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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 세계의 탐구-양자역학의 세계

세상을 뒤바꾸어 놓은 30년


(1900~1930)
Ø 1900년: 양자혁명은 Planck의 양
자 가설로 시작
Ø 1913년: Bohr가 수소 스펙트럼 설
명(old quantum theory)
Ø 1924년: de Broglie의 물질파 이론
Ø 1925년: Heisenberg가 행렬을 이
용한 양자역학 이론 정립
Ø 1926년: Schrödinger가 파동방정
식에 의한 양자역학 이론 정립
Ø 1927년: Schrödinger가 두 이론이
같다는 것 증명
Ø 1927~1930: Dirac이 상대론적 양
자역학 정립
The Solvay Congress of 1927

Ø Front Row:
˜ I. Langmuir, M. Planck, Mme. Curie, H.A. Lorentz, A. Einstein, P. Langevin,
Ch. E. Guye, C.T.R. Wilson, O.W. Richardson
Ø Middle Row:
˜ P. Debye, M. Knudsen, W.L. Bragg, H.A. Kramers, P.A.M. Dirac, A.H.
Compton, L. de Broglie, M. Born, N. Bohr
Ø Back Row:
˜ A. Piccard, E. Henriot, P. Ehrenfest, Ed. Herzen, Th. De Donder, E.
Schrödinger, E. Verschaffelt, W. Pauli, W. Heisenberg, R.H. Fowler, L.
Brillouin
양자역학
(量子力學, Quantum Mechanics)
Ø 원자의 세계를 탐구하다가 만든 이론(흑체 복사, 광
전 효과, X-선, 수소의 스펙트럼 등)
Ø 시작에서 완성까지 30년 가까이 걸림
Ø 당시의 물리학자가 총 동원되어 공동으로 완성
Ø 물질의 존재 양식과 인식에 대한 혁명을 가져옴
Ø 이론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이 존재. 정통 해석은
있으나 아직까지도 논란이 끊이지 않음
Ø 양자역학을 만든 사람들 중에서도 결국 양자역학을
끝내 거부한 물리학자가 많음
Ø 그러나 미시적 세계의 설명에 필수적인 이론임
Ø 문명의 이기인 컴퓨터, 휴대전화, TV 등이 모두 양자
역학의 산물임(현대는 양자의 시대임)
양자혁명의 시발점이 된 문제의 흑체복사 실험
Ø 흑체에서 나오는 전자기파에는 다양한 파장이 섞여있다.
Ø 온도에 따라 강하게 나오는 파장이 다르다 è 색깔 변화
고전 전자기 및 통계이론 적용 결과-자외선
파탄(무한대의 에너지가 나온다)
실험결과와 Planck의 이론

맥스웰과 볼쯔만의
고전 이론-빛의 에너
지는 연속적
이 문제의 해결-플랑크의 양자가설
(1900.12.14)
Ø 빛의 에너지는 어떤 기본 단위(quantum)가 존재
하여 기본 에너지의 정수 배만큼만 에너지로 가
질 수 있다
Ø 빛 에너지의 기본 단위는 진동수에 비례한다

E = h x f(진동수) ß빛에너지의 기본단위


h= 6.626 x 10-34 J·s ß비례상수를
“플랑크 상수”라 한다
왜냐고? 그래야 실험하고 맞으니까 답을 끼워 맞춘 것.
하지만 바로 이 터무니없는 가정에 의해 플랑크 자신
도 모르게 거대한 양자혁명이 시작되었다
Max Planck(1858-1947)
Ø 양자혁명의 아버지
Ø 물리를 전공하겠다고 했을 때
지도교수가 말렸으나 대학을
바꿔 물리를 전공함
Ø 천재는 아니고 열심히 노력하
는 학자였다고 함
Ø 처음에는 자신이 만든 이론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모르다가
나중에야 깨달음
Ø 결국 플랑크 스스로는 죽을 때
까지 양자역학을 완전히 수용
하지 않음
막스 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s)
Ø 기초학문 전 분야에 걸쳐 독일 전역에 80여
개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가 있음
Ø물리(Stuttgart, Dresden 등)
Ø수학
Ø화학
Ø생물
Ø법
Ø역사
Ø인류학, …
광전효과(Photoelectric Effect)
Ø 금속에 빛을 비추면 전자가 튀어나온다
Ø 빛의 에너지가 금속 안에서 돌아다니던 전자
에게 전달되어 전자가 튀어나오는 것

Gif 동영상
광전효과의 이상한 점
Ø 아무리 강한 빛을 쪼여
도 진동수가 작으면 전
자가 나오지 않는다
Ø 아무리 약한 빛을 쪼여
도 진동수가 크면 전자
가 튀어 나온다
Ø 빛이 파동이라는 고전물
리학 이론으로는 설명 플래시
불가능
아인슈타인의 광양자설
Ø 빛이 입자이면 광전효과를 설명할 수 있다(이 이론으
로 노벨상 수상)
Ø 빛 입자 (=光子, photon) 하나의 에너지는 플랑크 양
자 가설의 에너지 기본 단위로 주어진다. 즉, 진동수
가 크면 빛 입자 하나의 에너지가 크다.
Ø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Ø 총알과 탁구공의 차이
Ø 탁구공은 백만 개(?)를 맞아도 멀쩡하지만 총알은 하
나만 맞아도 살점이 떨어져 나간다.
총알(탁구공) ~ 진동수가 큰(작은) 광자
총알이나 탁구공의 개수 ~ 빛의 전체 에너지
살점 ~ 금속 안에 있는 전자
컴프턴 효과
Ø 빛이 입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
Ø 전자에 빛을 비추고 실험 결과를 분석했더니
빛이 당구공처럼 행동하는 것이 발견됨

플래시
빛의 이중성(Duality)
Ø 빛은 파동인가, 입자인가?
Ø 빛은 파동처럼도 행동하고
-빛의 전파, 회절 간섭 등(기존의 개념)
Ø 입자처럼도 행동한다
-광전효과, 컴퓨턴 효과(새로운 사실)
Ø 몹시 혼란스럽다(실제로 당시 물리학자들의 상황이
었음)
Ø 그러면 이 상황의 타개책은
-실험을 하자!
-그래서 진실을 밝히자
이중 슬릿 실험
Ø 슬릿(slit) = 가는 구멍
Ø 슬릿 실험: 슬릿에 입자나 파동을 보냈을 때
이들이 슬릿을 통과하여 스크린에 얼마나 도
달했는지 조사

