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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단어의 형성 < 보기 >


‘벽돌집’은 ‘재료+대상’의 의미 구조를 지닌다.
따라서 ‘벽돌로 만든 집’이라는 뜻이다.

[수능 ․ 평가원 기출문제] ① 두부콩 ② 유리창


③ 보리밥 ④ 비단옷
1. [2004-3-9 평가원] <보기>의 밑줄 친 부분에 ⑤ 밀짚모자
해당하는 예로 적절한 것은?
[해설] ㉠은 재료인 ‘벽돌’과 그 재료를 이용하여 만
< 보기 > 든 결과물인 ‘집’이 하나로 합쳐진 구조를 이루고
국어의 단어 형성 방식을 보면, 실질적인 의미 있다. 그래서 ‘앞말(벽돌)’로 만든 ‘대상(집)’을 뜻하
를 갖는 어근들끼리 만나 새말을 만들기도 하지 는 말이 된다. 이와 유사한 구조가 아닌 것은 ①이
만, 특정한 뜻을 더하는 접사가 어근 앞에 붙어 다. ‘두부콩’은 앞말인 ‘두부’는 결과물이고 뒷말인
새말을 만들기도 한다. 전자의 예로는 어근 ‘날다’ ‘콩’이 그 재료이기 때문이다. 즉, ‘앞말(두부)’을 만
가 어근 ‘가다’를 만나 ‘날아가다’를 만드는 것을 들기 위한 ‘재료(콩)’의 구조를 이루고 있으므로 제
들 수 있고, 후자의 예로는 ‘풋’이 어근 ‘사과’ 앞 시된 ‘벽돌집’과는 그 구조가 다르다. / ② ‘유리(재
에 붙어 ‘덜 익은’의 뜻을 더하면서 ‘풋사과’를 만 료)’로 만든 ‘창(대상)’ ③ ‘보리(재료)’로 만든 ‘밥
드는 것을 들 수 있다. (대상)’ ④ ‘비단(재료)’으로 만든 ‘옷(대상)’ ⑤ ‘밀
① ‘강’은 ‘마르다’ 앞에 붙어 ‘심하게’의 뜻을 더하 짚(대상)’으로 만든 ‘모자(대상)’.  ①
면서 ‘강마르다’를 만든다.
② ‘첫’은 ‘사랑’ 앞에 붙어 ‘처음의’의 뜻을 더하면
서 ‘첫사랑’을 만든다.
③ ‘새’는 ‘색시’ 앞에 붙어 ‘새로운’의 뜻을 더하면
서 ‘새색시’를 만든다.
④ ‘얕’은 ‘보다’ 앞에 붙어 ‘얕게’의 뜻을 더하면서
‘얕보다’를 만든다. 3. [2006 수능] ㉡의 ‘뒤’와 의미가 가장 가까운 것
⑤ ‘군’은 ‘밤’ 앞에 붙어 ‘구운’의 뜻을 더하면서 은?
‘군밤’을 만든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오브제를 사
용하고, 장면들을 자유롭게 ㉡뒤얽어 놓음으로써
[해설] ‘강마르다’는 ‘호된’ 또는 ‘심한’의 뜻을 지닌 공연은 보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제의적(祭儀
접두사 ‘강-’과 ‘마르다’가 결합한 파생어이다. ‘강’ 的), 시적(詩的)인 성격을 지니게 된다.
이라는 접두사가 붙어 만들어진 단어에는 ‘강더위,
① 주례사에 뒤이어 축가가 있겠습니다.
강추위, 강밭다’ 등이 있다. / ‘첫’, ‘새’는 관형사,
② 술래가 도망가는 아이들을 뒤쫓았다.
‘얕-’은 ‘얕다’의 어근, ‘군-’은 ‘굽다’의 어근이며
③ 배추에 갖은 양념을 뒤섞어 버무린다.
실질 형태소로 합성어를 만들었다.  ①
④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지 말아야 한다.
⑤ 고향을 자꾸 뒤돌아보며 산마루를 넘었다.

[해설] ㉡에서의 ‘뒤’는 접두사로 ‘몹시, 함부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③에서의 ‘뒤섞어’ 역시 이러
한 의미로 쓰였다. 이러한 의미로 사용된 다른 사례
2. [2006 수능] <보기>를 참조할 때, 단어의 구조
로는 ‘뒤흔들다, 뒤틀다’가 있다. 접두사 ‘뒤’는 이
가 ‘벽돌집’과 다른 것은?
밖에도 ‘반대로, 뒤집어’의 의미(뒤엎다, 뒤바꾸다)
어느 정도 눈이 녹으면 출입구를 열어 물이 얼도 와 ‘온통, 전부’의 의미(뒤덮다)를 지니기도 한다. /
록 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눈 벽돌집은 얼음 나머지의 ‘뒤’는 선후(先後)에서 ‘후’의 의미를 지니
집으로 변하게 된다. 고 있는 명사이다.  ③

- 1 -
4. [2006-3-6 평가원] <보기>에 주어진 조건에 자투성이 격문의 내용을 백성들이 얼마나 읽고 이
따라 ‘-답-’이 쓰인 예를 바르게 분류한 것은? 해할 수 있었는지도 의문이다.

① 사냥-꾼 ② 동갑-내기
< 보 기>
③ 대장-장이 ④ 벼슬-아치
접미사 ‘-답-’은 다음 조건에 따라 ‘-답1-’, ‘-
⑤ 잠-꾸러기
답2-’의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조건]
[해설] ⑤ -꾸러기’는 ‘-투성이’처럼 일부 명사 뒤에
1. ‘-답1-’은 자음 뒤나 모음 뒤 모두에 결합하
붙어 '그것이 심하거나 많은 사람'의 뜻을 더하는
고, ‘-답2-’는 자음 뒤에만 결합한다.
접미사로 활용된다. ¶장난꾸러기/욕심꾸러기/잠꾸러
2. ‘-답1-’은 단어에도 결합하지만 ‘그는 [싸움에
기/말썽꾸러기/걱정꾸러기와 같은 용례로 쓰인다. /
서 이긴 장군]답다.’에서 볼 수 있듯이 단어보다
① -꾼 :『일부 명사 뒤에 붙어』 ⓐ 어떤 일을 전
큰 단위에도 결합할 수 있고, ‘-답2-’는 단어보
문적으로 하는 사람' 또는 '어떤 일을 습관적으로
다 큰 단위에는 결합하지 않는다.
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나무꾼/노름꾼/
3. ‘-답1-’은 ‘~자격이나 특성 따위를 지니고 있
도굴꾼/사기꾼/사냥꾼/주정꾼. ⓑ '어떤 일 때문에
다’의 의미를 가지고, ‘-답2-’는 ‘~성질을 지니
모인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구경꾼/일꾼/장
고 있다’의 의미를 가진다.
꾼. ② -내기 :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지
[예]
역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그 지역 특성을 지니고 있
㉠정답다 ㉡신사답다 ㉢도서관답다
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서울내기/시골내
㉣참답다 ㉤아이답다
기. ⓑ『일부 어간이나 접두사 뒤에 붙어』 그런 특
성을 지닌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흔히 그런
-답1- -답2- 사람을 낮잡아 이를 때 쓴다. ¶신출내기/여간내기/
① ㉠, ㉡ ㉢, ㉣, ㉤ 풋내기. ③ -장이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것
② ㉡, ㉤ ㉠, ㉢, ㉣ 과 관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
③ ㉠, ㉡, ㉤ ㉢, ㉣ 사. ¶간판장이/땜장이/미장이/양복장이/옹기장이/칠
④ ㉡, ㉢, ㉤ ㉠, ㉣ 장이. ④ -아치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그 일
⑤ ㉡, ㉣, ㉤ ㉠, ㉢ 에 종사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벼슬아
치/동냥아치.  ⑤
[해설] <보기>의 [조건]1.에 따르면, ‘-답1-’은 자음
뒤나 모음 뒤 모두에 결합한다고 했으므로 ㉠~㉤
모두에 가능하고, ‘-답2-는 자음 뒤에만 결합한다고
했으므로 ㉠, ㉢, ㉣에 가능하다. 그리고 [조건]2. 6. [2007 수능] <보기>를 바탕으로 접미사 ‘-되다’
에 따르면, ‘-답1-’은 관형어의 수식이 가능한 ㉡, 에 관한 탐구 학습을 수행한 결과로 타당하지 않은
㉢, ㉤에, ‘-답2-는 관형어의 수식이 곤란한 ㉠, ㉣ 것은?
에 가능하다. [조건]3.에 따르면, ‘-답1-’은 각각
< 보기 >
‘신사, 도서관, 아이’의 자격이나 특성 따위를 지니
고 있다는 의미의 ㉡, ㉢, ㉤에 가능하고, ‘-답2-에
건설+-되다 →건설되다
1
못+-되다 →못되다
2
는 각각 ‘정, 진실되고 올바름’의 성질을 지니고 있
발견+-되다 →발견되다
1
참+-되다 →참되다
2
다는 의미의 ㉠㉣에 가능하다.  ④
평가+-되다 →평가되다
1
막+-되다 →막되다
2

처리+-되다 →처리되다
1
영광+-되다 →영광되다
2

․못된 장난을 치다니.


(용례)

․다리가 건설되었다. ․영광된 자리에 서다.


(용례)

5. [2006-3-9 평가원] ㉠의 접미사 ‘-투성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것이 너무 많은 상태’를 나 ․유물이 발견되었다.
타낸다. 이와 유사한 의미 기능을 하는 접미사가 결
합하여 만들어진 단어는? ① ‘-되다1’은 받침이 있는 말과 없는 말 모두에 붙
을 수 있구나.
임금에게 충성해야 한다는 논리로 가득한 ㉠한
② ‘-되다2’는 명사뿐 아니라 부사와도 결합하는구

- 2 -
나. 8. [2008-3-6 평가원] ㉡은 ‘눈금’과 ‘자’가 [형체]
1 2
③ ‘-되다 ’이 붙으면 동사가 되고, ‘-되다 ’가 붙으 와 [형체가 새겨지는 대상]이라는 의미 관계로 결
면 형용사가 되는구나. 합한 합성어이다. 다음 중 이와 같은 의미 관계를
1
④ ‘-되다 ’은 행위나 작용의 의미를 갖는 명사와 보이는 것은?
결합하지만, ‘-되다2’는 그렇지 않구나.
1791년에 처음으로 프랑스 과학아카데미는 북
⑤ ‘-되다1’은 ‘이루거나 만들다’의 의미를, ‘-되다2’
극에서 파리를 지나 적도까지 이르는 자오선 길이
는 ‘바뀌거나 변화하다’의 의미를 더하는구나.
의 1000만분의 1을 ‘1미터’라고 정의하였다. 그러
나 자오선 길이는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이 정의
[해설] ①‘-되다1’은 ‘건설, 발견’처럼 받침이 있는
말과 ‘평가, 처리’처럼 받침이 없는 말 모두에 붙을
에 따라 ㉡ 눈금자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았다.
수 있다. ②‘-되다2’는 ‘참, 영광’과 같은 명사 뿐 ① 꽃무늬 ② 삼각자
아니라 ‘못, 막(마구)’과 같은 부사와도 결합한다. ③ 저울눈 ④ 그림물감
1
③,④‘-되다 ’은 행위나 작용의 의미를 갖는 일부 ⑤ 모눈종이
명사 뒤에 붙어 피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이고, ‘-되다2’는 몇몇 명사, 어근, 부사 뒤에 [해설] ⑤의 ‘모눈종이’는 ‘모눈(세로줄과 가로줄의 교
붙어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이다. / ⑤ ‘못되다, 차로 생겨난 사각형)’과 ‘종이’가 결합한 합성어로서,
참되다, 막되다, 영광되다’의 의미를 살펴봤을 때, ‘형체’와 ‘형체가 새겨지는 대상’이라는 의미 관계를
2
‘-되다 ’는 바뀌거나 변화하다‘의 의미를 더하고 있 보인다. / ② ‘삼각 + 자’는 ‘사물의 모양’과 ‘사물’의
지 않다. ‘-되다1’은 피동의 성격을, ‘-되다2’는 의 의미 관계이다. ④ ‘그림 + 물감’은 ‘용도’와 ‘재료’의
미를 더하기보다는 성격을 변화시킨다.  ⑤ 의미 관계이다.  ⑤

7. [2007-3-6 평가원] <보기>를 바탕으로 탐구한 9. [2008-3-9 평가원] <보기>의 내용을 근거로
내용 중 타당하지 않은 것은? 볼 때, 단어의 구성이 ⓐ와 같은 것은?

