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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in use 중급

UNIT 1.
Expressing Conjecture and Supposition
추측과 예상

1. -아/-어 보이다.

-아 : ‘하다’를 제외한 동사와 형용사 어간에 붙어 두 행위나 상태, 사실을 연결함을 나


타내는 어미 : 어간 끝 음절 모음이 ‘ㅏ, ㅗ’인 경우.
연결 어미 : 길을 찾아 가다.
너무 좋아 샀다.
물이 얕아 보인다.
종결 어미: 네가 맞아. 깨끗이 닦아.

-어: 어간 끝 음절 모음이 ‘ㅏ, ㅗ’가 아닌 경우.


연결 어미: 책을 집어넣다.
너무 예뻐 샀다.
밤이 깊어 간다.
종결 어미: 지금 밥 먹어. 아이 예뻐,
우리 함께 읽어.

보이다 : 대상을 평가하다, 피동사.


나이 들어 보이다
가난하게 보이다.
20대 처럼 보이다.
얼굴이 좋아 보이다.
애인으로 보이다.

2. -(으)ㄴ/는 모양이다.

모양이다'는 '이다'와 함께 쓰여 짐작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보다'는 보조 형용사로 '-은가/는가/나 보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


태를 추측하거나 어렴풋이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틀림없다'는 조금도 어긋나는 일이 없다는 뜻

-ㄴ : (받침 없는 동사 어간, ‘ㄹ’ 받침인 동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에 붙어) 앞말

-1-
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사건이나 행위가 과거 또는 말하는 이가 상정한 기준 시
점보다 과거에 일어남을 나타내는 어미.
(앞 절 만들기)

- 어제 떠난 모양이다.
- 털실로 짠 모양이다.
- 손을 다친 모양이다.
떠든 사람이 누구냐. 다 읽으신 후에 돌려주세요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형용사 어간, ‘ㄹ’ 받침인 형용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


에 붙어)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는 어미.

- 군인인 모양이다.
- 푸른 모양이다.
- 훌륭하신 모양이다.

- 는
(‘있다’, ‘없다’, ‘계시다’의 어간, 동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겠-’ 뒤에 붙어)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볼 때 사건이나 행위가 현재 일어남을
나타내는 어미.

-웃는 모양이다.
-해가 뜨는 모양이다.
-너도 생각이 있는 모양이네.

3. -(으)ㄹ 텐데

-ㄹ :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 ‘-시오-’ 따위의 뒤에 붙어)
관형어, 추측, 예정, 의지, 가능성,

달이 뜰 때 바람이 불기 시작한 모양이다.


밥이 따뜻할 때 먹으니 맛있어 보인다.
집에서 기다릴 아내를 생각하는 모양이다.

텐데 : 터+이+ㄴ데 = 터인데의 준말,


처지, 형편, 예정, 추측, 의지

-2-
4. -(으)ㄹ 테니까

테니까 : '-니까'는 서술격 조사 '-이다'의 어간 '-이-' 뒤에 어미 '-니까'가 붙은 '이니까


'에서 '이'가 생략된 형태입니다. (보기)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 있다./네가 좋아하는 사
과(이)니까 많이 먹어라.
내가 다 책임질 테니까 걱정 하지마.
내가 다 책임질 텐데 무슨 걱정이니.
나 먼저 나갈 테니까 넌 더 있어.
나 먼저 나갈 텐데 넌 나중에 갈거니?
피곤하실 테니까 오늘은 쉬세요.
피곤하실 텐데 오늘은 그만 하지요.
깎아 드릴 테니까 가지고 가세요.
깎아 드릴 텐데 가지고 가실래요?

5. -(으)ㄹ걸요

-ㄹ걸 :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 어간 또는 어미 ‘-으시


-’ 뒤에 붙어) 기대와 다른것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가벼운 뉘우침, 아쉬움
-내일 미국으로 떠날걸?
-키가 더 클걸?
-먼저 사과할 걸.
-미리 자 둘걸.
-요 : 종결어미 뒤에 존대의 뜻 보조사.
- 내일 미국으로 떠날걸요?

걸까요 = 거 + (-이_)-ㄹ까 + -요
-ㄹ까 =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
시-’ 뒤에 붙어)
물음, 추측
얼마나 예쁠까? -예쁠걸요.
고기가 잡힐까?- 잡힐걸요.

6. -(으)ㄴ/는-(으)ㄹ 줄 몰랐다 (알았다)

줄 : 의존명사, 방법, 셈속
밥 지을 줄 모른다.
거짓말하는 줄도 모른다.
힘든 줄 몰랐다.
더운 줄 몰랐다.
떨어질 줄 알았다.

-3-
집에 있는 줄 알았다.
오는 줄 알았다.
쓸 줄 알았다.

7. -(으)ㄹ 지도 모르다

-ㄹ지 : 추측, 의문을 뒤 절에 관련 시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랐다.
그림이 마음에 들지?(요)

도: 보조사. 강조.
'도'는 체언류나 부사어, 연결 어미 '-아, -게, -지, -고', 합성 동사의 선행 요소 따위의
뒤에 붙어 뜻을 더하는 보조사로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쓰입니다. '고구마는 구워도 먹
고 삶아도 먹는다./오늘까지 어려우시면 내일까지도 괜찮습니다./월급을 많이 안 줘도
좋으니 일을 하게 해 주세요./집 앞까지 갔다가도 그냥 왔지요./성적이 그렇게도 중요한
가?/서울에는 사람이 참 많기도 하지.'

-ㄹ지도 : 무엇부터 해야 할 지도 몰랐다.

UNIT 2.
대조를 나타낼 때
Contrast

A/V -지만 : ‘-지마는’의 준말


‘-지마는’의 준말. 어떤 사실을 시인하면서 그에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거나 조건을 붙일
때.

그는 어렵게 살지만 얼굴에 그늘이 없다.


생긴 건 우습지만 맛은 있다.
어려운 일이지만 참아 보기로 하자.
가기는 하지만 곧 돌아오겠소.
이것은 내 몫이지만 네게 주겠다.
자그마한 초가집이지만 참 아름답구나.
더 들어 보면 잘 알겠지만 실정은 아주 복잡하다네

1. -기는 하지만, -기는 -지만

'-기'는 '이다'나 동사, 형용사의 어간에 붙어서 명사형을 만드는 전성어미로 '가기도 잘
도 간다', '일하기가 쉽다', '희기가 눈 같다' 등으로 쓰임.

-4-
- 는
(‘있다’, ‘없다’, ‘계시다’의 어간, 동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겠-’ 뒤에 붙어)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볼 때 사건이나 행위가 현재 일어남을
나타내는 어미.

-웃는 모양이다.
-해가 뜨는 모양이다.
-너도 생각이 있는 모양이네.

하지만 : 부사 (그러나, 그렇지만)


서로 일치하지 아니하거나 상반되는 사실을 나타내는 두 문장을 이어 줄 때 쓰는 접속
부사.
초대해줘서 고맙네. 하지만 갈 형편이 안 되는구려.
나는 그녀를 좋아한다.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내가 그것을 숨긴 건 사실이다. 하지만 훔칠 생각은 없었다

-지만
-지마는’의 준말
‘-지마는’의 준말. 어떤 사실을 시인하면서 그에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거나 조건을 붙일
때.

2. -(으)ㄴ/는 반면에 (대신에, 반해)


(흔히 ‘반면에’ 꼴로, ‘-은, -는’ 활용형 다음에 쓰여) 뒤에 오는 말이 앞의 내용과 상반
됨을 나타내는 말.

그는 공부는 못하는 반면에 운동은 잘한다.


봉사 활동은 힘이 드는 반면에 보람이 있다.
그는 말은 빠른 반면에 동작은 무척 느리다.

3. -(으)ㄴ/는데도/(요)(G.초.22과 2번)
-는데: (‘있다’, ‘없다’, ‘계시다’의 어간, 동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설명, 제안,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말할 때
내가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그 애는 노래는 잘 부르는데 춤은 잘 못 춰.
눈이 오는데 차를 몰고 나가도 될까?

데 : ‘곳’‘장소’‘일’‘경우’‘것’

-5-
도: (동사, 형용사 어간 뒤에 붙어) 강조를 나타내는 어미.
그 애는 노래는 잘 부르는데도 춤은 잘 못 춰.
눈이 오는데도 차를 몰고 나가도 될까?