Gif 동영상
단일 슬릿: (고전적)입자
총알의 분포

스크린
animation
이중 슬릿: (고전적)입자
아래쪽 슬릿을 막았을 경우 총알의 분포 I1

스크린
animation
이중 슬릿: (고전적)입자
위쪽 슬릿을 막았을 경우 총알의 분포 I2

animation
스크린
이중 슬릿: (고전적)입자
총알의 분포
두 슬릿을 모두 열었을 경우 I = I1 + I2

스크린에 도달한 총알은


위쪽 슬릿을통과했거나
아래쪽 슬릿을 통과했거나
둘 중의 하나이므로 animation
두 분포를 더하면 된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매우 중요한 사실
단일 슬릿: (고전적)파동
물결파가 슬릿을 통과한다고 생각해 보자

Java 가상 실험 인터넷 접속
단일 슬릿: (고전적)파동
파동의 세기

스크린 animation
인터넷으로 가상실험 보기
이중 슬릿: (고전적)파동
아래쪽 슬릿을 막았을 경우 파동의 세기 I1

스크린
animation
이중 슬릿: (고전적)파동
위쪽 슬릿을 막았을 경우 파동의 세기 I2

스크린 animation
입자와의 차이: 파동의 겹침(중첩)
Ø 두 방향에서 동시에 파도타기를 한다면?
Ø 실험하기: 지원자가 최소 9명이 필요함
Ø 9명이 X 형태로 선다
Ø 옆 사람과 손을 맞잡고 “앞으로 나란히”를 한다
Ø 한 줄은 손을 위로 들면서 파도타기
Ø 다른 한 줄은 아래로 손을 내리면서 파도타기
Ø 가운데 끼어있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

animation
Ø 결론: 서로 다른 파동이 섞이면 합쳐져서 파동이 더
커지거나 사라질 수도 있다.

Ø 예: 잡음을 줄이는 기능이 있는 스피커


Ø 잡음이 발생하면 그 잡음과 반대되는 파를 발생시켜
합이 0이 되게 만든다.

플래시
이중 슬릿: (고전적)파동
두 슬릿을 모두 열었을 경우 파동의 세기
(I ≠ I1 + I2)

스크린 animation
이중 슬릿: (고전적)파동
두 슬릿을 모두 열었을 경우 파동의 세기

서로 상쇄

서로 더해짐
스크린에 도달한 파동은
위쪽 슬릿을통과한 것과
아래쪽 슬릿을 통과한 것이
animation
더해지거나 빼져서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한다 입자와 파동을 구별하는 결정적 차이
입자와 파동의 실험적 차이 복습
Ø 입자
Ø 위쪽 슬릿을 통과하거나 아래쪽 슬릿을 통과하거나 둘 중
의 하나
Ø 입자 하나가 두 슬릿을 동시에 통과할 수는 없다
Ø 따라서 스크린에 도달한 입자의 분포는 위쪽이나 아래쪽
하나만 열려있을 때의 결과를 더하면 된다.
Ø 파동
Ø 위쪽과 아래쪽 슬릿에 동시에 파동이 도달
Ø 스크린의 분포는 두 파동을 더해서 결과적으로 0이 되기
도 하고 두 배가 되기도 한다
Ø 따라서 한쪽 슬릿만 열려있을 때의 결과를 더하면 안 된
다.
Ø 이렇게 되는 이유는 파동이 두 슬릿을 동시에 통과해서
서로 간섭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이중 슬릿: 빛의 실제 실험 결과

Ø 빛이 파동임을 증명하는 결과
Ø 빛은 입자성(광전효과, Compton효과)도 가지고 있고
파동성도 가지고 있다.
Ø 빛은 이중적이다:
Ø 이게 뭐 대단한 얘긴가?사실은 엄청난 충격!
(이중성(duality)은 자연의 근본 성질이다)
빛만 이중적인가?
Ø 자연은 대칭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믿는
물리학자들의 의문
Ø 파동이라고 믿었던 빛이 입자일 수도 있다면
Ø 혹시 입자인 전자도 파동성을 가질 수 있을까?
Ø de Broglie의 등장
Ø 입자도 파동일 수 있다
Ø 세상 만물은 모조리 이중적이다?
물질파(matter wave) 이론
Ø 1924년 드브로이(de Broglie)가
주장
Ø 모든 입자는 파동이기도 하다
(파동의 파장)
= h/(입자의 운동량)

h
l=
p
Ø 이것을 입자-파동 이중성
(duality)이라 한다
드브로이(1892 – 1987)
Ø 프랑스의 왕족 출신으로 매우 부자
Ø 처음에는 역사를 전공
Ø 형의 감언이설에 속아 물리로 바꿈
Ø 물질파 이론은 박사논문인데 지도교수
는 이 논문에 대해 판단이 서지 않아 아
인슈타인에게 문의
Ø 아인슈타인의 옹호로 논문 통과
Ø 심사위원들은 논문 통과에 부정적이었
으나 드브로이 집안의 권력자들이 뒤에
서 압력을 넣어서 논문이 통과되었다는
소문도 있음
Ø 드브로이도 양자역학을 거부함
물질파 이론을 확인하기 위해 전자
를 가지고 실험
Ø 전자에 대해 복습
Ø원자를 구성하고 있는 입자
Ø음전기를 띠고 있다
Ø원자핵 주변을 돌고 있다
Ø크기는 관측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작은 입자
Ø 그런데…
이중 슬릿: 전자 실제 실험 결과

