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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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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약취
흉기 유인
위중하다 신상정보 공개
고의 공정성
사형 실효성
무기징역 경각심
징역 스토킹
존속살해죄 1심
영아살인죄 판결
촉탁 반사회적
자살교사 구형
방조죄 검찰
수위 역무원
탈취 중형
유기징역 보복 살인
특수강도죄 주거 침입
절도 정보통신망법
강간 전자장치
강제 추행 고소
항거 불가능 이중성
성도덕 반사회적
혐의 형벌권
상해 전과
공갈 수형 생활
손괴 재판정
감금 엄벌
탄원 제압
유족 추모
불법 촬영 항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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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세상을 살아가면서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좋겠지만, 사실상 이는 불가능에


가깝다. 서로의 가치관이나 삶의 목표가 다르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고, 범죄의 경우에는
나와 알지 못하는 이들로부터 당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100% 안전성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뉴스와 언론을 통해서 접하게 되는 강력범죄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끔찍하고 잔인하다.
강력범죄란 폭력이나 흉기를 사용해 타인에게 저지르는 불법적인 행위나 범행으로 그 죄의
정도가 위중하고 사회적으로 강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 중에서 그 수위가
위중하고 잔인한 것들을 ‘5대 강력범죄’로 구분한다.
5대 강력범죄 중 먼저 ‘살인’을 들 수 있다. 이는 말 그대로 사람을 살해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형법 제250조에 ‘사람을 고의로 살해한 자에게 사형,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살인죄에 해당하는 것은 존속살해죄, 영아살인죄,
촉탁에 의한 살인죄, 자살교사 및 방조죄 등이 해당하며 수위에 따라 형벌에 차이를 둔다.
다음으로 ‘강도’는 폭력이나 협박을 통해 타인의 재물을 탈취하거나 재산상 이익을 취하는
죄로 3년 이상 유기징역에 처해진다. 만약 밤에 타인의 주거지에 흉기를 들고 침입하여 2인
이상 범행을 저질렀다면 ‘특수강도죄’로 구분한다.
세번째로 ‘절도’는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범죄로 타인의 재물을 빼앗아 자신이
소유하려고 한 경우를 의미한다. 다음으로 강간과 강제 추행의 경우는 강간을 할 목적으로
피해자의 항거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폭행이나 협박을 한 것이고, 강제추행은 부적절한 신체
행위를 하여 성도덕에 반하는 상황을 만든 것을 의미한다. 만약 강제추행죄 혐의가 인정되면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 5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폭력은 폭행, 상해, 협박, 공갈, 손괴, 체포 및 감금, 약취 및 유인 등을 의미하며
범죄 정도에 따라 형량과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최근 강력범죄와 함께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를 놓고 공개 기준의 공정성과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는 추세이다. 범죄를 저지른 만큼 그 신상을 밝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의견과 범죄자라고 할 지라도 인권을 보장하고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는 강력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이해와 배려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정부차원의 강력범죄 대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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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듣기

[앵커]
신당역 스토킹 살인을 저지른 전주환에게 징역 40년이 선고되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짓밟은 반사회적 범행"으로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백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지하철 신당역 화장실에서 전주환이 스토킹하던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건 지난해 9월.
앞서 기소된 '스토킹' 사건에 대한 1심 판결이 내려지기 하루 전이었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로
중형을 선고받을 것 같자 그에 대한 보복으로 추가 범행, 즉 '살인'을 저지른 겁니다.

검찰은 스토킹 사건과 별도로 전주환을 '보복 살인·주거 침입·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법원은 그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고 15년 간의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고소로 재판을 받게 되자 반성문을 거듭 제출하면서도 실제로는 그에


보복하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며 전주환의 이중성을 질타했습니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무참히 짓밟은 반사회적 범행"이자 "형벌권의 적절한 행사를 방해하는 보복 범죄"로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재판부는 전주환에게 벌금형 외의 전과가 없는 점과 수형 생활 동안 반성할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며 검찰의 '사형' 구형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선고 후 전주환은
말없이 재판정을 빠져나갔습니다.

