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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등록번호 31-9735039-001615-14
ISSN 2586-565X
소방법과 건축법의
화재안전 기준 개선과제
배 재 현 ・ 김 예 성*
NARS 현안분석 vol. 36❙2018년 12월 21일❙발행처 국회입법조사처❙발행인 이내영❙www.nars.go.kr
Ⅰ. 서론 ∙ 01
Ⅱ. 건축물 화재안전관련 법・제도 현황 ∙ 02
Ⅲ. 문제점 및 개선과제 ∙ 04
Ⅳ. 결론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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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건축물 화재안전관련 법・제도 현황
구분 조항 내용 세부내용
제8조 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설비: 소화기,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 등
경보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특정소방대상물5)에
제9조 피난구조설비: 피난기구, 유도등 등
설치하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화용수설비: 소화수조, 저수조 등
소화활동설비: 제연설비 등
소방시설설치시 용도, 위치, 구조, 수용 인원, 가연물(可燃物)
제9조의3 성능위주설계
의 종류 및 양 등을 고려하여 설계
소방시설법 「건축법」 제49조에 따른 피난시설, 방화구획(防火區劃) 및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제10조 같은 법 제50조부터 제53조까지의 규정에 따른 방화벽, 내부
방화시설의 유지・관리
마감재료 등에 대한 유지관리 규정
소방시설 및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하여 변경된 화재안전기준의
제11조 소방시설기준 적용의 특례
적용과 관련한 규정
화재안전기준, 소방시설 설계 및 시공, 감리, 특수설계 및 시
제11조의2 소방기술심의위원회
공, 하자판단기준 등 심의
방염대상시설 및 실내장식물 등에 대한 방염물품 설치 규정(방
제12조 소방대상물의 방염
염성능기준은 같은법 시행령 제20조)
4) 다중이용업소의 안전시설 등이란 소방시설, 비상구, 영업장 내부 피난통로, 그 밖의 안전시설을 의미하며,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별표 1]에 규정되어 있음
5) 소방시설을 설치하여야 하는 소방대상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하며, 「「소방시설법」 시행령」 [별표 2]에 규정되
어 있음
구분 조항 내용 세부내용
피난시설 및 방화구획 등을 건축물의 용도 및 규모에 따라
제49조 건축물의 피난시설 및 용도제한
설치
건축물의 용도 및 규모에 따라 주요구조부는 내화구조로
제50조 건축물의 내화구조 및 방화벽
하고, 방화벽으로 구획
고층건축물에는 피난안전구역을 설치하거나 대피공간을
제50조의2 고층건축물의 피난 및 안전관리
확보한 계단을 설치
방화지구 안에서는 건축물의 주요구조부와 외벽을 내화구
제51조 방화지구 안의 건축물
건축법 조로 하여야 함
건축물의 용도 및 규모에 따라 벽, 반자, 지붕 등 내부 마감
제52조 건축물의 마감재료 재료 및 외벽에 사용하는 마감자료는 방화에 지장이 없는
재료로 하여야 함
건축물의 용도 및 규모에 따라 건축물이 실내건축은 방화에
제52조의2 실내건축
지장이 없는 구조 및 재료로 시공하여야 함
마감재료 중 복합자재를 공급하는 자는 복합자재품질관리
제52조의3 복합자재의 품질관리
서를 허가권자에게 제출하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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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문제점 및 개선과제
1. 문제점
용도 건축물 용도 특정소방대상물 용도
공동주택 아파트, 연립, 다세대, 기숙사 아파트, 기숙사
판매시설 도매시장, 소매시장, 상점 도매시장, 소매시장, 전통시장, 상점
의료시설 병원, 격리병원 병원, 격리병원, 정신의료기관, 장애인 의료재활시설
나. 건축물 방염 규정 차이
8) 박재성, 『건축물 피난방화 관련 기준의 문제점 및 합리적 개선방안』, 국회입법조사처 전문가 간담회 발표자료, 2018.7.16.
9) 이영주, 『건축물 화재 안전 규제의 문제점』, 국회입법조사처 전문가 간담회 발표자료, 2018.1.11.