UNIT 3.
서술체와 반말체
Narative and Informal Forms

서술체 : 사건이나 생각 따위를 차례대로 말하거나 적는 글의 방식, 격식

반말체: 대화하는 사람의 관계가 분명치 아니하거나 매우 친밀할 때 쓰는, 높이지도 낮


추지도 아니하는 말의 방식. ‘이 책 재미있어?’, ‘아주 재미있는걸’에서와 같이 종결 어미
‘-아(어)’, ‘-지’, ‘-군’, ‘-ㄴ걸’ 따위가 쓰인다.

상대 높임법 : 단어장 저장<언어> 일정한 종결 어미를 선택함으로써 상대편을 대우하여


표현하는 높임법. ‘해라체’, ‘하게체’, ‘하오체’, ‘합쇼체’, ‘해체’, ‘해요체’ 따위가 있다.

해 체: 상대편을 높이지 않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형으로, 격식체인 ‘해라체’와 ‘하게체’


를 쓸 자리에 두루 쓰는 비격식체이다. ‘철수야, 이리 와서 먹어.’ (비격식체 예사 낮춤)

해라 체: 상대편을 아주 낮추는 종결형으로, ‘철수야, 빨리 자라. 내일 새벽에 운동해야


한다.’ (격식체 아주 낮춤)

해요 체 :상대편을 보통으로 높이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형으로, 격식체인 ‘하오체’와 ‘합


쇼체’를 쓸 자리에 두루 쓰는 비격식체이다. ‘안녕히 계세요. 다음에 또 들르겠어요.’
(비격식체, 높임)
하게 체 : 보통으로 낮추면서 약간 대우하여 주는 종결형으로, 어느 정도 나이가 든 화
자가 나이가 든 손아랫사람이나 같은 연배의 친숙한 사이에 쓴다. ‘김 군. 이것 좀 연구
해 보게. 혼자 할 수 있겠나?’
(격식체 예사 낮춤)

하오 체 : 상대편을 보통으로 높이는 종결형으로, 현대 국어의 구어에서는 거의 쓰지 않


는다. ‘빨리 인도로 나오시오.’, ‘왜 꾸물거리시오? (격식체 예사높임)

합쇼 체 : 하십시오 체. (격식체, 아주높임)

-6-
UNIT 4.
이유를 나타낼 때
Expressing Reasons

1. -거든요
어미 -거든 + 요
1 . ‘어떤 일이 사실이면’, ‘어떤 일이 사실로 실현되면’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그분을 만나거든 꼭 제 인사 말씀을 전해 주세요.

2 . 앞 절의 사실과 뒤 절의 사실을 비교하여, 앞 절의 사실이 이러하니 뒤 절의 사실은


더욱 당연히 어떠하다는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흔히 뒤에는 의문 형식이 온다.

까마귀도 어미의 은혜를 알거든, 하물며 사람이 부모의 은혜를 모르겠느냐?

1 . 해할 자리에 쓰여, 청자가 모르고 있을 내용을 가르쳐 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자


랑이나 감탄의 느낌을 띨 때가 있다.

이 사진 좀 봐. 아무리 보아도 이상하거든.


농사란 땅을 잘 다루어야만 많은 소출을 낼 수 있거든!

2 . 해할 자리에 쓰여, 앞으로 할 어떤 이야기의 전제로 베풀어 놓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오늘 체육 시간에 씨름을 배웠거든. 그런데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아이들끼리 씨


름판을 벌이다가 한 아이가 다쳤어.

2. -잖아요
‘-지 않아요’의 준말 (G.초.2과2번)
이건 너무 힘들잖아요.

3. -느라고 (-는다고)
(동사 어간이나 어미 ‘-으시-’ 뒤에 붙어) 앞 절의 사태가 뒤 절의 사태에 목적이나 원
인이 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영희는 웃음을 참느라고 딴 데를 보았다.


철수는 어제 책을 읽느라고 밤을 새웠다.
먼 길을 오느라고 힘들었겠구나.

-7-
4. -는 바람에
-는 : 사건이나 행위가 현재 일어남을 나타내는 어미
바람에 : (의존 명사).
1 . 무슨 일에 더불어 일어나는 기세.

술 바람에 할 말을 다 했다.

2 . (‘-는 바람에’ 구성으로 쓰여) 뒷말의 근거나 원인을 나타내는 말.

어제는 눈이 오는 바람에 길이 미끄러웠다.

3 . (주로 의복을 나타내는 명사 뒤에서 ‘바람으로’ 꼴로 쓰여) 그 옷차림의 뜻을 나타내


는 말. 주로 몸에 차려야 할 것을 차리지 않고 나서는 차림을 이를 때 쓴다.

잠옷 바람으로 뛰어나가다
속옷 바람으로 돌아다니다

5. -(으)ㄴ/는 탓에
탓 : 명사
1 . 주로 부정적인 현상이 생겨난 까닭이나 원인.

이번 사고는 순전히 내 탓이다.

2 . 구실이나 핑계로 삼아 원망하거나 나무라는 일.

안되면 조상 탓만 한다.

6. -고 해서
-고 : (동사 어간이나 어미 ‘-으시-’ 뒤에 붙어 앞뒤의 계기적 관계

해서 : 하여서
서 : 1.문장의 주어임을 나타내는 조사. 수를 나타내는 받침 없는 말에 붙는다.
둘이서, 혼자서,
2. 장소, 출발점, 시간, 공간적 범위를 나타내는 조사. 에서. 에.
학교에서 -학교서, 세상에서 - 세상서

7. -(으)ㄹ까 봐 -(으)ㄹ까+ 봐(보아)


-(으)ㄹ까 :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에 붙어)
얼마나 예쁠까?

-8-
(주로 ‘-ㄹ까 하다’, ‘-ㄹ까 싶다’, ‘-ㄹ까 보다’ 구성으로 쓰여) 해할 자리에 쓰여, 현재
정해지지 않은 일에 대하여 자기나 상대편의 의사를 묻는 종결 어미.

그림을 그릴까 합니다.

봐 : '-을까 봐'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황이 될 것 같아 걱정하거나 두려워함


을 나타내는 보조 형용사 '보다'는, 보조 용언 띄어쓰기의 원칙대로, '다칠까 봐'와 같이
본용언과 띄어 적음.

아기가 다칠까 봐 걱정입니다.

UNIT 5.
다른 사람의 말이나 글을 인용할 때
Citing the Speech or Writing of Others

1. -다고요? (-는다고요, -ㄴ다고요, -라고요)


-다고 + 요 : (형용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간접 인용절
에 쓰여, 어미 ‘-다7’에 인용을 나타내는 격 조사 ‘고23’가 결합한 말. 근거나 이유.

동생이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말한다.

-다고요: 말하는 사람이 자신의말이나 상대방의 말을 반복해 언급하거나 강조하며 말할


때 쓰는 표현. 어미‘다고’에 높임의 ‘요’가 붙은 표현.

-다고요 : 형용사 어간, ‘-았-’ ‘-겠-' 뒤


예쁘다고요. 갔다고요, 하겠다고요

-는다고요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어간 뒤


먹는다고요. 하겠다고요.

-ㄴ다고요 : 받침 없는 동사 어간, ‘ㄹ’받침으로 끝나는 동사 어간.


간다고요, 만든다고요

-라고요: ‘이다’, ‘아니다’에 사용


선생이라고요, 아니라고요, 의사라고요

-9-
2. -다고 하던데
-다고 : (-는다고, -ㄴ다고, -라고)
형용사 어간, ‘-았-’, ‘-겠’ 뒤에 사용한다.
예쁘다고, 먹었다고, 모르겠다고,

-는다고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어간 뒤에 사용


먹는다고, 잡는다고.

-ㄴ다고 : 받침 없는 동사 억나이나 ‘ㄹ’받침으로 끝나는 동사 어간에 사용.


간다고, 만든다고

-라고 : ‘이다’, ‘아니다’에 사용한다.


학생이라고, 아니라고, 의사라고.

* 친구나 아랫사람에게 쓰여 말하는 사람이 자신의 말이나 상대방의 말을 반복해 언급


하거나 강조하며 말할 때도 쓴다.
아팠다고. 바쁘겠다고?. 좋았다고.

