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on page 1of 3

제주지역 신재생설비 증가에 따른 송전선로 과부하율 검토

윤영진*, 조성빈*, 김영환*


전력거래소*

Transmission line overload rate due to the increase of RE energy plants in Jeju

Yeong-Jin Yun*, Seong-Bin Cho*, Young-Hwan Kim*


Korea Power Exchange*,

Abstract – The renewable power plant increases the HVDC#1 (전류형) HVDC#2 (전류형) HVDC#3 (전압형)
difficulty of system operation along with visibility, flexibility, 150MW x 2Pole 200MW x 2Pole 200MW x 1Pole
and stability issues in Jeju power system. In 2020, power 운전 (`98.03) 운전 (`14.04) `23 예정
generation restrictions has risen to 77 due to excess power
from RE energy. Although power generation constraints are
an main issue currently, transmission constraints may be
occurred if adequate facility investment is not made timely in
the future. In this paper, transmission line overload rate is
reviewed based on the renewable energy installation capacity
in 2023 including HVDC#3 operation.
1. 서 론

제주계통에서 신재생설비의 초과발전에 따른 발전제약 횟수가 <그림 1> 제주 전력계통


2015년 3회에서 2020년 77회 (출력제어량: 8,186MWh)까지 증가
했다. 제주지역 주요신재생(태양광 및 풍력)의 설비용량은 2021 2.2 검토 시나리오
년 현재 약 600MW에서 9차수급계획 기준 2033년 3,939MW까 HVDC #3이 준공되는 2023년을 기준으로, 9차수급계획의 목
지 증가할 예정이다 [1]. 표수요 1,102MW 및 신재생설비용량 (태양광: 780MW, 풍력:
주간 12~14시의 신재생설비 이용률은 태양광 최대 89.3%, 풍력 1,015MW)를 적용하여 송전선로 과부하율을 검토한다. 신재생설
최대 84.5%까지 증가한다. 봄·가을철에는 주간(12~14시)에 최저 비 이용률은 선로의 과도한 추가 증설을 막기 위해 용량률 60%
수요가 주로 발생하여, 수요는 낮은데 신재생설비 발전량은 많 이내로 적용한다. 신재생발전량 변화에 따른 중앙급전 및
아서 발전제약이 급격히 증가한다. 그리고 현재는 이슈가 되지 HVDC 역송량을 가변적용하고, PSS/E에서 최대 N-2 상정고장
않지만, 여름철 주간 시점과 같이 수요 및 신재생설비의 발전량 에 대한 특정 송전선로의 과부하율을 확인한다.
이 함께 높은 경우 HVDC 역송량과 함께 전력조류가 증가하여
선로 과부하 및 송전 제약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2.2.1 신재생설비 발전량 산출 및 변전소별 분배
제주도는 현재 2023년 HVDC#3 설치를 통해 기존 HVDC#1·#2 9차전력수급계획 2023년의 태양광·풍력 설비용량 (태양광:
와의 연계를 통한 역송 시나리오가 검토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 780MW, 풍력: 1,015MW)에 이용률 (10~60%)을 적용하여 발전
는 제주계통의 잉여전력 역송 시, 역송 시나리오에 따른 특정 량을 산출한다. 발전량은 표2를 기준으로 위치 및 모선별로 균
송전선로의 과부하율을 검토하고 필요 시 선로보강을 제시하고 등 분배하여 PSS/E DB에 반영한다.
자 한다.
<표 2> 2020년 신재생설비 변전소 접속 비중
2. 본 론
위치 변전소 태양광 풍력
2.1 제주 전력계통 남 안덕, 신서귀, 한라, 표선 49.2% 24.2%
제주 수요는 약 40%가 제주시 도심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서 한림, 한림복합 19.1% 25.6%
20년 기준 최대수요는 1,009MW(8월), 최저수요는 587MW(10월) 동 성산, 조천 24.7% 50.2%
이다. 발전설비는 표1과 같으며, 중앙급전만 고려 시 913MW의 북 제주TP, 동제주, 산지 6.9% 0.0%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다. HVDC는 현재 1·2연계선(설비용량:
700MW)이 운전 중이고 3연계선(설비용량: 200MW)이 23년부터 2.2.2 HVDC 역송 시나리오
추가될 예정이다. 송전설비는 그림1과 같으며, 현재 HVDC#3 대 중앙급전 Must-run은 미래 계통의 불확실성 고려하여 추가
비 동제주C/S 및 제주 T/P-동제주 선로의 2∏분기 및 선로 추 검토 없이 7대를 적용한다 [2]. 신재생발전량 증가 (10%→60%)
가 증설이 진행 중이다. 에 따라 중앙급전 발전량은 최소발전량까지 감소시키고 HVDC
는 역송시나리오를 참고하여 한계량 내에서 역송량을 증가시킨
<표 1> 제주 발전계통 구성 (21.04월 기준) 다 [3].
중앙급전 (MW) 신재생 (MW) 합계 2.2.3 PSS/E DB 구성
기력 내연 복합 풍력 태양광 기타 (MW) 표3과 같이 PSS/E DB를 구성하고 송전선로의 과부하율을 검
150 80 683 294 312 26 1545 토한다. C1은 신재생설비 이용률이 낮고 제주계통 피크수요가
10% 5% 44% 19% 20% 2% 100% 발생하는 여름철 19시~21시를 모델링 했다. C6-1, C6-2는 수요
가 피크수요와 비슷하면서 신재생설비 이용률이 높은 여름철 주
간 12시를 모델링 했다. 신뢰도 기준은 정상상태에서는 송·변전
설비가 정격용량의 100% 이내를 유지하고, 상정고장 시에는 정 형성된다. 수급균형을 위해 HVDC#1·2은 전체 정송 상태가 적용
격용량의 120% 이상 150% 미만인 송·변전설비에 대해서 조치 되었으며, 정상상태 및 상정고장 시 모든 선로가 100% 이내의
방안을 수립하는 것으로 한다. 이용률을 만족시킨다.
<표 3> 검토 시나리오 (2023년 목표수요: 1,102MW)

