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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뚝딱 DIY 4

누구나 뚝딱 DIY 4

IY 시리즈
누구나 뚝딱 D
소소한 일상과 여행지에서 만나는 멋진 풍경을

그리고 싶은 내 로망
내 손으로 그리고 싶다면?
빠르게
그리고 싶은
10분 만에 집 분위기 바꾸는 내 로망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미술과는 거리가 멀다.
글·그림 전보람
현관 거울에서 테이블까지

하고
잘 그린 그림이 뭔지 잘 모른다.
소품도 내가 직접 만들면 작품!

빠르게
그리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마쓰모토 에리 감수 | 전지혜 옮김 | 96쪽 |
값 14,800원 컬러링은 이제 그만! 나만의 느낌이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인천예술고등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쉽게

드로잉하고 쉽게 수채화
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10여 년간 입시미술학
그림 그리기를 취미생활로 해보고 싶다.
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떠난

한 달간의 유럽여행에서 눈에 넣고 싶을 만큼 아름다


글·그림 전보람

그리기
운 풍경을 만날 때마다 드로잉과 수채화로 담았고, 성
쉽게 배워서 가볍게 들고 다니는
2개 이상 해당한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
나만의 가방 만들기 수동 카페 ‘cafe orot’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 실물크기 패턴지 수록 간단한 드로잉에서 풍경 수채화까지 도전하세요!
온라인 취미 플랫폼 CLASS101에서 ‘핀든아트와 여

작은 손가방에서 보스턴백까지 행 그리다’ ‘이젠 그림 잘 그리고 싶다’ 두 개의 수업


가방도 직접 만들면
아무나 화가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구나 그림을 그릴 수는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브런치 먹는 일상에서 장엄한 저녁노을까지
을 진행하고 있다. ‘클래스101 1st Creercon대상’을
하나뿐인 명품! 따라 그릴 수 있어요!
그림으로 말하고 힐링하는 시간!
그림 그리기가 행복해지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상했다.
미즈노 요시코 지음 | 전지혜 옮김 | 107쪽 |
값 14,800원 지금은 그림이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펜이나 붓을 들

그리기
드로잉 수채화 그리기!
기 두려워하는 많은 분들과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면서

드로잉과 수채화 그리기의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글·그림 전보람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나
인스타그램 블로그
스마트폰으로
영상 만들기 @finden_art

멸치, Quik, 키네마스터


클래스101
예제만 따라 해도 유튜브 ‘핀든아트’ CLASS101
나만의 특별한 영상 완성! 1st Creercon
대상 수상 작가
박철우 지음 | 196쪽 | 값 16,000원
값 14,800원
? 14,800?
13650

9 791196 674830
ISBN 979-11-966748-3-0
글·그림 전보람

인천예술고등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10여 년간 입시미술학

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떠난

한 달간의 유럽여행에서 눈에 넣고 싶을 만큼 아름다

운 풍경을 만날 때마다 드로잉과 수채화로 담았고, 성

수동 카페 ‘cafe orot’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온라인 취미 플랫폼 CLASS101에서 ‘핀든아트와 여

행 그리다’ ‘이젠 그림 잘 그리고 싶다’ 두 개의 수업

을 진행하고 있다. ‘클래스101 1st Creercon대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그림이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펜이나 붓을 들

기 두려워하는 많은 분들과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면서

드로잉과 수채화 그리기의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finden_art

유튜브 ‘핀든아트’ CLASS101


빠르게 드로잉하고
쉽게 수채화 그리기
빠르게 드로잉하고
쉽게 수채화 그리기

종이책 발행 2021년 4월 1일
전자책 발행 2021년 7월 1일

글·그림 전보람

펴낸이 김찬희
펴낸곳 끌리는스타일

출판등록 신고번호 제25100-2011-000073호


주소 서울시 구로구 연동로 11길 9, 202호
전화 영업부 (02) 335 - 6936 편집부 (02) 2060 - 5821
팩스 (02) 335 - 0550
이메일 happybookpub@gmail.com
페이스북 happybookpub
블로그 blog.naver.com/happybookpub
포스트 post.naver.com/happybookpub
스토어 smartstore.naver.com/happybookpub

ISBN 979-11-966748-4-7 (15650)


값 10,000원

• 끌리는스타일은 끌리는책의 실용서 브랜드입니다.


• 잘못된 책은 구입하신 서점에서 교환해드립니다.
• 이 책 내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재사용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저작권자와 출판권자에게 서면에 의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누구나 뚝딱 DIY 4

빠르게
그리고 싶은
내 로망

하고
쉽게
글·그림 전보람

그리기



‘밥 로스’. EBS에서 풍경화를 그리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찹 쉽죠?”라는 유행어를 날리던 미국 화


가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온라인 클래스나 유튜브의 시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평범했던 초등학
생이었던 저는 캔버스 위에 유화물감을 묻힌 붓을 대면 멋진 설산이 뚝딱 그려지고, 잎이 풍성한
나무 한 그루가 생겨날 때의 그 충격을 잊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참 쉽죠?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 하면서 인자하게 미소를 짓던 밥 아저씨. 그때부터 그 방송이 나올 때마다 학교 준비물인 드르
륵 하며 펼쳐지는 물통에 물을 받아두고 둘리 물감과 붓을 꺼내어 스프링 달린 8절 스케치북에 어
설프게 물감을 찍어댔습니다. 저도 종이 위에 물감을 묻힌 붓을 갖다 대면 밥 아저씨처럼 멋드러
진 나무 한 그루가 그려질 줄 알았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참 쉽죠?”라고 말하던 아저씨가
정말 얄밉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저는 미술에는 소질이 없고, 상상으로는 도화지를 채울 수 없
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그런 평범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중학교 미술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그린 자화상을 보신 미술 선생님이 닮게 그리는 것을 꽤 잘한다


고 칭찬해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미술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보다
보이는 것을 최대한 비슷하게 그려야 하는 우리나라 입시에 적합했던 저는 다행히(?) 예술고등학
교에 입학했고, 저와는 잘 맞지 않았지만 창의성이 많이 필요한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졸업 후
‘역시 나는 디자인은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바로 입시 미술학원의 강사가 되었습니다. 사
물을 관찰하여 닮게 그리고, 그 그림들을 효율적으로 그리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입시 강사를 그만두고 약 한 달간 혼자 유럽을 여행하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손바닥만한 스케치


북, 펜, 미니 팔레트가 담긴 파우치 하나를 들고 다니며 언제든 남기고 싶은 풍경 앞에서 파우치를
꺼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시작하고 끝낼 때까지 선을 그었던 모든 과정은 동영상처럼 아직
도 제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때의 공기 냄새까지도. 당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멋있다. 잘
그렸다’가 아니라 ‘부럽다’였습니다. 모두 저와 같은 여행자들이었습니다. 펜과 종이만 있으면 누
구나 그 자리에 앉아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저는 그리고 그들은 그리지 않았을 뿐입니다. 대부분
의 여행자들은 가방 속에 있는 카메라와 휴대전화만으로 여행지를 담고 있었고요. 무엇보다 ‘미술
을 배우지 않았으니 나는 그림을 그릴 수 없어’라는 생각이 그들의 눈빛 속에 담겨 있었습니다.
그림은 내 손을 움직임과 동시에 결과가 보입니다. 잘 그린 그림인지 못 그린 그림인지 단번에 비

4
교가 됩니다. 여기서 많은 사람이 느끼게 됩니다. 제가 어릴 적 밥 아저씨에게 느꼈던 상대적 박탈
감을. 하지만 말 그대로 상대적입니다. 비교를 안 하면 박탈감을 느낄 이유가 없어집니다. 여행이
나 일상생활에서 예쁘다, 좋다 등 느끼는 것을 내 눈으로 보고 내 손으로 종이 위에 차근히 남기는
과정을 즐기면 됩니다. 상대적 박탈감이 아닌 절대적인 행복만 느끼면 되는 것입니다. 단지 조금
더 자신감 있고 근거 있는 행복을 위해 필요한 몇 가지 방법만 습득하면 됩니다.

내가 바라보는 것들을 어떻게 종이 위에 남겨야 할지, 그리기 위한 관찰 방법과 시작한 그림을 끝


맺음할 수 있는 간단한 스킬 정도면 됩니다. 이 몇 가지 스킬을 오프라인과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서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제 생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행복해했습니다. 그림
을 그리면서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을 다시 느끼고,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 위로받는 시간
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시선의 변화와 위로의 시간이 자연스럽게 일상에 스며들고, 마
음 한구석의 편견은 조금씩 사라지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그림이 미술을 전공한 특정한 사람들의 행위가 아닌 보통 사람들도 자신의 시간을


즐기는 행위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그림을 그리는 목적은 진학을 위한 것도 누군가에게 자랑
하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잘 그리려고 할수록 그림은 힘이 많이 들어가고 경직됩니다. 드로잉을
할 때, 채색을 할 때 조금 틀렸다고 그리던 종이를 버리거나 다시 처음부터 그리려고 하면 그림 그
리기가 점점 부담스러워집니다. 틀리거나 실수를 해도 끝까지 완성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그리고
힘을 빼고 그 시간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러운 선이 그림에 녹아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잘 그리려
하지 말고 하나하나 천천히 완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마주하는 사람들의 가방 속에 펜과 스케치북이 들어 있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길


바랍니다.