< 보 기>
영화는 현실을 겸손한 자세로 따라가면서 해석
◦ ‘쇠고기’와 ‘소고기’는 모두 표준어이다.
◦ 옛날에는 ‘쇠고기’를 ‘고기(쇼++고기)’라
의 개방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 믿음, 이것이 바
쟁이 내건 영화관의 핵심에 놓여 있다.
고 했다. 이 경우 ‘쇼+(관형격조사)’는 ‘’
로 축약된다.
< 보 기 >
◦ 옛날에는 ‘돼지고기’를 ‘도고기(돝++고
파생어는 어근과 접사가 결합한 말이다. 어근에
기)’라고 했다.
는 여러 가지 품사의 말이 쓰일 수 있다. 가령 ‘가
① ‘쇠고기’는 옛말의 구조를 고려할 때 소의 고기 위질’은 접미사 ‘-질’이 명사 어근 ‘가위’에 붙은
라는 뜻이군. 말이고, ‘헛디디다’는 접두사 ‘헛-’이 동사 어근
② ‘쇠고기’는 여러 단어가 합쳐져 한 단어로 발달 ‘디디-’에, ‘새까맣다’는 접두사 ‘새-’가 형용사 어
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군. 근 ‘까맣-’에 붙어 만들어진 말이다.
③ ‘쇠고기’의 옛말은 ‘돼지고기’의 옛말과 그 구조
① 길이 ② 기쁨
가 달랐다는 말이군.
③ 털보 ④ 오뚝이
④ ‘소고기’는 동물 이름에 바로 ‘고기’가 붙은 단어
⑤ 달리기
이군.
⑤ ‘닭고기’의 옛말은 ‘고기(++고기)’라고
[해설] <보기>에는 파생어의 형성에 대한 내용이 소
했겠군.
개되어 있다. 파생어는 어근에 접미사를 덧붙여 만
들기도 하고, 접미사 뒤에 어근을 이어서 만들기도
[해설] 돼지고기의 옛말은 ‘돝++고기’이다. 쇠고기
한다. ‘믿음’은 ‘믿다’의 ‘믿-’이라는 동사 어근에
의 옛말 역시 ‘쇼(동물이름)+(의)+고기’로 조어방
‘-음’이라는 접미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파생어이다.
식이 같다.  ③
⑤의 ‘달리기’가 ‘달리다’라는 동사의 어근인 ‘달리

- 3 -
-’ 뒤에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 ‘-기’를 덧붙여 만든 ④ ‘열다’의 ‘열-’에 ‘-리-’가 붙은 ‘열리다’는 ㉢에
말이므로 ‘동사의 어근+접미사’인 ‘믿음’과 그 구성 들어간다.
이 같다. / ① ‘길다’라는 형용사의 어근 ‘길-’에 접 ⑤ ‘읽다’의 ‘읽-’에 ‘-히-’가 붙은 ‘읽히다’는 ㉣에
미사 ‘-이’가 붙음. ② ‘기쁘다’라는 형용사의 어근 들어간다.
‘기쁘-’에 명사형 접미사 ‘-ㅁ’이 붙음. ③ ‘털’이라
는 명사에 접미사 ‘-보’가 붙음. ④ ‘오뚝하다’라는 [해설] ‘읽다’에 ‘-히-’가 붙으면 사동이 되어 ㉢처
형용사의 어근 ‘오뚝-’에 접미사 ‘-이’가 붙음. 럼 문장 구조가 달라지지만 품사(동사)는 달라지지
 ⑤ 않는다. / ① ‘-쟁이’가 붙더라도 명사라는 품사는
바뀌지 않고, 문장 구조도 달라지지 않는다. ② ‘새
-’라는 접두사가 붙더라도 형용사라는 품사는 바뀌
지 않고, 문장 구조도 달라지지 않는다. ③ ‘-개’라
10. [2011-3-9 평가원] <보기1>을 바탕으로 <보 는 접미사가 붙음으로 ‘지우다’라는 동사가 명사로
기2>와 같이 파생어를 분류하는 활동을 하였다. 바뀌었다. ④ ‘열다’는 능동이지만 ‘열리다’는 피동
이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이기 때문에 ㉢과 같이 문장 구조가 달라진다.
< 보기1 >  ⑤
파생어는 어근에 접사가 붙어 이루어진 말이다.
파생어 형성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 품사와 문장 구조에 변화가 없음.
 명사 ‘어머니’에 ‘시-’가 붙어 명사 ‘시어머 11. [2012-2-5 평가원 A, B] 다음의 ㉠에 제시된
니’가 된다. 파생 접사들을 이용하여 새말을 만든 결과로 가장
㉡ 파생어가 되어 품사가 달라짐. 적절한 것은?
 동사 ‘웃다’의 ‘웃-’에 ‘-음’이 붙어 명사 ‘웃 선생님 : 새말을 만들 수 없다면 새로운 사물이나
음’이 된다. 개념이 생겨도 부를 수 없어요. 다행히도 사람
㉢ 파생어의 사용으로 문장 구조가 달라짐. 들은 새말을 만드는 능력이 있지요. 만일 선생
 ‘잡다’에 ‘-히-’가 붙어 ‘잡히다’가 되면 ‘경 님이 ‘웃보’라는 새말을 만들었다면 그게 무슨
찰이 도둑을 잡다’와 같은 문장이 ‘도둑이 경 뜻일까요?
찰에게 잡히다’처럼 바뀐다. 지호 : 잘 웃는 사람일 것 같아요.
㉣ 위의 ㉡과 ㉢ 모두에 해당함. 선생님 : 맞아요. ‘-보’는 어떤 특성이 많은 사람
 형용사 ‘낮다’에 ‘-추-’가 붙어 동사 ‘낮추 을 가리킬 때 쓰는 파생 접사예요. 그러니까 사
다’가 되면 ‘방 온도가 낮다’와 같은 문장이 람이 아닌 사물에는 쓸 수 없어요. 사람을 가리
‘내가 방 온도를 낮추다’처럼 바뀐다. 키는 데 사용하는 파생 접사에는 ‘-보’ 외에 ‘-
< 보기2 > 지기, -꾸러기, -장이’도 있는데 각각 쓰임이
달라요. 이 접사들의 뜻에 맞게 새말을 만들어
봅시다.
◦-지기 : ‘그것을 지키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사
◦-꾸러기 : ‘그것이 심하거나 많은 사

람’의 뜻을 더하는 접사
◦-장이 : ‘그것과 관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사

① ‘멋’에 ‘-쟁이’가 붙은 ‘멋쟁이’는 ㉠에 들어간다.


① 유행에 민감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유행지기’라
② ‘파랗다’에 ‘새-’가 붙은 ‘새파랗다’는 ㉠에 들어
는 말을 만들었어.
간다.
② 산에 자주 가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산꾸러기’라
③ ‘지우다’의 ‘지우-’에 ‘-개’가 붙은 ‘지우개’는 ㉡
는 말을 만들었어.
에 들어간다.
③ 노래를 멋있게 부르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노래

- 4 -
꾸러기’라는 말을 만들었어. 섞이도록 마구 젓다)’의 ‘휘-’는 ‘마구’로 풀어 표현
④ 농담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농담장이’ 할 수 있다.  ②
라는 말을 만들었어.
⑤ 한과를 전문으로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한
과장이’라는 말을 만들었어.
13. [2012-3-6 평가원] <보기>를 바탕으로 할
[해설] ⑤한과를 전문으로 만드는 사람을 가리키기 때, 합성어의 구성 방식이 ⓐ와 같은 것은?
위해 ‘한과장이’라는 새말을 만들었는데, ‘-장이’는 < 보기 >
‘그것과 관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합성어는 어근과 어근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
접사이므로 한과 전문 기술을 가진 사람에게 쓰기 어이다. 용언의 경우, 합성어 내부의 구성 방식에
에 적합하다. / ① ‘-지기’는 ‘그것을 지키는 사람’ 따라 ‘주어+서술어’로 해석되는 것, ‘목적어+서술
의 의미를 더하는 것인데, 어떤 것에 민감한 사람이 어’로 해석되는 것, ‘부사어+서술어’로 해석되는
라는 의미에 사용하였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② ‘- 것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꾸러기’는 ‘그것이 심하거나 많은 사람’의 의미로,
모든 역사가들이 정확성과 객관성을 원칙으로
‘그것을 자주 하다’의 의미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앞세운 것은 아니다.
③ ‘멋있게 잘 하다’의 의미에 ‘-꾸러기’를 사용하
였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④ ‘-장이’는 특별한 기술 ① 멍들다 ② 빛내다 ③ 힘쓰다
과 관련된 것이기에 농담을 많이 하는 것과는 의미 ④ 그늘지다 ⑤ 남다르다
가 다르다.  ⑤
[해설] ‘앞세운’의 기본형은 ‘앞세우다’인데, 이는
‘앞’이라는 부사어와 ‘세우다’라는 서술어가 결합한
형식이다. ‘남다르다’의 경우 이와 마찬가지로 ‘남과
12. [2012-3-6 평가원] <보기>와 같이, 밑줄 친 다르다’의 의미로 사용되는 합성어인데 ‘남’이 부사
파생어의 의미를 적절하게 풀어서 표현한 것은? 어로 ‘다르다’가 서술어로 사용되고 있다. / ① ‘멍
이 들다’의 의미이므로 ‘주어 + 서술어’ 이다. ②
< 보 기>
‘빛을 내다’의 의미이므로 ‘목적어 + 서술어’이다.
밤중에 발을 헛디디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③ ‘힘을 쓰다’ 의 의미이므로 ‘목적어 + 서술어’이
(→ 잘못 디디지)
다. ④ ‘그늘이 지다’의 의미이므로 ‘주어 + 서술어’
① 그는 눈을 치뜨고 정면을 응시하였다. (→ 가늘 이다.  ⑤
게 뜨고)
② 문이 망가져 널빤지를 덧대어 수리했다. (→ 겹
쳐 대어)
③ 당시에 그 나라에는 도적이 들끓었다. (→ 안에 14. [2013-3-6 평가원 A] <보기1>을 바탕으로
서 끓었다) ㉠과 품사가 같은 것을 <보기2>에서 고른 것은?
④ 간호사가 환자의 팔에 붕대를 되감았다. (→ 친
<보기1>
친 감았다)
[문장]
⑤ 동생이 가마솥 속의 팥죽을 휘젓고 있다. (→ 원
◦아침에 하는 ㉠달리기는 건강에 매우 좋다.
형으로 젓고)
◦나는 모임에 늦지 않으려고 더 빨리 ㉡달리기
시작했다.
[해설] ‘덧대다’의 뜻은 ‘대어 놓은 것 위에 겹쳐 대
[설명]
다.’이며, ‘덧-’의 의미는 ‘겹쳐’로 풀어서 표현할
㉠과 ㉡은 형태는 같으나 품사가 다르다. ㉠은
수 있다. / ① ‘치뜨다(눈을 위쪽으로 뜨다)’의 ‘치
‘달리-’에 접미사가 붙은 명사로서 관형어의 수식
-’는 ‘위로’로 풀어 표현할 수 있다. ③ ‘들끓다(한
을 받고 있다. 이에 반해, ㉡은 ‘달리-’에 명사형
곳에 여럿이 많이 모여 수선스럽게 움직이다)’의
어미가 붙은 동사로서 부사어의 꾸밈을 받으며 서
‘들-’은 ‘마구’, ‘몹시’로 풀어 표현할 수 있다. ④
술하는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되감다(도로 감거나 다시 감다.)’의 ‘되-’는 ‘도로’,
‘다시’로 풀어 표현할 수 있다. ⑤ ‘휘젓다(골고루 <보기2>