*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내용을 옮겨 말하거나 문장 주어의 생각, 의견 등을 나타내는


표현. 어미 ‘-다’와 인용의 ‘고’가 함께 쓰인다.
많았다고 해요. 괜찮다고 봐요.

하던데 : 하다 + 던데

던데 :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1.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묻거나 시키거나 제안하기 위하여, 그와 상관있는 과
거 사실을 회상하여 미리 말할 때에 쓰는 연결 어미.

너 고향에 자주 가던데 집에 무슨 일 있니?


너 그림을 잘 그렸던데 그거 여기에 걸자.
2.
해할 자리에 쓰여, 과거의 어떤 일을 감탄하는 뜻을 넣어 서술함으로써 그에 대한 청자
의 반응을 기다리는 태도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

그 사람은 집에 있던데.
그 사람 참, 잘 달리던데

-10-
3. -다면서요?
-다면 : (형용사와 ‘-았-’, ‘-겠-’에 붙어) 어떤 상황을 가정하여 뒤따르는 문장의 행위
나 상태의 조건을 나타내는 어미
(-다면, -는다면, -ㄴ다면, -라면)

-다면 : 작다면, 예뻤다면,

-는다면: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어간 뒤.


먹는다면, 잡는다면

-ㄴ다면 : 받침 없는 동사 어간, ‘ㄹ’받침으로 끝나는 동사 어간.


공부한다면, 만든다면

-라면 : ‘이다’ ‘아니다’에 사용


가방이라면, 아니라면

* 누군가가 어떤 의사를 밝히는 경우를 가정하는 표현. 어미‘-다’와 인용의 ‘고, 동사 ’


하다‘의 활용형’하면‘이 함께 쓰인 ’다고 하면‘의 준말

-다면서 : 형용사와 ‘-았-’, ‘-겠-’에 붙어


친구나 아랫사람에게 쓰여 다른 사람에게 들은 내용을 확인하여 물음을 나타내는 어미

아팠다면서? 결혼했다면서?
*어떤 말을 함과 동시에 또 다른 행위나 말을 함을 나타내는 표현.
어미‘-다’와 인용의 ‘고, 동사 ’하다‘의 활용형’하면서‘가 함께 쓰인 ’다고 하면서‘의 준말

미안하다면서 선물을 하나 주었다.

4. -다니요? -(다니 +요?)


-다니: 놀람, 의문, 근거, -다고 하니‘의 준말.
동사의 어간, 형용사의 어간, ‘-았-’, ‘-겠-’ 뒤에 사. 놀람, 감탄. 믿을 수 없음

가다니, 먹다니, 예쁘다니,


-라니 : ‘이다’, ‘아니다’에 사용한다.
학생이라니, 아니라니,

* 사실에 대한 의문 만나겠다니?

-11-
* 다른 사람에게 들은 것을 상대방에게 묻거나 그 내용이 판단의 근거임을 나타내는 표
현.

영화가 재미있었다니?

(형용사 어간이나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해라할 자리에 쓰여, 어떤 사


실을 주어진 것으로 치고 그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놀라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는 뜻이 섞여 있다.

입춘이 지났는데 왜 이렇게 춥다니?

(형용사 어간이나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다고 하니’가 줄어든 말.

어제 영화는 재미있었다니?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해할 자리나


혼잣말에 쓰여, 주어진 어떤 사실을 깨달으면서 놀람, 감탄, 분개 따위의 감정을 나타내
는 종결 어미. 뒤에는 그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문장이 올 때가 많다.

서울이 이렇게 번화하다니 참 대단하구나.


최후의 승리를 눈앞에 두고 돌아가시다니!
우리가 우승까지 하다니!

UNIT 6.
6장 결심과 의도를 나타낼 때
Expressing Resolution and Intent

1. -(으)ㄹ까 하다
-(으)ㄹ까 하다. (-까 싶다, -까 보다)
정해지지 않은 일에 대한 자기나 상대편의 의사를 묻는 종결어미

나는 그림을 그릴까 하는데 넌 어떠니?


오늘 저녁 회식을 할까 하는데 어때요?

‘ㄹ’ : 받침 없는 명사 +‘ㄹ’ : 문장의 목적어임을 나타내는 조사 ‘를’의 준말

장소 명사 + 가다, 오다, 다니다, 떠나다


대굴 출발했다. 행위 명사 + 가다, 오다

-12-
낚실 가기로 했다

수의 표현 수량 : 하룰 걸었다

-을까 : 질문이나 추측의 뜻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나 형용사 어간, ‘-았-’ 뒤.
먹을까, 작을까, 갔을까

-ㄹ까 : 받침 없는 동사나 형용사 어간 ‘ㄹ’받침으로 끝나는 동사, 형용사, ‘이다’, ‘아니다’


에 사용한다.
갈까, 바쁠까, 만들까, 학생일까

2. -고자
어떤 행위의 목적이나 말하는 사람의 의도. 희망을 나타내는 어미

동사, ‘이다’ : 뒤 문장의 행위를 하는 목적을 나타낸다.

당신을 만나고자 여기까지 왔습니다.

‘-고자 하다’의 구성 : 말하는 사람이 어떤 행위를 하려는 의도나 희망을 가지고 있거나
어떤 상태를 지향함을 나타낸다.

우리는 지금 떠나고자 합니다.

3.-(으)려던 참이다. (으려+던+참+이다)


(-으려고 하던)
앞 행위의 의도, 일어날 움직임의 중단한 때. 경우. 의향.

집에 가려던 참이다.
영업을 위해 기획을 하던 참이다.
방금 집에 들어오던 참이다.
나도 너 처럼 목욕 갈 참이다.
막 기차를 타고 떠나려던 참에 전화를 받았다.

- (으)려던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어간 뒤에 붙어) ‘-으려고 하던’이 줄어든 말.

내가 읽으려던 책이 없어졌다.

-으려 : 동사에 붙어 어떤 행위의 의도를 나타내거나 곧 얼어날 움직임임을 나타내는


어미

-13-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어간 뒤.
먹으려, 잡으려

-려: 받침 없는 동사 어간, ‘ㄹ’받침으로 끝나는 동사 어간에 사용.


나오려, 들어가려, 만들려

-던 : 명사를 수식하게 하고 과거 상황을 회상하거나 그 상황이 완료되지 않고 중단되


었음을 나타내는 어미

하고 싶던 일을 할 것이다.
착하던 아이가 왜 이리 부모 속을 썩이지?

참 : 의존명사
1.
(어미 ‘-은’, ‘-던’ 뒤에 쓰여) 무엇을 하는 경우나 때.

집에 가려던 참이다.
2.
(어미 ‘-는’, ‘-을’ 뒤에 쓰여) 무엇을 할 생각이나 의향.

나도 따를 참이다.

4.-(으)ㄹ 겸 -(으)ㄹ 겸
겸 : 의존명사
1.
(둘 이상의 명사 사이에 쓰여) 그 명사들이 나타내는 의미를 아울러 지니고 있음을 나
타내는 말.

아침 겸 점심
강당 겸 체육관
2.
(어미 ‘-을’ 뒤에 쓰여) 두 가지 이상의 동작이나 행위를 아울러 함을 나타내는 말.

명절도 쇨 겸 해서 한번 다녀가게.
산책도 할 겸 내가 바래다줄게요.

5. -아/어야지요
주의 환기, 동의를 구하는 뜻

화가 나지만 내가 참아야지요.

-14-
어렵겠지만 열심히 해 봐야지요.
그럼요, 빨리 나으려면 약을 열심히 먹어야지요.

-아야지 : (끝음절의 모음이 ‘ㅏ, ㅗ’인 용언의 어간 뒤에 붙어)


1.
상대편에서 주의를 환기시키거나 동의를 구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그렇게라도 해 봐야지.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네가 형이니까 네가 참아야지.
아무리 좋은 책도 자신이 직접 읽어 봐야지 진가를 알지.

2.
독백 투로, 화자의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

* 동사, 형용사 어간, ‘-았-’뒤. 필수적인 조건임을 나타내는 어미


가야지, 앉아야지,

*-어야지 : ‘이다’, ‘아니다’ ‘-았-’뒤. 동사 , 형용사 어간 끝 음절 모음이 ‘ㅏ’ ‘ㅗ’가 아닌


경우.
써야지, 먹어야지, 예뻐야지, 학생이어야지
키가 커야지 농구 선수가 되지.