2021년 3월 _ 전보람

5

드로잉, 채색 도구와 재료 소개
chapter
01
11 펜
12 붓
13 물감
15 스케치북&기타

펜드로잉 워밍업
chapter
02
18 펜드로잉 방법
19 펜드로잉 실습

수채화 그리기 워밍업


chapter
03
22 수채화 채색 방법
23 수채화 채색 실습

6
chapter 26 34 40
04
그려보기

상쾌하게 시작하는 아침 일상을 여행으로 만들어주는 브런치 표지판과 택시 두 대

48 56 64

마음이 편해지는 산책의 시간 꽃 덤불에 둘러싸인 파란 창문 집 장미 두 송이가 주는 위로

70 78 86

여유롭게 즐기는 티타임 정이 느껴지는 동네 가게 상큼한 과일 한 접시

94 100

노을 지는 바닷가 조명 아래 책 두 권

7
빠르게 드로잉하고
쉽게 수채화 그리기
빠르게 드로잉하고 쉽게 수채화 그리기
chapter
01

드로잉,
채색 도구와
재료 소개
드로잉, 채색 도구와 재료 소개

이 책에 실려 있는 그림에 사용된 재료들을 소개합니다.

01 펜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0.05


02 붓 스테들러 워터브러시(중)
03 물감 미젤로 골드미션 24색 + 낱색 추가
04 종이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200g 스프링
05 그외 티슈

02

01

03
04

05

10
펜 Pen

>>>>>

Staedtler 피그먼트 라이너


Schneider 만년필
LAMY 만년필
Gelly roll 화이트 펜
Signo 화이트 펜
Staedtler 피그먼트 라이너
Marvy 드로잉 펜
Uni pin 드로잉 펜
Micron 드로잉 펜

드로잉에 가장 많이 쓰이는 펜으로, 물에 번지지 않는 피그먼트 잉크입니다. 0.05 / 0.1 / 0.3 / 0.5
피그먼트 / 0.8 등 다양한 두께가 있습니다. 용도나 종이 크기에 맞게 골라 사용하면 됩니다. 이 책에서는 A4
라이너 용지 이하의 크기에 많이 그리므로 드로잉에는 0.05와 0.1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텍스트를 넣을
때는 0.3 두께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세게 눌러쓰면 펜 촉이 휘거나 들어가버릴 수 있으
니 힘 조절에 주의합니다. 손목과 손가락에는 힘을 거의 주지 않고 펜을 쥔 손의 무게 정도로만 가볍
게 그어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만년필 특유의 사각거리는 질감을 느끼면서 그리기에 좋고, 두툼한 선의 느낌을 강조하고 싶을 때
만년필 주로 사용합니다. 드로잉 위에 물 묻은 붓으로 잉크를 번지게 하면서 명암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넓고 진한 바탕에 밝은 선이나 글자가 있을 때 피해서 칠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바탕을 넓게 칠한 후


화이트 펜 화이트 펜을 사용하면 흰 선이나 글자를 효율적으로 표현할수 있습니다. 바탕을 진하게 칠하고, 다
마른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1. 드로잉, 채색 도구와 재료 소개 11
붓 Brush

<<<<<

Tintoretto 합성모 휴대용 몹브러시


Rosemary 합성모 사선 붓
Raphael 둥근 붓
Raphael 콜린스키
Tintoretto 아갈로 세트 브러시
Escoda 콜린스키 짧은 모
Hwahong 인조모 둥근 붓
Rapheal 몹브러시
Escoda 콜린스키 트래블 브러시
Rubens 워터브러시
Staedtler 워터브러시

수채화는 물의 농도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스러운 채색의 느낌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채화붓은 대체


수채화붓 로 부드러운 편입니다(붓모가 거칠고 단단한 붓은 아크릴 또는 유화에 적합합니다). 인조모와 자연모가 있
습니다. 인조모는 나일론 같은 재료를 사용해 만든 털로 탱탱한 느낌이 들어 물의 머금이 많지 않지
만 관리가 쉽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많이 사용합니다. 자연모는 동물의 털로 만들어 굉장히 부드
럽고, 붓모에 물을 많이 머금습니다. 호수가 작아도 물을 많이 머금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초보자는 컨트롤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붓모의 길이나 모양이
다양하게 있는데 채색 방법에 따라 특화되어 만들어진 붓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붓모는 일반적인 수채화붓과 마찬가지로 둥근 형태로 되어 있고, 붓모 부분과 붓대가 분리됩니다.


휴대용붓 어반드로잉이나 여행드로잉을 할 때 붓모가 상하지 않도록 분리한 붓대를 뚜껑으로 닫고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몸통 자체가 물통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통을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매우 편리합니다. 물을


워터브러시 써야 할 땐 몸통을 눌러 물을 덜어내면 됩니다. 몸통을 누르는 힘으로 물 조절을 해야 하므로 처음에
는 고전할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휴대하기 가장 편한 도구입니다. 여행드로잉에서 필수로 사용하
는 편입니다.

12
물감 Paints

수채화 물감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튜브의 물감을 미리 짜놓고 굳혀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넓은 부


물감 분을 칠할 때는 바로 짜서 풀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팔레트가 있는데, 철제 팔레트와
빈 팬을 따로 구입해 짜놓으면 자주 사용하는 색이나 원하는 색만 골라서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장
점이 있습니다. 기본색을 사용하고 싶다면 칸이 고정되어 있는 팔레트도 괜찮습니다. 철제 팔레트도
물감 색 가지 수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 고정틀을 빼고 23~24개의 물감을 넣을 수 있는 기본 12색
의 작은 팔레트가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다양한 물감이나 색 조합을 사용하고 싶다면 같은 크기의
팔레트 여러 개를 만들어두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팬에 굳혀 나오는 고체물감도 여러 브
랜드에서 기본색 세트로 다양하게 구성해 시판하고 있으니 필요와 가격대에 맞게 고르면 됩니다.

<<<<<

뚜껑을 열고 양쪽으로 펼치면,


조색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면 충분합니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12색의 고체물감을 고정틀에
미니 팔레트 끼워넣어 사용하며,
원하는 색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 <<<<<

팔레트만 따로 구입하여 원하는 튜브의 물감을 짜서


색의 고체물감으로 조합하여 굳힐 수 있는 빈 팬
나만의 팔레트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 >>>>>

고정틀을 빼면 빈틈없이 가장 일반적인 수채화 팔레트.


23~24개의 하프 팬으로 칸이 고정되어 있어 색을 조합
꽉 채워 더욱 다양한 할 수는 없지만, 조색할 수
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있는 공간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드로잉, 채색 도구와 재료 소개 13
<<<<<

다양한 고체물감

수채화 물감은 국산은 물론 요즘은 이탈리아, 독일, 일본, 러시아


등 수입물감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각 브랜드마다 안료의 비율
이나 제작 방식이 조금씩 달라, 색 이름이 같아도 발색되는 색은
다를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물감의 색 이름 정도는 외워두는
게 좋습니다. 내가 쓰는 색과 다른 브랜드의 색을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같은 브랜드의 물감이라도 물감마다 등급이 있습니
다. 들어가는 안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등급이 달라질수록
가격도 비싸지니 낱개로 구입할 때는 꼭 확인해야 합니다.
>>>>>

같은 브랜드이나
등급이 다른 물감

>>>>>

색 이름은 같은
다른 브랜드 물감

14
스케치북 & 기타 Sketchbook & etc

그림 그리기용 종이는 종류가 수없이 많습니다. 제본 방식에 따라 크게 스프링 제본, 1면 제본, 4면


제본 방식 제본, 양장본 등이 있습니다. 스프링 제본은 종이의 넘김이 수월하지만 낱장으로 흔들릴 수 있습니
다. 1면 제본은 종이의 한쪽면만 풀칠로 붙어 있는 방식인데, 가볍게 한 장씩 뜯어쓰기 좋습니다. 다
만 뜯지 않고 다음 장으로 이어 사용한다면 쉽게 뜯어질 수도 있고, 뒤로 겹쳐 접을 수 없어서 불편
할 때도 있습니다. 4면 제본은 일반적으로 두꺼운 수채화 종이에 많이 사용하는 제본 방법입니다.
물을 많이 쓰는 그림을 그릴 때 종이가 많이 울지 않고 고정되어 있어 사용하기 좋습니다. 완성한
후 한 면의 틈으로 수채화블록 커터를 사용해 뜯어내면 됩니다. 양장본은 커버가 두꺼워 그림 그릴
때 받침 역할을 하기도 하고, 종이를 잘 보호해주어 휴대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채색 재료에 따라 종이의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 표지만 잘 살펴봐도 적합한 종이를 고


채색 재료에 따라 를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g 또는 g/㎡ 앞의 숫자를 잘 봐야 합니다. 종이의 무게를 말합니다.
보통 A4용지가 90g 정도입니다. 이 정도 종이에는 연필, 색연필, 펜 등 건식 도구일 때는 괜찮습니
다. 하지만 물이 닿으면 바로 흡수해버려 종이가 심하게 울고 찢어지는 경우가 있어 수채화에는 적
합하지 않습니다. 200g 이상이 되어야 수채화에 적합합니다. 200g도 수채화 종이 중에서는 얇은
편이라 물번짐의 자국들이 조금은 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의 요철이 적고 부드러워 물이 빨
리 마르기 때문에 가벼운 드로잉과 채색에는 괜찮습니다. 300g은 확실히 두껍습니다. 물을 묻혀도
종이가 상하지 않고 물을 머금어 물감끼리의 자연스런 섞임이 잘 표현됩니다. 마른 후에 또 물칠을
해도 크게 상하지 않습니다. 다만, 물감이 완전히 마르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빠르게 채색을
해야 할 때는 물감이 번져 오히려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채화의 물번짐 느낌을 최적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 종이입니다.