- 5 -
◦그는 멋쩍게 ㉮웃음으로써 답변을 회피했다. 어미로 연결된 합성어(통사적 합성어)와 연결 어미
◦그 가수는 현란한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를 사용하지 않고 어간과 어간을 직접 결합한 합성
◦오늘따라 학생들의 ㉰걸음이 가벼워 보였다. 어(비통사적 합성어)를 구분해야 한다. ‘돌아서다’는
◦자기 소개서에 “만화를 잘 ㉱그림.”이라고 썼다. ‘돌다’의 어간 ‘돌-’과 ‘서다’를 결합할 때 연결 어
미 ‘-아’로 연결된 형태이므로 ㉠의 방식에 따라 형
① ㉮, ㉯ ② ㉮, ㉱ ③ ㉯, ㉰
성된 단어이다. / ① ‘꿈꾸다’는 명사 어근에 용언
④ ㉯, ㉱ ⑤ ㉰, ㉱
이 결합한 합성어이다. ③ ‘뒤섞다’는 접두사와 용
언이 결합한 파생어이다. ④ ‘빛나다’는 명사 어근
[해설] 이 문항은 형태는 같지만 품사는 다른 단어
에 용언이 결합한 합성어이다. ⑤ ‘오르내리다’는
에 대한 특성을 묻고 있다. <보기 1>에서 ㉠의 ‘달
용언의 어간에 용언이 직접 결합한 합성어(비통사
리기’는 명사로서 관형어 ‘하는’의 수식을 받으며,
적 합성어)이다.  ②
㉡의 ‘달리기’는 동사로서 부사어 ‘빨리’의 수식을
받는다. <보기 2>에서 ㉠과 품사가 같은 것, 즉 명
사인 것은 ㉯와 ㉰인데, ㉯는 ‘추-’에 접미사 ‘-(으)
ㅁ’이 붙은 명사로서 관형어 ‘현란한’의 수식을 받
[16~17] [2016-3-9 평가원] 다음 글을 읽고 물
으며, ㉰는 ‘걷-’에 접미사 ‘-(으)ㅁ’이 붙은 명사로
음에 답하시오
서 관형어 ‘학생들의’의 수식을 받는다. / ㉮는 ‘웃
-----------------------------
-’에 명사형 어미 ‘-(으)ㅁ’이 붙은 동사로서 부사
여러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나 여러 단어들로 이
어 ‘멋쩍게’의 수식을 받으며, ㉱는 ‘그리-’에 명사
루어진 문장은 그 구조를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형 어미 ‘-(으)ㅁ’이 붙은 동사로서 부사어 ‘잘’의
가령, ‘민물고기’가 합성어인지 파생어인지를 판별하
수식을 받는다.  ③
기 어렵고 “언니가 찾던 책이 여기 있구나.”와 같은
문장에서 주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 이
처럼 복잡한 단어나 문장의 구조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직접 구성 요소 분석이 있
15. [2014-3-9 평가원 A] <보기>의 ㉠의 방식에
다.
따라 형성된 단어로 적절한 것은?
직접구성요소란 어떤 말을 직접 이루고 있는 두
<보 기> 부분으로 나누었을 때 나오는 두 요소이다. 위의 ‘민
국어의 단어 형성 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한 단 물고기’에서는 ‘민물’과 ‘고기’가 직접구성요소가 된
어가 아닌 ‘오고가다’를, 한 단어인 ‘뛰어가다’, ‘오 다. 이 분석은 ‘민물’에 대해서도 더 적용할 수 있다.
가다’와 비교해 보자. 이렇게 직접구성요소를 분석해 보면 한 단어에 합성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다. 과 파생과정이 모두 있는 ‘민물고기’는 파생어가 아
◦사람들이 바쁘게 뛰어가다. 닌 합성어임을 알 수 있다.
◦오가는 사람이 많다. 직접구성요소 분석시에는 특히 두 가지를 고려해
‘오고가다’라는 구(句)는 단어 ‘오다’의 어간 ‘오 야 한다. 첫째, 직접구성요소로 분석되는 말이 실제
-’에 연결어미 ‘-고’가 결합하여 ‘가다’와 이어진 로 존재하는가 하는 점이다. 가령, ‘살얼음’은 ‘살-’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단어 형성에서도 찾아볼 과 ‘얼음’으로 분석해야 하는데, 만약 ‘살얼-’과 ‘-
수 있다. 예를 들어, ‘뛰어가다’는 ‘뛰다’와 ‘가다’의 음’으로 분석하면 ‘살얼다’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잘못
㉠어간이 연결어미로 연결되어 형성된 한 단어이 된 분석이 된다. 둘째, 직접구성요소들과 그 전체 구
다. 한편 ‘오가다’는 어간과 어간이 직접 결합해서 성의 의미가 서로 통하는가 하는 점이다. ‘벽돌집’을
한 단어가 되었다는 점에서 ‘뛰어가다’와 차이가 직접구성요소로 나누면 ‘벽돌’과 ‘집’이 분석된다. 이
있다. 를 ‘벽’과 ‘돌집’으로 나누면 ‘벽돌로 만든 집’이라는
의미를 갖지 못한다.
① 꿈꾸다 ② 돌아서다
긴 문장도 직접구성요소 분석을 통해 그 구조를
③ 뒤섞다 ④ 빛나다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문장에는 주어와 서술어가
⑤ 오르내리다
나타나므로, 문장의 직접 구성요소는 주어와 서술어
가 된다. 그런데 서술어는 홀로 나오기도 하지만 주
[해설] 두 용언의 결합으로 형성된 합성어 중 연결
어 이외의 필수성분과 결합하여 나오는 경우도 있다.

- 6 -
따라서 “내 동생은 엄마의 칭찬을 많이 받았다.”는 ‘높이다’는 [높(어근) + 이(접사) + 다]로 이루어진
첫 분석 층위에서 주어 ‘내 동생은’과 ‘엄마의 칭찬을 파생어이고, 드높이다 : 드(접사) + 높이다로 이루
많이 받았다’로 그 직접구성요소가 분석된다. 또 ‘엄 어진 파생어이다. 따라서 ⓒ '드높이다'는 직접 구
마의 칭찬을 많이 받았다’는 한층위 아래에서 ‘엄마 성 요소 중 하나가 파생어인 파생어이다. ④ ‘집
의 칭찬을’과 ‘많이 받았다’로 나뉜다. 또한 ‘내 동생’ 집’은 [집(어근) + 집(어근)]로 이루어진 합성어이
의 직접구성요소는 ‘내’와 ‘동생’인데, 이처럼 꾸미는 고, 집집이는 집집 + 이(접사)로 이루어진 파생어이
말과 꾸밈을 받는 말이 인접하면 그 두 요소는 바로 다. 따라서 ⓓ '집집이'는 직접 구성 요소 중 하나
위층위의 말을 이루는 직접구성요소가 된다. 이렇게 가 합성어인 파생어이다. ⑤ ‘놀이’는 [놀(어근) +
직접구성요소를 분석해 보면 “언니가 찾던 책이 여 이(접사)]로 이루어진 파생어이고, 높이터는 놀이
기 있구나.”에서 ‘언니가’는 관형사절 속에 포함된 주 (어근) + 터(어근)로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따라서
어일 뿐이며 문장 전체의 주어, 즉 가장 위층위에 있 ⓔ '놀이터'는 직접 구성 요소 중 하나가 파생어인
는 직접구성요소는 ‘언니가 찾던 책이’임을 알 수 있 합성어이다.  ②
다.
-----------------------------
16. [2016-3-9 평가원] <보기>는 윗글을 바탕으
로 진행된 학습활동이다. ⓐ~ⓔ에 대한 이해로 17. [2016-3-9 평가원] 윗글의 관점에서 <보기>
적절한 것은? 의 ㉠~㉤을 분석한 것으로 옳지 않은 것은?