UNIT 7.
7장 추천과 조언을 나타낼 때
Giving Recommendations and Advice

1.-(으)ㄹ 만하다
‘ㄹ’ : 받침 없는 명사 +‘ㄹ’ : 문장의 목적어임을 나타내는 조사 ‘를’의 준말

'-(으)ㄹ'은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추측, 예정, 의지, 가능성 등 확정된 현실


이 아님을 나타내는 어미인데, 이 '-(으)ㄹ'은 동사뿐 아니라 형용사 어간 뒤에도 붙어
쓰인다.

만: 다른 것을 배제하고 어느 것을 한정함.
왜 너만 밥을 먹고 있니?

‘하다’,‘못하다’와 함께 쓰여 앞말이 비교의 대상임을 나타낸다.


동생이 형만 하다.

-15-
명사, 부사, 어미에 붙어 그 의미를 강조할 때
아이는 말없이 울고만 있었다.

만하다 : 보조형용사
(동사 뒤에서 ‘-을 만하다’ 구성으로 쓰여)

1.
어떤 대상이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할 타당한 이유를 가질 정도로 가치가 있음을 나타
내는 말.

가 볼 만한 장소
세계에서 손꼽힐 만한 문화재
2.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가능함을 나타내는 말.

그는 차를 살 만한 형편이 못 된다.
내겐 그를 저지할 만한 힘이 없다.
그런 것쯤은 참을 만하다.

2. -도록 하다
-도록 : 어미
(동사 어간이나 일부 형용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에 붙어) 앞의 내용이 뒤에서
가리키는 사태의 목적이나 결과, 방식, 정도 따위가 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뒤에 ‘은
5’, ‘도15’, ‘까지3’ 따위의 보조사가 올 수 있다.
나무가 잘 자라도록 거름을 주었다.
손님이 편히 주무시도록 조용히 하여야 한다.
아이들이 길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보살펴야 한다.

(동사 어간 뒤에 바로 붙어) 해라할 자리에 쓰여,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어


라1’보다는 덜 단호한 어감이 있다. 해산했다가 열두 시까지 이 자리에 다시 모이도록.

3.-지 그래요? (그렇게 하지요?, 그리하지요?)


-지 : 어미
(용언 어간이나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해할 자리에 쓰여, 어떤 사실을
긍정적으로 서술하거나 묻거나 명령하거나 제안하는 따위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서술, 의문, 명령, 제안 따위로 두루 쓰인다.

나도 가지.
언제 오시지?
그는 어떤 사람이지?

-16-
상반되는 상황을 대조적으로 이어줌
죽었으면 죽었지 그런 일은 못한다.

‘않다, 못하다, 말다’ 등의 앞에 쓰인다.


피곤하지 않아요.
옳지 못해.
버리지 맙시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서술, 물음, 명령, 요청을 나타내며 종결하는 어미.


참, 약속이 있었지.
그러면 그렇지.
너 요즘 뭐 하지?

동사에 붙어 명령, 권유, 제안, 요청, 못마땅함.


한 잔 더 하지.
마음대로 한번 해 보시지.
우리 함께 떠나지.
나도 좀 극장에 데리고 가지.
좀 도와주시지.

그래 : 조사 그래 +요?
(‘-구먼, -군, -지’와 같은 해할 자리의 일부 종결 어미 뒤에 붙어) 청자에게 문장의 내
용을 강조함을 나타내는 보조사.

자네 오늘은 기분이 좋아 보이는구먼그래.


그것참 신통하군그래.
그 물건 자네가 사겠다고 하지그래.

*그러하여의 준말.

그러하다 : 형용사
1.
‘그렇다(1. 상태, 모양, 성질 따위가 그와 같다)’의 본말.

교사진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 인간적으로도 그러하고 실력으로도 그러하다

-17-
UNIT 8.
8장 회상을 나타낼 때
Expressing Recollection

1. -던
어미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어떤 일이 과거에 완료되지 않고 중단되었다는 미완(未完)의 의미를
나타내는 어미.

이것은 원시인이 사용하였던 돌칼이다.


딸 때는 푸르던 토마토도 며칠 후면 붉게 된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결혼하였다.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해라할 자리에


쓰여, 과거에 직접 경험하여 새로이 알게 된 사실에 대한 물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더냐’보다 더 친근하게 쓰는 말이다.

그는 잘 있던?
그 사람이 더 친절하던?
선생님께서 기뻐하시던?

2. - 더라고요
과거에 직접 경험하여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지금 상대방에게 옮겨 전달함을 나타내는
표현
-더라고 + 높임의 요

한국은 여름 날씨가 덥더라고요.


그 집 음식이 맛있더라고요.

3. 던데요
어미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1.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묻거나 시키거나 제안하기 위하여, 그와 상관있는 과
거 사실을 회상하여 미리 말할 때에 쓰는 연결 어미.

-18-
너 고향에 자주 가던데 집에 무슨 일 있니?
너 그림을 잘 그렸던데 그거 여기에 걸자.

2.
해할 자리에 쓰여, 과거의 어떤 일을 감탄하는 뜻을 넣어 서술함으로써 그에 대한 청자
의 반응을 기다리는 태도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

그 사람은 집에 있던데.
그 사람 참, 잘 달리던데!

UNIT 9.
피동을 나타낼 때
Passive Expressions

1. 단어 피동 (-이/히/리/기-)
남의 힘에 의하여 움직이는 일.
주체가 다른 힘에 의하여 움직이는 동사의 성질

엄마가 아기를 안았다.


= 서술어 ‘안다’.
주어가 자신의 힘으로 행동하는 것 : 능동

아기가 엄마에게 안겼다.


= 서술어 ‘안기다’
주어가 남이 행아는 행위나 동작에 영향을 입는 것 : 피동

접미 피동법 : 목적어가 없다.(을/를)


타동사 + 피동접사 =피동문
타동사 : 동작의 대상인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

-이- 놓다 -놓이다 =
모음으로 끝나거나 받침이 ‘ㄱ. ㅎ’인 동사
-히- 닫다 - 닫히다
‘ㄱ, ㄷ, ㅂ, ㅈ, ㅊ’등을 받침으로 갖는 동사
-리- 누르다 - 눌리다
‘ㄹ’받침을 갖는 동사, ‘걷다, 듣다’와 같은
‘ㄷ’불규칙 동사, ‘누르다, 자르다’와 같은 ‘르’인 동사

-19-
-기- 감다 -감기다
유성자음(ㄴ, ㄹ)이거나 ‘ㅅ’인 동사들

*피동 접사가 결합하지 못하는 동사


수여동사(주다, 받다, 드리다, 바치다)
수혜동사(받다, 얻다, 잃다, 돕다)
대칭 동사 ( 만나다, 닮다, 싸우다 와 같이 ‘와/과’를 필요로 하는 동사)
모음‘ㅣ’로 끝나는 동사 (이기다, 던지다, 지키다, 때리다)
사동사 (먹이다, 입히다, 날리다, 숨기다, 세우다, 낮추다)
‘-하다’가 붙는 동사 (노래하다, 도착하다, 출발하다)

2. -아/어지다
*능동문의 서술어에 ‘-아/어지다’를 붙여 피동문을 만든다.
*서술어가 타동사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접미 피동법으로 피동 표현이 만들어지지 않는 타동사들을 피동 표현으로 만들어 준다.

기술자가 구두를 만들었다


구두가 기술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 능동문 : 주어 - 목적어 - 타동사 서술어


피동문 : 새 주어-부사어-피동사 서술어
(능동문의 목적어)(능동문의 주어 + 에게, 한테, 에 의해)

경찰이 도둑을 잡았다.


= 도둑이 경찰에게 잡혔다.

3. -게 되다 (모든 어휘에 사용할 수 있다)


외부적인 영향에 의해 어떤 상황에 이르게 되거나 바뀌었음을 나타내는 표현. 어미 ‘게’
와 동사‘되다’가 함께 쓰인 표현

동사 + ‘-게 되다’ = 외부적 조건에 의한 상황에 이름


내년에 남편 직장 때문에 외국에 가게 되었어요.

형용사 + ‘-게 되다’ = 인위적인 것에 의한 상황의 변화.