Ø 전자가 간섭 무늬를 보인다


Ø 입자인 전자가 파동처럼 행동한다!
Ø 그러면 전자도 이중성을 가진다?
Ø 자세히 살펴보자!
이중 슬릿: 전자, 다시 살펴보자!
Ø 전자는 입자인데 파동이기도 하다?
Ø 뭔가 좀 찜찜하므로 앞서 우리의 논리가 잘못된 것은
없는지 다시 생각해 보자
Ø 상식에 입각한 추론: 전자는
Ø 위쪽 슬릿을 통과하거나 아래쪽 슬릿을 통과하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Ø 전자 하나가 두 슬릿을 동시에 통과할 수는 없다.
Ø 따라서 스크린에 도달한 전자의 분포는 위쪽이나 아래
쪽 하나만 열려있을 때의 결과를 더하면 된다.
Ø 아무리 봐도 틀릴 수 없는 논리.
Ø 그래서 이번엔 단계별로 일일이 확인하기로 했다.
Ø 위쪽 슬릿만 열어놓고 전자의 분포를 본다
Ø 아래쪽 슬릿만 열어놓고 전자의 분포를 본다
Ø 실험 결과: 한쪽을 막으면 예상과 일치

예상과 일치 예상과 일치
Ø 이번엔 슬릿 두 개를 모두 열고 다시 실험
˜ 전자를 한꺼번에 많이 쏘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쏘아서
스크린에 도달하는 과정을 살펴보자 플래시
실제 실험 과정
처음에 전자 몇 개만 스크린에 도달했을 때

이 사진을 통해 우리는 정말로 전자가 매우 작은 입자라는 것을 확


인할 수 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

전자 하나하나는 입자임이 분명한데 스크린에 도달한 전자가 많아


지면 전체적인 분포가 파동처럼 된다!
다시 논리를 살펴보자
Ø 전자는 실험 결과 정말로 입자이다
Ø 스크린에 전자 하나가 도달하면 한 곳에 작은 흔적만을 남길 뿐이
다.
Ø 전자는 입자라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으므로 앞에서 한
추론은 여전히 잘못된 것이 없다. 즉,
Ø 위쪽 슬릿을 통과하거나 아래쪽 슬릿을 통과하거나 둘 중의 하나
일 것이다.
Ø 전자 하나가 두 슬릿을 동시에 통과할 수는 없다.
Ø 따라서 스크린에 도달한 전자의 분포는 위쪽이나 아래쪽 하나만
열려있을 때의 결과를 더하면 된다.
Ø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자가 많이 모이면 전체적인 분
포는 위쪽이나 아래쪽 하나만 열려있을 때의 결과를
더한 것이 아닌 간섭 효과를 가진 파동처럼 보인다.
말은 안 되는 가능성이지만…
Ø 혹시 전자가 도중에 쪼개져서
슬릿 두 개를 모두 지나갔다가
나중에 합체 로봇처럼 합쳐지는
것은 아닐까?
Ø 이런 말도 안 되는 가능성까지
도 다 따져보기 위해 이번에는
전자 하나하나를 추적하자
Ø이들이 어떤 슬릿을 통과하고
스크린의 어디에 도달하는지
모두 관측
전자의 경로를 추적하면…

전자가 어떤 슬릿을 통과하는지


벽에 실험장치를 설치하여
전자가 통과한 곳에 있는
전구의 불이 켜지도록 한다.
전자의 경로를 알았을 때의 실험 결과
위쪽 슬릿을 아래쪽 슬릿을
스크린에 보이는
통과한 통과한
전자의 최종 분포
전자의 분포 전자의 분포

예상과 일치 예상과 일치 최초의 예상과 일치!


결과를 정리하면
Ø 우리의 최초 추론은 잘못된 것이 없다! 즉,
Ø전자는 위쪽 슬릿을 통과하거나 아래쪽 슬릿을
통과하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
Ø전자 하나가 두 슬릿을 동시에 통과할 수는 없다.
Ø따라서 스크린에 도달한 전자의 분포는 위쪽이
나 아래쪽 하나만 열려있을 때의 결과를 더하면
된다.
Ø 그러나 실험 결과는?
Ø 그렇지 않다!!!
실제의
실험결과
왜 다른 실험 결과가 나왔을까?
Ø 처음과 달라진 것이라고는 전자가 어떤 슬릿을
통과했는지 관측했다는 것밖에 없다.
Ø즉, 전자의 위치를 관측하면 실험 결과가 달라진
다.
Ø 정리하면,
Ø전자의 위치를 관측하면 전자는 보통의 입자처럼
보인다. 스크린의 분포도 보통 입자와 같다.
Ø전자의 위치를 관측하지 않으면 전자는 파동처럼
행동한다.
Ø 우리의 관측이 전자의 행동을 바꾼다!
Ø 상식과 다르다!!!
그렇다면…

Ø 전자가 파동처럼 행동한다? 하지만…


Ø 스크린에 도달한 전자 한 개는 스크린의 오직 한 지
점에만 도달할 뿐이다.
Ø 즉, 전자는 진정한 입자이다. 쪼갤 수도 없고 크기도
매우 작은…

바로 이렇게!
Ø 그런데 우리가 관측을 하지 않기만 하면 전자
는 파동처럼 행세하는 것이다.
Ø 즉, 파동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만들어낼 수 없
는 스크린의 분포를 만들어낸다.
Ø 마치 전자 하나가 두 개의 슬릿을 동시에 통
과하는 것처럼!
Ø 쪼갤 수 없는, 작은 입자가 어떻게 멀리 떨어
진 두 슬릿을 동시에 지나간다는 말일까?
Ø그래서 실제로 두 슬릿 중 어느 쪽을 지나는지,
아니면 정말 둘 다를 지나는지 막상 관측을 해
보면 전자는 둘 중 한 곳만을 지난다. 하지만
이때는 스크린의 그 파동 무늬가 사라진다.
실제로 관측을 하지 않아도 전자가 움직이는 길이 하나 뿐
이라고 생각하고 실험을 설명할 길은 없는가?
Ø 예를 들어 그 전자가 위쪽 슬릿을 지나간다고 생각해 보

Ø 그렇다면 전자가 위쪽 슬릿을 통과하는 순간 아래쪽 슬릿
은 열려있건 막혀있건 전자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Ø 따라서 위쪽 슬릿을 지나는 전자의 분포는 아래쪽 슬릿이
막혀 있을 때와 같다
Ø 마찬가지로 아래쪽을 지나는 전자의 분포는 위쪽 슬릿이
막혀있을 때와 같아야 한다
Ø 그리고 물론, 스크린에 도달하는 전자는 위쪽 아니면 아래
쪽만을 지나왔으므로 전체 전자의 분포는 위쪽 분포와 아
래쪽 분포를 더하면 된다!
Ø 따라서, 전자가 가는 길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면 스크린
의 파동무늬를 설명할 수 없다
결론
Ø 쪼갤 수 없는 입자인 전자 한 개가 스크린에
도달하는 길은 한 가지로 정할 수 없다. 전자
는 가능한 모든 길을 동시에 지나서 스크린에
도달한다.
Ø 전자가 지나는 길을 알고 싶으면 우리는 얼마
든지 알아낼 수 있다. 단, 이때는 스크린의 분
포가 관측 전과 완전히 달라진다.
이중 슬릿 실험의 요약