<보기> <보기>
학생 : ‘민물고기’에 있는 접두사 ‘민-’은 ‘민물고 ㉠ 지희는 목소리가 곱다.
기’의 직접 구성 요소가 아니라, ‘민물’을 직접 ㉡ 소포가 도착했다고 들었다.
구성 요소로 분석할 때 나오는 것이군요. 이제 ㉢ 동수가 미애에게 선물을 주었다.
왜 ‘민물고기’가 파생어가 아니라 합성어인지 알 ㉣ 그가 익명의 기부자임이 밝혀졌다.
겠어요. ㉤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은 명언이다.
선생님 : 직접구성요소 분석에 대해 잘 이해했구 ① ㉠은 ‘지희는’과 ‘목소리가 곱다’로 분석되겠군.
나. 그럼 아래의 단어들도 분석해보자. ② ㉡은 ‘소포가’와 ‘도착했다고 들었다’로 분석되겠
ⓐ나들이옷 ⓑ눈웃음 ⓒ드높이다 군.
ⓓ집집이 ⓔ놀이터 ③ ㉢은 ‘동수가’와 ‘미애에게 선물을 주었다’로 분
석되겠군.
① ⓐ는 그 직접 구성 요소 중 하나가 합성어인 합
④ ㉣은 ‘그가 익명의 기부자임이’와 ‘밝혀졌다’로
성어이다.
분석되겠군.
② ⓑ는 그 직접 구성 요소 중 하나가 파생어인 합
⑤ ㉤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은’과 ‘명언
성어이다.
이다’로 분석되겠군.
③ ⓒ는 그 직접 구성 요소 중 하나가 합성어인 파
생어이다.
[해설] '소포가 도착했다고 들었다'는 '소포가 도착
④ ⓓ는 그 직접 구성 요소 중 하나가 파생어인 파
했다고'와 '들었다'로 분석해야 하므로 '소포가'와 '
생어이다.
도착했다고'. '들었다'로 분석해야 한다. / ① 서술
⑤ ⓔ는 그 직접 구성 요소 중 하나가 합성어인 파
어 '곱다'의 주어는 '지희'가 아니라 목소리가 이므
생어이다.
로, '지희는'과 '목소리가 곱다'로 분석한 ①은 적절
하다. / ③ 서술어 '주었다'의 주어는 '동수가'이므
[해설] 웃음은 [웃(어근)+음(접사)]로 이루어진 파생
로, '동수가'와 '미애에게 선물을 주었다'로 분석한
어, 눈웃음은 눈(어근) + 웃음(어근)이 결합된 합성
③은 적절하다. ④ 서술어 '밝혀졌다'의 주어는 '그
어, 따라서 ⓑ 눈웃음은 직접 구성 요소 중 하나가
가 익명의 기부자임이'이므로, '그가 익명의 기부자
파생어인 합성어이다. / ① ‘나들이’는 '나다'의 어
임이'와 '밝혀졌다'로 분석한 ④는 적절하다. ⑤ 서
근 '나' + '들다'의 어근 '들' + 이(접사)로 이루어진
술어 '명언이다'의 주어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
파생어이고 나들이옷은 나들이(어근) + 옷(어근)이
다는 말은'이므로,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
결합된 합성어이다. 따라서 ⓐ '나들이옷'은 직접
은'과 '명언이다'로 분석한 ⑤은 적절하다.  ②
구성 요소 중 하나가 파생어인 합성어이다. / ③

- 7 -
[18] [2017 수능]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② ⓑ에서 ‘높이’는 형용사 ‘높다’의 어근 ‘높-’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명사이다.
국어에서 동사나 형용사에 붙어 새로운 단어를
③ ⓒ에서 ‘놀이’는 명사이므로 ‘놀이’ 속의 ‘놀-’은
형성하는 접미사는 다양한 문법적 특징을 지니고
서술어로 기능하지 못한다.
있다.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④ ⓓ에서 ‘끓였다’의 어근에 붙은 접미사 ‘-이-’는
첫째로, 접미사는 동사나 형용사에 붙어 새로운
모든 동사에 자유롭게 결합한다.
어간을 형성한다. 예를 들면, ‘녹다’의 어근 ‘녹-’
⑤ ⓔ에서 ‘오시기’는 ‘오-’와 ‘-기’ 사이에 다른 형
에 접미사 ‘-이-’가 붙어 새로운 어간 ‘녹이-’가
태소가 끼어든 것이므로 명사이다.
형성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녹이다’의 어간 ‘녹이
-’는 ‘녹다’의 어간 ‘녹-’과 구별된다. 둘째로, 접
[14] 동사나 형용사에 결합하는 접미사
미사는 동사나 형용사의 어근에 붙어 품사를 바꾸
지문 해설 : 이 글은 동사나 형용사에 결합하는 접미
기도 한다. 예를 들면, 명사 ‘먹이’나 ‘넓이’는 각각
사의 다양한 문법적 특징과 결합 제약에 대해 설명
동사와 형용사의 어근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
하고 있다. 동사나 형용사에 붙어 새로운 어간을 형
성된 단어이다. 이때 ‘먹이’와 ‘넓이’의 ‘먹-’과 ‘넓
성하거나 동사나 형용사의 어근에 붙어 품사를 바꾸
-’은 서술어로 기능하지 못한다. 셋째로, ㉠접미사
는 것, 동사나 형용사에 붙어 사동의 의미를 더하거
는 동사나 형용사에 붙어 사동의 의미를 더하기도
나 타동사에 붙어 피동의 의미를 더하는 것과 같은
한다. 예를 들면, 동사 ‘익다’와 ‘먹다’의 어근에 각
접미사의 문법적 특징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밝히고
각 접미사 ‘-히-’와 ‘-이-’가 붙어 형성된 ‘익히
있다. 또한 하나의 접미사가 모든 동사나 형용사에
다’와 ‘먹이다’는 ‘고기를 익히다.’와 ‘아이에게 밥
자유롭게 결합하지 못하고, 어근과 접미사 사이에는
을 먹이다.’에서와 같이 사동의 의미를 가진다. 넷
다른 형태소가 끼어들 수 없다는 접미사의 결합 제
째로, ㉡접미사는 타동사에 붙어 피동의 의미를
약에 대해서도 함께 다루고 있다.
더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안다’의 어근 ‘안-’에
[주제] 동사나 형용사에 결합하는 접미사의 특징
접미사 ‘-기-’가 붙어 형성된 ‘안기다’는 ‘아기가
엄마한테 안기다.’와 같이 피동의 의미를 가진다.
[해설] 단어 형성의 원리
이때 피동을 나타내는 접미사는 ‘눕다’, ‘식다’와
제시문에서는 명사 ‘먹이’나 ‘넓이’는 각각 동사와
같은 자동사에는 결합하지 않는다.
형용사의 어근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단어
한편, 하나의 접미사가 모든 동사나 형용사에
로, ‘먹이’와 ‘넓이’의 ‘먹-’과 ‘넓-’은 서술어로 기능
자유롭게 결합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접미
하지 못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에서 ‘놀이’는 동사
사 ‘-히-’는 ‘읽다’의 어근 ‘읽-’에 붙어 ‘읽히다’
의 어근 ‘놀-’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단어에
를 만들 수 있지만, ‘살다’의 어근 ‘살-’에는 붙지
해당하므로 서술어로 기능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못한다. 어근 ‘살-’에는 접미사 ‘-리-’가 붙어 ‘살
/ ① ‘녹이다’의 어간 ‘녹이-’는 ‘녹다’의 어간 ‘녹-’
리다’가 형성된다. 또한 어근과 접미사 사이에는
과 구별된다는 제시문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에
다른 형태소가 끼어들 수 없다. 가령, 어근 ‘읽-’
서 ‘비워’의 어간 ‘비우-’는 ‘시간이 빈다.’에서 ‘빈
과 접미사 ‘-히-’ 사이에 ‘-시-’와 같은 선어말
다’의 어간 ‘비-’와 구별됨을 알 수 있다. ② ⓑ에서
어미가 끼어든 ‘읽시히-’와 같은 것은 만들어지지
‘높이’는 형용사 ‘높다’의 어근 ‘높-’에 접미사 ‘-이’
않는다.
가 붙어 형성된 단어이지만, ‘높이’의 품사는 명사가
아닌 부사이다. ④ 하나의 접미사가 모든 동사나 형
184.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의 ⓐ~ⓔ를 이해한
용사에 자유롭게 결합하는 것은 아니라는 내용에 비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추어 볼 때, ⓓ에서 ‘끓였다’의 어근인 ‘끓-’에 붙은
<보 기>
접미사 ‘-이-’ 역시 모든 동사에 자유롭게 결합하는
ⓐ 달콤한 휴식을 위해 시간을 비워 놓았다.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살다’(*살이다), ‘읽다’(*읽
ⓑ 아주 높이 나는 새라야 멀리 볼 수 있다.
이다) 등과 같이 접미사 ‘-이-’가 결합하지 못하는
ⓒ 마을 앞 공터를 놀이 공간으로 조성했다.
동사도 있다. ⑤ ⓔ에서 ‘오시기’는 ‘오-+-시-+-기’
ⓓ 멀리서 찾아온 손님을 위해 차를 끓였다.
로 분석된다. 어근과 접미사 사이에는 다른 형태소가
ⓔ 할아버지께서는 오늘 일찍 오시기 힘들다.
끼어들 수 없다는 제시문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
① ⓐ에서 ‘비워’의 어간은 ‘시간이 빈다.’에서 ‘비 기’는 접미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어간 ‘오-’와 명
다’의 어간과 같다. 사형 어미 ‘-기’ 사이에 주체 높임의 선어말 어미 ‘-

- 8 -
시-’가 끼어든 것에 해당한다. 명사형 어미가 붙은 [익힘 문제]
경우 해당 단어의 품사는 바뀌지 않으므로, ‘오시기’
의 품사는 명사가 아닌 동사이다.  ③ 1. [2004-2-10] <보기>의 밑줄 친 부분의 의미
중복 유형과 같은 것은?
< 보 기>
국어에는 동일한 의미를 가진 표현이 부분 중
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전체 중복으로 나타나
기도 한다. ‘고목나무’는 전자에, ‘족발’은 후자에
속한다.
① 과식 ② 야밤 ③ 재회
④ 생일날 ⑤ 단발머리

[해설] ‘야밤’의 ‘야(夜)’는 ‘밤’의 의미를 갖고 있기


에, 전체중복이다. / ①, ③은 의미 중복이 없고,
④, ⑤는 부분 중복이다.  ②

2. [2005-2-9] ㉠ 과 같은 경우로 볼 수 없는 것
은?

‘옥탑방’은 요즘 부동산과 관련해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말이지만 사전에 없다. ㉠ 원래 건물 맨
위의 공간을 가리키는 ‘옥탑’이라는 말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방’이라는 말을 결합하여 사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① 꽃미남 ② 누리꾼
③ 불닭 ④ 답글
⑤ 바퀴신발

[해설] ㉠은 어근끼리의 결합에 따른 합성법을 보여


주는 것이다. ②는 어근(누리)과 접사(-꾼)가 결합
해서 만들어진 파생법의 예이다. / ① ‘꽃’이라는
어근에 ‘미남’이라는 어근이 결합된 말이다. ③ ‘불’
이라는 어근에 ‘닭’이라는 어근이 결합된 말이다.
④ ‘답’이라는 어근에 ‘글’이라는 어근이 결합된 말
이다. ⑤ ‘바퀴’라는 어근에 ‘신발’이라는 어근이 결
합된 말이다.  ②

3. [2005-3-10] 문법 수업 시간에 <보기>의 자료


를 바탕으로 ‘단어의 형성’에 대해 탐구한 결과이
다.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 기 〉
단어의 실질적인 의미 부분을 어근이라고 하며,