청소를 하니까 사무실이 깨끗하게 되었어요.

-20-
UNIT 10.
사동을 나타낼 때
Causative Expressions

문장의 주체가 자기 스스로 행하지 않고 남에게 그 행동이나 동작을 하게 함을 나타내


는 동사이다.

*주동사 : 주체가 스스로 행하는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이다.


능동사: 주어가 제 힘으로 행하는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
피동사: 남의 행동을 입어서 행하여지는 동작

1. 단어 사동 (-이/히/리/기/우/추-)

자동사 :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이나 작용이 주어에만 미치는 동사.

자동사가 사동사가 되는 경우
동사의 움직임이 주어에만 미친다.
-이- 끓다 - 끓이다, 녹다 - 녹이다
-히- 눕다 -눕히다, 앉다 -앉히다
-리- 날다 -날리다, 살다 -살리다
-기- 남다 -남기다, 웃다 -웃기다
-우- 깨다 -깨우다, 비다 -비우다

타동사가 사동사가 되는 경우
동사의 움직임이 주어와 목적어에도 미친다.

-이- 먹다 -먹이다, 보다 -보이다


-히- 업다 -업히다, 입다 -입히다
-리- 알다- 알리다, 물다 -물리다
-기- 감다 -감기다, 뜯다 -뜯기다
-우- 지다 -지우다

형용사가 사동사가 되는 경우

-이- 높다 -높이다
-히- 넓다 -넓히다, 좁다 -좁히다
-구- 달다 - 달구다
-추- 낮다 -낮추다, 즞다 - 늦추다

-21-
*사동 접사가 결합하지 못하는 동사
수여동사(주다, 받다, 드리다, 바치다)
수혜동사(받다, 얻다, 잃다, 돕다)
대칭 동사 ( 만나다, 닮다, 싸우다 와 같이 ‘와/과’ 를 필요로 하는 동사)
모음‘ㅣ’로 끝나는 동사 (이기다, 던지다, 지키다, 때리다)
사동사 (먹이다, 입히다, 날리다, 숨기다, 세우다, 낮추다)
‘-하다’가 붙는 동사 (노래하다, 도착하다, 출발하다)
경험동사 (배우다, 느끼다, 바라다)

*접미사에 의한 사동문 만들기

서술어가 자동사인 경우
아기가 운다 (주어 + 자동사 서술어)
- 동생이 아기를 울린다
(새주어 + 목적어 + 사동사 서술어)

서술어가 형용사인 경우
길이 넓다 ( 주어 +형용사 서술어)
- 아저씨들이 길을 넓혔다
( 새주어 + 목적어 + 사동사 서술어)

서술어가 타동사인 경우
아이가 과일을 먹는다 (S+O+타V 서술어)
- 엄마가 아이에게/를 과일을 먹인다.
(새S+ 부사어/목적어 +O +사V 서술어)

2.-게 하다 (모든 어휘에 다 쓰일 수 있다)


동사에 붙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일을 하게 하거나 시킴을 나타내는 표현. 어미‘게’와
동사 ‘하다’가 함께 쓰인 표현
-게 만들다, -도록 하다

고장 난 믹서를 수경이가 작동되게 했다.


어머니가 아이에게 옷을 입게 한다.

-22-
UNIT 11.
조건을 나타낼 때
Expressing Conditions

1. -아/어야
-아야 : (끝음절의 모음이 ‘ㅏ, ㅗ’인 용언의 어간 뒤에 붙어)
-어야: (끝음절의 모음이 ‘ㅏ, ㅗ’가 아닌 용언의 어간 뒤에 붙어)

1.
앞 절의 일이 뒤 절 일의 조건임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비슷한 말] -어야지1.

사람은 먹어야 산다.


물이 깊어야 고기가 산다.
2.
(뒤에 오는 부정어와 함께 쓰여) 아무리 가정하여도 영향이 없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네가 아무리 울어야 소용이 없다.


아무리 길어야 한 달을 넘지 않을 것이다

2. -거든
조건이나 가정, 연결 어미

뒤 문장의 행위를 하게 되는 조건으로 어떤 행위를 하거나 어떤 상태에 있게 되는 경우


를 미리 제시함

친구를 만나거든 안부를 전해 주세요.


중요한 약속이거든 어서 가 봐요.

-23-
UNIT 12.
추가를 나타낼 때
Expressing Additional Information

1. -(으)ㄹ 뿐만 아니라
-ㄹ :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 ‘-시오-’ 따위의 뒤에 붙어)
관형어, 추측, 예정, 의지, 가능성,

-N을 : 받침 있는 명사에 붙어 문장의 목적어임을 나타내는 조사


음악을, 수업을
-N를 : 받침 없는 명사에 사용한다.
영화를, 식사를

뿐 : 명사나 일부 조사 뒤에 붙어 앞말이 유일함을 나타내는 조사 (만, 밖)


‘뿐이다: 걱정뿐이다.

만: 다른 것을 배제하고 어는 것을 한정함을 나타내는 조사

‘-뿐(만) 아니라’ : 앞말 말고도 다른 것이 더 있음을 나타낸다.


가족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도 기뻐했다.

2. -(으)ㄴ/는 데다가
동사와 ‘있다’, ‘없다’에 붙어 현재의 상태나 행위에 무엇이 덧붙여 짐을 나타내는 표현.
어미 ‘-는’+ 의존명사 ‘데’ + 조사‘다가’

-는 데다가 : 동사 어간, ‘있다, ’없다‘ 뒤


먹는 데다가, 있는 데다가,

-은 데다가: ‘ㄹ’제외한 받침 형용사 어간.


좋은 데다가, 많은 데다가

-ㄴ 데다가 : 받침 없는 A. 어간, ‘ㄹ’받침 A 어간, 이다, 아니다: 예쁜 데다가


-다가 : 어미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24-
1 . 어떤 동작이나 상태 따위가 중단되고 다른 동작이나 상태로 바뀜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10년 동안 과장이었다가 부장이 된 사람


아이는 공부를 하다가 잠이 들었다.

2 . 어떤 일을 하는 과정이 다른 일이 이루어지는 원인이나 근거 따위가 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못을 박다가 손을 다쳤다.
놀기만 하다가 낙제했다.

3 . (‘-다가 -다가’ 구성으로 쓰여) 두 가지 이상의 사실이 번갈아 일어남을 나타내는 연


결 어미.

날씨가 덥다가 춥다가 한다.


아기가 자다가 깨다가 한다.
그녀는 책을 읽으며 울다가 웃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3. 조차
명사에 붙어 그 명사의 내용이 포함되고 그 이상의 것이 더해짐을 나타내는 조사
(까지, 도, 마저)
가족조차 그의 곁을 더났다.
그 누구도 그 사람 이름조차 모른다.
그 학생은 노래조차 못 불러

4. 만 해도
-만 같아도 : 어떤 시기나 상황을 가정함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함께 쓰인다.
작년만 같아도 (작년만 해요) 이렇게 힘들지 않을 텐데.

만 : 의존명사
(흔히 ‘만에’, ‘만이다’ 꼴로 쓰여) 동안이 얼마간 계속되었음을 나타내는 말.

십 년 만의 귀국
친구가 도착한 지 두 시간 만에 떠났다.
그때 이후 삼 년 만

의존명사
1 . 앞말이 뜻하는 동작이나 행동에 타당한 이유가 있음을 나타내는 말.

그가 화를 낼 만도 하다

-25-
듣고 보니 좋아할 만은 한 이야기이다.

2 . 앞말이 뜻하는 동작이나 행동이 가능함을 나타내는 말.

그냥 모르는 척 살 만도 한데 말이야.
그가 그러는 것도 이해할 만은 하다.

UNIT 13.
도중을 나타낼 때
Expressing Mid-Action

1. -는 길에 (-는 도중에)
동사에 붙어 어떠한 일을 하는 도중이나 기회임을 나타내는 표현 ‘-는’+‘길’+ 조사‘에’

동사 ‘가다’, ‘오다’에 붙는다.

민경이는 퇴근하는 길에 우연히 친구를 만났다.

2. -다가
어떤 행위나 상태가 중단되고 다른 행위나 상태로 바뀜을 나타내는 어미

어미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1 . 어떤 동작이나 상태 따위가 중단되고 다른 동작이나 상태로 바뀜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10년 동안 과장이었다가 부장이 된 사람


아이는 공부를 하다가 잠이 들었다.
교실이 조용하다가 갑자기 시끄러워졌다.