10) 실내건축은 건축물의 실내를 안전하고 쾌적하며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내부 공간을 칸막이로 구획하거나 벽지,
천장재, 바닥재, 유리 등의 재료 또는 장식물을 설치하는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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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6| 건축물 용도 및 규모에 따른 내부 마감재 실내 건축 기준
구분 건축물의 용도 및 규모
- 단독주택 중 다중주택・다가구주택/공동주택
- 제2종 근린생활시설 중 공연장・종교집회장・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소・학원・독서실・당구장・다중
생활시설의 용도로 쓰는 건축물
-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 자동차 관련 시설
- 방송통신시설 중 방송국・촬영소 또는 발전시설의 용도로 쓰는 건축물
- 공장의 용도로 쓰는 건축물
내부마감재
- 5층 이상인 층 거실의 바닥면적의 합계가 500㎡ 이상인 건축물
-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중 학교(초등학교만 해당)・학
원, 노유자시설, 수련시설, 업무시설 중 오피스텔, 숙박시설, 위락시설(단란주점 및 유흥주점은 제외),
장례시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다중이용업(단란주점영업
및 유흥주점영업은 제외)의 용도로 쓰는 건축물
- 창고로 쓰이는 바닥면적 600㎡ 이상인 건축물
- 다중이용 건축물
실내 건축
-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제3조에 따른 건축물11)
구분 대상
- 근린생활시설 중 체력단련장, 숙박시설, 방송통신시설 중 방송국 및 촬영소
방염성능기준 - 건축물의 옥내에 있는 시설 중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운동시설(수영장 제외)
이상의 - 의료시설 중 종합병원, 요양병원 및 정신의료기관
실내장식물 등을 - 노유자시설 및 숙박이 가능한 수련시설
설치하여야 하는 -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조제1항제1호에 따른 다중이용업의 영업장
특정소방대상물 - 층수가 11층 이상인 것(아파트는 제외)
- 교육연구시설 중 합숙소
- 제조 또는 가공 공정에서 방염처리를 한 물품 중 창문에 설치하는 커튼류(블라인드 포함), 카펫・두께가
2㎜ 미만인 벽지류(종이벽지는 제외), 전시용 합판 또는 섬유판・무대용 합판 또는 섬유판, 암막・무대막,
섬유류 또는 합성수지류 등을 원료로 하여 제작된 소파・의자
방염대상물품
- 건물 내부의 천장이나 벽에 부착하거나 설치하는 것으로서 종이류(두께 2㎜ 이상인 것)・합성수지류
또는 섬유류를 주원료로 한 물품, 합판이나 목재, 공간을 구획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간이 칸막이, 흡음(吸
音)이나 방음(防音)을 위하여 설치하는 흡음재(흡음용 커튼을 포함) 또는 방음재(방음용 커튼을 포함)
11) 분양하는 부분의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0㎡ 이상인 건축물, 오피스텔로서 30실 이상인 것, 주택 외의 시설과 주택을
동일 건축물로 짓는 건축물 중 주택 외의 용도로 쓰이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0㎡ 이상인 것,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0㎡ 이상으로서 임대 후 분양전환을 조건으로 임대하는 것(「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제3조제1항,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
건축물의 설계와 사용승인 단계에서 다중이용업소 설치가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승인 후 다중이
용업소를 설치하는 경우 비상구 설치 등 「다중이용업소법」에 의한 소방시설의 합리적 설치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게 됨
비상구는 주된 출입구와 주된 출입구 외에 화재 발생 시 등 비상시 내부로부터 지상・옥상 또는
그 밖의 안전한 곳으로 피난할 수 있도록 직통계단, 피난계단, 옥외피난계단 또는 발코니에 연
결된 출입구임(「다중이용업소법」 시행령 [별표 1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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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행 「건축법」에서는 비상구에 대한 규정이 없어 비상구가 직통계단 등 피난시설과 연
결되기 어려운 구조로 설치되어 ‘낭떠러지 비상구’ 등이 안전사고를 유발함12)
라. 방화구획 설치 기준 미비
12) ‘낭떠러지 비상구’는 다중이용업소가 소방시설 완비증명을 받기위해 건축 구조의 큰 변형 없이 벽면이나 창문을 뚫어
비상구를 설치하면서 만들어진 비상구로, 비상구 문을 열면 건축 밖으로 연결되어 추락사고가 발생함
13) 소방청 2차 합동조사단, 『제천시 노블휘트니스앤스파 건물화재: 2차 합동조사단 보고서』, 2018.
14) 김태윤, 『선진국과의 비교분석을 통한 소방설비시스템 개선방안 연구』, 소방청, 2010, p.209.
15) 박재성, 「건축물 피난방화 관련 기준의 문제점 및 합리적 개선방안」, 국회입법조사처 전문가 간담회 발표자료, 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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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소방 관련 법령과 건축 관련 법령이 동일한 피난기준을 정하면서 상호 서로 다른 기준으
로 규제하고 있어 혼란이 확대되고 있음
특히 새로 개발되는 장비들은 피난 시설의 특성과 피난기구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는 경우가 많
으므로 이들 장비들을 효과적으로 법령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피난안전의 기준을 정하는 법령이
하나의 단일 규정으로 통합될 필요가 있음16)
16) 소방방재청・동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용자 특성에 따른 피난설비 기준 개선방안』, 소방방재청, 2013, p.202.
17) NFPA 101 Life Safety Code(생명 안전 코드)는 화재와 관련된 위험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건물 구조, 보호 및 용도
및 재실자 특성에 기초하여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전략의 원천임. 새로운 구조물과 기존 구조물
모두에 있어서 생명 안전을 다루고 있음
18) 황은경, 「건축물 피난시설 기준간 문제점 도출을 통한 통합관리 방안 모색 연구 -피난경로 및 피난안전공간을 중심으로-」,
『한국방재학회 논문집』, vol. 14, No3(2014.6.), pp.216~217.
19) 국토해양부 보도자료, 「건축물 화재안전 기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다-국토해양부・소방방재청 합동 제도개선 추진단
발족」, 2012.7.18.
Ⅳ 결론
건축물의 화재안전기준의 이원화와 운영주체의 구분으로 법령의 해석과 적용에 있어 혼란이 발생하
고 있음
건축 관련 법령은 건축구조 및 재료를, 소방 관련 법령은 화재의 예방 및 소방활동을 다루고 있
기 때문에 각 법령의 상호보완관계가 성립되어야 건축물의 화재안전확보라는 소기의 목적 달성
이 가능함
그러나 국토교통부와 소방청 등 법령의 운영주체는 각 법령의 기준만을 따르다 보니 연계
가 부족한 실정으로, 관련 기준의 중복 또는 누락이 발생함
20) 박재성, 「건축물 피난방화 관련 기준의 문제점 및 합리적 개선방안」, 국회입법조사처 전문가 간담회 발표자료, 201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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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소방법과 건축법의
화재안전 기준 개선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