인 측면도 있다
작품으로 인해 피해받는 제 3 자가 생길 수 있음 -> 실제로 고소를 받고 작품 내림
1 조커 : 오로라극장 총기난사사건
수사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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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료 정리]
1.명언, 단어 정의
1) 싱어(Singer,P.): 윤리적으로 사는 것은 세계를 보다 총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국립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3) 윤리(倫理):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 (국립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참고)
6) 예술:
「1」 기예와 학술을 아울러 이르는 말.
「2」 특별한 재료, 기교, 양식 따위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 및 그 작품. 공간 예술, 시간 예술, 종합 예술 따위로 나눌 수 있다.
「3」 아름답고 높은 경지에 이른 숙련된 기술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7) 가치:
「1」 사물이 지니고 있는 쓸모.
「2」 『철학』 대상이 인간과의 관계에 의하여 지니게 되는 중요성 .
「3」 『철학』 인간의 욕구나 관심의 대상 또는 목표가 되는 진, 선, 미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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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고전작품
8) 논문: 2020, ‘선녀와 나무꾼,’ 사사기 21 장, 버닝썬 클럽의 교차점: 여성 취하기와 여성의
몸에서 뽑아내는 자본, 유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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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람의 인식에 영향을 줌
9) 민법 제 4 조
미성년자는 판단능력이 불완전하고, 법률상 제한능력자로 인정되어 행위능력을 제한받는다.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된 애니메이션(신체적 폭력, 언어적 폭력, 외적인 폭력, 공포 음악)은 아동의
공격적 행동 성향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모방능력이 뛰어난 저연령 아동은 주로 모 방을 통해
사물을 인지하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흔히 “보고”, “들은” 정보에 대한 분별력이 부족하여 무조건
따라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론에 따르면 TV 는 시청자의 생각 뿐만 아니라 행동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막강한 파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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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논문: 2019, 한국융합학회논문지, 박점미&신나연&박효선, 미디어 폭력성 수용 정도와
폭력 인식이 대학생의 데이트 폭력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융합적 연구, 237-246
이러한 매체에서 보여지는 데이트 폭력은 여성이나 남성이 실제적으로 당하는 가해나 일상 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로맨스로 왜곡하는 장치로 이용되어진다.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데이트 폭력이 사실적으로 구성되며 공격적일 때 매우 폭력적으로 지각하며, 로맨틱하거나
해학적으로 보여 지게 되는 경우에는 폭력적으로 지각하 지 않게 된다.
즉, 동일한 내용이라도 미디어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을 대중들의 상황에서 인식하는 정도에 따라 그에
대한 영향력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디어에서 나타나는 폭력적이거나 선정적 장면들이
미디어를 접하는 대상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Jang, Y. K. (2002). A study on date sexual violence victims experience. Unpublished master's
thesis,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Jang & Cho, 2001
연구팀은 영화의 흡연은 그것이 비록 배경이나 지나가는 장면으로 나타난다고 해도 현실 속의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영화의 흡연 장면이 청소년들의 흡연 시작과 연관이 크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16) 논문: 2008, 한국민간경비학회보, 모방범죄의 원인에 관한 연구 - 미디어의 영향을
중심으로, 민형동, 59-97
민형동 경찰학박사는 문헌연구를 통해 선행연구들을 검토하고, 모방범죄의 이론적 틀을 모색하며
이를 위해 언론에 보도된 모방범죄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폭력이나 범죄를 미화시킨 영화로 인해
모방범죄가 다수 발생하였다고 전했다. 또, 모방범죄를 억제하고 미디어의 악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해
미디어의 폭력 및 범죄수준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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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경찰청 범죄 통계 (2019), 범죄의 동기
유사강간 : 유사강간범죄자 92 명 중 57 명의 범행 동기가 호기심 (약 61.9%)