2 . 어떤 일을 하는 과정이 다른 일이 이루어지는 원인이나 근거 따위가 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못을 박다가 손을 다쳤다.
놀기만 하다가 낙제했다.

-26-
3 . (‘-다가 -다가’ 구성으로 쓰여) 두 가지 이상의 사실이 번갈아 일어남을 나타내는 연
결 어미.

날씨가 덥다가 춥다가 한다.


아기가 자다가 깨다가 한다.
그녀는 책을 읽으며 울다가 웃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UNIT 14.
14장 정도를 나타낼 때
Expressing Degree

1. -(으)ㄹ 정도로
'-(으)ㄹ'은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추측, 예정, 의지, 가능성 등 확정된 현실
이 아님을 나타내는 어미인데, 이 '-(으)ㄹ'은 동사뿐 아니라 형용사 어간 뒤에도 붙어
쓰인다.

정도: 명사
1 . 사물의 성질이나 가치를 양부(良否), 우열 따위에서 본 분량이나 수준.

정도의 차이
중학생이 풀 정도의 문제
목숨을 걸 정도의 깊은 사랑
2 . 알맞은 한도.

정도에 맞는 생활
정도를 넘는 호화 생활
정도를 벗어나다
3 .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그만큼가량의 분량.

20리 정도의 거리
한 시간 정도의 시간
다섯 사람 정도 품을 사다

2. 만 하다
만 : 의존명사
1 . 앞말이 뜻하는 동작이나 행동에 타당한 이유가 있음을 나타내는 말.

그가 화를 낼 만도 하다

-27-
듣고 보니 좋아할 만은 한 이야기이다.

2 . 앞말이 뜻하는 동작이나 행동이 가능함을 나타내는 말.

그냥 모르는 척 살 만도 한데 말이야.
그가 그러는 것도 이해할 만은 하다.

3. -(으)ㄴ/는(으)ㄹ 만큼
동사에 붙어 앞의 내용과 비슷한 정도나 수량임을 나타내는 표현.
-을 만큼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어간, 먹을 만큼

-ㄹ 만큼 : 받침 없는 동사 어간, ‘ㄹ’받침 동사 어간. 갈 만큼, 만들 만큼

-는 만큼 : 동사어간, ‘있다’, ‘없다’에 붙어,앞의 내용과 비슷한 정도나 수량. 뒤 내용의


원인이나 근거가 됨을 나타내는 표현

가는 만큼, 잡는 만큼

-ㄴ 만큼 : 받침 없는 형용사 어간, ‘ㄹ’받침으로 끝나는 형용사 어간, ‘이다’, ‘아니다’

예쁜 만큼, 먼 만큼, 아닌 만큼

-은 만큼 : ‘ㄹ’제외한 받침 형용사.
작은 만큼, 많은 만큼

UNIT 15.
15장 선택을 나타낼 때
Expressing Choice

1. 아무 +(이)나 / 아무+도
아무: 사람, 사물 따위를 특별히 정하지 않고 이르는 인칭 대명사. 관형사

+나, 라도, 도 = 긍정의 뜻을 가진 서술어

2. (이)나
(받침 있는 체언이나 부사어, 합성 동사의 선행 요소 따위의 뒤에 붙어) 마음에 차지 않
는 선택, 또는 최소한 허용되어야 할 선택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나열의 뜻.

-28-
그것이나 가져라.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오십시오.

3. (이)라도
받침 있는 명사나 부사어에 붙어 여러 가능성 중에 최선이 아닌 것을 선택함을 나타내
는 조사. (이라도, 라도, )

4. -든지 -든지
받침 없는 명사나 부사, 종결어미 ‘-다’, ‘-라’등에 붙어 선택의 의미를 나타내는 조사
(이든지, 든지) (거나, 든, 든가)

5. -(으)ㄴ/는 대신에
-는 : 받침 없는 명사,(주제. 강조)
-은: 받침 있는 명사 (주제, 강조)

-는 : 동사 어간, 있다, 없다 (사건, 행위가 현재 일어남)


-은: ‘ㄹ’제외한 받침있는 형용사 어간
-ㄴ : 받침 없는 형용사 어간. ‘ㄹ’받침으로 끝나는 형용사 어간, 이다, 아니다.

-대신 : 대신 + 에
(어미 ‘-은’, ‘-는’ 뒤에 쓰여) 앞말이 나타내는 행동이나 상태와 다르거나 그와 반대임을
나타내는 말.

그녀는 얼굴이 예쁜 대신 마음씨는 고약하다

에: ‘가다, 오다’등의 동사와 함께 사용.


명사에 붙어 장소나 지향점, 시간. 공간적 범위를 나타내는 조사
반복함으로써 강조함을 나타내는 조사 ‘에’가 쓰인 것인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다/신
중에 신중을 기하다.

-29-
UNIT 16.
시간이나 순차적 행동을 나타낼 때
Expressing Time and Sequential Behavior

1. 만에
다른 것을 배제하고 어느 것을 한정함을 나타내는 조사.
너만, 천 원만, 울고만, 10년 전만, 생각만

2.-아/어 가지고
동사나 형용사 어간에 붙어 앞뒤 행위가 순차적으로 일어남을 나타내거나 앞선 행위나
상태가 뒤 상황의 방법이나 수단, 원인, 이유임을 나타내는 표현.

모아 가지고, 되어 가지고, 하여 가지고.

3. -아/어다가

동사에 붙어 두 행위를 시간 순서에 따라 연결함을 나타내는 어미

모아다가, 잡아다가, 꺾어다가, 묶어다가


하여다가,

4.-고서

동사에 붙어 앞 문장의 행위를 한 뒤에, 혹은 그것을 방법으로 하여 뒤 문장의 행위를


함을 나타내는 어미

전화를 받고서 나갔다.


창문을 열고서 보아라.
그래가지고서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겠니?
이 사실을 알고서 모르는 체했다.

-30-
UNIT 17.
17장 발견과 결과를 나타낼 때
Expressing Discoveries and Results

-고 보다 : 동사에 붙어 어떤 일을 끝내고 그 이후나 결과를 보게 됨을 나타내는 표현.

1. -고 보니
동사나 ‘이다’에 붙어 ‘고 보니’ 나 ‘고 보면’의 구성으로 쓰여 행위가 일어나기 전에는
미처 몰랐는데 행위를 한 이후 혹은 그 결과로 뒤에 오는 내용을 받아들이거나 새삼 깨
닫게 됨을 나타낸다.

호랑이를 그리려고 했는데, 그리고 보니 고양이가 되었다.

그 사람을 만나고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2. -다 보니
동사에 붙어 ‘-다가 보니(까)’, ‘-다가 보면’ 구성으로 쓰여 어떤 행위를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거나 새로운 상태로 됨을 나타낸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가) 보니 화가 났다.


가다(가) 보면 휴게소가 나오겠지

3. - 다 보면

4. -더니
과거에 경험한 사실에 뒤이어 어떤 사실을 말할 때 쓰는 어미

아침에 비가 오더니 지금은 눈이 온다.


아까는 비가 오겠더니 날씨만 좋다.

5. -았/었더니
동사에 붙어 과거의 사실에 뒤이어 어떤 사실을 말할 때 쓰는 어미.
앉았더니, 갔더니
먹었더니들렀더니
했더니, 하였더니

-31-
6.-다가는
어떤 행위나 상태가 중단되고 다른 행위나 상태로 바뀜을 나타내는 어미.

내일 오전까지 날씨가 맑다가는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자꾸 거짓말을 하다가는 혼난다.
이렇게 일하다가는 금방 지쳐 죽겠다.

7.-(으)ㄴ/는 셈이다.

셈 : 의존명사 .
(주로 ‘-은/는 셈이다’, ‘-은/는 셈으로’ 구성으로 쓰여) 어떤 형편이나 결과를 나타내는
말.

어찌 된 셈이냐?
이만하면 실컷 구경한 셈이다.
그 정도면 잘한 셈이다

(주로 ‘-을 셈이다’, ‘-을 셈으로’ 구성으로 쓰여)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내는 말.