- 9 -
어근에 붙어 그 뜻을 제한하는 부분을 접사라고 ⑤ 풀죽다
한다.
하나의 어근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단일어라 한 [해설] <보기>에서 밝힌 합성어의 원리를 이해하고,
다. 어근은 다른 어근이나 접사와 결합하여 새로 이와 일치하는 경우를 고른다. 부사어 ‘앞에’에서
운 단어를 만들어낸다. 어근이 어근과 결합하면 조사 ‘에’가 생략된 채 서술어 ‘서다’와 결합한 ‘앞
‘합성어’라고 하고, 어근이 접사와 결합하면 ‘파생 서다’가 적절하다. / ① 주어 ‘값이’가 서술어 ‘싸
어’라고 한다. 합성어가 새로운 단어로 파생되기도 다’와 결합한 형태이다. ② 부사 ‘막’이 생략되는 요
하고, 파생어가 다른 어근과 결합하여 합성어가 소 없이 서술어 ‘되다’와 그대로 결합한 형태이다.
되기도 한다. ③ 목적어 ‘선을’이 서술어 ‘보다’와 결합한 형태이
① ‘바다’, ‘맑다’는 하나의 어근으로 되어 있으니 다. ⑤ 주어 ‘풀이’가 서술어 ‘죽다’와 결합한 형태
단일어이다. 이다.  ④
② ‘밤낮’은 ‘밤’이라는 어근과 ‘낮’이라는 어근이 결
합된 합성어이다.
③ ‘웃음’은 동사 어근 ‘웃-’에 접미사 ‘-음’이 붙어
명사가 된 파생어이다. 5. [2006-2-3] ㉠에 ‘기울다’의 명사형을 넣으려고
④ ‘곁눈질’은 합성어 ‘곁눈’에 접미사 ‘-질’이 결합 할 때, 옳은 것은?
된 파생어이다. 그리고 달이 한 달을 주기로 차고 ㉠‘기울다’ 에
⑤ ‘회덮밥’은 파생어 ‘덮밥’에 새로운 어근 ‘회’가 따라 만조 때의 수위도 변하게 된다.
결합된 합성어이다.
< 보 기 >
◦ 용언의 명사형 만들기 : 명사형이란 용언에 특
[해설] ‘회덮밥’은 ‘회’와 ‘덮밥’으로 분석할 수 있으
정 어미가 붙어 문장 속에서 명사와 같은 기능을
며, ‘덮밥’은 다시 ‘덮-’과 ‘밥’으로 분석할 수 있다.
수행하는 것으로, 어간이 모음이나 ‘ㄹ’ 받침으로
‘덮-’은 동사 ‘덮다’의 어근이고 명사 ‘밥’ 또한 어
끝나는 경우에는 어간에 ‘-ㅁ’, 그 이외에는 ‘-음’
근에 해당하므로, ‘덮밥’은 합성어이다. 따라서 ‘회
을 붙인다. 또 다른 명사형 어미 ‘-기’는 양자의
덮밥’을 파생어와 합성어의 결합으로 파악한 ⑤는
경우에 모두 붙일 수 있다.
적절하지 않다.  ⑤
① 기움 ② 기욺
③ 기울음 ④ 기울임
⑤ 기울이기
4. [2006-2-3] <보기>의 밑줄 친 부분에 주목할
때, 단어의 구조가 ㉠과 일치하는 것은? [해설] ‘기울다’는 어간(기울)이 ‘ㄹ’ 받침으로 끝나

이런 상황에서 네티즌은 양질의 구체적인 정보 는 경우이므로 명사형이 ‘기울+ㅁ’ 즉, ‘기욺’으로


를 나눌 수 있으면서도 자신의 방식대로 ㉠ 손쉽 활용된다. ‘삶, 앎, 만듦, 베풂’ 등도 동일한 활용
게 꾸밀 수 있고 별다른 경제적 부담이 없는 공간 양상을 보이는 어휘이다.  ②

을 원하게 되었다.

< 보 기 >
합성어는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는 언어 형식’ 6. [2006-3-3] ㉠의 ‘한’과 의미가 가장 가까운 것
끼리 결합한 단어 구조로, 그 구체적인 결합 방식 은?
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 한 예를 들면 ‘손쉽다’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한가지
는 ‘손[手]’과 ‘쉽다’가 결합한 합성어인데, 통사
인 것처럼 이해하고 있거나 이 둘은 저절로 조화
적으로는 ‘손에 쉽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되는 제도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즉, 부사어 ‘손에’에서 조사 ‘-에’가 생략된 채 서
둘은 의사 결정 과정에서부터 분명한 차이를 보인
술어 ‘쉽다’와 결합한 것이다.
다.
① 값싸다 ② 막되다 ① 방 한가운데에는 화로가 놓여 있었다.
③ 선보다 ④ 앞서다 ② 한여름에는 시원한 수박 생각이 간절해진다.

- 10 -
③ 그들은 승리의 기쁨을 한가득 안고 돌아왔다. 가 되어 버렸던 ㉠‘아스라이’가 어느 서정 시인의
④ 이번 일이 잘 풀리는 바람에 한시름을 놓았다. 시에서 쓰인 뒤로 보편적인 말이 된 것은 그 좋은
⑤ 설을 맞아 모처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예이다.
< 보기 >
[해설] ‘한-’이 접두사로 쓰일 경우 세 가지 의미를 ◦ 아스라하다 :【형용사】기억이나 소리가 분명
지니게 된다. 먼저 ‘큰’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로 쓰 하지 않고 희미하다.
일 경우인데 ‘한걱정/한길/한시름/한고비/한겨레/한 ◦ 아스라이 :【부사】아스라하게
가득’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다음으로는 ‘정확한’ ◦ 아스라 + 이 > 아스라이 : ‘하다’가 붙은 형용
또는 ‘한창인’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로 쓰이는 경우 사의 어근에 접미사 ‘이’가 붙어 부사가 된 단어
로 ‘한가운데/한여름/한낮/한밤중/한복판/한잠’ 등이 이다.
이것이다. 마지막으로 ‘같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① 가을걷이 ② 감쪽같이
로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한패/한마을/한집안/한자
③ 너그러이 ④ 다름없이
리’ 등과 같은 예가 여기에 해당한다.  ⑤
⑤ 다소곳이

[해설] <보기>는 ‘아스라이’가 ‘하다’가 붙은 형용사


의 어근에 접미사 ‘이’가 붙어 부사로 파생된 단어
7. [2006-3-4] <보기>를 참고할 때, 단어의 조합
임을 보여주고 있다. ⑤ ‘다소곳이’ 역시, ‘하다’가
방식이 ㉠과 다른 것은?
붙은 형용사 ‘다소곳하다’의 어근 ‘다소곳’에 접미사
난제는 파랑(波浪) 중 ㉠이착수(離着水) 문제다. ‘이’가 붙어, 부사 ‘다소곳이’로 파생된 단어이다.
②,③,④ ‘감쪽같이’와 ‘다름없이’, ‘너그러이’는 형
용사의 어근이기는 하지만 ‘하다’가 붙지 않은 형용
< 보 기>
사의 어근으로 ‘아스라이’와 차이가 있다. ① ‘가을
㉠에 적용된 단어의 조합 기준
걷이’는 명사이다.  ⑤
(1) 통합되는 두 단어가 반의 관계에 있음
(2)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되는 두 단어에서 공통
되는 어휘나 요소가 생략됨
<예> 이수(離水) + 착수(着水) → 이착수(離着
9. [2007-2-3] <보기>는 ㉠에 대한 설명이다. 이
水)
와 구조가 일치하는 말은?
∘이수 : 비행 물체 등이 수면을 떠나 날아오름
∘착수 : 수면에 내림 <보기>
① 냉온수(冷溫水) ② 장단점(長短點)
【 버팀목 】
∙ 뜻 : 물건이 쓰러지지 않게 버티어 세우는 나무
③ 등하교(登下校) ④ 원근감(遠近感)
∙ 구조 : 역할 + (그 역할을 하는) 사물
⑤ 출입구(出入口)
① 간장독 ② 디딤돌
③ 다림질 ④ 국화차
[해설] ‘원근감’의 경우 ‘원근’은 첫 번째 조건인 반
⑤ 잔칫상
의 관계는 충족하지만 두 번째 조건인 ‘독립적으로
사용되는 단어가 통합된 경우’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해설] ②의 ‘디딤돌’은 ‘디디고 다닐 수 있게(역할)
적절하지 않다. 즉, ‘원감’, ‘근감’이란 단어가 쓰이
드문드문 놓은 평평한 돌(사물)’이란 뜻을 가지고
지 않는다.  ④
있으므로 그 구조가 ‘버팀목’과 일치함을 알 수 있
다. / ① ‘간장독’은 ‘간장(사물)을 담아 두는 독(사
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간장’이 ‘역할’
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독에 담긴 물건’의 의미
8. [2006-3-4] <보기>를 바탕으로 ㉠과 가장 유
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③ ‘다림질’은 ‘다리
사한 형태를 고르면?
미질’의 준말로 ‘다리미로 옷이나 천 따위를 다리는
반대로 많은 독자층을 갖고 있는 작가의 말은 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사물+행동’의
다소 생소하더라도 상당한 설득력을 갖는다. 사어

- 11 -
구조를 갖고 있다. ④ ‘국화차’는 ‘말린 감국(甘菊) 12. [2008-2-6] 다음은 사람과 관련된 접미사에
의 꽃을 끓인 물에 넣어 우려낸 차’라는 의미를 지 대한 설명이다. 예시가 적절하지 않은 것은?
니고 있으므로 ‘재료+사물’의 구조를 갖고 있다. 접미
결합 조건 및 의미 예시
⑤ ‘잔칫상’은 ‘잔치를 벌이기 위하여 음식을 차려 사
놓은 상’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용도+사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어떤
일꾼
물’의 구조를 갖고 있다.  ② ① -꾼 일 때문에 모인 사람’의 뜻을
구경꾼
더함
일부 동사 뒤에 붙어 ‘그러
먹보
② -보 한 행위를 특성으로 지닌 사
울보
람’의 뜻을 더함
10. [2007-2-6] ㉠의 ‘한-’과 그 쓰임이 같은 것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것
은? -장 칠장이
③ 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의 뜻
이 옹기장이
‘여름’의 앞에 접사 ‘한-’을 붙여 ㉠‘한여름’이 을 더함
될 때 그 발음은 [한녀름]이다.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러

뜻 사례 -둥 한 성질이 있거나 그와 긴밀 귀염둥이



이 한 관련이 있는 사람’의 뜻을 막내둥이
① 바깥 한데 앉아서 음지 걱정한다. 더함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지
② 한창이다 시험 기간이라 한밤중까지 공부했다.
-내 역에서 태어나고 그 지역 특 풋내기
하숙생들과 한집안처럼 친하게 지낸 ⑤
③ 같다 기 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의 뜻 신출내기
다.
을 더함
캄캄한 골목길을 벗어나 한길로 나왔
④ 크다
다. [해설] ‘풋내기’와 ‘신출내기’는 접두사 ‘풋-’과 어근
전망대에 오르니 시내가 한눈에 들어 ‘신출’에 접미사 ‘-내기’가 결합된 파생어이다. 그리
⑤ 일시에
왔다.
고 접미사 ‘-내기’는 ‘그런 특성을 지닌 사람’의 뜻
을 나타낸다. ⑤에 해당하는 예로 ‘서울내기, 시골
[해설] 접두사 ‘한-’은 ‘바깥, 한창이다, 같다, 크다, 내기’ 등이 있다.  ⑤
일시에’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한-’은 ‘한창이
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 ②

13. [2008-3-3] <보기>를 참조할 때, ㉡과 동일


한 방법으로 형성된 단어는?