동영상

Source file
http://www.youtube.com/watch?v=xarwFbUX8Eg
자연의 근본 성질인 이중성(duality)
Ø 크기도 작고 쪼갤 수도 없는 전자가 파동처럼
두 슬릿을 다 통과해 간다는 것이 자연의 근본법
칙이다.
Ø 관측을 하면 전자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자연의 근본법칙이다.
Ø 빛, 입자 우주의 모든 것이 이중성을 가진다
Ø 믿었던 친구가 이중적인 행동을 해도 이젠 이해
가 간다(?)
코펜하겐(Bohr School) 해석
Ø 양자역학의 정통 해석
Ø 이 해석에 의하면 전자가 지나는 길은 오직 확
률적으로밖에 알지 못한다.
Ø 즉, 관측을 하지 않을 때 전자는 위쪽 슬릿을
통과할 확률과 아래쪽 슬릿을 통과할 확률이
모두 다 있다.
Ø 이 확률이 파동을 만들고 그 확률파가 스크린
에서 서로 합쳐져서 파동 무늬 모양의 확률을
형성한다.
Ø 스크린의 어떤 곳에서 전자가 발견될 것인가는 그 파동 무늬 모양
의 확률에 의해 갑자기 결정된다. (마치 주사위를 던지기 전에는 1에서
6까지 나올 확률이 다 있다가 주사위를 던지면 그 중의 하나가 우연히 결
정되는 것처럼.)
Ø “관측 전에는 전자가 어디에 있었는가?”라고 묻는 것은 무의미한 질
문이다. (주사위를 던지기 전에 “지금 주사위가 나타내는 숫자가 무엇인가”
라고 묻는 것이 무의미한 것처럼.)
Ø 아인슈타인의 반론 “Do you really think the moon isn't there if
you aren't looking at it? “
Ø 관측 행위가 전자의 행동을 바꾼다.
Ø 이러한 결론은 전자나 빛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에 모두 적용된
다. 즉,
Ø 어떤 물체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그 물체를 변화시키지 않고 인식하
는 것은 불가능하다.
Ø 주체(인간)과 객체(관측대상)를 완전히 구분할 수 없다
Ø 나와 타인, 주체와 객체, 의식과 육체를 엄밀하게 구분하는 것은 불
가능하다. 우리 우주는 모든 것이 하나로 얽혀있다.
Ø 관찰자 밖에서 존재하는 객관적 실체(objective reality)란 없다.
보어(1885~1962)
Ø 양자역학의 대부
Ø 보어의 원자모형을 제안하여 수소원자 문제
를 해결하면서 양자역학 발전에 결정적인 역
할을 함
Ø 양자역학의 철학적 기초를 놓음
Ø 상보성 원리
Ø 많은 물리학자를 코펜하겐에 초청하여 활발
한 토론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기서 코펜하겐
해석이라는 정통해석을 완성함
Ø 이때 맥주회사 칼스버그의 후원을 받음
Ø 그래서 칼스버그가 당시 물리학자의 공식 맥
주였음
Ø 아인슈타인과 기나긴 논쟁을 하며 양자역학
을 반석 위에 올려놓음
아버지와 아들 보어
(아들도 훗날 노벨상을 받음)
Bohr의 원자 모델
Ø 수소의 스펙트럼 설명
Ø 안정된 원자의 존재 설

Ø 양자역학의 기반을 세

Ø 그러나 수소 원자 이외
의 더 복잡한 원자는 설
명이 불가능
Ø 곧 더 정확한 이론으로
바뀜
보어의 상보성 원리(Complementarity principle)
Ø 미시세계를 일상 언어로 기술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Ø 입자와 파동, 위치와 운동량, 시간과 에너지 등은 일상 언어
(고전물리학)에서는 상호 배타적인 개념이지만 이중에서
어느 한 쪽 개념으로는 미시세계를 완전히 기술할 수 없
다.
Ø 상호 배타적인 것은 상호 보완적이다.
(Contraria sunt complementa)
Ø 어느 한 쪽의 개념으로 미시세계를 기술하면 다른 쪽 개
념의 성질은 나타나지 않는다. (입자로 보고 기술하면 파동성
이 사라지고 파동으로 보고 기술하면 입자성이 사라진다.)
Ø 배타적인 개념을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해야 미시세계를
완전히 기술할 수 있다.
Ø 보어의 철학 사상으로 발전함
Ø 예: 음-양, 남성-여성, 삶-죽음
보어 가문의 문장
•자신의 상보성 원리에
따라 음양론을 신봉
•태극 문양(대칭성과 깨
어짐)을 가문의
문장으로 삼음
하이젠베르그(1901~1976)
Ø 독일 출신의 물리학자
Ø 양자역학을 완성하고 불확정성의 원리를 창안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인식의 근본 틀
을 송두리째 뒤바꿔놓은 사람
Ø “부분과 전체,” “물리학과 철학” 등의 책을 저술하고
과학사상과 철학에도 많은 영향을 끼침
Ø 본래는 수학을 전공하려고 수학과의 유명한 교수
를 찾아갔으나 그 교수 옆에 무시무시한 개가 자
신을 노려보며 으르렁거리자 잔뜩 긴장하여 말도
잘 못하고 돌아옴. 결국 물리학으로 전공 결정.
Ø 고독한 것을 좋아하여 양자역학의 아이디어
가 떠오를 때 조용히 생각하려고 독일 북쪽의
Helgoland 섬에 가서 양자역학의 틀을 만듬.
Ø 2차대전 중에 독일의 핵폭탄 개발에 깊이 관여
Ø 나찌에 얼마나 협조적이었는가는 아직도 논란 거리
Ø 협조하는 척 하면서 핵폭탄 개발을 막았다고도 함
Ø 최근의 연구로는 Heisenberg가 실제로 계산을 잘못하
여 핵폭탄의 실현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는 설이
유력
Note