어쩔 셈인지 모르겠다.
그렇게 놀아서 대학은 어떻게 갈 셈이냐?
떼어먹을 셈으로 돈을 빌린 것은 아니었다

(주로 ‘-은/는/을 셈 치다’ 구성으로 쓰여) 미루어 가정함을 나타내는 말.

속은 셈 치다
없는 셈 치다
순보와 상의할 것이 없네. 순보는 들은 셈 치고 자네 말만 하게

-32-
UNIT 18.
상태를 나타낼 때
Expressing Situational States of Being

1. -아/어 놓다
동사와 형용사 어간에 붙어 어떤 행위를 끝내고 난 상태의 지속을 나타내거나 앞선 상
태의 지속을 강조함을 나타내는 표현

닦아놓다, 모아 놓다, 그려 놓다, 만들어 놓다, 하여 놓다, 정리하여 놓다.

2. -아/어 두다
동사에 붙어 어떤 행위의 결과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일에 대비해 어떤 행위를 함
을 나타내는 표현

모아 두다, 샇아 두다, 넣어 두다, 맡겨 두다, 하여 두다, 보관하여 두다

3. -(으)ㄴ 채로
동사에 붙어 어떤 행위를 한 상태 그대로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은 채로 : ‘ㄹ’제외한 받침 동사 뒤
입은 채로, 닫은 채로

-ㄴ 채로 : 받침 없는 동사, ‘ㄹ’받침으로 끝나는 동사 어간


뜬 채로, 산 채로

눈을 감은 채로 가만히 있어 봐.
저 사람은 눈을 뜬 채 잔다

4. -(으)ㄴ/는 대로
형용사에 붙어 현재의 상태와 같은 모양으로 의 뜻을 나타내는 표현

-ㄴ 대로 : 받침 없는 형용사 어간, ‘ㄹ’답침 형용사 어간. 바쁜 대로, 먼 대로

-는 대로 : 동사 어간, 있다, 없다.


가는 대로, 있는 대로

-은 대로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형용사.동사 뒤(동작).


많은 대로, 작은 대로, 읽은 대로, 받은 대로. 본대로.

-33-
UNIT 19.
성질과 속성을 나타낼 때
Expressing Attributes and Characteristics

1. -(으)ㄴ/는 편이다
동사나 있다, 없다에 붙어 대체로 어떤 부류에 속함을 나타내는 표현

-는 편이다 : 동사 어간, 있다, 없다,


하는 편이다, 없는 편이다.

-은 편이다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형용사 어간 뒤


좋은 편이다, 많은 편이다

-ㄴ 편이다: 받침 없는 형용사 어간, ‘ㄹ’받침으로 끝나는 형용사 어간


행복한 편이다, 긴 편이다.

2. 스럽다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러한 성질이 있음’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

복스럽다
걱정스럽다
자랑스럽다.

3. 답다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성질이나 특성이 있음’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

꽃답다, 남자답다, 사람답다


정답다, 참답다, 선생님답다

-34-
UNIT 20.
강조를 나타낼 때
Expressing Emphasis

1. 얼마나 -(으)ㄴ/는지 모르다


얼마나 : 동작의 강도나 상태의 정도가 대단함을 나타내는 말.

여기를 봐. 얼마나 깨끗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여기에 왔을까?
얼마나 추운지 강이 꽁꽁 얼었다

-은지 : 형용사나 ‘이다’ ‘아니다’


막연한 의문을 나타내는 어미
‘ㄹ’제외한 받침 형용사,
넓은지, 깊은지

-ㄴ지 : 받침 없는 형용사, ‘ㄹ’받침 형용사


슬픈지, 긴지, 아닌지

-는지 : 동사 어간, 있다, 없다, 았, 겠


먹는지, 갔는지, 알겠는지

모르다 : 사실을 알지 못하다. 불확실한 사실에 대한 짐작이나 의문. 얼마나 와 함께 감


탄적으로 강조하여 매우 그러하다 의 뜻.

2. -(으)ㄹ 수밖에 없다
다른 방법이나 가능성이 없음을 나타내는 표현.

-ㄹ 수 밖에 없다 : 받침 없는 동사, 형용사, ‘ㄹ’받침 동사, 형용사, 이다, 아니다

갈 수밖에 없다, 멀 수밖에 없다, 아닐 수 밖에 없다,

-을 수밖에 없다 : ‘ㄹ’제외한 받침 동사, 형용사. 먹을 수밖에 없다, 작을 수밖에 없다

3.-(으)ㄹ 뿐이다
(어미 ‘-을’ 뒤에 쓰여) 다만 어떠하거나 어찌할 따름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

소문으로만 들었을 뿐이네.

-35-
금분이는 전혀 못 듣는 척 앞만 보고 걸을 뿐이다

4.(이)야말로
(받침 있는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붙어) 강조하여 확인하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통일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최대의 과업이지.

UNIT 21.
목적을 나타낼 때
Expressing Aims and Intentions

1. -게
동사, 형용사에 붙어 뒤에 나오는 사태의 목적이나 결과, 정도, 방식 등을 나타내는 어

(-도록, -게끔)
춥지 않게 옷을 더 입으세요. (목적, 기준)

사람들은 그를 불상하게 여긴다. (생각, 느끼는 내용)

나는 머리를 잛게 잘랐다. (행위나 상태의 방식, 정도)

2. -도록

형용사와 동사에 붙어 뒤에 나오는 사태의 목적이나 결과, 정도, 방식 등을 나타내는 어


사람들이 지나가도록 우리들은 비켜섰다. (목적, 기준)


그는 몸살이 나도록 열심히 일했다. (방식, 정도)
밤새도록 이야기를 했다 (시간의 한계)

-36-
UNIT 22.
완료를 나타낼 때
Expressing Completion

1. -았/었다가
-았/었/였- : 문장이 나타내는 상황이나 사건이 일어난 대가 과거임을 나타내는 어미
학교에 갔어, 빵을 먹었어요. 공부했다.

-다가:
어떤 행위나 상태가 중단되고 다른 행위나 상태로 바뀜을 나타내는 어미.

샤워를 하다가 친구 전화를 받았어.


고속을 하다가 결국 사고를 내고 말았어.

****
연결 어미 ‘-다가’는 주로 동사 뒤에 붙어 쓰이며, 선어말 어미 ‘-었/았-’ 뒤에 쓰이기도
합니다. ‘-다가’의 쓰임은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어떠한 행위가 진행되어 가는 도중에
그 행위를 그치고 다른 행위로 옮겨감을 나타내는 경우와 어떠한 행위가 진행되어 가는
도중에 다른 행위나 상황이 벌어짐을 나타내는 경우로 ‘~는(던) 중에’의 뜻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었다가’의 꼴로 쓰이면 그 행위를 완료한 후 다른 행위로 옮
겨감을 나타냅니다

학교에 가다가 친구를 만났다 -


학교에 갔다가 친구를 만났다

2. -았/었던
명사를 수식하게 하고 과거 상황을 회상하거나 그 상황이 완료되지 않고 중단되었음을
나타내는 표현.

-았던 :동사나 형용사 어간의 끝 음절 모음이 ‘ㅏ’, ‘ㅗ’인 경우. 갔던, 왔던, 고팠던

-었던 : 동사나 형용사 어간의 끝 음절 모음이 ‘ㅏ’, ‘ㅗ’이 아닌 경우, 이다, 아니다.
두었던, 섰던, 아니었던.

-였던: 동사나 형용사 ‘하다’에 사용. ‘했던’으로 쓰인다. 하였던, 피곤했던.

3. -아/어 버리다
동사에 붙어 어떤 행위를 완전히 혹은 이미 끝냄을 나타내는 표현.

-37-
-아 버리다 : 가 버리다, 떠난 버리다
-어 버리다 : 먹어 버리다, 밀어 버리다
-여 버리다: 하여 버리다, 폭로해 버리다.

4. -고 말다
동사에 붙어 어떤 일이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났거나, 어떤 일을 아주 힘들게 이
루어냄을 나타내는 표현.

뛰어가다가 넘어지고 말았어요.


그만 잠이 들고 말았다.
꼭 우승하고 말겠습니다.