1. 드로잉, 채색 도구와 재료 소개 15
>>>>>
다양한 질감의 종이

같은 300g이라도 요철의 정도에 따라 황목, 중목, 세목으로 나뉩니다. 세목(hot pressed)은 요철이
종이 질감 거의 없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황목(rough)은 종이 표면이 매우 거칩니다. 중목(cold pressed)은 그
중간입니다. 보통은 중목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아주 세밀한 표현에 세목, 물을 많이 사용하고, 거
친 느낌의 수채화에는 황목을 많이 사용합니다. 황목에는 가는 펜으로는 깔끔하게 그려지지 않으니,
펜드로잉을 할 경우 0.2 이상의 두꺼운 펜이나 만년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코튼(cotton)
함유량에 따라 물 머금 정도가 다릅니다. 100에 가까울수록 물을 오래 충분히 머금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마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고가이므로 50% 이하 또는 셀룰로스지로 충분히 습작한 후에 사
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
야외 드로잉을 할 때 펜, 워터브러시, 일반 수채화붓을 사용할 때
미니 팔레트를 넣어 가지고 다닐 수 붓을 헹구거나 물을 보충할 때
있는 작은 파우치 필요한 물통

>>>>>
야외 드로잉을 할 때
앞장의 종이가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집게

>>>>> >>>>>
워터브러시에 물을 쉽게 붓의 물기를 닦아낼 때 필요한 티슈.
보충할 수 있는 물통 야외 드로잉을 할 때는 휴대하기
편한 작은 티슈를 사용하고, 실내에서는
천이나 스펀지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대부분 야외 드로잉을 할 때 많이 가지고 다니는 도구들이며, 이 모두가 들어가는 파우치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 편
기타 리합니다.

16
빠르게 드로잉하고 쉽게 수채화 그리기
펜드로잉
워밍업
chapter
02
펜드로잉 방법

펜 쥐는 법

펜촉의 면적이 충분히 종이에 닿을 수 있도록, 펜을 약간


세우고 엄지와 검지로 펜을 조금 멀리 잡고, 중지의 첫
번째와 두 번째 마디 중간쯤 옆면으로 펜을 받칠 수 있도
록 합니다. 새끼손가락의 손톱만 종이에 살짝 닿아 힘을
조절하고, 자유롭게 손 전체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누르는 힘이 아닌, 손의 무게로만 가볍게 움직이면서 선
을 긋습니다.

선 긋기

펜과 손은 고정시키고 새끼손가락의 손톱만 종이에 닿은


채로 가볍게 아주 천천히 일정한 속도로 움직입니다. 선
을 떼야 하는 끝점까지 천천히 움직이고, 같은 속도로 끝
낼 수 있도록 합니다. 긋는 도중 선이 흔들리는 것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끝점이 어긋나거나 모자라지 않
도록 주의합니다. 되도록이면 선을 떼지 않고 한 번에 그
올바르게 선 그은 사진 릴 수 있도록 연습합니다.

어긋난 예시 모자란 예시 털난 듯 그린 예시 안 떼고 불필요하게 겹쳐진 예시

18
펜드로잉 실습

순서

꺾이는 부분에서는 한 번씩 떼도 괜찮습


니다. 하지만 최대한 떼지 않고 그려야
시간은 줄이면서 완성도 있게 보입니다.
그리는 과정을 계속 확인하면서 그려줍
니다.
한 번에 그리기 두 번이나 세 번에 그리기

직선 곡선(원) 불규칙한 선

>>>>> 기본 선 그어보기

2. 펜드로잉 워밍업 19
그리기 전에 먼저 그릴 개체를 종이 위에 눈으로 대입시켜봅니다. 크기와 위
치를 상상해본 후에 계획이 서면 그려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릴 때는 내가 눈
으로 계획한 대로 그리고 있는지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선을 긋는
중간에도 수시로 종이 위에 그리고 있는 그림과 보고 그린 사진이나 실물을
비교해봅니다(나무가 아닌 숲을 보기). 자세와 시선은 고정하고 눈동자만 움직이
면서 비교 관찰해주세요.
또한 그리고 있는 선도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오른손잡이는 종이의 왼
쪽에서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왼손잡이는 종이의 오른쪽에서 왼쪽 대각선
방향으로 그려야 확인하기가 쉽습니다.

토마토

문 시계 나무

>>>>> 선 적용시켜 그려보기

20
빠르게 드로잉하고 쉽게 수채화 그리기
수채화 그리기
워밍업
chapter
03
수채화 채색 방법

수채화는 물감과 물을 섞어 색을 만들어 칠합니다. 물감과 물의 비율에 따라 명암을 조절할 수 있


고, 물감끼리 섞어 다양한 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감 묻히기

먼저 물에 붓모를 붓에서 물이 떨어지 붓모의 끝으로 물감 팔레트의 넓은 면에 붓모의 끝을 보면서


골고루 적십니다. 지 않도록 티슈에 을 녹여 묻힙니다. 물감을 개어줍니다. 칠합니다.
흡수시킵니다.

칠하기

물감 90 물감 50 물감 10

진하게 칠하기 묽게 칠하기 (연하게)

물감 비율이 적을수록 물의 비율이 더 많을수록 연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칠해보기

22
수채화 채색 실습

그러데이션

넓은 그러데이션
•물
 감과 물을 섞어 넉넉히 만들어 놓은 후 충분히 묻혀
칠합니다.

•아
 래쪽 경계가 마르기 전에 물감을 씻어낸 붓으로 물로
만 이어 칠합니다.

•경
 계 부분이 자연스럽게 섞이도록 칠해놓은 물감을 아
래쪽 방향으로 섞어가며 조절합니다.

짧은 그러데이션 • 붓의 끝 쪽에만 물감을 묻혀 붓 자체에 그러데이션을 만든 후 칠합니다.

3. 수채화 그리기 워밍업 23


빠르게 드로잉하고
쉽게 수채화 그리기
빠르게 드로잉하고 쉽게 수채화 그리기
chapter
04

그려보기

그림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은 단순히 따라 하는 책이 아닙니다.

혼자서 펜드로잉을 완성하기 위한 책입니다.

조금 틀려도 괜찮습니다.

망쳤다고 다시 그리지는 마세요.

한 번 시작했으면 꼭 끝까지 그려주세요.

생각보다 괜찮은 그림이 완성될 겁니다.


상쾌하게 귀여운 물고기 모양이 새겨진 컵에 꽂아놓은 칫솔과 치약, 수전 그리고 비누와 핸드워시.
상쾌한 하루를 맞이하기 위해 잠자리에서 일어나 마주하는 모습일 겁니다.
시작하는 아침 매일 보는 익숙함이지만 없어선 안 될 것들.

사물들의 복잡한 질감과 명암에 겁먹지 마세요. 단순하게 각각 비슷한 간격으로 나란히 놓여 있지만 물체마다 높이가 다릅니
의 덩어리 크기만 확인하세요. 다. 어느 정도 높이인지 서로 비교해보세요.

그리는 순서 ❺ ❹

❶ 칫솔, 치약이 담긴 컵 ❷ 수전 ❸ 비누 ❹ 핸드워시 ❺ 타일

오른손잡이는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그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그린 것 ❸
을 확인하면서 그려야 합니다. 왼손잡이는 반대방향으로 그려나가는 것이 좋겠죠. 영상을 보면서
따라해보세요!

26
각각의 사물을 하나씩 그려보세요! 펜드로잉

칫솔과 치약
기다란 형태인 칫솔과 치약은 기울기에 유의하면서 그립니다. 컵은 원기둥 형태이니 바닥 부분을
그릴 때 양끝이 각지지 않도록 컵 입구처럼 동그랗게 그려주세요.

❶ ❷ ❸ ❹ ❺

❻ ❼ 그려보기

❽ ❾ 완성

4. 그려보기 27
수전
수전의 형태에 따라 빛에 반사되면서 어두워 보이는 부분은 드로잉에서 표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
다. 수전의 구조가 달라지는 부분만 그려보세요.

➊ ❷ 그려보기

❸ ❹ 완성

비누
안쪽에서 부드럽게 꺾이는 부분은 실선이 아닌 불규칙한 점선으로 그려보세요. 훨씬 자연스러워집
니다.

❶ ❷ 그려보기

❸ 완성

28
핸드워시
모양이 보이는 큰 글자들은 비슷하게 그려주는 게 좋습니다. 자세히 보이지 않는 작은 글자들은 띄
어쓰는 부분만 주의해서 물결 모양으로 그립니다. 간단하지만 아주 풍성해 보일 수 있습니다.