제작자 입장에서는 범인의 심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싶었을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이런 인터뷰를 있는 그대로 쓸 경우는
앞뒤로 어떤 맥락으로 소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수반되어야 한다. 단순히 충격을 주기 위해서 위
인터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의식 속에서 위 인터뷰를 그대로 소화한다면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작자의 윤리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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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2016. 03. 21, 또다른 범죄의 그늘 ‘모방범죄’, 최유희 기자, 뉴스포스트
인터넷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범죄 아이디어
잇따른 농약음료수 범죄에 ‘농약 소주’ 사건 뿐 아니라 ‘농약 맥주’ ‘농약 우유’ 까지 등장하면서
모방범죄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50 대 여성이 자신과 헤어진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을
만나는 데 격분해 맥주와 우유에 농약을 타 두 사람 모두 살해하려 했다가 플라스틱 맥주병 밑바닥에
구멍을 메운 흔적으로 인해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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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실제 벌어졌던 사건들을 극화한 드라마 ‘수사반장’은 18 년 7 개월 동안 방영됐지만 중간에
방영을 쉬었던 적이 있었다. 이유는 온몸에 참기름을 바르고 도둑질을 하는 사건이 방송된 이후 그와
유사하게 온몸에 기름칠을 한 뒤 범죄를 저지른 모방범이 나타났다. 경찰은 기름칠 때문에 몸이
미끄러워진 범인을 잡기 힘들었다고 한다. 이 문제로 6 개월간 방송이 중단되는 위기를 맞았다.
또한 90 년대에 현직 형사들의 삶을 극화해서 방영하던 경찰청 사람들이란 다큐멘터리 역시
모방범죄의 위험성이 있다며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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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논란 작품(모방 범죄, 내용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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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15-09-04, 연예팀, “맥심코리아, 범죄 미화 표지논란 ‘잘못 인정... 전량회수 후
폐기할 것’ 결국 사과”, 서울신문
MAXIM 9 월호 표지
남성매거진 ‘맥심’(MAXIM 코리아) 측이 최근 논란된 화보와 관련해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4 일 ‘맥심 코리아’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범죄 현장을 잡지 화보로 연출하는 과정에서 범죄행위를
미화하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그 의도가 무엇이었든 그것은 전적으로 저희의 잘못이었음을
인정합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맥심 코리아’는 배우 김병옥을 내세워 촬영한 표지로 논란을 일으켰다. 김병옥이 자동차
트렁크에 다리가 묶인 채 갇혀있는 여성을 배경으로 서있는 사진이 표지로 등장한 것.
이에 논란이 일자 당시 ‘맥심 코리아’ 측은 지난달 21 일 “이번 9 월호 화보는 악역의 최고봉에 오른
배우 김병옥 씨를 범죄 느와르 영화 속에 등장한 악인으로 설정하고자 의도하여 편집부에서 연출한
화보”라고 밝혔다.
이어 “살인, 사체유기의 흉악범죄를 느와르 영화적으로 연출한 것은 맞으나 성범죄적 요소는 화보
어디에도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이후 ‘맥심 코리아’ 페이스북을 통해 에디터가 “미화할
거였으면 소지섭을 썼겠지” 등의 글을 게시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특히 2 일(현지시각) ‘맥심’의 미국 본사 측은 허핑턴 포스트를 통해 “맥심 코리아의 표지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 우리는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비판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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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MAC 2010 년 제품 연쇄살인사건 모티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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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7,01, 24, 민주당이 이 작품의 전시를 중단하고 표창원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부쳤다, 연합뉴스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박근혜 풍자 작품 ‘더러운
잠’
더불어민주당은 24 일 표창원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전시회에 박근혜 대통령의 나체를 표현한
그림이 전시돼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 전시를 중단하고 표 의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문제가 된 것은 '더러운 잠'이란 작품으로 프랑스 화가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것. 이 그림은 오늘까지 국회의원회관 1 층에 걸려있었다.