UNIT 23.
소용없음을 나타낼 때
Expressing Futility

1. -(으)나 마나

-으나마 :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용언의 어간이나 어미 ‘-었-’, ‘-겠-’ 뒤에 붙어) 어


떤 상황이 마음에 차지 않으나 아쉬운 대로 접어주는 조건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늦었으나마 인사드립니다.
좋지는 않았으나마 아쉬운 대로 요긴하게 잘 썼다.

-이나마 : 조사
(받침 있는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붙어) 어떤 상황이 이루어지거나 어떻다고 말해지기
에는 부족한 조건이지만 아쉬운 대로 인정됨을 나타내는 보조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가진 게 없으면 몸이나마 건강해야지.
반찬 없는 밥이나마 많이 자시게

'작으나마', '조금이나마'와 같이 적습니다. '작으나마'는 형용사 '작다'의 어간 '작-' 뒤에,


어떤 상황이 마음에 차지 않으나 아쉬운 대로 접어주는 조건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
미 '-으나마'가 붙은 것이고, '조금이나마'는 명사 '조금' 뒤에 서술격 조사 어간 '-이-',
어미 '-나마'가 붙은 것입니다

'하나 마나'는 '하다'와 '말다'의 어간에 어미 '-나'가 결합한 뒤에 이어진 구성입니다. 따


라서 한 단어가 아니라 두 개의 동사로 이루어진 말이므로 각각 띄어 씁니다. 이때 어미

-38-
'-나'의 쓰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
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사오-' 따위 뒤에 붙어 「1」앞 절의 내용과 뒤 절의 내
용이 서로 다름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눈이 내리나 쌓이지는 않는다./키는 크나 힘은
약하다. 「2」('-나 -나' 구성으로 쓰여) 여러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해도 상관
없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그는 신문을 돌린다./부모는 자식들
이 미우나 고우나 똑같이 뒷바라지한다.

차조 심으나 마나

[북한어] 차조를 심은 것은 조차떡이나 차조밥 또는 색다른 음식을 하여 먹자는 것인데


그런 음식은 구경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는 뜻으로, 애써 한 일이 아무런 보람도 없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아/어 봤자

-았자 : 어미
(끝음절의 모음이 ‘ㅏ, ㅗ’인 용언의 어간 뒤에 붙어) ‘앞말이 나타내는 행동이나 상태가
이루어지더라도’의 뜻을 나타내는 어미. 대체로 뒤에는 부정적인 내용이 이어진다.

아무리 골라 보았자 그게 그것이다.


그렇게 해 봤자 소용없어.

그래 봤자 ‘그리하여’의 준말 + 보았자
1 .일이나 행동을 해도.

너희들이 아무리 그래 봤자, 내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알아야 해.

2 .아무리 한다고 해도.

그가 아무리 나이 들어 보여도 그래 봤자 삼십 대겠지?

'가족이라고 해 보았자'에서 '-라고 해'가 '-래'로, '보았자'가 '봤자'로 줄면, '가족이래 봤


자'와 같이 적게 됩니다

뛰어 보았자 부처님 손바닥

[같은 속담] 뛰어야 벼룩.

아무리 골라 보았자 그게 그것이다

당신은 아무리 잘돼 보았자 원장은 될 수 없어

-39-
UNIT 24.
가정 상황을 나타낼 때
Expressing Hypothetical situations

1. -(느)ㄴ다면
동사에 붙어 어떤 상황을 가정하여 뒤따르는 문장의 행위나 상태의 조건을 나타내는 어

-는다면: ‘ㄹ’을 제외한 받침 동사 어간 뒤.


먹는다면, 잡는다면

-ㄴ다면: 받침 없는 동사 억나, ‘ㄹ’받침 동사어간. 공부한다면, 만든다면

-다면: 형용사 어간, 았, 겠.


예뻤다면, 먹겠다면

-라면: 이다, 아니다. 사과라면.

철수가 학교에 간다면 나도 가겠다.


철수가 점심을 안 먹는다면 네가 다 먹어라.

2. -았/었더라면
-더라면 : 과거의 일에 대해 사실과 반대로 가정함을 나타냄

-았/었 뒤에 붙어: 과거의 일에 대해 사실과 반대로 가정하면서 과거 일에 대한 후회나


안타까움 등을 나타낸다.

조금만 일찍 떠났더라면 차를 놓치지 않았을 텐데.


우리와 함께 갔더라면 편하게 여행했을 거예요.

3. -(으)ㄹ 뻔하다
동사에 붙어 어떤 일이 일어나기 직전의 상태까지 갔음을 나타내는 표현.

-을 뻔하다: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동사 어간 뒤. 찾을 뻔하다, 죽을 뻔하다.

-ㄹ 뻔하다: 받침 없는 동사 어간.‘ㄹ’받침 동사 어간. : 갈 뻔하다, 만들 뻔하다.


급히 오다가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습니다.
길이 막혀 비행기를 놓칠 뻔했어요.

-40-
-아(서) 죽을 뻔했다 의 구성으로 과거에 어떤 상태였음을 과장할 때.

배가고파서 죽을 뻔했어.
힘들어서 죽을 뻔했다.

UNIT 25.
후회를 나타낼 때
Expressing Regret

1. -(으)ㄹ걸 그랬다
어떤 사실에 대한 추측이나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나 아쉬움의 뜻.

-을걸 : ‘ㄹ’제회한 받침 동사, 형용사, 았 .


먹을걸, 작을걸, 갔을걸

-ㄹ걸: 받침 없는 동사, 형용사, ‘ㄹ’받침 동사, 형용사, 이다, 아니다,


멀걸, 아닐걸.

영수가 지금 고등학생일걸.
예전에는 이곳이 공원이었을걸.
나도 같이 여행을 갈걸.
나도 따라갈걸.

그랬다: '그랬다'는 동사 '그러다' 또는 형용사 '그렇다'의 활용형입니다. 동사 '그러다'와


형용사 '그렇다'는 어간 뒤에 어미 '-어'가 붙으면 '그래'와 같이, 선어말 어미 '-었-'이
붙으면, '그랬-'과 같이 활용합니다. 그리고 형용사의 어간 끝 받침 'ㅎ'이 어미 '-네'나
모음 앞에서 줄어지는 경우, 준 대로 적으므로, 형용사 '그렇다'의 어간 뒤에 어미 '-네'
가 붙으면, '그러네', 어미 '-으니'가 붙으면 '그러니'와 같이 적게 됩니다.
그렇다 : 형용사
1 . 상태, 모양, 성질 따위가 그와 같다.

저번 사건은 네 소행이지. 그렇지?


“그러니? 아깐 하얬는데.” “그랬니?”

2 . 특별한 변화가 없다.

“요즘 어떻게 지내니?” “항상 그렇지 뭐.”

-41-
3 . 만족스럽지 아니하다.

이 물건 좀 그렇지?
“뭐 그저 그랬지요.”
“뭐, 그냥 그랬어요. 이곳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분의 생활이라고 다를 게 있나요?”

2. -았/었어야 했는데

-아야/어야 : ‘-았-/었-’뒤에 붙어 조건이나 가정, 양보의 의미를 나타내는 어미

네가 자리에 앉아야 뒷사람이 영화를 볼 수 있어.


그 일은 형님이 나섰어야 잘 됐을 겁니다.

-했는데 : 하다 + 았/었 +는 + 데
무작정 나오긴 했는데 할 일도 갈 곳도 없었다

UNIT 26.
습관과 태도를 나타낼 때
Expressing Habits and Attitudes

1. -곤 하다
동사에 붙어 어떤 상황의 반복을 나타내는 표현 (-고는 하다.).

가끔 그곳에 가곤 했어요.
자주 놀러 오곤 하더니 요즘에는 통 안 온다
2. -기는요
상대방의 말을 가볍게 부정하거나 반박함을 나타내는 표현.

요리를 잘하기는요. 난 라면도 못 끓여요.


예쁘기는요. 예쁘게 봐 주셔서 그렇지요.

3. -(으)ㄴ/는 척하다
동사, 있다, 없다. : 어떤 행동을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꾸밈을 나타내는 표현.

-는 척하다: 동사, 있다, 없다.


가는 척하다, 있는 척하다.

-은 척하다: ‘ㄹ’을 제외한 받침 형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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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척하다, 좋은 척하다

-ㄴ 척하다 : 받침 없는 형용사, ‘ㄹ’받침 형용사. 이다, 아니다.


똑똑한 척하다, 바본 척하다, 아닌 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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