Case 중앙
급전 신재생발전량 HVDC
MW MW (이용률) #1 #2  #3
C1 563 179 (10%) 60 60 120 120 - 
C2 383 359 (20%) 60 60 120 120 -
C4 378 718 (40%) 20 20 20 -30 -24
C6-1 378 1,077 (60%) -75 -75 20 -150 -73 <그림 3> C1 전력조류
C6-2 378 1,077 (60%) 20 20 -131 -131 -131
2.3.2 CASE 4
2.3 검토 결과 조천·성산·표선·한라 신재생설비 이용률이 40%가 되면 그림4
2020년 기준 제주지역의 신재생설비는 남동쪽에 집중되어 있다. 와 같이 해당 지역 전력조류의 방향이 바뀐다. 남동부의 잉여전
남동쪽을 중심으로 신재생설비가 계속해서 증가할 경우, 수요가 력이 제주TP-동제주 T/L을 거쳐서 신제주 및 HVDC에서 역송
밀집되어 있는 제주시 도심지역으로 전력조류가 형성되어 그림2 되는 방향으로 전력조류가 형성된다. 상정고장 시 일부 선로의
와 같이 Case 6-2의 경우 동제주C/S-제주TP, 조천-제주TP 이용률이 120%를 초과하여 선로보강 또는 동쪽 지역의 신재생
T/L의 이용률이 90%를 초과한다. 설비 추가 증설 제한이 필요하다.
<표 4> 신재생설비 이용률에 따른 선로 과부하율 (정상상태)
No. 선로 (T/L) CASE
C1 C2 C4 C6-1 C6-2
1 서제주-신제주 52% 41% 25% 29% 24%
2 서제주-신제주 52% 41% 25% 29% 24%
3 신제주-동제주 3% 19% 31% 33% 62%
4 신제주-동제주 3% 19% 31% 33% 62%
5 동제주-동제주CS 33% 35% 41% 35% 47% 상정고장 과부하 선로 (과부하)
6 동제주-동제주CS 33% 35% 41% 35% 47%
제주TP-동제주C/S TL #1 제주TP-동제주CS TL #2
7 동제주-동제주CS 33% 35% 41% 35% 47% (126%)
8 동제주CS-제주TP 48% 50% 63% 62% 90% 제주TP-동제주C/S TL #1,2 동제주-표선 TL #1 (131%)
9 동제주CS-제주TP 48% 50% 63% 62% 90%
동제주-신제주 TL #1,2 한림CC-서제주CS TL #1
10 제주TP-한라 21% 6% 12% 36% 31% (128%)
11 제주TP-성산 17% 12% 23% 47% 46% <그림 4> C4 전력조류
12 제주TP-조천 33% 31% 52% 92% 91%
13 조천-성산 6% 2% 6% 16% 15% 2.3.3 Case 6-1 (HVDC#1 역송)
15 표선-한라 3% 15% 17% 17% 21% Case 6-1의 전력조류는 그림5를 참고한다. 제주TP-동제주CS
16 동제주-표선 13% 13% 24% 44% 44% T/L 고장 시 이용률 120%를 초과하는 선로가 발생하여 보강계
22 안덕-제주 6% 19% 27% 51% 59% 획이 필요하다.
23 금악-한림 16% 24% 24% 35% 34%
24 한림-한림c/c 4% 3% 4% 17% 20%
25 한림c/c-서제주 10% 15% 36% 68% 72%
26 제주-서제주 3% 10% 12% 23% 27%
27 제주-서제주 3% 10% 12% 23% 27%