❶ ❷ ❸

❹ ❺ 그려보기

❻ ❼ 완성

4. 그려보기 29
채색하기 채색 순서 : 치약, 수전, 핸드워시 흰 부분 → 비누 → 칫솔, 핸드워시 → 바닥 그림자
• 흰색 사물은 전체를 칠하지 말고 어두운 부분만 회색빛으로 칠해주면 입체감을 낼 수 있습니다.
• 수전은 어두워보이는 부분만 칠해줍니다.
•진 한 색감의 사물을 너무 어둡게 칠하면 펜드로잉이 묻히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밝게 칠하
면 좋습니다.
•바 닥 그림자는 물체와 바닥이 맞닿는 부분이 가장 어둡게 보입니다(그림자 부분 표현은 다음 페
이지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❶ 칫솔, 치약 흰 부분 칠하기 ❷ 수전 칠하기 ❸ 핸드워시 투명한 부분 칠하기

❹ 비누 칠하기 ❺ 핸드워시 액체부분, 칫솔모 칠하기 ❻ 칫솔, 컵 칠하기

❼ 바닥 그림자 칠하고 완성

30
tip ! + 물체의 그림자는 바닥과 맞닿는 부분이 가장 어둡게 보입니다.

붓모의 끝쪽에만
물감을 묻혀
칠해주세요.
* 22p참고

물체와 바닥이 맞닿는


부분이 가장 어두워요.

물체와 멀어질수록
밝아져요. 그러데이션 효과를 이용해 채색하면 효과적이겠죠. 물
체와 멀어질수록 물로만 이어서 칠해주면 밝아져요.

빛의 방향에 따라 그림자의
방향도 달라진다는 점을 기
억해주세요.

그림자 표현만 잘해주어도 입체감이 잘 살아납니다.


채색을 많이 하지 않고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앞으로 그릴 그림에서도 많이
활용해보세요!

4. 그려보기 31
펜드로잉과
채색 연습

밑그림을 따라 칫솔, 치약이 담긴 컵, 수전, 비누, 핸


드워시, 배경 타일까지 한번에 그려보세요.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서 채색 연습을 해도 됩니다.

32
나만의 느낌이 있는
그림에 도전!

이제는 사진만 보고 흰 종이 위에 구도를 잡아보고


펜드로잉, 채색까지 해보는 겁니다. 조금 더 생략을
해도, 더 많이 그려도 좋습니다. 다양한 색을 써봐
도 좋고요. 나만의 느낌대로 도전해보세요!

그려보기

+ 그림을 다 그린 후 점선을 따라 오려내서 그림만 따로 모아 작품집을 만들어보세요!


일상을 여행으로
만들어주는 브런치

접시 위에 놓인 호밀빵 한 조각.
슬라이스 포테이토와 크림치즈를
얹고 허브 잎을 살짝.
사워크림도 있고 포크와 나이프도
함께 있습니다.

토핑만 달라져도 매일매일이


새로운 여행지에서 먹는 브런치가
될 것 같네요.

흐리게 보이거나 잘려 보이는 것은 모두 그리지 않아도 괜찮아 접시를 중심으로 소스와 포크를 어느 위치에 어느 정도의 크
요. 명확하게 보이는 개체만 확실하게 관찰합니다. 기와 기울기로 그려야 할지 파악합니다.


그리는 순서
❶ 호밀빵이 담긴 접시 ❷ 포크 ❸ 소스
접시를 먼저 그려 크기를 잡아놓고 음식을 그려도 괜찮고, 음식을 먼저 그리고 접 ❶

시를 그려도 괜찮습니다. 단, 접시를 먼저 그리면 안쪽의 음식이 한쪽으로 쏠리지
영상을 보면서
않도록 주의해서 그리세요. 따라해보세요!

34
각각의 사물을 하나씩 그려보세요! 펜드로잉

호밀빵이 담긴 접시
토핑은 가장 위에 있는 왼쪽부터 하나씩 그립니다. 접시를 타원 모양으로 그릴 때 오른쪽 끝이 뾰족
해지지 않도록 천천히 그려주세요.

❶ ❷ ❸ ❹

❺ ❻ ❼ ❽

❾ 그려보기

⓫ 완성

4. 그려보기 35
포크
4개의 뾰족한 부분은 길이를 잘 맞춰서 그립니다. 안쪽 3개 홈의 끝부분도 잘 맞춰야겠죠? 나이프
는 보이는 부분만 그려도 좋고, 아예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➊ ❷ ❸ 완성 그려보기

소스
모서리를 따라 전체적인 구조를 잘 관찰한 후 그립니다. 선을 추가해 그릇의 두께를 그려주면 좀 더
완성도 있게 보입니다.

❶ ❷ 그려보기

❸ ❹ 완성

36
채색하기 채색 순서 : 토핑 크림, 포테이토 넓은 면 → 포테이토 두께 부분 → 호밀빵 → 허브잎 → 포크 →
소스그릇 → 그림자
• 흰색 사물은 전체를 칠하지 말고 어두운 부분만 회색빛으로 칠해주면 입체감을 낼 수 있습니다.
• 음식은 흰 공간을 조금씩 남겨 칠하면 윤기가 있어 보입니다.
•음 식과 포크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냅킨 색은 생략했습니다. 채우고 싶으면 진하지 않게 칠해
도 괜찮습니다.
• 그림자는 바닥과 맞닿는 부분이 가장 어둡습니다.

❶ 토핑 크림 어두운 부분 칠하기 ❷ 포테이토 넓은 면 칠하기 ❸ 포테이토 두께 부분 칠하기

❹ 토핑 사이 어두운 부분 칠하기 ❺ 호밀빵 칠하기 ❻ 포크 칠하기

❼ 허브 잎 칠하기 ❽ 포크의 어두운 부분, 빵의 그림자 칠하기 ➒ 소스와 포크 그림자 칠하기

❿ 빵의 흰 부분 펜으로 찍기 ⓫ 전체 어두운 부분 한 번 더 칠하고 완성

4. 그려보기 37
펜드로잉과
채색 연습

밑그림을 따라 접시 위에 담긴 호밀빵, 포크, 소스


그릇까지 한번에 그려보세요. 오른쪽 페이지를 보
면서 채색 연습을 해도 좋습니다.

38
나만의 느낌이 있는
그림에 도전!

이제는 사진만 보고 흰 종이 위에 구도를 잡아보고


펜드로잉, 채색까지 해보는 겁니다. 조금 더 생략을
해도, 더 많이 그려도 좋습니다. 다양한 색을 써봐
도 좋고요. 나만의 느낌대로 도전해보세요!

그려보기

+ 그림을 다 그린 후 점선을 따라 오려내서 그림만 따로 모아 작품집을 만들어보세요!


표지판과
택시 두 대

신호등과 도로표지판이 함께 있는 기둥 아래
택시 한 대가 지나고 있습니다.
그 앞에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도 있고요.

정신 없는 출퇴근길에 그냥 지나쳤을 모습도


잠깐 멈춰 들여다보면
새롭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뒤에 건물이 크게 보이지만, 자동차와 신호등, 표지판을 그리 표지판과 자동차가 어떤 공간에 위치했는지만 느낄 수 있도록
고 싶다면 과감히 생략해도 좋습니다. 바닥의 방향, 건물의 긴 흐름 정도만 그려줘도 충분합니다.

그리는 순서
❺ ❹
❶ 표지판(위에서 아래로) ❷ 옆모습 택시 ❸ 뒷모습 택시 ❹ 작은 표지판 ❺ 배경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왼손잡이는 오른쪽에서 왼쪽)! 내가 그려나가 ❷ ❸
는 것을 계속 확인하면서 그려야 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따라해보세요!

40
각각의 사물을 하나씩 그려보세요! 펜드로잉

신호등이 있는 도로 표지판
하나하나 아래쪽으로 그려가면서 중간중간 전체를 확인하여 중심기둥이 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❶ ❷ ❸ ❹ ❺ ❻

❼ ❽ ❾ 그려보기

❿ ⓫ ⓬ 완성

4. 그려보기 41
옆모습 택시
몸통 부분과 창문이 있는 윗부분으로 덩어리를 크게 나눠서 보면 비례나 크기 판단이 쉽
습니다. 각 면의 기울기와 앞문, 뒷문의 비율도 잘 확인합니다. 바퀴는 앞바퀴와 뒷바퀴
의 높이와 크기가 잘 맞을 수 있도록 주의해서 그립니다.

➊ ❷ ❸

❹ ❺ ❻

❼ ❽ ❾

❿ ⓫ ⓬ 완성

그려보기

42
뒷모습 택시
뒷면과 옆면이 같이 보이는 시점이에요. 옆면은 기울어져 보이니 실제로 그리는 길이는 길지 않아
요. 원래 옆면의 길이가 길다고 길게 그리면 안돼요. 실제 보이는 만큼의 길이로 짧게 그려주세요.

➊ ❷ ❸

❹ ❺ ❻

❼ ❽ ❾

❿ ⓫ 완성

그려보기

4. 그려보기 43
배경(바닥 및 건물)
바닥과 건물은 다 그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배경으로만 생각하고 표지판과 자동차가 어느
공간에 위치했는지 알 수 있는 정도로만 표현해주세요. 배경의 선들을 이미 그려놓은 표
지판과 자동차에 딱 붙지 않게 살짝 떼어 그리면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➊ ❷

❸ ❹

❺ ❻ 완성

44
채색하기 채색 순서 : 기
 둥의 어두운 부분 → 택시 및 신호등 노란색 → 색 표지판, 라이트의 다양한 원색
들 → 창문의 어두운 부분 → 바퀴 어두운 부분 → 흰 글자들 → 바닥 그림자
•표 지판의 어두운 면적이나 작은 글자들은 펜으로 바로 빗금으로 진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훨
씬 쉽습니다.
•창 문은 전체를 어둡게 칠하는 것보다 위쪽만 어둡게 칠해주면 반사되는 느낌이 들어 창문 느
낌이 더 좋아집니다.
• 바퀴는 전체가 검정색에 너무 묻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흰 글자들은 바탕을 칠한 후 화이트펜으로 그려주면 됩니다.

