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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사 생략에 대하여

가. 체언이 주어인지, 목적어인지, 관형어인지, 부사어인지 알 수 있을 때 생략 가능

나. 목적격 조사 ‘을/를’ - 동사의 앞에 오는 경우가 많다.

1) “빵 많이 먹었니?” (이럴 경우 목적어와 동사 사이에 부사어가 오더라도 생략


가능)

다. 관형격 조사 ‘의’ - 체언과 체언 사이에 온다. 앞이 뒤를 꾸미는 경우가 많다.

1) 생략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예외의 경우도 있다.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가) 소유를 나타내는 ‘의’ - 아버지의 재산 -> 아버지 재산

나) 전체를 나타내는 ‘의’ - 건물의 옥상 -> 건물 옥상

다) 행동을 나타내는 ‘의’ - 자연의 관찰 -> 자연 관찰

라) 시간을 나타내는 ‘의’ - 여름의 바다 -> 여름 바다

마) 행위를 나타내는 ‘의’ - 축하의 잔치 -> 축하 잔치

2) 생략해서는 안 되는 경우 (중요!)

가) 체언과 체언 사이에 다른 관형어가 있는 경우

영수의 슬픈 이야기 / 사람들의 기막힌 사연

나) 체언이 둘 이상으로 이루어진 경우

오늘의 시장 경제 / 신라의 삼국 통일

다) 뒤의 체언이 명사구인 경우

취업의 어려움 / 동물의 먹고 먹힘 / 예술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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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강제로 관형어로 만드는 경우

사망의 골짜기 / 평화의 사도 / 사랑의 징검다리

라. 부사격 조사 ‘에/로’

1) 생략할 수 있는 경우 - 목적지를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

(친구끼리 평소에 하는 대화, 공적인 발표가 아님)

너 학교에 가니? -> 너 학교 가니? / 도서관으로 가지. -> 도서관 가지.

2) 생략할 수 없는 경우 (중요!)

가) 시간을 나타내는 경우

몇 시에 갈 거니? / 아홉 시에 갈 거야.

나) 기타 용도로 쓰이는 ‘에’

너 때문에 틀렸어 / 사랑에 우는 여인

다) 분리를 나타내는 ‘에서’

서울에서 왔다.

라) 수단이나 재료를 나타내는 ‘로’

칼로 썰었다. / 흙으로 빚었다.

마) 방향을 나타내는 ‘으로’

부산으로 떠났다. (부산으로 갔다. -> 부산 갔다. : 목적지와 방향의 차이!)

마. 주격 조사 ‘이/가’

1) 주어는 생략 가능해도 주격조사 생략은 바람직하지 않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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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제어를 나타내는 ‘은/는’이 주격조사 역할을 하는 경우에는 생략 가능하다.

3) 대비 개념으로 쓰이는 경우에는 생략할 수 없다.

4) 주격 조사 ‘이/가’가 생략되는 경우는 아래의 두 가지이다.

가) 주격 조사가 서술절의 주어에 쓰인 경우 - 나는 허리(가) 아프다.

나) 주격 조사가 보격 조사로 사용된 경우 - 그가 선생(이) 되었다고?

바. 서술격 조사 - ‘이다’ (명사에 붙어서 서술어를 만드는 조사)

1) 신문 기사에 흔하다. (~본 것은 오전 출근길. / ~캠프는 사상 최초의 일.)

사. 신문 제목의 경우 - 의미의 혼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 김철수 씨 검찰 고발키로

가) 김철수씨가 검찰을 고발키로

나) 김철수 씨를 검찰이 고발키로

다) 김철수 씨를 검찰에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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