연극 코펜하겐
연극 코펜하겐은 "왜, 1941년 9월에 코펜하겐에 하
이젠베르크는 보어를 찾아 왔는가?“ 가 수 차례 반
복된다. 덴마크 물리학자이자 유태인인 닐스 보어
와 독일 물리학자인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는 오랜
연구 동료이자 절친한 사제지간이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두 사람은 서로 적국으로 갈라
서게 되고, 1941년. 하이젠베르크는 승승장구하던
독일의 핵분열 프로그램을 지휘하는 책임자가 된
반면, 보어는 점령국의 반(半)유대인으로 힘들게 살
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하이젠베르크는 코펜하겐
으로 옛 스승이자 친구인 보어를 찾아간다. 두 사
람은 거기서 무슨 얘기를 주고 받았는가?
불확정성의 원리(Uncertainty principle)
Ø 양자역학의 핵심 개념
Ø 하이젠베르그가 1927년 창안한 새로운 사고의 틀
Ø 어떤 물체의 정확한 위치와 정확한 속도(더 엄밀히
는 운동량)는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다
Ø그 물체(생물이건 무생물이건, 원자이건 거대한
바위이건 간에)가 무엇이든 정지해 있는 물체는
우주의 어디에 있는지 정확한 위치가 존재하지
않고, 정확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 물체는 어떤 쪽
으로 움직일 지가 근본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불확정성의 원리 수식 표현
∆x ∆p ≥ h
∆x: 위치의 불확정성
∆p: 운동량의 불확정성 (p = mv)
h : 플랑크 상수
Ø 위치를 정확히 재면 잴수록 속도(운동량)가 점점 부
정확하게 된다
Ø 속도(운동량)를 정확히 재면 잴수록 위치가 점점 부
정확하게 된다
Ø 어느 하나를 정확히 재면 다른 것은 완전히 부정확
하게 된다
불확정성 원리의 예
Ø 이중 슬릿 실험
Ø전자의 위치를 측정하지 않으면 전자는 잘 정
해진 방향으로 움직여 스크린에 파동 무늬를
만든다
Ø전자가 어떤 슬릿을 통과하는지를 알아내면,
즉 전자의 위치를 측정하면 그 순간 전자의 속
도는 불확정해지고 결국 스크린의 어느 지점
으로 갈지 알 수 없다.
Ø그래서 스크린에서 파동의 간섭무늬가 사라진

Ø 전자의 궤도
Ø 정확히 정해진 궤도 상에 전자가 존재하는 것(Bohr 모
델)은 불가능-따라서 전자 존재 확률 분포만 예측 가능
Ø 여러분의 상태: 어떤 특정한 의자에 앉아서 정지한 채
로 강의를 듣고 있다
Ø 특정한 의자: 위치를 나타냄
Ø 정지한 채: 속도가 0임을 나타냄
Ø 하지만 이것은 근사적으로만 그런 것일 뿐 정말 정확한
위치와 속도는 동시에 논할 수 없다.
Ø 그러나 h= 6.626 x 10-34 J·s 는 아주 작은 숫자임-거시
적으로는 문제가 없음
Uncertainty Principle

동영상

Source file
http://www.dailymotion.com/video/xbtfnc_quantum-mechanics-the-uncertainty-p_tech
‘양자역학 뿌리’ 불확정성 원리 결함 발견(?)
경향신문 원문 l 입력 2012.01.16 21:55 l 수정 2012.01.17 00:28
l
빈 공대·나고야대 공동연구
현대물리학의 근간인 불확정성 원리에 결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 공대와 일본 나고야대 공동 연구진은 불확정성 원리가 늘
성립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입증하는 실험결과를 과학전문저널
‘네이처 물리학’ 인터넷판에 15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로 현대물리학 교과서에 실려 있는 불확정성 원리와 관련한


내용이 수정될 수 있고, 물리학의 갈래인 양자역학과 관련된 기술 개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완전 오보는 아니지만 이미 물리학자들 사이에서는 예측하고 있던 사


실임. 불확정성 원리가 더 엄밀하게 정의되어야 한다는 뜻임
본격적인 양자역학의 정립
Ø Heisenberg에 의한 Matrix 방법(1925)
Ø Schrödinger에 의한 파동방정식(1926)
Ø 위의 두 이론이 같다는 것을 보임(1927)
Ø Dirac에 의한 상대론적 양자역학 이론(1927
~1930)
Ø 상대론을 도입하여 상대론적 양자역학을 만

Ø 전자의 스핀과 반물질 예측
슈뢰딩거(1887~1961)
Ø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Ø 양자역학의 기본 방정식인 슈뢰딩거 방정식을 만
들어 양자역학 완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함 (오늘날
물리학자들은 이 방정식을 열심히 풀어서 연구한다)
Ø 하지만 양자역학의 정통 해석을 거부함
Ø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의 발간으로 분자생
물학의 태동에 큰 기여를 함(나중에 다시 설명함)
Ø 열정적 성격의 소유자로 허세와 형식을 혐오함
슈뢰딩거 방정식 구경하기

ih y =H y
¶t
2
p
H = + V ( x)
2m
Ø 이 식을 풀면 확률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
하는지를 알 수 있다
Ø 그리고 어떤 순간에 관측을 하면 그 순간의
확률에 따라 어떤 사건이 일어나서 관측 결과
가 정해진다
양자역학과 고전역학의 비교