또 동사를 담당하는 부분이 손상된 환자는 동사


11. [2007-3-7] ⓐ와 유사한 방식의 이름이 아닌
를 ㉡말하지 못하게 된다.
것은?

“나비의 날개가 부전처럼 보여서 ⓐ부전나비라 < 보기 >


고 했다.” ◦파생어의 형성 방법
어근 + 접미사 [예] ㉡말하다 : 말(어근) +
① 솔이끼 ② 접시꽃
-하다(접미사)
③ 짚신벌레 ④ 돌미나리
접두사 + 어근 [예] 치솟다 : 치-(접두사)
⑤ 오리너구리
+ 솟다(어근)

[해설] ‘돌미나리’는 돌의 모양을 닮은 미나리가 아 ① 꽃답다 ② 힘들다


니라 야생을 의미하는 접두사 ‘돌’에 ‘미나리’가 결 ③ 헛돌다 ④ 짓밟다
합된 파생어이다.  ④ ⑤ 검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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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꽃답다’는 ‘말하다’처럼 명사 어근인 ‘꽃’에 ⑤ 헛수고
접미사인 ‘-답다’가 붙어서 만들어진 파생어이다.
나머지는 어근에 접두사가 붙어서 된 말이다. [해설] ‘어울림’은 ‘어우르다’의 어간 ‘어우르-’에 접
 ① 사 ‘-이’가 붙어 파생한 후, 명사 파생 접사인 ‘-ㅁ
(음)’이 붙어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 ① ‘끝맺음’은
합성 어근인 ‘끝맺-’에 접사 ‘-음’이 붙어 만들어진
파생어이다. ② ‘눈웃음’은 어근인 ‘눈’과, 파생어
14. [2008-3-7] <보기>를 통해 ‘접사’의 특징에 ‘웃음’이 결합된 합성어이다. ⑤ ‘헛수고’는 어근인
대해 학습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수고’에 접사인 ‘헛-’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단어이
< 보 기> 다.  ③
○ 군- : 군말, 군살, 군손질, 군침
○ 헛- : 헛고생, 헛걸음, 헛돌다, 헛디디다
○ -거리다 : 꿈틀거리다, 머뭇거리다, 글썽거리
다 16. [2010-3-4] <보기>는 ‘합성명사의 의미 변화
○ -롭다 : 평화롭다, 자유롭다, 새롭다 양상’을 도식화한 것이다. ㉠~㉢에 해당하는 예를
바르게 분류한 것은?
① 접미사를 붙여 동사나 형용사를 만들 수 있다.
② 접두사 중에는 명사와 동사에 다 붙을 수 있는 < 보기 >
것도 있다. ․ A+B → AB : 단순한 의미의 결합 ············㉠
③ 접두사는 어근의 앞에 붙어 특정한 뜻을 더하거 예) 논+밭 → 논밭
나 강조한다. ․ A+B → A×/×B : 한 쪽에만 의미 변화가 나타남
④ 접두사는 자립성을 갖는 형태소에, 접미사는 자 ···……………………··‥‥‥·‥·㉡
립성이 없는 형태소에 붙는다. 예) 불+호령 → 불호령
⑤ 접두사는 어근의 품사를 바꿀 수 없지만, 접미사 ․ A+B → XY : 제3의 의미가 생겨남 ······‥··㉢
는 어근의 품사를 바꾸기도 한다. 예) 까치+발 → 까치발
㉠ ㉡ ㉢
[해설] ‘-롭다’의 경우 ‘평화’, ‘자유’ 등의 자립 형 ① 칼집 돌부처 오누이
태소와 결합하였다.  ④ ② 쥐며느리 오누이 돌부처
③ 비바람 칼집 벼락부자
④ 오누이 벼락부자 쥐며느리
⑤ 벼락부자 돌부처 비바람

15. [2009-2-9] <보기>를 참고할 때, ㉠과 유사 [해설] ㉠은 합성명사가 형성될 때 A와 B 요소의 의


한 단어 형성 과정을 보이는 말은? 미 변화가 없는 경우이며 단지 각각의 의미가 합쳐
졌을 뿐이다. 즉, A(논)와 B(밭)가 결합하여 AB(논
결과적으로 ‘틈’과 ‘겨를’은 시간적 의미에서는
밭)가 될 때 어느 쪽에도 의미 변화가 나타나지 않
동질성을 갖지만 또 다른 문장으로 ㉠ 쓰임을 확
고 단순한 의미의 결합만 나타난다. ‘오누이’는 ‘오
대하면 이들의 의미 차이를 찾아볼 수 있다.
라비’와 ‘누이’가 결합한 경우이며, ‘비바람’도 ‘비’
와 ‘바람’의 단순한 의미의 결합으로 ㉠에 해당하는
< 보 기> 예이다. ㉡은 A(불)와 B(호령)가 결합하면 XB(불호
㉠ 은 ‘쓰다’에서 비롯된 말이다. ‘쓰다’에 접사 령)가 되는데 한 쪽(불)에서만 의미 변화가 나타난
‘-이-’가 결합되어 ‘쓰이다’로 파생되었으며, 여기 경우이며, ‘칼집, 벼락부자’가 이에 해당한다. ㉢은
에 다시 접사 ‘-ㅁ(음)’이 결합되어 ‘쓰임’으로 파 이전에 각각 가지고 있던 의미와는 다른 제3자의
생되었다. 즉, ‘쓰임’은 두 번의 파생 과정을 겪은 의미가 생겨난 양상을 띠고 있는 경우인데, ‘쥐며느
것이다. 리’가 이에 해당한다. / ‘돌부처’는 이미 합성어 형
성이 이루어진 형태가 비유의 의미로 쓰이다가 이
① 끝맺음 ② 눈웃음
것이 개념적 의미로 자리잡은 경우이다.  ④
③ 어울림 ④ 오솔길

- 13 -
17. [2010-3-10] ㉠처럼 ‘한자어+롭다’의 결합으 [해설] ‘눈그늘’은 어근 ‘눈’과 어근 ‘그늘’이 결합한
로 볼 수 없는 것은? 합성어로 ㉠에 해당하고, ‘맞대결’은 접두사 ‘맞-’과
① 슬기롭다 ② 예사롭다 어근 ‘대결’이 결합한 파생어로 ㉡에 해당하며, ‘맵
③ 여유롭다 ④ 감미롭다 시꾼’은 어근 ‘맵시’와 접미사 ‘-꾼’이 붙어 이루어
⑤ 향기롭다 진 파생어로 ㉢에 해당한다. ] ①

[해설] ‘슬기롭다’의 ‘슬기’는 ‘사물의 이치를 밝혀


시비를 가리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해 내는 재능’
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유어이다. / ② 예사(例事) 19. [2013-1-3] <보기>의 설명에 해당하지 않는
③ 여유(餘裕) ④ 감미(甘味) ⑤ 향기(香氣)  ① 것은?

<보 기>
어근과 어근이 합쳐져서 새로운 낱말을 만들 때
원래의 어근이 가지고 있던 의미와는 다른 새로운
18. [2012-2-11 AB] <보기 1>의 ㉠~㉢에 해당
의미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밤낮’은 ‘밤’과 ‘낮’의
하는 예를 <보기 2>의 순화어에서 찾아 바르게
결합으로 이루어졌으나, ‘그는 밤낮 새로운 프로그
짝지은 것은?
램 개발에 몰두해 있다.’에서 보듯이 ‘늘’이라는 새
로운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보기 1>
단어는 그 형성 방법에 따라 단일어와 합성어, 파 ① 그는 손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앉아 있었다.
생어로 나누어진다. 이 중 합성어는 ‘산길’, ‘뛰놀다’ ② 그는 이번 일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었다.
와 같이 ㉠ 어근과 어근이 결합한 단어이다. 이와 달 ③ 그는 큰 폭발로 건물 전체가 쑥밭이 된 것을 보
리 파생어는 어근과 접사가 결합한 단어이다. 파생 았다.
어는 ‘풋사과’와 같이 ㉡ 접두사와 어근이 결합한 단 ④ 그는 피땀을 흘려 모은 재산을 장학금으로 내놓
어와 ‘잠보’와 같이 ㉢ 어근과 접미사가 결합한 단어 았다.
로 구분할 수 있다. ⑤ 그는 숨이 막힐 것 같고 흡사 바늘방석에 앉은
기분이었다.
<보기 2>
외래어를 순화한 말도 일반적인 단어 형성법에 의 [해설] ‘손발’은 ‘손’과 ‘발’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낱
해서 만들어지는데, 그 예는 다음과 같다. 말이다. 그런데 이 문장에서 ‘손발’은 ‘손’과 ‘발’의

구성 원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새로운 뜻이 만들어


외래어 의미 요소 순화어
진 것이 아니다. / ② ‘물불’은 ‘어려움이나 위험’
서로 맞서서 대 ‘맞-’, ③ ‘쑥밭’은 ‘매우 어지럽거나 못 쓰게 된 모양’ ④
매치업 맞대결
결함. ‘대결’ ‘피땀’은 ‘노력과 정성’ ⑤ ‘바늘방석’은 ‘앉아 있기
눈 아랫부분이 에 아주 불안스러운 자리’라는 새로운 의미로 쓰이
거무스름하게 그 ‘눈’, 고 있다.  ①
다크서클 눈그늘
늘이 지는 것을 ‘그늘’
가리킴.
맵시 있거나 맵
패셔니스 ‘맵시’,
시를 잘 부리는 맵시꾼
타 ‘-꾼’
사람. 20. [2013-2-3 AB] <보기>의 설명을 바탕으로
‘단어 형성’에 대해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
㉠ ㉡ ㉢
① 눈그늘 맞대결 맵시꾼 은 것은?
② 눈그늘 맵시꾼 맞대결 <보 기>
③ 맞대결 눈그늘 맵시꾼 단어에서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 부분을
④ 맵시꾼 맞대결 눈그늘 어근이라 하고, 어근에 붙어 그 뜻을 더하는 부분
⑤ 맵시꾼 눈그늘 맞대결 을 접사라고 한다. 우리말은 어근끼리 결합해도
새말을 만들 수 있고, 어근과 접사가 결합해도 새
말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솔방울’은 실질적

- 14 -
의미를 지닌 ‘솔’과 ‘방울’이라는 어근끼리 결합하 ㄹ. 풋사랑
여 형성된 단어이고, ‘풋고추’는 ‘덜 익은’이라는
[A] [B]
뜻을 더하는 접사 ‘풋-’과 어근인 ‘고추’가 결합하
① ㄱ, ㄴ ㄷ, ㄹ
여 형성된 단어이다. 어근끼리 결합한 단어를 합
② ㄱ, ㄹ ㄴ, ㄷ
성어라 부르고, 어근과 접사가 결합한 단어를 파
③ ㄴ, ㄷ ㄱ, ㄹ
생어라 부른다.
④ ㄴ, ㄹ ㄱ, ㄷ
① ‘맨주먹’은 뜻을 더하는 접사가 어근에 결합한 ⑤ ㄷ, ㄹ ㄱ, ㄴ
단어이군.
② ‘날짐승’은 실질적 의미를 지닌 어근끼리 결합한 [해설] ‘멋쟁이’는 ‘멋’이라는 어근과 ‘-쟁이’라는 접
단어이군. 사가 붙은 파생어이고, ‘몰래카메라’는 ‘몰래’와 ‘카
③ ‘군소리’와 ‘군밤’은 어근 앞에 접사가 결합한 단 메라’라는 어근이 결합한 합성어이다. 그리고 ‘배나
어이므로 파생어이군. 무’는 ‘배’와 ‘나무’라는 어근이 결합한 합성어이고,
④ ‘돌다리’와 ‘집안’은 어근끼리 결합하여 형성된 ‘풋사랑’은 ‘풋-’이라는 접사와 ‘사랑’이라는 어근이
단어이므로 합성어이군. 결합한 파생어이다.  ②
⑤ ‘감나무’는 어근끼리 결합한 단어이고, ‘나무꾼’
은 어근과 접사가 결합한 단어이군.

