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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모음-서준섭이 정리함
반론 모음-서준섭이 정리함
우리나라의 영토 순위가 전세계 110 위입니다. 그런데 2021 년도 에너데이터의 글로벌 에너지 동향
자료에 나온 20 년도 신재생 에너지 생산비율을 보면 우리나라보다 영토가 작은 포르투갈의
신재생에너지 생산비율이 총 59.7%입니다. 76 인 뉴질랜드는 80%에 달합니다. 이는 영토라는
것이 결국엔 주장을 위한 근거일 뿐이지, 재생에너지 대체불가능의 이유가 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인프라가 있다면 충분히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부지당 발전량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모두 태양광으로 대체한다고 하더라도
영토의 3.3%만이 필요하다는 통계자료도 있습니다.
MP3 시장이 쇠퇴했을 때, 그 시장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스마트폰 시장이 등장하면서 오히려 더 많은 기술과 산업 그리고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MP3
시장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스마트폰 기술 개발을 막았다면 현대사회는 발전할 수 있었을까요?
원자력 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에너지정보관리청에 따르면 2050 년 1 차 에너지를 기준으로
재생에너지의 생산성은 계속해서 발전함에 비해, 원자력은 5% 이내로 생산량이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이런 것처럼 일자리를 기준으로 논의를 집중시키보다, 재생에너지가 생산해낼 수
있는 또다른 기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후쿠시마 이전에 우리나라의 내진설계 기준은 6.0 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서귀포시에서 4.9
진도의 지진이 났습니다. 후쿠시마 이후에 이 안전기준을 바꾸어 또다시 7.0 으로 내진설계 기준을
높였습니다. 바로 이런 점이 문제입니다. 원자력 발전산업은 그 스스로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고,
제발이 저린 듯 안전기준을 스스로 계속해서 높여 국민들에게 안심을 심어주려 하고 있습니다.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 괜찮다. 스스로 토닥이는 모습니다. 이제는 그 악순환을 끊어내고 조금 더
중장기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라고 생각합니다.
통계 모음
1. 체르노빌 사고 (7 등급)
2. 후쿠시마 원전사고(7 등급)
3. 키시팀 사고 (6 등급)
4. 드리마일(TMI) 원전 사고 (5 등급)
5. 윈드스케일(Windscale) 사고 (5 등급)
6. 고이아니아 방사능 오염사고 (5 등급)
7. 도카이무라 재처리 공장 사고 (5 등급)
8. 생로랑 원전 사고 (4 등급)
9. 셀라필드 핵재처리 공장 사고 (4 등급)
10. 기타 원전사고
- 마야크 핵시설 재처리 공장 사고
- 반델로스 원전 화재사고
- 쓰루가 원전 사고