이 식을 풀면 파동함수, Y ( x, t ) 를 얻
¶ 는다. 파동함수의 절대값의 제곱이
ih y = H y
¶t 입자가 시간 t 에 공간 x 에 존재할
확률로 주어진다.
p2 2
H= + V ( x) P ( x, t ) = Y ( x, t )
2m

r r r r
F ( x , t ) = ma ( x , t ) 이 식을 풀면 입자의 속도,
위치를 확실히 얻을 수 있다.
구경만 해도 됨

수소 원자에 대한 슈뢰딩거 방정식의 해

2
P ( x, y , z ) = y ( x, y , z )
전자가 핵 주위의 공간에
존재할 확률을 표시한다
확률과 중첩
Ø 양자역학에서는 모든 것을 확률로만 알 수 있다.
Ø 여러 가지 가능한 사건들의 확률이 중첩되어 존재.
Ø 예: 이중 슬릿 실험의 전자
Ø 이중 슬릿 실험에서 전자를 관측하지 않으면 전자는 위
쪽 슬릿으로 통과할 확률과 아래쪽 슬릿으로 통과할 확
률이 파동을 이루어 중첩되게 존재한다
Ø |전자의 상태> = |위> + |아래>
Ø 이 상태에서 관측을 하면 둘 중 하나의 상태로 바뀐다
Ø |전자의 상태> = |위> 또는 |아래>
Ø |위> 와 |아래> 중에서 어떤 상태로 관측이 될지는 정
해져 있지 않다. 관측하는 순간 우연히 정해질 뿐이다.
Ø |나의 생물학적 특성>
= 0.99..9|인간> + 0.00..1|호랑이> + …
Ø |나의 위치> = 0.99..9|강의실> + 0.00..1 |극장> + …
Ø |나의 나이> = 0.99..9|20> - 0.00..1 |80> + …
Ø |나의 감정> = a|화남> + b|지루함> + (c+di)|기쁨> + …
Ø 세상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여러 가능성이 중첩되어 있는 상태이
다. 오직 확률파만이 결정되어 있을 뿐이다.
Ø 이러한 중첩된 상태는 일상의 개념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인간의 언어로 기술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Ø 확률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è 슈뢰딩거 방정식을 풀어서
Quantum Collapse(양자붕괴)
관측에 의한 양자
붕괴

Ø |전자의 상태> = |위> + |아래>


Ø 이 상태에서 관측을 하면 둘 중 하나의 상태로
바뀐다
Ø |전자의 상태> = |위> 또는 |아래>
Ø 이와 같은 변화를 양자붕괴 또는 파동함수 붕괴
라고 부른다
Ø 양자붕괴는 확률적으로만 예측 가능하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혀 알 수 없다
Ø 아직도 많은 논쟁이 있는 현상임
우리 세상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
양자역학이 없다면 우리 세상은 단 한 순간도 존재할
수 없다!
Ø 고전적으로는 전자가 돌면 전자
기파 즉, 빛이 나온다
Ø 빛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전자의 에너지가 줄어든다
Ø 에너지가 줄어들면 전자가 추락
하여 핵에 빨려 들어간다
animation Ø è 고전적으로는 원자가 존재
할 수 없다
원자와 빛과 양자역학의
높은 에너지 상태의 전자는 곧 낮은 상태로 가면서 빛(광자)
삼각관계
을 낸다. 이것이 우리가 보통 보는 빛의 근원이다
전자는 정해진
몇몇 상태에만
있을 수 있다

슈뢰딩거 방정식을 gif 동영상


열심히 풀면
어떤 에너지 상태에 원자의 종류에 따라
있을 수 있는지 전자가 있을 수 있는
알 수 있다. 에너지 상태가 달라진다
è각 원자마다 나오는
빛의 진동수가 다르다
안정한 전자가
è이 빛을 조사하여
도는 궤도.
어떤 원자에서 나온 빛인지
전자의 에너지는
알 수 있다.
이보다 더
낮아질 수 없다. Ø 주의: 이것은 아직 원자의 정확한 모습이 아니다.
원자의 스펙트럼과 관측

몇 가지 원자의 스펙트럼

별의 구성 성분을 알아내는 원리
이 구름 같은 것은
원자의 양자적 모습 확률을 나타낸 것일
뿐, 정말 뿌옇게 보
Ø 앞에서 그렸던 전자의 궤도는 올 이는 것은 아니다!
바른 것이 아니다.
Ø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것처럼 전
자도 일정한 궤도를 따라 핵을
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Ø 어떤 순간 관측하면 전자는 한
곳에서 관측될 뿐이다.
Ø 인간은 결코
원자의 참 모습을
거시적 일상언어로
나타낼 수 없다.

gif 동영상
터널 효과(tunneling effect)
Ø 양자역학에 의하면 벽을 뚫고 지나갈 확률도
있다.

동영상
animation 동영상

???

이렇게 둘리가 벽을 통과할 확률도


작지만 있다. 우주가 끝날 때까지 슈뢰딩거 방정식을 정말로 풀어서
벽에 계속 몸을 부딪친다면… 벽을 통과할 확률이 진짜로 생긴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영상
왜 일상생활에서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경
험할 수 없는가?
Ø 플랑크 상수 h가 너무 작기 때문
h= 6.67 x 10-34 J·s
Ø 예: 1그램의 설탕 조각
Ø 설탕 조각의 위치를 0.000001m의 정확도로 알고 있다
면 속도를 얼마나 정확히 알 수 있을까?
Ø 불확정성의 원리 ∆x m ∆v ~ h 에 의해
∆v ~ 6.67 x 10-34 / 0.000001/0.001
~6.67 x 10-25 (m/s)
Ø 즉, 실험으로 도저히 알아낼 수 없는 정도의 부정확성
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다시 말하면, 눈으로 볼 수 있
는 정도의 보통 물체는 양자역학적 효과가 아주 미미하
다.
양자효과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예
Ø 초전도체: 전기적 저항이 0이어서 전지가 없어
도 전류가 계속 흐르는 물체

동영상
위의 현상에 대한 설명(몰라도 됨)
Schematic visualization of magnetic field lines

Why repulsion? Magnetic field is partly


excluded from the superconductor. Hence, the
same repulsion as between a magnet and a
diamagnetic.