[해설] ‘군소리’는 ‘소리’라는 어근에 ‘쓸데없는’의 22. [2013-2-6 AB] <보기>의 밑줄 친 부분에 해
뜻을 더하는 접사인 ‘군-’이 결합한 파생어이나, ‘군 당하지 않는 것은?
밤’은 ‘군(구운)’과 ‘밤’이라는 어근끼리 결합한 말이
< 보기 >
므로 합성어이다. / ① ‘다른 것이 없는’의 뜻을 더
‘엄마가’의 ‘엄마’, ‘먹다’의 ‘먹-’과 같이 실질적
하는 접사 ‘맨-’이 어근인 ‘주먹’과 결합하였으므로
인 뜻을 나타내는 부분을 어근이라고 하고, 어근
파생어이다. ② ‘날짐승’은 ‘날다’와 ‘짐승’이라는 어
과 어근이 결합한 단어를 합성어라고 한다.
근끼리 결합한 말이므로 합성어이다. ④ ‘돌다리’는
합성어의 의미를 살펴보면 각각의 어근이 지닌
‘돌’과 ‘다리’라는 어근끼리 결합한 합성어이고, ‘집
원래 의미가 유지되는 경우, 일부 어근의 의미만
안’은 ‘집’과 ‘안’이라는 어근끼리 결합한 합성어이
유지되는 경우, 제3의 새로운 의미가 되는 경우가
다. ⑤ ‘감나무’는 ‘감’과 ‘나무’라는 어근끼리 결합
있다.
한 합성어이고, ‘나무꾼’은 ‘나무’라는 어근에 ‘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또는 ‘어떤 일을 습관 ① 점심으로 오징어 덮밥을 먹었다.
적으로 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꾼’이 ② 늦봄의 따가운 햇볕이 내리쪼였다.

결합한 파생어이다.  ③ ③ 동생이 돌다리를 건너 집으로 왔다.


④ 안개비가 연기가 깔리듯 자욱이 내리기 시작했
다.
⑤ 대형 마트가 생기면서 구멍가게가 사라지고 있
21. [2013-1-6] <보기 1>의 [A], [B]에 해당하 다.

는 것을 <보기 2>에서 찾아 바르게 묶은 것은?


[해설] ‘구멍가게’는 ‘뚫거나 파낸 자리’를 나타내는
< 보기 1 >
‘구멍’과 ‘가게’가 합해져서 ‘조그맣게 차린 가게’라
[복합어의 종류]
는 의미가 되므로 ‘가게’의 의미만 유지되는 합성어
[A] 파생어 : 어근의 앞이나 뒤에 접사가 붙어 이
이다. / ① ‘덮밥’은 ‘물건 따위로 씌우다’라는 의
루어진 말
미의 ‘덮다’와 ‘밥’이라는 의미를 그대로 유지하고
 덧­신, 먹­이
있다. ② ‘늦봄’도 ‘정해진 때보다 지나다’라는 의미
[B] 합성어 : 둘 이상의 어근이 결합하여 하나의
의 ‘늦다’와 ‘봄’이라는 의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
단어가 된 말
다. ③ ‘돌다리’도 ‘흙 따위가 굳어서 된 광물질의
 벌­집, 길­바닥
덩어리’를 나타내는 ‘돌’과 ‘물을 건너거나 다른 편
< 보기 2 >
으로 건너다닐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을 나타내는
ㄱ. 멋쟁이 ㄴ. 몰래카메라 ㄷ. 배나무
‘다리’라는 의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④ ‘안개

- 15 -
비’도 ‘지표면 가까이에 아주 작은 물방울이 떠 있 어이다. ③ ‘놀이터’는 {[(어근(놀-)+접미사(-이)]+
는 현상’인 ‘안개’와 ‘비’의 의미를 그대로 유지하고 어근(터)}의 구조로 된 합성어이다. ④ ‘병마개’는
있다.  ⑤ {[어근(병)+[어근(막-)+접미사(-애)]}의 구조로 된
합성어이다. ⑤ ‘미닫이’는 {[(어근(밀-)+어근(닫
-)]+접미사(-이)}의 구조로 된 파생어이다.  ①

23. [2013-2-9 AB] 단어의 계층 구조가 <보기>


와 같은 것은?
25. [2013-1-11] 단어 형성법에 따라 단어를 분류
<보 기>
말다툼 하는 탐구 과제를 수행해 보았다. ㉠ ~ ㉢에 들어
┌──────┴─────┐ 갈 말을 바르게 짝지은 것은?
│ 다툼
│ ┌───┴───┐ 탐구 ‘논밭’, ‘하늘’, ‘지우개’, ‘헛수고’, ‘높푸르다’를
과제 단어 형성법에 따라 분류해 보자.
말 다투- -ㅁ

① 글짓기 ② 나들이 ③ 달리기 탐구과정1


④ 들기름 ⑤ 웃음보 하나의 어근으로 아니요 복합어
이루어진 단어인
가?
[해설] 이 문항은 합성어의 파생에서 단어의 계층
구조를 이해하는 것으로 ①은 ‘글+짓기’로, ‘짓기’는
다시 ‘짓(-다)+기’로 분석되므로 ‘말다툼’과 단어의 탐구과정2 탐구과정3
계층 구조가 동일하다.  ① 어근과 어근으로 어근과 접사로
이루어진 이루어진
예 단어인가? 단어인가?

예 예
24. [2013-3-10 A] <보기>의 ‘뜨개질’과 단어의
구조가 동일한 것은?

< 보 기> 단일어 합성어 파생어


‘뜨개질’의 형태소를 분석해 보면 ‘어근 + 접미
㉠ ㉡ ㉢
사 + 접미사’의 구조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구성 요소는 동일한 층위에서
㉠ ㉡ ㉢
결합된 것이 아니라 계층적으로 결합된 것이다.
논밭,
즉, 어근 ‘뜨-’에 접미사 ‘-개’가 붙어 먼저 ‘뜨개’ ① 하늘 지우개, 헛수고
높푸르다
가 만들어지고, 여기에 다시 접미사 ‘-질’이 붙어
지우개, 헛수고,
‘뜨개질’이 된 것이다. 따라서 ‘뜨개질’은 ‘(어근 + ② 하늘 논밭
높푸르다
접미사) + 접미사’의 구조로 된 파생어이다.
③ 지우개 논밭, 하늘 헛수고, 높푸르다
헛수고,
① 싸움꾼 ② 군것질 ④ 지우개 논밭, 하늘
높푸르다
③ 놀이터 ④ 병마개 하늘,
⑤ 논밭 헛수고, 높푸르다
⑤ 미닫이 지우개

[해설] ‘싸움꾼’은 어근 ‘싸우-’에 명사를 만드는 접 [해설] ‘하늘’은 하나의 어근으로 이루어진 단일어,
미사 ‘-ㅁ’이 결합하여 ‘싸움’이 되고, 여기에 다시 ‘논밭’은 ‘논’과 ‘밭’, ‘높푸르다’는 ‘높다’와 ‘푸르다’
‘어떤 일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더하 가 결합한 합성어, ‘지우개’는 접미사 ‘-개’가, ‘헛
는 접미사 ‘-꾼’이 결합된 말로, [(어근+접미사)+접 수고’는 접두사 ‘헛-’이 어근과 결합한 파생어이다.
미사]의 구조로 되어 있다. / ② ‘군것질’은 {[(접두  ①
사(군-)+어근(것)] +접미사(-질)}의 구조로 된 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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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13-2-11 A] <보기>는 문법 수업의 일부 ‘-리-’는 어근과 결합하여 ‘살다’를 사동의 의미를
이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 ~ ㉣에 대해 학생 갖게 한다. ⑤의 ‘헛-’과 ‘-ㅁ’은 각각 어근의 앞과
들이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뒤에서 결합하는 접두사와 접미사이다.  ④

< 보 기>
선생님 : 우리말의 접사에는 어근의 앞에 결합되
는 접두사가 있고, 어근의 뒤에 결합되는 접미
사가 있습니다. 접사는 어근의 뜻을 한정해 주
거나 품사를 바꾸어 줍니다. 또한 사동이나 피
동의 의미를 갖는 단어를 만들어 줍니다. 그러
면 접사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서 다음의 학습
과제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학습과제

27. [2014-1-3] <보기 1>의 설명을 참고할 때,


헛살다 : 사람으로서 해 <보기 2>의 ㉠ ~ ㉣ 중 합성어에 해당하는 말을
㉠ 야 할 도리를 다하지 못 바르게 고른 것은?
하고 지내다
살다 : 목 < 보기1 >
숨을 이어 하나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를 단일어라고
나가다 ㉡ 삶 : 사는 일 하고, 둘 이상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를 복합
어라고 한다. 복합어에는 두 종류가 있다. ‘손(어
근) + 수레(어근)’와 같이 둘 이상의 어근으로 이
㉢ 살리다 : 살게 하
다 루어진 단어는 합성어이고, ‘사냥(어근) + 꾼(접
‘접사’
사)’과 같이 어근에 접사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단