❶ 기둥의 어두운 부분 칠하기 ❷ 택시, 신호등, 표지판 노랑색 칠하기 ❸ 색 표지판, 라이트의 다양한 원색 칠하기

❹ 창문 어두운 부분 칠하기 ❺ 바퀴 어두운 부분 칠하기 ❻ 표지판 흰 글자 그리기

❼ 바닥 그림자 칠하고 완성

4. 그려보기 45
펜드로잉과
채색 연습

밑그림을 따라 신호등과 표지판이 있는 기둥, 택시


두 대, 배경까지 한번에 그려보세요. 오른쪽 페이지
를 보면서 채색 연습을 해도 좋습니다.

46
나만의 느낌이 있는
그림에 도전!

이제는 사진만 보고 흰 종이 위에 구도를 잡아보고


펜드로잉, 채색까지 해보는 겁니다. 조금 더 생략을
해도, 더 많이 그려도 좋습니다. 다양한 색을 써봐
도 좋고요. 나만의 느낌대로 도전해보세요!

그려보기

+ 그림을 다 그린 후 점선을 따라 오려내서 그림만 따로 모아 작품집을 만들어보세요!


마음이 편해지는
산책의 시간

평온해보이는 정읍 무성서원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서원 본채는 등 뒤에 있어서 이 사진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정면에 누각이 보이고 그 양 옆으로 잎이 풍성한 나무들이 보입니다. 저 멀리 겹겹
이 쌓인 산과 작은 구름 몇 점이 떠다니는 푸른 하늘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마
음이 복잡할 때 나를 위한 산책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오른쪽에 있는 은행나무는 다 그릴 엄두가 안 납니다. 아주 가 누각을 주인공으로 왼쪽에 보이는 나무 두 그루와 오른쪽에
깝고 외곽에 치우쳐 있으니 생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작은 나무만 자세히 그리고 왼쪽 기와와 오른쪽 은행나무는
윤곽만 그리면서 적당히 생략합니다.

그리는 순서
❶ 왼쪽 기와 외곽 ❷ 나무 두 그루 ❸ 누각 ❹ 작은 나무 ❺ 오른쪽 은행나무 윤곽
❷ ❸
왼쪽 개체들부터 그리면서 사이사이 보이는 담장은 함께 그려줍니다. 담장이 이어지 ❶
도록 높이를 잘 맞춰야 합니다. 각 개체들을 다 그린 후 담장은 나중에 한꺼번에 그
영상을 보면서
려도 괜찮습니다. 따라해보세요!

48
각각의 사물을 하나씩 그려보세요! 펜드로잉

풍성한 나무 두 그루
풍성한 잎을 표현하려면 잎을 하나하나 그리는 것보다는 외곽을 하나의 흐름으로 최대한 울퉁불퉁하
게 그려주면 잎들이 뭉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실눈을 뜨고 보면 어둠과 밝음의 면적이 단순한 덩어
리로 보입니다. 어둠 덩어리 부분의 외곽도 울퉁불퉁하게 그려주세요. 훨씬 풍성해 보일 거예요.

❶ ❷ ❸

❹ 그려보기

❺ 완성

4. 그려보기 49
누각
양쪽으로 대칭인 기와의 외곽 모양에 주의하면서 기와가 쌓여 있는 모양은 귀찮아도 다 그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네 개의 기둥은 간격을 잘 맞춰 그려줘야 안정감 있게 보입니다. 2층 난간은
얇게 보이지만 선을 두 개로 그려 두께감 있게 해주는 것이 완성도가 높아 보입니다.

➊ ❷ ❸

❹ ❺ ❻

❼ ❽ ❾

❿ ⓫ ⓬ 완성

50
그려보기 누각

작은 나무 한 그루
각 가지에서 뻗어나온 잎의 덩어리를 찌끄러진 원형으로 그려준 후, 가지를 그리면서 아래쪽으로
이동합니다. 중심의 나무기둥이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게 그려야 합니다.

그려보기
❶ ❷ ❸ 완성

4. 그려보기 51
왼쪽 기와 건물
왼쪽 끝 부분이니 자세히 그리는 것보다는 건물 윤곽을 따라 선을 그려 생략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
다. 기와가 있는 건물이 둘이니 중심에 있는 건물에 집중해서 그리면 됩니다. 기와의 방향만 살짝 그
려주는 정도로 표현합니다.

❶ ❷ 완성 그려보기

오른쪽 큰 은행나무 그려보기

오른쪽 끝에 있지만, 거리상으로는 가장


앞에 있어 자세히 보입니다. 이 나무를 자
세히 그리지 말고 나무 느낌만 내주는 것
이 전체 그림 분위기를 더 좋게 할 수 있습
니다.

❶ ❷ 완성

52
채색하기 채색 순서 : 바닥, 담장 → 누각 기와 → 나무 기둥 → 나뭇잎 → 그림자 및 어두운 부분
• 담장은 밝은 갈색과 묽은 검은색을 번갈아가며 칠합니다.
• 기와는 볼록 튀어나온 부분을 비우고 칠하면 입체감 있게 보입니다.
• 나뭇잎은 초록 계열의 다른 색을 쓰면 다른 종류의 나무처럼 보입니다.
•하 늘은 면적이 넓으니 색을 넉넉하게 만들어 놓고 계속 보충하면서 칠해야 붓 자국이 남지 않
습니다.

❶ 바닥 흙 칠하기 ❷ 담장 돌, 기와, 돌 바닥 칠하기 ❸ 겹겹이 은은한 산 칠하기

❹ 기와 안쪽과 누각 나무기둥 칠하기 ❺ 나무기둥과 누각의 안쪽 나무 칠하기 ❻ 나뭇잎 칠하기

❼ 나무 잎 어두운 부분 칠하기  와 아래쪽 어두운 부분과 전체 그림자


❽기 ➒ 하늘 칠하기
칠하기

❿ 가장 어두운 부분 강조하고 완성

4. 그려보기 53
펜드로잉과
채색 연습

밑그림을 따라 나무, 누각, 담장, 외곽의 기와까지


한번에 그려보세요.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서 채색
연습을 해도 좋습니다.

54
나만의 느낌이 있는
그림에 도전!

이제는 사진만 보고 흰 종이 위에 구도를 잡아보고


펜드로잉, 채색까지 합니다. 조금 더 생략을 해도,
더 많이 그려도 좋습니다. 다양한 색을 써봐도 좋고
요. 나만의 느낌대로 도전해보세요!

그려보기

+ 그림을 다 그린 후 점선을 따라 오려내서 그림만 따로 모아 작품집을 만들어보세요!


꽃 덤불에 둘러싸인 키 작은 나무 울타리부터 잎이 풍성한 나무, 가지가 많은 나무, 빨간 꽃 덤불까지
다양한 식물에 둘러싸인 파란 창문 집입니다.
파란 창문 집 싱그러운 식물을 바라보면 눈이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식물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표현할 잎 모양이 보이는 식물은 보이게 그려주고, 뭉쳐 있는 식물은
지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덩어리로 그려줍니다. 각각의 특징대로 표현해봅니다.

그리는 순서

❶ 지붕, 집의 전체 형태 ❷ 잎이 보이는 나무 ❸ 꽃 덤불 ❹ 나무 담장 ❻
❺ 가지 많은 나무 ❻ 창문

1층 창문과 문은 왼쪽 식물을 그리면서 함께 그려도 좋고, 식물을 다 그린 후 사이 ❸
영상을 보면서
사이 그려 넣어도 괜찮습니다. 따라해보세요!
❷ ❹

56
각각의 사물을 하나씩 그려보세요! 펜드로잉

건물의 지붕
지붕 위 면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안 보이는 곳을 상상해서 그리지는 마세요. 보이는
부분인 지붕의 두께 부분만 그리면 됩니다.

❶ ❷ ❸

❹ ❺ ❻

❼ ❽

❾ 완성

그려보기

4. 그려보기 57
잎이 풍성하게 보이는 나무
잎이 많아도 잎의 형태가 보인다면 듬성듬성 잎 모양을 그린 후 사이사이 잎을 채워가면서 그리면 나
무가 더 풍성하게 보입니다.

➊ ❷ ❸ 그려보기

❹ ❺ ❻ 완성

꽃 덤불
꽃의 형태가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으니, 자세히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외곽 형태만 볼록볼록하게 짧
은 선으로 그립니다.

➊ ❷ 그려보기

❸ ❹ 완성

58
잔가지가 가득한 나무 덤불
엉겨 있는 잔가지들을 다 그리긴 어렵습니다. 띄엄띄엄 중심이 될 수 있는 가지들 먼저 그린 후에 자잘
한 가지들과 작은 잎들을 추가로 그립니다. 하나씩 그리다 보면 풍성해집니다.

➊ ❷ 그려보기

❸ ❹ 완성

키 작은 나무 울타리
종류가 다른 나무 두 덩어리에요. 확실히 구분지어주기 위해 하나는 울퉁불퉁한 선
으로, 하나는 길쭉길쭉한 선으로 그립니다.