엄벌을 탄원해온 유족은 또 한번 슬픔과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도 사건 당일 현장에서


전주환을 제압해준 시민과 추모 공간을 찾아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민고은/변호사/유족 법률대리인 : "함께 슬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을 되돌릴 방법은


전혀 없다는 점에서 피해자 측에 온전한 피해 회복이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주환은 앞서 스토킹과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선 서울서부지법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00049&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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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문제 풀기

1. 글의 내용과 일치하면 O표, 일치하지 않으면 X표 하세요.

1) 재판부는 검찰의 구형을 받아들여 사형을 선고하였다. ( )

2) 스토킹을 할 경우, 징역 40년형을 선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

3) 피의자가 반성문을 제출하면 재판부의 사형 선고를 피할 수 있다. ( )

4) 살인죄를 저지른 피의자를 사형에 처하면 피해자의 피해 회복이 가능해진다. ( )

2. 다음 질문을 읽고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쓰세요.

1) 현대 한국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강력범죄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2) 잔인하고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3) 범죄자가 죄를 반성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까?

4
연습 문제

1. 빈칸에 알맞은 어휘를 골라서 쓰시오.

범죄 고의 무기징역 촉탁 방조
혐의 유인 실효성 경각심 이중성

1) : 자기 행위로 일정한 결과가 생길 것을 인식하고 그 행위를 하는 심리 상태

2) : 일을 부탁하여 맡김

3) : 형법상 남의 범죄 수행에 편의를 주는 모든 행위로 범죄 조언, 범행 도구


대여, 장소 및 자금 제공

4) : 하나의 사물에 겹쳐 있는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성질

5) :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봄. 또는 그 가능성

6) : 정신을 차리고 주의 깊게 살피어 경계하는 마음

7) : 법을 지켜야 할 사람에게 현실적으로 법이 준수되어 실현되는 것

8) : 주의나 흥미를 일으켜 꾀어냄

9) : 기간을 정하지 않고 평생 교도소 안에 가두어 의무적 작업을 시키는 형벌

10) : 법규를 어기고 저지르는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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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 밑줄 친 부분과 의미가 비슷한 것을 찾아 문장을 고쳐 쓰시오.

위중하다 공개하다 판결하다 구형하다 추모하다


부착하다 고소하다 감금하다 탄원하다 제압하다

1) 무고한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인했다는 점에서 그 죄가 무겁다고 볼 수 있다.


2) 피해자는 자신을 폭행한 사람을 신고하여 범죄 사실을 수사하고 벌을 줄 것을 요구하였다.


3) 이태원 압사 피해자들의 죽음을 애도하고 사망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4)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에게 위자료 명목으로 5천 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하였다.


5) 어떤 일이 있어도 국가의 기밀을 타인이나 다른 나라에 알려서는 안 된다.


6) 검찰은 잔인하게 피해자를 살인한 피고에게 법정 최고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7) 그는 납치한 여성과 아이를 지하실에 가두어 두었다.


8) 행인들은 폭행을 저지르고 도망치는 남자를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였다.


9) 그는 자신의 사정을 하소연하며 도와달라고 간절히 청하였다.


10) 노란색 과일 모양의 자석은 냉장고 앞에 붙여서 장식으로 사용한다.


6
듣고 빈 칸 채우기

1) 서울 지하철 신당역 화장실에서 전주환이 ①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건 지난해


9월. 앞서 기소된 '스토킹' 사건에 대한 1심 판결이 내려지기 하루 전이었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로 중형을 선고받을 것 같자 ② , 즉 '살인'을 저지른 겁니다.

2) 검찰은 스토킹 사건과 별도로 전주환을 '③ ·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법원은 그에게 ④ 15년 간의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3) 재판부는 "피해자의 고소로 재판을 받게 되자 ⑤ 거듭 실제로는 그에


보복하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며 전주환의 이중성을 질타했습니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무참히 짓밟은 ⑥ "이자 “ 적절한 행사를 방해하는 보복 범죄"로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4) 그러면서도 재판부는 전주환에게 벌금형 외의 ⑦ 점과 수형 생활 동안 반성할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며 검찰의 '사형' 구형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선고 후 전주환은
말없이 ⑧ .

5) 엄벌을 ⑨ 또 한번 슬픔과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도 사건 당일 현장에서


전주환을 제압해준 시민과 추모 공간을 찾아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전주환은 앞서 스토킹과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선 서울서부지법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고
⑩ . 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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