결합 어는 파생어이다.
㉣ 되살리다 : 다시 살게 < 보기2 >
하다
㉠ 물고기가 그려진 ㉡ 지우개가 어디로 갔을까?
① ㉠의 ‘헛-’과 ㉣의 ‘되-’는 어근의 뜻을 한정해 ㉢ 심술쟁이 동생이 또 ㉣ 책가방에 숨겼을 거야.
주는군. 그래 보았자 이 누나는 금방 찾는데.
② ㉡의 ‘-ㅁ’은 어근과 결합하여 단어의 품사를
① ㉠, ㉡ ② ㉠, ㉣ ③ ㉡, ㉢
바꾸어 주는군.
③ ㉢의 ‘-리-’는 어근과 결합하여 사동의 의미를
④ ㉡, ㉣ ⑤ ㉢, ㉣
갖는 단어를 만들어 주는군.
[해설] 합성어는 어근과 어근이 결합한 단어이고, 파
④ ㉣의 접두사 ‘되-’와 접미사 ‘-리-’가 하나의
생어는 어근과 접사가 결합한 단어이다. 그러므로
어근에 결합하여 단어의 품사를 바꾸어 주는군.
㉠‘물고기’는 ‘물(어근)+고기(어근)’로 구성된 합성
⑤ ㉠의 ‘헛-’은 어근의 앞에 결합하는 접두사이고,
어이고, ㉣‘책가방’은 ‘책(어근)+가방(어근)’으로 구
㉡의 ‘-ㅁ’은 어근의 뒤에 결합하는 접미사이군.
성된 합성어이다. ㉡‘지우개’는 ‘지우(어근)+개(접
사)’로 구성된 파생어이며, ㉢‘심술쟁이’는 ‘심술(어
[해설] ‘살다’는 동사이며 ‘되살리다’도 동사이므로,
근)+쟁이(접사)’로 구성된 파생어이다.  ②
접두사 ‘되-’와 접미사 ‘-리-’에 의해 품사가 바뀐
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 ① ㉠의 ‘헛-’과 ㉣
의 ‘되-’는 ‘사람의 도리를 못하다’는 의미와 ‘다시’
라는 의미로, 어근의 의미를 한정해주는 기능을 한
다. ② ㉡의 ‘-ㅁ’은 어근과 결합하여 ‘살다’의 품사
를 동사에서 명사로 바꾸어 주는 기능을 한다. ③
28. [2014-2-6 AB] <보기>의 ㉠, ㉡에 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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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 적절한 것은?
① 동생이 형에게 혼나다.
< 보 기> ② 조명이 환하게 빛나다.
합성어는 어근과 어근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 ③ 오래 걸었더니 힘들다.
어를 말한다. 합성어가 만들어질 때 결합하는 어 ④ 말보다 행동이 앞서다.
근은 형태가 바뀌기도 하고 원래의 의미가 변하기 ⑤ 사자의 출현에 겁먹다.
도 하는데, 의미의 변화는 문맥 속에서 파악할 수
있다. [해설] ‘겁먹다’는 ‘겁’과 ‘먹다’가 결합하여 만들어
아래 표는 형태 변화와 의미 변화에 따라 합성 진 말로, 목적어 ‘겁(을)’과 서술어 ‘먹다’의 관계를
어가 만들어지는 양상의 일부를 도식화한 것이다. 나타내고 있는 합성어이다. / ① ‘혼나다’는 주어
‘혼(이)’과 서술어 ‘나다’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형태 변화 의미 변화
② ‘빛나다’는 주어 ‘빛(이)’과 서술어 ‘나다’의 관계
+ - ………㉠ 를 나타내고 있다. ③ ‘힘들다’는 주어 ‘힘(이)’과
- + ………㉡ 서술어 ‘들다’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④ ‘앞서다’
는 부사어 ‘앞(에)’과 서술어 ‘서다’의 관계를 나타
※ ‘+’ : 변화 있음. ‘-’ : 변화 없음.
내고 있다.  ⑤
① ㉠ : 상황이 나빠진 게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② ㉠ : 사람의 안팎을 속속들이 알 수는 없다.
③ ㉠ : 우리 집은 오랫동안 마소를 길렀다.
④ ㉡ : 서너 명이 모여 모둠을 만들었다. 30. [2015-2-3] <보기>의 ㉠ ~ ㉤에 들어갈 어휘
⑤ ㉡ : 소나무의 꽃은 5월에 핀다. 의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보기 >
[해설] ‘마소’는 ‘말’과 ‘소’가 결합하면서 ‘ㄹ’이 탈
합성어는 어근의 배열 양상에 따라 통사적 합성
락하여 만들어진 합성어로, 형태 변화는 있으나 의
어와 비통사적 합성어로 나뉜다. 어근의 배열이
미 변화가 없다. / ① ‘어제’와 ‘오늘’이 결합한 합
우리말의 일반적인 문장 구성 방식과 일치하는 것
성어로, 형태 변화는 없으나 ‘아주 최근이나 요 며
을 통사적 합성어라 하고, 그렇지 않은 것을 비통
칠 사이’라는 의미로 쓰였으므로 원래의 의미가 변
사적 합성어라 한다. 합성어에서 어근의 구체적
화하였다. ② ‘안’과 ‘밖’이 결합한 합성어로, 형태
결합 양상은 다음과 같다.
변화가 있으며, ‘사람의 안팎’으로 쓰일 경우에는
‘마음속의 생각과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이라는 뜻
< 통사적 합성어의 유형과 예 >
으로 쓰이므로 의미가 변화하였다. ④ ‘세’와 ‘네’가
◦ 체언 + 체언 : 밤낮
결합한 합성어로, 형태 변화는 있으나 의미 변화는
없다. ⑤ ‘솔’과 ‘나무’가 결합한 합성어로, ‘솔’의 ◦ 체언 + 용언 : ㉠
‘ㄹ’이 탈락하여 형태 변화는 있으나 의미 변화는 ◦ 관형사 + 체언 : ㉡
없다.  ③ ◦ 용언의 관형사형 + 체언 : ㉢

< 비통사적 합성어의 유형과 예 >


◦ 부사 + 체언 : 보슬비
29. [2015-1-3] <보기>를 참고할 때, ‘본받다’와 ◦ 용언의 어간 + 체언 : ㉣
같은 유형에 해당하는 단어로 적절한 것은?
◦ 용언의 어간 + 용언의 어간 : ㉤
< 보 기>
‘본받다’는 ‘본’과 ‘받다’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① ㉠ : 낯설다 ② ㉡ : 첫사랑
말로, 다음과 같이 목적어와 서술어의 관계를 나 ③ ㉢ : 뜬소문 ④ ㉣ : 덮밥
타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⑤ ㉤ : 앞서다
본(을) 받다
목적어
+ 서술어 [해설] ‘앞서다’는 체언 ‘앞’과 용언 ‘서다’의 연결을
통해 만들어진 통사적 합성어에 해당된다. / ①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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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다’는 체언 ‘낯’과 용언 ‘설다’의 연결을 통해 만 가 바뀌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 ④
들어진 통사적 합성어로, ㉠의 적절한 예에 해당된
다. ② ‘첫사랑’은 관형사 ‘첫’과 체언 ‘사랑’의 연결
을 통해 만들어진 통사적 합성어로, ㉡의 적절한 예 32. [2016-3-3] 밑줄 친 말 가운데 <보기>의
에 해당된다. ③ ‘뜬소문’은 용언 ‘뜨다’의 관형사형 [A]의 사례로 추가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은?
‘뜬’과 체언 ‘소문’의 연결을 통해 만들어진 통사적
< 보기 >
합성어로, ㉢의 적절한 예에 해당된다. ④ ‘덮밥’은
합성어의 품사는 합성어를 구성하는 어근의 품
용언의 어간 ‘덮-’에 체언 ‘밥’이 연결되어 만들어
사와 관계없이 새로운 품사가 되기도 하지만, [A]
진 비통사적 합성어로, ㉣의 적절한 예에 해당된다.
일차적으로 직접 구성 성분* 분석을 했을 때 맨
 ⑤
끝 구성 성분의 품사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
다. 그 사례는 아래와 같다.

단어 직접 구성 성분 분석 단어의 품사
31. [2015-3-4 A] 다음은 접사와 어근의 결합 양 큰(형용사) +
큰집 명사
상에 대해 수업 중 발표한 내용이다. 이에 대한 집(명사)
학생들의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본(명사) +
본받다 동사
받다(동사)
<발표 내용> ⋮ ⋮ ⋮
발표 1 : 어근에 접두사가 결합되면 어근에 의미
* 직접 구성 성분 : 어떤 언어 단위를 층위를 두고
가 더해집니다. 예를 들어 ‘선무당’은 어근 ‘무
분석할 때 일차적으로 분석되어 나오는 성분.
당’에 접두사 ‘선-’이 결합하여 ‘서툰’이라는
의미가 더해진 것입니다. ‘군말’, ‘군살’도 그
① 입학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학년이구
예에 속합니다.
나.
발표 2 : 어근에 접미사가 결합되면 어근에 의미
② 그는 농구는 몰라도 축구 실력만큼은 남달랐다.
가 더해집니다. 예를 들어 ‘꾀보’는 어근 ‘꾀’
③ 아침에 늦잠이 들어 하마터면 지각할 뻔했다.
에 접미사 ‘-보’가 결합하여 ‘그것을 즐기거나
④ 길을 가는데 낯선 사람이 알은척을 했다.
그 정도가 심한 사람’의 의미가 더해진 것입
⑤ 하루빨리 여름방학이 왔으면 좋겠다.
니다.
발표 3 : 어근에 접미사가 결합하면 품사가 바뀌
[해설] <보기>의 설명에 따르면, [A]는 합성어를 일
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랑’은 ‘-하다’가 붙
차적으로 직접 구성 성분 분석을 했을 때 나오는
으면 명사에서 동사로 품사가 바뀝니다.
구성 성분 중 맨 끝의 구성 성분, 즉 가장 나중 어
근의 품사에 따라 합성어의 품사가 결정되는 경우
① ‘발표 1’의 내용 중 ‘군말’, ‘군살’의 ‘군-’은 ‘쓸
이다. 예컨대, <보기>에서 예로 든 ‘큰집’을 직접
데없는’의 의미를 어근에 더해 주는군.
구성 성분 분석하면, ‘큰’과 ‘집’으로 분석되는데,
② ‘발표 1’과 ‘발표 2’를 종합해 보면, 접두사와 접
이 가운데 뒤쪽 어근인 ‘집’의 품사가 명사이므로,
미사는 어근과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군.
‘큰집’의 품사 역시 명사가 된다. 그런데 ④의 ‘어느
③ ‘발표 2’의 단어에 ‘멋쟁이’, ‘장난꾸러기’를 더
새’는 ‘어느(관형사)’와 ‘새(명사)’가 결합되어 새로
추가할 수 있겠군.
운 품사인 부사가 된 말이므로, [A]의 사례로 볼
④ ‘발표 2’와 ‘발표 3’을 종합해 보면, ‘꾀보’는 ‘-
수 없다. / ② ‘남달랐다’는 형용사로, ‘남(명사)’과
보’에 의해 의미가 더해지고 품사가 바뀌었군.
‘다르다(형용사)’ 중 나중 어근인 ‘다르다’의 품사를
⑤ ‘발표 3’에는 ‘숙제하다’를 더 추가할 수 있겠군.
따른 것이다. ③ ‘늦잠’은 명사로, ‘늦-(형용사 어
간)’과 ‘잠(명사)’ 중 나중 어근인 ‘잠’의 품사를 따
[해설] ‘그것을 즐기거나 그 정도가 심한 사람’의 의
른 것이다. ④ ‘낯선’은 ‘낯설다’의 관형사형으로 품
미를 더하는 ‘-보’는 명사나 동사와 결합하여 새로
사는 형용사이다. 이는 ‘낯(명사)’과 ‘설다(형용사)’
운 단어를 만든다. ‘꾀보’는 어근(명사) ‘꾀’에 접미
중 나중 어근인 ‘설다’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⑤
사 ‘-보’가 결합하여 ‘잔꾀가 많은 사람’으로 의미
‘하루빨리’는 부사로, ‘하루(명사)’와 ‘빨리(부사)’ 중
는 더해지나, 품사는 명사로 변함이 없으므로 품사
나중 어근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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