➊ ❷ ❸ 완성

그려보기

4. 그려보기 59
왼쪽 창문
열려 있어서 접힌 부분을 가장 먼저 그립니다. 접히면서 생기는 두께를 꼭 그려주세요. 유리 너머로
보이는 커텐은 너무 진하게 그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➊ ❷ ❸ 그려보기

❹ ❺ 완성

오른쪽 창문
창문 틀과 틀이 겹치는 부분은 선 하나만 긋지 말고, 두 개의 선을 그어야 각각의 창문 틀을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➊ ❷ 그려보기

❸ ❹ 완성

60
채색하기 채색 순서 : 바
 닥, 지붕 → 파란 창문, 문 → 건물의 어두운 부분 → 빨간 꽃 덤불 → 초록 나무들
→ 그림자 및 어두운 부분
•포
 인트 색이 많으니 흰색 건물은 다 칠하지 말고 구조가 꺾여 어둡게 보이는 면적의 시작 부분
만 짧게 칠해주세요. 그래야 포인트색이 더 화사해 보일 수 있습니다.
•나
 무는 초록 한 가지로 칠하지 말고 다른 초록계열로 칠해주세요. 훨씬 풍성하고 다양하게 보
입니다.

❶ 지붕 칠하기 ❷ 파란 창문과 문 칠하기 ❸ 건물의 어두운 부분 칠하기

❹ 빨간 꽃 덤불 칠하기 ❺ 나무 칠하기 ❻ 꽃 덤불 잎과 가지 많은 나무 칠하기

❼ 나무 울타리 칠하기 ❽ 전체 어두운 부분 칠하고 완성

4. 그려보기 61
펜드로잉과
채색 연습

밑그림을 따라 건물, 창문, 다양한 나무들까지 한번


에 그려보세요.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서 채색 연습
을 해도 좋습니다.

62
나만의 느낌이 있는
그림에 도전!

이제는 사진만 보고 흰 종이 위에 구도를 잡아보고


펜드로잉, 채색까지 해봅니다. 조금 더 생략해도,
더 많이 그려도 괜찮습니다. 다양한 색을 써봐도 좋
고요. 나만의 느낌대로 도전해보세요!

그려보기

+ 그림을 다 그린 후 점선을 따라 오려내서 그림만 따로 모아 작품집을 만들어보세요!


장미 두 송이가 주는 활짝 핀 장미와 활짝 피려고 기지개를 펴는 듯한, 길가에 핀 장미 두 송이.
위로 노란색, 주황색, 핑크색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색감에 한참을 쳐다보게 됩니다.

꽃잎이 많아도 당황하지 마세요. 꽃 덩어리의 가장 중심에 보 꽃잎은 둥글게 말려 있어서 앞뒤 면이 같이 보이는 경우도 있
이는 안쪽 꽃잎부터 보이는 대로 돌아가면서 그리면 됩니다. 습니다. 경계를 잘 구분해서 그리면 더 입체감 있게 보입니다.

❶ ❹
그리는 순서
❶ 활짝 핀 꽃의 중앙부터 바깥으로 돌아가면서 ❷ 활짝 핀 꽃잎 ❸ 작은 꽃의 꽃 ❷

받침 ❹ 작은 꽃 ❺ 작은 꽃 줄기
꽃잎을 한 장 한 장 그릴 때 꽃송이가 너무 커지지 않도록 전체 크기를 계속 확인해
야 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따라해보세요!

64
각각의 사물을 하나씩 그려보세요! 펜드로잉

활짝 핀 장미
얇은 꽃잎이라도 두께를 얇게 그려주면 덩어리감이 좀 더 느껴집니다. 꽃잎을 하나씩 추가로 그릴
때에도 중심이 어디인지 잊지 마세요.

❶ ❷ ❸ ❹

❺ ❻ ❼ ❽

❾ 완성 그려보기

4. 그려보기 65
덜 핀 장미
두 송이가 함께 있을 때는 위치나 크기를 맞추기 위해 맞닿아 있는 꽃받침부터 그리는 것이 좋습니
다. 하지만 이 꽃 한 송이만 그릴 때는 꽃잎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그리는 것이 조금 더 쉽습니다.

➊ ❷ ❸ ❹

❺ ❻ 그려보기

❼ 완성

66
채색하기 채색 순서 : 활
 짝 핀 장미의 꽃잎(밝음 → 어둠) → 덜 핀 장미의 꽃잎(밝음 → 어둠) → 초록 잎 →
물방울
•한
 장의 꽃잎에서도 색이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되는 표현을 위해 밝은 색(노란색)이 다 마르
기 전에 진한 색(주황 또는 빨강 또는 핑크)을 칠합니다.
•꽃
 잎의 가장 밝은 부분과 안쪽 꽃잎의 가장 어두운 부분이 확실히 구분되도록 칠합니다.
•물
 방울은 꽃잎을 다 칠한 후, 칠한 색의 진한 계열 색으로 물방울 외곽과 그림자 부분만 칠해
주세요.

❶ 꽃잎의 넓은 면, 밝은 색으로 칠하기 ❷ 다 마르기 전, 진한 색으로 안쪽 칠하기 ❸ 다른 부분 밝은 색으로 넓게 칠하기

❹ 안쪽 꽃잎 칠하기 ❺ 진한 색으로 안쪽 꽃잎 칠하기 ❻ 덜 핀 꽃 넓은 면, 밝은 색으로 칠하기

❼ 다 마르기 전 진한 색 칠하기 ❽ 진한 색으로 안쪽 꽃잎 칠하기 ➒ 초록으로 잎 칠하기

 록으로 잎의 어두운 부분, 덜 핀 꽃 꽃받


❿초 ⓫ 덜 핀 꽃 줄기 어두운 부분, 물방울 칠하기 ⓬ 물방울 경계 자연스럽게 풀어주고 완성
침 줄기 칠하기

4. 그려보기 67
펜드로잉과
채색 연습

밑그림을 따라 장미 꽃 두 송이를 한번에 그립니


다.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서 채색 연습을 해도 좋
습니다.

68
나만의 느낌이 있는
그림에 도전!

이제는 사진만 보고 흰 종이 위에 구도를 잡아보고


펜드로잉, 채색까지 해보는 작업입니다. 조금 더 생
략해도, 더 많이 그려도 괜찮습니다. 다양한 색을
써봐도 좋고요. 나만의 느낌대로 도전해보세요!

그려보기

+ 그림을 다 그린 후 점선을 따라 오려내서 그림만 따로 모아 작품집을 만들어보세요!


여유롭게 즐기는 핑크색 꽃이 핀 작은 화분과 브라우니 한 조각이 놓인 접시가 왼쪽에 있고,
도자기로 된 찻주전자와 작은 컵 두 개가 함께 놓인 쟁반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티타임 나른한 오후, 향긋한 차 한 잔과 브라우니 한 조각으로 여유를 즐겨봅니다.

그려야 할 사물들이 명확하다면 배경은 과감히 생략해도 허전 배경과 식탁보의 무늬를 생략했어요. 사물들을 놓으면서 자연
해 보이지 않습니다. 스럽게 생긴 식탁보의 주름만 가볍게 표현해도 입체감 있게 보
입니다.

그리는 순서

❶ 꽃화분 ❷ 브라우니와 스푼이 담긴 접시 ❸ 찻주전자와 컵이 담긴 쟁반

식탁보의 무늬를 그리고 싶다면 펜드로잉이 아닌 수채화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
다. 붓으로 바로 그리면 그림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따라해보세요! ❷

70
각각의 사물을 하나씩 그려보세요! 펜드로잉

꽃 화분
중심에 위치한 꽃과 잎을 먼저 그리고 주변으로 확장하면서 그리면 복잡해 보이는 사물도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꽃은 전체 외곽의 형태만 그려도 괜찮습니다.

❶ ❷ ❸ ❹

❺ ❻ ❼ ❽

❾ 완성 그려보기

4. 그려보기 71
작은 접시 위에 담긴 브라우니와 스푼
스푼은 구조가 꺽이는 모서리 선만 그려주세요. 구조가 꺾이지 않는 명암의 경계 선은 채색으로 표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➊ ❷ ❸

❹ ❺ ❻

❼ 그려보기

➑ 완성

72
쟁반 위 찻주전자와 컵 두 개
찻주전자를 먼저 그려도 좋고, 쟁반을 먼저 그려도 괜찮습니다. 찻주전자와 컵에 있는 수묵화 느낌
의 그림은 선으로 그리지 않고 붓으로 채색만 해도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❶ ❷ ❸ ❹

❺ ❻ ❼ ➑

➒ 그려보기

⓫ 완성

4. 그려보기 73
채색하기 채색 순서 : 꽃
 화분 → 접시, 쟁반의 어두운 부분 → 찻주전자, 컵 → 브라우니 → 찻주전자, 컵
무늬 → 어두운 부분 강조
•접
 시와 쟁반은 색을 생략하고 그림자 부분만 칠해주는 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색을 다 채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도
 드라지는 무늬가 아니라면 펜드로잉을 생략하고 물감으로 바로 그리는 것이 더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식
 탁보의 무늬는 추가로 그려도 괜찮습니다(펜드로잉 없이 수채화만으로 채색하는 방법은 다음 페
이지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❶ 핑크색 꽃 칠하기 ❷ 화분의 잎 칠하기 ❸ 잎의 어두운 부분과 아몬드 칠하기

❹ 화분과 접시, 스푼, 쟁반 어두운 부분 칠하기 ❺ 찻주전자와 컵의 어두운 부분, 바닥 그림자 ❻ 브라우니 칠하기
칠하기

❼브
 라우니 어두운 부분, 찻주전자와 컵의 무 ❽ 어두운 부분을 강조하고 완성
늬 그리기

74
tip ! + 식탁보의 무늬는 추가로 그려도 괜찮습니다.