상정고장 과부하 선로 (과부하)


제주TP-동제주CS 제주TP–동제주CS TL #2 (131%)
TL #1
제주TP-동제주CS 한림CC-서제주C/S TL #1 (130%)
TL #1,2 성산-표선 TL #1 (159%)
<그림 5> C6-1 전력조류

2.3.4 Case 6-2 (HVDC #1 정송)


<그림 2> 송전선로 이용률
Case 6-1에서는 조천·성산·표선·한라의 잉여전력이 1차적으로
HVDC#1에서 역송되고 추가적으로 제주TP-동제주 T/L를 통해
HVDC#3에서 역송되었다. 그러나 C6-2에서는 HVDC#1가 정송
2.3.1 CASE 1,2
신재생설비 이용률 10%의 경우, 조천·성산·표선·한라 지역의 (육지→제주)상태가 적용되어, 동쪽 잉여전력이 HVDC#1의 수전
발전력이 부족하여 주요 발전단 모선에서 그림3의 조류 방향이 량과 합쳐져 제주TP-동제주 T/L의 선로 이용률이 90%까지 올
라간다. 또한 제주TP-동제주 #1 T/L 상정고장 시, 잔여선로의
과부하율은 189%까지 상승한다.

상정고장 과부하 선로 (과부하)


제주TP-동제주CS TL#1 제주TP-동제주CS TL #2 (189%)
한림CC-서제주CS TL #1 (130%)
제주TP-동제주CS 성산-표선 T/L #1 (158%)
TL #1,2 동제주-표선 T/L #1 (214%)
제주-안덕 T/L #1 (153%)
동제주-신제주 TL #1,2 한림CC-서제주CS TL #1 (128%)
<그림 6> C6-2 전력조류

3. 결 론

본 논문에서는 9차전력수급계획의 신재생설비용량 및 HVDC


역송방안을 적용하여 2023년의 제주계통 선로 이용률을 검토했
다. 신재생설비의 이용률은 10-60%를 적용했고 20년 신재생설
비의 변전소 접속기준을 참고하여 발전량을 분배시켰다. 2020년
기준 풍력설비는 약 50%가 동쪽에 밀집되어 있고 태양광은 약
49%가 남쪽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신재생설비 이용률이 증
가할수록 동쪽의 발전력이 증가하여 제주TP-동제주 구간의 과
부하율이 상승하였다. 또한 HVDC 역송방법에 따라 선로 이용
률에 큰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제주지역의 신재생설비는 2033년까지 3,939MW로 늘어날 계획
이다. BTM자원 증가에 따른 주간 수요의 가시성문제와 함께
초과발전에 따른 발전제약 및 유연성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질 것
이다. 여름철 주간 시점과 같이 수요도 높고 신재생설비 이용률
이 높은 경우, 신재생설비 동시 탈락에 따른 안정도 문제 및 선
로이용률 증가에 따른 송전제약 이슈도 발생할 수 있다.
선로보강 및 증설에는 지역주민 반발과 함께 막대한 투자비용
이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동·서 지역의 균형있는
신재생설비 발전계획이 필요하겠다. 위치를 고려한 BESS 설치
는 신재생설비 초과발전 시 충전을 통해 잉여전력을 소비하고
선로 이용률을 낮출 수 있겠다. 본 연구에서는 동쪽의 발전력이
집중된 경우만 고려되었으나 추가 연구를 통해 동·서 지역의 균
등 분배 시 선로 이용률을 검토할 예정이다.

[참 고 문 헌]

[1] 전력거래소, “9차전력수급계획”, 2020


[2] 전력거래소, “제주계통운영방안”, 2020
[3] 전력거래소, “제주지역 신재생발전 장기한계량 검토”, 2020

You might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