올랭피아와 거의 유사한 포즈의 나신으로 눈을 감은 박 대통령은 사드(고고도미사일체계)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초상을 들고 잠들어 있으며, 그 몸 위에 강아지 두 마리가 뛰어놀고 있다.
박경미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풍자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의원이
주최하는 행사에 전시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표 의원은 표현의 자유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들었다. 그러나 반(反) 여성적인 측면도
있다"며 "여러 가지 논의를 거쳤고, 최종적으로는 (윤리심판원 회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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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작품의 부정적 파급력’ 모방 범죄의 계기가 됐던 영화들| 씨네플레이
현재 국내외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조커>. 그러나 영화의 흥행과 함께 미국에서는 ‘모방 범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주 경찰국은 <조커> 개봉에 맞춰 극장 근처 순찰을
강화했으며, 극장 체인 ‘랜드마크 시어터’는 극장 내 조커 가면 착용을 금지시켰다. 일부 극장에서는
관람 전 검문검색이 행해지기도 했다.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쇼 <켄 정: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고백> 한 장면. 한국계 미국인으로
의사에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로 활동 중인 켄 정의 인생 이야기를 다뤘다
켄 정은 <켄 정> 초반에 베트남 출신 자신의 아내의 성인 '호'가 영어로 '창녀'를 뜻한다는 이야기를 비롯하여,
여성 성기를 생선 입처럼 생긴 외계인으로 비유하는 등 아내 혹은 여성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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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020-10-25, 심기문, “어떻게 하면 조폭이 될 수 있나요… 모방범죄 부추기는 유튜브
콘텐츠”, 서울경제
최근 유튜브 시청률 순위를 집계하는 통계사이트 플레이보드에는 ‘건달’과 ‘조폭’을 해시태그로
걸어둔 조폭 콘텐츠를 다룬 채널들이 ‘슈퍼챗’ 상위권에 기록되기도 했다. 슈퍼챗이란 유튜브
시청자가 유튜버에게 직접 돈을 후원하는 시스템이다. 슈퍼챗 상위 25 명 중 조폭 출신 유튜버는
1990 년대 최대 마약 사범으로 알려진 전직 조폭을 포함해 2 명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슈퍼챗
후원으로만 1 억원을 넘게 벌어들였다. 조폭 출신 유튜버가 만든 콘텐츠 ‘진짜 조폭과 가짜 조폭
구별하는 법’은 조회 수 117 만건을 기록 중이고, 다른 조폭 관련 영상들도 조회 수가 수십만 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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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19-08-27, 방극렬 기자, “사회에 넘치는 혐오 표현, 소셜미디어와 유튜브가 통로”
청소년 10 명 중 7 명 “혐오 표현 경험”, 국민일보
국가인권위원회 제공-혐오 표현에 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혐오 표현 경험 유무 및 연령별 경험률.
(5-60 대는 50%이상, 3-40 대는 60%이상, 20 대는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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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영화 ‘행오버’ 1 편과 2 편에는 동양인 남성의 신체를 비하하는
묘사가 등장한다. 10 년 전에 개봉한 이 영화가 지금 나왔다면 아마 ‘정치적 올바름(PC·Political
Correctness)’의 기준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논란에 휩싸였을지도 모른다. 아예 영화 제작 단계에서 이
같은 장면이 삭제됐을 수도 있다. 대중문화와 사회 전반에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인식이 커졌기
때문이다.
선언식 중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과 선언식 참가자들은 "미디어가 혐오표현에 관대한 태도를 보이면
결과적으로 시민 인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디어가 오히려 혐오표현 확대·재생산의 매개체가 되고 있다는
우려도 있어 미디어는 사회의 혐오표현을 막고, 시민의 인권의식을 높여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할 책임을 갖고 있다” 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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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예상질문과 반박
Q.비윤리적이라고 해서 예술적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창작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며 헌법 제
37 조 제 2 항에서 절대적 기본권인 예술의 자유는 제한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33)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국가공동체 내에서 타인과의 공동생활이 불가능하고
다른 헌법적 가치나 국가의 법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범위라면 그 내용에 따라 명예훼손죄,
공연음란죄, 모욕죄 등의 성립이 가능하다.