구조상으로 달라지지 않거나 윤곽이 또렷한 그래픽 이미지가 아니


라면 펜드로잉으로 구분짓지 않고 채색으로 바로 그리는 것이 조금
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붓으로 바로 무늬를 그릴 경우 주의할 점!

• 붓을 펜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기


•붓 에 물이 너무 많으면 두껍게 칠해질 수 있으니 물이 많지 않게
해주세요.
• 붓을 세워 붓의 끝이 닿도록 하면 얇게 그릴 수 있어요.
•색 의 순서는 밝음 → 어두운 부분 또는 넓은 면적 → 좁은 면적 순으
로 칠하면 훨씬 수월해요!

4. 그려보기 75
펜드로잉과
채색 연습

밑그림을 따라 꽃화분, 접시 위의 브라우니와 스푼,


쟁반 위의 찻주전자와 컵 두 개까지 한번에 그려보
세요.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서 채색 연습을 해도 좋
습니다.

76
나만의 느낌이 있는
그림에 도전!

이제는 사진만 보고 흰 종이 위에 구도를 잡아보고


펜드로잉, 채색까지 해봅니다. 조금 더 생략해도,
더 많이 그려도 좋습니다. 다양한 색을 써봐도 좋고
요. 나만의 느낌대로 도전해보세요!

그려보기

+ 그림을 다 그린 후 점선을 따라 오려내서 그림만 따로 모아 작품집을 만들어보세요!


정이 느껴지는
동네 가게

강화읍 동문 부근 옛스러움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발관이에요.
슬레이트 지붕과 콘크리트 벽,
늦가을의 나무가 정감을 더해줍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건물들 사이에서
추억처럼 남겨두고 싶은 풍경입니다.

지붕과 건물의 비례를 먼저 파악한 후, 그 안에 포함된 문과 간 비례가 조금씩은 달라져도 선의 마무리만 잘해주면 충분히 완
판의 사각형 비례를 파악해둡니다. 성도 있게 보입니다.

그리는 순서 ❼

❶ 지붕과 몸체 사이 물받이 선 ❷ 몸체 세로 선 ❸ 왼쪽 문 ❹ 가운데 입구 ❻
❺ 오른쪽 식물과 나무 ❻ 간판 ❼ 지붕 ❺
각 부분을 완성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도 좋고, 큰 틀만 잡아 전체를 그려놓은 후 작 ❷ ❸
영상을 보면서
은 부분을 채워도 좋습니다. 따라해보세요!

78
각각의 사물을 하나씩 그려보세요! 펜드로잉

왼쪽 문
큰 사각형부터 작은 사각형으로 줄여가며 그려보기
그립니다. 작은 부분부터 그리다 보면 큰
비례가 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❶ ❷ ❸ 완성

가운데 입구
문에 붙어 있는 글자 스티커는 흰 테두리 때문에 글자가 더 작게 그려집니다. 글자도 최대한 비슷하
게 그리면 좋겠지만, 너무 작게 그려지면 색만 비슷하게 해줘도 괜찮습니다.

❶ ❷ 그려보기

❸ ❹
완성

4. 그려보기 79
간판
한 단어를 직사각형의 면적으로 생각해서 글자 수대로 면적을 나눠보면 첫 글자의 크기
가 가늠이 됩니다. 차분하게 사각형 틀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글자를 그립니다.

➊ ❷ ❸

❹ ❺ ❻

❼ 그려보기


완성

그려보기
회전 간판
작은 부분이라도 대충 그리지 말고 끝점을 잘 맞춰 그립니다.

❶ ❷ ❸ 완성

80
시든 화분과 나무
회전 간판 뒤로 지나가는 잔가지들은 나무의 큰 줄기들을 먼저 그려서 자리를 잡아놓은 후 회전 간
판을 그린 후에 나머지를 그리면 됩니다.

➊ ❷ ❸ ❹

❺ ➏ 그려보기

❼ 완성

4. 그려보기 81
전체
다 그린 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빠뜨린 부분이 없는지 체크하고, 있다면 채워서 그립니다.

➊ ❷ ❸

❹ ❺ ❻

❼ ➑ ➒

❿ ⓫ ⓬

⓭ ⓮ 완성

82
채색하기 채색 순서 : 몸체, 지붕 → 문 → 간판 및 포인트색 → 식물 → 어두운 부분 강조
• 진한 바탕에 흰 글자는 최대한 글자 외곽을 따라 진하게 칠해야 글자가 더 잘 보입니다.
• 지붕 아래 어두운 부분을 확실히 칠해주어야 지붕이 더 튀어나와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림자 채색 과정과 비슷합니다. * 31p참고).

❶ 몸체, 바닥 칠하기 ❷ 지붕 칠하기 ❸ 문 칠하기

❹ 창틀, 물받이 부분, 간판 바탕 칠하기 ❺ 지붕 아래 어두운 부분, 문 안쪽 칠하기 ❻ 회전 간판, 글자 포인트색 칠하기

❼ 화분 칠하기 ➑ 나무 칠하기 ➒ 차선, 어두운 부분 강조하고 완성

4. 그려보기 83
펜드로잉과
채색 연습

밑그림을 따라 동네 이발관의 모습을 한번에 그려


보세요.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서 채색 연습을 해도
좋습니다.

84
나만의 느낌이 있는
그림에 도전!

이제는 사진만 보고 흰 종이 위에 구도를 잡아보고


펜드로잉, 채색까지 해보는 겁니다. 조금 더 생략해
도, 더 많이 그려도 좋습니다. 다양한 색을 써봐도
좋고요. 나만의 느낌대로 도전해보세요!

그려보기

+ 그림을 다 그린 후 점선을 따라 오려내서 그림만 따로 모아 작품집을 만들어보세요!


상큼한
과일 한 접시

포토, 사과,배, 복숭아, 청귤까지


먹음직스러운 과일이
접시 한 가득 담겨 있습니다.

지친 하루 상큼한 비타민C로
에너지를 보충해볼까요?

각각의 덩어리 크기와 위치, 앞뒤 관계를 무엇부터 그려야 할 형태를 알 수 없는 부분은 과감히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지 고민하며 잘 파악합니다.


❼❸
그리는 순서
❹ ❺
❶ 포도 ❷ 아래쪽 사과 ❸ 배 ❹ 왼쪽 사과 ❺ 오른쪽 사과 ❻ 복숭아 ❽
❼ 청귤 ❽ 접시
명확하게 형태가 보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겹쳐 있는 순서대로 그려주세요. 영상을 보면서 ❶ ❷
따라해보세요!

86
각각의 사물을 하나씩 그려보세요! 펜드로잉

포도
포도알과 줄기가 겹쳐 있으니 왼쪽부터 하나씩 그려나갑니다. 포도알은 약간 길쭉한 모양입니다.

❶ ❷ ❸

❹ ❺ ❻ 완성

그려보기

4. 그려보기 87
사과
사과 꼭지는 가장 가운데 쪽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시작 위치를 잘 생각하면서 그립니다.

➊ ❷ 그려보기

❸ ❹ 완성


위쪽이 살짝 좁아지는 서양배 모양입니다. 그려보기
양쪽 대칭이 잘 맞도록 이미 그린 부분을 확
인하면서 천천히 그립니다.

➊ ❷ ❸ 완성

88
전체
명확하게 형태가 보이는 순서대로 하나씩 그리면 됩니다. 접시의 타원은 일부가 잘리게
그려도 좋고 전체가 보이게 그려도 괜찮습니다. 다만 어느 한쪽이 뾰족해지지 않도록 주
의해야 합니다.

❶ ❷ ❸

❹ ❺ ❻

❼ ➑ ➒ 완성

4. 그려보기 89
채색하기 채색 순서 : 각
 과일의 밝은 부분 → 밝은 부분의 색이 마르기 전에 다른 색 칠하기 → 어두운 부
분 칠하기 → 그림자
•과 일은 구의 형태이기 때문에 가장 튀어나온 부분이 빛을 받습니다. 그 부분을 남겨 칠해주면
반짝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과 일마다 한 가지 색이 아닌 두 가지 이상의 색이 자연스레 섞여 있습니다. 첫 번째 색을 칠하
고 마르기 전 두 번째 색을 칠해주면 자연스럽게 경계가 섞이게 됩니다.
• 배, 사과의 점박이 무늬는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바탕 색보다 조금 어둡게 칠해줍니다.
• 과일에 색이 많이 들어가므로 접시는 그림자만 칠해주는 정도가 좋습니다.