Why attraction? The magnetic flux lines that


managed to penetrate the superconductor get
pinned (trapped) there by microscopic
inhomogeneities. When the magnet is lifted up,
the superconductor holds its magnetic lines
and follows the magnet. How to help magnetic
lines penetrate the superconductor? Place the
superconductor close to the magnet already at
high temperature (movie 3) or push the magnet
hard towards the supercondictors
자기부상열차:
초전도 현상을 활용한 장치로 가장 널리 알
려진 것이 자기부상열차이다. 영상에 보이
는 레일은 영구자석을 원형으로 배치한 모
형철길이다.
초전도체를 기차라고 생각하자. 우선 영구
자석 선로위에서 초전도체를 냉각한다. 냉
각이 완료되면 초전도체를 냉각용기에서
꺼내어 레일 위에 올려놓고 밀어 주면 초전
도체가 선로 위를 떠서 가게 된다. 초전도
체 원형 철길에서 원심력으로 이탈하지 않
는 점이 신기한데, 그 이유는 선로의 자석
과 초전도체가 앞서 설명한 ‘자석의 끈’효
과에 의해 서로 잡아당기기 때문이다
양자역학의 결과물들

Ø 원자, 분자의 완전한 이해


Ø 핵 및 소립자 연구의 기본 이론
Ø 초전도체
Ø 반도체, 트랜지스터, 컴퓨터, 휴대폰 등 모든 전자기기
Ø 레이저
Ø 분자생물학
Ø 인식과 자아 등 철학의 기본 명제에도 엄청난 변화를 가
져옴
Ø 우리는 문자 그대로 양자의 세계에 살고있다
양자역학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반론
Ø 양자역학의 코펜하겐 해석은 우리가 자연을
불완전하게 이해했기 때문이다. 궁극적 이론
은 확률에 의존하지 않아야 하고 결정론적이
다.
Ø “신은 주사위 놀음을 하지 않는다”
Ø 궁극의 법칙을 안다면 불확실성이 사라질 것
이므로 자연의 실재는 우리의 인식과 관계없
이 객관적인 것이다.
Ø “내가 저 달을 보지 않으면 달이 저기에 떠
있지 않는다는 말인가?”
EPR 역설
Ø EPR (= Einstein-Podolsky-Rosen) 세 사람이 양
자역학을 반박하기 위해 사고실험 제시
Ø EPR 사고 실험을 매우 단순화한 예:
Ø긴 상자 안에 빨간 공과 파란 공이 하나씩 있다.
Ø이들은 양자역학적 공이어서 관측을 하기 전에
는 빨간 공일 확률과 파란 공일 확률이 절반씩
섞여있고 관측을 한 후에야 색깔이 정해진다고
하자.
Ø상자 가운데에서 두 공이 정면 충돌을 하여 상자
의 양쪽 끝으로 나온다.
Ø한 쪽에는 사람이 나오는 공의 색깔을 관찰한다
? ?

A animation B
Ø 양자역학에 의하면 관측을 하기 전에는 A나 B로 나올 공
의 색깔이 정해져 있지 않다.
Ø A에서 사람이 공을 관측하는 순간에 공의 색이 정해진다.
Ø A에서 공이 빨간색으로 관측되면 B에서는 바로 그 순간
공이 파란색으로 결정된다.
Ø A에서 공이 파란색으로 관측되면 B에서는 바로 그 순간
공이 빨간 색으로 결정된다.
Ø 즉, A에서 공의 색이 결정되면 B에서는 시간이 조금도 걸
리지 않고 바로 그 순간에 공이 다른 색이 된다.
Ø 즉, A에서 B까지 공의 색에 대한 정보가 시간
이 조금도 걸리지 않고 전달된다.
Ø 이것은 빛보다 정보가 빨리 전달되었으므로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에 모순된다! (고 EPR이
주장했다).
Ø 이러한 모순을 피하려면, 관측 전에는 공의
색깔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
다. 즉, 양자역학이 틀릴 수 밖에 없다 (고
EPR이 주장했다).
국소적 실재주의
Ø 이처럼 어떤 물체의 상태는 완전히 결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아인슈타인의 입장을 “국소적
실재주의(local realism)”라 한다.
Ø한 지점(여기서는 상자의 한쪽 끝)의 물리적
상태는 멀리 떨어진 다른 지점과는 무관하게
완전히 결정되어 있어야 한다.
Ø 이러한 아인슈타인의 논증은 너무나도 강력
해서 최근까지도 많은 사람들을 고민하게 만
들었다.
벨(Bell)의 부등식
Ø 1964년에 J.S. Bell이 만든 부등식
Ø 아인슈타인의 주장이 맞고 양자역학이 옳지
않다고 가정했을 때 성립하는 부등식을 Bell
이 발견했다. (부등식의 모양은 생략)
Ø드디어 아인슈타인이 옳은지 양자역학이 옳은
지 결정적인 판결이 내려지게 되었다.
Ø 그 후 다시 20년이 흘러 흘러 실험 기술이 발
전하여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정밀한 실험
이 많이 이루어졌다.
양자역학이 틀
리면 실험결과
가 직선의 위에
위치해야 함

실험결과
실험결과: 양자역학 승리
Ø 실험결과 벨의 부등식이 성립하지 않는다.
Ø 즉, 아인슈타인의 주장이 틀렸다.
Ø 양자역학의 예측은 실험 결과와 잘 맞는다.
Ø 그렇다면 상대론이 틀린 것일까?
Ø그렇지는 않다.
Ø아인슈타인의 생각에서 잘못된 부분은 하나의
계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고
한 것. 즉, locality가 잘못되었다.
비국소주의, 전일주의
Ø 양자역학 코펜하겐 해석의 설명:
ØEPR 실험에서 두 공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
어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생각해야 한다.
Ø따라서 A에서 공을 관측하는 것은 또한 B의
공을 관측하는 것이기도 하다.
ØA에서 공을 관측한다고 해도 B까지 정보가 빛
보다 빨리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Ø예를 들어 B에 있는 사람이 그쪽 공을 빨간색으로
관측했다 해도 그것이 A에서 공을 파란색으로 관
측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A가 게으름을 피우다 관
측을 하지 않았는데 B가 먼저 관측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로 정보가 전달되는 것은 아
니다.
Ø 즉, 양자역학에 의하면 우리 우주는 조각조각
나눠서 따로 물리적 실체가 있는 것으로 생각
하면 안 된다.
Ø locality 부정 è ”non-locality(비국소주의)”
Ø 우주 전체를 하나의 계로 생각해야 한다. 우
리 우주는 모든 것이 하나로 얽혀있다
(entangled). “holism(전일주의)”
Ø자신과 타인, 우리나라와 남극, 지구와 명왕성
이 따로따로 아무 관계도 없이 움직이는 독립
체가 아니라 모든 것이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따라서 우주 전체를 한꺼번에 전체적
으로 생각해야 우주의 참모습을 알 수 있다.
전통적인 서양 과학의 방법론

Ø 결정론 (determinism)
정확히 같은 조건에서 사건이 진행되면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온다.