+)법제처, “법률용어사전”
상대방에 대하여 욕을 하거나 조롱을 하거나 또는 악평을 가하는 등,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하지
아니하고서 범인 자신의 추상적 판단을 발표하여 사람의 사회적 지위를 경멸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모욕에 의하여 상대방이 현실적으로 그 명예에 해를 입었다는 것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34) 일각에서는 예술속의 혐오 표현에 대한 비판이 예술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검열한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나 당연하게도 예술을 비판하는 측의 표현의 자유도 존재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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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예술작품과 그 창작자는 분리해서 보아야 한다. 인격적 요소는 예술적인 요소와 별개의 문제다.
36) 창작자의 작품에는 그 사람의 의도나 생각, 가치가 반영된다. 따라서 인간성과 작품성은
직결된다. 박범신 작가의 장편소설 <은교>는 좋은 평을 얻었고 영화화까지 되었지만 박범신 작가가
여성을 성추행해왔다는 의혹이 떠오르면서 <은교>는 작가의 욕망이 투영된 작품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Q.침묵을 강요 당하는 의견, 즉 비난을 받는 작품이 진리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소수의
의견이라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37) 일말의 가능성으로 비난 받아야 마땅한 작품을 보호하는 것은 위험하다. 소수를 위해 피해를
받는 존재가 생긴다면 그 또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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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화(신화는 비윤리적 요소가 많음)를 바탕으로 그린 고전 예술 작품, 명작을 부정할 것인가?
38) 신화 창작 당시는 도덕이나 윤리가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히기 이전이기 때문에, 과거의
예술품에게까지 현재의 윤리적 잣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또한, 현재 비윤리적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이 추후 윤리적이고 예술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될 가능성이 있더라도 현재 그 작품이
비윤리적이라는 것은 변함 없다. 발생 가능성이 있는 일은 그 시대의 윤리적 잣대로 평가하는 것이
마땅하다.
39) 직접적인 표현이 없더라도 비윤리적 내용이 암시되어 피해를 받을 존재가 발생한다는 가능성이
생긴다면 그 가능성만으로도 명예가 훼손된다.
+) 법제처, “명예훼손
Q.자기통제력이 높을수록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낮으므로 비윤리적 예술에 대한 모방범죄 위험도는
낮다. (비윤리적 내용에 자주 노출되어도 윤리 의식이 혼동되지 않음)
40) 건강한 자의식과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성인의 비율은 낮을 수 있다. 하지만 공공예술의
특성상 가치관이 확립된 성인 뿐만 아니라 아직 윤리적 의식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 아이 역시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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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예술적 가치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문제이므로 작품 자체의 윤리성으로 판단할 수 없다.
41-1) 예술은 혼자 향유하고 치우는 게 아니라 타인과의 공유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해야 한다. 창작자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창작 활동에 사회적 책임을 느낄
필요가 있다.
41-2) 이윤호 범죄학자가 집필한 <영화 속 범죄 코드를 찾아라>라는 서적을 보면 대중은 영화에
비친 범죄를 진실이라고 믿어 우호적으로 받아들이기 쉽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특히 범죄 정보를
왜곡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기도 한다. 전파력의 규모가 크기에 비례하여 사회적 중요성이 증대되기
때문에 비윤리적 예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41-3)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시행 2020. 12. 10.] [법률 제 17401 호, 2020. 6. 9., 일부개정]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 1 조에 의하면 영화, 비디오물, 공연물, 음반, 음악파일 등을 제작하는
대중문화예술인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건전한 대중문화를 확립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예술 작품에서 작가의 책임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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