❶ 배의 밝은 부분 칠하기 ❷ 마르기 전에 외곽 다른 색 칠하기 ❸ 포도 칠하기

❹ 포도의 어두운 부분 칠하기 ❺ 사과의 밝은 부분 칠하기 ❻ 마르기 전에 사과 빨간색 칠하기

❼ 앞쪽 사과 밝은 부분 칠하기 ❽ 앞쪽 사과 빨간색 칠하기 ➒ 복숭아 밝은 부분 칠하기

90
❿ 마르기 전 복숭아 어두운 부분 칠하기 ⓫ 겹쳐지는 가장 어두운 부분 칠하기 ⓬ 청귤 밝은 부분 칠하기

⓭ 청귤 어두운 부분 칠하기 ⓮ 마른 후 청귤 겹치는 가장 어두운 부분 칠하기 ⓯ 사과 밝은 부분 칠하기

⓰ 마르기 전 빨간색 칠하기 ⓱ 겹쳐지는 가장 어두운 부분 칠하기 ⓲ 꼭지 칠하기

⓳ 과일 그림자, 접시 그림자, 무늬 칠하고 완성

4. 그려보기 91
펜드로잉과
채색 연습

밑그림을 따라 각각의 과일들, 접시까지 한번에 그


립니다.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서 채색 연습을 해도
좋습니다.

92
나만의 느낌이 있는
그림에 도전!

이제는 사진만 보고 흰 종이 위에 구도를 잡아보고


펜드로잉, 채색까지 해보는 겁니다. 조금 더 생략해
도, 더 많이 그려도 좋습니다. 다양한 색을 써봐도
좋고요. 나만의 느낌대로 도전해보세요!

그려보기

+ 그림을 다 그린 후 점선을 따라 오려내서 그림만 따로 모아 작품집을 만들어보세요!


노을 지는 뜨거운 태양이 지고 있는 바다의 풍경입니다. 진한 주황빛을 띤 태양이 수평선에 걸려 있고요. 잔잔한
듯 하지만 일렁이는 바다 위에도 주황빛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빛을 등져 어둡게 보이는 배 모양 리조
바닷가 트도 마치 노을 빛을 등대 삼아 항해 중인 듯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아름답게 저물어갑니다.

해는 빛을 발산하고 있으니 배처럼 외곽의 모양이 명확하게 해와 바다의 일렁임은 물감으로만 표현하고, 펜드로잉은 윤곽
보이지 않습니다. 바다의 일렁임도 형태가 명확하지 않고요. 이 선명하게 보이는 배모양만 그려도 충분합니다.

그리는 순서

❶ 수평선 ❷ 땅 ❸ 배 모양 리조트
수평선은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종이의 가로 ❶
라인과 평행하게 그리면 됩니다. 영상을 보면서
따라해보세요! ❷

94
각각의 사물을 하나씩 그려보세요! 펜드로잉

배 모양 리조트
배의 전체적인 형태부터 먼저 그린 후에 창문, 구조물 순으로 그리면 충분히 쉽게 그려나갈 수 있습
니다. 아주 어두운 부분은 펜으로 어둡게 채워주어도 좋습니다. 이 위에 물감을 살짝만 칠해도 충분
히 어두워보입니다.

❶ ❷ ❸ ❹

❺ ❻ ❼ ❽

❾ 완성 그려보기

4. 그려보기 95
채색하기 채색 순서 : 하늘 → 바다 → 땅과 배 모양 리조트 → 태양 경계
•태
 양 부분을 남겨 두고 칠하기 어렵다면, 포스트잇을 동그랗게 오려 붙여놓고 칠하면 편합니
다(포스트잇, 마스킹 액 등 다양하게 칠하는 방법은 다음 페이지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넓
 은 면적을 칠할 땐 꼭 물감과 물의 양을 충분히 만들어두세요.
•바
 다는 붓끝을 이용해 가로 방향으로 터치하면서 칠해주면 일렁임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❶ 태양 모양 외곽 칠하기(물감 아주 넉넉히) ❷ 외곽이 마르기 전에 넓게 칠하기 ❸ 마르기 전에 좀 더 밝은 색으로 더 넓게 칠하기

❹ 태양이 비치는 바다 부분까지 칠하기 ❺ 바다 칠하기 ❻ 수평선 부분에 바다의 어두운 부분 칠하기

❼ 땅과 배 모양 칠하기 ❽ 땅과 배 모양 어두운 부분 칠하기 ➒ 태양 경계 쪽을 자연스럽게 풀어주고 완성

96
tip ! + 태양 부분을 남겨 두고 칠하기 어렵다면, 포스트잇을 동그랗게 오려 붙여놓고 칠하면 편합니다.

진한 바탕에 밝은 개체(이미지 또는 글자 등)가 있을 경우 수월하게 채색하는 방법!

포스트잇

접착력이 약하므로 칠할 때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마스킹 액

마스킹 액이 충분히 마른 후에 채색을 시작하고, 물감이 충분히 마른 후에 마스킹 액을 떼주


세요. 마스킹 액이 잘 안 떨어진다면 지우개로 지워도 괜찮습니다. 다만 주변 채색된 부분도
같이 지워져 색이 바래보일 수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마스킹 테이프

접착력이 강하므로 뗄 때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종이가 같이 찢어질 수 있어요.

마스킹 테이프의 또 다른 활용 방법!


종이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그림을
그린 후 떼주면,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4. 그려보기 97
펜드로잉과
채색 연습

밑그림을 따라 수평선과 땅, 배 모양 리조트까지 한


번에 그립니다.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서 채색 연습
을 해도 좋습니다.

98
나만의 느낌이 있는
그림에 도전!

이제는 사진만 보고 흰 종이 위에 구도를 잡아보고


펜드로잉, 채색까지 해보는 겁니다. 조금 더 생략해
도, 더 많이 그려도 좋습니다. 다양한 색을 써봐도
좋고요. 나만의 느낌대로 도전해보세요!

그려보기

+ 그림을 다 그린 후 점선을 따라 오려내서 그림만 따로 모아 작품집을 만들어보세요!


조명 아래
책두권

클래식한 스탠드 조명 아래 놓인 책들.


그리고 벽에 붙어 있는 메모지 몇 장.

내일 해야 할 일을 적어 머리맡에 붙여두고,
은은한 조명 아래 책 한 권 읽으면서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잘 안 보이는 작은 글자들과 알 수 없는 복잡한 무늬까지 표현 안 보이면 안 보이는 대로. 보이면 보이는 대로.
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는 순서

❶ 스탠드 갓 ❷ 스탠드 몸체 ❸ 책 ❹ 메모지


❹ ❷
메모지가 왼쪽에 있으니 먼저 그려도 좋지만, 메모지들의 위치나 크기는 조금 달
라도 상관없습니다. 조명을 먼저 그려 중심을 잡아주는 게 좋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따라해보세요!

100
각각의 사물을 하나씩 그려보세요! 펜드로잉

클래식한 스탠드 조명
스탠드 갓의 무늬는 물감으로 바로 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탠드 몸체 부분은 가운데를 중심으
로 양쪽 대칭이니 들어가는 부분과 나오는 부분을 잘 확인하면서 그립니다.

❶ ❷ ❸ ❹

❺ ❻ 그려보기

❼ 완성

4. 그려보기 101
책두권
책의 아랫면에 보이는 책 두께도 그려주면 훨씬 풍성해 보입니다. 좀 더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면 책
제목이나 이미지를 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➊ ❷ 그려보기

❸ ❹

❺ 완성

메모지 세 장
스탠드를 그려 놓았으니, 스탠 그려보기
드에 가까이 있는 메모지를 먼저
그리는 것이 위치 파악을 하기가
쉽습니다.

➊ ❷

❸ ❹ 완성

102
채색하기 채색 순서 : 스탠드 갓 → 스탠드 몸체 → 책 → 메모지 → 갓 무늬 → 그림자 어두운 부분
• 조명 스탠드는 빛이 위에서 비추니 아래쪽을 어둡게 칠합니다.
• 책은 더 어둡게 칠해주고, 책 제목과 이미지 부분을 흰 펜으로 그려도 좋습니다.
•갓 의 무늬는 붓의 끝을 뾰족하게 해서 불규칙적으로 터치하면서 칠합니다. 먼저 칠한 바탕이
다 마른 후 칠해야 합니다.
• 메모지를 붙인 테이프나 책 표지 색은 사진과 다르게 써도 괜찮습니다.

❶ 조명 가운데 밝은 부분 칠하기  르기 전에 조명 외곽의 어두운 부분


❷마 ❸ 스탠드의 어두운 부분 칠하기
칠하기

❹ 책 칠하기 ❺ 그림자와 아래 책 부분 칠하기 ❻ 메모지 칠하기

 모지에 붙인 테이프를 칠하고 스탠드


❼메  탠드 갓 외곽선, 스탠드 어두운 부분,
❽스
갓 무늬 칠하기 바닥 그림자 칠하고 완성

4. 그려보기 103
펜드로잉과
채색 연습

밑그림을 따라 클래식한 스탠드 조명, 책 두 권, 메


모지 세 장까지 한번에 그립니다.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서 채색 연습을 해도 좋습니다.

104
나만의 느낌이 있는
그림에 도전!

이제는 사진만 보고 흰 종이 위에 구도를 잡아보고


펜드로잉, 채색까지 해보는 겁니다. 조금 더 생략
해도, 더 많이 그려도 좋습니다. 다양한 색을 써봐
도 좋고요. 나만의 느낌대로 도전해보세요!

그려보기

+ 그림을 다 그린 후 점선을 따라 오려내서 그림만 따로 모아 작품집을 만들어보세요!


그려보기
그려보기
그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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