동영상

무미 건조한,
시계 태엽장치와
같은 세계
Ø 환원주의 (reductionism)
Ø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계의 내부를 분
해하듯이 모든 것을 조각 내어 각 조각을 이해
한 뒤 하나로 합치면 된다.
양자역학의 세계관
Ø 결정론이나 환원주의는 옳지 않다.
Ø 비결정론(nondeterminism)
Ø완전히 똑같은 상황에서 사건이 일어나도 결
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Ø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가는 완전히 우연히 확
률에 의해서 주어진다.
Ø인간도, 강아지도, 바이러스도, 심지어 신조차
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Ø 전일주의(holism; 全一主義)
Ø환원주의적으로 구성 요소만 살펴봐서는 결코
설명할 수 없고 모든 것들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 비로소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Ø “발현현상 (emergent phenomenon)”
뒤에서 다시 다룸
Ø전체는 부분의 합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
Ø 양자적 미시 세계: 확률이 중첩된 세계
Ø여러 가능성이 혼재되어 있다
Øboth/and의 세계
Ø 일상적 거시 세계: 관측

Ø한 가지 상태로 결정되어 있다.


ØEither/or의 세계
슈뢰딩거의 고양이
Ø 1930년대에 슈뢰딩거가
양자역학의 충격적 결과
를 드러내기 위해 제안
한 사고실험(thought
experiment)
플래시
Ø 인간이 상자를 열고 관측하기 전:
고양이는 삶과 죽음이 반반인 상태에 있다.

Ø 고양이의 운명은 인간이 상자를 열고 관측하


는 바로 그 순간 확률에 의해 우연히 결정된
다.
여기서 잠깐!

2012년의 노벨 물리학상

Serge Haroche 세르주 아로슈 David J. Wineland 데이비드 와인랜드


Born: 1944, Casablanca, Born: 1944, Milwaukee, WI, USA
Morocco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École Normale Supérieure, Technology, University of Colorado,
Paris, France Boulder, CO, USA

The Nobel Prize in Physics 2012 was awarded jointly to Serge


Haroche and David J. Wineland "for ground-breaking
experimental methods that enable measuring and manipulation
of individual quantum systems"
여기서 잠깐!
2012년의 노벨 물리학상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나?

Haroche realized Schrödinger's Wineland developed a technique to put


famous cat experiment in which a an ion into a superposition of states –
system is in a superposition of two including a Schrödinger's cat state.
very different quantum states until a Wineland has also developed extremely
measurement is made on the system. accurate optical clocks, as well as
circuits for quantum computers.

결국 슈뢰딩거의 고양이 상태를 만든 공로로 노벨상을 탔다!!

어디에 쓸모가 있나? 예: 양자컴퓨터


고전 bit: l0> 또는 ㅣ1>
quantum bit(qubit): l0> 또는 ㅣ1>, 또는 (αl0> + βㅣ1>)
저장방법이 엄청나게 늘어난다.
관측을 한다는 것에 대하여
Ø “관측을 하면,” 관측 대상(전자,고양이…)의
상태가 결정된다.
Ø 관측을 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
는가?

관측 대상 à 실험기구 à 감각 à 인식: 관측의 마지막 단계


Ø 관측 대상도 실험 기구도 감각 기관도 모두 양
자역학의 지배를 받는다.
Ø이들도 일반적으로는 확률이 중첩된 양자 상태
에 있다.
Ø측정이 개입되기 전에는 관측이 끝나지 않는다
(?).
Ø그렇다면 측정이라는 주관적인 사건이 일어나
기 전에는 우주의 모든 것은 불확실하고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은 것인가? 답은 아니다.
Ø 그러나 많은 물리학자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부분
Ø 요새는 양자적 결맞음(coherence)이라는 개념
을 도입하여 주관적 인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좀 더 정교한 설명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속
시원한 결론은 아님
다원세계(many-world) 해석
Ø 코펜하겐 해석에서 대두되는 주관적 인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제안된 여러 해석의 하나.
Ø 실험적으로는 코펜하겐 해석의 결론과 다르지 않고
오직 철학적 해석이 다를 뿐임 (두 해석을 실험을 통
해 구분하려는 노력이 있으나 아직 큰 진전은 없음)
Ø 이 해석에 의하면 우주의 실재는 인식과 무관하다.
Ø 관측할 때마다 새로운 우주가 창조되어 모든 가능성
들이 각기 다른 우주에서 실현된다. è 우리 우주와
동시에 존재하는 다른 우주가 끊임없이 무수히 생겨
난다. “평행우주”(parallel universe)
Ø 최근에는 초근이론과 관련 다른 종류의 평행 우주 이론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내용 정리와 남은 문제들
Ø 현대물리학은 크게 다음 두 이론을 기둥으로 하
고 있다.
Ø상대성이론 (중력이론)
Ø양자역학
Ø이 두 이론의 통합은 아직 배우지 않았다.
Ø 남은 문제
Ø양자역학의 철학적 해석 문제
Ø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
Ø기체나 액체같이 입자가 많으면 어떻게 하는가?
Ø생명 현상이나 사회 현상은 어떻게 설명하는가?
양자역학 교양서적

Ø 가모브
Ø 물리학을 뒤흔든 30년 (절판. 도서관에는 있음)
Ø 조지 가모브, 물리열차를 타다
Ø 도모나가 신이찌로, 양자역학적 세계상
Ø 파인만
Ø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Ø 폴 데이비스, 현대물리학이 발견한 창조주
Ø 브라이언 그린, 엘러건트 유니버스, 우주의 구조
Ø 하이젠베르그, 부분과 전체
Ø McEvoy and Zarate, Introducing Quantum Theory
Ø 강석태역, 그림으로 배우는 양자역학(한승, 1996)
Ø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음|이미선 옮김 막스 플랑크 평전
Ø Ishikawa Kenji저, 이희천 역, 만화로 배우는 양자역학(성안당, 2012)

On-line references
http://www.upscale.utoronto.ca/GeneralInterest/Q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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